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변신자동차 또봇
1. 개요2. 호평3. 혹평4. 시즌 별 평가
4.1. 1기4.2. 2기 - 합체또봇 타이탄4.3. 3기 - 또 하나의 또봇4.4. 4기 - 최강합체 트라이탄4.5. 5기 - 트라이탄 슈퍼콤보4.6. 6기 - 진화의 시작4.7. 7기 - 날아라 또봇4.8. 8기 - 엄마의 자장가4.9. 9기 - 엄마의 자장가 24.10. 10기 - 정의의 또봇4.11. 11기 - 출동! 또봇4.12. 12기 - 내 친구! 또봇4.13. 13기 - 천하장사 쿼트란4.14. 14기 - 또봇의 마음4.15. 스핀오프 - 미션여행4.16. 스핀오프 - 또봇:제로이야기4.17. 15기 - 괜찮아 또봇4.18. 16기 - 위풍당당 델타트론4.19. 17기 - 태권전사 K4.20. 18기 - 카고와 테라클4.21. 19기 - 전설의 기사 기가세븐4.22. 기가세븐 스페셜
5. 총평1. 개요
대한민국의 TV 애니메이션 변신자동차 또봇의 평가를 서술하는 문서.2. 호평
흥행 이후 한국 애니메이션계에 로봇 붐을 불러왔고, 이후 제작된 모든 한국 로봇 애니메이션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친 작품. 종종 혹평 받는 성우 캐스팅에도 아동만화치곤 보기 드문, 현실적인 스토리와 캐릭터 설정이 매우 호평받는다.주연들의 배경설정만 봐도 사고로 장애인이 됐고 아내를 잃었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아버지와 한부모가정에서 자란 쌍둥이 형제, 아내와 자식을 잃고 악당이 되었으나 갱생한 남자, 그 남자에 의해 사이보그가 되었지만 사랑하는 아빠가 생긴 아이, 아버지의 꿈을 위해 노력했으나 비참한 최후를 맞은 악당 같은 현실적이고 보기 드문 캐릭터들로 전개되며, 그 밖의 조연도 싸우는 히로인, 순경 출신 파일럿, 빚으로 쫓기는 아빠 대신 동생의 보호자가 된 초등학생, 가출한 비행청소년, 태권도 컨셉 파일럿, 택배기사 출신 파일럿, 시골소년&판소리 컨셉 파일럿 같은 현실에 있을 법한 인물들이 많다.
현실의 시사 문제와 풍자를 반영한 스토리도 호평받는다. 주연들을 통해 이제는 흔한 가족형태가 된 한부모가정, 입양가정, 다문화가정을 자연스러운 가족의 형태로 그려낸 방식. 그 밖에 대기업의 골목상권 횡포 풍자,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진 사람들, 차량 급발진으로 인한 교통사고, 어린이 유괴, 무력을 통한 시장직 강탈, 귀토류 남획, 과도한 개발에 의한 싱크홀, 농촌 환경파괴, 대기업의 부도덕과 게임 중독등의 사회문제를 스토리에 녹여냄으로써 아동 시청자들에게 심어지는 건전하고 교육적인 인식은 덤이다.
그 밖에 가족애라는 공감 요소가 또봇 시리즈의 흥행 이유 중 하나라는 평가도 있다.
3. 혹평
아동애니라는 한계에 의해 스토리상의 어필요소가 제대로 알려지지 못했다. 그 외에도 비슷한 장르의 다른 애니들처럼 그냥 아동용 애니메이션이라는 평가도 존재한다.[1]작품 내 성우 캐스팅은 한때 평가가 좋지 않았다. 특히 극초반인 1기와 2기는 거의 못 들어줄 수준이었으나 다행히 3기부터 시즌을 거쳐갈수록 박지훈, 이기호, 하룡이, 정인지, 김동욱, 신경선 같이 실력이 괜찮은 사람들이 점점 들어오기 시작했고 아역들도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더빙 퀄리티가 많이 좋아져서 이 문제는 상당부분 해결되었으며, 요즘에는 오히려 이러한 작품 내 비성우 더빙이 또봇의 매력 중 하나라고 평가 될 정도이다.[2]
또봇이 이만큼 집중적으로 주목을 받게 된 건 8~9기 시점인데, 각본가가 바뀐 10기부터 제작진들이 변경된 탓인지 또봇이 예전만하지 못한 것 같다는 사람들도 일부 있다.
사실 또봇 자체가 여느 다른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스토리보다도 완구 판매 목적이 강하기 때문에 후반 시리즈로 갈수록 스토리가 예전만 못한 건 사실이다.
