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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6 19:00:58

사운드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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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확장자4. 사용법5. 유명한 사운드폰트6. 사용하는 이유7. 관련 프로그램
7.1. 사운드폰트 출력7.2. 가상 포트7.3. VST7.4. 매퍼
8. 유의 사항

1. 개요

사운드폰트(Soundfont)는 E-MU에서 개발한 MIDI 가상 악기 규격이다. 사용하는 방식이 마치 글꼴 비슷하다고 해서 '사운드폰트'라는 명칭이 붙여졌다.

2. 역사

본래 신디사이저에 쓰이는 기술이었으나, 사운드 블라스터를 개발한 Creative에서 해당 회사를 인수하면서 사운드 블라스터 계열 사운드 카드에서 MIDI 음원을 출력하는데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MIDI 파일이 그다지 쓰이지 않게 되자 은근슬쩍 사운드 카드에 MIDI 칩셋과 사운드폰트 관련 지원을 두지 않기에 이르렀다. 참고로 사운드폰트를 마지막으로 지원하는 사운드 블라스터는 2014년 출시된 Audigy 5/Rx이다. Windows XP 시절에는 Virtual Sound Canvas나 YAMAHA S-YXG50 SoftSynthesizer와 같은 소프트웨어 신시사이저를 사운드폰트 대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었으나, Windows Vista 이후로는 정상적인 사용이 불가능해졌다.

3. 확장자

사운드폰트에서 사용하는 확장자는 다음과 같다.

4. 사용법

용량이 비교적 작고 소프트웨어 사운드폰트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서 인터넷에서 널리 배포된다. 물론 개중에는 100MB를 넘는 대용량(고음질) 사운드폰트도 많이 있지만, 적어도 GB 단위로 많이 잡아먹는 VST보다는 훨씬 작은 용량이다. 그래도 용량을 더 줄이고자 만든 SFPack, SFArk와 같은 압축 포맷도 있는데, 바로 사용할 수는 없고, 전용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압축을 풀어야 한다.

사운드 블라스터 계열 사운드 카드로 사운드폰트를 직접 설정해서 하드웨어 사운드모듈로 가동하는 것이 원래 사용 방법이다. 드라이버 자체에도 음원이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별다른 설정을 하지 않으면 해당 사운드폰트가 자동적으로 로드된다. 그러나 사운드폰트를 지원하지 않는 메인보드 내장 사운드나 저가형 사운드 카드 등에서는 사운드폰트를 사용할 방법이 없었으며, 이 경우 Windows 내장 사운드폰트(Microsoft GS Wavetable Synth)가 자동으로 로드되어 재생되지만 음질이 매우 낮은데다가 레이턴시도 매우 높기 때문에 여러모로 부적합했다. 현재는 사운드폰트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여러 프로그램들이 등장했는데, 대부분 BASSMIDI 기반 라이브러리를 사용한다. 요즘 돌아다니는 대용량 사운드폰트들은 소프트웨어 사운드폰트 프로그램용일 가능성이 아주 높아 하드웨어 사운드 카드에 탑재 자체가 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탑재가 되더라도 소리가 깨져서 나오거나 블루스크린이 발생할 수 있다. 간단하게 듣기만 하는 용도로는 미디어 플레이어중에 사운드폰트를 플러그인으로 불러올수 있게 지원하는 물건 (예:PC판 AIMP) 에서 사운드폰트를 지정해서 쓰는방법이 있다.(AIMP의 경우 플러그인 중에 MIDI Codec(BASSMIDI 라이브러리를 가져왔다)의 설정에서 사용할 사운드 폰트를 지정하고서 원하는 미디를 재생하면 된다.)

사운드폰트를 만들거나 편집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Vienna나 Polyphone 등으로 WAV 파일을 불러와 편집하고, 하나의 악기를 만드는 방식이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다양한 사운드폰트가 배포된다. 특히 패밀리컴퓨터(NES), 슈퍼 패미컴(SNES), 포켓몬스터, 언더테일, 동방 프로젝트 등의 게임 소리를 흉내낸 사운드폰트도 많다.

5. 유명한 사운드폰트


이 밖에도 다양한 사운드폰트들이 존재한다.

6. 사용하는 이유

사운드폰트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이유는 Windows 내장 MIDI 음원인 GS Wavetable Synth 음질이 별로인데 VST 사용 방법을 잘 모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NoteWorthy Composer 사용자들이 사용하기도 하지만 물론 MIDI 파일을 재생할 수도 있다. 따라서 자신이 좋아하는 샘플이 있거나 비디오 게임에 사용된 샘플을 쓰고 싶으면 사운드폰트를 쓰는 것도 좋다. 다만 사운드폰트 대다수는 General MIDI 또는 롤랜드 GS 사운드 캔버스 SC-55 호환 규격으로 나오니 SC-55의 이펙터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거나 SC-88 이상을 사용하는 일부 일본 게임과 MIDI 파일이면 주의가 필요하다. FL Studio도 사운드폰트를 지원하지만, 대부분이 VST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쪽에서는 그다지 사용되지 않는다.[6] Studio One의 경우, 기본 샘플러인 Presence XT에서 자체 포맷 외에도 사운드폰트를 사용할 수 있다.[7]

또한 메가 드라이브/슈퍼패미컴 게임의 음색이 들어있는 사운드폰트가 제법 있기 때문에 간단하게 레트로 게임 스타일 곡을 작곡할 때도 종종 쓰인다.

