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하란(다잉 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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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1] |
빌레도르 Villedor |
지도 |
산 자의 낮, 죽은 자의 밤
인류의 마지막 요새라고 할 수 있는 빌레도르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낮 동안에는 생존자들이 관계를 갖고, 꿈을 꾸며 삶을 이어나가죠. 겉으로는 모든 게... 괜찮아 보입니다. 해가 질 때까지는 말이죠. 마지막 빛의 광선이 사그라들면 도시의 잔혹한 녀석들이 기어나와 거리를 장악합니다. 방심하고 어둠 속에 오래 노출된다면 절대로 살아 돌아가지 못할 겁니다.
스팀 공식 소개문
다잉 라이트 2의 주요 무대.
중부유럽 해안가[2]에 존재하는 최후의 도시(The City)다.[3]인류의 마지막 요새라고 할 수 있는 빌레도르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낮 동안에는 생존자들이 관계를 갖고, 꿈을 꾸며 삶을 이어나가죠. 겉으로는 모든 게... 괜찮아 보입니다. 해가 질 때까지는 말이죠. 마지막 빛의 광선이 사그라들면 도시의 잔혹한 녀석들이 기어나와 거리를 장악합니다. 방심하고 어둠 속에 오래 노출된다면 절대로 살아 돌아가지 못할 겁니다.
스팀 공식 소개문
도시를 둘러싼 거대한 방벽이[4] 세워져 외부의 침입을 받지 않아 살아남을 수 있었다는 설정 덕인지, 하루하루가 극한의 생존 싸움이었던 하란과는 다르게 비교적 살 만한 환경으로 묘사된다. 물론 15년이 지나 다들 세기말에 어느 정도 적응한 것도 있겠지만.
물론 방벽이 있다 하더라도 길거리나 해가 들지 않는 건물 내부는 여전히 감염자들로 득시글거리고, 곳곳에 변이체들로 가득한 GRE 시설들도 있다. 그래도 치안을 유지하는 피스키퍼들이 곳곳에서 순찰을 돌고, 주간에는 대부분의 감염자들이 약화되기 때문에 시민들도 안전지대 바깥으로 나와서 돌아다니거나 물자 수집을 하기도 한다.
크게 외곽 지역인 구 빌레도르와 시내인 센트럴 루프로 나뉜다. 작중에서 빌레도르와 구 빌레도르가 혼용되어 혼란을 주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정확히 말하면 '빌레도르'는 센트럴 루프와 구 빌레도르를 합친 도시 전체를 의미하고, '구 빌레도르'는 구시가지만을 의미한다.
봄철이라 하지 수준으로 낮이 길었던 1편과는 달리, 시간적 배경이 가을이라서 그런지 낮이 조금 짧고 밤이 긴 편이다. 낮과 밤의 시간대는 아래와 같다.
- 낮: 08:00~19:29(11시간) - 경험치 보너스 없음
- 밤: 19:30~07:59(13시간) - 경험치 보너스 ×1.5
밤에는 1편처럼 야간 경험치를 추가로 획득한다. 해가 뜰 때까지 생존하면 그 경험치를 온전히 받을 수 있지만, 죽으면 야간 경험치를 전부 상실한다. 과거에는 07시부터는 밤에만 나나타는 감염자들이 전부 실내로 도망쳐서 이 시간에는 추격 상태가 발동되어도 바이럴과 볼래틸이 야외에서 플레이어를 쫓지 않고 도망치기 때문에 그들을 일방적으로 공격할 수 있었으나, 1.11 업데이트로 볼래틸이 야외를 배회하기 시작한 이후부터 이러한 현상은 사라졌다.
과거에는 하울러가 플레이어를 발견하면 울부짖고 추격이 시작됐으나, 이제는 하울러의 개체 수가 급감한 대신 야외에서 배회하는 볼래틸이 플레이어를 발견하면 "당신은 사냥감이 되었습니다."(You are hunted)라는 메시지와 함께 추격이 시작된다. 각 추격 단계별 경험치 보너스는 아래와 같다.
- 1단계: ×2.1(1.5+0.6)
- 2단계: ×2.4(2.1+0.3)
- 3단계: ×2.7(2.4+0.3)
- 4단계: ×3.0(2.7+0.3)
추격 도중 플레이어가 적들의 시야에서 벗어나면 주변에 나타나는 빨간 화살표가 회색으로 변하고, 이 상태를 오랫동안 지속하면 "사냥이 끝났습니다."(The hunt is over)라는 메시지가 나오며 추격이 끝난다.
