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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1 18:21:48

사상공업단지

사상공단

1. 개요2. 역사3. 상세4. 관련 문서

1. 개요

부산광역시 사상구 삼락동, 괘법동, 감전동, 엄궁동에 조성된 공업단지다.

2. 역사

동천, 부전천, 전포천 일대에 몰려있던 공장과 부산 전역에 위치한 공장을 한 곳에 모으기 위해 1968년 사상공업단지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늪지대를 매립하고 지반을 단단하게 하는 작업을 거친 뒤 1975년에 사상공단 기반시설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 과정에서 경부선 사상역 앞에 있던 회산을 깎아 나온 흙과 돌을 사용하였다.

3. 상세

1970년대~1980년대 금사공단과 함께 부산의 대표적인 공업단지로 발전되었다.[1] 경부선이 인접해있고 남해고속도로제2지선 부산항으로의 접근성이 좋은 덕분에 부산경제의 원동력이 되었으나, 2000년대 이후 강서구 일대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으로 쇠퇴하기 시작했다.

기존 괘법동과 감전동 주거지역을 그대로 보존하고 주변으로 공업단지를 조성했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오랫동안 환경오염 문제에 노출되어왔다.

사상공단 조성으로 사상공단을 관통했던 괘법천, 감전천, 삼락천의 물길을 인위적으로 바꿔 직선화 시켰다. 세 개의 하천 모두 초기에는 하천 오염문제가 매우 심각했고 악취가 들끓었던 곳으로 현재는 개선사업을 하고 있다.

사상공단 내에 포푸라마치 마을이 있었으며, 이 마을은 과거 완월동과 나란히 할 정도의 최대 홍등가였다.

삼락동 끝지점에 삼락재첩국거리가 있다. 과거 낙동강하굿둑이 생기기 전에는 이 곳에서 재첩이 많이 잡혔었다.

사상공단 내에 대단지 산업용품상가가 두 군대가 있다.

부산 최초의 이마트가 감전산업용품 상가 내 지하에 있었다. 1997년 8월 29일에 개업하여 이마트 부산 1호점으로 유명했으나 거듭되는 적자로 인근 사상점과 통합되어 사라졌다.

대부분 회사들의 중국에 경쟁력이 밀려 상당한 공실인 상태이며, 남은 회사들도 강 건너 부산신항과 인접한 강서구의 신호-녹산,생곡-미음,지사 산업단지로 이주하는 상태이며, 심지어 인근 창원, 김해, 밀양 등 인근 도시들로도 많이 이주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기에 실제로는 공단들이 많아 보이지만 공실로 슬럼화된 공장이 상당하다. 이로 인해 부산광역시에는 중장기적으로 사상 공업단지를 사상스마트시티란 사업명칭으로 재개발에 들어가, 부산시청 제 2청사를 비롯한 여러 행정 시설들을 서부산 행정복합타운으로 입주시킬 계획에 있다.

부산 5호선 공사가 진행된 이후 새벽로를 중심으로 땅꺼짐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10회 발생하였으나 부산시, 부산교통공사, 사상구는 모두 도시철도 공사와는 전혀 관련이 없으며 일대 지하 시설물의 노후화로 인해 물이 지반으로 스며들어 약해졌으며 최근 극한호우로 인해 지반이 많이 약해져 발생하였다고는 하지만 정확하게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주민들이 크게 불안해 하고 있다. 더욱이 부산시는 과거 이 곳이 쓰레기 매립지였다고 주장을 하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기사

4. 관련 문서



[1] 지금의 진양램프와 진양교차로의 어원이 된 진양고무 등, 나이키 신발의 무려 70%가 사상에서 제작되어 수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