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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56:38

삼국지 천명/미션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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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유비군
2.1. 제1장2.2. 제2장2.3. 제3장2.4. 제4장2.5. 제5장2.6. 제6장2.7. 제7장2.8. 제8장2.9. 제9장2.10. 제10장2.11. 제11장2.12. 제12장
3. 조조군
3.1. 제1장3.2. 제2장3.3. 제3장3.4. 제4장3.5. 제5장3.6. 제6장3.7. 제7장3.8. 제8장3.9. 제9장3.10. 제10장3.11. 제11장3.12. 제12장
4. 손권군
4.1. 제1장4.2. 제2장4.3. 제3장4.4. 제4장4.5. 제5장4.6. 제6장4.7. 제7장4.8. 제8장4.9. 제9장4.10. 제10장4.11. 제11장4.12. 제12장

1. 개요

공략 영상[1]

3진영 합본판 기준 역삼각형에 번개 모양을 누르면 유비군, 화생방 마크 모양을 누르면 조조군, 안테나에 X자 모양을 누르면 손권군 캠페인을 플레이 할 수 있다. 각각의 캠페인은 12개의 미션으로 이루어져 있고 미션을 시작하면 오퍼레이터가 현재 전황과 미션 목표에 대해 브리핑을 해준다. 미션이 끝나면 플레이 내용에 따라 점수가 나오고, 장수들의 레벨업 상황을 알려준다. 오리지널 진영은 듄 시리즈와 비슷하게 작전 지도도 나오는데 게임 플레이와는 큰 상관은 없고, 실제 삼국지 역사에서 승리해나가는 방향이다.

2. 유비군

대체로 정석적인 삼국지 스토리를 따라가는 선 세력이다. 타이틀에도 유비군 로고가 박혀있는 것을 보면 나름 주인공 취급인듯. 유닛과 건물은 세 진영 중 제일 현대적인 컨셉인데, 오퍼레이터는 거의 무슨 신라나 고려 때 문관 같은 복식을 하고 있다.

2.1. 제1장

제1장: 진격로를 확보하라

통합사령부로부터 제군을 작전에 투입시키라는 명을 받았다.

제군도 인지하듯이 총독께서는 삼국통일의 대과업을 이루기 위해, 오늘과 같은 날을 기다리셨다. 현 작전상황은 다음과 같다. 국방성 작전 지휘부의 상황보고에 의하면, 원소의 50만 정규군의 기습공격에 의해 공손찬 장군의 전사와 함께 전진방어선이 무너졌다고 한다. 총독께서는 자위권을 행사하여 원소의 거점인 서주로의 진격을 명령하셨으나, 조조 첩보부에 이 작전이 노출된 것 같다. 우리 정보부가 입수한 자료에 의하면, 서주로 통하는 주요 작전로에는 조조의 야전부대인 허저 군단이 매복해있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다. 제군에게 다음과 같은 임무를 맡긴다. 첫째, 장비의 제 75 돌격대와 합동 작전 하에 남쪽에 구축된 적의 포탑 진지를 격파, 아군의 진격로를 확보하라. 위의 작전을 완수한 후, 제군은 총독을 서주까지 안전하게 모시는 호위임무로 즉시 전환, 시행하도록. 제 61 공수여단이 제군을 지원할 것이다. 참고로 말하건대, 통합사령부에서의 제군에 대한 평가는 대단히 높다. 제군의 실력을 믿고 처음부터 중대한 임무를 맡기는 것이니 우리가 올바른 선택을 했음을 증명하도록. 제군의 첫 번째 임무에 대한 행운을 빈다. 이상.
등장영웅 아군 유비(Lv.1), 관우(Lv.1), 장비(Lv.1)
적군 허저(Lv.4)
튜토리얼답게 간단한 미션이다. 장비로 포탑 2개를 파괴하면 유비, 관우, MCC가 합류한다. 5시 하단에 적 본진이 있으니 너무 내려가지 말고 오퍼레이터의 말에 따라 대충 기 추출지역 왼쪽에 커맨드센터, 연구소, 에너지정제소, ITC를 차례로 건설하자. 이제 전투병 한 10기만 뽑아서 돌격해도 승리할 수 있다. 그러나 기 추출지역 북쪽 너머로부터 적의 보병 4기가 총 21회 나타나니, 관우와 장비를 박아놓고 경험치 제물로 삼아주자. 유비는 경험치 레벨업을 하지 않으니 따로 신경쓸 필요 없다. 잡을 만큼 잡았으면 가급적 관우와 장비만 데리고 적 본진을 섬멸하자. 허저는 조심해야 한다. 지루함을 버텨가며 정말 열심히 잡았다면 4~5레벨까지도 찍을 수 있다.

2.2. 제2장

제2장: 서주전선과 작전본부를 사수하라

제군의 첫 번째 임무 완수를 총독의 이름으로 치하한다. 역시 통합사령부의 평가는 옳았던 것 같다. 그러나, 지금은 길게 이야기 할 때가 아닌 것 같다. 알다시피 지금 상황은 급박하다. 현재 서주에는 조조의 명령으로 하후돈의 20만 정규군이 공격을 감행하고 있어 전선이 형성되었다. 현재 발령된 총독의 "그린 실드"작전은 다음과 같다. 손건의 제 5 군단과 미축, 간옹의 제 7 사단은 서주 전선을 방어한다. 관우 장군은 총독의 가족보호를 위해 하비성에 잔류한다. 귀군은 총독의 안전을 유지하며 작전 본부인 소패성을 방어하라. 소패성 방어 작전에는 지난번 임무에서 같이 행동한, 장비의 제 75 돌격대도 투입된다. 절대 소패성을 포기하지 말라. 전 임무에서의 성공에 자만하지 말도록.
등장영웅 아군 유비(Lv.4), 장비
적군 하후돈(Lv.10)
이번에도 유비는 기지 안쪽에 잘 숨겨놓고 장비로 기 추출차량을 호위(Alt+Ctrl 선택)해가며 자원과 병력을 모으자. 서쪽과 남쪽에서 적이 몰려와서 기 추출차량과 유비를 악착같이 노릴 것이다. 아직 적들이 저티어 유닛이라 경험치가 작아서 10레벨을 올리고 싶다면 장비로 거의 100킬 가까이 해줘야 한다. 맵 7시 하후돈 기지에서 10시 방향으로 꾸준히 올라오는 아누비스 기갑차와 기 추출차량, 그리고 하후돈 막타는 꼭 장비가 날리도록 하자.

2.3. 제3장

제3장: 여남으로의 집결

안 좋은 소식부터 전달해야 할 것 같다. 제군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작전 지휘부는 소패성 라인을 작전상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서주 전선의 상황이 매우 악화된 것 같다. 현재 정확한 아군의 진영파악과 상황분석이 매우 어렵지만 모든 군단들은 각각의 퇴각로로 후퇴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몇몇 확인된 소식은 있다. 제 805 통신대 보고에 의하면, 장비의 제 75 돌격대는 산속으로 포인트를 이동, 유격전으로 돌입했으며, 하비성의 관우 장군은 조조에게 총독가족의 안전보장을 위해 조건부 항복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왔다.

그러나 다행스럽게 총독께서 안전히 여남에 계시다는 정보가 오늘 들어왔다. 이에 우리 작전 지휘부에서는 제군에게 부탁한다. 현재 상황을 관우 장군에게 통고, 총독가족과 더불어 여남으로 이동하라. 제군은 관우 장군과 더불어 총독의 가족을 호위하며 안전한 곳으로 모셔야 한다. 물론 조조군이 관우 장군과 총독가족의 도피를 가만히 놓아둘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는다. 제군의 지금까지의 전적을 보았을 때, 앞으로도 우리 지휘부가 자랑스럽게 여길 작전을 수행할 것을 의심치 않는다.
등장영웅 아군 관우(+6), 장비
적군 허저(Lv.18), 장합(Lv.14)
오관참장 상황인데 하후돈이 안 나오고 허저와 장합이 나온다. 처음에는 관우와 감부인, 기공전투병 2기로 시작한다. 체력 관리를 하면서 앞으로 나아가고, 뒤에서 꾸준히 쫒아오는 적 보병도 신경쓰자. 맵 11시 접선포인트에 도달하면 장비와 MCC가 합류한다. 두 번째 접선포인트는 아까 출발 지역 바로 오른편이지만 그 방향으로는 언덕 때문에 접근할 수가 없다. 도달하려면 우선 맵 5시에 버티고 있는 허저의 기지를 밀어야 한다. 적진에는 초선과 투척기갑차까지 버티고 있으니 북동쪽에 기지를 차리고 충분한 병력을 모으자. 장갑차나 기공전투병이 무난하며 특히 장갑차는 적 보병들을 밟아버릴 수 있어서 유용하다. 병력을 모으는 동안 관우와 장비는 레벨업을 위해 무한 보충되는 적의 기 추출차량을 충분히 잡아주도록 하자. 허저를 잡으면 장합을 포함한 적의 온 병력이 본진으로 밀려들기 시작하므로 허저 기지 너머 조금 왼편에 있는 장합을 먼저 처리해주는 것도 방법이다. 허저까지 밀고 접선포인트로 감부인을 보내면 수송기가 오므로 탑승시키면 클리어. 다만 수송기에 관우, 장비를 탑승시키면 어째서인지 사망 판정으로 레벨업 하지 않으므로 탑승시키지 말자.

2.4. 제4장

제4장: 프로젝트 고퍼

다시 볼 수 있어서 반갑다. 제군도 알고 있듯이, 근래 발생한 조조군의 재기습은 우리 참모진에 새로 발탁된 조자룡 장군과 전략가 서서의 신개념 방어 작전으로 막아낼 수 있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지난번 전투에서 총독의 아드님이신 아두가 실종되었다. 현재 아두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았다.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도 아두님이 무사하기를 바랄뿐이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겠다. 최근 우리 첩보위성에 포착된 조조군의 움직임을 분석한 결과, 재반격 태세를 갖추기 위해 병력을 증강하고 야전용의 수송 장갑차인 "고퍼"라는 신병기를 개발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정보부가 현재까지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고퍼"의 제원은 다음과 같다.

종류 : 스페이스 워프 수송장갑차
제조회사 : 메담사
목적 : 적성국의 기지 및 진영으로 전투병 투입
전장 : 34 미터
최대속도 : 자료 없음
장갑 : 자료 없음
아군의 대응화기 : 없음
아군의 탐색 능력 및 장비 : 없음

그러나, 이 정보만으론 부족하다. 만약, 이 장갑차가 전선에 투입될 경우 아군의 작전 지역은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는 신속히 이 신규병기에 대처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지면상이 아닌 실제 "고퍼"가 우리 손안에 들어와야만 이에 적절한 대처방안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명된다. 이에 통합사령부는 제군에게 다음과 같은 임무를 하달한다. 현재 연구 개발 중인 "고퍼"의 프로토타입을 탈취하라. 이 "고퍼"를 레이더에 표시된 접선 지점까지 이동시켜, 수송선으로 후송, 작전을 완수하라. 이 작전에는 제 8 기갑사단이 "U-9A1 프리즈 레이"의 프로토타입을 지원할 것이니, 적절히 사용하도록. 이상.
등장영웅 아군 관우, 장비, 조자룡(Lv.15)
적군 조조(Lv.20)
슬슬 미션이 어려워지는 단계이다. 조자룡은 공격 속도는 빠르지만 체력이 낮으므로 조심해야한다. 적 전투기가 날아오므로 샘미사일 포대를 지어놓고 부대에는 바주카병을 좀 섞어주자. 초반의 압박을 이겨내고 동쪽 해안에 있는 적 건물을 모두 파괴하면 수송선이 내려오는데, 이제 이쪽 땅으로는 적이 오지 않으니 모든 병력을 탑승시키고 맵 1시 방향으로 가면 아군의 공군생산기지가 발견된다. 이제 전차 따위는 전투기로 가볍게 농락할 수 있게 되었으므로 한결 편하게 진행할 수 있지만 적들이 공군생산기지를 노리고 달려오기 때문에 잘 방어해줘야 한다. 동시에 관우, 장비, 프리즈레이 2기가 탄 수송선이 추가로 합류하는데 프리즈레이도 파괴되지 않게 잘 보호해주자. 5시 방향으로 밀고 내려가다보면 벽으로 둘러싸인 안쪽에 조조와 고퍼가 있다. 고퍼를 파괴하지 않게 조심하면서 조조를 처리하고, 프리즈레이로 고퍼를 석화시킨후 전투병을 넣어서 캡쳐하자. 캡쳐한 고퍼에 북쪽의 접선 포인트로 이동 명령을 내리면 땅 속으로 사라졌다가 접선포인트에 나타나니 수송선에 태우면 클리어. 미션이 끝나고 캡쳐한 고퍼가 유비군의 기지에서 땅을 뚫고 나오는 영상이 재생된다.

2.5. 제5장

제5장: 매의 둥지

이번 "프로젝트 고퍼" 탈취 작전의 성공으로 야전의 전선에서 위기를 일시 극복할 수 있었다. 전혀 다른 전선으로 제군을 투입해야 할 것 같다.

최근 정보부에 입수된 자료에 의하면, 현재 손권의 지하 수용소에는 시공 연속체를 통과 다른 차원의 세계에서 왔다는 신원미상의 한 사나이가 억류되어 있다고 한다. 아마도 손권측의 이념과 대립되어 억류된 것으로 추정된다. 종합 연구처 탐지기에 나타난 입방파장 및 사이클 단절 건과 연관해 볼 때, 그가 실제로 다른 차원에서 왔다면, 그의 출현 시간은 지난 7일 06시 20분, 장소는 섹터 30-4로 추측된다. 중앙정보부는 이 사나이가 가지고 있는 정보가 우리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이 사나이를 구출하기로 결정했다. 제군은 중앙 정보부 주도 하에 전개되는 이 작전에 투입된다. 이 사나이의 작전 코드 명은 "붉은 매"이며, 작전 명은 매의 둥지로 한다.

지금부터 제군에게 작전 전개 방법을 통지한다. 먼저 손권의 지하 기지의 입구를 파악한다. 그런 후, 지하 기지내의 손권군과의 교전 및 전투에 대비하여 지하 기지 내로 MCC를 잠입한다. 상세한 이후 작전설명은 MCC 잠입 후에 하기로 한다. 즉시 떠나도록.
등장영웅 아군 관우, 장비
적군 주유(Lv.25)
손권군과의 첫 전투. 시작 지점에서 북쪽으로 올라가다보면 기 추출지역이 나오고 그 너머에 적의 기지가 있는데 장수를 잘 키웠다면 장수들만으로 쓸어버릴 수 있다. 어려우면 기지를 차려놓고 내려오는 적들은 스와인을 중심으로 방어하자. 주기적으로 날아오는 와스프 전투기, 스팅레이의 원거리 포격, 그리고 적들의 후방 기습을 주의해야 한다. 북쪽 기지를 미는데 성공하면 바다를 건널 수 있는 해안이 나오는데 건너편 땅 북서쪽에 주유의 기지가 있다. 주유를 상대하면서 해상을 정리하다보면 맵 10시에 목표 지점이 있는 땅이 보인다. MCC를 뽑아서 건너가면 클리어.

