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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0 22:21:38

서울광장 트리

1. 개요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10번지에 있는 서울특별시청 서울광장에 매 해 11월부터 12월 말, 혹은 다음 해 1월 1일까지 설치되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2. 상세

성탄절을 축하하기 위해 서울광장에 매년마다 설치되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이다. 1960년대에 처음 선보인 이후로는 매해마다 계속 설치하며,[1] 보통은 11월 초에 작업을 시작하여 11월 중순에 완료해 점등식을 한 후 12월 말, 혹은 다음 해 1월 1일까지 설치되어 밤마다 불을 밝힌다.

트리 작업을 다 한 이후에는 서울특별시장과 여러 내빈들이 참석해서 점등식을 한다. 점등식은 1960년대에 처음 한 이후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유서 깊은 행사이다.

2002년 이전까지는 서울시에서 설치하다가, 현재는 CTS에서 트리 설치를 주관하고 있다. 이 때부터 트리 꼭대기에는 별 장식 대신 항상 십자가가 올라가 있는데, 종교적인 의미로도 해석될 수 있는지라 일부 시민들은 불만을 갖는 경우도 많다.

오랜 기간 원뿔 고깔 모양으로 설치되어 오다가, 2021년에 오세훈 시장이 다시 취임한 이후로는 디자인이 바뀌어 구상나무 형태로 디자인해 오고 있다. 그래서 낮 시간대에도 나무 형태를 띠고 있어 더욱 아름다워졌다.

3. 여담

매해 서울광장 앞에 설치되는지라 겨울철 트리가 서 있을 때에는 지나가는 시민들의 발목을 사로잡으며, 트리 앞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많이 있어 신세계백화점 본점 등의 명동 일대, 더현대서울 등과 함께 겨울철 포토존 명소 중 하나로 손꼽힌다.[2] 트리 막바지 기간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 기간이 겹치는지라 좋은 추억 쌓기도 좋다.

참고로 주관 방송사인 CTS기독교TV에서 성탄트리가 찍힌 사진을 배경으로 SNS 이벤트를 하기도 하니 참여해보자. 추첨으로 뽑힌 이벤트 당첨자는 카페 상품권을 받을 수 있으며, 1등(대상)에 당첨되면 에어팟을 받을 수 있는 등 상품 스케일이 상당히 커진다.
[1] 다만 1970년대에 에너지 절감 명목으로 잠시 중단되었다가 1980년 이후로는 매년 설치하고 있다. [2] 다만 사람은 위에 서술한 장소들에 비하면 적은 편이다. 아무래도 직장인들의 비중이 높다 보니 이곳에서 대부분 저녁시간대에 퇴근해버려서 그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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