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specific strength · 比 強 度비강도는 밀도당 강도를 의미한다.
즉 비강도가 좋으면 강도에 비해 무게가 가볍다.
2. 각소재의 비강도
목재나 플라스틱, 알루미늄은 자체 내구성이 좋은 물질은 아니지만 무게가 가볍고 가벼운 무게에 비해서 좋은 내구성을 가진게 특징이다. 특히 우리 몸을 이루는 뼈도 비강도가 매우 높으며, 같은 무게의 강철을 능가한다.특히나 비강도가 가장 뛰어난 소재는 티타늄 합금인데, 같은 중량의 강철보다 뛰어난 내구성을 가지지만, 오히려 같은 부피의 강철보다 가볍다. 알루미늄 합금 또한 중량이 가벼운 덕분에 비강도가 철계 금속보다 좋다.
반면, 강철은 내구성 자체는 매우 높지만[1] 무게가 무겁다보니 비강도는 좋지않다.
3. 중요성
공학에서 비강도는 중요한 요소로, 특히 자동차나 비행기를 만들때 중요하다. 자동차를 튼튼하지만 무겁게 만들면 연비가 나빠지고 반대로 가볍지만 내구성이 낮으면 안전성이 나빠지는데, 연비와 안전성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좋은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서는 비강도가 좋은 소재를 사용해야 한다.
[1]
사실 동일 중량일 때 티타늄이 더 튼튼한 것이고, 동일 부피일 때에는 순수 티타늄은 물론이고 티타늄 합금보다도 강철이 더 튼튼하다. 뼈도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