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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19 15:23:42

샘(더 라스트 오브 어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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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
국적 미국 파일:미국 국기.svg
인종 흑인
성별 남성
출생 2020년
나이 13세
직업 없음
주변 인물 헨리(형)
조엘 밀러(동료)
엘리 윌리엄스(동료)
거주지 하드퍼트, 코네티컷(구)
피츠버그, 펜실베니아
머리 검정
갈색
성우/배우 나지 지터
마이클 크루거(독일)
우치야마 코우키(일본)
야쿠프 므로즈(폴란드)
1. 개요2. 작중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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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헨리의 친동생으로, 형과의 나이 터울은 꽤 커서 나이는 13살이다. 엘리보다도 한 살 어리다.

2. 작중행적

헨리에게 전적으로 의지하며 헨리에게 보살핌을 받는 모습은 엘리와 거의 동일하다. 하지만 자신을 과보호하고 엄격한 태도인 헨리에게 다소 불만이 있는 듯.[1] 조엘 일행과 함께 약탈자와 감염자의 추격을 따돌리고 목적지에 다다른다.

약탈자 무리가 수는 기백명에 달하고 개조한 험비까지 몰고 다니는 큰 무리라서 도망치는 것도 고전한다. 조엘은 끝까지 살아남아 그들의 저격수를 때려죽이고 저격총을 뺏어 험비까지 무력화하는데[2] 운전자가 쓰러져 급발진한 험비가 한 집을 들이받는다. 부서진 집과 전투의 굉음으로 여기저기서 감염자들이 몰려왔는데 이 때 샘이 한 감염자에게 덮쳐져 몸싸움을 벌이다가 조엘의 저격으로 구출된다. 정황상 이 때 감염자에게 물려 감염당한 것으로 보인다.

목적지인 방송탑에 도착해 그나마 편하게 쉬는 와중에 말을 거는 엘리에게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형의 엄격함과 감염체에 대한 의문과 두려움 등을 이야기하며 엘리는 두려워하지 않는 것 같다고 한다.[3] 그리고 다음날 아침. 감염자가 되어 엘리를 공격하다 결국 형인 헨리에게 사살당한다.

샘의 죽음과 이에 따른 헨리의 자살은, 조엘과 엘리의 여정에서 상정할 수 있는 최악의 결과를 나타내는 장치이기도 하다. 이들의 관계는 조엘과 엘리와 흡사한 보호자-피보호자의 관계이고, 거기에 헨리는 동생인 샘을 (적어도 이들의 동행 당시에는) 조엘이 엘리를 아끼는 것 이상으로 끔찍히 아꼈지만, 둘의 여정은 결국 비극으로 끝났다. 누가 언제 죽을지 모르고 특히 약자에게는 더욱 가혹한 이런 절망적인 세계에서, 피보호자인 엘리를 계속 데리고 다니며 엘리를 완전히 딸에게 투영하다가는 어떤 결과를 맞이 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조엘에게 마음의 분기점이 되어준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드라마에서는 청각장애와 백혈병으로 고생하는 캐릭터다. 게임보다도 어린 모습으로 등장하며 8살이라고. 갖은 고생을 하며 헨리와 함께 서로 버팀목이 되어준다. 엘리와도 쿵짝이 맞아서 만화책을 보고 어울리고 게임과는 달리 엘리에게 자신이 감염되었다는 사실을 털어놓는다. 엘리는 샘을 잃지 않고싶어서 샘의 상처에 자신의 피를 흘려넣고 샘에게 자신이 지켜주겠다고 하며 밤새 간호를 해보지만 원작대로 샘은 아침에 이미 변이되어 엘리를 덮친다.
[1] 그 예로 헨리가 짐 싸는 데 방해된다며 로봇 장난감을 가지지 못하게 했다. 나중에 엘리가 챙겨서 주지만... 결국 이 로봇은 엘리의 가방에 남게 된다. 엘리가 이 로봇장난감을 몰래 챙기는 모션이 존재하는데, 헨리가 버리라고 해서 버릴 때 엘리가 장난감 근처로 오더니 이때 계속 엘리를 주시하면 엘리가 그 자리를 떠나지 않는다. 이때 화면을 돌려 다른곳을 보다가 곧바로 다시 엘리를 주시하면 엘리가 장난감을 챙긴 걸 볼 수 있다. 그리고 2편 프롤로그에 나오는 엘리의 집에 이 장난감이 전시되어 있다. [2] 엄폐물 뒤에 숨은 엘리와 헨리, 샘을 처리하기 위해 험비의 사수가 해치를 열고 화염병을 던지는데, 이때 사수를 저격하면 화염병을 차 안에 떨궈 운전자와 함께 끔살당한다. [3] 이때 엘리에게 넌 뭐가 두렵냐고 묻자 엘리는 혼자 남는 게 무엇보다 무섭다고 솔직히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