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15년 9월 2일 보해양조에서 출시한 탄산가스 첨가형 과실주.제조사가 지역 주류업체인지라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에서는 쉽게 구할 수 있지만, 그 외 지역에서는 잘 보이지 않았었으나 2016년 기준으로는 전국의 편의점이나 대형마트에 대부분 비치된 상태. 물론 일반 동네 가게에서는 아직 거의 찾아볼 수 없다.
화이트 와인 베이스에 시트러스와 요구르트 향을 첨가하여 밀키스나 잉카콜라와 비슷한 맛이 나며, 라벨과 뚜껑에 단풍나무 이파리가 박혀 있다. 이 로고 때문에 출시 초기에는 '저거 마리화나 잎이 아니냐!!' 라는 오해도 있었는데, 이는 지역업체의 한계 때문에 오는 오해. 보해의 주력 소주는 단풍나무 잎이 병에 그려져있는 잎새주로, 그래서인지 보해에서 나오는 주류에도 단풍나무 잎을 그려넣는다. 그래서 광주시민이나 전남도민은 대충 '보해에서 나온 거구나'라고 짐작할 수 있었을텐데, 타 지역에서는 잎새주를 알 리가 없으니...[1] 참고로 미국에서 판매하는 부라더 소다는 잎사귀 대신 # 마크를 쓰고있다.
이후 보해양조는 이름이 비슷한 복받은 부라더라는 복분자맛 리큐르 소주를 발매했다.
2016년 1월에는 '계절 한정판' 개념으로 ' 부라더#소다 #딸기라 알딸딸'을 출시했다. 같은 해 5월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된다. 링크
2016년 5월에는 부라더 소다, 두 번째 계절 한정판 ‘풋사과라 풋풋’을 선보였다. 이쪽은 사과맛 데미소다와 맛이 비슷하며 딸기보다 낫다는 평이 많이 나오고 있다. 애플 마티니를 만들 때 쓰는 그린애플 리큐르를 탄산수에 타서 마시는 것과 비슷하다. 그리고 후속작으로 ‘#빠담빠담 빠나나’와 ‘#사귈래 아님 망고’가 나왔다.
사이다처럼 큰 컵에 가득 따라 벌컥벌컥 마시는 용도로 만들어져, 도수도 3도라는 매우 낮은 도수를 갖는다. 술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취기를 느끼기 힘들며, 술은 마셔야겠는데 술이 약한 사람이 마셔볼 만하다.
2. 맛
맛이 정말 궁금하다면, 크림 소다 즉 밀키스 혹은 암바사에 물탄 맛. 정말이다. 술에 익숙한 사람은 알콜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 수 있다. 그러나 알쓰 가운데 취하는 사람이 종종 발견된다! 순하리 등의 과일맛 리큐르 소주처럼 천천히 많이 마셔도 훅 갈지 의문일 정도. 하지만 분명히 술이긴 하니, 이걸 마시고 운전 등 술먹고 하면 안되는 일을 하지는 말자. 암바사와 같이 사서 교차시음을 한 결과, 부라더 소다에서는 약간 막걸리같은 향이 나고, 암바사 쪽은 좀더 달고 혀에 닿는 감촉이 부드러웠다.도수나 색, 향 등을 보면 일본에서 인기있는 츄하이인 호로요이 시로이사와나 칼피스사와를 본떠 만든 듯 하다. 맛은 꽤나 비슷한 편이다. 따라서 가성비 면에서 최고다. 김이 다 빠지거나, 상온에 오래 보관해두거나, 계속 마시다 보면 뒤끝에서 알코올 맛이 느껴지며, 알코올 기운이 살살 올라오긴 한다. 사실 예전에도 일부 칵테일바에서 밀키스 등을 보드카와 섞어 창작 칵테일식으로 만들어 판 적도 있다.
3. CF 및 광고
2015년 11월 말부터 하연수를 모델로 기용하여 TV로 광고를 방영하고 있다. 좌측 상단[2]에 19금이라고 표시되어 있는 게 특징. 총 7가지 버전으로 제작되었다. 여러 광고 보러가기
4. 여담
- 페이스북 페이지들에서 광고료를 받는 지 그쪽에서 자주 보인다.[3] 그러나, 과일소주 같이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비추천. 단, 술을 좋아하지만 잘 취하는 사람들 혹은 술맛은 싫지만 약간 알딸딸한 기분을 느끼고 싶어하는 젊은층에겐 꽤 인지도가 있다.
- 복받은 부라더와 섞어 마시는 방법이 유명하다.
- 이름도 디자인도 별로 술같다는 느낌이 안들어서인지 모르는 사람은[4] 그냥 탄산음료로 생각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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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병 사면 주는
하연수 이모티콘이 있는데 정말 심하게 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