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의 2021년 한국 영화에 대한 내용은 비와 당신의 이야기(영화) 문서 참고하십시오.
<colcolor=#70293B> 부활 1집 Rock Will Never Di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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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트랙 | 제목 | 작사 | 작곡 | 편곡 |
1 | 희야 | 양홍섭 | 양홍섭 | 김태원 |
2 | 비와 당신의 이야기 | 김태원 | 김태원 | 김태원 |
3 | 너 뿐이야 | 김태원 | 김태원 | 김태원 |
4 | 길가의 연인들 | 이승철 | 이승철 | 김태원 |
5 | 인형의 부활[1] | 김태원 | 김태원 | 김태원 |
6 | 슬픈 환상 | 김태원 | 김태원 | 김태원 |
7 | 사랑 아닌 친구 | 이지웅 | 이지웅 | 김태원 |
8 | 사랑의 흔적 | 양창석 | 양창석 | 김태원 |
밴드 악기구성 | ||||
L. Guitar | 김태원 | |||
1st Guitar | 이지웅 | |||
L. Vocal | 이승철 | |||
Bass | 김병찬 | |||
Drum | 황태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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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
1982년, 159번 버스를 타고 그녀는 떠나갑니다.
한 소년은 그 버스 뒤에서 울고 있습니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그 소년이 그때 만든 곡입니다.
김태원. EBS space 공감 e619. 부활 편 中
부활 1집 《
Rock Will Never Die》에 수록된 곡.
희야와 더불어 1집에서 가장 히트한 곡이었으며, 특히 초반의 묵직하고 낮게 깔리는 기타 리프 도입부가 인상적인 곡. 부활 전체로 봐도 희야,
Never Ending Story,
사랑할수록,
Lonely Night 등과 함께 밴드를 대표하는 노래 중 하나다.한 소년은 그 버스 뒤에서 울고 있습니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그 소년이 그때 만든 곡입니다.
김태원. EBS space 공감 e619. 부활 편 中
2.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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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 8집 버전[2] |
[navertv(9928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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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열린예술무대 뒤란 라이브 영상 | 2019년 올댓뮤직 라이브 |
3. 가사
아이가 눈이 오길 바라듯이 비는 너를 그리워하네 비의 낭만보다는 비의 따스함보다 그날의 애절한 너를 잊지 못함이기에 당신은 나를 기억해야 하네 항상 나를 슬프게 했지 나의 사랑스럽던 너의 눈가의 비들 그날의 애절한 너를 차마 볼 수 없었던 거야 무척이나 울었네 비에 비 맞으며 눈에 비 맞으며 비속의 너를 희미하게 그리며 우리의 마지막 말을 너의 마지막 말을 기억하네 무척이나 울었네 비에 비 맞으며 눈에 비 맞으며 비속의 너를 희미하게 그리며 우리의 마지막 말을 너의 마지막 말을 기억하네 기억하네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
당시 부활의 매니저였던 백강기의 증언에 의하면 김태원이 처음 이 곡을 백강기에게 들려줬을 때의 곡의 제목은 '비와 당신의 이야기'가 아닌 '비와 친구의 이야기'였고, 마지막에 클라이막스에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는 같았지만, 그 외의 가사는 오늘날 우리가 들을 수 있는 곡과는 조금 달랐다고 한다.
'그녀가 말 없이 웃어 보일 때, 세상에서 제일 슬픈 것은 친구의 친구를 사랑하는 것' 대충 이렇게 시작되었다던 그 가사는 김태원의 고등학교 2학년 때의 친구의 애인을 짝사랑했던 실제 경험이라고 하며 첫사랑과의 슬픔으로 일부를 작곡하여 1986년에 완성하게 된다.
김태원이 백강기에게 말해준 사연을 종합해 보면 바닷가에서 김태원과 김태원의 친구, 그리고 친구의 애인이 같이 모래사장을 걸으면서 이야기 하는데, 김태원은 그녀를 살짝 살짝 훔쳐보지만, 그녀는 모르고, 김태원은 가슴 아프고, 먼저 숙소로 돌아간다는 말과 함께 뒤돌아 오며 돌아보니 두 사람의 발자국만 모래사장 위에 나란히 찍혀 있고, 그 발자국을 보며 속으로만 사랑한다고 처절히 외쳤다는, 그래서 그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후렴이 탄생한 것이라고 한다.
