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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5 08:21:19

비밀의 화원(노래)

1. 마츠다 세이코의 노래2. 이상은의 노래
2.1. 여담2.2. 아이유의 리메이크
3. 가리온

1. 마츠다 세이코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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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상은의 노래

비밀의 화원 (The Secret Garden)은 2003년 10월 발매한 11집 앨범 신비체험의 타이틀 곡이다. 2011년 8월 발매한 싱글앨범 Bliss에 리믹스 버전이 수록되었다.
비밀의 화원 | Secret Garden · 이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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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 접기/펼치기】
바람을 타고 날아오르는 새들은 걱정없이
아름다운 태양 속으로 음표가 되어 나네
향기나는 연필로 쓴 일기처럼 숨겨두었던 마음
기댈 수 있는 어깨가 있어 비가 와도 젖지 않아

어제의 일들은 잊어 누구나 조금씩은 틀려
완벽한 사람은 없어 실수 투성이고 외로운 나를 봐
난 다시 태어난 것만 같아 그대를 만나고부터
그대 나의 초라한 마음을 받아준 순간부터 라라라라

하루하루 조금씩 나아질거야 그대가 지켜보니
힘을 내야지 행복해져야지 뒷뜰에 핀 꽃들처럼

점심을 함께 먹어야지 새로 연 그 가게에서
새샴푸를 사러 가야지 아침 하늘빛의 민트향이면 어떨까
난 다시 꿈을 꾸게 되었어 그대를 만나고부터
그대 나의 초라한 마음을 받아준 순간부터 라라라라

월요일도 화요일도 봄에도 겨울에도 해가 질 무렵에도
비둘기를 안은 아이같이 행복해줘, 나를 위해서

난 다시 태어난 것만 같아 그대를 만나고부터
그대 나의 초라한 마음을 받아준 순간부터

난 다시 꿈을 꾸게 되었어 그대를 만나고부터
그대 나의 초라한 마음을 받아준 순간부터 라라라라

2.1. 여담

2.2. 아이유의 리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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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의 2017년 커버 앨범 꽃갈피 둘에 수록되었다.


3. 가리온

비밀의 화원 (Feat. SINTAGS) 가리온이 발표한 Maxi-Single 무투의 수록곡이다.
원곡 JAZZMAL Original MC Meta Voice Mix
【가사 - 접기/펼치기】
||Skit
돈 많은 노랭이 김씨~
김씨~

Sintags
내 성공의 열쇠 따위 아무도 몰라도
놀라지마 나 돈 좀 긁어 모았어
화려한 이 집은 접근 금지 나의 성
누군가 밖에서 뭐라고 말해도

Meta
우리 동네 유명한 노랭이 김씨
호랭이 생긴 것은 바짝 마른 꼬챙이
가족도 없이 혼자 살고 있는 홀애비
사발치고 벌인 돈은 무한 욕심 도깨비

Sintags
이기적인 건 뭐 다 마찬가진 걸
너나 나나 욕을 해도 서로 말짱하지 뭐
그보다 난 집 앞마당에 놓인 멋진 화원에
사랑과 정성을 담아 난 이제 평화를 가졌네

Meta
그놈의 멋진 화원 덕분에 내 코가 썩었네
거름 준답시고 똥을 싸면 냄새는 어떡해?
난 매일 두 주먹을 불끈 쥐고 치를 떨었네
삽을 가져와 저 영감 입에다 거름을 처넣게

Skit
뭐여 이게? 뭔 냄새여 이게?
미친 새끼…

Meta
그런데 이상한 건 말이야 주변의 동네 사람들 말이야
냄새 때문에 못 살겠다는데 내가 볼 땐 아냐
이거 뭔가 분위기 이상해 그 영감과도 친하게
지내고 있는 사람 있다는 게 정말 희한해

Sintags
지갑을 열면 사람들의 맘이 열리네
어젯밤에도 누군가 고개 숙이며 손을 벌리데?
얼마 전까지 손가락질하고 내 목덜미에
돌멩이 던지며 뭔 첩자라 욕한 녀석인데

Meta
아마 그 영감 집에 돈이 많으니 허!
사람들 지레 겁을 먹고 지네 자존심도 팽개치네
이래저래 산다 해도 이내 질려 버려 허!
니네 돈이 뭔데 진짜 이래 살아도 돼?

Sintags
살아도 돼! 솔직히 내가 볼 때
이건 노력하는 천재와 같은 거야 OK?
이것 봐, 당신 날 때부터 금줄 잡고
이 세상에 왔다면 나랑 다를 것 같애? 이봐, 왜 이래?

Skit
참나!
어우! 썅!
뭐야? 쳤잖아?

Meta
티격태격 싸우다 밀친 것뿐인데
정신을 차려 보니 여기는 경찰서 문이네
동네 패싸움엔 코빼기도 안 보이더니
영감 자빠지는 순간에는 어찌나 잘 보이던지
그들은 오히려 죄 없는 나를 붙잡아 갔어
폭행이라니 뭔 말이야? 당신이 그걸 봤어?
그럼 내가 겪은 게 폭행이 아니면 뭐 같어?

Skit
사랑이지
입 다물어! 이 씨…

Sintags
성급한 그 친구가 결국 사고를 치더군
허긴, 간혹 이런 지겨운 녀석들도 꽤 있더군
그래도 반면 사람 사는 곳의 진짜 미덕은
신고를 한 이웃의 마음같이 아주 미더운
관계라 말하겠어 오늘 우리집에서
다들 모여 신나게 술 한잔 마시겠어?
멋진 화원을 배경 삼아서 만리장성
오늘은 내가 쏴! 이것 봐 빨리 마셔!

Skit
모여봐, 모여봐! 오늘 술 한잔 하자고잉?
고맙습니다!

나찰
나 역시 참과 거짓의 갈림길 두근두근
다시 물음에 수긍할 긍정을 부른 적은
노랭이 영감집 생각이 났었다군
그 집의 화원엔 무언가 비밀 있어 난 알아 다가가
속내를 숨긴 채로 바라 봐 사람에
사람이 꼬릴 물고 모두 날 따라와 "어서 따라 와!"
얼굴이 다른 만큼 모두 다른 꿈을 꿨나?
동상이몽 향긋한 꽃 사이에 비몽사몽
동네에 멍청한 놈 하나 있어 언짢은 것
자기 혼자 성인군자 나불나불 같잖은 것
할 수만 있다면 입을 막아 버리겠어
배알이 꼬여 가 설쳤던 그의 배앓이
행동 개시의 시간은 째깍째깍
나를 둘러싼 그들의 고개는 까딱까딱
하룻밤치고는 꿈이 너무나도 컸던
앞길 모두 모른 채 갓길로들 달리네

Skit
영감 잠들었어요.
야, 빨리 삽으로 파봐. 어? 빨리!빨리!빨리!
근데 뭐 저 진짜로 똥이 아이고 황금이 묻힌 게 확실한교?
어서 빨리! 삽으로 파, 시간 없어!
뭐고 이거? 아무 것도 안 나오노? 뭐 파도 끝이 있어야 말이지, 우야라고?
좀만 더 깊이 파자, 야. 아직 안 나왔잖아.
보소! 보소! 영감이 이기 숨을 안 쉬네? 뒈진 거 아인가?
뭐야? 뭔 소리야?
이거, 우리 가야 될 것 같은데? 영감이 숨을 안 쉬네, 숨을.
냄새 더럽게 독하네!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