2.6. 제6장

제6장: 코드명 붉은 매

본 작전에 우리 참모부와 정보부는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를 바란다. 이번 제군에게 하달된 작전 임무 전개는 다음과 같다. 붉은 매가 억류된 지하 수용소의 위치를 파악, 그를 구출하고 신속히 지하 기지에서 탈출하라. 최대한 신속히 작전을 전개하라! 이상.
등장영웅 아군 관우, 장비, 제갈량(Lv.25)
적군 손권(Lv.30), 주유(Lv.32)
난이도가 꽤 높고 손권군 해군의 압박을 체감할 수 있는 미션이다. 시작하면 관우, 장비, MCC와 기 10000이 주어지는데, 문제는 기 추출지역이 시작 지역에 없고 바다 건너 밑의 땅에 있다. 수송기는 뽑을 수가 없고 긴급후송기만 뽑을 수 있는데 기 추출차량은 바다 건너 후송이 되지 않는다.[2] 따라서 수송선에 기 추출차량를 실어 두 지역을 왔다갔다 하면서 수작업으로 기를 배달해주어야 한다. 적 병력이 위아래로 상륙하므로 프리즈레이, 스와인으로 틈틈이 전력을 보충하는 것도 좋다.
귀찮으면 그냥 MCC+수송선만 딱 뽑아서 시작 지역 기지 다 정리하고 바로 넘어가도 되긴 하는데 이쪽 땅은 이쪽 땅대로 문제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일단 기가 너무 넘쳐서 기지 지을 공간이 극히 협소한 게 치명적이다. 하단에 커맨드센터와 에너지정제소 지을 공간이 겨우 나오는데 문제는 이 지점이 정확히 맵 밖에서 주기적으로 적 전차들이 나타나는 지점이라는 것. 우하단 나무들을 정리하면 그쪽에는 공간이 좀더 있긴 한데 여기는 여기대로 스팅레이의 포격범위 안이라 지키기 쉽지 않다. 또한 적 병력이 위쪽과 옆쪽에 드롭되기까지 한다. 결국 멀티 체제를 유지하면서 고립된 기 추출지역부터 빨리 고갈시켜서 건물 지을 공간을 확보하는 수밖에 없다. 어떤 식으로든 빨리 전함을 모아서 5시 방향으로 쭉 밀고 나가다보면 보이는 적의 전함생산기지를 파괴해야 좀 여유가 생긴다.
5시까지 건너오고 나면 크게 어렵지 않다. 중간에 주유 기지부터 밀고 북동쪽으로 올라가면 좁은 강이 가로 막고 있다. 전함생산기지를 지을 공간이 나오지 않는데 게임 내에서 아무런 설명을 해주지 않아서 헤매기 쉽지만 터티를 캡쳐해서 건너가면 된다. 터티가 무한 보충되고 있는 게 힌트라면 힌트. 그렇게 북동쪽에서 손권을 잡고 포로수용소에 잡혀있는 제갈량을 구출할 수 있다. 이것을 트리거로 잠시 후 맵 밖에서 손권군 병력들이 밀려오기 시작하니 제갈량의 레벨업 제물로 삼고 맵 북서쪽 섬에 위치한 접선 포인트로 데려가면 클리어. 제갈량이 아직 약해서 어렵겠지만 다음 미션에서 영웅으로 무쌍을 찍어야 하니 가능하면 제갈량도 레벨업을 좀 시킨 뒤 클리어하도록 하자.

2.7. 제7장

제7장: 조자룡의 제 71 긴급 타격대

여기는 작전 참모부다! 제군을 절대로 손권의 지하 기지에 버려두지 않겠다. 제군은, 구출된 붉은 매와 더불어, 북쪽의 접선 포인트로 이동하라. 접선 포인트에는 급파된 조자룡의 제 71 긴급 타격대가 지상으로의 탈출구를 확보하며, 제군과의 합류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허나 현 상황을 볼 때, 긴급 타격대가 이 탈출구를 60분 이상 지탱할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그러므로 제군에게 주어진 작전 소요시간은 60분에 불과하다. 시간 내에 북쪽의 접선 포인트에서 대기중인 조자룡의 제 71 타격대와 합류 후, 신속히 지하 기지에서 탈출하라! 작전 이동 중 적의 공격 및 저항이 예상되나, 붉은 매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지탱하도록! 붉은 매가 이런 큰 희생의 가치가 있기를...
등장영웅 아군 관우, 장비, 조자룡(+10), 제갈량(+3)
적군 손권(Lv.35), 주유(Lv.38)
시작하면 조자룡과 MCC는 맵 북서쪽에, 관우, 장비, 제갈량 3인은 남쪽에 위치해있고 중간에 바다가 가로막고 있다. 일단 제갈량 일행을 이동시켜야 하는데 복잡하게 꼬인 지형을 전진하는 동안 손권군이 뒤에서 추격해온다. 좌측에 보이는 숲을 건너서 서쪽으로 조금 가면 파스킨 미사일 포대가 서있는데 이 갈림길에서만 파스킨 미사일 쪽으로 조금 올라가고 그 이후부터는 무조건 맵 좌하단 구석을 향해서 전진한다고 보면 된다. 맵 7시 방향 정도에 주유가 서있으니 주의해서 잡아내자. 제갈량 일행은 맵 좌하단 구석에 대기시켜 놓고(여기까지 5분) 이제 조자룡의 모든 병력을 이끌고 정남쪽으로 조금 내려가보면 기 추출지역이 보인다. 나무를 좀 정리해서 공간을 마련한 뒤 MCC를 깔자. 최대한 빨리 아크 수송기를 뽑아야 되는데 최소 13260원이 필요하지만 기는 달랑 4000원 밖에 없다. 나머지 9260원은 기 추출차량이 6회 추출해와야 하는 분량이다. 바로 에너지정제소부터 짓고 적의 공격을 열심히 버티면서 커맨드센터 3레벨, 연구소 3레벨, 전투기생산기지 2레벨을 찍은 뒤 아크 수송기를 뽑아서 제갈량 일행을 수송해오자. 장수들이 합류했으면 게임 끝이다. 제갈량을 바로 접선 포인트로 보내도 되고 동쪽의 손권 기지를 정리하며 느긋하게 레벨업 하다가 미션 완료해도 된다.

2.8. 제8장

제8장: 민간인 후송 작전

지난 "매의 둥지" 작전에서 제군이 구출한 그 사나이의 신원이 밝혀졌다. 그 사람의 이름은 "제갈량"이며 방대한 재량의 소유자로 밝혀졌는데, 그는 우리로의 전향을 표명, 지난 23일 우리 참모진에 전격 등용되었다. 제군의 노력과 희생의 가치가 보이는 것 같다.

제군이 흥미로워 할 뉴스가 있다. 혹시 단엽이라는 인물을 아는지? 단엽은 조조의 첩보부장으로 중원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조의 스파이들을 조종하는 사람이다. 오직 그만이 조조의 스파이 망을 완전히 파악하고 있다. 이 인물이 여러 번의 비밀 접촉 후에 지난 28일 우리로의 전향을 표명해와 조자룡을 조조의 진영에 투입시켰다. 그러나, 신야 근방에서 조자룡 장군과의 연락이 두절되었다. 단엽은 신야에서 민간인으로 위장, 잠적한 것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아마도 아군내의 조조 스파이의 보복이 두려운지 아직도 우리에게 접선요구를 하지 않고 있다.

이 정도론 제군의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겠지만, 긴급한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우리가 단엽의 신병을 확보하고 싶은 만큼 조조는 이를 기를 쓰고 막으려고 하고 있다. 우리가 제군을 부른 이유는, 방금 조조의 보복대가 신야로 투입되었다는 정보가 입수되었기 때문이다. 추측컨대, 신야의 민간인들의 대량 학살이 예상된다. 유비 총독께서 이를 용납할 리가 없다. 제군, 민간인을 기지로 대피시킨 후, 공군의 제 9 비행수송대의 지원하에 신야 시민들을 한 명도 빠짐없이 후방으로 수송하라. 공군의 후송 작전 종료 시, 민간인을 전투에 끌어들이는 비겁한 조조군에게 따끔한 맛을 보여주도록. 명심할 것은 단 한 명의 민간인도 사살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단 한 명도.
등장영웅 아군 유비(Lv.35), 제갈량
적군 하후돈(Lv.40)
제갈량과 유비만 등장하는데 유비는 기지에 잘 박아두자. 전투기, 폭격기들이 계속해서 몰려오기 때문에 대공방어를 최우선으로 신경 써야 한다. 적 전함도 종종 나타나니 주의. 북동쪽에 다리를 건너는 방향으로 나아가다 보면 총 3번 마을과 함께 민간인을 발견하는데 한 명이라도 죽으면 미션 실패니 아크로 잽싸게 수송해오자. 마지막 마을 발견 후 40분 간 버티다가 민간인들을 남서쪽 땅의 접선 포인트로 이동시키고 나서 적을 섬멸하면 된다. 이때쯤이면 적이 본진에 고퍼 드랍을 시전하니 주의해야 한다.
빠르게 끝내려면 시작하자마자 제트스트리머 하나 뽑아서 맵 우하단으로 보내보면 적 기지 후방 시야를 밝힐 수 있다. 하는 김에 제트스트리머로 좀 더 멀리 가보면 적의 전함생산기지가 나오는데 따발총으로 미리 파괴해두면 미션 내내 적 전함 볼 일 없어서 좋다. 제갈량과 병력을 보내서 적의 전투기생산기지 2개부터 처리하고 시작하면 한결 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세번 째 민간인 마을 앞 풀숲에 메두사가 있으니 캡쳐 후 양산해서 밀어붙이면 40분이 다 가기도 전에 그냥 미션 완료 해버릴 수도 있다. 미션을 완수하고 나면 유비군 최고의 효자 유닛인 스텔스 전폭기의 영상이 나온다.

2.9. 제9장

제9장: 제 8 포로 수용소로

제군의 첫 임무 때, 어떻게 조조가 총독의 진로를 알고 허저를 매복했는지 단엽의 디브리핑시 밝혀졌다. 이런 불상사는 다시는 없어야 할 것이다. 참고로 단엽 전 첩보부장의 디브리핑은 대단히 잘 이루어지고 있다. 단엽 자신도 제군에게 감사하고 있다고 한다.

몇 가지 뜻 밖의 정보가 단엽 첩보부장의 디브리핑에서 나왔다. 단엽의 정보에 따르면, 앞서 실종되었던 총독의 "아두"가 제 8 포로 수용소에 억류되어있다고 한다. 그가 추측컨대 조자룡 장군도 이 수용소에 함께 감금되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제군의 임무는 간단하다. 아두와 조자룡을 제 8 포로 수용소에서 구출해 오는 것이다. 본 작전에는 장비 장군 및 공군의 제 9 비행수송대와 제 106 전술비행대 소속의 "SB-1A 스텔스"도 참가, 구출된 그들의 후송작전 및 폭격 작전을 전개할 것이다. 제군은 공군과 합동작전을 전개, 조조군의 기지를 철저히 파괴하라. 본 작전에 처음으로 투입될 "SB-1A 스텔스" 폭격기는 지난 귀군의 "프로젝트 고퍼" 탈취 작전에서 입수된 고퍼의 "스페이스 워프" 원리 및 "클로킹" 기술을 적용, 적에게 포착되지 않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선두병력은 벌써 기지를 건설하고 제군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 이상.

01440141016601510144[3]
등장영웅 아군 장비(+5), 조자룡(+5)
적군 허저(Lv.45), 장합(Lv.43)
기지가 공격받는 상태로 시작하고 1테크 유닛들만으로 재빨리 방어를 해내야 한다. 맵 7시 방향에 적의 샘미사일 포대들을 파괴하면 장비가 합류하고, 장비를 활용해서 위쪽으로 밀고 나가다보면 수송선이 지원을 온다. 수송선을 타고 위쪽의 땅으로 건너가 보면 아군 커맨드센터를 발견할 수 있고 드디어 본격적으로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된다. 다만 이 커맨드센터는 적의 폭격에 파괴되니 MCC를 뽑아서 본진에 따로 커맨드센터를 짓자. 대공 방어부터 잘 해놓고 본진 동쪽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언덕으로 가로막힌 지형이라 지상 유닛들은 공중 수송을 해줘야 한다. 이번 미션부터 스텔스를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유닛들로 적진을 밝힌 다음 스텔스 폭격을 실시하면 보다 편하게 정리할 수 있다. 다만 아까 파괴한 레이더기지 쪽에서 뜬금없이 적 부대가 나타나 본진 뒷치기를 시도하기도 하니 주의. 최종 목표인 포로수용소는 바다 건너 맵 5시 방향에 있다. 이쪽에 상륙해서 장합을 먼저 제거하고 포로수용소들을 파괴하면 위쪽 수용소에서 아두, 아래쪽 수용소에서 조자룡이 나온다. 터티 여러 기가 등장해서 아두를 태우고 사라지면서 미션 종료. 맵 12시 방향에도 허저의 본진이 있으나 규모가 엄청나기 때문에 조자룡이나 좀 레벨업 시켜주고 클리어하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또한 포로수용소의 위치를 미리 알고 있다면 그냥 텔레포터로 훨씬 쉽게 끝낼 수도 있다. 유닛을 포로수용소 근처로 워프시켜서 맵 밝히고 수송기 보내서 장합 제거하면 끝. 맵 1시 구석에는 적의 전투기생산기지 2개가 있는데 이쪽도 텔레포터+스텔스 폭격기 조합으로 빠르게 제거할 수 있다.

2.10. 제10장

제10장: 적벽 대작전

임무의 성공적인 완수를 치하한다. 잘 알다시피, 제갈량의 외교활약에 힘입어, 유비 총독과 손권은 조조의 대군을 궤멸시키기 위해 일시적 상호 군사 동맹을 맺었다. 이와 함께 양국 연합 사령부의 작전하에 조조군에 대한 총공격을 감행키로 결정, 지난 10일 03시 15분 손권군은 조조의 후방에의 기습공격을 감행했다. 우리군 또한 해상력 장안 및 조조의 대규모 해상 기지를 격파하기 위해 작전대기 중에 있다. 나라의 사활이 걸려있는 이 중요한 작전의 지휘권을 이제 제군에게 맡긴다. 손권 해군의 대규모 해상화력 지원하에 조조의 기지에 기습 상륙 작전을 전개, 조조의 해상 기지를 철저히 파괴하라! 본 작전을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 이상.
등장영웅 아군 관우(도스 버전+10), 장비(윈도우 버전+10), 조자룡, 제갈량(+5)
적군 조조(Lv.60), 하후돈(Lv.62), 허저(Lv.55), 장합(Lv.57)
원래는 미션 8, 9에 불참한 관우의 레벨이 +10 보정된 상태로 등장해야 하지만, 제작진의 실수로 관우가 아닌 장비의 레벨이 올라서 나온다(...).[4] 장비는 안 그래도 출전 미션이 많아서 웬만하면 다른 영웅들보다 레벨이 높아지는데, 이러한 버그 때문에 이 미션 기준 30 가까이 차이날 수도 있게 된다.
대망의 적벽대전인데 손권군이 별 도움을 주지는 않는다. 시작하면 아군 수송선 두 척과 오카가 나타나는데, 오카가 어그로를 끄는 사이 육지에 상륙하면 된다. 상륙한 드넓은 땅에 적의 기지는 없지만 곳곳의 초선, 닌자, 레이저포탑, 남서쪽의 하후돈을 주의해서 처리하면서 북서쪽으로 가면 해안이 나온다. 기지를 펼치자마자 전함생산기지부터 갖추고 리베레+수송선에 장수를 태워서 최대한 빨리 바로 왼편에 있는 적의 전함생산기지부터 파괴해야 한다. 앞으로 주 전선이 죄다 바다에 인접한 지역들이라 적의 전함이 모이기 시작하면 아주 피곤해진다. 조금만 늦어도 아군이 전함생산기지를 짓는 족족 몰려와 박살내버리는데, 그럴 때는 차라리 남쪽에 기지를 펼치면 포세이돈 어그로가 이쪽으로 끌려서 좀더 수월하게 건너갈 수도 있긴 하다.
이외에도 온갖 방향에서 조조군이 쳐들어오는데 계속해서 날아오는 전투기+폭격기가 기본이고 북쪽 해안에는 수송선을 타고 전차들이 상륙을 시도하며 남쪽 땅에는 수송기가 전차들과 초선, SDI 조준병을 드롭한다. 중앙에는 고퍼가 나타나서 전차, SDI조준병, 빅뱅을 뿌리고 간다. 고퍼가 나타나는 지점에 전투기를 깔아놓으면 대체로 다 컷할 수 있다. 맵 좌상단 끝에서 살짝 안쪽, 좌하단 끝에서 살짝 안쪽에 각각 위치한 적의 전투기생산기지를 텔레포터로 밝힌 다음 스텔스로 폭격하면 한결 여유가 생긴다. 전투기가 처리되었으면 맵 밖에서 오는 드롭 병력만 계속 처리해주면서 건너편 땅으로 병력을 보내서 11시와 7시 기지, 그리고 하단 섬의 조조 기지를 파괴하면 된다.