그리고 등장인물의 비중 분배나 파워인플레도 심한 편이다. 3기부터 X랑 Y는 바이커 봇도 못 이기느라 타이탄의 합체 재료로 쓰였으며 5기까지는 트라이탄의 합체용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았다. 6기부터는 에볼루션 X,Y의 등장으로 조금 나아졌지만 타이탄의 비중이 공기가 되었으며 10기부터 또봇이 계속 하나씩 나오느라 이 문제가 더 심해졌다.
작품성과는 별개로 극성 팬들의 문제도 있는데 또봇 외 헬로카봇, 터닝메카드 등 변신자동차물은 모두 또봇의 표절이라고 주장하며 해당 팬들과 작품, 제작진에게 욕설을 퍼붓는데, 이 때문에 오히려 극성 카봇팬이 생겨나는 역효과가 생기기도 했다. 헬로카봇, 터닝메카드 등이 또봇의 표절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또봇을 트랜스포머의 표절이라고 주장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
다른 애니메이션과 비교해서 패드립이 많이 나온다. 예시로 10기에서 두리가 일수와 유진이의 엄마인 응우옌에게 간접 패드립을 했다.[3] 유진이는 울면서 집을 뛰쳐나가고 두리와 일수는 싸우다가 일수도 엄마를 잃은 그들에게 "너희는 그런 엄마도 없잖아!" 패드립을 했다.[4] 9기에서 아크니가 하나, 두리한테 착각 하지마. 너희가 엄마가 어디있어!라고 말했다. 8기에선
4. 시즌 별 평가
4.1. 1기
레트로봇 스튜디오가 영실업과의 협력으로 내놓은 첫 TV 애니메이션인만큼 부족한 부분이 꽤 있는 편이다. 전문성우가 아닌 일반인 및 아역 성우들의 발연기는 이러한 단점들 중에서 가장 아쉬운 요소로 손 꼽히며, 캐릭터 모션과 액션 연출 역시 마찬가지로 현재와 비교하면 부자연스럽다. 또한 변신자동차 또봇의 상징과도 같은 '마인드 코어'에 대한 설정이 부각되지 않아 또봇들만의 개성이 스토리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때가 없거나 스토리의 볼거리가 줄어드는 등 또봇만의 정체성 역시 축소된 상태였다.그러나 뛰어난 스토리 전개, 어색한 모션과 액션에 비해 뛰어난 연출력[5]이 시즌 1의 단점들을 뒷받침해주며 이 밖에도 오리지널 X, Y만이 활약하는 유일한 시즌이라는 점, 그리고 뛰어난 캐릭터성을 지니고 있는 매력적인 악역 리모와 흥미로운 설정들은 정말 현재까지도 고평가 받고 있는 부분들이다. 이 덕분에 1기의 경우 오리지널 X, Y가 등장하는 시즌들 중 가장 좋아하는 시즌으로 꼽는 사람들도 많은 편이다.
또한 시나리오도 다른 로봇 애니들처럼 왕도적인 부분이 많아서 아이들에게 어필하는데 있어서도 괜찮았으며, 종합적으로 또봇 시리즈가 지금까지 이어질 수 있는 발판을 성공적으로 마련해준 시즌이라고 할 수 있다.
4.2. 2기 - 합체또봇 타이탄
시즌 1보다는 전개와 액션이 다양해진 것이 눈에 보이며, 새로운 합체 또봇인 타이탄의 아크봇을 상대로 펼치는 활약을 위주로 스토리가 진행된다. 상업적인 측면에서는 무난한 평가를 받는데 X, Y가 아예 묻히는 후반 시즌들과 다르게 타이탄과 X, Y, 모든 또봇들의 활약을 골고루 보여주긴 했지만, 아무래도 새로운 또봇인 타이탄을 홍보해야 되니 상대적으로 X, Y는 매우 약하게 묘사되어 아쉽다고 생각하는 팬들도 있다.스토리는 시즌 1에서 보여줬던 하나, 두리의 형제간의 갈등의 연장선의 역할을 하듯 또봇 타이탄이라는 하나와 두리의 마음이 하나가 되어야지만 활약을 할 수 있는 로봇을 필두로 스토리텔링하여 시즌 2의 테마인 형제를 잘 묘사했다. 초반엔 답답하지만 마지막에는 모든 갈등이 해결되는 김미혜 각본가 특유의 드라마틱한 시나리오가 시즌 2부터 돋보이며, 전 시즌에서 그저 조연에 불과했던 오혜라의 재등장 및 활약, 바이커봇과 디룩의 덤앤더머 케미, 하나와 두리의 해학적 요소가 들어간 갈등 등 시즌 1보다 스토리는 더욱 다채로워졌음에도 적절히 잘 만든 수준이여서 평가는 무난한 편.
