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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6 18:37:59

빌려준 마력은 【리볼빙】으로 강제징수

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
3.1. 주인공 파티(트와이스 익셉셔널)3.2. 단공의 검3.3. 유성군3.4. 쌍두의 은랑
4. 설정5. 미디어 믹스
5.1. 코믹스
6. 기타7.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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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貸した魔力は【リボ払い】で強制徴収〜パーティー追放された俺は、可愛いサポート妖精と一緒に取り立てた魔力を運用して最強を目指す。限界まで搾り取ってやるから地獄を見やがれ〜
일본의 웹소설. 저자는 마사키치이다.

2. 줄거리

3. 등장인물

3.1. 주인공 파티(트와이스 익셉셔널)

3.2. 단공의 검

초고속으로 B랭크 성장을 이룬 유망한 모험자 파티. 파티명은 가이가 지었으며 하늘도 베어버리는 검이라는 의미다. 그런데 독자들한테는 트와이스 익셉셔널보다 더 네이밍 센스가 낫다는 칭찬을 듣기도 한다.

처음엔 렌트의 마력 대여로 성장했으나 마력 회복 팔찌를 장비한 뒤로는 더 이상 마력대여 따윈 필요 없다며 렌트를 내쫓아내 버린 뒤에 추방물 클리셰대로 몰락해 버렸다.[15][16]

나중에 MP가 매일 0인 상태라 스킬도 못 쓰는 상태가 되었고 적반하장으로 렌트를 죽이기 위해 찾다가 렌트가 거점 신고를 한 곳으로 마차를 타서 탑승한다. 그런데 같은 B랭크인 쌍두의 은랑 파티에게 자리 바꿔달라고 요구하며 거들먹거리며 만년 B랭크인 쌍두의 은랑이라며 조롱하는데 정작 쌍둥이 단장은 순순히 비켜준다. 사실 고속 마차는 기존 마차들이 지나지 않는 지름길을 통하는 대신 높은 확률로 몬스터와 조우하는데 가장 편한 뒷좌석에 탑승한 모험가들이 이를 앞장서서 처리해야 하는 암묵적인 룰이 있었기에 들리는 소문은 안 좋았지만 최단기간 B랭크까지 오른 만큼 실력을 보기 위함과 이들이 스스로 그 책임을 지려는 경의라고 착각한 것이었다.

전력이 다운된 상태에서 하이오크 습격에 대응하다[17] 패배하고 꼽을 준 쌍두의 은랑 덕에 살아남는다. 여기서 단공의 검은 스킬에만 의존해 B랭크까지 올라온 탓에 스킬을 제외한 기본 전투력이 형편없다는 사실도 같이 밝혀졌다.[18] 같이 탑승한 승객들이 단공의 검 파티를 은근히 경멸하거나 비웃는 표정으로 쳐다보자 이게 다 렌트 탓이라는 정신승리를 보여준다.[19]

이후 렌트를 보자마자 결투 신청을 하며 대결하지만[20] 렌트와의 전력이 이전과 완전히 달라졌고 거기에다 렌트가 소지한 채권자 보호 스킬 때문에 셋이 한 번에 상대했음에도 대미지가 1도 안 들어가서 결투에 대패, 이후 병원에서 급속 치유를 하며 모험가 생활을 하려지만 완전히 몰락한다.

