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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1-01 01:46:05

샤르엘

마법소녀 프리티☆벨의 등장인물

남쪽의 미녀 마왕으로 초 마이페이스 적인 성격이며 대음부란 이명을 지닌 이 답게 상당히 밝힌다. 기본적으로 순간순간을 즐기는 것이 취향이기에 마왕치고는 별달리 다른 마왕들처럼 계획같은 건 세우지 않고 오세아니아 지역에 자리를 잡고 입헌 군주로 남아있다. 그런 이유로 그가 관할하는 남쪽지역은 4대 지역중 유일하게 민주정으로 운영되며 '하나하나는 약하되 뭉치면 강하다'라는 것을 신조로 4대지역중 가장 약하다고는 해도 결코 무시할수 없는 세력이라고(애초에 북쪽 돌 바리온의 영역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셋인 비슷비슷한 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현재 돌 바리온의 부상으로 파워 밸런스는 별로 의미가 없어진 상태).

다른 마왕과도 교류가 꽤 있는지 북의 마왕 돌 바리온에게 모카를 보낼 걸 충고하기 등 아무리 일선에서 물러났어도 그녀가 마왕은 마왕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기본적으로 정 많고 느긋한 성격이며, 닷치 아이스가 샤르엘에게서 모성을 느낀다는 얘기나[1] 다른 마왕과 달리 국권을 국민들에게 넘겨준 걸로 볼 때, 개인행실이 어떻든간에 마왕중에서는 가장 인격자일지도 모른다. 단, 서쪽마왕 벨베리온과는 사이가 나쁜 듯... 정확히는 벨베리온쪽이 그녀를 싫어하고 있다.

여담이지만 싸움을 잘 못하기때문에 4대마왕중 최약이라지만 그녀 혼자서 천계 정예부대인 레기온을 완전히 전멸시켜 마왕급 클래스가 얼마나 강한지 각인시켜 주었다.
뭐 하지만 이부분은 그녀가 강하다기보다는 천계 자체가 마족들과 비하면 약한 것일수도 있다. 그렇게 전멸당해 10년간 새로 키운 레기온이 고작 중급 마족 하나에게 털리는 걸 보면... 애초에 계속 서로 치고받느라 어느새 건X까지 만들수 있는 기술까지 보유한 마계이니 샤르엘이 아니더라도 마계와 천계간의 격차는 이미 어느정도 난 상태일지도...

그리고 19화에서 그 원인(?)이 밝혀진다. 애초에 양민학살 특화캐릭터인 마왕이니 뭐(...)

다카다 아츠시의 프리티 벨 형태를 보고도 귀엽네라고 웃으면서 넘어간다.(...)

공식데이터상으로 마력강도 하하(下下), 마력량 규격외[2]

샤르엘은 본인의 전투력은 낮지만, 지역단위로 자신의 마력으로 만들어진 안개를 보내고, 그 안개 안에 수많은 마수들을 풀어서 특정한 표식이 없는 자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한다.
안개 자체에 샤르엘의 규격 외의 마력이 포함되어있어서 색적을 방해하기에 끝없이 헤메게 되며, 그와중에 끊임없이 마수들이 습격하기에, 누구도 샤르엘을 구경조차 못하고 공포속에서 죽게된다.
작중에선 '가장 약하지만 아무도 닿을수 없고 싸움이 성립되지 않는 무적 '이라고 한다.

즉 스펙부터 양민학살에 최적화 되어있다. 마왕중 최약이라는 건 일대일 전투에 약하기 때문인 듯. 그렇다고 아주 양민 학살용은 아닌 듯하다. 그래도 마왕이라 불리던 나이아는 이 안개능력 때문에 일반병에게 잡히는 굴욕을 당했으니(...) 아참, 마력량으로만 따지면 샤르엘은 같은 규격 외인 돌 바리온조차 압도하는 엄청난 양을 보유하고 있는데, 원래부터 마력량이 높았던 게 아니라 남성마족과의 성교중 상대의 정기와 마력을 흡수한 게 쌓이고 쌓인 거다. 그것도 상대가 죽을 정도로 흡수하는게 아니라 조금만 받아가는 거 같은데 마왕중 최강이면 도대체 얼마나 한 거야.시간 날 때마다?

저래보여도 4대 마왕중에서 최고령인듯하다. 이미 정신이 식물의 영역에 가깝다고.네테로?

