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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54:03

사미르 한다노비치/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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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우디네세 칼초1.2.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1.2.1. 2012-13 시즌1.2.2. 2013-14 시즌1.2.3. 2014-15 시즌1.2.4. 2015-16 시즌1.2.5. 2016-17 시즌1.2.6. 2017-18 시즌1.2.7. 2018-19 시즌1.2.8. 2019-20 시즌1.2.9. 2020-21 시즌1.2.10. 2021-22 시즌1.2.11. 2022-23 시즌
1.3.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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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미르 한다노비치의 클럽 경력을 정리한 문서.

1.1. 우디네세 칼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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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 국내의 클럽인 NK 돔잘레를 거쳐 2004년 7월 1일에 이탈리아의 우디네세로 이적하였다. 그러나 당시는 모르간 데 산치스가 부동의 수호신으로 군림하고 있었기 때문에 출장기회는 적었다. 2005년 7월 1일에 세리에 A로 승격한 트레비소에 임대 이적하였다. 하지만 3경기 밖에 출전하지 않고 1년만에 세리에 B로 되돌아가 버렸다.

2006년 1월 31일, 마테오 세레니와 트레이드 형태로 라치오에 임대 이적하였다. 하지만, 안젤로 페루치와 마르코 발로타의 두 베테랑에게 막혀 1경기 출전에 그쳤다.

7월 1일 세리에 B 리미니로 임대 이적하였다. 간신히 주전자리를 차지해 39경기에 출전하였다.

2007년 6월 1일 우디네세로 복귀하였다. 베테랑 안토니오 키멘티를 누르고, 세비야 FC로 이적한 데 산치스의 후임으로 주전 골키퍼 자리를 잡았다. 복귀 첫해는 7위 였지만, 코파 이탈리아 결승전 진출로 이미 UEFA컵 출전권이 손에 있었다. 리그 우승의 인테르와 준우승 로마의 조합이었기 때문에 UEFA컵 1라운드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1라운드에서 독일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2008년 9월 18일 원정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지만, 10월 2일에 홈구장 스타디오 프리울리에서 열린 2차전에서 반대로 0-2으로 패배하였다. 연장전으로 돌입하였지만 결과가 안 나왔으며 페널티킥 승부까지 가게 되었다. PK 전에서는 4-3으로 승리하여 본선에 진출하였다.

본선에서 잉글랜드의 강호 토트넘 등과 같은 조에 걸렸지만, 훌륭히 선두로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하였다. 16강에서는 전년도 우승팀인 러시아 제니트를 꺾고 8강에 진출했지만 8강전에서 독일의 브레멘에게 부상의 영향으로 결장하였고, 팀도 패배하였다.

2011년 2월 5일의 삼프도리아 전과 3월 20일의 카타니아 전에서 7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기록하였다. 4위로 뛰어올라 팀의 UEFA 챔피언스 리그 출전권 획득에 기여하였다. 이러한 활약을 받아,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등 빅 클럽이 관심을 보였지만 결국 잔류를 결정하였다. 6월 30일에 우디네세와의 계약을 2016년까지 연장하였다. 2011-12 시즌 38경기 전경기를 출전하며 주전 자리를 확고히 하였다.

1.2.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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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르의 수호신, 레전드가 되다.
2012년 7월 9일, 인테르 완전 이적이 발표되었다. 이적료는 약 1000만 유로이다. 그리고, 이 골키퍼는 이후 10여년 간 무너져가는 인테르의 진정한 수호신으로 군림한다.

1.2.1. 2012-1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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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우 세자르 대신 등번호 1번을 받았다.

리그 개막 직전의 8월 17일, 연습 중에 부상당한 오른쪽 무릎 반월판의 내시경 수술을 받았다. 그래서 세리에 A 2경기에 결장하였으나, 9월 16일 토리노 전에서 복귀하여 인테르 이적 후 리그 첫 출장을 완수하였다.

12-13 시즌 팀 순위는 9위로 막장을 달리고 있으나, 세리에 A의 베스트 일레븐 골키퍼로는 항상 한다노비치가 꼽히고 있다. 특히 이는 지난 두 시즌간 리그 우승을 차지한 이탈리아의 골리의 상징 지안루이지 부폰을 제치고 수상한 것이기에 그 의미가 더 특별하다.

