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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9 00:18:44

새크리파이스(게임)/스트라토스

새크리파이스의 신들
공기의
스트라토스
불의
파이로
죽음의
차넬
생명의
페르세포네
땅의
제임스


1. 소개2. 레벨 13. 레벨 24. 레벨 35. 레벨 46. 레벨 57. 레벨 68. 레벨 79. 레벨 810. 레벨 911. 멀티플레이 전술
11.1. 테크 트리 요약
11.1.1. 마법11.1.2. 유닛
11.2. 팁


1. 소개

파일:external/guidesarchive.ign.com/strat.jpg
새크리파이스의 공기의 신. 지식을 추구하는 신이며, 머리도 좀 좋아 보인다. 페르세포네-제임스, 파이로-차넬 간의 대립에서 중립을 표방하고 실제로 싱글플레이의 신전 위치도 가운데에 있다.

중립을 표방하긴 하지만 싱글플레이를 진행하다보면 이리붙었다 저리붙었다 제대로 박쥐같은 모습을 보인다. 얼굴은 풍선에 선 몇 개를 그려놓은거라 표정을 알 수가 없다. 제대로 속내를 감추는 신.[1]

디자인이 아주 환상적인데, 그저 그래픽 팀의 상상력이 놀라울 뿐이다. 명색에 神인데 위엄따윈 없는 모습. 다른 신들도 개성적이긴 해도 위엄은 있는 편인데 얘는 그냥 풍선 머리다. 꺌꺌꺌 신님 재미져요!

스포일러 주의 [ 보기 · 닫기 ]
마둑을 소환한 장본인은 스트라토스였다. 파이로는 화산 폭발을 일으키는 다이나모™를, 차넬은 죽지 않는 악마인 아스타로스를 만들어 마둑에게 대항하려 했지만 페르세포네, 제임스에게 마둑와 연관된 음모를 꾸미는 것으로 오해받았고, 이는 스트라토스가 부추긴 것이었다. 협력하는 것처럼 굴다가, 6번째 미션에서 페르세포네의 마법사를 몰래 공격해 제거하며 본색을 드러낸다.

스트라토스의 배신에 대한 복선은 여러 부분에서 드러난다. 처음부터 소갯말에 혼자서 자신을 유일한 신이라고 말하는 점과 차넬 2번째 미션, 페르세포네 5번째 미션에서 골고다 관문을 차지하려 시도한 점에서 간접적인 복선이 드러난다. 스트라토스 5번째 미션은 겉보기엔 제임스를 도와 파이로를 제거하려는 시도처럼 보이지만, 마법사 하치맨이 누구를 섬기고 다이나모™가 누구에게 대항하려 만든 무기인지 생각하면 의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스트라토스가 마둑을 소환한 장본인이란 사실은 9번째 미션에서 밝혀지며, 본인 루트를 제외하면 성공하지 못한다. 페르세포네 루트에선 마둑의 추종자와 협공하지만 도중에 마둑의 배신으로 최종 신전이 모독당해 사라지고, 제임스 루트에선 마둑을 섬기는 마법사와 함께 제임스의 최종 신전이 있는 땅을 침략하지만 주인공의 활약으로 실패한다. 차넬 루트에선 스트라토스를 찾으러 갔더니 이미 마둑에게 배신당해 사라진 뒤였고, 파이로 루트에선 그나마 멀쩡하게 1:3으로 주인공을 공격하지만 화력에 밀려서 최후의 사원이 모독당해 사라진다.

본인 루트에선 마둑을 제거한 뒤에 이 모든 것이 자신의 계략이었다고 밝히고, 자신을 이용했다며 화내는 주인공에게 복수와 구원의 기회를 준 자신에게 화를 낼 수 있냐며 놀라워한다. 방랑을 선택하면 다시 돌아올 때 환영하겠다고 말하지만 이 말조차 형식적인 말인지, 스트라토스의 유일한 진심인지는 확인하기 어렵다. 소름끼치는 점은 처음 만났을 때와 마찬가지로 이제 세상이 문명화되었고, 자신이 유일한 신 이라고 말하는 점이다. 반대로 잔류를 선택할 경우, 주인공이 스트라토스가 옳았다며 두둔하는 말과 함께 생각 자체가 신과 동일하게 변한 모습을 보여주고 끝난다.


멀티플레이에선 디아블로 2 소서리스처럼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진영이다. 다루는 마법은 바람, 번개, 얼음인데 이게 위력이 상당해서 무서울 정도다. 농담 약간 섞어서 스트라토스 플레이어는 영혼을 봉인하고 마법사만 갖고 혈혈단신으로 싸울 수도 있다고 한다. 왜냐하면 스트라토스의 마법은 거의다 재사용 대기시간이 짧은 편에 속하고 공격력이 굉장히 높기 때문이다. 거기다 방해 마법도 충분히 갖춰서 마법 하나 만큼은 으뜸에 속한다. 이펙트도 매우 화려하다. 제임스가 대지의 형태를 변형시키는 반면, 스트라토스는 날씨를 바꿔 버린다. 3인칭 시점의 게임이라 이러한 변화는 꽤나 크게 다가온다. 어쨌든 본격 롤플레잉 게임처럼 하게 되는 진영.

