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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7 20:49:22

비요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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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소설 폭염의 용제》의 등장인물. 나가.

남부에서 신처럼 숭배받던 나가의 여왕으로, 블레이즈 원의 기존 간부들이 이탈하거나 죽어버려 그 보충을 하기 위해서 뽑혔다. 자신이 왕이었기 때문에 자신을 지배하는 불카누스를 왕이라 칭한다. 원래부터 인간들을 지배하던 입장이라 딱히 인간에 대한 증오심은 없다. 그렇다고 인간들을 위해 싸워줄 만큼 인간에게 호의적인 건 아니고 딱히 가치를 두고 있지 않다.

본래는 남방지역에서 잘 먹고 잘 살고 있다가 용제의 힘으로 억지로 불려온 지라 현상황이 탐탁지는 않지만 어쨌든 블레이즈 원이라는 하나의 조직으로 뭉친 이상 조직원들이는 죽는 것을 바라지는 않고 있다. 천 년 이상을 살아왔고 본디부터 마력이 뛰어난 나가일족, 그 중에 나가의 왕족이기에 굉장한 마력을 가지고 살아온 시간에 걸맞은 높은 수준의 마법 실력을 지니고 있다. 적어도 본래의 블레이즈 원의 멤버들보다는 월등한 실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아레크스를 만드는데도 협력할 뿐만 아니라 엘토바스 바이에, 티아나 아카라즈난이 강해지기 위해서 하는 일이 무엇인지도 금방 알아채는 등, 마법에 관해 뛰어난 모습을 보인다. 또한 아레크스의 힘 조절 수행 시 같이 따라다니며 그를 이긴 자들에게 여러가지를 주는 것으로 보아 가진 재산이나 아이템들도 상당히 많은 듯 하다.

12권에서 지아볼 발카스타에게 속마음을 모조리 들키고 그가 마왕이라는 사실까지 들었다. 하지만 17권에 의하면 그 말을 믿지 못했던 듯 하며 17권에서 메이즈에게 이계의 존재라는걸 듣고서야 진짜라는 걸 믿게된다. 이후 자신의 수하들인 나가일족의 마법사들과 아레크스와 함께 불카누스(볼카르)의 거처에서 나온 듯 하지만, 불카누스의 육체를 뺏은 지아볼이 티아나 아카라즈난에게 한 것처럼 협력을 요청하지만, 티아나와 마찬가지로 거절. 인간을 지키기위해 그가 보낸 볼카르의 키메라군단을 상대한다. 아레크스도 그런 비요텐의 뜻에 따라 키메라 군단과 싸운듯 하다.

하지만 이후 신으로서 각성한 불카누스가 등장하며 그에게서 압도적인 무언가를 느낀다. 불카누스 또한 비요텐에게 함께 할것을 바라며 선택권을 주지만, 그녀는 자신의 신념에 따라 불카누스의 말을 거절한다. 하지만, 불카누스와 비요텐 사이에서 고민하는 아레크스에게 부모인 불카누스에게 하라는 말을 해준다. 그리고 자신과 아레크스에게 선택권을 주고 존중하는 불카누스에게 "비록 당신을 따르지는 못하지만… 저는 지금의 당신이 예전보다 좋습니다."라는 말을 해준다.

이후 다시 쳐들어온 키메라 군단과 함께 싸우다가 마찬가지로 키메라 군단을 처리하러 온 다르칸과 그레이슨과 만나게 된다. 그리고 용족을 뛰어넘는 인간인 그레이슨 다카르의 힘을 보고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메이즈와 만나 여러가지 정보교환을 하면서, 블레이즈 원을 떠나 그녀또한 불카누스의 대항세력에 들어간다.

18권에서는 아레크스를 막으면서 칼리아를 지키기 위해서 장렬히 산화한듯 싶었으나, 알더튼을 구하면서 살아남았다. 그뒤로는 아레크스를 자식처럼 키우면서 살게 된듯. 만약 아레크스가 어느정도 청년으로 자란다면 어쩌면 키잡이 될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1]


[1] 가능성은 있어보인다. 알더튼이 결혼하니, 호기심에 물어본거지만 비요텐에게 결혼했냐고 묻기도 하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