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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국의 전자제품 제조와 판매를 하는 기업인 샤오미의 대한민국 자회사다.2. 현황
2.1. 2010년대
저렴한 가격과 가격대비 예쁜 디자인, 나쁘지 않은 성능으로 인식되고 있는 덕분에 한국에서는 2014년에 단통법 시행 이후 해외 직구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브랜드이기도 하다. 특히 Mi Power Bank가 무지막지한 가성비로 인기를 끈 것을 시작으로 유명해졌다.그러면서 한국 공식 수입업체가 생겼고, A/S와 공식 판매를 대리한다는 소식에 짝퉁에 불안해하던 소비자들이 좋아라했지만, 알고 보니 사실상 사칭이었고 해당 기사도 알게 모르게 삭제되었다. 샤오미 정책상 모든 판매는 자신들이 독점하고 오프라인 매장 또한, 자신의 직영점 외에는 두지 않는 걸로 유명하다. 일부 업체가 판매대리권을 게시하는 식으로 공식 업체라 홍보하지만, 대부분 보면 1~2년 단기 판매 계약뿐이고, 실상 오는 제품 또한, 중국 판매 라이선스 상품이거나 짝퉁인 경우도 가끔 있어서 사실상 병행 수입인 셈이다. 다만, 지속적인 판매를 위해 전파인증을 받고 무상 A/S를 정상적으로 지원하는 업체도 존재하니 결론은 개인의 판단에 맡긴다. 참고로 샤오미의 자회사인 ZMI의 경우 ZMI코리아라는 상호로 국내에 공식 협력사를 두어서 공식 수입을 하고 있고 해당 제품의 경우 라이센스 보안 실링 안내 문구와 인증 방식이 전부 한국어화되어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샤오미의 한국 진출에 치명타가 된 사건으로 코마트레이드 사건이 있는데, 샤오미 국내 총판 중 한 곳인 '코마트레이드'가 직원 임금 체불과 거래대금을 지급하지 않아 논란이 된 것. # 게다가 코마트레이드의 대표가 조폭 출신, 그것도 성남 최대의 조직인 국제마피아파의 일원이란 것이 알려졌으며 애초에 이들이 샤오미 브랜드를 총판하려던 이유도 동남아에서 벌어들인 맞대기 불법도박 수익 검은 돈의 돈세탁 목적이었다. 샤오미에 제품 발주를 넣을 때 검은 돈으로 지불해서 재고를 확보한 다음, 마진을 붙여서 소비자들에게 판매함으로서 돈의 출처도 세탁되고 부수이익까지 뜯어먹을 수 있는 방식이었다. 사명의 진짜 유래도 가관인데, 사장은 코마의 유래가 코리아와 마닐라의 합성어라고 했고, '내가 마닐라에서 사업을 하기도 한 경력이 있다' 이런 식으로 에둘러 말했지만, 정체를 알고있는 내부고발자의 제보에 의하면 사실은 '코리아 마피아'일 가능성이 높으며 사장이 마피아를 언급한 것은 사업이 아니라 그저 필리핀의 카지노에 도박을 하거나 사업에 개입하러 갔다는 정도의 의미에 가깝다고 한다. 비슷한 이유로 코마트레이드 사장이 몸담은 조직이 태국에 이동통신판매업 자회사로 만든 KTM이라는곳도 실실적로는 '코리아 타이 마피아'라는 의미였다고 관계자가 고발한적이 있다. 거기다 이 조직의 일원이 불법 사이트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불법 사이트를 제작하는데 웹디자인/프로그래머를 노예처럼 부려먹고 살해한 혐의도 받고있다. 이 사태 직후 샤오미는 총판 계약을 바로 끊어버렸다.
2016년 9월 23일 용산전자랜드 본관 광장층 A-1호에 샤오미 공식 A/S센터가 오픈했다. 샤오미가 직접 들어오는 형태가 아닌 수입사에서 운영하는 걸로 보인다. A/S 말고도 제품이 전시되어 있어 체험해 볼 수 있고, 제품구매도 할 수 있다.
