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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7 20:50:48

삼신(신드로이아 연대기)


1. 개요2. 상세3. 능력4. 목록
4.1. 진실4.2. 정의4.3. 명예
5. 관련문서

1. 개요

신드로이아 연대기의 등장인물이자 신격으로, 언네임드의 신성을 깨워 신으로서 각성한 후안 34지구의 인간 3명에게 각각 힘을 부여해 만들어낸 '인공적인 초월자.' 각각 진실, 정의, 명예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2. 상세

후안이 본인의 신체 일부분으로 만들어낸 영적 도구를 평범한 인간에게 박아넣어 만들어낸 초월자들로 각각이 무려 30레벨에 이르는, 중급 신위를 가진 초월자들이다. 즉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황제 클래스의 초월자를 셋이나 만들어낸 것으로, 후안이 행한 권능은 중급 신위는 물론이고 어지간한 언터쳐블조차 놀랄 만한 것이라고 한다.

일단 인간을 베이스로 해서 만들어낸 초월자지만, 묘사를 보면 인간이었을때의 기억이나 감정은 없어진 모양이며, 아예 후안이 만들어낸, '도구'로서의 신이나 다름 없다. 마땅한 이름도 없어서 '정의', '진실', '명예' 같은 대명사를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도 특징. 본인의 이름과 같은 사명과 능력을 가지고 있는것을 보면 아마도 언네임드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것으로 추정된다.

원래는 인류를 선별하고 그들을 교화하기 위해 만들었으나, 종말 프로젝트가 시작됨으로 인해 후안 대신 전면에 나서 각각 불의한 자, 거짓을 말하는 자, 불명예한 자들에게 형벌을 내리고 있으며 동시에 정의로운 자, 진실된 자, 명에로운 자에게 힘을 내주어 종말 프로젝트를 클리어 할 수 있게끔 도움을 주고 있었다. 본래는 후안의 팔다리 같은 개념으로 후안에게 종속되어 있는 존재였으나, 당머위 완결 근처에서 디카르마에 의해 후안에게서 분리되어 별개의 존재가 되었다. 밀레이온의 말에 따르면 언네임드인고로 처리 대상이기는 한데 존재 자체는 딱히 무해한지라 그대로 놔두는 듯.

당머위 70년 후를 배경으로 한 열일하는 과금기사의 시대에서도 신으로 숭배받고 그들의 은총을 가진 사제들이 있는 것을 보면 여전히 존속하고 있다. 아무래도 발휘하는 힘의 규모나 범위는 꽤 축소된 모양이지만[1] 그럼에도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 시절보다는 많이 헐거워졌긴 해도 그들의 힘은 여전히 사회의 통제 능력으로 기능하며 그들의 힘 자체는 이미 34지구의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매김 했다.

3. 능력

아무래도 30레벨에 이르니만큼 최소 중급 초월자 정도의 힘을 구사할 순 있을테지만 창조된 목적이 목적인지라 직접적으로 전투를 하는 경우는 드물며, 주로 인류에게 버프를 걸어주는 식으로 도움을 주었다.

한 사람의 삶을 평가해서 각각 분야에서 랭크를 매기는데 아이언, 브론즈에서 그랜드 마스터, 챌린저까지 롤 티어와 유사한 등급제로 그에 걸맞은 권능을 하사한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할 목록 참조.

또한 그 사람이 지금까지 지켜왔거나 앞으로 지킬 금기를 정하면 그 난이도에 따라 추가로 힘을 내주기도 한다. 예를 들어 평생동안 남을 해치지 않고 정직하게 대하기로 한 사람은 원래 받은 힘에서 두 랭크 위의 힘을 지급받는 식.

만약 조건이 된다면 아예 진실, 정의, 명예 신의 사제가 될 수 있다. 이 경우 힘을 하사받는 것에 더해 몇 가지 특수한 초능을 발휘할 수 있다. 당머위 시절에는 이를 통해 압도적인 힘을 발휘하는 영능력자도 있었고, 과금기사 시점에서는 그들의 능력이 경찰 수사나 법정의 재판, 선거 따위에도 쓰이는 등 실생활에 많이 녹아들어갔다.

4. 목록

4.1. 진실

조반니 브라운이라는, 부패한 흑인 변호사에게 후안의 이빨로 만든 검을 박아넣아 만들어낸 초월자. 6장의 날개가 달린 천사의 형상을 띄고 있다.