2. 구 빌레도르
Old Villedor빌레도르의 구시가지. 높은 고층건물들로 가득한 현대식 도심인 센트럴 루프와 달리, 전작의 하란 구시가지와 비슷한 높이의 건물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물론 고층빌딩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주요 거점으로는 홀리 트리니티 교회에 위치한 바자와 피스키퍼의 요새가 위치한 지하철역이 있다.
2.1. 트리니티
트리니티에는 이 구역의 생존자들의 주요 거점인 바자가 있습니다. 트리니티는 17세기 후반에 성당 주변에 지어졌습니다. 구시가지 대부분에 전력을 공급한 큰 풍차도 이곳에 있으며, 화학물질 호수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빌레도르의 북쪽 지역. 중심부에 대규모 생존자 캠프인 바자가 있다.
2.1.1. 바자
원래 홀리 트리니티 교회였던 바자에는 현재 노점과 창고가 있습니다. 바자의 두꺼운 벽은 도적과 감염자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합니다.
프롤로그에서 에이든이 처음으로 발을 들이는 생존자들의 거점. 이곳에서 바이오마커 없이 감염 상태로 발견되자 곧바로 교수형당할 위기에 처하지만, 하콘이 나타나 구해준다. 때문에 스토리상 바이오마커를 획득하기 전까지는 다시 들어가지 못한다.
바이오마커를 획득한 이후에 들어가면 이곳에서 여러 생존자들을 만나 여러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게 되며, 상인 및 제작장인, 보관함을 발견할 수 있다. 안전지대로 활용되지만, 다른 안전지대와는 달리 교회 내부에선 달릴 수 없다.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바자의 운명이 바뀌는데, 생존자 루트를 타면 그대로 유지되지만 피스키퍼 루트를 타면 생존자들이 떠나며 안전지대로써의 기능을 완전히 상실한다. 피스키퍼 루트로 가면서 다이나모 자동차 공장으로 향하는 터널에 진입하면 활성화된 바자 관련 사이드 퀘스트는 모두 사라지니 센트럴 루프로 이동하기 전에 전부 다 완료하는 것을 권장한다.
2.2. 쿼리 엔드
과거 광산 지역이었습니다. 사라진 지 오래지만 이곳을 떠도는 광부들의 영혼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검게 그을린 바위, 무너진 터널 등 광산의 잔해들이 살아남아 있습니다. 얇은 석회석 먼지는 이곳 공기가 특별하게 느껴지게 합니다.
빌레도르의 남쪽 지역. 피스키퍼의 구 빌레도르 지부가 위치하고 있다. 트리니티와는 달리 지하철역 위에 건설되어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피스키퍼의 영토로, 다이나모 자동차 공장으로 향하는 도로가 이곳 남쪽 끝에 있다.
2.2.1. 터미널 역
기존 철도 터미널이 지하철역이 된 후, 매일 100만 명의 통근자가 이용하곤 했습니다. 오늘날에는 PK의 구 빌레도르 사령부로 쓰이고 있습니다.
피스키퍼의 구 빌레도르 사령부. 이곳의 지하철 터널을 통해 센트럴 루프로 향할 수 있으나 사령관 루카스의 살인사건 이후 봉쇄되었다. 에이든은 이곳에서 부사령관 에이터를 만나 사건의 진상을 밝히는 퀘스트를 수행하게 된다.
한동안은 안전지대로 활용되어 건물 외부에 상인 및 제작장인이 상주하지만, 센트럴 루프로 향하는 시점부터는 생존자/피스키퍼 중 어느 루트를 타더라도 피스키퍼가 역에서 철수해 사실상 무주공산이 된다. 플레이어가 피스키퍼와 협력하는 루트를 타면 이곳의 지하철 터널을 따라 센트럴 루프로 이동하려고 하는데, 생존자들이 풍차를 파괴하여 전력이 끊기는 바람에 터널 통행이 불가능해져 결국 다이나모 자동차 공장을 통과해 센트럴 루프로 가게 된다. 센트럴 루프에 도달한 시점에는 주인 없는 빈 곳이 되지만, 여전히 안전지대로 남는다.
2.2.2. 쿼리 엔드 수영장
쿼리 엔드 수영장은 보수당 시장 코르넬리우스 돕스가 90년대 중반에 지은 올림픽 수영장입니다. 일부 소문에 따르면 한 종교 공동체가 주요 분지의 물을 탈취하여 대몰락 이후 몇 년동안 그곳에서 살았다고 합니다.