유닛 스펙이 크게 딸리는건 아니지만 뭔가 하나씩 부족해보이는 게 사실이다. 체력, 공격력, 특수 능력 등등 뭔가 하나씩 동레벨 다른 유닛들에 비해 조금 모자라다. 믿을 만한건 빠른 이동 속도. 스트라토스의 유닛은 제임스와 반대라고 생각하면 쉽다. 특수 능력 자체가 스피드 업인 유닛들도 있고, 전반적으로 유닛들이 재빠르다. 어맛 유연해라

스트라토스의 목소리 연기는 팀 커리가 맡았다. 옛날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나홀로 집에 2에서 엄마에게 뺨맞는 호텔 지배인 역할과 록키 호러 픽쳐 쇼로 익숙할 것이다.

여담으로, 스트라토스는 여성 유닛을 다루는 유일한 신이다. 다른 신에게는 여성 유닛이 없다.

2. 레벨 1

번개(Lightning) / 프로스트울프(Frostwolf : 1), 실프(Sylph : 1), 브레이니악(Brainiac : 1)

번개는 동레벨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마법이다. 원래 높은 공격력 빼고는 다른 기본 마법들과 별 차이가 없었는데, 패치로 인해 완전히 변모했다. 일단 재사용 대기시간이 5.5초로 다른 기본 마법의 반도 안된다. 마나 소모량도 200으로 다른 기본 마법의 300보다 적다. 상대 입장에선 5.5초마다 상당한 대미지가 들어오는 단일 타겟 마법이 계속 날아와 유닛이 하나씩 끊겨 버리기 때문에 상당한 압박이다. 범위 피해가 없는 점이 유일한 흠이지만 번개 하나만 보고 스트라토스를 선택하는 유저가 있을 정도로 만능 그 자체인 마법.

프로스트울프는 체력도 낮고 공격력도 그냥저냥이지만 특수 능력인 "도주(Run Away)"가 정말 괜찮은 능력이다. 이걸 쓰면 스스로에게 스피드 업을 거는데 지속시간도 길고 이걸 쓰면 프로스트울프의 이동속도가 전 유닛 중 최고로 빨라지게 된다. 화력이 초반 유닛치고 의외로 나와서 마나리스 테러와 원거리 유닛 습격에 유용하다.

실프는 레인저와 비슷하게 활을 쓰는 유닛인데, 레인저에 비하면 스펙이 좀 딸린다. 그래도 특수 능력인 "투명화(Stealth)"를 쓰면 타겟팅이 안되기 때문에 쓸만하다. 연쇄 번개로도 다 못잡는 1렙 공중유닛 스팸은 실프 다수가 필요하다.

브레이니악은 쉬라이크와 마찬가지로 쏘는 광선이 타겟을 쓰러뜨리는데, 패치로 인해 사정거리가 어마어마하게 길어지게 되었다. 1레벨 유닛인데 사정거리는 거의 공성 유닛 수준. 그래서 사실 스트라토스는 브레이니악 위주로 유닛을 뽑는다. 브레이니악의 지원사격을 받으면서 마법사가 라이트닝으로 유닛을 하나하나씩 죽이고 다니는 것. 원래 쉬라이크와 거의 같은 유닛이었는데, 쉬라이크보다 빨리 죽는 턱에 별반 효과가 없는 유닛이었다. 거기다 다른 유닛들이 전면전에서 별로 힘을 못쓰는 유닛들이라 초반 스트라토스는 그야말로 재앙이었다. 번개와 브레이니악 패치 이후에 스트라토스가 좋아지게 된 것. 여담으로 초기 렌더링과 정식 렌더링의 모습이 다르다. 초기 렌더링에서는 인간의 얼굴을 가지고 있었으나 정식 렌더링에서는 새와 유사한 모습으로 바뀌었다.

3. 레벨 2

공기 보호막(Air Shield) / 보틱(Vortick : 2)

이름만 보면 부족해 보이지만 사실 공기 보호막은 돌가죽 다음으로 효과 좋은 보호막이다. 지속 시간도 60초라 2번째로 길고, 재사용 대기 시간도 70초가 조금 넘는 수준이라 자주 쓸 수 있기 때문이다. 마법사가 유닛보다 먼저 나갈 일이 많아서 항상 유지하고 신경써야 하는 마법.

보틱은 꽤 괜찮은 지원 유닛이다. 멀리서 회오리바람을 날리는데 여기에 맞으면 하늘 위로 튕겨 올라갔다가 떨어진다. 장기간 방해를 받는 것도 문제지만 낙하 대미지까지 있어 꽤 성가신 유닛. 시전중인 적 마법사에게 명중시키거나 목표 지점의 유닛을 띄우면 레벨 차이를 씹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다만, 이 공격은 아군에게도 들어간다. 아군 근접 유닛이나 마법사가 잘못 맞으면 적군과 함께 공중을 날아다녀서 전투를 말아먹는 역적이 될 수 있다. 진영이 꼬이면 자기가 쓴 바람에 자기가 날아다니는 경우도 있다. 이는 플러리도 마찬가지.