1.2.2. 2013-1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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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짜리 감독의 쓰리백이 다름아닌 주앙 제수스- 안드레아 라노키아- 우고 캄파냐로라는 역대급 라인업이었고, 매일매일 하이라이트를 찍고 있다. 만약 팀이 인테르가 아니었다면 더 높은 평가를 받았을텐데..라며 팬들의 아쉬움까지 받고 있는 상황.

1.2.3. 2014-1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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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전 네마냐 비디치가 입단하면서 희망이라도 생기나 했지만.. 그 비디치마저도 라노키아와 다를바 없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여전히 눈물겨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2.4. 2015-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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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 시즌부터 팀의 부주장을 맡았는데, 센터라인 수비가 완전히 물갈이되면서 세리에 A로 넘어온 이후 거의 처음으로 꿀을 빨고 있다(...). 어느 정도냐면 평점 N/A, 경기 90분 스탯 총 2터치 이런 것도 찍혔다(...). 물론, 이후 조금씩 수비진이 흔들리며 한다노비치가 할 일이 많아지긴 했는데, 그렇다고 수비진이 이전처럼 노답 수준이 아니라 실점은 적다.

15-16 시즌 인테르의 득점은 유럽 주요 리그의 선두권 팀들 중 가장 적지만, 실점도 가장 적다. 로마전에는 엄청난 선방을 보이면서 한국에서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후 경기에서도 뭔가 수비진들이 간혹 실수를 하면 그 대다수를 처리하면서 클린시트를 무섭게 쌓아나가고 있다. 현재 펠리페 멜루, 가리 메델, 주앙 미란다, 제이손 무리요 와 합체한 인테르 수비의 모습은 그야말로 한 골만 넣으라고 공막 시발들아 수준. 그래서 정말 한 골만 넣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단단한 방패도 맞다 보면 결국 뚫리듯, 시즌 중반 들어 수비진도 흔들리는 빈도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미들 뎁스 문제가 있다 보니 주전 하나만 빠져도 엉망이 되고 있는데,[1] 이 상황에서 한다노비치 홀로 다시 눈물의 선방쇼를 펼치며 팀 순위를 지켜내고 있다.

20라운드 아탈란타 BC전이 특히 백미였는데, 인테르와 한참 순위 차이가 나는 아탈란타에게 휘둘리며 필드 플레이어들이 할렘 축구를 펼치는 동안 홀로 아탈란타의 공세를 막아내며 간신히 1:1 무승부를 만들어 냈다. 골키퍼 주제에 여러 언론사들로부터 평점 9점을 받은 것은 점. 골대 바로 코앞에서 때린 발리 슈팅을 육탄 방어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1.2.5. 2016-17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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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5일 2019년까지의 3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그리고 16-17 시즌에도 변함없이 눈물의 선방쇼를 보이고 있다. 새로 부임한 데부어나 피올리, 베키 모두 수비력 안정에는 그다지 재능이 없는 감독들이라 한다노비치로서는 오늘도 이리 뛰고 저리 뛰면서 실점을 최소화 하는 중이다. 전매특허인 PK 방어도 2개 적립.

사실 한다노비치도 최근들어 그 답지 않은 실수를 종종 범하고 있는데, 팬덤 가운데 그 누구도 "감히" 한다노비치의 실수에 토를 달지 않고 있다. 한다노비치에게 실수를 범하게 할만큼 부하를 걸어버린 못난 수비진에게 분노를 돌릴 뿐. 사실 그도 그럴 것이 지금 한다노비치가 몇 시즌째 못난 수비진을 이끌고 몇십골 어쩌면 백몇십골을 막아주고 있는데... 인테르 팬들은 '그저 우리팀에 계셔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는 자세로 한다노비치에게 무한한 사랑과 신뢰를 보내고 있다.[2]

17-18 시즌 인테르의 차기 감독으로 루치아노 스팔레티가 내정되었는데, 스팔레티는 탁월한 공격전술과 뛰어난 상황판단력을 지닌 명감독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그 명성에 비해서 수비 전술에는 그리 재능이 있는 감독이 아니기 때문에 17-18 시즌에도 하드캐리가 예정되어 있다.

