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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1 12:11:45

샷건 가이

샷건가이에서 넘어옴
등장 몬스터
좀비맨 샷건 가이 임프 핑키데몬 스펙터
로스트 소울 카코데몬 바론 오브 헬 사이버데몬 스파이더 마스터마인드
둠 2: 헬 온 어스 추가 몬스터
헤비 웨폰 듀드 헬 나이트 아라크노트론 페인 엘리멘탈 레버넌트
맨큐버스 아크바일 슈츠슈타펠* 커맨더 킨* 아이콘 오브 신
* id 사의 다른 작품( 울펜슈타인 3D, 커맨더 킨) 캐릭터 카메오 출현
둠 + 둠 2 확장팩 레거시 오브 러스트 추가 몬스터
구울 밴시 쇼크트루퍼 마인드위버
바사고 타이런트

1. 개요

둠 시리즈의 몬스터.

2. 클래식 시리즈

몬스터 속성
참고자료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체력 <colbgcolor=#FFFFFF><colcolor=#000000>30
이동속도 (units/sec) 93
(units) 40
높이 (units) 56
경직 확률 (%) 66.41
경직 시간 (ms) 170
근거리 공격 대미지 -
원거리 공격 대미지 3-45
파일:external/pnmedia.gamespy.com/new_classic_doom_enem_shotg.gif
"좀비맨과 같지만, 더 비열하고, 더 터프하다. 조심하지 않으면, 이 걸어다니는 샷건들이 당신의 몸에 바람구멍을 내 줄 것이다."
"Same as the Former Humans, but much meaner, and tougher. These walking shotguns provide you with a few extra holes if you're not careful!"
- 공식 매뉴얼

클래식 시리즈에 등장하는 몬스터. 좀비맨과 마찬가지로 원래는 동료였으나 지옥의 악령에게 빙의당했다. 외관상 좀비맨과의 차이점이라면 군복의 색깔과 대머리라는 정도. 정식 명칭은 샷건 가이 내지 인간이었던 부사관(former human sergeant). 전자는 둠 2 엔딩에서 나오고, 후자는 오리지널 둠 매뉴얼에 적혀 있다. 일반적으로는 보다 간략한 전자의 명칭으로 불리거나, 혹은 샷거너(shotgunner)라고도 불린다.

이름 그대로 샷건으로 무장했으며 좀비맨과는 달리 화력도 만만치 않다. 한 발당 세 개의 작은 산탄을 발사하며 각 산탄의 대미지는 좀비맨의 단발 사격과 같은 3~15, 총 대미지는 9~45에 이른다. 일반적으로는 (세 발을 모두 맞았을 경우) 25 전후의 대미지가 나온다. 다만 근접전이 아닌 이상 세 발을 모두 맞을 가능성은 낮으므로 실전에서는 이보다 낮게 나온다. 탄의 분산도 자체는 좀비맨과 동일하나 한 번에 여러 발을 쏘는 만큼 원거리에서도 명중률이 상당하지만, 반대로 대미지는 그만큼 감소하기 때문에 자신이 장전 중이거나 샷건 가이가 반격에 나서는 시점에 빠른 백스텝으로 거리를 띄우는 것이 좋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이 녀석들은 히트스캔, 즉 즉발형 공격을 하기 때문에 파셜 인비저블리티가 없는 이상에는 상대하기가 의외로 까다롭다.

체력은 좀비맨보다 절반 더 많지만(30) 거기서 거기다. 둠에 등장하는 몬스터 중 두 번째로 낮은 체력을 갖고 있으며, 경직 확률은 헤비 웨폰 듀드와 동일한 66.41%다. 하급 몬스터가 흔히 그렇듯이 떼거지로 나오므로 빠른 제압이 필요하다. (정석은 아니지만) 초반에서 중반까지는 헤비 웨폰 듀드 처리 직후로 공격 우선순위가 배정되는 쪽이 게이머에게 유리한데, 상술했듯이 간혹 재수없게 정말 지독할 수준의 크리티컬 대미지를 입히는 경우가 있으므로 무작정 만만히 볼 수만은 없기 때문. 좀비류 몬스터라고 마냥 우습게 보기에는, 20~30의 히트스캔 대미지는 초반에나 후반에나 결코 그냥 허용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게다가 이들은 혼자 다니지 않으며, 눈앞에 샷건 가이 하나가 나타났다면 옆이나 뒤에도 몇 마리 더 있을 가능성이 높다. 헤비 웨폰 듀드와 마찬가지로, 체력보다는 공격력 자체가 위력적인 데다 다수 출몰하기 때문에 게이머를 부담스럽게 만드는 몬스터다.

죽을 때 샷건을 떨어트리며 중복 획득시 4발의 샷건탄을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사실상 샷건의 활용도가 지나치게 높아지게 된 이유. 샷건 가이 덕분에 샷건은 탄약이 거의 항상 넘쳐난다. 좀비맨과는 달리 히트스캔이면서 정확도가 훨씬 좋기 때문에, 체력이 낮은 상태에서 만나게되면, 그만큼 무서운 적이 된다.

2.1. 나이트메어

좀비맨만큼은 아니지만 위협적인 몬스터로, 좁은 실내와 길목이 많은 초반에 한해 가장 위협적인 몬스터. 공격주기가 빨라져 조금만 냅둬도 산탄총을 우수수 쏘는 샷건가이들은 스마마의 기관포를 떠올리게 하는데, 앞서 서술되어있듯 좁은 길목과 방에서 이런 공격은 상당히 위협적이며 비선형적인 맵 구조 때문에 다시 그 길을 되돌아가야할 경우 되살아나서 플레이어를 기다리다 산탄총을 발사하며 반겨주는 무서운 광경을 볼 수 있다. 때문에 좀비맨과 같이 초중반의 난관이며 초중반엔 좀비맨보다 무서운 존재. 이를 입증하듯, 대부분 나이트메어를 플레이한 플레이어들은 물론 나이트메어런을 시도하는 스피드러너들이 손꼽아 이야기하는 어려운 구간 중 하나가 다수의 샷건가이가 등장하는 맵 4와 같은 초반도 속해있고, 가장 많이 플레이어들을 죽였다고 언급되는 몬스터도 샷건 가이다.