2017년 4월에는 한국에 스마트폰을 정발했다. 화웨이나 ZTE처럼 중저가로 맛보기 형식으로 처음 내놓지 않고 첫 타자부터 기함급인 Mi Mix를 낸 데에 놀란 반응도 있었다. 그리고 8월에는 여우미가 샤오미와 상표독점 전용사용권 계약을 체결하면서 한국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초석을 다지고 있다. 다만 가격이 흠인데, Mi Mix의 가격은 70만원대였다. Mi Mix 2S의 현지 가격이 아무리 최고 사양이라도 환율이 안좋을 때마저 70만 원을 넘지 않는 걸 보면 아이러니. 그런데 Qoo10에서는 출시 초기에 업자들이 70~90만원대에 팔아먹는다. 참고로 70만 원은 Mi Mix 2S 6/64모델, 즉 최하위 모델에 책정된 가격이다. 현재는 그래도 비싸지만 초기 프리미엄이 많이 가라앉았다.
그리고 2018년 7월 16일, Redmi Note 5 Pro를 이통 3사를 통해 출시하고 11번가를 통해 자급제로도 출시한다. A/S는 아이나비에서 대행한다고 한다. 또한 2018년 11월 19일 POCO F1도 같은 방식으로 정발되었다.
2019년 초부터 한국 진출을 본격화 한다고 한다. 중국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개선하려는 목적임과 동시에 정발모델을 늘리면서 가성비로 성과가 보이자 잠재력이 있는 시장으로 보는 듯 하다.
2.2. 2020년대
2021년 현재 한국 시장에서 나름대로 시장 진입에 성공한 유일한 중국 스마트폰 업체로 평가받는다. 이전에 한국 시장 진출을 시도한 ZTE는 시장에서 철저히 외면당해 자사 상표 없이 ODM 제품만 공급하는 처지로 전락했고, 화웨이는 ZTE보다도 더 의욕적으로 한국 시장 진입을 위해 노력했으나 미국-중국 무역 전쟁 때문에 본진인 중국마저 제 코가 석자가 되어버리자 2019년 이후로 더 이상 한국 시장에 제품 출시를 하지 않고 있다. 반면 샤오미는 Redmi Note를 주력으로 출시하면서 가성비라는 나름의 아이덴티티로 한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작게나마 자리를 잡았다. 특히 한국 시장이 듀얼 SIM 모델의 발매가 극히 드문 상황에서 유일하게 꾸준히 듀얼 SIM 모델을 정식 발매하면서 가뭄의 단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고, 삼성의 갤럭시 A 시리즈를 견제하고 있다. 그리고 2021년 4월달에 LG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철수하자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그리고 샤오미의 기기들의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어 삼성전자를 어느 정도 따라잡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여럿 나오면서 삼성 입장에서는 방심하지 말아야 할 경쟁사로 지목되고 있다.아직까지 샤오미는 한국에 공식적으로 현지법인을 설립하지는 않았다. 다만 샤오미와 계약하여 한국에 샤오미 제품들을 공식 유통하는 총판들은 몇 군데가 있으며, 이렇게 공식 수입되는 제품의 경우 2019년부터 SK네트웍스서비스 서비스N[1]에서 고객센터(전국대표번호 1566-8106) 및 A/S를 제공하고 있다.
샤오미의 공식 한국 총판은 여기의 하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년 현재 공식 한국 총판은 대원CTS [2], 쿠팡[3], 여우미[4], 에이루트, 한국테크놀로지[5], 패스트레인코리아로 여섯 곳이다. 만약 총판 계약이 해지되면 수리 자재 공급도 끊기기 때문에 다른 총판으로 사후지원 승계 계약이 되지 않는 이상 사후지원도 더 이상 불가능하다.[총판업무중단]
공식 한국 총판 외에도 샤오미 제품을 수입해서 판매하는 업체들이 있는데, 이들은 병행수입으로 샤오미와의 정식 한국 총판 계약 없이 중국 내 대리점 또는 도매업체를 통해 제품을 공급받아 자체적으로 전파인증 등의 제반 과정을 거쳐 판매하는 것이다. 물론 병행수입 제품도 업체에 따라 정식 수입 제품 못지 않은 좋은 사후지원을 받을 수도 있고, 저질 사후지원을 받을 수도 있다. 다만 구매 시 개인통관고유부호를 입력하라고 하는 경우 십중팔구는 해외직구를 단순히 대행해주는 업체로, 이런 업체에서 구매 시 AS를 받으려면 중국으로 제품을 보내야 하거나, 아예 AS가 제공되지 않기도 한다.