현재는 '세례장'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는데, 카니지 홀에 입장할 선수들을 선발하는 곳으로써 홀에 들어가기 위한 ' 세례'를 해주는 곳이라는 의미로 이러한 이름이 붙게 되었다.
실내는 안전지대이며, 옥상에 나이트러너 은신처가 있기 때문에 유사시 이곳으로 대피할 수도 있다. 하지만 구 빌레도르 남동쪽 끝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지 않은 게 단점이다.
2.3. 하운드필드
하운드필드는 화학 구역을 가기 전에 있는 마지막 장소입니다. 건물들은 19세기 후반부터 있었지만 일찍 썩기 시작한 것처럼 더 오래되어 보입니다.
빌레도르의 서쪽 지역. 무인 지역으로, 추후 플레이에 따라 생존자 혹은 피스키퍼 구역으로 만든다.
2.3.1. 세인트 요셉 병원
세인트 요셉 병원은 트리니티의 오래된 비위생적인 병원을 대체하기 위해 1971년 건설되었습니다. PET 스캐너, 로봇 보조 수술 장비 등 최첨단 의료 장비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2014년 발병 이후 하란 바이러스 연구의 최전선으로 이곳은 2025년 내전 당시 군과 새로 수립된 피스키퍼 간 치열한 전투의 배경이었습니다.
스토리상 에이든이 어릴 적 미아와 함께 GRE의 생체 실험을 받은 곳 중 하나. 에이든이 바이오마커를 얻기 위해 하콘의 안내를 받아 이곳에 들른다. 이곳은 플레이어가 게임상 처음으로 접하는 다크 존이며, 에이든은 내부를 돌아다니다가 자신의 어릴 적 기억 일부가 되살아난다. 에이든은 바이오마커를 착용하고 변이되기 직전에 밖으로 나와 햇빛을 받고 가까스로 변이를 모면한다. 에이든은 병원을 나온 직후 하콘으로부터 올드 빌레도르의 상황을 듣고, 프롤로그가 끝난다.
2.4. 호스슈
빌레도르에서 가장 오래된 동네 중 하나이며 기원이 잊힌 고대의 이름이 붙은 작고 삐뚤어진 거리가 즐비합니다.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하수구에서 냄새가 납니다. 장인과 골동품 가게로 가득 찼던 이곳에는 이제 도적들이 살고 있습니다.
빌레도르의 서쪽 지역. 무인 지역으로, 추후 플레이에 따라 생존자 혹은 피스키퍼 구역으로 만든다.
3. 외곽 지역
올드 빌레도르와 센트럴 루프 사이의 지역. 대부분의 외곽 지역은 화학물질 폭격으로 오염되어 일반인은 지나갈 수 없다. 이 때문에 지상에서 올드 빌레도르와 센트럴 루프를 오가는 길은 단절되어 있으며, 지하철을 통과하여 가는 방법이 유일했다. 하지만 에이든이 올드 빌레도르에서의 일을 끝낸 후 센트럴 루프로 향하는 육로를 발견하고, 이 길은 개척되어 일반인도 다닐 수 있게 된다.3.1. 다이나모 자동차 공장
최첨단 전기 자동차 조립 라인이었던 다이나모 자동차 공장은 2023년 봄에 군이 점령하였고 도시의 자급자족을 위한 노력으로 대부분의 빌레도르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태양열 발전소로 개조되었습니다. 발전소가 멈추게 된 이유는 불분명합니다.
올드 빌레도르와 센트럴 루프 사이에 있는 장소. 에이든은 자신이 찾고자 하는 왈츠 박사가 자동차 공장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를 쫓으러 공장에 들른다. 에이든은 그를 만나지만 그에게 제압당해 GRE 액세스 키를 잠시 빼앗기며, 그는 액세스 키로 공장 및 도시 전체의 전력을 재가동한다.
처음에는 고속도로 다리가 끊어져 있어서 에이든은 힘겹게 이곳에 도달하지만, 그가 공장을 통과해 센트럴 루프에 도달한 이후엔 생존자들이 이곳의 길을 개척하여 다리와 윈치가 설치되어 처음에 왔을 때보다 편하게 지나갈 수 있게 된다. 센트럴 루프에 발을 들이게 되면 빠른 이동 기능이 생기기 때문에 대부분의 유저들은 육로로 이동하려 하지 않는다.
