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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30 11:11:40

사이토 아코

동급생의 공략 가능 히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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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판 리메이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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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A) 마코 선생 뒤에 있는 약국 약사인데 등장하는게 이게 전부다.

1. 개요2. 기타

1. 개요

斎藤 亜子(さいとう あこ)

동급생 히로인.

성우는 쿠사치 후미에(PCE&SS&동급생 마작), 카나이 미카(라디오 드라마), 무라이 카즈사(윈도우판), 유즈하라 미우(리메이크판)

동네 약국의 약사로[1] 학교 양호선생 사이토 마코 여동생이다.
수수한 첫 인상과 달리 여러면에서 강렬한 개성을 가진 덕에 상당히 인기가 높았던 히로인이다.

금발이 화려한 마코와는 반대로 흑발의 청초한 여성이다. (단, 실제로 게임에서 보이는 머리색은 짙은 크림색이다.)
아코의 머리카락을 클릭하면 친절하게 "이건 보브컷이라고 해" 라고 하는데[2] 이 한마디로 완벽하게 요약되는 아가씨.

타쿠로에 비해 상당한 연상이고[3][4] 도도해 보이는 여성이지만, 사실 속마음은 어린아이와 같이 천진난만하며 남자 경험이 많이 부족하고[5] 질투심이 높다.

사이토 집안에서 하는 약국은 연중무휴로 아코는 휴일도 없이 대부분의 일과를 약국에서 보내고 있다. 때문에 특별한 일이 아니면 약국을 제외할 장소에서 마주칠 일은 없을 것이다. 단, 아코를 공략하기 위해서는 사이토 마코와의 이벤트도 어느정도 진행해 놓지 않으면 더 이상 진행이 안되는 경우가 있다.

이런 이유로 아코는 언니가 없는 한[6], 약국을 항상 지켜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자신의 처지를 매우 슬프게 생각하고 있다. 자기를 놀리러꼬시러 올 뿐인 타쿠로를 자유롭다고 부러워 할 정도. 또한 언니인 사이토 마코에게 컴플렉스를 갖고 있는데 어린시절부터 항상 외모나 학교성적을 언니에게 비교당해왔고, 학교에서도 선망의 대상인 언니와 다르게 자신은 약국을 홀로 지켜야 하는 신세이기 때문이다.[7]

꾸준히 약국을 드나들면서 아코에게 호감도를 쌓다보면 어느순간 사이토 마코가 약국일을 돕기 위해 약국에 함께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아코에게 데이트 신청을 할수 있다. 처음에는 아코는 당황하면서 거절하지만 마코 언니의 설득에 타쿠로와 찻집에 가서 데이트를 하게 된다.(얼굴을 붉히며 좋아하는걸 보면 내심 기뻤던 듯) 찻집에서 타쿠로의 음담패설에 발끈한 아코는 스푼을 떨어뜨려버리고 타쿠로는 스푼을 줍기위해 테이블 밑으로 들어갔다가 아코의 속옷을 훔쳐보는 이벤트(...)가 있다.

찻집에서 나온 뒤에는 놀이터[8]로 향하는데 여기서 아코는 동심으로 돌아가 놀이기구를 타고 놀며 어린아이 처럼 좋아한다. 즐거운 한때를 보내다가 문득 미끄럼틀을 타게 되는데 여기서 아코의 엉덩이가 미끄럼틀에 끼어버린다(...) 어린이용 사이즈였으니 당연했던것.

아코는 자기 엉덩이가 미끄럼틀에 끼일정도로 컸냐면서 충격을 받는다(...)[9]. 타쿠로는 아코를 구해주기 위해 간지럼을 태우거나 갑자기 놀래키기도 하고 옷을 벗겨서 끌어내보기등을 시도하며 개고생을 하다 결국 허벅지 밑으로 손을 넣어 "뾱"하는 효과음과 함께 아코를 빼내준다.