한국 총판을 통하지 않고 해외 직구한 모델의 수리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샤오미 제품들은 AliExpress나 타오바오 등지에서 부품을 쉽게 구할 수 있어 자가수리가 용이한 편이며, 대부분의 사설 수리점에서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손재주에 자신없다면 이쪽을 이용해도 좋다.
2021년 12월 29일, 국내 1호 공식 오프라인 스토어가 서울 용산 아이파크에 개점하였다. 개점 기념으로 여러가지 이벤트를 진행했다. # 허나 인지도가 많이 떨어져서 2024년 5월 초에 샤오미 라이트 스토어는 문을 닫았다.
이후 서울 강서 홈플러스에서 공식적으로 샤오미 코리아 제품을 판매했으나 2024년 8월에 샤오미 부스를 내렸다.
2.2.1. 법인 설립
2024년 10월 15일, 샤오미가 한국 법인을 새로 설립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본부도 일본 도쿄에서 대한민국 서울로 이전하기로 했다. #2024년 12월 30일, 샤오미가 서울 을지로 미래에셋센터원 빌딩에 한국 법인인 ‘샤오미테크놀로지코리아’를 설립하고 20명 안팎의 직원이 근무를 시작했다. 또, 한국 법인을 통해 중저가 제품인 ‘레드미’ 시리즈는 물론 그동안 국내에 선보이지 않았던 ‘ 샤오미 15’ 시리즈와 같은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정식 출시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워치, 무선 이어폰, 로봇청소기 등 다양한 제품군도 함께 판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이동통신사와의 협력을 통한 제품 유통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7] 샤오미 코리아 최초 한국 팬미팅을 열 때 플래그십 모델도 고려한다고 했는데 성공하면 오랜만에 샤오미의 플래그십 모델이 들어온다.
2025년 1월 6일, 샤오미 코리아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이 '한국의 첫 번째 라이카 합작 스마트폰' 공개를 예고했으며, 같은 날 공식 웹사이트에서 샤오미 14T 및 레드미 노트 14 Pro 5G의 15일 공개 및 출시를 발표했다. 이어 3월경 90~100만원 대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출시도 계획되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
특기할만한 점이 있다면 샤오미가 2024년 12월 30일 법인 설립 당시 사업 목적 중 하나를 '자동차 판매업'으로 명시했다는 점인데, 이는 샤오미 SU7의 한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암시하고 있다. 다만, 2025년 1월 15일 기자간담회에서 전기자동차의 경우 3년간은 중국 시장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기에 당분간은 샤오미 SU7의 판매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
2025년 1월 15일, 샤오미 14T 및 Redmi Note 14 Pro 5G 등의 신제품을 공개하면서, 동시에 Samsung Care+ 및 AppleCare+와 비슷한 샤오미 케어(Xiaomi Care) 상품을 한국에 출시했다. 샤오미 케어는 스마트폰에 한정되며 기본형은 연 2회 우발적 사고에 의한 파손을 보장하고 최대 24개월 유지가 가능하다. 고급형은 기본형에 추가로 도난 혹은 분실 시 총 1회에 한하여 새 제품 혹은 현금 보상을 받을 수 있다.
[1]
하지만 기대는 금물. 센터마다 다르겠지만 친절도가 매우 낮다.
[2]
스마트폰, 태블릿, 생활가전, 주방가전, 액세서리 전 제품 정식수입 판매. 쿠팡을 제외한 모든 온라인 마켓에서 운영
[3]
쿠팡에서 '쿠팡 직수입'이 붙은 샤오미 상품들이 이에 해당한다. 당연히 로켓배송이 가능하다.
[4]
노트북 한 종을 제외한 스마트 기기는 취급하지 않으며 주변기기와 중소형가전, 액서서리, 잡화 위주로 판매하고 있다. 온라인 판매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도 샤오미 간판을 달고 영업 중.
[5]
스마트폰 분야의 총판.
[총판업무중단]
지스타코리아, 비투유글로벌, 코마트레이드,
KT스카이라이프, 지모비코리아, 3KH
[7]
정확히는 샤오미 시리즈 전의 플래그십 라인인 Mi 시리즈는 출시를 몇 번 했다. Mi 10 Lite 5G를 끝으로 출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