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 에피소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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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赤い殺意の夜想曲명탐정 코난의 2부작 오리지널 에피소드.
일본에선 2000년 2월 21일부터 28일까지 180, 181화로 한국에선 2005년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3기 22, 23화로 방송했다.
2. 줄거리
카나 엔터테인먼트 회장 카나 요시노리가 모리 탐정 사무소에 찾아와 의뢰한다. 일본계 프랑스 가수 제라르 텐마가 회사에 초청된 이후로 아내 미사키의 신변에 이상이 생겼다는 것이다. 그래서 코고로는 란과 코난을 카나 부부의 저택으로 향한다. 정전된 사이 미사키는 누군가의 습격을 당한다. 텐마가 도착한 후 미사키가 그와 함께 찍은 사진이 발견되는데 날짜가 결혼 보름 전이라 요시노리 이전 텐마와의 교제 사실이 밝혀진다. 텐마는 저택에 장식되어 있던 동상과 세트인 검에 찔려 사망하며, 현장에 있던 요시노리는 범인으로 의심받지만 결백을 주장한다.3. 등장인물
3.1. 레귤러 등장인물
3.2. 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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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 미사키(加那 美咲,32)/최미선 - 성우:후지이 카요코/
채의진
요시노리의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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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노리는 비서인 마사요와 묘한 분위기를 풍기고[2], 요시노리의 동생은 형수인 미사키를 은밀하게 사랑하고 있고 이것 또한 남편이 눈치를 채고 있다.
4. 피해자
성명 | 제라르 텐마(제라르 정) |
나이 | 34세 |
사인 | 긴 칼에 등을 찍혀서 사망 |
5. 범인
성명 | 카나 미사키(최미선) |
나이 | 32세 |
동기 | 입막음 |
가족 |
배우자 카나 요시노리(윤성민) 시동생 카나 히데키(윤성수) |
혐의 | 살인, 살인미수, 무고, 사기 |
요시노리와의 결혼 전 미사키는 자신의 이별 통보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텐마를 폭포로 밀어뜨렸으나, 텐마는 죽지 않고 프랑스에서 가수로 성공했다. 미사키는 자신이 죽이려 했던 전 애인의 상황을 접하고는 궁지로 몰렸으며, 설상가상으로 그가 남편 요시노리의 회사에까지 초청되면서 불안감이 악화되었다.
요시노리를 범인으로 몰려고 한 것은 회사의 경영권을 쥐어 자신을 미워하는 비서 토쿠다이치를 제압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그래서 눈에 띄는 장소에 텐마와 함께 찍은 사진을 놓아 발견되게 만들었다. 결혼 전 텐마와의 교제 사실을 요시노리의 범행 동기로 보이게 만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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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찍은 사진. | 미사키의 악행. |
또한 사진이 결혼 보름 전인 1990년 2월 1일이고 남편과 교제 1년만에 결혼했다는 것을 보면 그동안 양다리를 걸치고 있었다는 걸 알 수 있다.
5.1. 피해자의 가사에 담긴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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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 가사에 담긴 꽃말의 의미 |
일본어 원문
私を捨てたあなた、でも今も忘れられない。
私はいつもあなたを見ている。
あなたの声を感じて喜びに身をすくめる。
あなたに毎日一本の花を輪ろう
赤いバラ
マリーゴールド
ロベリア
そして 真赤な ダリアの花と
愛の曲を
あなたは 永遠に私のもの。
한국어 번역
날 버린 당신, 하지만 지금도 잊을 수 없어.
나는 항상 당신을 보고 있어.
당신의 목소리를 느끼고 기쁨에 몸을 떠네.
당신에게 매일 꽃 한 송이를 보내겠어.
붉은 장미
마리골드
로벨리아
그리고 새빨간 달리아의 꽃과
사랑의 곡조를
당신은 영원히 나의 것.
私を捨てたあなた、でも今も忘れられない。
私はいつもあなたを見ている。
あなたの声を感じて喜びに身をすくめる。
あなたに毎日一本の花を輪ろう
赤いバラ
マリーゴールド
ロベリア
そして 真赤な ダリアの花と
愛の曲を
あなたは 永遠に私のもの。
한국어 번역
날 버린 당신, 하지만 지금도 잊을 수 없어.
나는 항상 당신을 보고 있어.
당신의 목소리를 느끼고 기쁨에 몸을 떠네.
당신에게 매일 꽃 한 송이를 보내겠어.
붉은 장미
마리골드
로벨리아
그리고 새빨간 달리아의 꽃과
사랑의 곡조를
당신은 영원히 나의 것.
