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중장년층이 아는 핑거스타일 입문곡은 로망스, 젊은이들이 아는 핑거스타일 입문곡은 황혼이다. [1]
풀네임은 로망스 아노니모(작자
미상의 로망스). 19세기쯤 작곡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작곡가는 미상이다. '아노니모'라는 것은 작곡가를 알 수 없는 데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보통은 다들 로망스라고 부른다. 외국에서는 Estudio en Mi de Rubira(루비라[2]의 마장조 연습곡), Spanish Romance, Romance of the Guitar, Romanza, Romance d'Amour(사랑의 로망스) 등등으로도 불리는 모양이다.2. 연주법
앞부분 파트는 곡이 굉장히 쉬운지라 아르페지오 입문용으로 많이 쓰이지만 뒷부분 파트는 바레코드의 정확한 운지법 및 손가락이 꽤 많이 벌어져야 하는등 요구되는 난이도가 두단계는 올라간다고 느낄정도이기 때문에 초보자들은 앞부분만 연주하고 끝내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3. 활용
한국에서는 가을동화의 삽입곡으로 사용되었으며, 40대 이상의 기성세대에게는 가을동화보다 로망스 자체가 넘사벽으로 유명하다. ' 금지된 장난' 영화가 1958년 국내 개봉(프랑스에서는 1952년 제작, 개봉했다)한 외화이고 토요명화 등에서 고전 명작으로 몇 년에 한 번씩 틀어주었던 유명한 작품이기 때문이다.만화에서는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에서도 이 노래가 나오는데, 마이콜이 처음 등장할 때 전기기타로 연주하는 장면에서 배경음악으로 쓰였다.
NC 다이노스 응원가중에 이 노래를 베이스로 만든 '창원로망스'라는 곡이 존재한다. 여자농구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도 팀응원가로 이 노래를 쓴다.
메멘토 모리에서 클리파의 마녀 중 한 명인 오필리아의 라멘토 곡으로 리메이크 되었다.
[1]
A파트 B파트 둘다 합하면 난이도는 비등한 편.
[2]
이 곡의 가장 오래된 악보로 추정되는 것 중 하나에 작곡자가 '안토니오 루비라'라고 적혀있으며, 그 외에 최초의 녹음본에도 루비라 작곡이라고 적혀있는 데에서 유래되었다. 다만 이 곡의 작곡자로 적혀있는 인물이 판본마다 죄다 다른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