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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1 12:13:11

블로트웨어

1. 개요2. 상세3. 예시
3.1. 운영체제3.2. 제조사3.3. 통신사
4. 삭제 방법5. 관련 문서

1. 개요

블로트웨어 / Bloatware
기기에 강제로 깔려있는 불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칭하는 용어. ’부풀다/부풀게하다‘라는 의미의 ‘Bloat(블로트)’과 ‘Software(소프트웨어)’의 합성어이다.

2. 상세

기기 제조사나 통신사가 자사 서비스 사용을 강요하거나 데이터 수집 및 광고로 돈을 벌기 위해 기기에 강제로 애플리케이션을 깔아둔다. 사용자가 쉽제 지울 수 없는 경우가 많고, 기기 부팅할때 같이 실행되거나, 유해한 광고를 띄우거나, 기기의 저장용량을 잡아먹거나, 백그라운드에서 돌아가서 기기 성능을 저하시키거나, 보안 결함을 만드는 피해 등을 초래한다.

3. 예시

3.1. 운영체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Windows 10, 11 버전부터 제조사나 통신사를 거치지 않은 순정(Clean Install) 상태에서도 블로트웨어가 깔려오는 걸로 악명 높다. OS를 깔자마자 불필요한 앱이나 게임 광고가 (예: 캔디 크러시 사가) 시작메뉴에 처음부터 떠있다거나 심지어는 깔려있는 경우도 허다하다. 설정 앱과 제어판 같이 똑같은 기능을 하는 앱이 중복되는 경우도 있으며, UI도 중복되어 있다. 또한 Microsoft Edge 브라우저를 포함한 많은 앱을 정상적인 방법으로 지우는게 불가능하다. 몇몇 앱들은 삭제해도 윈도우 업데이트 한번 해주면 다시 깔려버린다. 유럽 연합에서는 이를 소비자 권리 침해로 판단하여 엣지 브라우저를 포함한 다양한 앱을 지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 한다.

3.2. 제조사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등에 제조사들이 추가로 블로트웨어를 깔아놓는 경우가 많다. 제품의 마진이 낮은 가성비 제품일수록 블로트웨어가 많은 편인데, 마진이 낮기 때문에 사용자의 데이터를 팔아서 돈을 벌어야 하기 때문이다.

북미, 한국에서는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가 블로트웨어로 유명하다. 구글 앱과 삼성 앱은 그렇다고 쳐도 기종이나 지역에 따라 서드파티 기업들과 협찬을 통해 사용자가 원치 않는 블로트웨어를 깔아놓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사의 오피스, 아웃룩, LinkedIn 앱은 물론이고, 페이스북[1], 넷플릭스, 스포티파이와 깉은 앱도 깔려 나온다. 심할 경우 메일앱, 음악앱 등이 3~4개 깔려있는 경우도 있다. 삼성에서 제조하는 노트북 역시 갤럭시 에코시스템을 명분으로 타 노트북 제조사 대비 상당히 많은 블로트웨어가 설치되어서 나온다.

레노버 McAfee를 강제로 깔아놓기로 악명 높다. 삭제하더라도 펌웨어 업데이트시 재설치되기도 한다고.

소니 엑스페리아에도 페이스북이 강제 설치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3.3. 통신사

가장 대표적인 블로트웨어로 내용이 너무 많아 따로 문서화되어있다. 자세한 내용은 통신사앱 참고 바람.

4. 삭제 방법

5. 관련 문서



[1] 해외에서는 페이스북의 보안과 개인정보 유출 문제가 큰 이슈라 이를 굉장히 안 좋게 보는 경우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