4. 레벨 3

얼리기(Freeze) / 스퀄(Squall : 2)

얼리기는 타겟 지정 마법 중 최고의 방해 마법이다. 얼음으로 변한 적은 공격을 받지 않는 한 얼음이 깨지지 않기 때문에 오랫동안 무용지물 상태가 되어 버린다. 후반에도 적 공중 유닛이 낙사 지점 위에 떠있다면 얼리기를 쓰는 순간 밑으로 떨어지고 영혼까지 증발한다. 물론 이런 마법이 다 그렇듯 보호막을 걸고 있는 대상에겐 들어가지 않고, 마법사에게 걸면 지속시간이 짧아서 모독과 연계할 여지는 없다.

스퀄이 문제다. 개그 캐릭터 1. 보틱의 개조에 성공하고나서 스쿽(Squawk)이라는 새를 개조했는데 하도 형편없어서 아예 날개를 제거해버리고 원거리 유닛으로 바꿨다는 설정이다. 그리고 이름도 스퀄(Squall)로 바뀌었다.[2] 일반적으로 다른 진영은 3레벨에 근접 유닛을 배우는데, 스트라토스만 원거리 유닛을 배운다. 따라서 상대와 똑같이 레벨업을 한다고 가정하면 상성상 상대의 근접 유닛이 원거리 유닛을 먹어 치우기 때문에 스퀄은 뽑아놨자 별 의미가 없다.

일반 공격이 명중하면 적을 뒤로 밀어내기 때문에 근접 유닛에게 좋아 보이지만, 명중률이 낮아서 역시 별 의미는 없고 딱히 많이 밀려나지 않는다. 연사속도도 느리고 투사체가 날아가는 속도도 느린 탓에 원거리 유닛에게 지거나, 심지어 상성이 유리한 공중 유닛조차 제대로 못 잡는다.

그래서 스트라토스는 3레벨 구간이 꽤나 힘들다. 힘싸움을 해야 하는 시점인데, 전면전을 하면 승산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닥번개와 테러로 4레벨까지 버텨야 한다. 스퀄은 제임스와 싸울때(그것도 후반이나 되어야) 그나마 써볼수 있다. 제임스의 후반 유닛들이 덩치가 있고, 느려서 스퀄에게도 얻어맞는것. 그러나 제임스를 잡은 유저가 방해 마법을 안 쓰는 경우가 없다는 게 문제.

5. 레벨 4



연쇄 번개(Chain Lightning) / 스톰 자이언트 (Storm Giant : 2)

연쇄 번개는 타겟으로 지정한 적 유닛에게 피해를 입히고 주변의 다른 유닛에게까지 번개를 퍼뜨리는 광역 마법이다. 시전 시간이 약간 길고 이동 시전이 불가능하지만 아군 유닛에겐 피해를 주지 않기 때문에 상당히 좋은 마법이다. 이거 한방이면 1레벨 유닛들은 순식간에 피가 바닥이다. 후반에는 약간 공격력이 딸린다는 느낌이 들지만 타겟팅이라 빗나가지 않아서 듬직한 마법이다. 무엇보다 다른 중반 공격 마법과 달리 타겟 지정을 할 수 있는데다가 순간적인 화력을 낼 수 있다. 1레벨 공중유닛 스팸에 가장 위력적인 마법이다.

스톰 자이언트는 중반 근접 유닛으로 체력은 동레벨 유닛보다 약한 편이지만 "번개 소환(Call Lightning)"이란 능력이 아주 좋기 때문에 애용되는 유닛이다. 번개 소환을 사용하면, 스스로에게 번개를 때려 체력을 10%정도 깎는데 이렇게 충전이 되면, 주변에 번개를 뿌려 광역 피해를 입히면서 타격시 번개 피해를 추가로 입힌다. 몸빵을 위해 몇번 쓰고 무난한 근접전 유닛처럼 쓰거나, 죽기 직전까지 번개를 떨어뜨리고 힐을 넣은 뒤에 적진에 던진다. 번개에 피해를 덜 입고, 번개에 맞으면 주변으로 번개를 뿜어내는 성질이 있어서 장벽과 클라우드킬을 깔아놓은 자리에 스톰 자이언트를 밀어넣어서 피해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 물론 그 유닛은 푸른 영혼을 내밀겠지만

개그 캐릭터 2. 고산에 살던 거인들이었는데, 스트라토스의 은총(?)을 받아, 얼굴이 저렇게(스트라토스 딴에는 잘생기게) 됐다고 한다.높으신 분들 취향에 맞춰야 하다니

6. 레벨 5

영혼 바람 (Soul Wind) / 세라프(Seraph : 3)

영혼 바람은 영혼 두더지에 비해 크게 좋은 마법은 아니다. 성능은 다 똑같지만 부가 효과다 다르다. 영혼 바람은 접근하는 적에게 주기적으로 번개를 쏘는데 사실 5레벨 정도 되면 별로 아프지도 않아서 적 유닛을 잘 죽일 수도 없고, 깁으로 취급되기 때문에 적 마법사에게 영혼을 뺏길 수도 있다. 급하게 영혼을 회수할 때 쓸 수도 있겠지만, 괜히 화력을 더 내보려다 영혼만 바치기 때문에 봉인 마법.

