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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50:17

블론디(미국 만화)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Blondie_Logo_2007.png
Blondie
미국의 국민만화. 칙 영(1901~1973)이 1930년에 신문연재를 시작했고, 그가 죽자 아들인 딘 영(1938~ )이 연재를 계속하고 있다. 그도 죽으면 아들이 이어 그린다고 밝혔다. 칙 영 시절엔 칙이 직접 그렸으나, 딘 영 시절부터는 딘이 각본을 담당하고 실제 그림은 여러 사람을 거쳐 2005년부터 존 마셜이 그리고 있다. 전 세계 70여개국의 신문에서 번역 연재되었다.

남자 주인공 대그우드 범스테드는 미국 서민·중산충 가장을 상징하는 캐릭터로 유명하며, 제목이자 여주인공인 블론디 범스테드는 미국 가정주부를 상징하는 캐릭터로 유명했다.1990년대 이후부터는 맞벌이 가정으로 묘사된다. 배경은 미주리 주 조플린이라는 지역이라고.

홈 시트콤 만화의 선구자격으로 대표적인 결말이 보이지 않는 작품이다. 한국이나 일본 만화에도 큰 영향을 미쳤는데 왈순아지매 사자에상은 블론디에게서 영향을 많이 받았다.

1930년대 연재 초반에는 설정이 달랐다. 블론디는 부잣집 출신의 플래퍼(Flapper)로 묘사되며 다양한 남자친구를 사귀었다. 대그우드는 억만장자 철도재벌의 아들로 플레이보이였다. 대공황시기 이후 이같은 설정의 이야기가 시대의 정서와 맞지 않아 인기가 떨어지자 외판원이 된 대그우드와 평범한 중산층 가정을 이루며 새롭게 시작한 것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미국적이라 한국 정서와 다른 면도 많지만 주말이면 피곤에 지쳐 잠만 자려는 남편에 바가지를 긁는 아내의 모습은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은 모습이다.

한국에서는 1949년 9월부터 50년 1월까지 <서울신문>에 ‘뿌론디’라는 제목으로 연재되었다. 그 후 1954년부터 한국일보에서 연재되기 시작하여 영한대역으로 정식연재되었다.
한국일보 연재 페이지
2021년 8월 31일을 끝으로 한국일보에서의 연재를 중단한다.
하지만 블론디 홈페이지에서는 계속 볼 수 있다.
1980년대 KBS의 모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대놓고 이 만화를 꽁트화하기도 했다 한국 개그맨들이 블론디나 대그우드라는 이름을 그대로 쓰면서 등장한다.

1995년에 영한대역으로 단행본 2권으로 나온 적이 있다.

시대변화에 따라 인물들도 현대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주인공인 블론디는 전업주부였으나 여권신장과 더불어 맞벌이를 하기 시작했고 2010년대부터는 등장인물들이 SNS을 한다던가 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되는 사자에상 마루코는 아홉살과 차이가 나는 부분.

1.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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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Dagwood Sandwich. 탑을 쌓은 것처럼 만들어진 샌드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