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2-09 16:41:07

사무자동화


1. 개요
1.1. 관련 솔루션
2. 관련 문서

1. 개요

자동화의 대표적인 예시로 사무자동화(Office Automation, OA)가 있다. 기존에 사람이 수작업으로 하던 각종 사무처리를 컴퓨터 인터넷의 도입으로 생산성을 높이려는 시도를 하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사무환경은 옛날에는 전혀 당연한 것이 아니었다.

문자 발명 시절부터 1870년대까지 필경사가 손으로 베껴 서류를 복사했다. 그러다 1870년대부터 상업용 타자기가 들어왔다. 필경사를 곧바로 대체하지는 못했으나 점점 영역을 넓혀 2차 대전기에는 타자수가 필수적인 사무 전문직이 되었다. 습식 복사기나 등사기 등 원시적인 복사 도구들도 19세기 말부터 차차 영역을 넓혔다. 1960년대에는 건식 복사기가 상업적으로 널리 사용되었다. 1970년대 선진국 사무실에는 천공 카드, 워드프로세서 기계가 들어왔다.

한편, 계산 역시 빠르게 변화했다. 과거에는 계산자 주판을 사용해서 계산했다. 미국에서는 기계식 계산기가 도입되면서 인간 컴퓨터가 등장했다. 그러다 1970년대 전자식 공학용 계산기 등이 들어오면서 계산자와 인간 컴퓨터가 퇴출되었다.
한국에서는 컴퓨터와 계산기의 도입이 좀 더 늦었다. 1980년대까지 한국 사무실에서는 주판으로 계산했다. 그러다 곧바로 컴퓨터로 대체되었다.

1980년대에는 발표를 하려면 전지에 마카로 발표자료를 그려야 했다. 그러다 1990년대 OHP가 들어오면서 괘도 잘 그리는 사람들의 할 일이 사라졌다. 90년대 말부터는 컴퓨터를 이용한 프레젠테이션이 일반화되어 OHP도 퇴출되었다.

채용은 오랜 경력을 쌓은 인사 부서 사람들이 자신의 감을 총동원해 결정하는 것이 관례였으나, 2010년대 중반부터는 자기소개서를 읽어보기도 전에 전공과목의 이름과 학점을 일일이 입력하게 하여 전산상으로 커트한다. 업무와 관계되는 과목을 컴퓨터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케팅 역시 예전에는 참신한 시각을 가진 천재들이 내놓은 아이디어를 오랜 경력을 쌓은 마케팅 부서 사람이 자신의 감을 총동원해 결정하였다면, 요즘은 데이터 마이닝으로 결정한다. 물론 참신한 시각은 여전히 중요하지만.

또한 과거에는 '제도용 샤프'나 '연필'과 drafter 자를 갖고 기계나 건축 도면을 설계했다. 한국에서는 90년대 초부터 2D CAD가 일반화되면서 사라졌다.

사무자동화를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같은 기술이나 인공지능 분야, 통신량 증가에 따른 통신망의 발달도 촉진되고 있다.

간단한 수준의 사무자동화는 마이크로소프트 엑셀 등의 스프레드시트만으로도 어느 정도 할 수 있다. 방법을 잘 모른다면 ChatGPT 같은 대화형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아 개발하면 되는데, 스프레드시트 등 자동화 도구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 대화형 인공지능이 질문을 수월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질문을 정확하고 꼼꼼하게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면 좋다.

1.1. 관련 솔루션

2. 관련 문서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96
, 번 문단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96 ( 이전 역사)
문서의 r (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