세라프는 페르세포네의 그렘린과 설정상으로도 사촌이고 성별만 다르지 하는 역할도 능력도 같은 유닛이라 보면 된다. 그렘린보단 체력도 화력도 밀리지만 이동속도가 더 빠르다. 특수 능력이 그렘린과 같기 때문에 역시 한마리 정도 뽑아두면 쏠쏠하다. 1기씩 몰래 보내서 마나리스 테러용으로 쓰거나, 세라프로 묶고 번개를 쏴서 확정적으로 죽이는 전략이 많다.

설정 상 그렘린과 같은 조상에서 나왔지만, 페르세포네가 일으킨 정화 전쟁에 회의를 품은 일부가 스트라토스의 땅으로 망명했고, 이들이 세라프로 변한 것이다.

7. 레벨 6

대지 얼리기 (Frozen Ground) / 플러리(Flurry : 4)

대지 얼리기 역시 아주 좋은 광역 방해 마법이다. 선택한 지점 주변을 원 모양으로 얼려 버리는데 그 위에 서있으면 모두 얼어 붙는다. 얼어 붙은게 풀리고 나면 그 지점을 후다닥 피해야 한다. 왜냐하면 얼어붙은 대지가 파열될 때 광역 피해를 주기 때문이다. 얼린 다음 장벽이나 클라우드킬을 깔아놓는 콤보의 시작점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서 유용하다. 이 정도면 방해를 가장한 공격 마법. 마법에 면역인 트로그도 이 마법으론 얼릴 수 있지만, 피해를 주진 못한다.

플러리는 스트라토스 마법 콤보의 시작점을 만드는 유닛으로, 포가 떨어진 지점으로 주변 유닛들을 끌어당긴다. 스트라토스의 마법이 뭉친 적에게 효과가 극대화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꽤 괜찮다. 끌어당긴 지점에 또 포가 떨어지거나 직격당하면 적 유닛은 넘어지고 공중에 뜬다. 장벽, 대지 얼리기, 클라우드킬 같은 고급 마법과 연계할 여지를 만들고 적 마법사도 묶거나 방해해서 어떤 조합으로 가더라도 몇기씩은 뽑게 된다.

단점은 포격에 아군도 당한다는 것. 너무 근접한 거리를 공격하게 되면 보틱처럼 자기가 쏜 공격에 스스로 끌려가는 일이 자주 벌어진다. 마나리스에 맞으면 더 높이 띄우고, 여기서도 아군 마법사가 휘말릴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 근접 유닛에게 녹아내리는 문제는 다른 공성 유닛도 마찬가지지만, 최악의 이동속도 때문에 발을 도저히 맞출 수 없다. 이 문제 때문에 전투가 끝나고 이동할 때 강제공격해서 죽이고 영혼을 회수하는 경우도 많다.

플러리는 제임스의 플러목스 위에 누군가가 타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설정상 스트라토스의 초보 마법사가 럼목스(lummox)란 생물을 길들여 타는 것.

8. 레벨 7

장벽(Fence) / 예티(Yeti : 4)

장벽은 벽 마법 중 가장 공격적인 마법으로, 가까이 다가서는 모든 대상에게 번개를 뿜는다. 말 그대로 이동을 막는 기능보다 광역기로 보는 게 편하다. 이동을 방해하는 능력이 없고 아군도 번개에 맞지만 높은 공격력 하나만으로 충분히 위력적인 마법. 스톰 자이언트나 실버백처럼 번개 충전을 할 수 있는 유닛과 연계하거나, 대지 얼리기 또는 플러리의 포격으로 묶어놓고 깔아놓는 식으로 운영한다.

예티는 전면전의 부실한 몸빵을 어떻게든 버티기 위한 유닛이다. 공격시 "얼리기"를 걸어버리지만 이게 매번 걸리는 것도 아니고 이동 속도가 빠른 것도 아니라 다소 못미덥다. 무엇보다 레벨 7이 되는 순간 스트라토스 마법사는 본격 롤플레잉을 시작하기 때문에 그간 배운 마법만으로 충분히 먹고 살기 때문에 더더욱 비중이 없어 보이는 유닛. 그러나 예티가 없으면 후반부의 몸빵을 담당할 유닛이 없다. 시간벌이만 해주거나 유닛 몇기를 묶어놓는 것만으로도 영혼 값을 한 셈이고, 마법쇼를 뚫고 들어오는 엔트와 자바로키를 묶으려면 예티가 필요하다. 번개에 피해를 덜 받아서 마법에 휘말려도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지만 번개를 주변에 내뿜는 능력은 없어서 스톰 자이언트처럼 일부러 마법쇼에 밀어넣을 필요가 없다.

