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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2 15:24:29

샤이닝 & 더 다크니스

샤이닝 시리즈
샤이닝 & 더 다크니스 샤이닝 포스 신들의 유산
클라이맥스· 카멜롯 제작 샤이닝 시리즈
샤이닝 & 더 다크니스
(MD)
샤이닝 포스
신들의 유산

(MD·GBA)
샤이닝 포스 외전
원정 사신의 나라로

(GG)
샤이닝 포스 2
고대의 봉인

(MD)
샤이닝 포스 외전 2
사신의 각성

(GG)
샤이닝 포스 CD
(CD)
샤이닝 포스 외전
파이널 컨플릭트

(GG)
샤이닝 위즈덤
(SS)
샤이닝 더 홀리 아크
(SS)
샤이닝 포스 3
(SS)


세가에서 발매한 최초의 샤이닝 시리즈. 제작은 클라이맥스.

1. 개요2. 등장인물

1. 개요

シャイニング&ザ・ダクネス / Shining in the Darkness[1]

기종은 메가 드라이브. 발매일은 1991년 3월.

던전 탐색 RPG로 정성이 들어간 도트와 심플하고 정석적이면서도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당시 이런 3d 던전 rpg 는 흔했지만 이동이나 방향 전환이 부드럽지 못하고 스샷이 전환되는 느낌으로 뚝뚝 끊기는 게임들이 많았는데 매우 부드러운 이동 화면을 보여주고 화면 내에 직관적으로 보이는 적과 마법효과 등이 돋보였다. 시스템이나 인터페이스, 아이템 등등은 이후 샤이닝 포스 신들의 유산으로 이어지게 된다.

악의 화신 메피스토에게 납치된 공주를 찾기위해 용사와 마법사 그리고 사제가 던전에 쳐들어가게된다.

특이하게도 마을에서는 3인칭이었던 판타시 스타 1편과는 달리 마을 또한 진행이 1인칭이다. 또한 게임내에서 갈 수 있는 곳이 던전, 마을, 성의 3군데로 매우 심플한 것도 특징.

던전 진행은 판타시 스타처럼 지도도 없고 1인칭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까딱 잘못하면 이리저리 헤메다가 게임 오버당하기 딱 좋다. 그나마 일단 발을 한번이라도 디딘 곳들은 맵이 그려지며 그 그려진 맵을 확인 가능한 마법이 있고 그냥 다 대놓고 배경이 똑같던 판타시 스타 1과는 달리 배경에 조금은 차이가 있는 게 다행.

아무래도 30여년 전 게임이다 보니, 지금와서 하기에는 난이도나 경험치나 골드가 너무 짜다는 느낌이 좀 부담스럽긴 하다. 조우율도 정신나간 수준이라 미칠 노릇이고, 인벤토리가 너무 적어서 아이템도 많이 가지고 다닐 수 없으며[2] 그룹으로 몰려있는 적은 타겟 지정도 안 되고 적들도 한번에 여러 마리씩 떼지어 몰려나오는 등 불편한 부분이 한두 개가 아니다. 어쨌든 던전 지도를 보는 것도 MP를 1씩이지만 소모하고 조우율도 굉장히 높으며 갑자기 예고도 없이 레벨이 확 높은 보스와 대면하기도 하는 등 난이도 자체는 굉장히 높았다.

노트에 플로우 차트나 맵을 적어가면서 플레이하면 보스를 만나는 게 그리 어렵지는 않은데, 막상 보스를 만나고 봤더니 터무니없이 강해서 레벨 노가다를 꽤 해야 되는 상황이 생긴다.[3]

일단 샤이닝 시리즈의 기록적인 첫작품이라는데 의의가 있고, 실제로 당시로서는 꽤 괜찮은 수작이기도 했다. 샤이닝 시리즈에 관심이 있다면, 시간을 들여서 한 번쯤 클리어 해봐도 괜찮은 작품. 맨땅에 헤딩해야 하는 과거와는 달리 맵 공략이 된 사이트가 있으니 그걸 참조하면 해볼만 하다.

일문 공략, 영문 공략, 한글 공략

2. 등장인물


[1] Shining and The Darkness가 영어 문법에 맞지 않아서 이렇게 바뀌었다. [2] 전부 합해서 24개인데, 이중에서 장비품도 자리를 차지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12개. 여기에 귀중품까지 포함되면 더 줄어든다. 이뭐병. [3] 이 게임을 한글화한 싸이제로도 '이거 한글화 해봐야 엔딩 보는 사람 10명도 안될텐데...'라고 말했다. [4] 사실 순수 방어력은 주인공 일행중 가장 높다. 마법사라 장비 가능한 방어구가 한정되다보니 결과적으로 낮은 것. [5] 해외판에서는 'Milo Brax'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호비트를 등장시킨 것부터가 무단 사용인데 빌보의 이름까지 당당히 사용한 걸 보면 제작진이 대단한 강심장이었던듯. [6] 위의 TAS 영상에서도 초반에 보스를 무릎 꿇리는 파워를 감상할 수 있다. [7] 후에 밝혀진 그의 정체는... 상당히 의외의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