인성이 이렇다보니 평판도 최악이라 렌트에게 패배했을 때도 렌트를 축하해주거나 렌트가 스킬의 부작용으로 잠깐 역변한 것에 놀라기만 했지, 단공의 검을 옹호하거나 걱정한 사람은 1명도 없었다. 오죽했으면 렌트조차 (단공의 검이) 너무 미움받고 있다며 어이없어 했다.
빨리 회복하려고 길드에서 100만 골드를 빌리고 거의 9할에 가까운 금액을 쓰며 쾌속 치유했으나 마력 상환에 애먹는다. 이전에 결투로 패배했지만 인정하지 않고 공격 의사를 보이지 말고 5m 범위 내 접근하지 말라는 계약 내용이 허점이라 생각하며 슬럼가에 렌트를 암살해 달라는 의뢰를 하지만, 이미 본인들의 추태가 널리 퍼졌고, 모험가 길드와 척을 지고 싶지 않았던 슬럼가에서 오히려 사기나 당하고 자금이 털린다. 이후에도 이 행위를 계약 입회자 세계수는 계약 위반이라 판단해 징벌을 내린다. 나중엔 기한까지 이자를 내려고 발버둥 치지만 서로의 추함만 보인 끝에 마력을 강제 징수당하고 스킬을 거의 쓰지 못하는 일반인 신세가 된다. 보통 B랭크 모험가이면 스킬을 못 써도 검술 실력만으로 C랭크 수준은 되는데 가이는 스킬을 너무 의지한 나머지 순수 실력은 D랭크조차 못 되는 수준이었다.[21] 결투에서 패배하고 마력 포션을 먹어서 갚을려고 했지만 미사가 포션 중독에 걸린 모습을 보고 나서는 겁을 먹고 더 이상 포션을 먹지 못했다. 거기다가 마력을 못 내면서 결국 기한이 지나버려 스킬과 직업까지 강제 징수당하면서 중급 검사로 격하되었고 스킬이 모두 소멸, 사실상 모험가로서의 인생이 끝나고 말았다. 결국 빚까지 져가면서까지 단공의 검 동료들의 도구를 챙기고 야반도주하려 했지만 도적들의 습격을 받아 도구들은 모두 뺏기고 한쪽 팔도 잘려서 외팔이가 되어버렸다. 최후에는 슬럼가에서 구걸하는 신세가 되었다.}}}
마력 리볼빙을 당한 이후 MP를 전부 징수당하면서 사실상 마법사인데 마법을 못쓰는 존재가 된다. 렌트가 빠진 단공의 검에서 그나마 지능이 높기에 리볼빙의 주체가 렌트임을 눈치채고, MP가 높은 모험가를 영입해 파티가 진 빚을 나눠 갚는 동시에 개개인의 부담을 줄이자는 제안도 하고[22] MP포션을 마시면 스킬을 쓸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 임시방편으로 이로 버티지만 1개당 1만 골드짜리 고가 아이템에다가 약 상점 주인으로부터 "그 포션은 목숨 가불로도 불린다. 조심하라"라며 경고를 주지만 손님에게 잔소리 하냐며 귀 닫고 나간다. 그렇게 렌트를 향한 적반하장을 보이며 렌트의 새 거점으로 찾아가서 렌트를 털어버리려 하였지만 오히려 가이가 렌트에게 패배하면서 파티가 제대로 몰락하고 만다. 몰락 이후 다시 렌트에게 엉겨붙으려고 했으나 매도만 받았다.[23] 이후 단공의 검에서 탈퇴하려고 했으며 치유사 엘이 먼저 탈퇴하는 걸 지켜보고 그 뒤에 탈퇴했으나 마법사라는 직업 특성상 마력을 가장 많이 빌린 탓에 오히려 상황이 더 악화되었다. 상환이 불가능하다는 것에 충격을 받고 정신이 반쯤 붕괴, 이후 지금껏 몬스터를 잡기 위해 MP포션 과다 복용으로 인해 환각에 시달리면서 약쟁이가 되어 정신이 완전히 붕괴되었다. 최후에는 길드 치료소에서 포션 중독의 샘플로 치료를 겸한 인체실험 대상으로 전락했다.}}}
결투에서도 패배하고 마력상환도 모자라 자신의 연인 가이가 진 100만 골드 빚까지 진 단공의 검을 탈퇴하고 도망치려고 한다. 머리를 굴린 게 단공의 검이 빌린 마력이니 단공의 검에서 나가면 강제 징수를 피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명백한 오판으로써 엘 본인이 빌린 만큼 당연히 내야했다.(설령 렌트의 강제 징수를 피한다 해서 몰락까지 피할지는...) 최후에는 가이를 버리고 다른 남자로 환승하려고 했지만 결국 악한 자에게 걸려서 사창가의 창부로 팔렸다. 타인에게 의지하는 버릇이 큰 화를 부른 셈.}}}

3.3. 유성군

A랭크 파티. 사실 렌트와 안면이 있다. 매우 개념찬 파티이며 언제든 죽을 수 있는 모험자라는 직업윤리 상 파티원을 믿고 등을 맡길 수 있어야 한다는 지론을 갖고 있다. 렌트의 가능성을 지켜보고 있으며, 렌트의 추방 이후 그를 영입하려고 하였으나 자신의 파티를 다시 만들었다는 얘기를 듣고 깔끔하게 포기한다.[24]

개념찬 파티에 실력도 확실하다 보니 유성군이 신분 보증을 해주는 렌트 또한 주변에서 확실하게 신분 보증을 받고 있다. 작중 단공의 검이 렌트에게 지고 렌트를 암살하려고 하지만 렌트를 건드리면 유성군하고 싸우게 되는거라 다들 거부한다.