후안과 협력하면(VNC 타워 송신기의 제어권을 후안에게 넘기기) 잭 맷 휘하의 피스키퍼가 전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곳을 장악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2. 댐
투르자와 강의 잦은 홍수로부터 빌레도르를 보호하는 최초의 댐은 927년경에 건설되었으며, 당시에는 빌레도르를 그레스부르크라고 불렀습니다. 1033년에 도시로 승격된 이후, 그레스부르크는 빌레도르로 이름이 바뀌었고 강의 진흙 둑에서 도시를 확장하는 데 많은 자원이 투입되었습니다. 현재의 댐은 1948년에서 1950년 사이
마셜 플랜의 기금으로 지어졌습니다.
다이나모 자동차 공장 동쪽의 강에 건설된 구조물. 이곳에서 동쪽 혹은 남쪽의 육로를 통해 개리슨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이곳 숲 속 곳곳에 지뢰가 매설되어 있으니 이동할 때 조심해야 한다.
댐 남쪽에는 마운트 루시드 천문대가 있고, 남쪽 육로 끝 개리슨의 접경 지역에는 챕터 2 NPC 셴 시우의 캠프가 있다.
3.3. 마운트 루시드 천문대
위치한 산의 이름이 붙은 루시드 천문대는 유럽 중앙 천문대와 빌레도르 대학교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천문대 시설입니다. 망원경 두 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함께 사용하여 고해상도를 얻을 수 있습니다.
THV-GenMod 폭탄 공격 중 심각하게 훼손되었습니다.
냉전 시기 미사일 관측소의 역할을 겸하던 천문대이자 구시대에 GRE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된 곳. 에이든은 이곳의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옛 GRE 연구원 베로니카 라이언과 함께 이곳에 들르고,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자신의 이름이 에이든 콜드웰임을 알게 된다.
이곳 가장자리의 방벽에 설치된 감시탑 안에는 15발들이 화살이 한 묶음씩, 총 60발이 존재한다. 부스터 기능이 있는 레벨 3짜리 패러글라이더만 있으면 각 감시탑을 어렵지 않게 오갈 수 있다.
4. 센트럴 루프
Central Loop빌레도르 남동쪽에 위치한 신시가지. 주인공이 계속해서 가려고 하는 피쉬 아이가 위치해 있으며, 전작의 올드타운처럼 스토리 진행 중 두 번째로 가게 되는 지역이다. 전작에서 볼 수 없었던 고층건물들이 가득한 곳이며, 덕분에 일반적인 파쿠르 대신 패러글라이더와 짚라인을 사용해 변칙적인 파쿠르를 시도할 필요가 있다.
4.1. 다운타운
큐비클이 모여 있는 비즈니스 센터 구역입니다. 역사적 센터가 2차 세계대전에 폭탄을 맞은 뒤 지어졌습니다. 상자 위에 상자가 있는 느낌인데, 모두 똑같아 보입니다. 콘크리트와 플라스틱. 합성. 모두 가짜입니다.
센트럴 루프의 북서쪽 지역. 에이든이 다운타운 코트 지하철역을 통해 센트럴 루프에 처음으로 발을 들인 곳이다. 각종 고층 빌딩이 즐비하다.
무인 지역으로, 센트럴 루프 도착 직후 변전소의 권한을 누구에게 주냐에 따라 바뀐다.
4.2. 와프
와프에는 PK의 본부 역할을 하는 커다란 컨테이너 보트가 있습니다.
센트럴 루프의 북쪽 지역. 피스키퍼의 영토다. 전 구역 중 유일하게 지하철역이 두 군데 있는데, 하나는 처음부터 안전 지대로 존재하는 PK 플로팅 포트리스 앞의 지하철역이고, 나머지 하나는 확보되지 않고 감염자들의 소굴이 된 워터사이드 역이다.
4.2.1. PK 플로팅 포트리스
미시라 불리는 선상 요새는 피스키퍼가 점령하기 전까지 의료 보급품을 실은 구호선이었습니다. 현재 이곳은 작업실, 훈련장, PK에서 승진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주요 본부입니다.
