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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바스터/모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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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변형 구현의 어려움
2. 조립식 모형
2.1. 코토부키야
2.1.1. 정령빙의 버전
2.2. 반다이 스피리츠
2.2.1. 반다이 스피리츠 한정판
3. 완성형 모형

1. 개요

본 문서는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오리지널 로봇 사이바스터의 완성형 및 조립식 모형의 종류와 특징, 장단점 등을 설명하는 문서이다.

사이바스터는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최초의 오리지널 기체이기도 하고, 등장 자체도 오래 되어 다른 오리지널 로봇들에 비해 자주 모형화가 되는 편이다. 90년대 및 20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고가의 레진 키트 및 경품 피규어 정도만 있었으나 2006년 4월 코토부키야의 논스케일 프라모델을 시작으로 아래에 서술하듯 다양한 회사에서 여러 브랜드로 출시하고 있다.

그리고 장갑의 기본 설정색은 푸른 빛이 감도는 흰색이지만, 보기에 따라서는 전신에 갑옷을 두른 중세 기사를 연상케 하는 외형이 은색과 잘 어울리기 때문인지 장갑을 은색으로 표현한 모형들도 한정판 등의 방식을 통해 의외로 적지 않은 빈도로 출시되고 있다.

1.1. 변형 구현의 어려움

사이바스터는 설정상 소속 국가 신성 랑그란 왕국의 신조(神鳥) '디슈너스'를 모사한 순항형태 '사이버드'로 변형할 수 있으며, 보크스판 피규어나 코토부키야 논 스케일 프라모델 같은 일부 초기형이나 상대적으로 저가에 해당하는 모델을 제외한 대부분의 모형이 사이버드로의 변형 기믹을 갖추고 있다.

변형 방식은 자잘한 요소를 제외하고 서술하자면 먼저 머리와 상반신을 최대한 수납하고 발가락을 오므린 다리를 역관절로 굽혀 앞으로 향한 다음 꼬리처럼 뻗어있던 사이버드의 머리를 앞으로 전개하는 단순한 과정으로 이루어 져 있다. 그러나 변형을 완료한 사이버드를 그려낸 일러스트나 CG는 최대한 새처럼 보이도록 과장과 축소가 가미되어 있기에, 이런 정돈된 사이버드의 모습을 모형으로 구현하는 것은 아래에 서술하는 바와 같이 의외로 여러 부분에서 난점이 있다.

이런 고질적인 제약이나 한계점이 많다 보니, 독자적인 어레인지를 통해서라도 완전변형 구현을 추구하는 초고가 브랜드 스튜디오 하프아이판 사이바스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모형들은 사이버드로의 변형 완성도가 사실상 "일단 구현이나마 해 줬다"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렇게 소위 브라이싱크론이라 불리는 비현실적인 변형구조를 모형으로 구현해내기 어려운 경우 변형 상태에 맞춘 프로포션 중시형 교체 파츠를 넣어주는 일이 흔한 편인데 유독 사이바스터 모형에서는 이런 교체 파츠를 동봉해 준 사례가 없으며, 이러다 보니 사이버드의 형상에 대해 "머리 푹 숙이고 누워서 (또는 허리 젖히고) 중요 부위만 발딱 세운 자세"라는 말도 마냥 우스갯소리라 치부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2. 조립식 모형

2.1. 코토부키야

비변형 논 스케일과 1/144, S.R.D-S가 발매되었다.

비변형 논 스케일은 통상과 포제션 버전으로 나왔고 포제션 버전도 샵 프리미엄 버전으로 라플라스 데몬 모드 재현 파츠와 포제션 버전 하이패밀리어가 동봉되었다.

2009년 11월 출시한 1/144 스케일은 사이버드로 변형 가능에 전시용 스탠드도 동봉되었다. 다만 28.48m라는 나름대로 큰 전고를 1/144 스케일로 출시하면서 디테일(정보량)이 늘어나지 않아 밋밋한 면이 있고, 지금 기준으로는 프로포션이 구식이라 이후 나온 모형들과 비교하면 세련미가 떨어져 보일 수 있다. 사이버드로의 변형은 최초로 시도한 모형이라는 점을 감안할 필요는 있지만 그럼에도 양호하다고는 말하기 어려운 프로포션이며, 하이패밀리어를 스탠드에 같이 전시할 수 있지만 이것이 사이바스터/사이버드 본체 스탠드에서 뻗어 나온 부수적인 지지대 위에 올려두는 형태라 아무래도 공간 활용에 제약이 따르고 전체적으로 싼 티가 난다.[3]

S.R.D-S 는 SD지만 변형 가능에 샵 프리미엄 한정으로 배니티 리퍼가 들어갔다.