2.11. 제11장

제11장: 승리의 가도를 달리며

적벽 대작전 이후 조조군은 엄청난 전력의 손실을 입었다. 이를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우리의 선봉부대는 승리의 가도를 달리며 조조점령 하에 있는 남군을 손에 넣었다. 하지만, 우리의 세력확대에 위협을 느낀 손권은 상호 군사 동맹협정을 일방적으로 깨고 남군으로의 공격을 감행해 우리군은 "디펜스 원"인 남군 방어작전에 돌입한 상태다. 하지만, 그곳 야전 사령부의 상황보고에 의하면, 현재 전진 방어선이 불안하다 한다. 제군은 현 전진 방어선을 재구축, 손권의 공격을 차단한 후, 그들을 응징하라. 특히, 주유의 제 60 사단을 집중 공략, 궤멸시켜라. 이상.
등장영웅 아군 관우, 장비, 조자룡, 제갈량
적군 손권(Lv.75), 주유(Lv.80)
형주 공방전에서 승리하는 시나리오. 10장보다는 훨씬 쉽다. 시작 지역 남쪽의 기지는 장수들로 간단히 정리하고 남서쪽 해안 근처에 MCC를 펴자. 적진은 서쪽 섬과 남쪽 섬에 있는데 상당 부분이 전함의 포격 범위 안이라서 해상을 빠르게 점유하면 진행이 아주 편해진다. 전함을 모아서 맵 7시 방향에 적의 전함생산기지들부터 제거해주고 서쪽 섬과 남쪽 섬 해안을 쭉 돌면서 기지를 싹 철거시켜주자. 중간 중간 잠복해 있는 오카와 해안가의 일렉트리오는 주의. 맵 밖에서 출현하는 젤리피쉬가 상륙을 시도하는데 미리 컷해줘도 좋지만 장수들이 활약할 기회가 별로 없으니 그냥 내버려두고 레벨업 제물로 삼아도 된다. 적당히 때가 되면 서쪽 섬의 주유와 남쪽 섬의 손권을 잡고 클리어.

2.12. 제12장

제12장: 디 데이

남군에서의 대전투 이후 우리군의 사기는 하늘을 찌를 듯 하다. 이젠, 적들을 향한 우리의 단호한 의지를 보여 줄 때가 왔다. 비록, 손권과 조조가 군사 동맹을 맺었다하나, 일당 백의 우리군과는 대적이 되지를 못한다. 이제, 제군에게 조국을 향한 뜨거운 충성심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 마지막 남은 조조의 본기지로 집중 공격을 감행, 조조의 잔당 및 기지를 완전 궤멸시켜라. 이번 대작전에는 우리의 승리를 철저하게 기획한 대전략가 제갈 공명 또한 참전할 것이다.

대 제국 건설의 운명이 제군에게 달렸다. 이제 조조에게 동정심을 보여 줄 때는 지났다. 끝까지 그들을 응징하고 조조의 기지를 초토화시켜라! 이상.
등장영웅 아군 관우, 장비, 조자룡, 제갈량
적군 조조(Lv.100), 하후돈(Lv.85), 허저(Lv.80), 장합(Lv.85)
시작하자마자 장수들이 사방에 흩어져있다. 7시 제갈량 기지에서 곧바로 아크 수송기를 생산한 후 제갈량을 태우고 5시 기지로 이동해서 조자룡도 태우고 커맨드센터가 있는 1시 장비 기지로 집결하면 된다. 맵에 자원이 충분하니 건물은 그냥 포기해도 상관없다. 11시 기지의 관우는 살리기 좀 까다로운데, 관우 기지에 전투기생산기지를 짓고 아크를 2~3대 뽑아서(생산 건물 지정 주의) 관우를 맨 뒤에 태운 뒤 맵 상단에 최대한 붙는 동선으로 날려보내면 몇 기는 살아서 도착한다. 관우 기지에는 금세 레벨 100의 조조가 들이닥치므로 이 모든 과정을 재빨리 끝내야 한다. 또는 전투병을 20~30명 정도 뽑아서 어그로를 분산시켜가며 걸어와도 되긴 한다. 이 경우 시간은 좀 더 걸리지만 중간에 마주치는 하후돈 기지 시야를 어느 정도 밝혀놓을 수 있는 게 장점.
곧바로 장비 기지 남서쪽 좁은 육교를 건너오는 적과 대치하게 되는데, 적의 기지는 총 4곳이다. 맵 가운데 검은 바닥 지역에 적의 중앙 기지가 있는데 이 기지는 언덕으로 한 번, 벽으로 한 번, 그리고 다시 언덕으로 한 번 둘러싸여 있다. 동서남북 방향에 입구가 뚫려 있는데 북쪽 입구는 하후돈 기지, 서쪽 입구는 허저 기지, 남쪽 입구는 장합 기지, 그리고 동쪽 입구는 아군 기지로 연결되는 방향이다. 10시 방향 조조는 기지는 없지만 다수의 전차들을 거느리고 있다. 적이 공격해오는 경로는 크게 6가지다. 우선 장합 기지에서 전투기+폭격기가 날아오고 전차들이 육교를 건너온다. 맵 밖에서 나타나는 골리앗이 아군 기지 정남쪽 방향 3곳의 포인트에 병력을 드롭하는데 가까운 순서대로 메두사, 빅뱅, 제우스전차+초선을 드롭한다. 마지막으로 본진 좌측 해안에도 아주 가끔 수송선을 타고 병력이 건너온다.[5]
어느 정도 방어 체계가 잡혔으면 공격에 나서자. 복잡한 지형 곳곳에 한 번만 잘못 걸려도 끝장인 초선, 닌자, 레이저포탑 등이 포진해 있기 때문에 장수로 밀려면 피곤하고 텔레포터+스텔스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다. 시야가 넓은 유닛을 전송해가면서 적의 위치를 대강 파악한 뒤 전차를 가득 실은 아크를 전송하면 적진의 상당 부분을 밝힐 수 있고 스텔스로 생산 시설들을 정리하면 끝. 적 물량은 일단 장합 기지에서 나오고 있는데 어차피 한 기지가 털리면 곧바로 다른 기지에서 또 생산이 시작되는 식이기 때문에 그냥 아무 기지부터 밀어도 비슷하다.[6] 다만 중앙 기지의 커맨드센터를 파괴하는 순간 맵 상의 모든 적이 아군 기지로 닥돌해오는 트리거가 있으므로 이 커맨드센터만큼은 건드리지 말자. 장합 기지를 공격한 이후로는 중앙 기지 서쪽 입구 근처에 적 병력 드롭 포인트 3개가 추가된다.
적 장수 4명을 모두 처리하고 나면 갑자기 1시 아군 본진에 고퍼가 나타나더니 부활한 적 장수들을 드롭하고 간다.[7] 조조의 광역 공격에 기지가 한순간에 쓸려나가므로 미리 MCC를 뽑아서 안전한 장소에 보내놓는 등 대피를해두자. 아니면 커맨드센터 주변에 플럭션타워를 여러개지으면 고퍼가 집중포화맞고 터진다. 이후 육상의 모든 적 유닛을 섬멸하면 승리. 대망의 엔딩 영상이 나온다. 관우, 장비, 조자룡 3인이 뛰어올라서 용의 형상으로 합체하더니 조조의 커맨드센터를 폭파시키는 판타스틱한 엔딩이다.

3. 조조군

상당히 전체주의적인 분위기로 지도자 우상화, 생명 경시, 거짓 선동, 정치적 숙청, 민간인 학살 등이 묘사되는 악의 제국이다. 간교한 유비와 우둔한 손권을 짓밟아나간다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강력한 진영이지만 그 강력함을 다 뽐낼 수 없도록 제약을 걸어놓은 미션이 많아서 쉽지많은 않다. 오퍼레이터가 매우 고압적이고 깐깐한 여성이라 혼나면서 플레이해야 한다.

3.1. 제1장

제1장: 천자를 유비의 손아귀에서 보호하라

첫 임무를 하달한다. 우리의 지도자 조조 총통의 보호하에 계시던 천자가 교활한 유비의 포섭에 넘어가려 한다는 조짐이 우리 정치 안전부에 포착됐다. 귀관도 잘 알다시피 유비는 민심을 혼란시키고 국론을 분열시키는 반란군의 원흉이다. 전 국민을 대표해서 정치 안전부에서는 다음과 같은 임무를 귀관에게 하달한다. 즉시 천자의 보호소로 출동, 이러한 불씨를 막아라! 물론 귀관같은 무경험자에게 임무를 혼자 맡길 수 없으니, 제 3 적색대 소속의 하후돈 장군도 귀관과 같이 출동, 귀관의 임무 수행능력을 평가할 것이다. 이상.
등장영웅 아군 하후돈(Lv.1)
적군 장비(Lv.4)
시작하면 포로수용소에서 탈출한 천자가 유비군 장갑차를 타고 도망친다. 하후돈이 합류하니 웬만하면 하후돈으로 적을 파괴하면서 쫒아가도록 하자. 가볍게 따라잡을 수 있는데 오퍼레이터는 이 장갑차를 ' 알아서 처리하라'고 지시한다. 그러나 레벨업을 해야하니 최대한 놓쳐 주면서 끝에 있는 장비까지 처리하자. 장갑차는 계속해서 나 잡아주쇼 하는 듯이 알짱대고 아군 병력도 보충되니 질래야 질 수 없는 미션이다. 클리어 후 하후돈이 레벨 4 정도 되어 있으면 이상적. 참고로 이 게임은 강제 이동 명령(유닛 선택 상태에서 x버튼)이 적한테도 먹히는 문제가 있어서 천자를 선택하고 계속 X를 눌러서 주위를 맴돌게 만들면 포로수용소 바로 앞에서 잡고 끝낼 수도 있긴 하다.

3.2. 제2장

제2장: 우둔한 손권의 공격을 저지하라

귀관의 작전 수행 중, 천자가 유비의 첩자와 도피 중 사망했다는 보고를 들었다. 상부에서는 전투 중에 일어난 불가피한 상황이었다고 보고있다. 결국 이런 사태는, 유비의 도발에 의해 벌어진 일이므로, 귀관에게 책임을 묻지는 않겠다.

제 105 첩보부 보고에 의하면, 예상대로 유비는 천자 사망의 책임을 우리 조조 총통에게 전가, 민심을 흐트렸다. 게다가 아둔한 손권은 유비의 유언비어에 부추김을 당해서 '천자의 복수'라는 거짓 구실 하에 소규모 병력으로 우리의 영토를 침범하고 있다. 이에 귀관에게 다음과 같은 임무를 하달한다. 방어선을 유지하며, 손권군을 조국의 영토에서 몰아내라. 조국은 귀관의 충성심을 지켜볼 것이다.
등장영웅 아군 하후돈, 허저(Lv.4)
적군 주유(Lv.8)
북쪽 해안 터티 강습 + 남쪽에서 올라오는 적을 상대해야 하는데 북쪽 해안에는 가성비 좋은 헤르메스 전차[8]를 떡칠해놓으면 알아서 처리된다.
문제는 남쪽에서 올라오는 적들인데 특히 브레키어는 체력 120에 공격력이 16-24로 허저 뺨치는 공격력을 자랑한다. 아직 장수들 공격력도 약하고 거기다 브레키어는 보병 취급이라 데미지도 다 들어가지 않아서 진짜 안 죽는다. 반시계 방향으로 맵을 밀고 나가면서 아군 병력들로 몸빵을 하는 틈에 장수들로 열심히 처치해가며 10 레벨업 하기 충분한 경험치를 쌓도록 한다. 적군에는 주유가 있는데 장갑차로 두들겨서 피를 좀 깎고 장수들로 처리하면 된다.

3.3. 제3장

제3장: 서주 강습 작전

귀관, 임무 수행속도가 임무의 난이도에 비해 너무 늦다. 그렇지만, 귀관의 임무 수행능력을 한 번 더 시험해 보겠다. 지난 14일, 유비의 최고 엘리트 중 한 사람인 왕제가 우리로의 전향을 표명해왔다. 왕제에 따르면, 유비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 국론을 분열시키고, 국민을 농락하는 등 횡포가 극심하여 이 같은 전향을 결심했다고 한다. 그러나 왕제의 전향이 유비 안보부에 포착되어 그의 안전이 의심스럽다. 조조 총통께서 왕제에 대한 적극적인 포용이 유비의 악정에 실망한 유비의 고위층에게 모범이 될 것으로 판단, 이에 직접 귀관을 차출, 제 8 레드파라에 편입, 본 작전에 투입 시키기로 결정하셨다. 귀관의 작전 전개 방법은 다음과 같다. 서주를 강습하여 왕제를 구출하고, 아군의 기지로 후송, 신변을 보호한 뒤, 유비 반란군을 격파, 그곳 주민을 해방시키는 것이다. 본 작전에는 제 9 레드 친위대 소속인 사이보그인 초선 소령도 참가할 것이다. 반드시 임무를 완수하도록. 총통께서 직접 귀관의 능력을 관찰할 것이다.
등장영웅 아군 조조(Lv.10), 장합(Lv.10)
적군 관우(Lv.18)
초반에서 제일 어려운 미션이다. 적이 화이트엔젤을 수시로 날려보내서 유닛을 털어가는데 아직 샘미사일 포대를 짓지 못해서 제대로 된 대응이 어렵다. 근처 기 지역에 기지를 설치하고 아쉬운대로 이동식 샘미사일을 뽑아서 버티고 여차하면 장합으로 처리하자. 곧 지상군도 여기저기서 몰려오는데 아직까지 아군은 지상 병력도 시원찮다. 헤르메스+샘미사일+초선 조합이 무난. 조조는 강력한 범위공격을 자랑하지만 사거리가 짧고 체력이 약하므로 절대 함부로 내놓지 말고 기회 잘 봐서 적군을 처리하도록 하자. 그렇게 버티다가 병력이 웬만큼 모였으면 왕제를 찾으러 가자. 맵 중앙에서 약간 올라가면 적의 기지가 있고 왕제는 그 바로 위 민간인 마을에 있다. 문제는 그 바로 북동쪽, 맵 1시 방향에 있는 관우인데 왕제가 발견되었다는 메시지가 뜨자마자 거의 바로 왕제를 공격해서 죽여버린다. 그렇다고 관우를 먼저 처리하자니 관우가 죽으면 맵 상의 모든 적군이 우리편 본진을 향해 닥돌하는 트리거가 있다. 왕제만 장갑차에 태워서 재빨리 빼돌리거나 생산 기지 정도만 처리하고 빠진 다음 마지막에 관우를 처리해주자.

3.4. 제4장

제4장: 왕제의 정보

귀관의 임무 완수로 왕제를 유비 반란군으로부터 구출해 낼 수 있었다. 임무 완수를 총통의 이름으로 치하한다. 앞으로도 귀관과 나는 서로 호흡을 잘 맞춰 나갈 수 있을 것 같다. 계속 더 열심히 노력하도록. 추가로 귀관의 미래는 모두 내 손에 달려 있다는 것을 잊지 말기 바란다.

다음 임무에 들어가기 앞서서, 백그라운드에 대한 정보를 주겠다. 귀관이 구출한 왕제는 정치 안전부의 조사 중 손권의 지하 수용소에 억류된 한 사나이를 언급했다. 왕제에 따르면 현재 유비는 그 사나이를 납치하기 위해 긴급 타격대를 급파하는 등 혈안이 되어 있다는 정보이다. 이러한 움직임을 놓고 볼 때, 그는 반란군의 전력을 증강하는 데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중요인물로 판단된다. 사태가 심상치 않다.