SAVIHost나 Cantabile와 loopMIDI를 사용하여 VST를 사운드폰트처럼 사용하는 방법도 있긴 한데, 대부분의 VST는 작곡용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MIDI의 모든 악기가 한 VST에 구현되어 있는 경우는 드물고, 이 때문에 사운드폰트 대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부적합하다. 물론 Sound Canvas VA같은 예외도 있긴 하다.

7. 관련 프로그램

7.1. 사운드폰트 출력

대부분 BASSMIDI 기반 라이브러리를 사용한다.

7.2. 가상 포트

사운드폰트를 출력하는 데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프로그램. 가상 포트 프로그램이 없으면 사운드폰트를 프로그램에 연결할 수 없다. 사운드폰트 밖에도 VST[9]나 MIDI 키보드 등도 연결된다.

7.3. VST

7.4. 매퍼

8. 유의 사항

사운드폰트를 재생하는 프로그램만 가지고는 MIDI 프로그램에 적용할 수 없다. loopMIDI와 같은 가상 포트 프로그램을 별도로 설치해서 연결해줘야 MIDI 프로그램에 적용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에 동일한 출력 장치를 설정하려면 MIDI Mapper라고 하는 것이 필요하다.[12] MIDI가 처음 등장한 Windows 3.x에서는 아예 'MIDI Mapper'라고 하는 시스템 프로그램이 별개로 있으며, Windows 95부터 Windows XP까지는 오디오 설정에서 바로 선택할 수 있다. 그러나 Windows Vista Windows 7에는 MIDI Mapper 자체는 남아있지만, MIDI 출력 장치를 선택하는 인터페이스가 없기 때문에 별도의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기본 설정인 'Microsoft GS Wavetable Synth'로 나온다.

그러다가 Windows 8부터는 MIDI Mapper가 아예 삭제되었다.[13] 이 때문에 프로그램마다 악기가 제멋대로 선택되거나, 기본 설정인 'Microsoft GS Wavetable Synth'로 고정되어서 애먹는 경우도 생긴다. 이 경우는 ' CoolSoft MIDIMapper'[14]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Windows 8 이상에서도 기본 악기를 선택할 수 있다.[15]


[1] 그리고 'GM'은 'General MIDI'의 약자로, MIDI 표준 규격을 가리킨다. [2] 특히 드럼 연주. 메이플스토리2는 드럼이 완벽히 구현되어 있지 않아서 탐탐을 쓴다. [3] 일반 PC를 노래방 기기처럼 구동할 수 있게 만든 프로그램. 대부분 패키지 내지 정액제로 판매되는 등은 유료이다. [4] mirror와 soundfonts를 차례로 클릭하고 FatBoy-0.790.7z를 클릭하면 내려받을 수 있다. [5] 그나마 이것도 원본인 Musyng Original의 1.62 GB에서 약간 줄인 용량이다. [6] 예외적으로 위에 제시된 SGM을 사용하는 언더테일 제작자 토비 폭스는 FL Studio로 작곡하는데, FL에도 32비트 버전에는 사운드폰트 플레이어가 제공되었고, 20.9부터 새로운 엔진으로 사운드폰트 플레이어를 64비트에도 제공하기 시작했다. [7] 프로페셔널 버전의 경우 추가로, 기가샘플러 및 EXS24 포맷도 지원한다. [8] VirtualMidiSynth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면 midi_setup.exe 파일을 내려받아서 설정하면 된다. [9] SAVIhost나 Cantabile을 통해 VST를 실행하면 가능함. [10] 우클릭→속성→'호환성' 탭→'이 프로그램을 실행할 호환 모드'에 체크하기 [11] 음원 보간법이 적용 안 된 걸로 추정 [12] Windows에는 'Microsoft MIDI Mapper'라는 이름의 매퍼가 존재한다. 이를 선택하면 Windows에서 지정한 출력 장치로 재생된다. [13] 일부 프로그램에서 여전히 Microsoft MIDI Mapper가 있어도, 하위 호환을 위해 남긴 것일 뿐, 실제로는 Microsoft GS Wavetable Synth로 연결하는 기능만 있다. 또한 Microsoft MIDI Mapper가 아예 나타나지 않는 프로그램도 있다. [14] VirtualMIDISynth를 만든 그곳 맞다. [15] 다만 해당 프로그램이 시스템 파일에 관여한다는 특성상은 Malware Zero AppCheck 등의 일부 안티 바이러스 프로그램이 악성코드로 오진하는 경우가 잦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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