9. 레벨 8

살인구름(Cloudkill), 폭풍(Tornado) / *

본격 롤플레잉 프로젝트의 마무리 단계.

다른 진영은 모두 타겟 지정 마법과 궁극 마법을 배우는데 스트라토스는 타겟 지정 마법이 없다. 대신 살인구름을 배우는데 형태로만 보면 다소 늦게 배우는 "비 마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공격력으로만 보자면 모든 비 마법 중 가장 위력적이다. 넓은 범위에 번개를 사방팔방 쏘아대는 구름을 소환하는데 그 밑에 있는 유닛들은 궁극 유닛이 아니라면 순식간에 전멸할 수도 있다. 유닛 뿐 아니라 마나리스 역시 빠르게 녹일 수 있어서 테러에 유용하다. 물론 상대가 이 마법을 앉아서 맞아주지 않지만, 플러리의 포격, 대지 얼리기, 장벽으로 판을 깔아두거나 가디언 걸린 마나리스 같은 요충지에 쓰기 좋다.

폭풍 역시 궁극 마법 중 상당한 위력을 발휘한다.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거대한 폭풍을 소환하여 주변에 있는 모든 대상을 빨아들인다. 시전시 맵 전체의 날씨를 변화시키는 이펙트 역시 동레벨 궁극 마법 중 최고. 최대 25초간 하늘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빙글빙글 돌기만 해야 하기 때문에 당하는 입장에선 답답하다. 폭풍이 끝났을 때의 낙사 피해 역시 무시 못할 수준. 거기다가 공격 마법의 타겟도 되기 때문에 부가적인 피해가 상당하다. 최고의 상황은 4~5레벨 유닛으로 적 마법사에게 모독을 걸어놓고, 폭풍에 휘말리게 하는 것이다. 공중에 떠 있는 동안에도 모독 딜이 들어가고, 공중에서 힐을 못하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 밀어넣는 데 성공했다면, 어지간한 마법사는 낙하 피해와 함께 사망할 수밖에 없다.

특히, 위아래를 가리지 않고 번개를 분출하는 살인구름과의 콤비는 굉장하다. 말그대로 폭풍+우! 폭풍을 시작으로 이어지는 스트라토스의 마법 콤보를 연이어 맞고 나면 궁극 유닛조차 피가 바닥이 된다.

물론 다른 비 마법이나 궁극처럼 이 두 마법은 아군에게도 피해를 입힌다. 실수로 발밑에 클릭하면 주문을 외우는 동안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아군을 피신시키거나 그대로 망하는 수밖에 없다. 클라우드킬은 스톰 자이언트나 실버백과 연계할 여지나마 있지만, 다른 유닛은 그냥 팀킬이라서 어지간해선 피하는 게 낫다.

10. 레벨 9

* / 실버백(Silverback : 5)

실버백은 공격력만 따지면 의외로 보잘것 없지만 일단 작은 범위에 광역 피해를 입히니 크게 나쁘진 않다. 거기다가 매 타격시 100% 얼리기가 보장된다. 사정거리는 근접 유닛 수준으로 짧지만 그래도 드래곤보단 공격을 자주 하는 느낌이다. 특수 능력 역시 꽤 괜찮은데, 바로 자기 자신에게 스피드업을 거는 "도주". 프로스트울프보단 느리지만, 그래도 공중 유닛인데다가 후반 유닛들이 죄다 느려터졌다는걸 고려해보면 의외로 좋은 능력.

게다가 스톰 자이언트처럼 번개에 감전되면 그대로 충전한다음 사방으로 내뿜는 능력이 있다. 하지만 스톰 자이언트처럼 번개를 스스로 부르는 능력은 없기 때문에 마법사가 인위적으로 번개를 쏴줘야 한다.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번개 마법이 나가는 진로앞에 세워둬서 맞히는 방법. 앞에 장벽이나 살인구름을 깐다음 일부러 돌진시키는 방법. 실버백 체력이 나쁘진 않아서 번개 좀 맞는다고 크게 위험하거나 하진 않다.

11. 멀티플레이 전술

11.1. 테크 트리 요약

11.1.1. 마법

Lev1 : 기본 공격
Lev2 : 보호막
Lev3 : 단일 방해
Lev4 : 광역 공격
Lev5 : 영혼 수거[3]
Lev6 : 광역 방해[4]
Lev7 : 벽 마법
Lev8 : 비 마법, 궁극

11.1.2. 유닛

Lev1 : 기본
Lev2 : 지원
Lev3 : 원거리
Lev4 : 근접
Lev5 : 공중
Lev6 : 공성(광역 방해)
Lev7 : 근접
Lev9 : 공중(원거리)

11.2.