3.4. 쌍두의 은랑

오랫동안 별 잡음없이 B랭크 파티 자리를 지켜온 베테랑 5인조 파티. 구성은 리더이자 마법검사 데스트라와 시니스트라 쌍둥이 2인조, 전사 로, 지원가 세리카, 마법사 사논으로 구성된 밸런스형 파티이다. 이름인 '쌍두'에서 알 수 있듯 특이하게 데스트라와 시니스트라 둘이 공동 리더를 맡고 있다. 리더들의 인품도 좋고 실력도 뛰어나다 보니 대외적인 평판도 매우 좋은 편. 렌트하고도 안면이 있어서 렌트가 단공의 검을 혼자서 털어버렸을 때 통쾌해하면서 렌트를 옹호했다.

작중에선 단공의 검 일당이 주인공을 쫓아 특급 마차에 오를 때 등장했으며, 제일 뒷좌석에 앉아있다가 단공의 검 일행이 자리를 요구하자 선선히 비켜주는데, 이는 아무리 급속도로 랭크업 했다고 해도 그만한 실력과 상식[25]은 있을 거라 여겼기 때문이다. 즉 자기들 나름대로 '강자에 대한 존중'을 보인 것.[26] 그러나 하이오크 토벌전에서 단공의 검이 기대 미만의 덜떨어진 모습을 보여주자[27] 이전과 달리 단번에 그들을 무시하고 뒷자리도 강압적으로 되찾는다.[28]

전투 방식은 지원가 세리카가 상황에 따라 버프를 주거나 회복 마법을 사용해[29] 이들을 전체적으로 보조, 전사 로가 최전방에서 적을 붙들어 매면 마법검사 테스트라와 시니스트라가 적의 측면을 찔러 약화시키고[30] 그동안 캐스팅을 끝낸 마법사 사논이 피니쉬를 담당한다. 또한 하이오크 전 때는 마차를 호위하는 상황이라 속전속결로 끝내기 위해 스킬을 사용했지만 단공의 검을 구해줄 때는 스킬도 안 쓰고 하이오크를 썰어버리고, 시간을 들였으면 스킬을 안 쓰고도 하이오크를 잡을 수 있다고 나와 기본 전투력도 출중하다는 것을 증명했다.[31]

4. 설정

5. 미디어 믹스

5.1. 코믹스


작가는 이이지마 신고(飯島しんごう).[35] 1권이 발매되었다.