이에 삼군 통합 사령부에서는 귀관에게 다음과 같은 임무를 하달한다. 유비의 긴급 타격대가 그 남자를 손권의 지하 기지에서 유괴하기 전에, 귀관이 먼저 그 신병을 확보해야 한다. 귀관의 작전 임무 전개는 다음과 같다. 현재 손권 지하 기지의 입구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주유가 이끄는 기지 외곽 경비대인 305 경비대를 격파하라. 주유따위에게는 하후돈 장군을 등용, 일대일로 싸우도록. 하찮은 손권의 경비대는 주유만 처치하면 오합지졸이 될 것이다.
등장영웅 아군 하후돈(+7), 장합
적군 주유(Lv.15)
시작하자마자 하후돈과 주유가 일기토를 뜬다. 아군이 지원하면 실패 처리되니 하후돈 단독으로 주유를 잡아야 한다. 하후돈이 워낙 강해서 대충 13레벨 정도만 돼도 널널하므로 미션 1,2 때 사망해서 레벨업 기회를 날리지만 않도록 신경써놓으면 된다. 주유를 처치하는데 성공하면 적군이 도망가고 장합이 지원군으로 온다. 텅 빈 적진의 타워 및 생산 시설만 재빨리 파괴해두고 병력을 싹 모아서 맵 좌상단으로 달려가보면 적의 기지가 있는데 여기부터 쓸어주자. 괜히 기지 건설하고 하다가 여기서 와스프가 날아오기 시작하면 아주 귀찮아진다. 이제 기지를 펼치고 병력을 모아서 남쪽에 있는 적의 기지도 정리해주면 된다. 이번 미션부터 생산할 수 있는 투척기갑차가 워낙 강력해서 어렵지 않게 쓸어버릴 수 있다. 이제 전함생산기지를 지으려고 하면 적 함선들이 방해하니 투척기갑차로 미리 좀 정리해두자. 수송선을 잔뜩 뽑아서 MCC를 태우고 건너가면 클리어. 끝나면 메두사가 와스프를 격추시키는 영상이 나온다.

3.5. 제5장

제5장: 신병을 확보하라

모두 다 본 작전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듯이, 조조 총통 및 우리의 정치 안전부 또한 본 작전을 수행하는 귀관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이번 작전은 반드시 완수되어야 한다. 그 동안 귀관의 영웅적인 투쟁으로 보아 100% 임무를 완수할 것으로 믿는다. 귀관의 작전 임무는 다음과 같다.

신속히 손권 지하 기지 내로 침투, 수용소의 위치를 파악, 억류된 그 남자를 구출하여 지상으로 복귀하는 것이다. 우리 정치안전부의 예상으로는, 본 작전 수행 시 많은 희생이 따를 것으로 본다. 하지만 이번 작전의 중요성을 인지하라! 우리의 조국과 국민은 귀관의 영웅적인 투쟁을 바라볼 것이다! 이상.
등장영웅 아군 하후돈, 장합
적군 손권(Lv.25), 제갈량(Lv.25)
시작 위치가 애매한데, 기 채취지역이 물 건너편에 있고 육로로는 빙 돌아가야 돼서 채취가 곤란하다. 장수+전차+기 추출차량을 데리고 바다를 건너서 추출지역을 확보하고 긴급후송기로 채취를 시작하자. 남쪽의 기지를 밀면서 중간 중간 상륙을 시도하러 가는 터티도 꼭 컷해주어야 한다. 서쪽에서는 와스프가 날아오고 적 지상군이 몰려오니 전투기를 모아서 방어하면 무난하다. 남쪽 기지를 민 다음 조금 위로 올라가 보면 손권이 버티고 있는 기지가 보인다. 손권 있는 쪽을 공격하다보면 갑자기 맵 7시 방향이 밝혀지면서 제갈량이 장갑차를 타고 도망가버리고 미션이 종료된다. 이렇게 정석적으로 진행하면 적이 끊임없이 몰려와서 꽤 힘들지만 사실은 날먹이 가능한 미션이기도 하다. 그냥 7시 방향 시야만 밝히면 무조건 끝나는 미션이기 때문에 아무때나 장수들 레벨 업을 충분히 시켰다 싶었을 때 닌자 3~4기를 7시 방향으로 닥돌시키면 제갈량이 도망가고 클리어. 다음 장 브리핑에서 실패했다고 한 소리 듣는데 스토리 상 원래 그런 것이다. 애초에 하데스를 생산할 수가 없어서 무슨 짓을 해도 생포가 불가능하다.[9]

3.6. 제6장

제6장: 섹터 30-4를 점령하라

귀관의 지난 작전 실패는 우리의 최정예 제 8 레드파라와 총통의 모든 군에게 돌이킬 수 없는 수치심과 불명예를 던져 주었다. 이에 군사 징계위원회에서는 귀관의 직속 상관 및 삼군 통합 사령부 산하 제 8A 작전참모부 전원을 중앙군사위원회에서 회부, 전원 숙청키로 결정했다. 동시에 귀관이 소속된 제 8 레드파라의 모든 작전 권한 및 작전 통솔권은 제 5 레드 친위대의 작전참모부로 이양된다. 그리고 귀관에 대한 징벌은 조조 총통의 특별한 선처로 귀관을 제 8 레드파라에서 방출키로 결정했다. 누가 그 선처를 주선했는지는 설명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 믿는다. 실패는 다시는 없으리라 믿는다.

귀관이 실패한 원인에는 첩보부의 실수도 없지는 않다. 지난 작전 이후 우리는 왕제를 다시 디브리핑 한 결과 그가 유비의 스파이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손권의 지하 수용소를 우리에게 언급함으로서 우리의 군사행동을 유도하고, 그 와중을 틈타 유비군이 감옥수를 유괴할 수 있도록 도와준 것이다. 물론 지금 왕제는 조조 총통의 너그러운 자비심에 감복, 그의 과오를 깊게 뉘우치고 있다. 그가 털어놓은 정보와 유비 반란군 상부에 잠입해 있는 105 첩보요원의 정보를 종합해보면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 수 있다.

첫째, 유비의 긴급 타격대에 의해 구출된 제갈량이라는 남자는 다른 세계, 다른 차원의 시공연속체를 통과, 이 세계를 출현한 사람이라고 한다. 우리 종합 합동 연구소에서는 그의 출현을 지난 7일 섹터 30-4로 파악하고 있다.

둘째, 옥새에 관한 것인데, 다른 세계에는 '옥새'라는 인간의 마음을 지배하는 보물이 있어 그 보물을 획득한 자는 대제국을 건설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정보를 제갈량으로부터 입수한 유비는 점령지인 30-4지역으로 향하고 있다고 보고가 들어 왔다. 만약 반란군의 유비가 시공을 초월, 이 옥새를 획득하게 된다면 우리 조국의 앞날은 참으로 어두울 것이다.

이에 작전참모부에서는 귀관에게 다음과 같은 작전 임무를 명한다. 유비의 점령지인 섹터 30-4로 기습 공격을 감행하여 그 지역을 점령함으로써 옥쇄를 향한 유비의 시공 초월 시도를 초전에 차단, 그의 야욕을 분쇄하라. 본 작전에는 우리 조국의 사활이 걸려있다. 그리고 조조 총통께서도 이번 작전에 직접 참전하시니, 귀관의 작전 임무의 중요성을 정확히 인지하도록... 목숨을 다하여 귀관의 작전 임무를 반드시 완수하라! 실패하면 죽음만이 있을 뿐이다. 이상.
등장영웅 아군 조조(+15), 허저(+17)
적군 관우(Lv.30), 장비(Lv.32), 조자룡(Lv.35)
시작 지역의 적군을 정리한 뒤 기지를 설치한다. 화이트엔젤, 타이푼, 플라잉포트레스가 수시로 날아오므로 일단 샘미사일 포대부터 최소 10개는 짓고 시작해야 한다. 아크 수송기를 타고 아래쪽에 상륙하는 적들, 수송선을 타고 위쪽에 상륙하는 적들도 제때제때 컷해주자. 바다를 건너가려고 보면 지형이 복잡하게 뭐가 많이 있는데 그냥 무식하게 화력으로 밀어버리는 게 제일 편하다. 동쪽 땅에 상륙해서 조금 가보면 기지가 하나 있고, 동쪽 끝까지 가보면 관우, 장비, 조자룡의 기지가 밀집해있다. 가는 길에 플럭션 타워가 상당히 많이 박혀있으니 투척기갑차+약간의 샘미사일을 모아서 어택땅을 하면서 동쪽으로 쭉 밀어버리면 된다. 다 밀었으면 아래쪽 땅으로 건너와서 적의 잔당을 처리하면 미션 완료. 아래쪽 땅은 자원이 엄청 풍부해서 여기에 멀티를 펴도 되긴 하는데 상륙 가능한 해안이 꽤 깊숙히 들어가야 나오고, 하단 두 곳에서 적 전차들이 주기적으로 보충되는 지역이라 좀 귀찮다. 어차피 시작 지역 자원만으로도 충분히 깨고 남는다.

3.7. 제7장

제7장: 적 교란 작전

오랫동안 기다리던 반격의 기회가 왔다!

유비의 반란군에게 회심의 일격을 가해 전장에서 우위를 점하라! 본 작전을 전개하기 위해선 섹터 87-5에 위치한 민간인 마을을 통과, 이동해야만 하는데, 이곳의 현지 주민들은 "조조 총통이 천자를 살해했다."는 유비의 흑색전선에 기만된 상태라 아군에게 상대한 적대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오늘 아침 현지 첩보 요원의 보고에 의하면 유비는 장비의 제 75 돌격대 산하의 85 야전 부대의 전병력을 민간인으로 위장, 현지의 작전로의 위장 매복해 놓았다는 것이다.

이에 참모부에서는 대규모 군사작전의 전개 대신, 민심의 획득과 적의 전선 및 작전을 교란시키는 "교란 작전"으로 수정, 귀관에게 이러한 작전 임무를 하달한다. 귀관의 작전 임무 전개는 다음과 같다. 작전 지역에 초선 소령 및 소규모 병력을 투입, 민간인으로 위장한 적과 위장 건물을 파괴하라. 그리고 우리 참모부에서는 귀관의 전략무기 SDI 사용 권한을 허가하니 본 작전에 적절히 사용될 것임을 의심치 않는다. 중시해야 할 점은 귀관의 공격이 반드시 유비의 공격인 것처럼 보여야 하는 것이다. 어려운 임무인지는 잘 알지만, 귀관이 성공하면 지난 과오를 씻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등장영웅 아군 -
적군 장비(Lv.35)
유일하게 아군 영웅이 등장하지 않는 미션이고 건물 또한 일체 지을 수 없다. 그래서인지 적 장수는 장비 하나 뿐이고 적 특유의 미친듯한 생산도 덜한 편이다. 지형이 매우 구불구불 꼬여 있고 곳곳에 적군이 배치되어 있는데 중간에 뜬금없이 캡쳐된 고슴도치와 사이클롭스를 발견할 수 있다. 하데스로 적 유닛을 빼앗으면서 플레이하라는 나름의 힌트인 듯. 그러나 하데스로 접근하기엔 지형이 받쳐주지 않아서 꽤 귀찮으니 그냥 조조군 최강 유닛 메두사를 모아서 밀어붙여도 되긴 한다. 안 쓰는 건물들이나 벽 같은 걸 전부 팔면 좀더 빨리 물량을 모을 수 있어 시간 절약에 큰 도움이 된다. 다만 본진 언덕 아래에서 날아오는 원거리 포격에 꼭 필요한 건물을 잃으면 다시 지을 수도 없으니 하단 방어만큼은 잘 해두어야 한다. 무려 민간인한테 핵을 쏘라고 SDI가 해금되는데 딱히 활용도는 크지 않다. 남서쪽 장비 기지와 민간인 지역까지 정리하면 클리어. 2시간 제한이 걸려있지만 서두를 필요가 없다. 1시간으로도 널널하다.

3.8. 제8장

제8장: 손권의 습격을 막아라

귀관의 지난 "교란 작전" 임무 완수를 조조 총통 및 제 5 레드 참모부의 이름으로 치하하며, 이와 같은 제 1 급 레드 십자 훈장을 수여할 수 있게 되어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지난 "교란 작전"은 유비 반란군에게 막대한 군사적, 심리적 타격을 가했을 뿐만 아니라, 유비 반란군들을 민간인들에게 멀어지게 만든 전쟁사 중 찾아보기 힘든 최고의 작전이었다. 역시 나의 귀관에 대한 평가는 옳았던 것 같다.

단 한 가지 문제는, 유비가 천자의 사망을 악용, 다시 한 번 손권을 기만하고 손권군으로 하여금 우리의 후방을 기습 공격하도록 유도했다. 현재 우리의 주병력은 유비 반란군들을 격파하기 위해 서부 전선으로 출정한 상태이므로, 아군의 중요 기지 및 진지 방어력이 매우 취약한 상태이다. 이에 참모부에서는 귀관에게 다음과 같은 작전 임무를 하달한다. 귀관은 손권군 및 적으로부터 우리의 중요 기지 및 진지를 방어하라. 되도록 신속하게 103 경비 지원대를 급파하겠으나 그곳까지의 투입 시 소요되는 시간은 약 30분이 추정된다. 현재 그곳의 병력 및 화력이 미약한 것은 사실이나, 참모부는 영웅적인 투쟁 정신으로 무장한 귀관을 믿는다! 반드시 적으로부터 우리의 기지 및 진지를 방어하도록... 서부 전선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이상.
등장영웅 아군 하후돈(+10), 장합(+10)
적군 손권(Lv.40), 주유(Lv.45)
시작하자마자 북쪽과 서쪽에서 적의 기습이 밀려오고 MCC가 없는 30분 동안 버텨야 한다. 일단 포세이돈 생산부터 찍어놓고 주어진 병력을 모아서 북쪽과 서쪽의 초반 러쉬를 막아내자. 전함이 좀 모이면 꽤나 위쪽에 배치해놓아야 오카의 사정거리로부터 전함생산기지를 지킬 수 있다. 길목에서 젤리피쉬와 전투기를 컷해주는 건 덤. 전함을 많이 모았으면 게임 끝이다. 북쪽 주유 섬에 있는 전투기생산기지와 전함생산기지, 북서쪽 손권 섬에 있는 전투기생산기지와 전함생산기지 이렇게 딱 4개만 부숴주면 적은 아무것도 못한다. 적의 모든 건물이 전함의 포격범위 안이므로 사실상 전함만으로도 미션 완료 할 수 있다. 25분 남은 시점에 닌자와 SDI조준병을 실은 수송선이 지원병력으로 오긴 하는데 닌자로 맵 밝혀서 SDI 테러를 하라는 의도인 것 같지만 어차피 전함으로 다 밀 수 있어서 큰 도움은 안된다. MCC가 도착하면 설치하고 필요한 건물들을 짓자. 자원이 부족하면 서쪽에 자원이 풍부한 섬이 있으니 여기서 채취할 수도 있다. 이 섬에도 적군이 수송되어오는 것은 주의. 끝나면 SDI조준병이 적진에 SDI를 떨구는 영상이 재생된다.

3.9. 제9장

제9장: 결사 항쟁

침통한 소식이다.

적들은 우리의 조조 총통께서 전병력을 후방으로 이동시켜 그들의 공격을 방어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예상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의 지도자 조조 총통께서는 손권의 주요 전략 요새인 적벽으로의 대규모 집중공격을 감행, 그들의 허를 찔렀다. 그러나 지난 9일 손권과 유비는 상호 일시적인 군사 동맹을 맺고 우리의 진영으로 기습 공격을 시도, 현재 아군의 일부 전진 방어선들이 무너진 상태이며 적벽의 대규모 해상 기지 및 해상 방어선 또한 유비군에게 유린당하고 말았다.