2.1.1. 정령빙의 버전

1:144 스케일로부터 약 6년이 지난 2015년 7월, 8,000엔으로 출시되었다. 디자인 상 정령빙의 전 상태와 동일한 조형도 있지만 기존 금형을 유용하지 않고 완전히 신규 금형으로 제작되었다. 이 덕분에 상술한 논 스케일과 1:144 스케일에 비해 프로포션이 상당히 개선되었다.

부품 교체를 통해 라플라스 데몬 모드를 구현할 수 있으며, 무장으로 디스커터 강이 제공된다.

동 시기 코토부키야 샵 한정으로 구입할 수 있는 한정판 'Premium Edition'이 9,200엔으로 출시되었으며, 여기에는 정령빙의 버전 하이패밀리어와 사이바스터를 함께 올려둘 수 있는 스탠드, 라플라스 데몬 모드 전개 시 드러나는 푸른색 파츠를 클리어로 성형한 옵션부품(통상판의 불투명 부품도 들어있어 구매자 취향대로 선택 가능하다.), 그리고 디스커터 강으로 진전 난무의 태도를 구사할 때 푸르게 빛나는 칼날이 추가로 들어있으며, 일러스트레이터 모리시타 나오치카가 아카식 노바를 시전하는 사이바스터의 모습을 새롭게 그린 박스 아트 또한 큰 호평을 받았다.

미려한 프로포션과 당시로서는 유일한 정령빙의 버전 모형이라는 점에서 희소성도 갖추고 있었으나, 일부 부품의 고정성이 나쁘다는 점, 사이버드로의 변형 기믹은 없다는 점, Premium Edition판의 경우 1:144 스케일과 동일하게 한정 부록인 하이패밀리어는 사이바스터 본체와 같은 스탠드에 올려둬야 하기 때문에 공간 활용성이 떨어지는 점 등이 단점으로 꼽힌다.

2.2. 반다이 스피리츠

파일:HG 사이바스터 박스아트.jpg
<colbgcolor=#d8dff1><colcolor=#674b99> 등급 High Grade Super Robot War
스케일 Non-Scale
발매 2021년 6월 12일
가격 4,000엔
링크 제품 페이지
리뷰
국내
달롱넷, 건담홀릭
해외
#1, #2, #3, #4
슈퍼로봇대전의 30주년을 기념하여 출시되었으며, HGSRW 라인업의 첫번째 제품이다. 엑스트라 피니쉬 발매도 같이 염두에 둔 것인 지 외장파츠 일부에 스몰게이트로 언더게이트 설계가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팔꿈치 관절이 볼 조인트 + 축 관절 방식으로 설계되어서 보이기에 자연스러운 편은 아니라 호불호가 심하게 갈린다.

부품분할은 다소 아쉬운 편으로 윙 바인더 안쪽면의 어두운 부품의 생략을 비롯해[4] 디스커터의 녹색 구슬 등 고토부키야제에서는 부분 도색이나 부품 분할로 재현한 자잘한 부분 다수가 스티커로 처리되었으며, 발톱 밑면에는 거대한 골다공증이 드러나는 등 기술적으로 충분히 더 나은 방식이나 마감을 보여줄 수 있음에도 생산단가에 맞춰 의도적으로 분할이나 구현을 소홀히 한 부분이 있다.

그 외에는 최신 트랜드나 설정화에 맞춰 전체적인 프로포션이 양호하고, 기술력으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반다이에서 제작한 프라모델인 만큼 양호한 스냅타이트와 고정성, 관절 강도를 자랑하는 등, 종합적으로는 상당히 잘 나온 편이다.

다만, 이후에 출시된 SRW 라인업 제품들이 이보다 더 발전된 품질로 나오게 되면서 다소 빛이 바래버린 감이 있는 제품이다.

2.2.1. 반다이 스피리츠 한정판

프리미엄 반다이 한정}}} 엑스트라 피니시

3. 완성형 모형

3.1. 스튜디오 하프아이

2008년 5월 출시. 가격은 세금 비포함 기준 57,000엔이다.