개그 요소도 전 시즌보다 많아졌다. 하나, 두리가 유치하게 싸우는 장면, 돈이 없어서 디룩이 바이커봇들한테 돈 되는 거 아무거나 하라며 일 시키는 장면, 치킨맨(닭대가리), 타이탄이 두리와 하나의 엇갈린 명령을 둘 다 실행하여 이상한 행동을 하는 부분 등이 있었다.
여전히 인상깊은 연출과 심각한 분위기를 자아내는데는 부족함이 없으며, X와 Y가 잡혀가는 장면이나 Y가 바이러스에 당해 X를 파괴하려고 달려드는 등 상당히 긴장감 넘치는 장면들도 많다. 또한 시즌 2의 명장면인 다 망가져가는 X가 Y를 가까스로 막아내며 자신과 Y는 1호나 2호도, 구형이나 신형도 아닌, 형제라고 말하는 장면은 하나, 두리의 갈등과 문제의 해답이 되어줌과 동시에 시청자들에게 'X, Y도, 하나, 두리도 형제니까 서로를 믿을 수 있다.'라는 메시지와 주제의식을 전하는 인상적인 역할을 하였다. 타이탄이 X의 정화 효과로 바이러스를 극복하는 장면은 극적인 반전을 선사하기도 한다.
하지만 1기와 더불어 성우들의 연기와 모션, 액션 연출은 꽤나 아쉬운 편이다. 여전히 마인드코어 설정은 드러나지 않은 건 덤. 한편, 오혜라의 레귤러 데뷔, 또봇 팬카페의 창설, 바이커봇과 디룩의 케미 등 이후 시즌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많은 시즌이기도 하다.
4.3. 3기 - 또 하나의 또봇
3기에 와서야 전 시즌의 문제점을 상당수 개선하면서 또봇 팬들이 유입되었고, 결과적으로 3의 저주를 깨버린 작품이 되었다.전작의 비판거리였던 목소리를 들어보면 확실히 전작들보다 나아졌다. 또봇 X와 타이탄, 도운의 성우가 하룡이로 교체되었고 Y 또한 이기호로 교체되었는데, 방영 당시에는 이들도 일반인이었으나 전문성우 못지않은 연기력을 보였다며 호평받았고 덕분에 하룡이 성우는 후속작까지 맡았고 이기호 성우도 변신자동차 또봇 완결까지 또봇 R의 성우로 활약했다. 게다가 하나, 두리의 성우도 많이 연습을 했는지 그나마 나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탄탄한 스토리도 한 몫했다. 세모의 등장은 1기의 악역 리모의 아들이었고 이 때문에 쌍둥이 형제가 세모를 경계하면서 세모도 디룩의 이간질에 넘어가 적대하는 전개를 이어나갔고, 여기에 또봇 Z가 세모의 또봇으로 나오면서 판은 커져나갔다. 이런 와중에 X, Y는 에너지를 아껴야 하는 핸디캡도 부여하면서 앞으로 전개에 긴장감을 더했다. 이렇게 기존 또봇들의 분량도 챙기면서 신규 또봇의 비중 배분이 상당히 잘 되었다.
후반에 밝혀진 세모에 대한 반전 서사가 있는데 세모는 리모의 그냥 아들이 아닌 양아들이었고, 한 때 고아였던 세모는 리모가 타던 차의 의해 사고를 당해 리모가 의수와 의족을 만들어주며 입양을 했다는 서사는 지금에도 보기 어려운 설정이다.[6]또한 김미혜 작가 특유의 차곡차곡 오해가 쌓이다 마지막에는 감동적으로 이야기가 해소되는 드라마틱한 전개가 이 시즌 이후부터 두드러지며, 디룩에게 속아 하나 & 두리에게 악감정이 생긴 권세모와 권리모의 악당 행적을 의식하던 중 결국 세모까지도 의심하게 된 차형제와의 갈등이 상당히 심도 깊다.
마인드 코어에 대한 언급은 여전히 없지만, 이번에는 간접적으로나마 떡밥을 투척했다. 또봇 타이탄의 에너지가 단 1% 뿐이어서 말만 되고 움직일 수는 없었는데 그 순간 포크레봇의 미사일이 하나, 두리에게 다가오자 하나와 두리를 구하려고 순간적으로 맥시멈 파워를 발동시키는[7] 장면은 또봇 시리즈에서 명장면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이것이 마인드 파워를 최초로 보여준 것이다.