귀관, 시간이 없다. 고립된 조조 총통을 안전하게 구출, 대피시키고 유격전을 전개해 유비군을 격파하라. 목숨을 다 바쳐 결사 항쟁하여 조조 총통의 안전을 유지하라! 우리 조국의 운명이 귀관에게 달렸다. 빨리 출동하지 않고 무엇을 하나?

01440141016601510144[10]
등장영웅 아군 조조(+10), 하후돈, 허저(+10), 장합
적군 관우(Lv.45), 장비(Lv.50), 조자룡(Lv.55)
적벽대전 미션의 조조군 시점인데 유비군 미션에서는 그렇게 강력해보였던 것과 달리 매우 빈곤한 상황이다. 시작하자마자 중앙의 섬에 있는 아군 기지가 공격 받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 어차피 막을 방법이 없으니 건물을 최대한 빨리 팔아서 자원이나 모으자. 2만 가까이 찍을 수 있다. 장수들 레벨이 충분하다면 그냥 적당히 있는 유닛 끌어모아서 바로 좌상단에 있는 조자룡 기지를 쓸어버릴 수 있을 것이다. 더 위로 가면 버려진 아군 기지와 기 추출차량을 발견할 수 있다. 본진에서 조금 내려가면 기 추출지역이 있긴 한데, 문제는 7시 관우 기지에서 올라오는 적 병력이다. 추출차량이 터지면 새로 뽑지도 못하기 때문에 꽤나 아래쪽에 방어 병력을 깔아두어야 한다. 전차 생산이 막혀있어서 전차를 쓰고 싶으면 하데스로 적 전차를 탈취해서 RE센터에서 생산해야 한다. 그러나 7시 기지는 전투병+초선만으로도 밀어붙일 수 있기 때문에 그냥 샘미사일 정도만 탈취해도 충분하다. 입구 근처에 있는 ITC 3개와 군사무기공장 3개는 비교적 간단히 폭파 가능하나 안쪽 깊숙히 위치한 나머지 군사무기공장 1개는 접근하기 쉽지 않다. 위쪽으로 살짝 돌아서 들어가면 적의 주 병력을 어느 정도 피해서 폭파시킬 수 있다. 이렇게 관우 기지를 미는데 성공했으면 거의 다 된 것이다. 중간 중간 숨어 있는 고슴도치와 썬더볼트에 주의하며 북쪽에 있는 장비의 전투기 기지를 밀고 잔당을 처리하면 미션 완료.
반대로 장비 기지부터 밀 수도 있는데, 버려진 아군 기지 발견 후 곧장 골리앗부터 두어 기 뽑아서 왼쪽 언덕 위로 보내 보면 바로 왼편에 장비 기지가 있다. 여기를 먼저 밀어놓으면 전투기들이 귀찮게 굴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 경우 관우 기지에서 미친듯이 물량이 쏟아져나오게 되기 때문에 자원 채취고 차량 캡쳐고 다 필요없이 전투병+초선만 잔뜩 뽑아서 속전속결로 끝낼 필요가 있다.

3.10. 제10장

제10장: 빼앗긴 국토 회복을 위하여

귀관이 총통을 무사히 구출해낸 것을 조국과 국민의 이름으로 경의를 표한다. 귀관의 영웅적 투쟁은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다.

그 동안 우리 군은 회심의 반격을 기다리며, 뼈를 깎는 아픔으로 이 날을 기다려왔다. 적벽에서의 패배는 우리 군의 더할 수 없는 교훈이 되었다. 그러나, 이젠 더 이상의 교훈은 필요없다. 우리에겐 승리의 가도만이 남았을 뿐이다.

귀관, 손권에게 빼앗긴 우리 국토를 회복하고, 점령군에 폭정에 시달리는 우리 국민을 해방시켜라! 이것이 귀관의 작전 임무이자, 우리 국민 모두의 갈망이다. 비록 최소한의 병력이지만 그들과 더불어 파손된 아군 기지를 최대한 원상 복구, 진격로의 교두보로 활용하라! 귀관을 지원하기 위해 제 3 적색대의 하후돈 장군 및 제 7 돌격대의 허저, 장합 장군이 귀관과 함께 행동할 것이다. 부디, 조국과 국민의 갈망을 저버리지 말라!
등장영웅 아군 하후돈, 허저, 장합
적군 손권(Lv.55), 주유(Lv.60)
조조군 미션 중에서 가장 어려운 난이도를 자랑한다. 게임 중반까지 아군은 건물을 지을 수 없고 공군, 해군 유닛도 사용할 수 없다. 기도 달랑 10000 있는데 기 채취지역이 남서쪽 다리 건너에 있어서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 일단 시작하자마자 전투병 생산을 찍어 놓은 후 거의 바로 남동쪽 다리에서 밀려드는 적군 + 남서쪽 다리에서 밀려드는 적군 + 중간중간 날아와서 괴롭히는 와스프와 폭격기를 동시에 상대해야 한다. 적 전차들의 직선 시야에 띄지 않게 대각선으로 포진한 다음 차례차례 처치해주자. 조조군의 자랑 레이저 포탑의 공격 범위 안에서 처리하면 장수가 +1된 듯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첫 러쉬를 막아내자마자 어그로 분산용 전투병 10명 정도와 함께 남동쪽 적의 기지로 돌격하자. 여기서 무조건 적의 ITC와 군사무기공장을 폭파시킨 뒤 빠져나와야 한다. 이때를 놓치면 이후 정말 무슨 고장난 수도꼭지 마냥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는 적군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자원도 부족하기 그지 없으므로 장기전으로 가면 답이 없어진다. 만약 장수 레벨이 낮아서 안 되겠으면 전투병 대신 고퍼+빅뱅 생산을 찍어놓고 장수들은 남동쪽 다리 건너서 조금 내려가게 해보면 언덕으로 가로막힌 지형이 보인다. 고퍼를 이 언덕 위로 보내면 바로 밑에 적진이 있으므로 빅뱅 테러를 하면 된다. 타워 정도만 깨고 나면 바로 밑에 ITC와 군사무기공장이 있으므로 어렵지 않게 깰 수 있다.
1차 위기를 건넜으면 이제 수송기를 타고 해안가 3곳에 드랍되는 병력, 전투기와 폭격기들의 기습, 가끔 나타나는 오카를 처리해가면서 자원을 채취하자. 동시에 적의 기지 서쪽으로 가보면 우리편 전함생산기지가 있다. 발견하자마자 재빨리 해군 병력을 모으지 않으면 적의 스팅레이+오카로 전함생산기지가 파괴되고 게임을 풀어나가기 힘들어진다. 포세이돈을 좀 모아서 일단 바로 건너편에 있는 적의 전함생산기지와 다수의 전투기생산기지, 일렉트리오를 대충 정리해서 장수들이 안전하게 건너올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둔 후 북진하자. 맵 최북단 본진 맞은편 땅의 시야를 좀 밝혀보면 아군 건물들이 발견되고 전투기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이 기지는 곧 밀려오는 적의 물량에 파괴되므로 그냥 긴급후송기나 두어 대 뽑은 다음 리사이클 해버려도 상관없다. 또한 이제 전함생산기지도 리사이클 해버려도 상관없다. 지킬 수도 있지만 주기적으로 내려오는 오카 때문에 꽤 귀찮을 것이다.
장수들을 맵 가장 남서쪽으로 보내보면 MCC를 발견할 수 있다. 근처 적당한 곳에 MCC를 펼치면 적 병력이 끝없이 몰려들기 시작한다. 그러나 이제는 건물을 지을 수 있으므로 레이저포탑 3~4대, 샘미사일포대 3~4대씩 박아놓으면 차례차례 다가와서 우습게 녹는 적 병력을 볼 수 있다. MCC를 펼치기 전에 기추출지역 우측의 길을 따라 쭉 올라가보면 적의 마지막 전투기생산기지 하나가 보이는데 이것을 미리 파괴해두면 샘미사일도 필요 없어진다. 적의 밥차도 같이 끊어낼 수 있는데 이렇게 적 물량을 계속 녹이다보면 얼마 지나지 않아 적군은 자원이 동나서 더 이상 생산을 못 하게 된다. 원래 본진에도 레이저포탑 좀 박아주면 맵 밖에서 오는 수송기 드랍도 무서울 게 없어진다. 적군이 녹는 걸 구경하면서 느긋하게 자원이나 채취하고 병력 모으다가 적당히 됐다 싶을 때 중간에 있는 손권, 주유 기지와 기타 잔당들을 처리하면 끝.
정석적인 플레이 방법은 위와 같지만 아예 처음부터 이사를 가버리는 방법도 있다. 최초의 러쉬를 막은 다음 닌자로 기 추출지역을 지나 7시 방향으로 뾰족하게 튀어나온 언덕에 도달해보면 언덕 너머 평지까지 시야가 밝혀진다. 고퍼를 언덕 너머로 이동시킨 다음 조금 내려가보면 아군 전함생산기지를 가동시킬 수 있고, 고퍼를 본진으로 복귀시키는 동안 전함이나 2~3대 뽑아놓으면 된다. 고퍼가 복귀하면 본진 방어를 하고 있던 장수들을 태워서 전함생산기지까지 이동시키고, 본진의 모든 건물과 전함생산기지의 모든 건물은 리사이클 해버리면 된다. 이후 왼쪽 땅으로 건너 가고 전투기생산기지를 찾는 등 위의 공략과 같이 진행하면 된다. 적 AI는 오른쪽 땅의 기지가 파괴되기 전까지 왼쪽 땅에서는 생산을 하지 않기 때문에, 거의 텅빈 적진을 보다 간단히 파괴할 수 있다. 정신없는 수송기 드랍 또한 전혀 신경쓸 필요가 없는 것도 장점. 다만 오른쪽 땅에 적의 물량이 끔찍하게 쌓여있을 텐데 SDI로 차례차례 지워버릴 수 있다. 이 때문에 플레이가 좀 늘어지지만 안정적으로 클리어할 수 있다.

3.11. 제11장

제11장: 조국의 영원한 번영과 국민의 안녕을 위해

귀관의 영웅적인 작전 완수로 손권군을 물리치고 국토를 회복할 수 있었다. 제 5 레드 참모부에서는 귀관에게 부여할 2등급 진급 및 "국가 영웅" 칭호를 정치 안전부에 정식 건의, 심사 계류중이다.

우리의 제 5 레드 참모부에서는 국가 지상 목표를 재정립, 조국의 사활과 관련된 '옥새'의 정체를 밝히고, 그 비밀의 장본인인 제갈량을 반란군의 원흉인 유비로부터 구출해와야 한다. 제갈량의 현재 위치로 출동, 그를 안전하게 구출해오라! 우리 참모진 일동은 귀관의 작전 완수를 고대할 것이다. 이상.
등장영웅 아군 하후돈, 허저, 장합
적군 관우(Lv.70), 장비(Lv.80), 조자룡(Lv.90), 제갈량(Lv.100)
터티를 타고 도주하는 제갈량을 하데스로 포획하는 것이 목표인데 실수로 파괴해버리면 실패이니 주의. 시작 지역의 적군을 정리하고 남동쪽에 다리를 건너 적진 하나를 밀고 기지를 짓는다. 하데스가 필요하니 연구소도 짓고 군사무기공장도 짓고 하다보면 주기적으로 스텔스가 건물 하나씩 날려버리고 가는 웃기지도 않은 상황이 연출된다. 그 와중에 곧 언덕 위의 조자룡 기지에서 쏟아져내려오는 병력까지 방어해야 한다. 어떻게든 기지를 방어해내면서 언덕을 거슬러 올라가서 조자룡 기지로 접근해보면 제갈량이 다시 한 층 위의 민간인 마을로 도망치는데 보통 이쯤에서 잡을 수 있다. 민간인 마을에서 놓치면 12시 장비 기지, 8시 관우 기지까지 계속 추격해가야 하며 관우 기지에서 빨리 잡지 못하면 터티가 맵 밖으로 사라져버리고 미션 실패가 뜬다. 이렇게 정석적으로 플레이한다면 미션 11에 걸맞은 난이도를 갖춘 어려운 미션이었겠으나...허점이 너무 많아서 쉽게 깰 수 있다.
일단 시작하자마자 자원이 3만 있으니 그냥 바로 MCC 펼치고 하데스+전투병 뽑아서 오른쪽 아래에 있는 터티를 잡아버리면 3분 만에 미션 완료. 그런데 이렇게 하면 레벨업이 안 되니 한두 번은 놓쳐주어야 한다. 다리 건너 기지를 밀고 MCC를 펼치되 자원 채취나 기지 방어를 할 생각 말고 그냥 딱 필요한 건물만 지어서 하데스+전투병+골리앗을 재빨리 뽑아놓으면 끝이다. 건물 짓는 사이 장수들은 언덕을 올라가서 조자룡 기지에 접근해서 제갈량을 도망치게 한 다음에 위쪽 민간인 마을에서 잡아버리면 된다. 이렇게 적군이 병력 생산을 시작하기도 전에 클리어할 수 있으며 여기까지 마주친 적 유닛들만으로도 거의 +10레벨씩 찍을 수 있다.
장수들 레벨이 낮아서 안 되겠으면 시작 위치인 물가에 바로 MCC 펼치고 골리앗과 새 MCC만 뽑은 뒤 건물은 싹 다 리사이클 해버리고 물 건너 보이는 땅으로 비행해서 넘어가면 된다. 조금 올라가보면 나무들이 많이 있는 지역 위쪽에 또 물 건너편 땅이 보이는데, 시야 최대한 밝히고 클릭 잘 해보면 한번 더 날아서 넘어갈 수 있다. 기가 대충 2만 좀 안 되게 남아있으니 MCC 펼치고 건물 짓고 병력 좀 뽑아서 위에 있는 관우 기지를 쓸어버리면 된다. 이 경우 제갈량은 터티에 탑승하지조차 않은 상태라서 도망치치도 않고 적군이 일체 공격을 해오지도 않는다. 이 지역에 기도 풍부하게 있으니 원하는 대로 게임을 풀어나가면 된다.

3.12. 제12장

제12장: 천자의 복수

역시 우리는 좋은 파트너이다. 귀관을 지금까지 누가 밀어 주었는지 잊지 말도록.

먼저 정치 안전부에서 가져온 전문을 읽겠다. 본 정치 안전부는 귀관의 지난 임무 완수를 치하하며, 귀관에게 2등급 특진 및 "국민 영웅"의 칭호를 부여한다. 앞으로도 조국과 번영을 위해 열심히 투쟁해주기를 바란다. 참고로 귀관에 구출된 제갈량은 본 정치 안전부에서 신변을 보호하고 있다.