파일:ako-doukyuusei_.png

미끄럼틀에서 아코를 빼내주고 타쿠로는 아코에게 기습키스를 해버린다. 아코는 한동안 아무말이 없다가 타쿠로에게 냅다 주먹을 날리고 도망쳐 버린다. 이후에는 약국에 가면 사이토 마코에게 전후사정을 들을 수 있는데 아코는 약국에 오자마자 새파랗게 질려서 방안에서 꼼짝도 안하고 있다고 한다.

마코는 아코에게 무슨짓을 했는지 타쿠로를 추궁하는데, 솔직하게 대답하지 않으면 마코의 호감도가 하락하니 솔직하게 고르는것을 택하자. 타쿠로에게 사실을 전해들은 마코는 "어린애들이 뽀뽀하는거 같아서 귀여운걸"라고 하며 타쿠로를 용서해 준다.[10][11]

이후에는 한동안 약국에 나오지 않고 있으며, 마코 선생이 약국을 대신 지키고 있다.[12] 며칠뒤에 약국에 가보면 아코가 다시 출근하는데 처음에 쌀쌀맞게 굴던 태도와는 다르게 타쿠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걸 알수 있다.[13]

며칠 뒤 약국에 가면, 아코는 또다시 자리를 비우고 있고 마코 선생이 대신 약국을 지키고 있다. 아코가 어디 갔는지 물어보는 타쿠로에게 마코 선생은 혼자서 생각할게 있다고 하면서 나갔다고, 강변에 있을거라는 힌트를 준다.

강변으로 찾아가면 아코는 웬일인지 엄청 우울한 표정을 짓고 있는데, 물어보면 자신은 항상 마코 언니보다 못해서 뭘 해도 안될거라며 우울해 하는 거라고 한다. 타쿠로는 아코에게는 아코만의 매력이 있으니 용기를 내라고 하는데 여기에 설득된 아코는 용기를 내고 타쿠로에게 대뜸 좋아한다고 고백을 해버린다.

고민의 원인은 바로 타쿠로와 데이트에서 키스를 하고난 뒤에 타쿠로에게 푹 반해버렸기 때문[14]. 그러나 타쿠로는 이미 마을에서 유명할 정도로 여자를 밝히고 인기남에다가 바람둥이 기질이 다분하기 때문에 자기가 좋아해버려도 그가 만나는 수많은 여자들 중에 하나가 되어버리는 것이기 때문에 고민에 빠졌던 것이다. 자기 말로는 질투심이 심해서 다른 여자와 만나는 것만 생각해도 엄청 질투할 거라고...

결국 타쿠로는 용기내어 고백한 것에 대해 아코에게 고맙다고 하며 앞으로도 약국에 자주 찾아가서 아코를 만날것을 약속해준다.

이후에 약국에 가게되면 누가 온지도 모르고 약품실에서 무언가를 열심히 찾고 있는데 과감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여기서 타쿠로는 좋은 눈요기를 하다 실수로 인기척을 내버리고[15] 아코에게 들켜버리고 추궁을 받게 된다. 여기서 아코는 화를 내며 타쿠로에게 자신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끊임없이 물어보는데 (솔직하게 이야기 하는것이 힌트) 선택지를 잘 고를 경우 아코의 마음이 풀리게 되며[16] 약국에서 아코와 검열삭제를 하게 된다.[17][18]

2021년 리메이크판에선 한가지 함정이 더 존재한다. 질문을 모두 통과한 후 아코와 진도를 계속할때 중간에 그만두는 선택지가 있다. (일본어를 알면 선택지를 읽고 진행하는게 가능하겠지만 모를 경우 호감도 상승이 표시된 선택지를 고를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엔딩까지는 직행할 수 있지만 이 선택지를 고르고 난 뒤에는 더 이상의 이벤트는 진행 할 수 없다.

"계속한다"는 선택지를 고를 경우 오히려 호감도는 떨어지지만 이벤트를 완전히 볼 수 있고 사실 엔딩에도 큰 무리는 없다. 나중에 약국에 올 때마다 자기를 진심으로 좋아하는지 자주 물어보니 그때 선택지를 잘 고르면 떨어진 호감도를 만회하는 것이 가능.