곡을 들은 백강기는 김태원에게 후렴은 좋지만, 그 외의 가사를 바꿔 보는 것이 좋겠다고 권유했고, 그렇게 '그녀가 말 없이 웃어 보일 때'로 시작되는 가사는 오늘 날 우리가 들을 수 있는 '아이가 눈이 오길 바라듯이'로 바뀌게 된 것이다.
4. 커버
4.1. 하현우 & 김재희
[navertv(2093889)]- 수상한 가수에 부활 4대보컬 김재희가 출연했으며 탈락 후 한풀이송으로 이곡을 준비했다. 이때 김재희가 즉석제안을 했는데 바로 하현우와 듀엣을 하는 거였고 하현우는 선배님의 부탁을 받아들였다. 전날 콘서트를 하고 목이 안 좋았을 뿐더러, 서로 맞춰보지 않았어 괜찮을까 하는 염려가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고퀄리티 무대를 선보였다.
4.2. 김바다
[navertv(571793)]4.3. 밀젠코 마티예비치
[kakaotv(300249737)]4.4. 김경호 & 박완규
- 비정규 9.5집 앨범에서 리메이크. 이현석의 기타 연주에 박완규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김경호가 이승철의 고음 파트를, 박완규가 김태원의 저음 파트를 부르는 것이 특징.
4.5. 알리
[kakaotv(372773364)]- 첫 방어전에서 파리의 연인 에펠탑과 겨룰 때 부른 곡이다.
4.6. 한동근
[navertv(3614130)]- 두번째 방어전에서 부른 곡이며 타가수들과는 다른 해석력으로 호평을 얻었다.
4.7. 박상민 & 김정민
4.8. 추승엽
5. 여담
- EBS space 공감에서 김태원이 밝힌 바 있듯이 작곡 자체는 김태원이 고등학교 재학 시절 이뤄졌다. 남자의 자격에서는 김태원이 최초로 작곡한 몇 개의 곡 중에 하나라고 밝히기도 했다.
- 곡 발표 직후부터 당시 음원업계[3]에선 반응이 뜨거웠다. 이 곡을 취입한 서울 스튜디오의 수석 엔지니어인 송영형은 "한마디로 충격이다! 이들이 들려준 사운드는 실로 믿기 어려울 정도로 놀라운 실력이다!"라는 코멘트를, 같은 스튜디오에서 편집을 담당한 락 디렉터인 최강한은 김태원을 높이 평가하며, 한국의 지미 핸드릭스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실제 도입부 기타는 한국 음악사에 두고두고 남을만한 소리라고 할 수 있다.
6. 관련 문서
[1]
이승철이 부른 몇 안되는 정통 헤비메탈 곡으로, 이승철의 어린 목소리와 김태원의 무게 있고 스피드 있는 연주를 들을 수 있다. 이승철은 이 곡에서 무려 샤우팅도 선보인다! 그런데 당시 이승철이 워낙 어린 목소리를 가지고 있었던지라, 그런 목소리로 일부러 거칠게 소리를 지르는 게 이 곡에선 꽤 부자연스럽게 느껴져 당시 꽤 쓴소리를 들었던 듯 하다. '연주는 육중한데 보컬은 여리다'는 평을 받았다고. 이승철 본인도 연예가중계 인터뷰에서 이 곡에서의 자신의 보컬을 부끄러워 하는 모습을 보인 적이 있다. 스피드 템포의 한계에 도전한 곡으로 메트로놈 210이다.
[2]
2002년도 이후 비와 당신의 이야기 라이브에서는 해당 버전으로 연주한다. 1집 때보다 키가 낮아진 대신 특유의 섬세함은 더 늘어났다.
[3]
1980년대엔 전문 평단이 없었기 때문에 음원업계 종사자들의 의견이 곧 세평으로 통하던 시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