그러나 스피드런이 아니고, 플레이어가 나이트메어의 달라진 밸런스에 적응했다는 전제 하에, 냉정을 유지하고 돌격플레이를 지양한다면 좀비맨보단 덜 위험한 상대가 된다. 플레이어의 산탄총이 저격총급 성능을 보여줘 장거리 사격도 가능한 것과 달리 샷건가이의 샷건은 플레이어의 것에 비해 현실적이어서 거리가 벌어지면 탄퍼짐이 심해진다. 플레이어가 맞으면 운이 없을 정도로. 때문에 중반만 가도 오히려 몬스터 내분을 적극 이용해 어그로를 빼줄 수 있고, 이는 게임 템포를 보다 원활하게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3. 둠 3

Z-Sec 중 산탄총을 무장한 바리에이션이 샷건가이를 계승한다. 어정쩡하게 이동하다 한 번 쏘고 이동하는 클래식 시리즈와 달리 산탄총의 적절한 탄착군까지 달려서 접근한 다음 사격을 가하며 거리가 적당하면 연속적으로 사격한다. 이들의 공격엔 넉백 효과도 붙어있어 같이 산탄총으로 대응하기 어렵게 만들고, 재수가 없으면 낭떠러지로 밀려서 낙사까지 당한다.[1] 적절한 거리 내에 엄폐물로 쓸 만한게 있으면 엄폐물도 적극 이용하지만 권총과 기관총 무장병들과는 달리 탄착군 안까지 접근하려는 특징 때문에 보기 힘들고, 벽 뒤에 숨어있으면 알아서 달려와주기 때문에 상대하기 쉽다.

4. 둠(2016)

둠(2016)에선 악에 홀린 경비병이 이를 계승하는데, 반영구적인 에너지 방패+샷건 연사를 조합하여 진격하는 성가신 몬스터다.[2]

5. 둠 이터널

파일:Shield_Eternal.png
둠 이터널에서 클래식의 외형을 계승하며, 악에 홀린 경비병의 포지션으로 돌아왔다.

6. 기타

개발판에서는 펌프를 당기는 모션도 있었는데 정식발매에서는 잘렸다. 해당 재장전 모션은 Brutal Doom에서 샷건가이의 새로운 모션에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Æons of death에 등장하는 샷건 가이의 변형은 원작과 큰 차이가 없지만 처럼 빠른 움직임에 샷건을 연사해대는 녀석도 있고, 빨간색 샷건 가이는 샷건이 아닌, 네오둠 브루탈 둠의 파생모드인 프로젝트 브루탈리티[3]에 등장한 로켓 런처를 사용하는 종류도 있다.[4] 맷집은 원작처럼 약하지만 로켓에 맞으면 노아머 시 거의 빈사상태 및 즉사처리된다. 여기서 나오는 일부 둠 3 모티브의 적들은 샷건 좀비의 그래픽을 변형해서 나온다. 둠 3의 Z-Sec(그래픽은 같지만 둠 3처럼 샷건과 머신건을 쓰는 두 종류가 있다)는 샷건 가이 그래픽에 머리만 헬멧을 쓴 모습이고, 권총을 쓰는 하급 좀비는 권총 쓰는 회색 샷건 가이인 식으로. 단 V6에서 샷건 가이 변종들은 어느정도 몬스터 개편과정에서 정리가 되었다. 특히 로켓 좀비맨은 초반몹(즉, 샷건 가이 스포너)으로는 너무나도 강하다고 생각했는지, 몬스터 개편과정에서 짤려나갔다.[5]

그와 더불어서 skulltag/zandronum 엔진에서는 강화판인 슈퍼 샷건 가이도 등장한다. 당연히 슈퍼 샷건을 무기로 사용하며 최악의 좀비 중 하나로도 뽑힌다. 재수 없으면 빈사 상태.

둠 2 맵 2에서 구버전 혹은 최신 소스포트를 가리지 않고 맵에 낑겨있는 샷건 가이가 고정적으로 존재한다. 바로 옆에는 드럼통이 있는데, 보통 드럼통을 폭발시키면 폭발 대미지 특성상 넉백이 일어나 시체 또는 플레이어 및 몬스터가 밀려나기 마련이며 보통 이런 식으로 지형에 낑겨있어도 폭발 대미지에 의한 넉백으로 빠져나올 수 있다. 하지만 이 녀석은 얼마나 단단히 낑겨있는지 시체가 밀려나지도 않는다.


[1] 점프한 상태로 맞으면 멀리 날아가는 경우도 있다. [2] 사실 이쪽은 둠3의 Z-Sec 중 진압방패를 무장한 바리에이션과 짬뽕된것에 가깝다. [3] 다만 이쪽은 원본과 동일한 검은색으로 나온다. [4] 차이라면 체력, 색상과 로켓 그래픽 정도의 차이뿐. 네오둠 로켓 좀비는 레버넌트 수준의 맷집이었으나 프브와 AEoD 구버전 로켓 좀비는 일반 좀비와 HP가 비슷하다. [5] 반면 원전인 네오둠에서는 레버넌트의 대체몬스터로 나온지라 그렇게 큰 난이도 문제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