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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01 23:55:23

사또밥

파일:사또밥.jpg

1. 개요2. 상세

1. 개요

사또가 즐겨먹는 한국식 소프트 팝콘!
포장 후면 문구
삼양식품에서 1986년 9월에 출시한 이래 현재까지 생산 중인 과자이다.

2. 상세

과거 조선시대의 사또가 나오는 CF를 촬영했기 때문에 이름이 이렇게 붙여졌다.

오래된 과자라서 디자인 변경이 몇 번 있었다. 최근 디자인을 보면 이름 중 '밥'은 팝콘의 'POP'에서 따온 것일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사또'는 누구나 다 아는 그 직책 '사또'가 맞는 모양이다. 사또가 모에선에 노출되기도 했다. 똑같이 모에선에 노출된 인디안밥과 커플링이 있다. 사또밥 X 인디안밥 만화[1]

전형적인 옥수수가루를 튀긴 과자로, 거기에 소금과 미분당[2], 양파분, 그리고 바닐라향으로 이루어진 연한 시즈닝 가루를 묻혀낸 것이다. 다만 바삭하게 튀기기보다는 기름을 좀 남겨 약간 눅진하게 튀겨내다보니 기름이 많이 함유되어 실제로 중량의 거의 절반 가까이가 지방 칼로리 폭탄이다. 67g짜리인 한 봉지를 먹으면 1일 영양성분 기준치(2,000kcal) [3] 기준으로 지방 54%(29g), 포화지방 80%(12g)을 충족한다. 즉 딱히 운동을 자주 하지는 않는 평범한 성인의 경우 고작 사또밥 한 봉지로 하루 지방 섭취 기준치를 넘길 수도 있는 것.

맛이 그렇게 강하지는 않으며 입안에서 녹는 부드러운 느낌이 일품. 포장지에 적혀있듯 소프트 팝콘 지향이다보니 생긴 것은 팝콘처럼 생겼지만 씹을때 감촉은 천지차이. 가루가 손에 많이 묻어나오지만, 그 이상으로 기름도 많이 묻어나온다. 흔한 유탕처리과자들보다 훨씬 더 많이 묻어나오는 편.

식감이 부드러워서 유아들이 엄청 좋아하는 과자다. 다만 지방 함량이 많기 때문에 지방 소화력이 약한 아이들에게는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최근에는 지방분이 적고 담백한 쌀가루 튀김 기반의 유아용 과자들이 많이 유통되다 보니 가려져있지만, 한때 아이들용으로도 많이 팔렸던 과자다.

과거 포장지엔 우유에 말아 먹으라 적혀 있었지만 말 경우엔 조금 우유에 녹아 버린다. 공기층이 많은 전분 위주의 튀김이다보니 쉽게 녹는 것. 우유에 말자마자 곧장 먹는 게 좋다.

2005년 쯤에는 사또밥 사과맛도 있었으나 오래 가지 못했다. 링크

2013년 11월 바나나맛이 출시됐다. 바나나 농축과즙이 3.7% 함유되었으며, 바나나 킥의 맛에 사또밥의 부드러운 식감이 잘 조화되었다는 평. 반응이 좋다.

2020년 5월 갈릭버터 사또밥이 출시됐다. 짭짤한 맛

질소 충전한 과자들이 질타를 받고 있는 와중에, 드물게도 질소가 거의 들어있지 않고 과자만 가득 차 있는 제품. 대신 과자 자체가 공기를 많이 함유하고 있다.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고르곤졸라치즈 소프트콘", "고르곤졸라 소프트콘 & 까망베르맛"이라는 제품의 맛과 모양이 이 사또밥과 매우 유사하다.

비건 인증을 받았다. 우유나 버터가 연상되는 크리미한 식감과 다르게 원래부터 동물성 재료가 들어가지 않았다고 한다. 갈릭버터 맛은 버터가 들어가서 비건 인증을 받지 않았다.

2022년 01월 꿀버터 고구마맛이 나왔다.


[1] 참고로 인디안 밥이 사또밥보다 나이가 더 많다.(!)사또밥 : 1986년, 인디안밥 : 1976. 한마디로 10년 선배님이다. [2] . 고운 설탕을 말한다. [3] 하루동안 먹어야 할 영양가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