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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19 19:47:48

서기복

대한민국의 축구감독
파일:감독 서기복.jpg
이름 서기복
Seo Ki-Bok
출생 1979년 1월 28일 ([age(1979-01-28)]세)
인천광역시
국적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신체 173cm, 67kg
직업 축구선수( 중앙 미드필더 / 은퇴)
축구 감독
학력 부평동중 - 부평고 - 연세대
소속 선수 상무 축구단 (2001~2002 / 군 복무)
전북 현대 모터스 (2003~2004)
인천 유나이티드 FC (2004~2007)
지도자 인천 유나이티드 FC U-12 (2008~2010)
인천대건고등학교[1] (2011 / 코치)
부평고등학교 (2012 / 코치)
부평고등학교 (2013~)
국가대표 11경기 / 2골 ( 대한민국 U-20 / 1996~1999)
9경기 / 2골 ( 대한민국 U-23 / 1999)
2경기 / 0골 ( 대한민국 / 1998)

1. 개요2. 선수 경력3. 지도자 경력4. 플레이 스타일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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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전 축구선수이자 현 부평고 감독. 현역 시절 미드필더 포지션을 소화했다.

2. 선수 경력

2.1. 프로 이전

부평동중 - 부평고를 거쳐 연세대학교에 진학하였던 선수로, 각급 청소년 대표팀에 선발되면서 주목을 받은 유망주였다. 서기복은 1997년 FIFA 세계 U-20 월드컵에 출전하였고, 1998년에는 성인 대표팀 데뷔를 이뤄냈고,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했다. 1999년에도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하는 등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1997년 대회 당시의 동료로는 안효연, 이관우, 심재원 등이 있었고, 1999년 대회의 동료는 이동국, 김은중, 설기현, 송종국, 박동혁, 김용대, 전재호 등이 있었다.

1997년 대회에서 실패를 경험했던 서기복은 상당한 좌절감을 느꼈다고 한다. 쿠칭 참사 당시 10실점[2]의 현장에 있었던 충격으로 인해 실제로 축구를 그만 둘 생각까지 했을 정도. 이 때의 방황으로 인해서 입은 타격은 선수 생활 내내 그를 따라다녔다.

파일:상무 서기복.jpg

서기복은 연세대 졸업 직후 프로 팀들의 관심을 모았지만, 이를 거절하고 상무 축구단 입대를 선택했다. 상무에서 주장을 맡는 등 훌륭한 활약을 이어갔고, 전역 이후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졌다.

2.2. 전북 현대 모터스

전역 직후 2003년, 서기복은 전북에 입단했다. 조윤환 감독은 그에게 상당히 기대를 걸었지만, 서기복은 로테이션 수준으로 뛰기는 했다만 기대에는 약간 못 미치는 활약을 보여줬다. 이듬해에는 팀 내 입지가 더 좁아졌고, 이적을 모색하게 된다.

2.3. 인천 유나이티드 FC

파일:인천 서기복.jpg

결국 고향 팀인 인천이 그에게 접근했고, 때마침 인천에는 전 시즌까지 전북에서 뛰던 후보 수비수 임종훈이 있었다.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면서 전북과 인천은 서기복과 임종훈을 트레이드했다. 인천 입단 이후 서기복은 로테이션으로 간간히 투입되면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주전 멤버가 아니었음에도 인천 팬들에게는 나름 애정을 많이 받았고, 때때로 과거의 명성을 보여주는 플레이도 선보였으나 끝끝내 주전으로 도약하지 못했고, 부상에도 간혹 시달리곤 했었다. 결국 서기복은 축구선수로는 굉장히 이른 나이에 은퇴를 선언하였다. 그와 동갑인 전재호가 서기복 은퇴 이후로도 6년을 더 뛰었음을 생각해 보면, 정말 일찍 은퇴했음을 실감할 수 있다.

3. 지도자 경력

은퇴 이후 바로 인천 유나이티드 U-12 감독으로 선임되었고, 좋은 지도력을 곧 인정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 측으로 연수를 경험하기도 했다. 2011년에는 U-18 코치로 승격되었다가 이듬해 모교 부평고등학교 코치로 옮겼고 2013년부터는 부평고의 감독이 되었다. 프로 유스 팀의 증가로 이전만큼의 선수 수급이 안 되는 상황에서도 부평고를 이끌고 호성적을 냈으며, 그 결과 부평고의 살아있는 전설 취급을 받고 있기도 하다. 부평고 소속으로는 선수로도, 감독으로도 굉장한 성과를 냈으니.

4. 플레이 스타일

전형적인 플레이 메이커로 평가받았다. 특히 패스 능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고, 테크닉 자체도 상당한 선수였다. 다만 피지컬과 지구력이 다소 아쉬웠으며, 선수 성장에 중요한 순간의 방황과 잦은 부상이 발목을 잡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을 받는다. 여러모로 비운의 선수.

5. 여담



[1] 인천 유나이티드 FC U-18 [2]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3-10으로 패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