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tles
1. 개요
오리온에서 1990년 2월에 출시한 과자(츄잉캔디). 이름은 영국의 유명 밴드 비틀즈에서 유래했다. 모방 대상인 스키틀즈와 발음의 유사성을 고려한 작명.[1]2. 설명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이 4색으로 각각 오렌지, 포도, 사과, 레몬 과즙이 들어 있으며 이러한 점이 이름을 정한 이유인 듯 싶다. 어쩌면 스키틀즈를 모방했기 때문에 이름도 비슷하게 했을 수도. 원래는 그냥 4색의 사탕들이 의인화되어 그려져 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표지에는 음악을 연주하고 있는 캐릭터들이 있으며, 각각 초록색은 존 레논, 보라색은 폴 매카트니, 주황색은 조지 해리슨, 노란색은 링고 스타로 추정된다.[2]단맛이 강한 스키틀즈보다는 신맛이 강하고 보다 과일 맛에 가깝다.[3] 그리고 천연 색소를 넣어서 스키틀즈보다 색이 연하다. 감미료로 아스파탐과 페닐알라닌을 사용하는 다른 가공식품과 마찬가지로 한꺼번에 많이 섭취하면 설사를 할 위험성이 있다. 이에 대한 위험성은 제품 뒷면의 경고문으로 안내하고 있다. 한 움큼 쥐어서 입 안에 넣은 뒤 씹으면
20%로 과즙 함량을 높이고 천연 색소를 넣어 500원으로 올렸으나 영 시원찮아서인지 다시 300원으로 가격을 하락시킨 적이 있었다. 참고로 지금은 700원이나 한다. 그래도 묶음 판매하는 제품을 사면 개당 500원꼴에 살 수 있다. 일부 마트에서 560원이라는 굉장히 애매한 가격에 팔리고 있다. 게다가 한때는 0칼로리라고 표기하기도 했었다! 지금은 40g 기준 162칼로리이다.
2019년 12월경 비틀즈 사워라는 제품이 나왔다. 일단 제품 컨셉은 스키틀즈 사워를 저격한 듯한데... 막상 뜯어보면 예전의 스키틀즈 사워처럼 겉에 하얀색 신맛 가루가 뿌려져 있고 속은 그냥 비틀즈이다. 일단 입에 넣으면 맛은 무진장 시다. 가루때문에 눌러붙어서 봉투에서 잘 안 나온다.
다만 그 입에 넣은 직후의 자극성이 신맛 캔디류의 정체성이기도 하다 보니, 아이셔 캔디 버전이나 스키틀즈 사워 구버전 팬들 중에선 선호하는 경우도 있다. 지금의 스키틀즈 사워가 겉면의 신맛을 내는 가루가 없어졌기 때문에, 이게 없어져서 슬펐던 사람에게 유일한 대체재다.
2022년 4월경 한정판으로 블랙레몬맛이 출시되었다.
2023년 7월경 여름 한정판으로 누드비틀즈가 출시되었다. 여름컨셉에 맞춰 표지는 바다배경 흰색&푸른색에 알맹이는 흰색. 맛은 밀크소다맛으로, 뽕따같은 맛이라는 평이 많다.
2024년 새해한정판으로 블루드래곤이 출시되었다.
3. CM
출시 초기인 1991년경의 광고. 배경음악으로 비틀즈의 명곡인 Yesterday와 Ob-La-Di, Ob-La-Da를 사용했다.
[1]
동명의 밴드가 엄청난
먼치킨이라 인터넷에서 비틀즈라고만 치면 이미지를 거의 찾을 수 없으니 주의. ‘오리온 비틀즈’ 또는 '비틀즈 사탕'처럼 다른 단어를 붙여서 치면 된다.
[2]
링고 스타는
드럼이니 확실이 구분이 가고,
폴 매카트니는 왼손잡이라
기타를 반대쪽으로 쳐서 구분이 가고,
존 레논과
조지 해리슨은 위치로 구별이 된다. 통상적으로 라이브 연주 시 조지 해리슨은 폴 매카트니와 함께 마이크를 사용하는 일이 많았기에 왼쪽으로 치우쳐 서 있었고, 존 레논은 리더로서 오른쪽에 혼자서 마이크 하나를 독차지하고 서 있는 일이 많았다. 따라서 둘 중 좀 더 왼쪽에 있는 노란색이 조지, 오른쪽에 있는 빨간색이 존이다.
[3]
오히려 스키틀즈처럼 단맛이 강한 것은 해태의 통키통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