사이바스터 상태에서의 프로포션은 코토부키야제 논 스케일과 1:144 스케일을 섞은듯한 조형을 보이고 있어, 어깨 장갑이 정수리까지 치솟는 2020년대 이후의 설정화나 모형에 비해서는 다소 낡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상품명에 '완전변형'이라는 타이틀을 붙인 만큼 사이버드로의 변형 기믹은 공전절후의 완성도를 자랑한다.

변형 구현의 어려움 문단에서 서술하고 있는 고질적인 제약사항들을 아래와 같이 해결했다.
다만 이런 기믹들이 심어졌음에도 상반신의 변형 기믹은 다른 변형 구현 사이바스터와 비교했을때 획기적으로 우수한 부분이 없어서, 여지껏 나온 모든 사이바스터 모형들 중 사이버드의 변형 완성도가 가장 높기는 하지만 여전히 물리적 한계로 인한 조형상으로 아쉬운 요소가 존재한다.

부속품으로 교체용 편 손 한 쌍과 무기 쥐는 손, 디스커터, 그리고 하이패밀리어 2개가 제공되며, 하프아이 통신판매를 통해 구입할 경우 특전으로 하이패밀리어가 강화되기 전 무장인 패밀리어 2개가 추가로 제공된다. 또, 사이바스터/사이버드와 (하이)패밀리어를 거치할 수 있는 스탠드가 세금 미포함 27,000엔으로 별도 판매되었다. 이 스탠드의 바닥엔 LED로 점등할 수 있는 육망성 마법진이 그려져 있으며, 지지대도 금색과 녹색으로 사이바스터 특유의 바람 효과를 묘사해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거치할 수 있다. 다만, 금색과 녹색의 조합 탓에 보기에 따라서는 바람 효과라기 보단 나무처럼 보일 수도 있다.

단점이라면 역시 스튜디오 하프아이 특유의 대단히 비싼 가격과, 레진으로 만들어진 킷 특성상 가격에 비해 굉장히 약하다는 점이 꼽힌다. 그래도 나름대로 수요나 인기가 있었는지, 슈퍼로봇대전 시리즈가 25주년을 맞이하는 2017년에 한 차례 재판이 이루어졌다.

3.2. 반다이

composite ver.ka 브랜드로 2011년에 일반판, 2012년에 한정판이 발매되었다. 논스케일로 일반판은 외장이 메탈릭 그레이고, 한정판은 '슈퍼로봇대전 20주년 기념판 마장기신 컬러'로, 마장기신 설정화와 같은 느낌의 살짝 민트색이 도는 백색이며, 한정판에만 퍼밀리어가 추가로 들어있다.(일반판에는 하이퍼밀리어만 동봉.)

한정판은 '슈퍼로봇대전 20주년 기념 강철의 혼 축제' 에서 현장판매 후, 프리미엄 반다이에서 추첨판매 하였다.

크기는 HG급 사이즈에 프로포션도 샤프하며 관절 가동도 양호하다. 기수 부분의 탈거 및 재부착과 손 부품의 잉여 처리가 있긴 하지만 사이버드로의 변형도 구현하였으며, 스튜디오 하프아이판 사이바스터를 제외하면 사이버드 형태 만큼은 가장 안정적인 프로포션을 자랑한다. 상반신의 수납이 완전치 못하여 사이버드의 설정화나 CG와 비교하면 사이바스터의 거대한 몸통이 그대로 솟아 있는 점은 어쩔 수 없으나, 무릎 장갑을 정강이 내부로 수납하고 허벅지를 뒤로 젖히는 기믹이 탑재되어 있어 하반신이 최대한 콤팩트하게 접혀들어간다. 이 덕분에 하프아이판을 제외한 나머지 브랜드와 비교하면 하반신이 그럭저럭 새의 다리처럼 보이기는 한다.

문제는 관절이 전부 볼관절이라는 점으로, 기본적으로 헐렁한 편이라서 세월이 흐를수록 관절이 더욱 헐거워질 우려가 커지므로 바니쉬 등으로 보강해줘야 한다.

스탠드가 있긴 한데, 건담 FIX 스타일의 1자형 스탠드라 각도조절이 안된다. 스탠드 구멍 규격은 3㎜로 혼 스테이지같은 시판 스탠드에 대응되므로 액션포즈로 전시하고자 할 때에는 그쪽을 쓰는 것을 추천한다.

