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무협소설 《 무림천추》의 등장인물.2. 작품 내 행보
무적대제 사도명의 손자이자 천외성의 현 성주 사경천의 아들로 천외성의 소성주이다. 별호는 광명협. 진소백의 의형이기도 하다.천외성주 사경천이 누군가에 의해 중수를 섭취해 혼수상태에 빠지자, 비응방에서 외부 세력의 정체를 밝혀낸 진소백을 떠올려 만리탐주 좌고학에게 진소백의 의뢰를 맡기도록 한다. 그리고 진소백이 천외성이 배신자가 보낸 벽하와 그 수하를 유유히 뿌리치고 무사히 천외성으로 도착하자, 그에게 천외성의 배신자를 찾아달라는 의뢰를 맡기면서 강호에는 비밀로 붙여진 사경천의 혼수상태에 대해 말해준다.
진소백이 부탁한 정보를 좌고학이 가지러 간 사이에 함께 차를 마다가 하필이면 삼인자 좌고학이 바로 천외성의 배신자였는지라, 차에 탄 약에 취해 진소백과 함께 쓰러진 것처럼 보였지만, 진소백은 이미 연옥천에게 배신자의 정체가 좌고학이라는 걸 들었는지라 사도명은 멀쩡한 상태였고 배신에 분노한 나머지 태양수를 써서 좌고학을 공격한다. 진소백의 도움으로 좌고학을 절망옥에 가두고 벽하는 화골옥에 가둔 뒤에 아버지 사경천과 대화하여 성주직을 물려받는다
진소백이 사도명에게 숨기고 있는 걸 말해달라고 추궁하자, 비밀을 꼭 지켜달라고 말하며 사실 50년 전에 부활한 혈왕교는 혈경이 없어 패배했다고 하며 무적대제 사무적이 혈경을 천외성 지하에 비밀리에 보관했다는 걸 밝힌다. 이에 진소백이 좌고학을 찾아가 혈경이 빼돌렸다는 걸 확인하자 충격을 받아 진소백과 함께 보고에 들어가 혈경이 남아있나 확인하지만, 있던 건 가짜 혈경 뿐이자 잠시 정신을 놓고 만다.
어렸을 적에 들었던 할아버지 사무적이 혈마수라결을 제거했다는 걸 사경천에게 듣고 희망을 품었지만, 절망옥에 갇혔던 사마존이 혈마수라결을 까마득한 지하 아래에 남겨뒀었고 이 사실을 알고 있던 좌고학이 혈마수라결을 얻고 천외성을 탈출하자 혈경 유출에 관해 책임을 지고 천외성을 해체한 뒤에 사씨가문과 함께 사라진다.
등장이 없던 동안, 할아버지 무적대제 사무적의 행방을 찾고 있었으며 사무적이 살아 있다는 걸 확인하던 도중에 매일도가 성모궁에 갇히기 전에 진소백을 찾아달라고 남긴 전언을 우연히 발견하여 이 사실을 편지로 진소백에게 보낸다. 그 뒤에 좌고학과 엽평의 비무가 이루어지기 전에 사무적과 함께 신주평에 도착해 비무를 지켜본다. 그리고 환란이 끝나고 새로이 탄생한 무림맹주의 자리에 오르는 걸 진소백과 엽평이 거부한 덕에
약 2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후, 진소백이 사무적을 모든 것의 흑막으로 의심하던 걸 폭로하고 사무적과 싸우자, 산 아래에서 사무적의 일기로 그의 타락을 확인한 뒤에 혈육의 정과 양심 사이에 고민하다가 하늘을 바라볼 자격이 없다는 이유로 자신의 두 눈을 찌른다.
3. 사도명의 무공
- 사자기 - 사씨가문 비전의 심법으로 필요한 순간이 아니면 외부인에게 공개하는 게 금지되어있다고 한다.
- 낙성단천 - 떨어지는 별이 하늘을 가른다는 의미를 품은 초식으로 수많은 강기의 구슬을 형성해 내던져 적을 공격한다. 사자기로만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 태양수 - 천지를 불태운다고 전해질 정도로 강력한 극양의 기운을 띠는 수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