다음은 우리의 지도자 조조 총통께서 귀관에게 직접 명령하는 작전 임무 명령이다. 내가 대독하겠다. 제갈량은 귀관의 작전 완수로 무사히 구출되었다. 이제 국민과 역사의 이름으로 유비를 징벌하는 일만 남았다. 결전의 날이 왔다. 무고하게 죽어간 우리의 천자와 국민들을 위해 유비와 그의 반란군들을 철저히 응징, 궤멸시켜라! 적 본 진영으로의 기습 상륙 작전을 전개, 괴수 유비 및 반란군들을 한 명도 남김없이 섬멸하라. 단 한 명의 포로도 필요없다. 모두 지옥의 나락으로 밀어던져라. 이것이 바로 역사의 심판이요 하늘의 뜻이다!
등장영웅 아군 조조(+20), 하후돈, 허저, 장합
적군 유비(Lv.100), 관우(Lv.80), 장비(Lv.90), 조자룡(Lv.100)
최종전 치고는 상당히 쉽다. 얼마나 쉽냐면 병력을 뽑을 필요도 없이 장수 4명만으로도 클리어 가능한 수준. 시작하고 나서가 제일 난관인데 유비군 수송선 따발총에 포세이돈이 다 터져나간다. 아군 수송선으로부터 최대한 어그로를 분산시킨 뒤 상륙하자. 상륙하고 나서는 또 관우의 기습에 죽기 십상인데 수송선에 한 번 다시 탔다가 내리면 타겟팅이 해제돼서 관우가 오지 않는다. 일단 언덕 아래에 있는 관우부터 잡고 어떻게 할지 결정하면 된다. 기지를 펼치면 전차 러쉬에다 정신사나운 스텔스 폭격이 주기적으로 날아오는게 문제인데, 장수 레벨이 충분하다면 기지고 뭐고 그냥 MCC 1기나 잘 데리고 맵을 반시계 방향으로 쭉 돌면서 무쌍을 찍어도 되긴 한다. 다만 맵이 정말 기가 질릴 만큼 넓어서 중간 중간 체력 회복하면서 돌아다니려면 시간이 꽤 걸릴 것이다. 맵에 기가 널려있어서 MCC도 몇 기 뽑아놓고 건물도 다 몇 개씩 지어놓을 수 있으니 그냥 기지 펼쳐도 할 만 하다.
차라리 스텔스부터 해결하고 시작할 수도 있는데 시작 지역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보면 다리가 하나 있다. 건너가면 유비가 도망치고 있다는 메시지가 나오는데 잡든 냅두든 상관없다. 다리 밑에 기지를 펴고 수송선+골리앗+MCC만 잽싸게 뽑은 뒤 수송선을 7시 방향에 보내보면 중간에 섬을 하나 지나서 건너편 땅이 나온다. 기지는 리사이클 해버리고 골리앗에 장수들과 MCC를 태워서 이쪽으로 넘어온 다음 스텔스를 생산하는 조자룡 기지를 쓸어버리면 된다. 이쪽 땅에는 자원이 없으니 다시 다리 근처로 돌아가서 MCC를 펼치고 레이저포탑부터 5~6개 박아놓으면 다리를 건너오려는 적을 상대로 장판파를 찍을 수 있다. 이제 방어가 한결 수월해졌으니 병력을 모아서 아래에 있는 장비 기지, 서쪽의 나머지 기지들을 쓸어버리고 수송선을 잔뜩 뽑아서 해상도 정리해주면 된다. 뜬금없이 오카가 나타나기도 하니 주의. 모든 적을 섬멸하고 나면 대망의 엔딩 영상이 나온다. 메두사와 아레스의 일제 포격으로 유비군 건물이 무너지고 조조와 합세한 제갈량이 씨익 웃는 모습이다.

4. 손권군

시작하자마자 성전에서 기도를 올린 후 비장하게 출전하는 손권의 모습이 나온다. 확장팩답게 가장 짜임새있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고 미션 진행방식도 다양하며 현주하령석 등 각종 요소들도 추가되었다. 다만 적군이 버프된 것에 비해 손권군 유닛들은 오히려 너프를 먹은 것이 많아서 후반으로 갈수록 RTS라기보다는 장수들만으로 RPG를 찍어야 한다. 때문에 장수 레벨업을 빡세게 하지 않아도 그럭저럭 클리어가 가능한 타 진영들과 달리 장수들에 정말 신경을 많이 써줘야 한다. 오퍼레이터는 매우 차분하지만 선민의식 깨나 가지고 있는 여승이다.

4.1. 제1장

제1장: 두 번째 암시

며칠 전부터 동쪽하늘에 유난히 빛나는 3개의 별을 보셨는지요? 너무 지나친 걱정일 수도 있겠지만,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오랜만에 고대 계시록을 펼치어 보니 이러한 현상은 "심판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는 첫 번째 암시가 적혀 있었습니다. 계시록에는 심판의 날에 대한 두 번째 암시도 적혀 있더군요. 계시록에는 구릉에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인간"이 출현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 예언이 무엇을 뜻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상당히 신비롭고도 두려운 예언인 것은 확실합니다. 그래서 제가 이 발견을 손권 대주교님께 말씀드렸습니다. 대주교님께서는 만일을 대비하여 태사자 장군과 여러분께 구릉을 조사해 암시의 사실여부를 확인하라는 하명을 내리셨습니다.

병사들을 파견하여 그 지역을 낱낱이 파헤치도록 하십시오. 현 작전사항은 비디오 링크로 제가 직접 관찰할 예정입니다. 이상한 그 무엇이라도 나타나면 이를 즉시 본부로 연락하십시오. 확인 후 그 다음 지령을 내리겠습니다. 한 가지 주의하실 점이 있습니다. 이 지역은 우리의 인류를 위한 참뜻을 헤아릴 수 없는 미지만 유비군이 장악하고 있으므로, 이 작전을 침략적인 군사행동으로 여길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국지전의 발생여지가 있으며 희생이 따를지도 모릅니다. 이 정도의 희생은 전 인류의 미래를 위한 작은 대가일 뿐입니다. 신의 가호가 있기를...
등장영웅 아군 태사자(Lv.3), 제갈량
적군 장비(Lv.1), 조자룡(Lv.1)
미션 자체는 쉬운데 태사자가 심각하게 약해서 레벨업 시키기 난감하다. 손권의 야망부터는 유닛들 체력도 늘고 적군이 건물을 자동 수리해서 신경써서 깨려면 한참 걸린다. 일단 여승의 지시에 따라 ITC까지 건설하자. 시간이 조금 지나면 조자룡이 쳐들어오고 좀 더 있으면 장비가 쳐들어오는데 어차피 벙커에 순살당하니 방어는 전혀 신경쓸 필요가 없고 오히려 태사자를 전진 배치해두어야 조자룡, 장비, 습격전차, 로드러너 등을 직접 잡을 수 있다. 전투병들로 어그로를 끌면서 왔다갔다 하는 사이에 태사자가 딜을 넣어서 잡아주자. 장비까지 잡고 11시 방향으로 가보면 적의 본진이 있다. 유닛이 몇 차례 생성되니 잡아주자. 더 이상 나오지 않으면 기지 뒤편의 발전소를 부숴야 한다. 2시 방향으로 가야하는데 플럭션 타워가 밀집해 있어서 다가가기만 해도 끔살당하므로 미리 발전소를 파괴해두어야 하기 때문이다. 플럭션 타워 너머로 가보면 제갈량을 발견할 수 있다. 이때부터 브금이 락 음악으로 바뀌고 동쪽에서 대규모 적군 보병 부대가 등장해서 제갈량을 추격해온다. 숫자가 상당하지만 어차피 제갈량보다 느리기 때문에 태사자를 언덕 위에 올려놓고 제갈량으로 적군과 둥글게둥글게를 하고 있으면 몇 대 맞지도 않고 모조리 레벨업 제물로 삼을 수 있다. 다 잡고 제갈량을 접선 포인트에 보내면 여승이 마중나와서 데려가고 클리어. 10레벨까지도 찍을 수 있다.

4.2. 제2장

제2장: 고등 기술 연구소

계시록에서 말씀하신 심판의 날에 대해 대단히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지난 번 활약으로 구릉에서 이상한 한 인물의 신원 확보에 성공했으며 현재 밤낮으로 그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불행하게도 그는 기억상실증에 걸려있는 제갈량이라는 자신의 이름 밖에는 기억하는 것이 없습니다. 다행히도 우리 여승들은 그가 발견된 장소에서 파편 조각들을 수거, 철저히 검사하고 있습니다. 최종 결과는 추후에 말씀을 드리지요.

본론을 말하자면, 3주 전 백정 조조가 보낸 사마연 박사가 우리의 최신 비밀 무기 프로젝트 계획인 RLASS의 청사진을 훔쳐 도망갔습니다. 위성사진을 통해 사마연 박사를 추적한 결과, 그와 그의 무리들이 이 도면을 연구하고 있는 장소를 찾아냈습니다. 바로 고등기술연구소라는 곳입니다. 주유 장군과 더불어 이 지역으로 출동하여 조조의 고등기술연구소를 파괴하십시오. 사마연 박사도 반드시 그의 죄값을 치러야 됩니다. 신의 가호가 있기를...
등장영웅 아군 손권(Lv.12), 주유(Lv.12)
적군 하후돈(Lv.7), 허저(Lv.7), 장합(Lv.7)
시작하자마자 지드라 폭격기가 날라와서 타워와 RLASS를 부수고 가는데 폭격은 그게 전부다. RLASS 조준병이 딱 1기 주어지기는 해서 보존에 성공한다면 어떻게 사용할 수 있기는 하겠지만 치트 플레이가 아닌 이상은 무리. 차라리 잽싸게 팔아서 기와 전력을 확보하자. 적진은 바로 동북쪽에 있는데 하후돈과 허저가 버티고 있지만 랩터 전차만 좀 모아서 가도 어렵지 않게 밀 수 있다. 머큐리의 따발총이 장수들에게 매우 아프니 랩터 전차로 처리해주자. 저티어 유닛들이라 경험치를 별로 주지 않아서 레벨업 하려면 생산시설을 남겨두고 리필되는 적을 꽤 많이 잡아야 한다. 됐다 싶을 때 중앙의 고등기술연구소를 공격하면 장합과 초선, 사마연 박사가 등장하니 주의해서 처리하면 된다.

4.3. 제3장

제3장: 구출

제갈량의 기억이 조금씩 돌아오고 있습니다. 곧 그의 정체에 대해서 확실한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일은 차후로 미루고 우선 급한 것은 지난 번 손권 대주교께서는 백정 조조의 탄압 때문에 수용소에 격리되어 있던 대부분의 형제들을 해방시키셨지만 불행히도 조조군들은 몇 명의 형제들을 인질로 삼고 우리를 협박하고 있습니다. 조조의 인질로 잡힌 우리 형제들을 구출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켜주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작전지역 투입 시, 비디오 링크를 통해 전달할 것입니다. 신이 함께 하시길...
등장영웅 아군 손권, 주유
적군 하후돈(Lv.19), 허저(Lv.19)
일정 시간이 지날 때마다 하후돈이 인질을 처형하므로 최대한 빨리 구출하는 것이 좋다. 구출해낸 인질 1명 당 장수들 레벨을 1씩 올려주는데, 이는 경험치를 쌓아서 올릴 수 있는 10레벨업 제한과 별도로 적용되어서 총합 20레벨 가까이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서두르면 9명 정도는 무난히 구할 수 있고 10명도 가능하다. 일단 다리를 점거해야 하는데 적 보병들이 꽤 많이 버티고 있으니 보병에 강한 터티를 몇 기 뽑아서 가자. 다리의 적을 처리하는데 성공하면 손권과 주유가 전차들과 함께 합류하므로 바로 인질들이 잡혀있는 서쪽을 향해 가보면 하후돈을 잡을 수 있다. 구출된 인질의 요청에 따라 남서쪽에 있는 노인까지 구출하면 +1레벨을 추가할 수 있다.[11] 레벨업하면서 풀피 회복도 같이 되니 체력이 떨어질 때마다 한명씩 접선 장소에 도달시키는 것도 방법이다. 노인은 조조군이 강탈해갔다는 비보의 정보를 알려주는데 남동쪽 조조군 기지를 밀다보면 제일 구석진 곳의 커맨드센터 파괴 후에 현주하령석으로 발견된다. 비보의 내용은 아군 장수 3인(동맹군 장수도 가능) 선택 상태에서 shift키를 누른 채 적 유닛을 공격하면 장수들 체력이 200씩 깎이는 대신 거대한 악마의 형상을 소환해서 화면 전체에 엄청난 피해를 주는 특수 능력이다. 장수들이 넘쳐나는 마지막 미션 정도에나 유용하다.

4.4. 제4장

제4장: 성전 사수

형제들이여! 불행한 일입니다. 몇 주전 구릉에서의 수색작전 시, 피할 수 없었던 국지전을 빌미로 유비군이 우리의 성전을 향하여 총공격을 시작하였습니다. 또한, 떠돌이 장군 여포까지 매수하려고 합니다. 손공주님을 중심으로 유비의 침략을 늦추어야 합니다. 우리의 성전까지 쳐들어오다니... 절대로, 절대로 성전이 파괴되지 않도록 분투해 주십시오. 상원에서는 우리 군대가 방어하는 동안 새로운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실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신의 가호가 여러분 모두에게...
등장영웅 아군 손공주(Lv.24), 태사자(+16)
적군 관우(Lv.25), 장비(Lv.25), 조자룡(Lv.25), 여포(Lv.1)
시작하자마자 엄청난 폭격기 무리가 성전을 향해 두 차례 날아오는데, 웬만하면 아군 파스킨 미사일에 다 터지므로 별 의미는 없다. 몇 분 후에는 좌하단 방향으로부터 여포가 러시를 오는데 본진 입구 근처에 손공주로 아군을 강제어택 시켜놓으면 무한 석화 결계가 만들어져서 큰 피해 없이 잡을 수 있다.[12] 여포보다 무서운 것은 바로 직후에 들이닥치는 엄청난 물량의 사이클롭스 무리인데, 좌측 발전소 단지를 완전히 초토화시켜서 타워들이 작동을 못하게 해놓는다. 발전소는 싸고 빨리 지어지므로 오른편에 미리 이사를 시켜놓든가 하자. 그럼 왼쪽 타워들이 사이클롭스의 타겟이 되는데 벙커를 잔뜩 짓고 수리하고 하다보면 막아낼 수 있다. 이것만 넘기고 나면 적군이 간간히 오게 돼서 좀 여유가 생기므로 본격적으로 병력을 뽑으면 된다. 티렉스가 무난하고 대공 전투가 가능한 일반 유닛이 바주카병밖에 없으므로 약간 섞어두는 게 좋다. 중앙의 조자룡 기지부터 아군 병력을 제물로 던져줘서 어그로가 끌린 사이 손공주로 타워를 폭파시키고 빠지는 것을 반복하면 된다. 리베레 부대가 오른쪽에서 귀찮게 굴텐데 해상까지 신경쓸 여유도 없기도 하고 어차피 육상을 정리하면 나중에 스팅레이 부대가 지원군으로 오므로 내버려둬도 된다.

4.5. 제5장

제5장: 떠돌이 장군 여포

형제들이여! 아주 절박한 상황입니다. 조조의 선진 병력이 아군 주력 부대를 가로질러, 지하 기지를 침략하고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유비 또한 지하 기지에 접근 중입니다. 정보부에 의하면, 조조와 유비 모두 구릉에서 발견된 제갈량을 차지하려고 혈안이 되어있다고 합니다.

이제까지의 연구 결과를 말씀드릴 때가 된 것 같습니다. 계시록에 쓰여진 대로, 제갈량은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인간'입니다. 이는 그가 다른 차원의 세계에서 왔기 때문입니다. 이제까지 알아낸 정보에 의하면, 그 세계는 우리 세계와 매우 흡사하다고 하며 그는 그 세계에도 유비, 조조와 손권 대주교님이 계시다고 합니다. 제갈량은 그 차원의 유비와 같이 행동하던 군사라고 합니다.

