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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9 23:40:51

살곶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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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곶이길
Salgoji-gil
노선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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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체자 箭串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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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점
서울특별시 성동구 마장동 서울시설공단
종점
서울특별시 성동구 행당동 한양대.병원교차로
연장
3.6km
개통
1978년 고산자교 - 제2마장교
1988년 제2마장교 - 성동교
관리
서울특별시 성동도로사업소
왕복 차로 수
4~5차로
주요 경유지
서울시설공단 마장동 축산물시장 사근램프 ↔ 사근삼거리 ↔ 한양대.병원교차로
1. 개요2. 역사3. 상세4. 주요 교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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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울특별시 성동구 마장동 시설관리공단사거리에서 행당동 한양대병원사거리까지 청계천을 따라 이어지는 도로로, 도로명은 살곶이다리[1]에서 따왔다. 원래 이 도로의 명칭은 사근동길[2]이었으나, 2010년 도로명 개정 과정에서 살곶이길로 개칭하였다.

살곶이길하면 모르지만 뚝방길이라고 하면 서울에서 30년 이상 산 40대 이상의 사람들은 웬만하면 알고 있다. 원래는 판자촌이 있었던 곳으로, 저지대라서 장마철만 되면 청계천이 범람하여 동네 전체가 물바다가 되던 시절이 있었다.

이 뚝방이 지어진 마장동, 사근동 일대는 청계천 방향으로는 경사가 아래로 내려가다가 도로 앞에서부터 다시 경사가 올라가는 모습을 보인다. 저지대가 동네 가운데에 있는 형상인데, 이럴 경우에는 하수도가 역류하면 물이 빠질 곳이 없다. 실제로 2000년대 초반에는 그런 이유로 한번 작은 홍수가 발생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펌프장이 지어져 그럴 일은 없다.

2. 역사

1973년 서울어린이대공원 완공식에 참석했던 박정희 대통령의 눈에 사근동 판자촌이 눈에 띄고, 박정희 대통령은 이를 철거할 것을 지시한다. 1970년대 중반에 판자촌은 완전히 사라지고 논밭으로 개간되었다. 1987년 무렵 마장동에서 한양대 공학관 앞까지 이어지는 뚝방이 세워지고 그 위에 도로가 놓였다.

2010년 성동구 내 도로명 개정으로 인해 도로명이 사근동길에서 살곶이길로 개칭되었다.

2011년 한양대병원삼거리 ~ 마장역삼거리 구간이 마조로로 분리되었다. 관련 기사

2010년대 초까지만 해도 행당중학교 ~ 한양대병원삼거리 구간은 사실상 골목길에 가까운 도로 상황이였으나, 행당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서울숲 더샵의 입주로 해당 구간을 5차선까지 확장하였다.

2013년 성동소방서 유치 및 중랑천 연계 개선을 위해 행당중학교 → 성동교(뚝섬 방향)를 잇는 램프가 신설되었다. 관련 기사

2014년 행당중학교 앞에 회전 교차로가 신설되었다. 관련 기사

3. 상세

마장동 축산물시장이 위치한다. 시장은 도로변에서 안쪽으로 쭉 들어가고, 고깃집들은 이 도로변을 따라 지어진 가건물들에 입주해있다.

한양초등학교, 한양여자대학, 한양대학교 공과대학이 있고, 그 건너편으로는 살곶이체육공원이 있어, 여름에는 수영장으로서 구민들에게 사랑 받는 곳이다.

이 도로를 경유하는 시내버스는 서울 버스 4211이 유일하다. 그마저도 사근삼거리 이남 구간만 운행하는데 사근삼거리 이북의 경우 근처 마을버스나 청계천 건너 2호선 성수지선이 살곶이길 연선 대중교통을 대신하고 있다.

선형이 우회하는 편이라 통행량은 적지만 내부순환로 사근램프 때문에 가끔 지체가 빚어진다. 주로 마장동이나 답십리, 전농동에서 강변북로를 이용하는 차량들이다.

4. 주요 교차로

청계천로 직결
왕십리역
<colbgcolor=#c8c8c8> 고산자로
(서울시설공단)
동대문구청
마장역
마장로
(마장2교)
신답역
동부간선도로
( 사근램프)

성수대교
한양대부속고등학교
사근동길
(사근삼거리)
왕십리로
( 성동교)
뚝섬역
성동교
왕십리로
(한양대.병원교차로)
왕십리역
마조로 직결

[1] 이름의 유래는 태조 이성계 함흥에서 돌아와 한양으로 들어오던 날 자신을 맞으러 나온 아들 태종을 향해 을 겨누어 쏘았다는 일화에서 '화살이 꽂힌 다리'라는 뜻으로 붙었다는 이름이다. 그런데 실제 역사에서 보듯이 저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전무해 사실상 야사. 그 다음으로 유력한 설은 정종과 태종이 이곳에서 사냥을 하다가 화살이 이곳까지 날아와 꽂혔다는 데서 유래하였다는 설도 있고, 살곶이다리에서 멀지 않은 뚝섬 일대가 조선시대에는 군사훈련장이 있었기 때문에 화살이 많이 날아와 꽂히는 곳이라는 뜻에서 살곶이다리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설도 있다. [2] 오늘날 한대부고 앞 사거리에서 사근삼거리까지 이어지는 사근동길은 당시 사근고개길이라는 도로명을 사용하고 있었다. 이후 2010년 사근동길을 살곶이길로 개칭하면서 동시에 해당 도로도 사근고개길에서 사근동길로 개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