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arfix]
1. 개요
분업(分業) 또는 분업화(Divsion of labour)는 근대화의 과정에서 산업 및 경제 분야에 본격적으로 대두되는 집단 수행 처리 능력 중 하나로서 생산의 과정을 여러 전문적인 부분으로 나누고 여러 사람이 분담하여 일을 완성하는 노동 형태를 일컫는다.2. 상세
"애덤 스미스 (Adam Smith)는 하루에 48,000 핀을 생산하는 10명의 남성을 고용하는 핀 공장을 방문했다. 스미스는 10명의 노동자가 매 단계마다 스스로 해낸다면, 그들은 각각 하루에 10~20개의 핀을 생산할 수 있다고 말한다. 따라서 핀 공장은 최대 4,800 핀 제조업체를 대체한다. 노동 생산성의 증가(하루 한 사람당 생산량)는 개별 핀 제조업체의 50배에 달했다."
"Adam Smith goes on to say he visited a pin factory employing 10 men who produced 48,000 pins per day. If ten workers did every step themselves, Smith says they could each produce 10 or 20 pins per day. So the pin factory replaces up to 4,800 pin makers. The increase in labor productivity (output per person per day) is as high as 50 times that of individual pin makers."
- 애덤 스미스의 저서 <국부론> 中
현대 사회에 들어서는 분업을 하지 않는 회사나 공장을 찾기가 힘들 정도로 대부분의
집단 이익 단체에서는 여러 공정을 거치게 되어 있다. 분업을 하는 이유는 당연히 엄청난 생산성 향상 및 효율이다. 분업으로 인류의 생산성이 100년 전에 비해 수천 배 가량 증가했다고 평가받으며 사실상 현대 기술의 알파이자 오메가라고 할 수 있다. "Adam Smith goes on to say he visited a pin factory employing 10 men who produced 48,000 pins per day. If ten workers did every step themselves, Smith says they could each produce 10 or 20 pins per day. So the pin factory replaces up to 4,800 pin makers. The increase in labor productivity (output per person per day) is as high as 50 times that of individual pin makers."
- 애덤 스미스의 저서 <국부론> 中
빠르게 많이 생산하기 위해 노동자들이 담당하는 각 부분들을 더욱 세부적으로 나누어 배치하고, 분업 체계의 경제성과 효율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다양한 기술들이 발달되면서 일자리가 창출되는 효과도 보인다. 창작 분야도 예외가 아닌데 2010년대 이후로 콘텐츠 시장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작품의 질보다 생산성의 중요성이 대두되기 시작하자 이에 따라 제작과 기획을 분리시키고 철저하게 분업 체계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애덤 스미스는 분업의 3가지 특징으로 생산성 향상, 화폐의 사용, 규모의 경제 및 시장 사회의 형성을 알아냈다. 산업혁명에 따른 대량 생산으로 애덤 스미스의 견해가 확증을 얻게 되었다. 애덤 스미스는 분업에 의해 생산성이 향상되는 원인에 대해서는 전문화된 노동자들의 숙련도가 향상되고, 한 작업에서 다른 작업으로 전환할 때 낭비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으며, 매일 같은 작업을 반복하는 노동자들이 작업 능률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공구나 기계류를 고안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는 설명을 내놓았다.
단점이 있다면 분업된 노동자들은 본인이 배운 노동 외 다른 분야에 투입 시킬 수 없거나, 투입된다 해도 효율적으로 일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예를들어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은 둘 다 삼성그룹안에 있지만, 둘이 하는 일은 다르기 때문에 노동자를 섞을 순 없다.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장점이 훨씬 더 유용하기 때문에 분업을 사용하는 것. 이에 대안으로 순환근무제 활용, 업무(직무)기술서를[1] 사용하며, 인수인계, 직무교육도 직간접적으로 이 단점을 줄이는 요소이다.
분업이 이루어지기 위한 전제조건은 인구의 증가이다. 일할 수 있는 사람이 많이 확보되어 있어야 고용에 유연성이 생기며 인재를 찾기 쉬워지고, 무엇보다 사람이 여럿 모여있어야 분업 체계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3. 관련 문서
[1]
이 일을 해야 하는 노동자는 무슨 능력이 필요하고,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알 수 있게 상세히 적어놓은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