무장으로 디스커터 외에 배니티 리퍼가 동봉되어 있는 것이 큰 특징. 배니티 리퍼의 입체화는 최초이며, 쌍검 모드도 재현된다.[5]

3.3. 보크스

전격하비 지상통판 슈퍼로봇대전 풀액션 피규어 시리즈로 발매되었다. 그 뒤 조형, 가동부위 개선, 루즈 변경이 된 보크스 이벤트 한정판이 존재하며. 전자는 검은상자, 후자는 파란상자로 구별된다.

지상한정판에는 하이패밀리어가 들어가있고, 개선판인 보크스 이벤트 한정판에는 패밀리어가 들어가있는 데다가 스탠드가 빠져있다.

대한민국에 보크스 코리아가 처음 입점할 당시 판매된 제품으로, 당일 오전에 매진되었기는 하나 국내에서 정식으로 구입할수 있었던 최초의 사이바스터 모형이다.

개선판 기준으로도 가동은 좋은 편이 아니지만, 조형 자체는 이 후 나온 고토부키야 프라모델보다 훨씬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3.4. CCSTOYS

파일:CCSToys_Cybaster.jpg

포제션(정령빙의) 버전으로 당초 2023년 11 ~ 12월 발매 예정으로 정보가 공개되었으나, 최종적으로 11월에 출시했다. CCSTOYS 제품 중 최초로 변형 기믹이 들어간 제품이다. 다른 부분은 그동안 나온 CCSTOYS 제품처럼 훌륭하며 고질적인 단점이었던 얼굴 조형도 잘 나온 편이지만 원본보다 상당히 어두운 색이라는 점에서 호오가 갈리고 있다. 조명을 충분히 받는 환경에서 보아야 슈퍼로봇대전 30에 참전한 모습을 방불케 하는 은색으로 보이며, 일반적인 환경에선 은색이라기 보단 오히려 라이트 건메탈에 가깝게 보인다.

상기 이미지와 같이 전신에 배치된 7개의 녹색 보주와 눈에 LED 기믹이 적용되어 있으며, 이 중에서 눈만 후두부의 뿔을 젖히는 스위치 방식으로 LED를 점등할 수 있고 몸통의 보주들은 직접 누르면 켜고 꺼지는 버튼 방식이다. 몸통의 LED는 점등하면 5분 동안 발광하다 꺼지며, 동봉된 스탠드는 사이바스터 본체처럼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꺼지는 기능 없이 버튼을 누를 때마다 상시 점등 - 느린 간격으로 점멸 - 꺼짐의 3단계 기능을 갖추고 있다. 몸통의 LED는 CR927 전지가 처음부터 절연 필름에 막혀 전류가 흐르지 않는 상태로 동봉되어 있으며, 스탠드를 밝히는 데엔 AAA 건전지 3개가 필요하며 이 전지는 별도 구매해야 한다. 라플라스 데몬 모드 전개 시 어깨와 종아리에는 추가 클리어 파츠를 부착해야 하며, 이 때 전완부 장갑 커버와 종아리 프레임 한 쌍 씩은 탈거해 잉여 부품이 된다.

CCSTOYS의 첫 번째 변형 가능 제품이라서 그런지, 변형체인 사이버드의 모습이 다소 어색하다는 점, 일부 샘플판에 한해 발목이 생각보다 약해 날개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기 때문에 직립이 힘든 경우가 있다는 점 등이 단점으로 꼽히고 있다. 다만 상위 변형 구현의 어려움 문단에서 서술하듯 예로부터 사이버드로의 변형 기믹은 비단 CCSTOYS 뿐만 아니라 스튜디오 하프아이를 제외한 대부분의 모형들이 '일단 구현이나마 해줬다' 수준의 완성도를 보여 왔고[6], 이 점을 감안하면 CCSTOYS의 변형 완성도 또한 먼저 나온 타 메이커와 비교하면 심각하게 나쁜 수준은 아니다.
그리고 발목은 발목 자체의 고정성이 헐거운 경우도 있겠지만 상반신으로부터 내려오는 하중을 받음과 동시에 퍼뜨리는 역할을 하는 노란 발톱(소위 '닭발')의 고정성이 약하여 자립이 어려운 경우도 있는데, 사이바스터는 애초부터 등에 커다란 날개를 짊어지고 있는[7] 디자인 관계상 무게중심이 다소 불안정하여 스탠드를 이용한 포징이 반쯤 강제된다. 따라서 '어차피 스탠드에 올려 둘건데'라는 관점을 중시한다면 그리 큰 단점으로 와닿지 않는 한편, '그렇다 한들 스탠드를 사용하지 않는 상태에서의 전시도 상정한다면 발목이든 발톱이든 좀 더 튼튼해야 하는 것 아닌가' 라고 생각할 경우 단점으로 여겨지는 등, 관점에 따라 평가가 크게 엇갈릴 수 있다.