팀은 여름 이적시장에 수비진을 싹 다 보강하겠다고 천명했지만, 선언과는 정 반대로 풀백에 20m도 쓰기 아까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다음 시즌에도 올 시즌과 마찬가지로 고통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인다.

1.2.6. 2017-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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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F 피오렌티나 전과 AS 로마 전에서 골대와 함께 고통받으셨다. 상대한 두 팀이 다 빠른 팀이며, 인테르도 스팔레티 체제에 들어선 이후 팀에 속도감이 붙은 상황이라 난타전이 벌어지면서 어마어마한 슛팅이 오고 가는 중이라서 더욱...

이적시장 종료 후 완성된 스쿼드에서 팀의 제 3 센터백이 문제가 되고 있고, 라이트백 주전을 놓고 경쟁하는 다닐로 담브로시오 주앙 칸셀루의 수비력이 둘 다 헬이라 올 시즌에도 한다노비치의 힘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으로 여겨진다.

예상대로 열일하시더니 4R FC 크로토네 전에서 게임을 혼자 뒤집어버리는 선방쇼 끝에 팀의 2-0 승리를 만들었다. 이 경기의 승리팀은 분명 인테르지만, 한다노비치 혼자 고고한 평점을 찍고 다른 선수들은 밀란 슈크리니아르 정도를 제외하곤 다 크로토네에 평점이 후달릴 정도로 엉망진창이었다. 이런 경기가 앞으로 몇 경기 더 나올 것 같다는 것이 함정.

리그 8R 밀란 더비에서 자살골을 기록하는 등 조금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나 그 누구도 욕을 하지 못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승리를 가져온 수문장이 되었다. 밀란이 그리 많은 공격 기회를 가져가지는 못했으나, 수소와 보나벤투라를 중심으로 위협적인 장면은 꽤 연출해냈는데 그 위기를 가까스로 막아낸 것은 인테르의 수비진 + 한다노비치의 힘.

리그 9R SSC 나폴리원정에서도 선방쇼를 보여주며 팀의 0 : 0 무승부에 크게 기여하면서 MOM에 선정되었다. 기세 등등한 나폴리를 맞아 인테르는 수비라인을 내렸지만 마렉 함식의 중거리 슛과 조르지뉴의 움직임이 만들어내는 나폴리의 공세에 인테르의 수비진은 경기 시작 직후 한동안 갈피를 못잡고 있던 상황에서 위험한 찬스를 연이어 맞았다.
파일:오늘도 고통받는다.gif
??? : 한다신이 또... 같은 편이 되어보니 기분이 어때? 죽이지?

그러나 전반 정줄놓던 20분이 지나간 이후, 인테르의 수비 + 로베르토 갈리아르디니는 합산 21개의 태클[3]을 작렬시키면서 한다노비치에게 1:1 상황이 주어지는 것은 철저히 막아냈고, 나폴리 미드필더와 공격진이 패스웍으로 뽑아낸 기막힌 찬스는 한다노비치가 모조리 걷어냈다.[4][5]

리그 10R vs 삼프도리아전, 정말 오랜만에 한다노비치가 많은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유효슈팅 2회에 그친 삼프도리아를 상대로 2점 실점. 꽤나 뼈아픈 기록이다.[6][7]

리그 15R에서 AC 키에보베로나전을 앞두고 주앙 미란다가 이탈하면서 팀 수비에 비상이 걸렸다. 미란다 뿐만이 아니라 갈리아르디니에 마티아스 베시노까지 나가면서 팀 수비에서 10개의 태클과 8개의 인터셉트가 송두리째 빠져나갔다.[8] 최근 간만에 좀 쉬시느라 선방률이 조금 내려갔는데 다시 열일해야 할 일이 생긴 것으로 여겨진다. 무엇보다 몇 년간 한다노비치를 고통의 길로 밀어넣었던 그 분의 출장이 유력하다.

