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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51:05

블뤼허(순양함)

파일:나치 독일 국기.svg 제2차 세계 대전의 독일 해군 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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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미랄 히퍼급 중순양함
아트미랄 히퍼 블뤼허 프린츠 오이겐 자이틀리츠 뤼초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Bundesarchiv_DVM_10_Bild-23-63-09%2C_Kreuzer_%22Bl%C3%BCcher%22.jpg
Blücher

1. 개요2. 함생3. 매체의 등장

1. 개요

크릭스마리네의 아트미랄 히퍼급 중순양함 2번함 블뤼허(Blücher).

함명의 유래는 도거 뱅크 해전에 대한 복수를 뜻하는 것으로 1939년 8월 25일 취역한뒤 얼마 안된 9월 20일에 투입되었다.

2. 함생

노르웨이 침공 당시 오슬로 점령을 위한 상륙작전의 공격전단의 기함으로, 해군 중장 오스카 쿠메츠 제독이 지휘하에 도이칠란트급 장갑함 뤼초(Lützow)와 엠덴급 경순양함 엠덴을 포함한 여러 척의 구축함들로 구성되었고 상륙작전을 맡기 위해 이들 함정들에 분승한 육군 산악부대원들과 함께 기동중이었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280px-Senkingen_av_Bl%C3%BCcher_%285654566265%29.jpg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280px-German_soldiers_and_Bl%C3%BCcher_sinking.jpg

상륙군을 내리기 위해서 반격의 위험이 있는 협곡으로 접근하던 전단의 선두에 있던 엠덴이 기뢰로 피해를 입었고 지체되는 사이에 새벽 5시 21분에 블뤼허는 노르웨이 해군의 오스카보리 요새에서 발포한 280mm 해안포(크룹사 28 cm MRK L/35)[1]에 피탄되고, 요새의 어뢰발사대로부터 어뢰 (당시로도 40년 묵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산 어뢰)두 발까지 피격당하며 2시간 정도 뒤인 7시 23분에 완전히 전복되어 취역 6개월 만에 침몰하고 말았다.[2] 이때의 거리가 육안으로도 관측 가능한 1.8km 정도에다가 벼랑위에 있었기에 충분한 공격이 가능했다. 하지만 해안포와 어뢰는 당시 기준으로도 1차 대전 수준으로 구식이었다. [3] 승조원 일부와 산악부대원 대다수가 배에서 난 화재로 탈출하지 못하고 타죽거나 익사했으며, 쿠메츠 제독 등 생존자들은 노르웨이가 항복할 때까지 포로가 되었다.

당연히 아돌프 히틀러는 이 사실을 듣곤 무척 화를 냈다고 한다. 이 격침은 노르웨이인들에게는 대단한 자부심으로 남아 있으며,[4] 로이 칸이 노르웨이인인 파워메탈 밴드 카멜롯의 최신 앨범 Ghost Opera의 곡들 중 하나로 수록되었다.

블뤼허의 선체는 전쟁이 끝난 뒤에도 그대로 방치되었다. 1953년에 스크류를 철거했고 1963년에 항해의 안전을 위해 일부 구조물을 철거했다. 격침 당시 싣고 있던 연료가 그대로 남아 있어서 이것이 조금씩 새서 주변 환경을 오염시킬 위험이 있자 1994년 10월에 약 1000톤의 기름을 수거했다. 연료 수거 과정에서 함재기인 아라도 Ar 196 정찰기 1대를 건졌으며 이는 솔라 스타방에르 공항(Stavanger)에 있는 항공기 박물관인 Flyhistorisk Museum에 복원, 전시했다. 나머지 선체는 그대로 해저에 남겨둔 상태이다.

3. 매체의 등장


노르웨이 침공을 다룬 노르웨이 영화인 The King's Choice(노르웨이어:Kongens nei)에서 이 교전을 묘사하였다. 해안포와 어뢰 공격으로 블뤼허가 공격당하는 모습이 그대로 나온다. 한글 번역판 영상을 보면 노르웨이군이 '저들이 적인지 아닌지 모르겠다'라며 조금 주저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고증에 맞춘 것이다. 블뤼허가 접근할 당시는 독일군이 노르웨이를 침공한 당일 새벽이어서 독일군이 정말로 침공하는지는 몰랐기 때문이다.

전함소녀 벽람항로에서 등장한다. 블뤼허(전함소녀), 블뤼허(벽람항로) 참조.


[1] 1893년에 오스카보리 요새를 현대화하면서 독일제국으로부터 구입해 배치해두었던 것이다. [2] 해안포대의 사거리 밖으로 벗어나는 것까지는 성공했으나, 화재를 진압하지 못하는 바람에 기관부에 인접해 있던 105mm 포탄 탄약고 중 하나가 폭발하며 기관부의 여러 격벽들을 파손시켰고, 또한 연료탱크에도 화재가 번지는 바람에 결국 퇴함 명령을 내려야 했다. [3] 위에도 있듯 19세기 말에 요새 현대화를 하면서 도입한 물건이었다. [4] 대한민국으로 따지자면 거의 용문산 전투 백마고지 전투급의 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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