미시(Missy)라는 이름의 대형 컨테이너선을 개조한 PK의 요새이자 본부. 본래 바이러스 사태 당시 의약품을 실어나르던 배였지만, 구호품을 싣고 왔을 때 도시가 봉쇄되는 바람에 돌아갈 곳이 없어서 이곳에 남게 되었다. 컨테이너선 바로 앞에 지하철역이 있어서 빠른 이동이 가능하며, 올드 빌레도르의 주 터미널 역과 마찬가지로 처음부터 안전 지대로 존재하는 빠른 이동 거점이다.
배 안에는 컨테이너선답게 각종 화물이 즐비하며, 체력 단련 및 각종 훈련을 하는 피스키퍼 대원들과 숙소, 식당, 도서관, 작업장, 감옥 등 같은 각종 시설이 존재한다. 꼭대기에는 사령실이 있는데, 각종 메인/사이드 퀘스트를 수행하다 보면 저절로 배의 곳곳을 다니게 된다. 다만 플레이어가 다닐 수 있는 공간은 배의 크기에 비해 굉장히 작다.
개발 당시 맵 디자이너가 실수를 했는지는 몰라도 대형 화물선이 바다에서 강을 따라 내륙으로 왔음에도 주변에 거대한 배가 지나갈 수 있는 수로가 없다. 주변에 어디론가로 향하는 강이 있지만, 강폭이 좁은데다가 강에 놓인 다리가 도개교가 아니기 때문에 이만한 크기의 대형 선박이 통과할 수 없기 때문.
4.3. 뉴 돈 파크
뉴 돈 파크는 희망의 섬입니다. 생존자가 재건한 곳이기도 합니다. 과거의 시체 위에 새로운 문명이 이곳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운타운과 와프의 남쪽에 위치. 생존자 구역으로 등장. 이곳에 센트럴 루프 생존자 집단의 거점인 피쉬 아이 식당이 있다.
4.3.1. 피쉬 아이
Fish Eye Canteen나이트러너의 전성기 당시 희망의 등불이었습니다. 오늘날 이 식당은 빌레도르의 중립적 만남의 장소가 되어, 생존자와 PK를 만나 교류할 수 있습니다.
프롤로그에서 정보원 딜런이 죽기 전 에이든에게 이곳으로 가서 라완을 만나야 한다고 이야기해 주는 것으로 처음 언급된다.
옛 버스 터미널에 세워진 식당으로, 터미널 옥상에 세운 건물이다.[5] 일반적으로는 생존자들의 거점이지만 설명과 마찬가지로 중립 지대를 표방하기 때문에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교류할 수 있는, 빌레도르 생존자들의 성역과도 같은 곳. 하지만 이러한 대표성 때문에 레니게이드에게 습격당하기도 하며, 왈츠의 미사일 공격으로 빌레도르가 위협받자 후반부에 모든 생존자 세력의 대표들[6]이 이곳에 모여 회담을 진행하려는 시도를 한다.
내부에는 바텐더 니콜라스가 운영하는 바와 무대가 있는데, 사이드 퀘스트 <탈영병>에서 무대에 올라가 랩을 할 수도 있다.
모든 생존자들로부터 존경받는 나이트러너들이 머물던 곳으로, 현재는 전직 나이트러너의 지도자 프랭크와 전직 나이트러너였던 챕터 1 NPC 하퍼가 머무르고 있다. 이후 업데이트로 도시의 정보원 자이도 머무르고 있다.
엔딩에서 스파이크가 이곳을 방문해 니콜라스에게 에이든의 행방을 묻는데, 도시의 운명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진다.
4.4. 개리슨
빌레도르의 비즈니스 센터의 중심입니다. 이곳에 고층 건물이 빠르게 퍼졌습니다. 메가 프로젝트. 야망이 가득차고 허풍 떠는 이들의 기념비. 엄청나게 높습니다. 보기만 해도 현기증이 날 수 있습니다.
뉴파운드 로스트월드의 북서쪽이자, 다운타운의 남쪽에 위치. 무인지대. 추후 플레이에 따라 생존자 혹은 피스키퍼 구역으로 만든다. 각종 마천루가 즐비한 곳이다.
왈츠의 미사일 폭격 이후에는 변이한 지 얼마 안 된 일반 NPC 외형의 바이럴이 출몰한다. 에필로그를 완료하기 전까지는 폭격당한 지하주차장에서는 플레이어의 랭크와 관계 없이 랭크 5짜리 바이럴 수십 마리와 밴시 2마리가 낮 시간대에 출몰한다.
개리슨 서쪽의 강 건너편 외곽에는 챕터 2 NPC 셴 시우와 그녀의 캠프가 있다.