시즌 후반기 들어서는 사실 폼이 조금 가라앉은 느낌이고, 중요한 경기들에서 평소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는 한다노비치 본인도 인정한 부분. 그러나 앞서 언급했듯이 한다노비치가 좀 부진했다고 뭐라하는 팬들과 선수들은 전혀 없다. 그저 미안해 할 뿐. 다만 내림세를 탈 징조가 보이는 것은 사실이라, 팀도 슬슬 안드레 루닌 같은 젊은 골키퍼 자원을 알아보면서 한다신 이후의 뒷문을 준비하는 중이다. 하지만 그 루닌도 데리고 와서 바로 임대보내는 조건. 즉, 한다노비치의 위상은 앞으로 2년은 충분히 거뜬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마침내 라치오와 벌어진 단두대 매치에서 팀이 3-2로 승리하면서 드디어 한다노비치도 챔피언스 리그 출전을 하게 되었다!

1.2.7. 2018-1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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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 흔들리는 모습이다. 2R 토리노전 에서 2실점을 했는데 두 골 모두 한다노비치의 실수로 비롯한 실점으로 이름값에 못미치는 실망스런 활약을 보이며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상술된 이야기가 무색하게 토트넘과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특히 양 팀 선수들이 잦은 실수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던 전반전에는 혼자서만 축구를 한다는 평을 받았을 정도. 이후 점차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인테르 팬들이 알고 있는 한다노비치로 돌아왔다. 하지만 폼 저하는 최근 계속 지적되고 있는 이야기므로, 한다노비치 후계자를 구해서 대비를 미리미리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 후 PSV 아인트호벤과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까지 총 4경기 동안 단 2실점을 했다. PSV와의 경기에서 다소 아쉬운 판단력으로 옐로카드를 받았으나 이후 좋은 선방을 여러차례 보여주며 팀의 5연승에 공헌했다. 그리고 FC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 원정경기에서는 무수히 쏟아지는 슈팅을 홀로 커버해내며 대참사를 막아냈고, 4차전 홈 경기에서도 필리페 쿠티뉴, 우스만 뎀벨레, 루이스 수아레스등의 슈팅을 거의 동물적인 반사신경으로 막아내며 팀의 1-1 무승부를 획득하는데 1등 공신으로 활약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폼을 올라오더니 9R 현재 누적 선방률을 80%까지 끌어올리면서 어느새 선방률 리그 2위를 마크하는 중이다.[9] 상술한대로 2년 정도는 거뜬할 것으로 여겨진다. 다만 한다신의 후임 골키퍼 찾기는 여전히 진행 중. 11R 종료 후에는 더욱 올라서 선방률 83%를 마크하면서 세리에 1위를 넘어 아예 전 유럽 1위를 기록 중이다.

전반기 종료 시점에서는 시즌 초의 부진을 씻어내고 세리에 No.1 의 위용을 되찾았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 2019년 1월 현재 인테르는 한다노비치의 후계자로 크루제이루 EC의 가브리에우 브라장 영입이 유력한데, 세리에 리그 팬덤에서 한다신 하는거 보니 3년은 임대 다녀야겠다는 말이 나올 정도...

2019년 2월 13일 마우로 이카르디가 맡고 있던 주장직이 한다노비치로 옮겨갔다. 사실 그 이전에도 이카르디보다는 한다노비치 쪽이 실질적인 주장 노릇을 해 왔다고. 페리시치와 이카르디의 언쟁과, 현재 인테르의 실세는 발칸 파벌이라는 이야기가 언론을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가운데 팬들은 드디어 한다노비치가 대우를 받아서 좋긴 하지만, 파벌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 중이다.[10]

라피드 빈 원정 경기에서 주장으로 첫 경기를 치렀는데 따라온 팬들이 우리의 유일한 주장이라며 치켜세우는 노래를 불렀다. 이에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팀이 더 중요하다며 노래에 대한 언급을 피했다. 그러나 이카르디 부부에 대해 아예 아무 말도 한 건 아니고 주장 완장은 명예와 함께 큰 책임감이 따르는 것이고, 꼭 주장이 1명이어야 할 필요는 없다며 주장이라는 직책만 믿고 횡포를 부려온 둘을 우회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그리고 시즌 말미까지 놀라운 활약을 보이며 세리에 최고의 골키퍼 상을 거머쥐었고, 팀을 챔스로 보내는데 성공했다. 과장이 아니라 한다노비치가 아니었으면 엠폴리 FC의 기세에 3-2로 질뻔한 경기를 홀로 막아냈는데, 오랜만에 인테르 경기를 지켜보던 팬들이 전부 인테르의 에이스는 한다노비치라는 평을 내렸을 정도로 빼어난 퍼포먼스를 보였다. 최종전 가제타 평점은 무려 9점[11]

