不 | 撤 | 晝 | 夜 |
아닐 불 | 거둘 철 | 낮 주 | 밤 야 |
1. 의미
밤낮을 가리지 않는다라는 뜻으로, 조금도 쉴 사이 없이 일에 힘쓴다는 뜻이다. 남녀노소와 비슷한 맥락.2. 관용표현
"불철주야 고생이 많으십니다"
원래부터 인사의 일종으로 기관이나 회사 등에 보내는 문서의 서두에 쓰이는 말이다. "바쁘신 와중에 연락을 받아주셔서 감사하다"는 뜻을 담고 있다.
2010년대 이후 이러한 관용적 표현이 유독 널리 퍼지게 되었으며, 정중함과 격식차린 말투의 대표격으로 인식되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신고글 인증시 필수요소로 들어가는 머릿말로 쓰이게 되었다. 특정 사건이 터졌을 때 사방에 신고를 하면서 판을 벌리는데 신고글 말머리를 이 불철주야로 시작하는 것이 일종의 국룰과 같이 된 것.
거의 신고글의 정석과 같이 굳어져 디씨인들 보기에 이 말이 들어가지 않은 신고글은 뭔가 허전한 느낌을 준다고 한다.
비슷한 말로는 참담한 심정 등이 있다.[1]
[1]
신고 내용을 적고, 말미에 "이러한 행태에 대해 참담한 심정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정도로 마무리 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