4.4.1. VNC 타워
VNC 타워는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경제 호황에 힘입어
1959년에 완공되었습니다. 이 타워의 주요 소유주는 빌레도르 뉴스 코퍼레이션(VNC)이었으며, 다이나모 모터 컴퍼니,
패스트푸드 체인점 퀸번스 등 많은
대기업이 있었습니다.
빌레도르에서 가장 높은 고층건물. 옥상에 라디오 송신기가 있어서 활용 가치가 매우 높다. 도시에 전력이 들어온 이후 피스키퍼는 레니게이드와의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VNC 타워를 복구해 라디오 방송을 재개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이곳에 특수부대와 에이든을 파견한다.
피스키퍼보다 한참 전에 이곳에 들른 나이트러너들은 감염자들에게 몰살당했으며, 상층부로 진입한 피스키퍼 특수부대 역시 결국 몰살당해 에이든이 꼭대기까지 혼자 올라가 라디오 송신기를 재가동한다. 이후 에이든은 어느 세력에게 라디오 방송 제어 권한을 줄 것인지 결정할 수 있으며, 선택에 따라 도시의 운명이 결정된다. 메인 스토리가 끝나면 로딩 화면에서 엔딩의 도시의 운명 파트처럼 생존자/피스키퍼/레니게이드 중 한 세력의 깃발이 타워 꼭대기에 걸린다. #
개리슨 지역에는 각종 고층 건물이 즐비한데, 몇몇 건물은 VNC 타워의 옥상에서 패러글라이더로 이동해야만 접근할 수 있다.
이곳의 옥상에 올라가기 위해선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야 하는데, 꽤 긴 시간이 걸려서 유저들 사이에선 이 엘리베이터에 대한 인식이 상당히 나쁘다.[7] 업데이트로 엘리베이터의 속도가 조금 증가했으나, 여러 이동 보조 장치(윈치/집라인 등)의 이동 속도가 증가한 이후로는 윈치의 속도가 엘리베이터를 압도하여 오십보백보가 되었다.
많은 유저들이 타워 내부를 소탕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아쉬워했고, 내부를 다닐 수 있게 해달라는 의견이 많았는데, 향후 업데이트로 VNC 타워 내부를 습격하는 컨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 2024년 상반기에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하반기로 연기되었고, 2024년 6월 27일부터 7월 18일까지 3주일에 걸쳐서 모든 층이 베타 버전으로 공개되는데, 타워 레이드의 장소는 VNC 타워가 아닌 호프 플라자 타워라는 새로운 장소로 정해졌다.
4.5. 머디 그라운드
머디 그라운드가 상업 및 주거용 주택가가 되기 전, 머디 그라운드는 한때 '익사자의 습지'였습니다.
이곳 전체는 1950년대에 지어졌지만 지반은 약합니다.
와프의 남쪽이자 세인트 폴섬의 서쪽에 위치. 무인지대. 추후 플레이에 따라 생존자 혹은 피스키퍼 구역으로 만든다.
4.6. 세인트 폴 섬
이곳의 공기는 이상한 느낌이 있습니다. 성당의 위협적인 그림자는 성당 아래에 묻힌 성인의 유령이나 이교도 사원에서 기도하던 사람들의 영혼이 아직도 성당을 떠도는 듯한 불안한 느낌을 줍니다.
센트럴 루프의 서쪽에 위치. 무인지대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로워 댐 에어에 이어 레니게이드 영역으로 바뀐다. 추후 플레이에 따라 생존자 혹은 피스키퍼 구역으로 만든다.
이곳에는 지도상에 표시되지 않는 숨겨진 억제제가 하나 있다. 남쪽 로워 댐 에어 접경 지역(스프루스 풍차 맞은편)의 어두운 공간 옥상 입구에 다이얼식 금고가 있는데, 바로 여기 안에 억제제가 있다. 금고의 비밀번호는 해당 어두운 공간 내부에 있는 노트(9-8-7)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호버보드를 얻기 위한 이스터에그를 수행할 수 있는 지역인데 사도 세인트 토마스 교회의 종탑에서 변전소에서 퍼즐용으로 사용하는 배전선이 있다. 이 1층의 전선을 종이 있는 곳까지 끌어와 연결하고, 바로 위층에 있는 무전기와 상호작용하면 된다. 이후 호버보드를 발견할 수 있게 되는데 이 호버보드를 습득하면 서바이벌 센스로 발자국을 따라갈 수 있게 되고 이 발자국을 끝까지 따라가면 호버보드 파쿠르 챌린지를 할 수 있게 된다.