1.2.8. 2019-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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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29일 기준, 전반기 반절도 오기 전인데 평소처럼 MOM 한 경기 가볍게 드셨고, 6경기 중 4경기를 클린시트 기록 중이다. 여전한 선방률과 기적같은 세이브 능력은 그대로. 반사신경이 약간 떨어진 감이 있으나, 원래 예측 방어율이 뛰어난 선수라 그다지 흠으로 여겨지지 않는다. 여전히 폼이 떨어질 생각이 없고, 팀 입장에서도 아예 연장계약을 진지하게 고려 중이다.

한편, 6R UC 삼프도리아전에서 인테르 출장 경기 300경기째를 달성했다. 이제는 팀 레전드의 반열에 올랐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 16R 현재도 별 무리없는 좋은 선방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인테르에서 가장 경기력을 신뢰할 수 있는 선수 중 하나

2020년 1월 30일 경기후 손 부상이 확인되어 인테르에 이적오자마자 당한 반월판 부상 이후 6년 반만에 부상으로 경기에서 빠지게 되었다. 한다노비치의 금강불괴적인 면모가 보이는 부분. 그리고 한다노비치가 부상으로 빠진 상태에서 맞은 데르비 델라 마돈니나에서 서브 골리인 다니엘레 파델리가 범한 에러 2개가 그대로 실점으로 연결되면서 팀이 패배직전까지 몰렸다. 다행히 팀의 분전으로 뒤집는데 성공했지만 이 날 경기에 크게 놀란 인테르는 한다노비치가 빠지는 그 몇경기를 위해서 에밀리아노 비비아노 영입을 고려했었다. 3월 9일 유벤투스전에서 복귀했으나 복귀전은 2-0으로 졌다. 코로나 19로 인해 리그가 중단되었다가 재개된 뒤에도 인테르의 골문을 지키며 리그를 2위로 마치는 데에 공헌했다.

8월에 열린 유로파리그 8강전에서도 레버쿠젠의 파상공세를 맞아서 수호신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결승에서 세비야에게 통한의 자책골을 먹힘으로서 또다시 우승이 좌절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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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르에서의 첫 우승 도전, 그러나 아쉬운 준우승.

1.2.9. 20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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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노쇠화가 찾아왔나 싶을정도로 꽤나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의 우려를 사는중이다. 현재 그 노쇠화된 폼이란게 아주 못봐줄정도는 아니고 평균수준의 키퍼지만.. 그동안의 한다신의 모습을 봐온 팬들은 눈물만 흘리는중. 이제는 정말 대체자를 어서 구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정도의 경기력이다. 인테르의 암흑기시절에도 60% 이상의 선방율을 유지했는데 개막 초반 50%를 웃도는 선방률을 보여주며 확실히 폼이 떨어진 모습을 보이는중. 근데 시즌이 지나니까 또 잘하고 있다. 대체 나이가 36세인데 언제까지 인테르의 골문을 든든하게 지켜줄지 인테르팬들은 그저 감사한 상황.

12R SSC 나폴리전에서 인테르에게 위협적인 상황들이 총 4차례 있었는데, 한다노비치는 안드레아 페타냐의 마지막 터닝슛을 제외한[12] 모든 슛을 슈퍼세이브 해내면서 다시금 인테르 팬들을 눈물짓게 하고 있다.