스트라토스의 마법은 위력이 강력하고 공격력이 우수한데다가 재사용 대기시간이 짧고 마나 소모량도 적다. 게다가 방해 마법과 공격 마법이 두루 갖춰져 있기 때문에 마법 콤보를 제대로 연결하면 적을 궤멸시킬 수 있다. 유닛 의존도가 높은 페르세포네 마법사와 반대로 마법사 혼자서 전세를 뒤집을 수단이 많고, 유닛은 시간을 끌거나 마법을 맞추기 위해 존재하는 수단에 불과하다. 과장 약간 보태서 거리를 유지하면서 마법만 제대로 퍼부어도 전투를 이길 수 있을 정도로 화력이 막강하다.

유닛의 능력치는 다른 신의 유닛보단 부실하지만 스퀄을 제외하면 못써먹을 정도는 아니고, 플러리와 예티를 제외하면 속도에 거는 이점이 있기 때문에 테러에도 좋고 게릴라식 공격에도 좋다. 특히 플러리는 여러 기가 있으면 상대를 묶어버릴 수 있어서 스트라토스의 마법 콤보와 연계할 여지가 많다. 다만 대놓고 싸우는건 불리하기 때문에 기동력을 이용해 치고 빠지면서 마법으로 화력을 내는 편이 좋다.

그러나 꼬인 테크트리 때문에 레벨업이 절실하지만 6레벨까지 버티기가 어렵다. 중반으로 넘어가는 정말 중요한 시점인 3레벨에 스퀄이라는 영 쓸데없이 괴랄한 원거리 유닛을 배우는 등 테크트리가 꼬인다. 그래도 4레벨은 스톰 자이언트와 체인 라이트닝을 배워서 한숨 돌리나 했더니… 5레벨에 가면 "영혼 바람"이라는 어정쩡한 마법을 배워서 중반에 힘싸움하기가 정말 힘들다. 결국 닥번개로 버텨거나, 스톰 자이언트에 번개를 떡칠하거나, 마나리스 테러를 하면서 6레벨을 찍어야 제대로 싸울 만 하다.

원거리 유닛이 나사빠진 점은 스트라토스의 약점이다. 실프는 다수가 있어야 제대로 성능을 발휘하는 유닛이고, 물량을 뽑아도 성능이 애매한 데다가 마법에 걸려서 녹아내릴 수 있다. 스퀄은 뒤떨어지는 능력 탓에 제한적인 상황에서나 뽑을 만한 유닛이고, 많이 뽑아도 1레벨 공중 유닛조차 제대로 못 잡거나 참담한 교환비가 나온다. 플러리는 상대를 방해하고 묶는 지원 유닛이지 포격만으로 유닛을 죽이긴 어렵고, 이동속도가 느려서 발을 맞추기 힘들다. 거기다가 포탄 주변으로 유닛을 끌어당기는 능력 때문에 잘못 쏘면 아군 마법사까지 바보로 만드는 역적이 되어버리고, 근접 유닛이 접근하면 역상성으로 아무것도 못하고 다 죽는다. 그나마 브레이니악 다수가 쓸만해서 초반이 약하진 않지만, 툭하면 떨어지는 저질 체력 때문에 안정적인 화력 투사가 어렵다. 이 문제 때문에 마법사가 원거리 유닛을 대신해서 공중 유닛을 견제하던가, 안 좋은걸 알아도 울며 겨자 먹기로 뽑는 수밖에 없다.

플레이어의 기량에 따라 성능의 편차가 심한 점은 다른 신도 마찬가지지만, 스트라토스는 이 편차가 가장 크기 때문에 운영이 피곤하다. 마법 콤보를 제대로 우겨넣으면 순간 폭딜이 파이로를 앞설 만큼 강력하지만, 마법을 제대로 넣지 못하고 일점사를 당하거나 소환한 유닛이 시간벌이조차 못하고 몰살당하면 다른 신보다 빠르게 무너질 수밖에 없다.

전체적인 상성상 파이로에게 유리하다.

이하 항목은 레벨 1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가정하여 작성.

11.2.1. VS 페르세포네

레인저의 사정거리가 워낙 길기 때문에 초반에 브레이니악만 가지고 싸우기엔 다소 애로 사항이 있다. 프로스트울프를 적절히 운용해서 레인저를 최대한 전멸시키는 것이 좋다. "번개"를 자주 쓰면서 유닛을 계속 하나씩 원샷원킬하는 것이 좋다.

중반부터는 페르세포네가 좀 유리해진다. 트롤 테러를 늘 신경써야 하는 데다가, 딱히 트롤 상대로 카운터가 없기 때문. 4레벨이 될 때까지 브레이니악에만 의존해야 한다. 닥번개로 최대한 상대 유닛을 깎아먹는 것이 주요하다. 4레벨부터는 스톰 자이언트와 연쇄 번개 덕분에 적 유닛의 피를 제대로 깎아 버릴 수 있다. 스톰 자이언트의 체력 관리에 힘써주면서 연쇄 번개와 번개로 유닛을 끊어 버리는게 좋다.