도스판 엔딩에서는 이 게임의 히로인들이 다 그렇듯이 색녀가 돼서 과격한 플레이를 하고 있다. 그런데 대사가 어쩐지 주인공에게 의존증이 걸린 것 같아 좀 위험해보인다. "당신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 같은걸 말하고 있으니.

윈도우판(리메이크판)에서 달라진 엔딩에 대해서는 아래에 후술.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여름방학의 마지막날, 타쿠로는 아코에게 청혼[19]을 하고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교제를 시작한다. 몇달 뒤 무사히 졸업을 마친 타쿠로는 아코와 동거하며 낮에는 약국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약국일을 돕고 저녁에는 아코의 아파트에서 약국을 물려받기 위해 약사를 목표로 공부를 하는 듯.

파일:ako-doukyuusei_end.png

타쿠로의 일까지 대신 해버리고 가사일도 전부 도맡아서 하며 항상 타쿠로 일편단심인 아코에게 타쿠로는 "나..더욱 열심히 할테니까..." 라며 감동을 받고 , 아코는 지금도 충분히 열심히 하고 있다고 대답해준다.

몇년 뒤에는 아코와 함께 침실에서[20] 그동안에 있었던 일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눈다. 타쿠로는 약사 시험에 두번이나 떨어졌지만 아코와 주변사람들의 응원에 힘입어 무사히 통과했으며 두 사람은 부모님께 결혼 허락을 맡으러 가기로 한다.
아코는 마침 본가에 마코 언니도 함께 있을거라고 당신이 오면 반드시 좋아할 거라고 얘기해주며 "잘 부탁해요, 미래의 서방님" 이라는 말을 하고 후일담은 끝나게 된다.

과거 도스판에서는 공략 도중에 장난으로 좋아하냐고 물어보는 주인공에게 진지하게 죽을 만큼 좋아한다고 그러거나 공략완료 후 주인공을 좋아하게된 시점에서 주인공이 농담으로 마코가 더 좋다고 그러면 찔러버린다고 하는 말을 할 정도이니 아마도 요즘 세대에 나왔다면 얀데레캐릭터로 분류 되었을지도 모르겠다.
그 정도가 꽤 심한게 공략을 완료한 이후 약국을 찾아가면 당장이라도 성관계를 갖자고 아코쪽에서 먼저 압박해온다거나 약국 이외의 장소에서 주인공과 마주치면 혼자 이상한 상상을 하더니 교성을 지를 정도이니 메가데레속성도 갖췄다고 볼수있다. 공략 전후를 비교할때 작중 가장 캐릭터 변화가 심한 캐릭터. 그래서인지 일부 작품의 팬층에게 지뢰녀 취급을 받기도 했었다.

다만, 리메이크판에서는 회화 내용이 다른 여자와 사이가 좋은 것을 질투하는 수준으로 다소 순화되었다. 하지만 자신이 싫어진것은 아닌지 꾸준히 선택지를 날리는데 잘못 고르면 호감도가 하락한다. 타쿠로는 이렇게 얀데레 속성이 강화된 아코를 무서워 한다.

마코와 동시 공략은 불가하며[21] 사실 에로게에서 자매덮밥이 난무하는 요즘 시대와 비교하면 참 건전하다.

다만 도스판의 경우 동시 공략은 안되지만 편법으로 동시 엔딩을 보는것은 가능하다. 약국에서의 최종 이벤트전까지 공략 완료후 약국을 가지 않고 엔딩시 아코를 선택하면 엔딩이 가능하다.

2. 기타

OVA판에서는 정말 잠깐 나온다. 2화에서 켄지에게 차여 상심한 사토미를 찾던 주인공이 약국에 들러 마코에게 물어보자 마코는 아코에게 물어보았고 모른다고 고개를 흔드는데 등장하는 것은 이게 끝이다.

리메이크 애니판에선 1화 후반부에 타쿠로와 만난 걸로 비중이 늘었다.

소설판에서는 무려 주인공의 첫사랑이라는 설정으로 나와 우여곡절 끝에 결국 주인공에게 반하게 되어 시원하게 거사를 치른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사쿠라기 마이와 연결되기 때문에 아코는 차이게 되지만 게임의 모습과는 다르게 순순히 주인공을 포기한다.

