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지방 하천 북천 北川 | Buk Ri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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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원지 | <colbgcolor=#fff,#191919> 경상북도 경주시 황용동 |
하구 | 경상북도 경주시 황성동 형산강 예기청소(애기청소) |
지류 | 덕동천, 북군천 |
길이 | 23.29km |
유역 | 경상북도 경주시 황용동ㆍ덕동ㆍ천군동ㆍ신평동ㆍ 보문동 · 구황동 · 황오동 ·성동동ㆍ 동천동 · 황성동 · 성건동 |
유역 면적 | 87.32㎢ |
수계 | 형산강 수계 제1지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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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북천은 경주시의 지방 2급 하천이다. 대부분이 생각하는 북천 지역은 시내와 舊 천북면 지역의 3개 동을 나눈다.황룡동 골짜기에서 발원하여 저수지인 덕동호와 보문관광단지로 유명한 보문호를 거쳐 시내를 지나 황성동 황성대교 언저리의 애기청소[1]에서 형산강(서천)에 합류한다.
2. 상세
혁거세 거서간 때부터 조선시대까지는 알천으로 기록되어 왔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알천(閼川)이라고도 하고 북천(北川)이라고도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삼국유사의 북천은 고유명사가 아닌 북쪽의 내라는 일반명사로 보는 경우가 많다.덕동호에서 보문호까지의 구간은 신평천, 동천동 구간은 동천이라 부르기도 한다.
수심이 그렇게 깊지 않다.
알천북로와 알천남로가 강을 사이에 두고 보문교에서 애기청소까지 나란히 있다.
시내에서 가까워 시민들이 산책을 하거나 운동을 하기 위해 많이 찾으며, 운동 기구도 설치되어 있다.
알에서 나온 혁거세 거서간을 목욕시킨 북천이 이 곳이라고 추정하기도 하는데, 당시 북천과 현재의 북천이 같은 곳인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해서 그런 것이다.
옛날부터 홍수가 많이 났다고 한다. 전설이 하나 있는데, 분황사의 부처님과 헌덕왕[2]이 기싸움을 해서 한 해는 물이 분황사 쪽으로 넘치고 한 해는 헌덕왕릉 쪽으로 넘쳤다고 한다. 헌덕왕릉은 실제로 주인이 확실한 다른 신라왕릉에 비하면 석물 훼손이 많이 된 편이다. 예를 들어 강 건너편 경주고등학교 교정에는 헌덕왕릉의 호인상으로 전해지는 거대한 석상의 '상반신 일부'가 남아있다. 북천의 범람에 하도 시달렸는지 마모가 많이 되어서 얼핏 보면 그냥 커다란 돌하르방 상반신 같이 생기긴 했지만, 원성왕릉의 석상을 본 뒤에 이걸 보면 비슷하게 생겼다는 걸 느낄 수 있다.
알천제방수개기라는 것이 북천가에 있는데,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 516호로 지정되어 있다. 내용은 숙종 33년인 1707년에 홍수를 예방하려고 알천 제방을 수리하고 부역한 것에 대하여 세 개의 바위 면에 90여 자로 부역 내용과 지휘한 사람들에 대하여 기록한 글이 새겨져 있다. 정확한 위치는 윗동천 들어가는 새로 생긴 삼거리의 산 아래이다.
신라시대에는 성덕대왕 신종을 걸었던 것으로 유명한 봉덕사, 임천사, 동천사 등의 사찰이 위치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