개그 요소도 대폭 많아졌는데, 특히 옥디룩과 바이커봇. 디룩이 이 시즌부터 슬슬 개그화가 진행되면서 바이커봇과의 케미도 상당했다. 성우가 박지훈으로 교체된 것도 여기에 한 몫.
하지만 X와 Y가 이 시즌부터 너무 약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은 4-5기까지 꾸준히 혹평으로 지속되었다.
4.4. 4기 - 최강합체 트라이탄
3기와 마찬가지로 타이탄과 Z의 비중을 골고루 배분하였지만 이 시즌부터 타이탄은 익스텐션 모드로만 전투를 하면서 노멀 모드의 비중이 다소 줄어들어 호불호가 갈린다.그래도 4기의 테마인 겸손을 작품에 녹이는 데는 성공했다. 아크니가 디룩에게 작전에 대해 설명할 때 인기가 많을수록 조금만 잘못해도 손가락질을 당할 수 있다는 대사를 쳤는데, 실제로 현재까지도 연예인이나 유명인들이 과거 학교폭력이나 혹은 도중에 범죄를 저지르면서 나락으로 떨어졌던 사례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러한 행동들을 풍자하는 내용을 넣은 교훈적인 스토리였다. 또봇들이 경찰에 체포되면서 시민들이 환호하는 장면은 상당히 충격적인 전개이자 나락으로 간 유명인을 표현하는 것이기도 하다. 3단 합체 또봇 트라이탄의 말투인 "입니다"도 겸손한 또봇으로서의 이미지를 나타내며 현재까지 큰 인기를 끄는 요인이 되었다.
한편 독고오공의 행적에 비판하는 의견이 있는데, 타이탄 모형을 만들어서 온달이가 기운을 내게 한 것까지는 옹호의 여지가 있지만 그 때문에 디룩과 손을 잡아 또봇들을 복수하려다 괜히 온달의 상태만 더욱 악화되어서 수술이 지연되었고 애먼 시민들까지 피해를 보게 되었다. 그래도 이후에는 온달의 마음엔 또봇밖에 없음을 깨닫고 디룩을 손절하며 두리와 화해하면서 비판이 줄어들었다.
4.5. 5기 - 트라이탄 슈퍼콤보
연출, 스토리, 결말, 설정 모두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은 명작 중 하나.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뛰어난 주제의식, 명장면 등이 팬들에게 기억 속에 남아 수차례 재조명받은 시즌이 되었다.악당들을 물리치는 것보다 사람들을 돕는 걸 우선시하던 하나를 통해 임무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도와주는 것이 먼저라는 교훈을 전달하면서 사회에서의 시민의식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그리고 일부 로봇들( 쪼꼬봇, 싸이클롭스[8] 등)도 인상깊다는 평가를 받았고, 또봇이 위기에 처했을 때 시민들이 은혜를 갚기 위해 또봇들을 도와주는 장면도 호평을 받았다.
특히 마지막에 싸이클롭스가 자폭하려 할 때 트라이탄이 희생하는 장면도 회자되는데, 트라이탄의 구성원 X, Y, Z가 분리되어 "너희가 우릴 기억하는 한 우린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라는 대사를 남기고, 다시 트라이탄으로 합쳐지는 연출 또한 호평받았다. 이 장면은 팬들 사이에서 또봇 시리즈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그리고 애슬론 또봇 3기 이후로 제작 중단이 되었을 시기에 재조명받기도 했었고, 후속작 방영 소식이 들려오면서 위 대사가 현실이 되었다.
해당 시즌부터 마인드 코어라는 설정이 도입되었다. X, Y의 몸체의 손상 정도가 심해 컴파운드를 새 몸체로 이전하면서 마인드 코어의 설정을 드러내며 떡밥을 회수하였다. 이전하는 도중에 지금까지 또봇들이 도와줬던 시민들이 또봇의 회생을 기원하며 응원하는 장면은 뭉클하게 한다.
4.6. 6기 - 진화의 시작
5기까지 단독으로도 꾸준한 활약을 보여준 Z와 달리 타이탄과 트라이탄으로만 활약해 입지가 줄어들어 혹평을 받았던 X, Y의 입지를 이 시즌부터 비약적으로 상승시켰다. 전작에서 사이클롭스의 자폭 공격에 당해 파괴되었던 X, Y가 에볼루션 모드를 갖게 되면서 단독체 또봇들의 액션씬이 상당히 증가함과 동시에 다채로워졌고, 전투씬의 퀄리티가 상당히 높아졌다. 또한 X, Y의 개성도 1-5기보다 훨씬 잘 드러나기 시작하였고 후속작 또봇: 대도시의 영웅들까지 큰 영향을 주었다.이번 시즌의 메인 테마는 가족이라고 볼 수 있는데, 가출소년 네옹이 아크니를 만나 타락하여 또봇과 파일럿들을 속였지만 파일럿들과의 정 때문에 계속 내적갈등을 하다가 도운의 '가족이 만나는데 늦은 때는 없다'는 말과[9] 부모님을 떠올리며 자신의 행적을 참회하고 또봇팀을 도와 활약하는 것으로 네옹의 서사를 가족과 엮어 잘 풀어냈다.