하지만 해마들이 안개의 대결계 대책을 세우고 온탓에 잡히게 된다.
해마들이나 그녀의 성격을 생각하면 레슬링(...)으로 다 쓰러뜨릴지도 모르지만.

...붙잡힌 상태로 능욕당하면서 이런것도 신선하다면서 플레이취급.
루라에게서 마이어를 통해 죽이라고 명령이 내려와서 능욕뒤 꼬챙이가 되지만...

구하러 온 지로 스즈케에게 웃으면서 이야기하신다
이때 해마군은 자신들이 샤르엘에게는 적 취급조차 받지 못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샤르엘의 최대 무기는 바로 이 정신력과 지략일 듯하다. 참혹한 고문과 능욕을 오히려 즐기고, 역으로 해마군을 속속들이 읽어버렸다. 마이어가 말하길, '무심결에 이 여자의 눈과, 귀와, 피부에 얼마만큼의 정보를 흘린 건지 알 수 조차 없다.'고.

과연 우리들의 최고최약이면서 무적+의 마왕...

여담으로, 이후 르 뤼에와의 전쟁에 그녀가 참가하지 않는 것을 의아해 하자 지로 曰 '그랬다가는 학살이 되거든요'라고 한다(...) 그녀의 능력을 공격으로 써먹으며 밀어붙일 경우 막을수 있는 마왕군은 없다고(...)

루라에 의하면 그녀의 별명중 하나가 '하얀 슈브 니구라스'라고 한다.이 작가 진짜 크툴루 신화 좋아한다

떡밥성 장면으로 1대 프리티 벨의 스토리를 다룰 시절에 애가 2명 있었다. 거기에 이 시절에 임신까지 하고 있었던 듯. 즉 애가 최소 3명이라는 건데 이후에 등장할 확률이 있다.

트윈레이더와의 걸즈토크에선 델린저부터 RPG까지 전부 좋아한다고 말했다.

여담으로 천계의 무인기 부대가 그녀를 대상으로 승률을 분석했을 때의 승률은 0.04%. '안개속에 숨은 샤르엘을 기적적으로 발견할 경우' 승리(...)라고. 참고로 이 부대의 시뮬레이션은 세계최강의 전력이라고 할 수 있는 에리 상대로 50%를 넘기고, 무한한 군단을 다룰 수 있는 아야카를 상대로도 2자릿수 확률을 냈는데, 그런 부대임에도 샤르엘만은 답이 없다는 결론을 냈다는 소리다(...)이게 어디가 최약의 마왕이냐[3][4]물론 대처법이 없는 건 아닌데 그 대처라는 게 안개를 통째로 날려버릴 정도의 핵을, 샤르엘의 무진장한 마력이 바닥날 때까지 쏟아붓는다(...)라는 말도 안되는 전술.


[1] 다만 닷치의 전투 복장과 샤르엘의 전투복장이 같은 형태인 걸로 봐서 단순히 인격적인 의미로 모성을 느끼는 건 아닐지도 모른다. I'm your mother. [2] 채양보음으로(...) [3] 본체 자체는 마력강도도 하급마족 밑바닥 수준일 정도로 엄청 약하고, 특별히 무술이나 전투력을 갖춘 것도 아니며, 그냥 돌바리온의 몇배나 되는 방대한 마력이 떨어질 때까지 무한재생할 뿐이니 거짓말은 아니긴 하지만... [4] 다만 초반부에 4대 마왕은 서로 전력도 비등하기에 균형을 이룬다는 식으로 언급되었던 파워 밸런스는 거의 물건너갔다. 사실상 밸런스 브레이커에 가까운 에리나 아야카, 천계의 돌 마스터 미쿠조차 단순 물량전이라면 안개를 발동시킨 샤르엘의 하위호환격이라는 인증이 된 셈인데, 샤르엘과 균형을 이룬다는 다른 마왕들의 능력으로는 답이 안보이니... 특히 능력이 만능이지만 너무 정공법스러운 군단의 극치라는 벨베리온이나, 대인전에 특화된 개체의 극치인 지로 스즈키는 샤르엘이 능력을 발동하면 사실상 승률이 없어진다. 적어도 4대 마왕이 서로 가위바위보 상성으로 물고 물린다고 해도 최소 한 명은 샤르엘의 능력을 격파할만한 마왕이 있어야 한다.혹시 재해라는 돌 바리온이 샤르엘의 천적일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