[1] 리메이크에서 회화에 의하면 단순한 점원 내지 판매상은 아니며, 확실하게 약제사 면허까지 갖고있는 약사로 보인다. 다만 조제는 대부분 마코 언니가 하고 있다고. [2] 리메이크판에서는 이 회화를 살짝 비틀어서 타쿠로가,"이건 독일군 헬멧이로군" 또는 "실내에서는 모자를 벗어야지" 라고 놀려댄다(...) [3] 게임 상에 아코의 나이는 나오지 않았지만, 약사 면허를 따기 위해 4년제 대학을 다녔다는 걸 감안하면 23살 정도일 것이다. [4] 리메이크 판에서는 다소 어려보이게 그려졌다 [5] 마코 선생에 따르면 이 쪽 지식은 오히려 타쿠로가 어른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라고... [6] 원래는 번갈아 가면서 약국을 지켰던 모양이지만, 작중 시점에 마코 언니가 학교의 양호 선생이 돼 버리는 바람에 혼자서 약국을 떠맡게 돼 버렸다. [7] 다만 아코도 상당한 미인이기 때문에 마을의 학생들도 아코를 꼬시기 위해 자주 찾아오는 것 같다. 물론 아코는 자신이 아닌 마코 언니를 보기 위해 학생들이 많이 찾아온다고 오해하지만... [8] 그냥 작은공원이라고 되어 있지만 사실 놀이터에 가깝다 [9] 여기서 알수 있는 사실로 아코의 엉덩이 사이즈는 89cm이며 퀴즈 형제들이 나중에 문제로 물어보게 되니 기억해 두자. [10] 아마도 아코에게는 그게 첫키스 였을 거라고... [11] 도스판의 경우 데이트를 마치고 새파랗게 질린 채 돌아온 아코가 방안에서 꼼작도 안하고 있다며 타쿠로에게 대체 무슨 짓을 한 것이냐고 따져묻고, 이 질문에 "섹스를 했다"고 대답하면 "당장 학교를 그만둬라, 아니면 내가 그만둔다"고 심하게 화를 내지만 사실대로 "키스를 했다"고 대답하면 아코와 타쿠로가 귀엽다는 듯 웃어넘긴다.(지나치게 소극적인 아코에게는 좋은 자극이 되었을 것이라는 정도로 생각하는 것처럼 보인다.) 다만 거짓말을 해서 마코가 화를 낼 경우 "그게 아니라 사실은..." 식으로 주워담는 선택지만 계속 뜨기 때문에, 결국은 사실대로 대답할 수 밖에 없다. [12] 반복해서 가도 마코 선생과의 회화는 바뀌지 않으니 괜한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하자. [13] 약국에서 다른 곳으로 갈때의 회화도 "정말 뭐하러 온거야?" 에서 "응...또 와"라고 조금 느슨해 진걸 확인할 수 있다. [14] 사실 약국에 자주 놀러오는 타쿠로에게 약간의 호감을 갖고는 있었으나, 일부러 쌀쌀맞게 대했다고 한다. 쌀쌀맞게 대하면 자신에게 좀더 관심이 생겨 가까이 다가와 줄것 같이 생각했기 때문에... 어린애 같다 [15] 리메이크판에서는 클릭하면 타쿠로가 "농담이지...?" 라는 4차원의 벽을 넘는 대사를 해버리며 도스판에서는 그대로 엉덩이를 쓰다듬는다. [16] 리메이크 판에서는 계속된 질문에 지친 타쿠로가 귀찮다는 반응을 보이면 정색을 하고 쳐다본다. 무섭다 [17] 선택지에 틀려도 약국에 다시 들어가면 다시 도전할수 있으니 참고하자 [18] 다만 마코와 이벤트를 먼저 진행했다면 무슨 선택지를 걸려도 진행이 불가능하다 [19] 아코 자신이 연인이라는 것은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것이라고 했기 때문에 약속을 지키려고 하는 것 [20] 이때 모습을 보면 거의 부부나 다름없다(...) [21] 단, 모바일판에선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