23R AC 밀란과의 데르비 델라 마돈니나에서 엄청난 하드캐리를 보여주며 팀의 3:0대승을 이끌었다. 아직 죽지않은 한다신

시즌 초중반까지는 왜 슈팅하는 걸 멍하니 쳐다만 보냐 라고 인테르 팬들의 원성을 샀는데, 중반기부터 갑자기 폼을 끌어올리더니 어느 순간 다시 야신 모드를 선보이며 아직 확실한 골리 대체자를 구하지 못한 인테르의 뒷문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시즌이 중후반을 지나고 있는 가운데, 인테르가 리그 우승 경쟁에서 유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인테르에서의 첫 트로피가 유력해 보인다.

결국 34R에서 크로토네를 2:0으로 이기고 같은 라운드에서 아탈란타와 사수올로가 무승부를 거두며, 드디어 선수 인생 첫 우승 트로피이자 스쿠데토를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아아... 드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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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 온 지 17년, 마침내 스쿠데토를 차지하다.

1.2.10. 2021-22 시즌

심자기 호 아래에서 클린시트가 줄어들면서 수비불안이 지속되고 있는데, 한다신도 나이가 나이인지라 전성기에 비해 상당히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어느덧 400경기 출장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으며, 오나나의 FA 영입이 사실상 거의 확정됨에 따라 내년에는 좀 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마로타가 연봉을 절반으로 줄이자고 한다

지난 시즌의 좋은 활약을 인정받아 야신상 후보 10명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무패를 달리던 선두 SSC 나폴리와의 경기에서 91분 마리우 후이의 바운드가 걸린 헤더를 쳐내며 1골을 막아낸 수준의 슈퍼 세이브를 선보였고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리고 어느덧 전반기 기준 리그 최다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늘 그랬듯 부활했다.

수페르코파 이탈리아에서 유벤투스에게 2:1로 승리를 거두며 선수 인생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현재 인테르가 브로조비치와 재계약을 끝내면 그와 협상에 들어갈것이라고 한다.

24R 나폴리 원정에서 빅터 오시멘 엘리프 엘마스의 결정적인 슈팅을 엄청난 슈퍼 세이브로 한 번씩 막아내며 팀에게 승점 1점을 안겼다.

그러나 26R 사수올로전 충격적인 2실점을 하며 팀의 1등 유지에 위기감을 실어놓았다.

그래도 밀란과 코파 이탈리아 4강전 대단한 선방들을 몇번씩 보여줬다.

28R 살레르니타나전 전반전 몇번의 좋은 선방을 기록했고, 이후에 팀이 5골을 기록하며 편안하게 클린 시트를 챙겼다. 현재 3경기 연속 클린시트.

한국 시각 5월 12일에 치러진 유벤투스와의 코파 이탈리아 결승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였고 연장접전 끝에 4-2로 승리, 코파 이탈리아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되었다. 이로써 전 시즌 리그 우승 트로피에 이어 이번 시즌에는 수페르코파 이탈리아, 코파 이탈리아까지 우승까지 거머쥐어 인테르에 온지 10년이라는 긴 세월만에 이탈리아 내에서 들어올릴수 있는 트로피들을 모두 들어올리게 되었다.

1.2.11. 2022-23 시즌

후계자로 아약스의 안드레 오나나가 영입되며 드디어 주전 골키퍼의 무게를 내려놓을 것으로 보였으나 시모네 인자기가 올 시즌의 주전 골키퍼는 한다노비치라고 선언함으로써 올해도 주전 골키퍼로 뛰게 될 듯 싶다.

그러나 3R SS 라치오전에서는 무려 3실점이나 하는 등 안좋은 모습을 보였다.

노쇠화의 영향으로 공에 대한 대처가 느려져 점점 실점이 많아지고, 선방률이 줄어들더니 오나나에게 주전을 뺏겨버렸다.[13] 기존에는 리그는 한다노비치, 토너먼트[14]는 오나나를 선발로 기용했으나, 한다노비치의 불안한 모습과 오나나의 안정적인 경기력이 오나나를 완전한 주전으로 만들었다.

계속해서 주전에서 밀린다면 나이도 있고, 이제 이탈리아에서 이룰건 다 이뤄본 한다노비치이기에 은퇴하거나 고국으로 돌아가 은퇴할 수도 있다.

한다노비치 본인도 기량이 하락하는 것을 느꼈기에 주전 골리가 바뀐다는 결정에도 큰 불만없이 받아들였다고 한다.