후안의 권능을 빌려 34지구의 모든 인간들 중, 소위 '진실하지 못한 자', '거짓을 입에 담는 자' 들의 코를 길게 길어지게 만들어버렸다. 코가 길어지는 길이는 거짓말을 한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 듯 하지만, 거짓말을 한 모든 이들이 코가 길어지는 증상을 겪지는 않았기 때문에 어떠한 기준으로 형벌을 부여하는지는 불명.[2] 애초에 인간은 살면서 거짓말을 하지 않으며 살 수는 없기 때문에 어떠한 기준치가 따로 존재하는 듯하다.

진실신의 사제에게 밑의 능력외에도 진실을 가려내는 능력이 존재한다.

4.2. 정의

아프리카의 한 독재자에게 저울을 박아넣어 만든 초월자. 안대로 눈을 가린 여성의 형상이다.

후안의 권능을 빌려 34지구의 모든 인간들 중, '정의롭지 못한 자' 들의 몸에 본인의 죄악을 상징하는, 움직이는 문신을 새겨넣는 벌을 내렸다. 예를 들어 사람을 구타하면 사람을 구타하는 모습의 문신이, 살인을 하면 사람을 죽이는 문신이 몸에 새겨지게 되며 새겨지는 문신의 크기는 죄악의 자질과 정도에 따라서 달라진다. 유일하게 형벌의 재판 과정이 묘사되었는데, 후안 항목에서 서술한 '무지의 장막'[3]으로 인한 토론을 통해서 전 인류의 다수결 재판을 거친 뒤 다수의 인간이 '죄'라고 판단하면 몸에 문신을 새기는 형벌을 내린다. 다만 절대적인 규칙이 아닌 전 인류의 토론과 토의를 거치기 때문에 예를 들어 사람을 죽였다고 해도 그 과정이 정당하거나 참작할 만하다면 죄로서 인정받지 않기도 한다.

열일하는 과금기사에서 196화에 직접등장. 권능이 격보다 커서 게임마스터처럼 힘을 갈무리하지 못한다. 천상회에서 25만명을 죽인건을 밝히며 전지하지 못한것을 사과한다. 그리고 사도인 알렉스를 보내 처단하게 한다.

4.3. 명예

거짓된 기사를 발행했던 여기자. 이후 기사들이 조작이었음이 밝혀져 불명예하다고 비판을 받던 여기자에게 석판을 박아넣어 만들어졌다. 늙은 노인의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한다.

후안의 권능을 빌려 34지구의 모든 인간들 중, 소위 '불명예 한 자', 들은 편히 쉴 수 없도록 앉거나 눕는 장소가 작아지거나, 혹은 가시가 돋아나게 만들어버렸다. 다만 이 '명예'라는 부분은 위의 두 형벌들과 다른 기준치를 적용받는데, 불명예하지 않은 인간들 중에서도 유명한, 혹은 명예로운 인간들은 앉는 좌석이나 입석이 본인의 '명예'에 걸맞은 특수한 재질과 형태로 변화하게 된다. 게다가 이 명예나 명성은 선악을 가리지 않는지라 세상의 둘도 없을 악한이라도 다른 악인들의 존경을 받는다면 같은 현상이 일어나게 된다.

5. 관련문서



[1] 사실 그들이 부리는 권능은 후안에게서 비롯된 힘이다. 제아무리 그들이 중급 초월자라고 하지만 후안이 없는 만큼 당머위 시점에서처럼 대대적인 법칙 개변은 불가능해진 듯하다. [2] 일례로 주인공 친구인 배재석은 아버지의 직업을 속이거나 야자를 빼려고 일성그룹을 팔아먹은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는데 코가 길어지진 않았다 [3] 전 인류에게 자기 자신에 대한 모든 배경지식을 지워버리는 특수한 능력이다. 즉, 자기 자신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으니 주관적인 시선은 눈꼽만큼도 개입할 수 없는 것. 심지어 지워지는 배경지식에는 자신의 인종, 성별, 학력 등의 항목도 있기 때문에, 지역 감정, 동료 의식도 개입할 수 없다. [4] 가령, 30억명 중 10억명이 정의의 요람으로 이동하면 나머지 20억명이서 20억번의 미션을 클리어하면 스테이지를 종료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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