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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2 12:54:59

블러드 브라더스


1. 1983년작 뮤지컬2. 마블 코믹스 캐릭터3. 슈팅 게임
3.1. 영구 패턴
4. 모바일 게임

1. 1983년작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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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마블 코믹스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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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슈팅 게임

Blood Bros. / ブラッドブラザー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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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히티드 배럴을 만든 TAD라는 회사에서 오락실용으로 만든 슈팅 게임.

카발의 후속작으로 같은 인터페이스에서 무대만 서부극으로 바뀐 속편격 게임이다. 골드 러시 시대를 배경으로, 그림자 뒤에서 암약하는 악당 '빅 배드 존'을 이기기 위해 동지가 된 어떤 카우보이와 인디언이 쌍권총과 라이플을 손에 들고 싸움에 도전한다는 줄거리. 총 5스테이지 20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필드 내의 온갖 적들을 쏴서 FOE 게이지를 전부 떨어뜨리면 라운드 클리어. 전작이 그랬듯 무한탄창 총을 쏘면 건물이든 비행선이든 펑펑 터져나가는 경파함이 일품인 게임이다.

카발의 두 주인공이 옷 색깔만 다른데 반해 이 게임의 경우 1P는 쌍권총을 든 총잡이, 2P는 라이플을 든 아메리카 원주민(인디언)으로 묘사되었으며 수류탄 대신 다이너마이트를 던진다. 적도 인디언이나 총잡이, 1편의 장갑차량이나 헬리콥터 대신 마차 비행선이 나왔다. 그러나 스테이지 클리어 후 플레이어의 그 경박한(....) 춤사위와 배경음악은 여전해서 이것이 컬트적인 인기를 끌기도...[1] 또한, 건물 배경이나 오브젝트를 연타할 경우 나오는 보너스가 있으므로 이걸 노리는 것도 좋다. 이것도 골때리는 게 많은 게, 드레스차림으로 느리게 움직이다 총질을 하면 드레스 앞자락을 들춘채 게걸음으로 도망가는 귀부인이나. 밴조 치며 노래하던사람, 욕조에서 목욕하다가 욕탕 안으로 다이브하는 사람이나, 지나가던은행강도, 총격전에 놀라서 도망가는 민간인 등 다양하다.

2-4면의 배경에서 불타는 건물들은 소설원작의 헐리우드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불타는 애틀랜타 의 오마쥬인듯하다.

근데 집채만한 뱀(스테이지 4 보스)이 튀어나오고, 독수리(스테이지 3 보스)가 날아다니며 화염탄을 날리고, 시대를 앞서간듯한 하이테크 열차나 복엽기[2]도 보이는걸 보면 아무래도 보통 서부는 아닌듯 싶다.

1보다 후대에 나온 만큼 보다 깔끔한 그래픽과 선명한 음향효과가 인기를 끌었다.
더불어 카발보다 더 빠르다. AI패턴도 난이도가 높을수록 총알이 빨라지고, 또한 적이 모이는 리젠 속도가 굉장히 빨라졌다. 특히 처리할 적이 얼마 남지 않을 경우 더 많이 리젠된다.
아이템 보급 캐릭터로 지나가는 돼지들이 존재한다. 홍돼지는 다이나마이트. 살색돼지는 오토머신건. 흑돼지는 세미 머신건을 준다. 간혹 어린 추장이 지나갈 때가 있는데 총으로 쏘면 오토머신건을 준다. 행글라이더와 기구를 이용한 포격도 장난 아닌만큼 굉장히 빠른 움직임과 조준이 필요하다. 카발처럼 보스를 잡다가 라이프가 0이 되어 컨티뉴가 나오면 리셋되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그렇다고 보스를 잡아도 점수가 0이니 난감하다.
오토머신건의 아이템 그래픽이 묘하게 루이스 경기관총 맥심 기관총의 총열 붙인걸 닮아있다. 숫제 1910년대일세

적이 쏘는 탄은 대부분(예외도 있다) 맞쏴서 소거가 가능하다. 파란색 적이 던지는 폭탄을 포함한 일부 폭발형 탄은 쏴서 없애면 다이너마이트를 주기도 한다.

카발처럼 총이 연사가 아닌. 띄엄띄엄 공격이라. 결론적으로는 머신건을 얻지 못하는 이상은. 마구 두들겨야 한다...... 다만 세미 머신건은 파괴력이 엄청나기 때문에. 보스전에서 가장 각광받는 무기중 하나이다.

