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시초는 샤프의 전자책 단말기와 e북 서비스였던 갈라파고스(GALAPAGOS) 브랜드였다. 2010년 7월 20일에 샤프가 전자책 분야에 진출을 하였고, 동년 9월 27일에 구체적인 제품을 발표하면서 샤프가 얼마나 이번 진출에 주력하는지 보여줬었다. 그러나 일본 시장의 느린 전자책 보급 속도와 더불어 샤프기기가 잘 안 팔렸다. 이에 따라 샤프는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태블릿 컴퓨터 사업으로 방향을 변경하게 되었다.갈라파고스가 론칭할 당시 샤프에는 삼성전자의 삼성 갤럭시나 소니 모바일(당시 소니 에릭슨)의 소니 엑스페리아 같은 자체 브랜드가 없었다. 'SH-' 로 시작하는 기기 명만 가지고 있거나 단발성 펫 네임만 가진 제품밖에 없었다. 그래서 갈라파고스를 스마트폰에도 접목하자고 내부적으로 결정하여 두 개의 모델을 소프트뱅크를 통해서 출시하게 되었다. 하지만 브랜드로써는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었다.
결국, 샤프는 기존 피쳐폰에 사용했던 아쿠오스 휴대폰을 계승하는 새로운 브랜드인 아쿠오스 폰을 론칭했다. 즉, LG전자가 스마트폰으로 넘어오면서 싸이언을 폐지했지만, 샤프는 계승하는 것으로 선택했다는 것이다.[1]
다만 샤프 자체가 우리나라의 팬택처럼 내수 시장이 중심이기 때문에 주로 일본 내부에서만 사용되고 있다.
여담으로 이 그룹과 이름이 비슷해서 샤프 공식 트위터가 데뷔 축하와 동시에 제품을 홍보하기도 했다. 관련 트윗
2. 분류
샤프가 일본 주요 이동통신사인 NTT 도코모, 소프트뱅크, KDDI 계열[2]에 전부 납품하고 있다. 하지만 공급하는 모델 절대다수가 그 통신사에만 공급하는 모델이기 때문에 플래그십 라인업이 3개 이상이다.NTT 도코모는 아쿠오스 폰 ZETA(제타), 소프트뱅크는 아쿠오스 폰 Xx(더블엑스), KDDI 계열은 아쿠오스 폰 SERIE(세리에)이다. 세 단어 모두 '최종', '궁극', '정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펫 네임에 특징이 있다면 '세대 구분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S 라인업의 경우, 차기 모델이 출시 될 때 II, III, 4[3] 순으로 세대 구분을 하지만, 아쿠오스 제타의 경우 지금까지 출시된 3종의 기기 모두 펫 네임이 '아쿠오스 제타'이다. 이는 다른 라인업도 마찬가지며 이전 라인업인 갈라파고스도 세대 구분을 하지 않았다. 대신에 제품 기기명으로 분류를 한다.[4]
3. 소속 기기
- 샤프/스마트 기기 제품 목록 문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