후반에는 상대 마법사에게 방해 마법을 쓰는 것도 좋다. 페르세포네 마법사는 보호막 지속 시간이 짧아서 방해 마법에 제대로 노출되기 때문. "얼리기"를 써둔 다음 힐빵 지원을 못받는 유닛들을 녹여 주면 된다. 얼리기를 쓸 때 괜히 마법사를 때려 풀리게 하지 않는 것이 포인트. 후반까지 가면 사실 페르세포네의 힐빵도 어느정도 무너뜨릴 만큼 순간적인 화력이 나온다.

페르세포네의 유혹도 스트라토스 상대로는 효과를 크게 보기가 어려운게, 스트라토스는 제임스와 달리 유닛에 의존하는 진영이 아니기 때문. 유닛 한두마리 뺏긴다 한들 마법사의 마법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

드래곤은 사실 전면전에선 답이 없다. 마법사가 한두방에 죽는 것부터 힘들고 서로 살려 주는 마당에 실버백 만으로는 잡기 어렵다. 드래곤은 잡는다기 보단 이리저리 피해 버리면서, "모독" 이후에 마법사 다굴로 승부를 보자. 실버백의 이동 속도가 매우 빨라서 드래곤은 따라올래야 올 수가 없다. 그리고 페르세포네 마법사는 보호막이 금방 풀리므로 잘만 노려서 실버백으로 다굴하면 쉽게 잡을 수 있다.

11.2.2. VS 제임스

제임스가 문제다. 상성상 제임스가 유리한데, 그게 전부 스트라토스의 마법을 몸으로 버티는 유닛들 덕분이다. 제임스의 보호막이 우수해서 마법사 견제도 어렵고, 유닛들을 죽이기도 어렵다. 여러모로 다른 시각의 전술이 필요한 진영.

일단 초반에는 브레이니악과 프로스트울프 위주로 최대한 트로그의 접근을 막아내는 것이 좋다. 마법 면역인 트로그에겐 번개가 통하지 않기 때문에[5] 사실상 브레이니악이 아니면 잡을 수단이 없다. 어스플링은 프로스트울프와 번개로 끊어 주면 된다. 상대가 가고일을 뽑는다면 비교적으로 가고일이 너무 느리기 때문에 브레이니악이 잡아낼 수 있다. 결론은 트로그 조심.

4레벨 전까지는 역시 브레이니악 위주로 편성한다. 터록과 싸우는건 사실 터록 방어력만 증가시켜주지 별 이득이 없기 때문. 최대한 전면전은 피하는 편이 좋다. 제임스는 기동력이 모자라기 때문에 테러를 통해 경험치를 버는게 좋다. 스톰 자이언트를 배웠다면 전면전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제임스의 경우 원거리 유닛이 후반에 나오기 때문에, 공성 유닛을 배우는데 화력은 좋지만 명중률이 낮아서 싸워볼만 하다. 그리고 두 진영 다 테크트리가 꼬였기 때문에 그 점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진 않는다.

후반까지 가게 되면 사실 제임스를 상대로 유닛을 잡겠다는 생각은 버리는게 좋다. 자바로키와 리녹은 어떤 마법 콤보를 가해도 죽지 않기 때문. 마법으로 유닛들을 방해만 하면서, 실버백의 기동력을 이용해서 마법사를 다굴하는 쪽으로 진행하는 편이 낫다.물론, 제임스 마법사의 보호막이 워낙 우수해서 마법사가 잘 안죽는건 사실이다. 하지만 마법 콤보를 마법사에게 모두 명중시킬 수만 있다면 충분히 잡아낼 수도 있다.

11.2.3. VS 파이로

5진영 중에 파이로를 상대로 가장 시원시원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게 스트라토스다. 전반적으로 체력이 많이 허약한 파이로기에 마법을 제대로 날리면 전투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정도가 아니라 그냥 눈깜짝할 사이에 전투를 끝낼수도 있다. 하지만 스트라토스 유닛도 체력이 높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긴장은 해야 한다. 상성상 유리하다고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파이로의 화력 앞에 무너질 가능성도 높다. 파이로의 마법도 화력은 꽤 높은 편이다.

초반에는 브레이니악의 지원 사격을 받으면서, 마법사가 앞에 나가 번개로 유닛을 끊어 버리면서 도망다니는 전술을 쓰면 된다. 브레이니악의 사정거리가 워낙 길어서 스핏파이어가 제대로 힘을 못쓰는게 사실이다. 때리기도 전에 무너져 내리는걸 볼 수 있다. 특히 브레이니악은 "불의 형상"에도 거진 피해를 안입기 때문에 초반에는 브레이니악으로 승부를 보면 된다. 3레벨에도 브레이니악와 번개만 가지고 충분히 버틸 수 있다.