스코어링을 위한 깡통이 존재하는데 총으로 명중시킬 경우 튀어오르며 스코어 아이템을 드랍한다. 땅에 떨어뜨리지 않고 연속으로 명중시킬 경우, 보통은 10000점 아이템, 드물게는 20000점, 세미머신건, 머신건 가장 희귀하게는 1UP[3]을 드랍한다. 게임이 어렵다고 느껴지면 이 것을 연달아 맞춰보자. 굳이 1UP이 아니더라도 디폴트 기준으로 익스텐드가 있으므로 익스텐드를 노리기 위한 스코어를 위해서라면 깡통으로 나오는 10000, 20000도 먹는 게 좋다. 연사장치 없이 하기는 힘들지만

한국 오락실에 퍼진 버전은 주로 게임 제목이 지워져 있고, 제작사 이름이 ABC CORPORATION[4]으로 바뀌어 있는 부트렉 버전이다. 그래서 이 게임의 원제를 나중에 에뮬레이터 시대에 와서야 알게 되었다는 사람들이 많다고...

스페인 회사 NIX에서 이 게임을 해킹해서 만든것으로 보이는 1992년 작품의 Pirates라는 이미테이션 게임이 존재한다. 그래픽이 조금 더 부드러워진 것같지만 색감은 원작(?)보다 더 투박하다. 그리고 폭탄을 빡빡하게 준다. 타이틀콜에서 파이럿~이라고 구수하게 외치는 게임인데, 이게 당시 게임 음성의 한계로 인해 뭉개져서 들리는지, 파이럿이 아니라 PIE ASS라고 들린다고도 한다.

또한 영국의 회사인 Playmark에서는 이 게임을 그대로 표절한 1994년 작품의 하드 타임즈라는 게임이 나왔었는데 배경이 1870년대 서부 개척시대에서 1930년대 마피아의 시대로 변경되었으며 다이너마이트가 수류탄으로 바뀌었다. 캐릭터들은 콜트 쌍권총을 들고 중절모를 쓴 하얀정장의 마피아와 톰슨 기관단총을 들고 가죽쟈켓에 빵모자를 쓴 스타일의 헌상금 사냥꾼의 두명이 플레이어블로 등장한다.

3.1. 영구 패턴

이 게임은 1-2에서 영구 패턴, 속칭 영파를 실행할 수 있다.
게임 중 시간을 끌면 영파방지를 위해 2기의 독수리가 등장하는데, 해당 레벨에서 이 독수리들을 공격하여 제거를 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시간이 허락한다면 영구적으로 게임을 플레이 하는것이 가능한것.

오락실의 추억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추억의 비기로 통하는 모양이지만, 객관적으로 따져서 오락실 주인이나 뒤에서 게임 플레이를 위해 대기하던 유저들을 생각해 보면 둘도없는 민폐행위인 만큼 되도록이면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오락실 주인이 대걸레 들고 쫒아올지도 모른다.
물론 이런게 있는 이상 스코어엔 아무런 의미가 없다. 영파방지 캐릭터까지 공격하여 제거가 가능하다는 점에서부터 이미 이 게임에서 스코어의 가치는 설명이 끝난거나 마찬가지. 때문에 같은 방식으로 영파를 할 수 있는 건마스터와 함께 하이스코어 집계는 아예 이뤄지지도 않았다.

참고로 저 스테이지에서 영파 방지용 독수리가 출현 자체를 하지 않는 버그가 있는데, 화면 상부에서 출현하는 폭격기가 점멸한채로 그대로 방치되면서 시간경과로 증원되는 캐릭이 아예 출현하지 않는다.

4. 모바일 게임

일본 DeNA에서 개발하고 다음 모바게를 통해 국내 서비스되는 카드배틀 RPG 게임.


[1] 최종 보스전을 제외한 보스전에서는 보스를 쓰러뜨리면 환호만 하고 경박하게 춤추며 나아가지는 않는다. 최종 보스를 쓰러뜨리면 그 경박한 춤추기를 다시금 선보이는데, 최종 보스 2페이즈에서 엄청난 양의 금덩어리가 나타나기에 왜 경박하게 춤추며 나아가는지 납득할 수 있게 했다. [2] 복엽기가 본격적으로 등장한 게 20세기 초였다. 하긴 레드 데드 리뎀션의 배경이 일반적으로 서부극 시대에서도 끝물로 취급되는 1910년대였으니 그렇다고 우길수도 있지만... [3] 기판에서도 확인해봤는데, 전원 패턴의 영향을 받는듯하다. 게임 처음으로 실행시 빨리 돈을 넣고 스타트한후 깡통을 최대치까지 연사명중하면 1UP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전원 넣은뒤 최초플레이 한정으로, 첫 깡통 최대연타에 1UP이 나오는건 1-1이 아닌 4-1도 해당됨. 즉 4-1도 1-1과 마찬가지로 시작하자마자 깡통을 최대로 연사하면 1UP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4] 원래는 TAD CORPOR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