계시록에 의하면 제갈량의 출현은 심판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현재 확실한 것은 유비와 조조 두 진영에 대한 전면 전쟁은 절대적으로 피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짐작컨대, 적들은 제갈량 출현의 의미를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제갈량도 자신이 이 세상에 출현한 진정한 이유를 모르는 것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현 전략 상황은 우리에게 불리하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성전을 지키는 동안 공주님과 태사자 장군께서 부상을 당하셨습니다. 더구나 대주교님, 주유 대장군 및 우리의 핵심 부대가 아직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단 한 가지 희망은 여포를 매수해 우리를 돕게 하는 것입니다. 비록 무지하고 야만적인 자이지만, 그의 강인함은 전운을 우리 쪽으로 기울게 하여 우리 기지의 성공적 방어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여포의 충성을 사기 위해서는 많은 기가 필요합니다. 이 지역에서 많은 기를 추출하셔서 이를 여포 장군에게 지불, 그의 활약으로 조조군의 침략을 저지하도록 하십시오. 신이 함께 하신다는 것을 잊지마십시오.
등장영웅 아군 손권(+8), 주유(+8), 여포(Lv.1)
적군 하후돈(Lv.33), 허저(Lv.33), 장합(Lv.33)
여포에게 지불해야하는 기의 양은 3만 원인데 시작 지역에 자원이 충분해서 본진 다 차리고 나도 3만 원 모으기는 금방 가능하다. 3만 이상의 기를 모은 후 접선 지점으로 가면 3만의 기를 지불하고 여포가 나타난다. 시작하고 5분 정도 지나면 손권과 주유가 합류한다. 적은 북서쪽과 남서쪽에서 주로 침공하며 북쪽 언덕위에서 짤짤이를 하기도 한다. 또한 뜬금없이 적 장수들이 러시를 오는 경우도 있다. 공중유닛도 가끔 오므로 대공 준비도 해두어야 한다. 여포 구입 후에는 상대적으로 수비하기 쉬운 북쪽은 놔두고 남쪽부터 정리하는게 편하다. 여포가 엄청 강력해서 금방 제압할 수 있다. 단, 여포가 초선에 걸리면 큰일난다... 혹시 남쪽과 북쪽의 적기지를 쓸어버려도 미션이 안 끝난다면 본진 위쪽 숲지대에 적의 타워가 여럿 있으니 제거하면 된다.

4.6. 제6장

제6장: 밀사

현 사태에 극적인 해결방안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손권 대주교님과 유비 사이의 여러 차례로 밀서를 통해 다음과 같은 동맹조항에 합의를 보았다고 합니다.

우리는 유비에게 제갈량의 신변을 넘겨주고, 그 대가로 유비와의 동맹을 맺어 함께 조조군에 대응하고자 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유비와 조조 둘 다 제갈량을 노리고 있습니다. 물론, 저희는 제갈량과 그의 세계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고 싶지만, 제갈량으로부터 캐어내야 하는 정보 중 꼭 필요한 것은 확보했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현재, 저희 여승들은 밤낮으로 계시록을 읽으며 심판의 날에 대해 담긴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기 위하여 연구를 계속하고 있지만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합니다. 손권 대주교님께서는 이 연구를 끝내는 것이 제일 중요하며, 그 시간을 벌기 위해서는 유비와 조조 두 무리들과의 전면적을 피하는 것이 최상책임을 말씀하셨습니다. 참으로 현명하신 생각이십니다. 참고로 우리가 조조 대신 유비를 선택한 이유는, 현재 조조의 병력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제갈량과 그의 해박한 군사 지식을 등에 업으면 우리의 안전에 큰 위협이 될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입니다.

형제들의 이번 임무는 유비와의 합의된 휴전조항을 마지막으로 확정짓기 위해 극비리에 휴전회담을 추진하는 것입니다. 주유 대장군이 우리를 대표할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주유 대장군과의 연락이 끊어졌습니다. 다시 재연락을 취해 보겠지만, 기다릴 시간이 없습니다. 이 지역으로 소부대를 잠입시켜서 주유 대장군의 위치를 파악하고, 장군을 유비의 기지까지 호위해 주십시오. 성공적인 휴전회담은 조조의 야망을 저지시켜 조조를 고국 땅에서 몰아내게 할 것입니다. 신이 함께 하신다는 것을 잊지마십시오.
등장영웅 아군 주유, 태사자(+8), 조자룡(Lv.41), 황충(Lv.41)
적군 장합(Lv.41), 전위(Lv.41)
초반에 열심히 도망만 다녀야 하는 특이한 미션이다. 먼저 시작 지점에서 전투병 부대가 주어지는데 위로 가면 아누비스 전차들이 막고 있고 더 위로 가면 제우스 전차들이 막고 있어서 보병으로는 뚫기 어렵다. 시작 지점에서 위쪽 말고 왼쪽으로 가다 보면 중간에 위로 향하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 방향 역시 초선 부대가 대기하고 있으므로 뚫을 수가 없다. 그냥 시작하자마자 무조건 왼쪽 끝까지 죽어라 달려야 한다. 그곳에서 티렉스 부대를 발견할 수 있고 구석에 숨어있으면 블랙홀의 1차 웨이브는 지나간다. 곧 2차 웨이브가 시작되므로 서둘러서 전투병+티렉스로 초선 부대를 뚫고 지나가면 마사크 부대를 발견할 수 있다. 마사크는 초선에 면역이고 아누비스, 제우스 전차들을 먹을 수 있고 심지어 추격하는 블랙홀까지 역으로 잡아먹을 수 있으므로 추격을 멈출 수 있다. 운이 좀 따른다면 시작 지점에서 전투병으로 바로 아누비스 뚫고 제우스 부대 앞에서 왼쪽으로 꺾어서 마사크 부대 먼저 얻을 수도 있긴 하다. 참고로 아누비스가 막고 있던 곳 왼쪽에는 기 추출차량들이 있는데 지금은 느려서 도움이 안되고 나중에 어그로 분산용으로 쓸 수도 있긴 하다.
몇 차례 보충되는 적의 블랙홀과 제우스전차를 처리하면서 유닛 몇 기를 북쪽으로 보내보면 11시 방향에는 다리 너머에 적 본진이 있고 1시 방향에는 벽 너머에 적 전투기들이 있다. 둘 다 지금 상대하기 어려우니 다리 근처에서 8시 방향으로 가야 한다. 적의 빅뱅이 있는데 정찰 유닛을 던져줘서 피해를 최대한 줄이자. 빅뱅이 있던 방향 너머에는 SPAS가 있고 좀더 북서쪽으로 가면 로켓발사병이 있다. SPAS+로켓발사병으로 아까 1시 방향 적 전투기들을 처리하고 벽을 부수자. 그럼 드디어 주유와 태사자를 발견할 수 있다. 이제 모든 병력을 끌어모아서 다리를 건너자. 유닛들로 어그로를 끄는 사이에 장수들을 1시 방향으로 열심히 살려서 데려가면 유비군의 기지가 보인다. 이후로는 조자룡과 황충도 조종할 수 있고 유비군 병력도 무한 리필되니 적의 기지를 밀어버리자.

4.7. 제7장

제7장: 적벽 대작전

주유 대장군과 여러분의 분투노력 결과 유비와 손권 대주교님은 상호 군사 동맹을 성공리에 체결하셨습니다. 이제 모국에 침략한 조조의 무리를 물리칠 차례가 되었습니다. 적벽의 상륙작전을 감행하여, 기지를 건설하셔서 그 주변에 있는 모든 적군을 물리쳐 주십시오. 유비의 공군과 육군이 우리를 엄호해 줄 것입니다. 신은 이미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등장영웅 아군 손권(+8), 주유, 관우(Lv.49), 장비(Lv.49), 제갈량(Lv.49)
적군 조조(Lv.49), 하후돈(Lv.49), 장합(Lv.49)
동쪽과 북쪽에 적의 기지가 있다. 우선 동쪽 기 추출지역 근처에 있는 적의 전진 기지를 파괴하면 제갈량이 합류하는데, 전진 기지 부근에 있는 유닛 하나도 남기지 말고 섬멸해야 비로소 제갈량이 등장하므로 주의. 일단 제갈량부터 얻고 나서 진행해야 한다. 벽 너머에 적의 동쪽 본진 안에는 조조와 장합이 있는데 조조는 싸우다가 골리앗을 타고 도망친다. 조조의 기지를 깨면 해당 지역에 표시된 인도 지점에 3분 내로 제갈량을 보내라고 뜬다. 어차피 근처에 있을 것이므로 어렵지 않지만 괜히 북쪽이나 다른 지역에서 싸우다가 못 보내면 관우가 약속을 어겼으니 동맹은 깨졌다고 선언하며 미션이 실패한다. 제대로 보내면 유비군의 기지가 척척 차려지고 관우, 장비, 그리고 무한 리필되는 유비군 유닛들을 조종할 수 있게 된다. 북서쪽 기지를 깨면 북동쪽에 있는 적의 전함생산기지의 위치가 밝혀지고 기가 10000 이상이라면 스텔스 전폭기가 생산되기 시작하니 간단히 처리할 수 있다. 북동쪽 땅 끝에 도달해보면 MCC가 수송돼 오더니 전함생산기지가 차려지니 전함을 뽑아서 조조와 장합이 도망쳐간 섬을 정리하면 끝난다.

4.8. 제8장

제8장: 행방불명

적벽 상륙작전에 성공적인 실행으로 손권-유비 동맹군은 백정 조조의 무리를 북쪽으로 몰아내는데 성공했습니다. 형제들의 활약이 컸습니다. 그러나, 심상치 않은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섹터 35-4에서 손공주님이 이끄는 손권-유비 동맹군의 공동정찰대와의 연락이 두절되었다는 소식이 방금 접수되었습니다. 아직 확실하지는 않지만 유비가 배신한 것이 아닐까 추정됩니다. 즉시 섹터 35-4로 출동하셔서 우리 정찰대의 행방을 찾으시고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확인해 주십시오. 혹시 유비군이 우리에게 공격을 감행하면, 이에 대한 반격을 승낙합니다. 신의 가호가 있기를...
등장영웅 아군 손권, 손공주(+24), 태사자(+8)
적군 장비(Lv.58), 조자룡(Lv.58), 황충(Lv.58), 하후돈(Lv.58), 장합(Lv.58), 전위(Lv.58)
3파전을 볼 수 있는 특이한 미션이다. 왼쪽에는 유비군 오른쪽에는 조조군이 밀려나오면서 치고박고 싸우고 있는데 둘 중 한쪽 기지를 깨부수고 MCC를 펼치면 된다. 다만 RLASS병들을 잘 보존하자. 병력을 모아서 나머지 한쪽도 정리해주고 중앙 하단으로 내려가보면 무한으로 재생되는 벽이 있는데 RLASS로 쉽게 제거할 수 있다. 벽을 뚫고 양쪽의 타워를 제거하고 내려가면 우리편 보병대 및 건물 몇 개를 추가로 얻을 수 있다. 이번에는 왼쪽에 조조군 오른쪽에 유비군이 싸우고 있는데 유비군은 공군으로 귀찮게 하고 조조군은 빅뱅으로 돌격해온다. 다시 둘 중 아무 쪽이나 깨부수자. 하단 중앙에서 손공주를 발견하고 클리어. 그냥 쉽게 끝내고 싶으면 와스프를 열심히 뽑아서 무한재생되는 벽 일직선 하단으로 계속 착륙시켜가며 보내도 되긴 한다.

4.9. 제9장

제9장: 야만인 여포

수색대가 가져온 정보를 종합한 결과, 이 실종사건의 원인을 찾아냈습니다. 전투에서 보신 것과 같이, 유비의 배신은 그 원인이 아닙니다. 이는 계시록에 예언되어 있는 세 개의 차원 붕괴가 생각보다 빨리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계시록에 의하면, 세 개의 차원은 차원의 벽으로 서로 분리되어 있다고 합니다. 계시록에는 시간이 지나면서 이 벽이 조금씩 허물어질 것이라고 예언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제갈량이 차원을 이동해서 우리 세계에 도착함으로서, 차원의 벽이 허물어지는 속도에 가속이 붙기 시작했고, 심판의 날은 점점 빨리 다가오고 있다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불행한 일은, 이런 인류 공동의 절박한 위험상태를 알지 못하는 무지한 유비가 우리와의 동맹을 일률적으로 파기했다는 것입니다. 더욱 나쁜 소식은 지난 작전의 대가로 성과 영토를 받은 여포가 뻔뻔스럽게도 우리의 공주님을 첩으로 요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용서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런 야만인이 신의 혈통인 우리 공주님을 탐내다니...

이러한 용납할 수 없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여포는 유비진영으로 합류하였다고 합니다. 물론 여포 같은 은혜를 모르는 야만인과 우리는 더 이상 관계를 지속할 이유가 없으며 여포는 반드시 공주님과 대주교님에 대한 이 모욕의 대가를 톡톡히 치러야만 할 것입니다. 신의 저주가 여포에게...
등장영웅 아군 주유(+8)
적군 제갈량(Lv.65), 황충(Lv.65), 여포(Lv.41)
자원이 충분하지 않은데 마사크를 뽑아서 방어+자원수급을 동시에 하면서 초반 러시를 버텨야 한다. 전투기들이 꽤 많이 날아오는데 타워 몇 개 지어주면 그냥 녹는다. 중간중간 제갈량이 위쪽 언덕에서 기습을 오는데 막지 못하면 대참사가 일어나니 SPAS를 배치해두자. 10분 정도 지나면 어느새 본진에 주유가 합류해 있는데 먼저 본토 하단에 다수의 타워가 지키고 있는 유비군 기지와 황충을 정리하고 바다 건너 5시 땅으로 가자. 유비군 전투기생산기지가 있으니 처리하고 왼편의 땅으로 건너가 보면 웬 마을이 하나 있는데 특이하게도 적으로 자동타겟팅된다. 기 추출지역이 깔린 협곡을 지나 건너편에 여포가 있는데 이 협곡을 지나가려고 하면 다수의 플럭션 타워가 갑자기 생성되는 함정이 있다. 재빨리 도망친 후 SPAS로 처리해주면 된다. 건너편 지역에는 수송기건 뭐건 아군 유닛 발만 닿아도 여포가 달려오므로 기습이 불가능하다. 다수의 병력을 모아 스플레시 데미지에 한방에 쓸려나가지 않도록 여포를 넓게 둘러싸고 때려잡자. 아님 그냥 마사크로 여포를 먹어도 간단히 끝난다.

4.10. 제10장

제10장: 상진으로

형제들이여! 반드시 상진에 있는 폐허로 가야 합니다. 계시록에 예언을 완벽하게 해석하려면 그 폐허에 있는 벽화에 대한 상세한 연구가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그 장소는 반드시 탈환해야 하는데 상진은 조조의 영토안에 있습니다. 어쩔 수 없지요.

천명을 거역하는 자는 누구든 섬멸해야 합니다. 최정예 부대를 이끌고 그 지역을 점령해 주십시오. 그러면 곧 지원 병력이 뒤따를 것입니다. 신의 가호가 있기를...
등장영웅 아군 손권(+8), 주유, 손공주(+8), 태사자(+8)
적군 조조(Lv.72), 하후돈(Lv.72), 허저(Lv.72), 장합(Lv.72), 장비(Lv.72), 황충(Lv.72), 여포(Lv.41)
미션 10~12는 난이도가 어려워진다. 시작하면 우선 적진이 지어지는 꼴을 보고 나서 아군이 도착한다. 달랑 보병 몇과 MCC 뿐. 서둘러서 오른쪽 언덕 위에 기지를 지어야 한다. 적이 거의 바로 쳐들어오는데 타워 하나를 박아놓으면 버틸 수 있다. 몇 분 지나면 손권과 태사자가 도착하니 싹 정리해주면 된다. 적이 공습을 심히 자주 보내니 대공타워를 여기저기 지어주고 포세이돈과 SDI병을 싣고 오는 수송선을 재깍재깍 처리해주어야 한다. 섬맵이므로 스팅레이와 호버탱크를 모으자. 먼저 왼쪽 섬에 있는 장합의 기지를 정리해야 하는데 지상 병력이 엄청나므로 바다에서 공격하는 것이 편하다. 이 섬의 포로수용소를 깨면 손공주가 합류한다. 다만 적 유닛이 같이 나오기도 하니 조심해야 한다. 이 섬을 지나서 맵 7시 방향에 있는 섬에는 적의 대규모 전투기 기지가 있는데 이걸 부수고 나면 한결 조용해진다. 본진 북서쪽 작은 섬에는 고등기술연구소가 있는데 깨봤자 유닛 몇 명만 나온다. 맵 1시 방향 섬에는 기가 풍부하고 하후돈과 빅뱅 등이 버티고 있다. 이곳의 포로수용소를 부수면 주유가 합류하는데 동시에 황충, 초선, SDI병 등도 같이 나오니 조심. 중앙에 있는 섬에는 SDI 타워가 밀집해 있고 SDI병들이 주기적으로 수송돼 오니 근처 지나가다가 한방 맞기 전에 처리해주자. 11시 방향에는 조조, 허저에다가 적의 온갖 까다로운 병력이 엄청나게 포진해있다. 오른편 해안에서 툭툭 건드리면 조조와 허저가 달려오니 먼저 처리하고 적진을 정리해준 뒤 MCC를 접선 포인트에 보내면 클리어.