4레벨부터는 파이로매니악을 조심해야 한다. 파이로가 어찌어찌하여 먼저 4레벨을 찍었다면 오히려 스트라토스가 밀릴 수도 있다. 그렇다고 급한 마음에 스퀄을 뽑아 맞붙여 주는 뻘짓은 하지 말자. 스퀄은 무조건 봉인이다. 최대한 레벨을 맞춘다음 스톰 자이언트로 파이로매니악을 상대하는 수밖에 없다.

후반에는 "예티"를 뽑아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 예티가 그나마 체력이 높은 유닛이라 몸빵을 해줄 수 있기 때문. 어차피 워몽거 앞에선 녹아내리겠지만, 그래도 마법을 시전할 타이밍만 벌면 된다. 워몽거는 마법 콤보에 쉽게 녹아 내릴 정도로 체력이 허약하다. 만렙 이후엔 실버백으로만 편성해도 유닛 싸움에서 거의 언제나 이길 수 있다. 타격시 얼리는 능력과 질주 덕분에 워몽거도 녹이고, 피닉스도 녹이고, 마법사도 녹이고, 그냥 다 녹인다.

11.2.4. VS 차넬

차넬 상대로는 다 필요 없고 독 조심이다. 스트라토스 역시 페르세포네처럼 마법 의존도가 크고, 바꿔 말하면 마나라는 자원에 의지하는 진영이라는 것이다. 사실 차넬 유닛의 체력이 약하기 때문에, 파이로를 상대하던 것처럼 전면전도 해볼만 하다. 최대한 마법사가 독에 노출되지 않게 하면서 유닛과 마법 조합으로 승부를 걸면 역시나 체력이 약한 차넬은 순간적으로 녹아내릴 수 있다. 그게 힘든 거지만.

초반 싸움은 파이로를 상대하듯이 하면 된다. 사이드 접근만 막는다면 초반 전투는 아주 손쉽게 끝내버릴 수도 있다. 사실 초반에는 파이로보다도 손쉽게 잡는 것이 차넬이다.

중반부터는 다소 복잡하게 진행된다. 일단 차넬과 스트라토스 둘다 테크 트리가 꼬이는 진영이다. 그런데 차넬은 좋은 방향으로 꼬이고 스트라토스는 안좋게 꼬인다는게 문제. 물론, 3레벨에 차넬은 공중을 배우고 스트라토스는 원거리를 배우니 상성만 놓고 보면 스트라토스가 좋아 보인다. 하지만 스퀄은 공중도 제대로 못잡는다. 괜히 봉인 유닛이 아니다. 특히, 5레벨에 차넬이 배우는 "데드 아이"는 스트라토스 입장에선 너무나도 짜증나는 유닛이다. 사정거리가 모든 유닛 중에 가장 길기 때문에 딱히 상대할 만한 카운터가 없는데다가 독을 여러 번 맞고 전투를 하게 되면 스트라토스의 화력은 50% 이상 깎이고 들어가는 거나 다름 없다. 전투를 이기기가 너무 어려워 진다. 게다가 4레벨에 차넬은 "시체 소생"을 배우기 때문에 유닛을 아무리 잡아도 도무지 유닛 수를 줄이기가 어렵게 된다. 전투가 오래 지속되면 독에 노출되는 시간도 더 길어지기 때문에 스트라토스만 불리해지게 된다.

어쨌든 중반에는 차넬이 꽤 압박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 스트라토스가 3레벨과 5레벨에 테크 트리가 확 꼬이기 때문에, 좋은 마법과 유닛만 한가득 배우는 차넬에 비해 밀리게 되는 것. 번개로 어떻게든 유닛을 한 마리씩 끊어 주면서 경험치를 얻고 레벨업을 하자.

후반에는 마법사 다굴로 승부를 보는 것이 좋다. 차넬 입장에서도 헬마우스를 통해 마법사 다굴을 노릴 가능성이 크지만 "공기 보호막"이 우수하기 때문에 마법사 컨트롤만 제대로 해주면 살아나기는 쉽다. 실버백의 기동성을 이용해 최대한 마법사를 괴롭혀 주면서 마법 콤보로 유닛 수를 한번에 줄여 버리자.

[1] 나중에 플레이어와 적대 관계가 되면 신전 가까이 갔을 때 풍선이 벌겋게 달아오르면서 표정이 바뀌는데, 그걸 보면 본성이 선한 쪽은 아닌듯. [2] 원래 이름인 Squawk은 새가 꽥꽥대는 소리이고 새 이름인 Squall은 돌풍을 의미하는데 완전히 다른 뜻이지만 라임이 일치한다는게 개그. 한국어 음역에서도 ㄱ만 ㄹ로 바뀐다. [3] 광역 공격으로 활용될 수도 있지만 효과는 미미. [4] 광역 공격이기도 하다. 공격력도 상당히 높은 편. [5] 번개를 써도 대미지가 들어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