붉은 사랑의 야상곡은 10년전의 미사키에게 보내는 곡이었다. 가사를 언뜻보면 사랑의 노래로 보인다. 하지만 꽃의 꽃말을 보면 전혀 다른 의미라는 걸 알 수 있다. 위 가사에 나온 꽃으로 장미, 마리골드, 로벨리아, 달리아가 있다. 이 꽃의 꽃말은 다음과 같다.
붉은 장미(赤いバラ) - 열정(熱情)
마리골드(マリーゴールド) - 절망(絶望)
로벨리아(ロベリア) - 악의(悪意)
달리아(ダリア) - 배반(裏切り)
마리골드(マリーゴールド) - 절망(絶望)
로벨리아(ロベリア) - 악의(悪意)
달리아(ダリア) - 배반(裏切り)
즉 이 노래는 배반한 애인을 향한 원한의 노래였던 것이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미사키는 텐마가 자신에게 원한을 품고 있다고 여겨서 텐마를 죽인 것이었다.
진실을 전하는 미셸 앙글라드. |
이후에 란이 수정된 가사에서 붉은 장미 외에는 히아신스와 월계수, 올리브로 바뀌었다고 알린다. 꽃말은 슬픔, 평화, 영광. 그는 자신이 미사키를 살인자로 몰아넣었단 걸 깨닫고 속죄의 의미를 담아 이 노래를 계속 불렀고 일부러 카나 그룹과 계약을 한 것이다. 한때는 그녀가 자신을 배신한 것에 슬퍼했으나 이제는 미사키를 더 이상 원망하지 않으며 본인도 성공해서 행복하다는 의미에서 진짜 붉은 사랑의 야상곡을 들어줬으면 한 것이었다.
미사키는 이를 뒤늦게 전해 듣고 결국 무너져버리고 만다.
6. 범행 관련
6.1. 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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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이 본 모습. | 트릭에 사용한 베토벤 동상 |
범행 현장의 샹들리에에 매단 검을 낚시줄로 피아노 부품과 연결했으며, 샹들리에의 위치를 높이 올리고 낚시줄에 추를 거는 등 살상도를 높였다. 음악가라는 직업상 악기의 부품이 삐져나온 것이 눈에 거슬렸던 텐마는 그 부품을 만졌다가 자신의 바로 위에 위치되어 있던 검이 떨어지면서 그 검에 찔려 사망한 것이다. 덤으로 범행 현장은 요시노리와 텐마의 의논 장소이기도 했기에 근처에 있던 요시노리를 범인으로 몰 수 있었다. 참고로 텐마는 요시노리가 자신의 곁을 떠나는 사이에 피아노 뒤에 가려진 채 변을 당했기에 요시노리는 범행 트릭을 눈치챌 수 없었다.
6.2. 이 사람이 범인인 이유
사건 발생 전 코고로는 용의자 전원과 함께 마시던 중 실수로 와인을 미사키의 옷에 엎질렀다. 이 와인은 범행 현장의 피아노에 흘러 있던 와인과 일치했으며 와인병은 용의자들에 의해 비워진 상태였기에, 엎질러진 와인이 옷에 달린 꽃 모형을 거쳐 흘렀을 가능성밖에 없었다.7. 여담
- 이유는 불명이나 텐마를 회사에 초청한 것은 요시노리의 동생인 히데키의 결정이었다. 요시노리의 의사와는 별개였는지 그는 이를 두고 동생과 말다툼을 벌인다. 이때 히데키는 요시노리와 비서 토쿠다이치 사이의 관계 의혹을 들먹이며 반격하기도.
- 에피소드의 뒷맛이 쓰다는 평가가 많다. 피해자와 범인 사이의 속사정, 회장과 비서의 스캔들, 회장 아내와 비서 사이의 묘한 분위기, 형제 갈등 등 여러 소재가 내포되어 있었는데, 아무래도 이 중 첫 번째에만 주목하고 끝나버린 것이 그러한 평가의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도대체 이별 통보한 이유가 뭐였길래 이별통보 거절 좀 했다고 사람을 죽이려고까지 한 건지조차 밝혀지지 않았다. 일단 에피소드에 묘사된 범행 동기만 보면 정말이지 범인은 인면수심의 인간 쓰레기 그 자체다. 사람을 한 번도 아니고 겨우 살아남아 열심히 살아온 사람을 두 번이나 죽였다.
- 코고로는 미사키의 자작극 트릭을 설명하기 위해서 메구레에게 트레이드 마크 중 하나인 주황색 코트를 빌려달라고 부탁한다. 메구레는 코트를 빌려줬고 코고로는 돌돌 만 카펫을 낚시줄로 묶은 후에 코트를 덮은 후 자작극 트릭을 직접 보여준다. 이때 메구레는 자신의 코트를 절벽 아래 바다로 떨어지며 잃어버린다(...).[3][4] 그런데 이후에도 계속 그 코트를 입고 있는 걸 보면 메구레는 코트를 새로 산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