6. 기타

7. 외부 링크



[1] 빌린 돈을 일정치만 지불하고 나머지는 다음 달로 이월하는 방식. 즉 매 달마다 빚이 늘어난다. 계속 유지하는 한 절대 빚에서 헤어나올 수 없는 함정이나 다름없다. 그나마 코믹스에서는 지불되는 MP가 이자보다 약간 많기 때문에 변제가 가능하기는 하지만, 그마저도 1400 정도인데 반해 원금은 백만 단위라서 거의 줄지 않는다. [2] 원래는 리볼빙은 함부로 못하지만 단공의 검의 멤버들은 렌트에게 빌린지 1년이 넘어가는 마력이 많았고 렌트를 버리면서 '생기면 갚는다 = 안 갚을거다'라는 의사를 내비쳤기에 리볼빙 강제 징수가 가능해진 것. [3] 유니크 기프트 소유자로서 예외적이고, 유니크 기프트 소유자 중에서도 예외적이니 이중적으로 예외적이라는 의미로, 렌트가 생각해 낸 이름이라고 한다. [4] 정확히는 채무자에게 빌려준 마력량에 비례해 일정 대미지를 무효화시키는 버프로, 린카처럼 몇백 정도만 빌렸다면 대미지가 약간 줄어드는 수준에서 그쳤겠지만, 단공의 검은 빌린 마력량이 백만 단위다보니 모든 공격의 대미지가 0이 되어 버린 것. [5] 이를 지켜본 린카와 다른 파티의 멤버들이 기겁은 할지언정 오히려 렌트의 행위를 옹호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6] 본인의 발언을 보면 현재 활성화된 스킬에 대한 정보만이 아니라 다음 레벨 해금 조건이나 그 레벨에 어느 스킬이 열릴지에 대해서도 알고 있다. [7] 당장 단공의 검에게 세가지 상환 루트중 제일 악독한 '리볼빙'으로 설정한 것도 전적으로 엠피였다.(나머지 둘은 마력을 한 번에 다 값는 일괄 상환과 횟수를 정해 분할해서 값는 분할 상환) 그래도 징수 방법은 나중에 변경이 가능하니 아주 희박한 확률로 단공의 검이 사과라도 하면 다시 생각해보자고 말하기는 했다. [8] 막아줄 수 있는 대미지 수치는 채무된 빚에 비례하기 때문에, 백만대 정도의 MP를 채무한 단공의 검은 렌트에게 단 1의 대미지도 줄 수 없게 됐지만, 린카처럼 몇백 정도만 채무했다면 일정 수치의 대미지를 경감하는 수준에서 그친다. [9] 참고로 이 동료들은 마법으로 벽을 만들어 강제로 린카를 미끼로 만들고 도망+자신들이 도망칠 시간을 벌기 위해 린카가 스스로 미끼가 되었다며 길드에 거짓 보고를 한 것에 대한 벌로 모험가 자격 영구 박탈 및 오랫동안 광산 노동을 해야 하는 신세가 되었다. 길드 직원에 의하면 두 경우 모두 중죄라고. [10] 린카의 MP가 단 10밖에 안되는데, 아수라도 첫 번째 스킬인 일의 태도는 발동에만 7을 소모하고, 이후 10초 연장마다 1을 추가로 가져간다. 즉 마나가 10일때 기준 다른 수단으로 회복하지 않는 이상 전투 지속 시간이 40초밖에 안 된다. 린카 본인의 말에 의하면 이것도 모험가 생활 시작 후 수년간 노력하며 2가 올라서 이정도니 처음 모험을 시작했을 땐(10-2=8) 겨우 20초가 한계였다는 소리. 근데 코믹스 연출만 보면 웬만한 적들은 10초만 써도 충분할 것 같다. 참고로 원작에서는 1분에 1MP였는데 코믹스로 넘어오면서 10초에 1MP로 대폭 너프됐다. [11] 정황상 전 파티원들은 이런 제약까진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 만약 알았더라면 제약 때문에 도망치지도 못하는 린카를 막는답시고 마법으로 벽까지 쳤을리도 없고, 이레귤러가 나타나 도망치는 것 자체는 납득할만한 부분인만큼 '그녀는 스킬의 제약 탓에 도망치지 못했지만 단순히 죽기보다는 우리가 도망쳐서 지원을 불러오는 게 이득이라 판단해 어쩔 수 없었다'는 식으로 최대한 자기 변호할 여지가 있었기 때문. 물론 마법으로 벽을 친 시점에서 변호고 나발이고 소용은 없었겠지만. 해당 제약은 린카가 본인 입으로 렌트한테 밝힌 것이니만큼, 전 파티원들한테 말하지 않았을 리는 없고, 정황상 SSS랭크에 혹해 제약에 대해서는 안 들었던 것 같다. [12] 정확히는 '아수라도'의 하위스킬 중 일의 태도의 효과. 