4.6.1. 세인트 폴 대성당
도시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인 세인트 폴 교회의 시공은 1010년경 이교도의 신전 부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빌레도르가 1033년에 시로 승격되면서
교회의 중요성은 커졌습니다. 1207년에
주교가 생기고 교회는
대성당이 되었습니다. 대성당 지하에는 세인트 폴의 오른손 검지 등 여러
성유물을 보관하고 있는 지하묘지가 있습니다.
기독교인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였으며, 매년 60만 명의
순례자를 맞이하였습니다.
빌레도르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자 가장 큰 교회. 후안과 처음으로 협력할 때 생성되는 스토리 퀘스트 <대성당>을 수행할 때 이곳에 들르게 된다.
대성당 내부 두 개의 첨탑 가운데 지점에 억제제가 담긴 GRE 상자가 있는데, 이 억제제는 관련 스토리 퀘스트를 수행하지 않으면 생성되지 않는다. 후안 대신 맷과 협력하여 스토리 퀘스트 <잃어버린 빛>을 수행했다면, 새 게임+로 퀘스트 <대성당>을 수행하거나 <대성당> 퀘스트를 진행중인 타인의 세션에 참여해서 챙겨야만 한다.
4.7. 로워 댐 에어
작고 황폐한 섬에 있는 버려진
셰일 해변입니다.
갈매기들이 맴돌고 있습니다. '육지와 바다가 만나는 곳'이라는 느낌이 가장 많이 나는 도시의 일부로, 이곳이 물 위로 솟아오른 돌무더기였을 때를 떠올리게 합니다.
뉴파운드 로스트 랜드의 북서쪽에 위치. 무인지대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레니게이드 영역으로 바뀐다. 추후 플레이에 따라 생존자 혹은 피스키퍼 구역으로 만든다.
설명에선 해변이라고 하지만, VNC 타워 같은 높은 곳에서 도시의 전체 풍경을 살펴보면 빌레도르는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내륙임을 알 수 있다.
4.8. 뉴파운드 로스트 랜드
평화로운 주거 단지였던 이곳은 현재 레니게이드와 '도살자'라고 불리는 그들의 무자비한 지도자, 크리스 윌리엄스 대령이 점령하고 있습니다.
센트럴 루프의 남쪽에 위치. 레니게이드 영역. 이곳의 댐에 레니게이드 본부가 있다. 에필로그에서 에이든은 이곳에 잠입하여 크리스 윌리엄스를 대면한다.
4.9. 호라이즌 빌리지/동쪽 자치구/서쪽 자치구
뉴파운드 랜드는 오랫동안 도시에서 적응하지 못한 낙오자들이 거주하던
빈민가였습니다. 그러던 와중 19세기 중엽에 빌레도르의 인구가 팽창하면서 시 의회가 해당 지역의 개발을 추진하게 되며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1999년엔 빌레도르 호라이즌 이니셔티브를 통해 더욱 현대화되어 네 개의 지구로 나뉘었는데, 그 중 하나가 호라이즌 빌리지입니다. 2025년 내전 이후 사람들이 밀려들게 되었습니다.
레니게이드 요새의 댐 뒷편에 있는 곳이자 수몰된 지역이다. 내전 이후 레니게이드는 이곳에 물을 가둬놓고 침입자의 접근을 차단하여 2036년 게임 내 시점까지 수몰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스토리에서 댐의 격벽을 내리면 모든 수몰 지역에서 물이 빠지고, 옛 도시의 흔적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물이 빠지면 윌리엄스 대령과 부하들은 서쪽 자치구 끝에 있는 반쯤 잠긴 벙커로 도주하여 농성을 벌이고, 에이든은 그를 추격한다.
수몰 지역의 물을 빼면 지상에 바이럴에 준하는 기동성을 갖춘 수어사이더 '드라우너'가 나타나 이곳에서의 이동이 힘들어진다. 과거에는 이곳에 나타나는 볼터는 공격을 받을 때마다 수정핵을 떨어뜨렸으나, 이제는 일반 볼터와 차이점이 없다. 또한 지역 곳곳에는 '가라앉은 보물'이라는 투하물 상자가 있는데, 물을 빼지 않은 상태에서도 상자를 챙길 수는 있지만 먼 거리를 헤엄쳐서 이동해야 하는 문제점이 있다.