AC 밀란과의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에서는 오나나가 대신 선발 출전하였고 팀은 3-0 승리하여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자신의 선수 커리어 네 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말년에 들어와 기량이 하락하며 주전에서는 밀려났지만, 그 대신 전성기 시절 팀을 하드캐리하고도 들어올리지 못했던 트로피를 꾸준히 수집하고 있는 중이다.

피오렌티나와의 코파 이탈리아 결승전에서 선발로 나와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고 우승에 성공하였다. 이로써 자신의 5번째 트로피를 얻게 되었다.

시즌 종료 후 7월 1일부로 FA 신분이 되었다. 7월 12일, 인테르가 한다노비치와의 이별을 공식화하면서 팀을 떠나는 것이 확정되었다. #

1.3. 은퇴

FA로 팀을 떠난 후 9월 은퇴 소식이 알려졌으며, 은퇴 후 다시 인테르로 돌아와 U-17 감독으로 부임해 지도자의 길을 시작하였다. #


[1] 특히 가리 메델의 체력저하가 심하다. 월드컵-시즌-코파-시즌을 모조리 교체없는 풀타임으로 뛰고 왔고, 본인의 왕성한 활동량이 많이 죽어 있었다. [2] AC 밀란의 기대주 돈나룸마가 이적 스캔들을 일으키자, AC 밀란의 팬들이 '옆집 한씨 아저씨'는 몇시즌째 암울한 팀을 지켜주고 있는데... 라는 말을 할 정도. 인테르 팬덤 역시 식은땀을 흘리며 '한다신님 떠나지 않으셔서 감사합니다' 를 다시 한 번 되뇌이고 있다. [3] 나폴리의 태클은 총 14개, 인테르는 총 27개. 그 중 저 다섯명이 무려 21개를 해냈다. [4] 스팔레티는 나폴리와의 미드필더에서 싸움에서 밀릴것을 인정하고 수비전술로 나왔으며, 그런 인테르의 전술을 미들진과 수비진의 수비 + 한다노비치의 선방이 훌륭하게 수행해서 인테르가 목표한 소기의 성과를 얻어간 경기다. [5] 리그 경기에서 보통 경기당 20개 내외의 슛팅을 퍼붓는 나폴리가 15개의 미만에 그친건 9R까지 인테르가 유일하다. 나폴리가 20개가 넘는 태클을 허용한 것도 현재까지 인테르가 유일. 온더볼 귀신들인 나폴리 공격-미들진이 1:1로 이렇게 낭패를 본 것도 처음이다. [6] 이를 무조건 한다노비치 잘못이라고 할 수는 없다. 두 상황 모두 측면에서 크로스가 올라올때 센터백들이 공격수를 놓쳤고, 한다노비치는 눈 앞에서 슈팅기회가 생긴 공격수를 상대해야 했다. [7] 첫 실점이 좀 웃긴 상황이었는데, 나가토모가 허술한 마크를 했고, 그 크로스가 또 이상하게 올라가서 슈크리냐르 코프나츠키를 쫒아가다가 한다노비치가 잡을 줄 알았는지 마크하다 말았고, 한다노비치는 슈크리냐르가 걷어낼 줄 알았는지 좀 늦게 볼을 따라갔다. 수비 에이스 2명과 구멍 1명이 동시에 실수한 보기드문 상황. 이 실점 후 둘 다 어이가 없었는지 굳었다. [8] 보결들의 수준을 고려하면 평소보다 10회는 공격이 더 들어올 상황이다. [9] 1위는 UC 삼프도리아의 아우데로 [10] 팬들의 추측이지만, 발칸 파벌의 중심에는 브로조비치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많다. 이카르디와 페리시치 문제에서 좋아요를 눌러서 화제가 된 적도 있고, 사실 브로조비치가 페리시치에 중심을 실어주지 않으면 이카르디 vs 페리시치의 힘싸움이 성립하기 어렵다는 것. [11] 참고로 이카르디가 포트트릭 한 경기가 평점 9점이었다. [12] 골대를 강타했다. [13] 인테르 입단 후 처음으로 후보로 보내는 시즌이 되었다. [14] 챔피언스리그, 코파 이탈리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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