작중 언급에 따르면 발동 중에는 신체 능력이 엄청나게 오르지만 아예 다른 사람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역변한다. [13] 코믹스 첫 전투 기준 채무는 616MP(일의 태도 유지 시간으로 치환하면 6160초, 1시간 42분 40초다.)에 이자 10%까지 더해서 총 678MP(정확히는 677.6MP)를 갚아야 한다. 린카의 MP는 하루 최대 회복량이 30 조금 넘는 수준이지만, 엠피가 적절히 채무량을 조절해주고, 린카가 성장하면 그만큼 채무를 갚는 것도 빨라진다. [14] 이를 듣고 렌트는 엠피도 성이 엠이고 이름이 피인가 하고 생각한다. 이에 엠피는 부정한다. [15] 렌트는 이들이 대여했던 1년치 마력을(파티 초기엔 바로바로 상환했으나 나중엔 상환시 이틀, 삼일 모험 꽁친다고휴식은 없냐 이 머저리들 눈치를 주었고 이젠 상환을 하지 않는 게 당연한 상태가 되어버린다.) 리볼빙 방식으로 징수했고 이들은 마력이 자연 회복이 되지 않았다. 마력 회복 팔찌의 마력조차 이자로 나가버려 마력 0인 상태였고 그나마 던전에서 마력 회복 포션을 쓸 때만 마력을 회복했다. 그리고 10일 뒤 또 회복된 마력은 이자로 회수의 반복으로 모험가로서는 기능이 완전히 정지되었다. [16] 이 세계관에서는 마력 회복 수단인 포션은 고가에다가 굉장히 쓰고 과용하면 몸에 해롭기에 상환 저주에 걸린 이후 매일 50병 이상 사가는 미사에게 '이건 목숨 당겨쓰는 물약'이라며 경고하기도 했다. 여튼 레벨이 오를 때마다, 몬스터의 급이 높아질수록 스킬의 마력 소비량이 그만큼 늘어가는데 이들이 장비한 마력 회복 팔찌로는 충당이 안 되는 것. 제일 효율이 좋고 부작용이 없는 것은 렌트의 마력 대여뿐이었다. 애초에 마차에서 몬스터들에게 습격당할 때 다른 B랭크는 고사하고 일반 위병들보다도 열세에 몰린 것만 봐도 스킬 빼면 답이 없는 모지리들이었으니아니 스킬이 있었어도 판단력이 모지리들인데? 렌트가 아니었어도 이런저런 이유로 몰락했을 것이다. 차라리 모험가를 포기하고 일반인으로 살았다면 구제의 여지는 있었겠지만... [17] 이때 단공의 검은 마차에서 술 먹고 자다가 하이오크의 습격 소식을 들은 뒤에야 깨어나서 뒤늦게 전투 준비를 한 반면, 쌍두의 은랑은 밤에도 잠을 자지 않은 채 대기하고 있다가 습격 소식을 듣자마자 바로 대응을 시작했다. 원작에서는 설령 쌍두의 은랑이 잠을 자고 있었어도 바로 일어나서 전투태세를 갖췄을 것이라 서술되어 있다. [18] 같은 B랭크인 쌍두의 은랑은 스킬을 못 쓰는 단공의 검을 탈탈 털어버린 하이 오크를 스킬 없이도 썰어버리며 기본 전투력도 상당하다는 걸 보여줬고, 일반 위병들도 위기는 있었지만 쌍두의 은랑이 지원을 오기 전까지 하이오크를 상대로 벼텼으며 부상 정도도 단공의 검보다 훨씬 양호했다. 마차에 탄 승객들도 명색이 B랭크면 스킬 없이도 전투가 가능해야 하지 않냐는 말을 했다. [19] 렌트의 잘못이라기엔 뭣하지만 렌트의 마력대여가 아니었다면 다들 그저그런 C-D급에 머물렀을 것이다. 처음 기프트를 받았을 때부터 렌트를 제외하면 D급에 불과한데다, 전투경험도 마력대여에 의존하느라 제대로 쌓지 못했기 때문이다. [20] 물론 엠피가 계속 추적 중이였기에 렌트는 단공의 검이 자신을 쫓아오고 있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그래서 미리 채권자 보호 스킬을 준비해놓고, 유성군의 리더였던 로저에게 결투의 입회를 봐달라고 했다. [21] 쉽게 말해 풍부한 마력으로 큰 기술을 뻥뻥 쏴대는 것만 할 줄 알지 기술적인 검술은 잼병이란 뜻. 고속 마차를 호위하던 일반 위병들도 위기를 겪기는 했지만 어쨌든 하이 오크와의 싸움을 버텨냈는데 마력이 없어서 못 싸운다는 말에 "B급이면 마력 없어도 어느 정도 싸울 수 있을 텐데?"