이 외에 당장 단점으로 드러나는 요소는 아니지만, 거대한 날개에 라쳇 관절이 전혀 적용되지 않은 데다 고정성도 튼튼하다고 말할 정도까진 아니라서[8] 날개의 좌우 또는 상하를 대칭되게 배치하는 것이 은근히 어렵고, 시간이 지날 수록 처질 우려가 있다.


[1] 전완부 속에 수납된 손을 꺼내는 변형 기믹을 가진 로봇 캐릭터야 수도 없이 많고 이 기믹을 구현하는 방식도 여러 가지가 있으나, 사이바스터는 모형이 나온 사례들을 보았을 때 희한하다 여겨질 정도로 이것을 기믹으로 구현해 주기 보단 탈거로 구현하고 있다. [2] 파일:Cybird_Drawing.jpg
'다리가 완전히 접혀야 한다'는 본문의 서술과 달리 초기 설정화(상기 이미지)에 그려진 사이바스터의 다리는 역각으로 90도 정도만 꺾여 있는데, 이 설정화는 인간형태의 비율이 그대로 반영되지 않은 데다 모형화 또한 검토되지 않은, 이름 그대로 초창기 그림이기 때문이라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사이버드의 모습은 2010년 출시한 마장기신 1편의 리메이크를 기점으로 3D 모델링으로 깔끔하게 정돈되었는데, 현행 사이바스터 모형들이 부품 교체나 탈거 없이 이 모습을 최대한 가깝게 구현하려면 허벅지를 엉덩이 뒤로 들어올리거나 건프라의 고관절 상하 이동 기믹 처럼 고관절 자체를 몸통 방향으로 끌어올려 다리와 몸통 사이의 폭을 최소화 하고, 정강이도 역관절로 완전히 접혀 최대한 앞으로 돌출되지 않아야 한다.
현재 본문에서 언급한 이미지와 실제 모형 사이에서 발생하는 난점을 고려해 다리에 변형용 연장 · 수납 등의 기믹을 설계한 모형은 스튜디오 하프아이 반다이의 Composite Ver.Ka 둘 뿐으로, 이 두 모형은 사이바스터의 상반신을 어떻게 처리했는지 여부는 차치하더라도 하반신의 프로포션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편이다.
[3] 이 문제는 하이패밀리어를 별도 스탠드로 전시할 수 있는 반다이 HG 및 CCSTOYS 사이바스터와 비교하면 명확히 드러난다. [4] 조형만 되어있고 색깔은 윙 바인더 바깥쪽과 동일하다. [5] 사실 배니티 리퍼의 쌍검은 이 제품을 위해 기획된 것이다. 사이버스타의 휴대 무장은 패밀리어 2개를 빼면 디스커터 하나 뿐이라 허전하다는 이유 [6] 이 하프아이 사이바스터의 변형도 타사에 비해 기믹적으로 완성도가 높은 수준이긴 하지만, 특정 각도 이외의 위치에서 보면 프로포션이 무너지는 근본적인 문제는 극복하지 못했다. [7] 캐릭터의 관점으로 보면 비행을 돕는 날개가 달려있는 거지만, 이 모습을 구현한 모형의 관점으로 보면 단지 장식일 뿐인 거대한 등짐을 짊어지고 있는 것일 뿐이다. [8] LED 기믹이 있는 보주들은 의도치 않게 켜지는 일이 없도록 확실히 '딸깍' 하는 느낌이 날 정도로 약간의 힘을 줘야 켜 지도록 되어 있다. 날개는 한 손으로 LED를 켜려고 하면 손가락이 가하는 압력이 보주가 아닌 날개의 가동 축으로 전달되어, 이 힘을 받아 틀어질 수도 있을 정도의 고정성을 갖추고 있다. 때문에 날개의 보주를 밝힐 때는 다른 한 손으로 날개 바닥을 받친 상태로 보주를 눌러주는 편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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