4.11. 제11장

제11장: 상진의 폐허

드디어 수 천년 동안 기다려왔던, 선택된 자로서의 임무를 다하는 것 같습니다. 앞서 말씀 드렸듯이 상진의 폐허 안에 있는 벽화에 대한 연구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희 수도원의 여승 3명과 약간의 병력을 텔레포터를 사용해 폐허로 순간이동 시켰지만 목적지에 도달하지 않고 사라져버렸습니다. 아마도, 폐허에서 나오는 이상한 기운이 텔레포터의 정상적인 작동을 방해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들이 살아있다고 확신합니다. 신의 뜻을 받드는 우리에게는 죽음이란 없기 때문입니다.

형제들이여! 이 계시록의 연구는 이 세 명의 여승들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있기 때문에, 이들을 찾지 못하면 우리가 연구에, 더 나아가서는 우리의 성스러운 임무에 큰 차질이 발생할 것입니다. 부디 이 세 명의 여승을 찾아주십시오. 여승들을 구출한 후, 여승들이 폐허에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보호해 주십시오.

신과 함께 하시길...
등장영웅 아군 손권, 주유, 손공주, 태사자
적군 조조(Lv.80), 하후돈(Lv.80), 장합(Lv.80), 전위(Lv.8)
MCC를 찾아야 하므로 시작하자마자 모든 병력을 이끌고 남쪽으로 내려가야 한다. 초반에는 적습이 없으므로 본진 방어를 신경쓸 필요는 없다. 1차로 만나는 적부대 중 하데스를 가급적 먼저 처리해주어야 한다. 다리를 건너 맵 6시 방향으로 가야하는데 초선, 블랙홀, 레이저 포탑이 버티고 있어서 만만치 않다. 포탑만 깨고 인구수에 여유가 있을 경우 마사크를 3~4기 뽑아서 가면 수월하게 정리할 수 있다. 조금 내려가보면 벽에 갇힌 MCC가 나타나는데 먼저 주위의 초선을 정리해주어야 한다. MCC를 구출하자마자 그 자리에 손권과 주유가 합류하다가 초선에 걸리기 십상이기 때문. MCC는 올려보내서 펼치고 손권과 주유는 MCC가 갇혀 있던 곳 약간 왼쪽에 있는 첫 번째 여승을 구출하자.

구출하면 두 번째 여승이 북동쪽에 잡혀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데, SDI로 방어되고 있으므로 해상을 이용하자고 한다. 1시 방향에 하후돈 기지가 있는데 그냥 정면 돌격하면 수많은 병력이 SDI에 정말 한순간에 소멸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SDI 타워는 북동쪽 해안에 몰려 있으므로 이것을 뒤치기로 먼저 없앤 다음 돌격하자는 얘기. MCC를 뽑고 본진 우측에 있는 다리를 건너 기가 풍부한 지역을 3시 방향 끝까지 쭉 달려가면 해안선이 나온다. 이것을 트리거로 해안선 주위에 대기타고 있던 적 병력이 본진으로 달려오므로 다리에 미리 SPAS와 와스프를 배치해놓자. 해안에 MCC를 펼치고 해군기지를 건설해서 스팅레이로 북동쪽 끝에 투척기갑차 몇대 처리해주고 맵 1시 방향으로 가면 SDI 타워 3개가 있다. 문제는 좀더 안쪽으로 들어가야 나오는 나머지 SDI 타워 1개인데, 이것을 스팅레이로 공격했다가는 스플레시 데미지에 포로수용소가 맞고 여승이 탈출해서 죽어버릴 가능성이 높다. 빠른 유닛으로 시야만 밝히고 SPAS나 와스프로 처리하는 게 좋다. 그렇게 SDI 타워를 모두 없애고 공격하면 된다. 이 과정이 꽤나 번거롭기 때문에 그냥 정면에서 장수로 열심히 치고빠지기를 반복해도 되긴 한다. 어떻게든 하후돈 기지만 정리하면 적이 잠잠해진다. 그렇게 두 번째 여승을 구출하고 나면 본진에 손공주와 태사자가 합류한다. 하후돈 기지 바로 밑에 있는 레벨이 단 '8'인 전위의 기지도 처리해주자. 마지막 여승은 5시 방향에 있는 조조와 장합의 기지에 있는데 닌자와 초선이 까다롭다. 옆구리 쪽 바다에 터티나 호버탱크를 보내서 어그로가 끌린 사이 정면에서 장수들이 처리해주면 좀더 안정적이다. 이때쯤 되면 적이 본진에 고퍼 드랍을 시전하기도 하므로 본진 방어는 잘 해놓자.

4.12. 제12장

제12장: 다른 차원으로

연구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벽화를 자세히 연구한 결과, 이 폐허는 차원과 차원을 연결하는 문인 것이 확실시됩니다. 이 폐허는 차원을 가로질러 모든 종류의 에너지를 전송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폐허의 파워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이곳에 설치되었던 것으로 알려진 세 개의 석주를 다시 찾아 설치해야 합니다. 이 석주들은 폐허의 파워를 한곳으로 집중할 수 있는 안테나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무지한 유비와 조조는 여전히 우리의 참된 의도를 완전히 깨닫지 못하고 계속해서 우리를 방해하고 있습니다.

위성사진을 연구한 결과, 석주 중 2개는 현재 적의 기지 어딘가에 위치해 있고, 3번째 석주는 위성사진에도 포착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단서는 단 하나, 계시록에 따르면 석주 중 하나는 공간에 존재하지 않는 곳에 있다고 합니다. 정확한 의미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아마도 위성사진에 나타나지 않고 있는 석주를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의 임무는 석주를 건설하는 것에 끝나지 않습니다. 손권 대주교님께서는 우리가 이 폐허의 힘을 사용하는 것이 유비나 조조에게 알려지게 되는 것을 무척 걱정하시고 계십니다. 향후 우리들이 해야 할 임무에 방해가 될 것을 우려하시는 것이지요. 우리의 성스러운 작업을 가로막는 자는 누구든지 살아남지 않도록 해주십시오. 지금부터가 우리의 성스러운 전쟁의 시작입니다. 신의 가호가 이 위대한 임무를 수행하는 자들과 함께 하시기를...
등장영웅 아군 손권, 주유, 손공주, 태사자, 여포
적군 유비(Lv.1), 관우(Lv.90), 장비(Lv.90), 조자룡(Lv.90), 제갈량(Lv.90), 황충(Lv.90), 조조(Lv.90), 하후돈(Lv.90), 허저(Lv.90), 장합(Lv.90), 전위(Lv.90)
삼국지 천명의 대미를 장식하는 미션답게 올스타전과 유비+조조 마지막 미션을 합친 듯한 난이도를 볼 수 있다. 6시 방향에 허저 기지, 1시 방향에 전위 기지가 있는데 시작하자마자 아래로 내려가서 적의 기 추출차량을 때려주면 허저가 달려오니 바로 잡아버리자. 이제 허저 기지에 있는 ITC와 2개의 군사무기공장을 최대한 빨리 폭파시켜야 한다. 전투병을 20기 정도 돌격시켜서 어그로가 끌린 동안 장수들은 기지 옆구리쪽 입구로 돌아가서 ITC부터 폭파시키는 게 좋다. 이걸 냅두면 적이 SDI 조준병을 무제한으로 찍어 보내는데 단 하나라도 놓치면 아군 기지가 그대로 박살난다. 비슷한 방식으로 군사무기공장도 파괴해주면 된다. 이제 곧 1시와 3시 방향에서 전위 기지의 전차들이 들이닥치는데 그 전까지 끝마칠 수 있으면 이상적. 이때쯤 북서쪽에서 태사자, 손공주, MCC가 합류하고 기도 +2만이 되니 생산 시설만 파괴해놓고 전위 기지 공략으로 넘어가자. 전위 기지도 마찬가지로 전투병들이나 마사크를 돌진시켜서 어그로가 끌린 사이 장수들은 건물 폭파 후 도망치고, 쫓아오는 적 보병들은 도주 경로에 미리 깔아놓은 SPAS+와스프로 처리하면 안정적으로 밀 수 있다. 전위 기지에서는 확률적으로 현주하령석이 발견되는데 획득 시 확률적으로 여포 또는 조조군이 나온다. 여포는 아군 유닛으로 쓸 수 있고 몇 분 후 화면 밖으로 퇴장해버리는데, 지금 먹지 말고 기다렸다가 나중에 유비군 기지를 미는데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초반의 엄청난 압박을 이겨내고 조조군을 다 미는데 성공했으면 이제 함선으로 귀찮게 굴고 있는 유비군과 길고 지루한 상륙전을 이어가야 한다. 유비군 기지를 건드린 이후로는 전투기가 주기적으로 날아오니 대공 방어를 좀 해놓고, 6시쪽 바다로 나가서 오른쪽으로 가보면 언덕 위에 장비 기지가 보인다. 여포를 보내거나 스팅레이로 포격을 해서 상륙 지점을 정리해놓자. 멀리 5시 방향에 있는 관우 기지에서는 리베레가 끊임없이 생산되어 오는데, 심지어 전함생산기지를 모두 폭파하면 도로 짓기까지 한다. 육상 기지를 전멸시키기 전까지는 무한재생성되니 굳이 아군 전함생산기지 지키느라 힘빼지 말고 시야만 밝힌 다음 육로로 쭉 밀어버리는 게 낫다. 관우 기지에는 포탑이 엄청 박혀 있는데 손공주나 RLASS 탱크로 쉽게 정리할 수 있다. 관우 기지 북쪽에 기 추출지역을 넘어가면 유비+조조 합동기지가 있는데 까다로운 유닛들을 상대해야 하니 여기는 아직 가지 말자.
장비 기지에서 첫 번째 석주, 관우 기지에서 두 번째 석주를 발견할 수 있고 공간이 존재하지 않는 곳에 있다는 세 번째 석주는 남쪽 섬들 시야를 밝혀보면 섬들 여기저기에 나타났다 사라졌다 하고 있다. 강제 공격해서 파괴하면 건설창에 나타나는데, 문제는 관우 기지의 석주를 파괴하는 것을 트리거로 해서 아군 본진에 고퍼가 엄청난 물량의 빅뱅, SDI병, 초선, 샘미사일을 드롭해가지고 기지를 싸그리 밀어버리더니 조자룡이 와서 자기네 기지를 짓는다. 관우 기지 자리에 미리 새 본진을 차려놓고 기존 본진은 리사이클 해두는 것을 추천. 또는 고퍼가 나타나는 지점(석주 건설지점 3곳 중 좌측 두 지점 사이)에 손공주로 석화결계를 만들어 놓고 SPAS를 잔뜩 깔아놓으면 적군이 고퍼에서 내리자마자 잡아낼 수 있다. 근데 이쪽 땅에 아군 기지가 없어질 때까지 무한히 나타나는데다가 처리하기 어렵지도 않으니 그냥 기지 차리라고 냅둬도 되긴 한다. 장수로 때리고 도망친 후 쫓아오는 적들은 SPAS로 지져주는 걸 몇 번 반복하다 보면 줄줄히 따라와서 소멸하는 걸 볼 수 있다. 아무튼 돌아가서 3개의 석주를 건설하자. 석주 당 5000원이 든다.
석주를 모두 지으면 차원의 힘을 모아서 오나라 장수들이 2명 씩 더 등장하고 총 4 x 3 =12명의 장수를 컨트롤 할 수 있게 된다. 이제 관우 기지 너머에 있는 유비+조조 합동기지로 진격하자.[13] 먼저 제갈량이 보이고 스와인, 닌자, 빅뱅, SDI 조준병 등이 차례로 방어선을 구축하고 있다. 이것을 넘어서서 적 유닛을 건드리는 순간 수많은 적 영웅들에다가 온갖 까다로운 유닛들이 들이닥칠 것이다. 아군 장수가 널렸으니 일전에 배운 3명의 장수로 사용하는 초필살기를 유용하게 써먹을 수도 있다. 적의 커맨드센터나 연구소를 폭파한 순간 갑자기 남은 적 건물들이 거의 다 리사이클 되더니 유비, 황충, 전위를 제외한 적 영웅 8명이 동시에 부활해서 공격해온다. 쓸어버린 후 곳곳에 남은 적들을 소탕하면 승리. 손권, 주유, 태사자가 폐허의 힘을 써서 어딘가로 넘어가는 엔딩 영상이 나온다.



[1] 다만 일부 영상은 장수 치트키를 쓴 공략이니 참고 [2] 추출차량이 스스로 이동할 수 없는 지역에 대해서는 후송 요청을 보내지 않기 때문이다. [3] 나열된 숫자의 의미는 불명. 4자리씩 끊어보면 아스키 코드 8진법으로 david라는 문자열이 나오긴 나온다. [4] 다만 이 버그는 윈도우 버전에서만 발생한다. 도스 버전에서는 정상적으로 관우가 10업 한 상태로 등장. [5] 정석적으로는 이 모든 적을 동시에 상대하게 되지만 인공지능의 허점을 찌를 수도 있다. 시작할 때 MCC를 뽑아서 관우와 함께 날려보내고 장수들이 집결하면 육교 근처로 이사를 가버리는 것. 적 전차들의 공격지점이 11시와 1시로만 설정되어 있어서 여기 아군이 없으면 육로로는 공격을 오지 않는다. 전투기만 상대하면 되는데 샘미사일 포대 몇 개 밖아놓으면 방어는 끝. [6] 그런데 이렇게 하다 보면 생산 순서 알고리즘이 꼬였는지 적이 생산을 하지 않는 시기가 좀 생기기도 한다. [7] 다만 적의 건물이 20개 이하로 남은 상태라면 나타나지 않는다. 또한 서쪽 해상을 완전히 점령한 상태여도 나타나지 않는다. 정확한 트리거는 불명. [8] 아누비스보다는 헤르메스가 더 싸고 공격력이 좋다. 게임 시스템상 투사체나 미사일 공격보다는 기관포 같이 작은 데미지를 여러번 때리는 공격방식이 DPS가 강하기 때문. 수송선이 오히려 전함보다도 함대함 DPS가 강한 이유이기도 하다. [9] 굳이 제갈량을 잡으려면 시작하자마자 닌자를 맵 5시 방향으로 보내보면 연구소와 파스킨 미사일 포대 근처에 랩터 전차가 한 대 있다. 아레스를 보내서 연구소나 파스킨 미사일 포대를 공격해보면 랩터 전차가 도망치기 시작하더니 특이하게도 7시 유비군 장갑차 있는 데로 가서 시야를 밝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쪽으로 전투기를 보내면 제갈량이 도망치는 트리거를 회피해서 장갑차를 잡을 수 있는데, 그럼 제갈량이 도망치지 못한다. 근데 죽이면 오히려 미션 실패라 재시작 해야하므로 그냥 얌전히 도망치게 냅두자. [10] 유비군 9장과 동일한 숫자열. [11] 이외에도 마을에 보물 캡슐을 묻어 놓았다고 하는데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는 불명. 현주하령석도 안나온다.. [12] 인게임에서 설명되지는 않지만 기가 5만 이상 있다면 여포를 선택하고 역슬래시 키를 눌러 여포를 매수해버릴 수도 있다. 다만 기 5만은 치트키를 쓰지 않는 방법으로는 불가능하다. [13] 여기를 먼저 정리해도 되는데 장수 4명으로 공략하려면 정말 엄청난 난이도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수송기에 RLASS 탱크+전투병 4명을 태워서 만든 2900원짜리 폭탄을 계속 투하하다 보면 깰 수 있긴 하다. 이러면 아예 석주를 안 얻고 엔딩을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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