라며 어이없어 했을 정도다. [22] 하지만 단공의 검이 그동안 워낙에 타인을 무시했다보니 영입 제안을 하는 족족 퇴짜맞았다. 게다가 미사는 이 빚이 단공의 검이라는 파티에서 징수하는 것이라 판단하고 생각한 작전이지만 빚은 멤버 개인한테서 징수하는 것이라 설령 모험가 몇 명이 가입했어도 빚을 나눠갚을 수는 없었다. [23] 초반부인 렌트 추방 이후에 신규 인원 모집에서 어느 한 스나이퍼가 렌트랑 비슷하게 생겨서 추천하는 모습을 보면, 렌트를 어느 정도 사랑한 것으로 보이지만 본인이 스스로 똥차로 갈아타면서 몰락의 단초를 자초했다. [24] 코믹스에서는 렌트가 자신의 파티를 만든 걸 보고는 영입 얘기를 꺼내지도 않고 넘어갔다. [25] 특급 마차는 괜히 빠른 게 아니라 위험한 대신 그만큼 짧은 동선을 가기 때문이라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형 마차인데 그만큼 마차에는 이를 대비할 인력이 상주하는 게 기본이며, 그중에서도 제일 편한 마차 뒷좌석은 최고전력에게 할당하는 것이 상인과 모험가들의 암묵적인 룰이다. 간단하게 말하면 제일 고생하는 의무를 짊어지는 만큼 그에 맞는 권리를 보장해 주자는 것이 전통이 되면서 반대로 제일 뒷좌석에 앉은 사람이 솔선수범해 제일 위험한 의무를 자처하는 것으로 서순이 살짝 바뀐 것. [26] 애초에 쌍두의 은랑은 위험한 상황이 오면 강자로써 약한 사람들을 지켜 한다는 책무 때문에 앉아 있던 것이지, 단공의 검마냥 VIP석이나 타인의 격차를 신경 써서 앉은 게 아닌 것도 한몫 했다. 물론 데스트라와 시니스트라 외에 다른 동료들은 단공의 검의 안하무인한 태도에 화를 냈고 리더들이 자리를 양보한다고 할 때도 그럴 필요 있냐는 투로 불만을 표했으며 비킨 뒤에도 저 녀석들 싫다는 등의 뒷담을 깠다. [27] 당장 쌍두의 은랑은 자기들 담당 하이오크를 단 7초만에 정리하고, 위병들이 막고 있던 다른 한 마리까지 정리할 때, 단공의 검은 자기들 담당조차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쩔쩔매다 쌍두의 은랑 덕분에 구사일생했다. [28] 특히 리더인 테스트라와 시니스트라는 더욱 그럴 게, 동료들의 반대에 가까운 불만도 진정시켜가며 자리 양보해줘, 동료들이 단공의 검 욕하는 것도 일일이 변호해줘, 무시도 참아가며 지휘권까지 넘겨주고 실력에 기대를 걸었건만 보여준 게 그따구였으니. 동료들이야 애초부터 단공의 검을 싫어했으니 말이 필요없고. [29] 회복 마법은 하이오크한테 탈탈 털려 부상을 입은 단공의 검 멤버들한테 쓰는 모습만 보였다.(쌍두의 은랑은 하이오크를 순삭해서 부상이 0이였고, 위병들도 위기는 있었지만 큰 부상은 입지 않았다.) 이마저도 단공의 검 일당의 무례한 태도 때문에 MP 아깝다며 싫어하다 최저한으로만 해줬다. [30] 작중 언급으로 보아 검사로서의 실력도 우수하나, 둘이 공통적으로 칼의 궤적을 통해 사슬을 뽑아내 적을 구속시키는 능력도 가지고 있다. 이 콤비네이션으로 전사에게 시선 팔린 하이오크를 가볍게 구속해내기도 한다. [31] 애초에 B랭크 정도면 쌍두의 은랑처럼 스킬 없이도 하이오크를 잡을 수 있는 게 정상이지만, 단공의 검은 스킬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아서 스킬을 제외한 기본 전투력은 형편없었다. [32] 렌트는 진짜로 욕심쟁이 사채업자가 될 뻔했고, 린카는 말 그대로 광전사가 되어 버리거나 한다. [33] 진화 전의 마창고는 저장 용량에 한계가 있었다. [34] 심지어 경우에 따라서는 스킬과 직업조차 MP로 환산해서 징수한다. MP로 환산해서 가져가는 것이라 스킬과 직업 자체를 빼앗는 건 아니지만 환산 비중이 마창고로 구매하는 비용 기준 1%라서 징수당하는 입장에서는 최악이다. [35] 세계에서 하나뿐인 R의 작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