이곳은 모두 물을 뺀 이후에도 영구적으로 무인 지대로 남는다.
4.10. 호프 플라자 타워
자세한 내용은 호프 플라자 타워 문서 참고하십시오.5. X13
구 빌레도르 남쪽의 터널에 있는 외곽 고속도로 서편 산골짜기 속 지하 깊은 곳에 있는 시설. 하란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될 당시 GRE 관계자 등 VIP가 대피할 목적으로 존재했던 벙커다. 하지만 THV 화학물질 폭격으로 대피할 틈도 없이 빌레도르가 몰락해서 결국 관리되지 않고 버려진 채 사람들의 기억 속에 잊혀졌다. 현 시점에선 X13의 존재를 아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다.에이든이 관측소에서 GRE 데이터베이스에 접속한 이후 X13의 가동이 재개되는데, 이곳에서 안전장치 프로토콜이 발동되어 도시의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미사일이 개리슨 지역으로 날아가 건물 몇 채가 파괴된다. 왈츠에 의한 미사일의 추가 발사를 막기 위해 스토리 에필로그의 최후반부에 X13에 진입하면 내부에 어마어마하게 많은 양의 물자가 비축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에이든은 내부를 수색하는 동안 자신의 옛 기억을 되찾고, 이곳이 과거에 자신이 생체 실험을 받은 곳임을 깨닫게 된다.
에이든은 이곳에서 미사일을 추가로 발사하려는 왈츠와 만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왈츠와 최후의 결전을 벌인다. 이후의 자세한 내용은 스토리 문서 참조.
6. 엘리시움
Elyseum빌레도르의 북동쪽 지역. 빌레도르 지도는 물론이고 지하철 노선도에도 존재하는 지역이다. 개발 당시 E3 2018 및 E3 2019 에서 공개했던 영상에 나온 지역이 바로 엘리시움이다.
이후 개발 단계에서 엘리시움의 구현이 취소되어 현재 게임상에서는 접근할 수 없는 미구현 지역이자 더미 데이터로만 남아 있다. # ##
엘리시움이 발매 이후에는 구현되지 않았다는 점을 아쉬워한 유저들이 많았는지, 일부 유저들이 엘리시움을 커뮤니티 맵으로 직접 제작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 중 '프로젝트 르네상스' 팀이 가장 적극적이고, 2024년 11월 28일에 플레이 모습을 담은 티저 영상을 공개했으며, 향후 플레이 가능한 데모 버전을 공개할 준비도 하고 있다. #
7. 카니지 홀
Carnage Hall카니지 홀(Carnage Hall) |
다잉 라이트 2의 첫 번째 스토리 DLC 블러디 타이의 주무대. 구 빌레도르와 엘리시움 사이에 위치한 오페라 극장으로 화학물질 폭격 이후에 투기장으로 변했다.
[1]
도시의
문장과 관련된 사이드 퀘스트인 <푸짐한 염소 퀴즈>(Goats Galore Quiz)가 존재한다. 빌레도르에 있는 염소가 몇 마리인지 알아맞추는 문제가 있는데, 정답은 두 마리. 바로 시 문장에 있는 염소 두 마리다.
[2]
그중에서도
독일 근처로 추정된다.
[3]
자세한 설정이 밝혀지기 전에는 마치 이 도시에만 생존자가 있는 것처럼 묘사되었으나, 빌레도르를 제외한 다른 곳에도 소수의 생존자들이 살아 있고 공동체 역시 존재한다고 한다. 그러나 말 그대로 도시의 정의에 부합하는 공동체는 오직 빌레도르뿐이며, 다른 지역은 공동체가 점점 줄어들고 있을 정도로 처참한 상태라고 한다. 에이든의 말로는
런던과
파리 쪽은 많은 사람들이 전부 죽고 네 무리가 전부라나. 이들 사이를 왔다 가면서 일종의 보부상 겸 배달부 역할을 하는 사람들을 순례자라고 한다.
[4]
높이가 웬만한 빌딩 수준이다.
[5]
때문에 바 테이블을 자세히 보면 '뛰지 마시오!'(NO JUMPING!)라고 적혀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6]
프랭크(생존자 대표), 맷과 후안(피스키퍼 대표), 윌리엄스 대령(레니게이드 대표).
[7]
별도로 텔레포트하는 시스템이 아니고 엘리베이터가 직접 올라가는 시스템이라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