또한 도운과 아이들 역시 6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했는데, 방학이라고 놀기만 하다가 야단을 맞고는 두리를 필두로 아이들은 도운에게서 벗어나 맨날 놀 수 있는 네옹의 집으로 이사를 했지만 점점 아버지의 품을 그리워하고 결국 자신들의 행동을 반성하며 아빠에게 돌아가는 훈훈하면서도 현실적인 감정을 동반한 마무리를 보여주었다. 마찬가지로 도운도 아이들이 사실상 가출을 벌였음에도 꾸준히 아이들에게 티 안 내는 척 하면서 음식을 해주는 따듯한 아버지 자체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결말부에 무조건 야단만 치는 게 아니었다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유독 이 시즌은 서로 격한 감정이 고조되었지만 잘못을 뉘우치고 화해하는 결말로 마무리지었다.
여담으로 이후 시즌에서 잘 부각되지는 않지만 이번 시즌에서 두리에게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전달해준 장치는 삼계탕이다.
시즌 6의 명장면은 야밤 전투와 로봇 폐기실 탈출씬. 야밤 전투는 킹카봇을 Y와 레드라이더가 상대하는 전투씬인데, 이 때 두리의 목이 쉬어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고 명령을 내리지 못한 채 킹카봇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장면은 상당한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또한 두리가 배 위에서 떨어질 뻔한 장면은 긴장감의 절정을 보여주는데, 이 때 네옹이 아크니의 명령을 무시하고 두리와의 연을 생각해 두리를 구하는 장면은 지금봐도 극적인 장면. 로봇 폐기실 탈출씬은 야밤 전투보단 긴장감 넘치진 않지만 떨어지는 연료통 사이로 트라이탄이 탈출하는 장면은 제법 뛰어난 연출이다.
다만 마지막의 악당 로봇과의 전투가 없고 전투라기보다는 탈출에 가깝다보니 타 시즌의 최종 전투와는 이질감이 있다는 의견도 있다.
네옹의 서사도 약간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는데, 가출 청소년이지만 무슨 이유로 가출했는지 드러나지 않아서 의문이 남는 부분. 정황상 부모님과의 갈등일 가능성이 유력하지만, 자세히 밝혀지지 않고 맥거핀으로 남았다.
4.7. 7기 - 날아라 또봇
또봇의 상징인 마인드 코어에 대한 떡밥을 해소하는 시즌이자, 아크니와 도운 사이의 에피소드에 대한 떡밥을 투척하는 시리즈에서 매우 중요한 시즌. 딱히 흠잡을 데 없는 무난한 시즌 중 하나이자 또봇 시리즈의 아크니 시즌 중 5, 8, 9기 다음으로 비판점이 없는 명작이다.이번 시즌에서의 메인 스토리는 아이들이 노교수가 만들고 간 W의 마인드 코어를 발견하고, 하나, 두리, 세모, 딩요, 오공 & 온달, 여섯 아이들이 마인드코어를 서툴지만 힘을 합쳐 만들어 또봇을 완성하는 것인데 순수한 아이들의 입장에서 마인드 코어를 배양하고 로봇을 제작한다는 점에서 마인드 코어의 순수한 마음에 반응해 성장하는 정체성을 더욱 부각했다. 또한 이를 버그벅으로 아이들을 지켜보는 어른이자 악당인 아크니는 순수한 마음을 상징하는 마인드코어가 무엇인지 도통 감을 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를 통해 두 시점에서 아이들과 악당이자 성인인 아크니가 대조되는 무언가가 있다는 걸 보여준다. 순수함과 진실함의 정수인 마인드코어는 아크니같은 악한 목적으로 접근한 사람이 알아볼 수 있는 가치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장치이기도 하다.
또한 마인드코어의 진심으로 교감한 상대에게만 반응한다는 정체성을 너도 나도 또봇 파일럿이 되길 원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W의 마인드코어가 오공을 파일럿으로 정하는 것으로 훌륭히 표현해냈다. 이 과정에서 메인 인물인 주딩요도 한 몫 했는데, 순전히 또봇 파일럿이 되고 싶어서 또봇 오디션에 지원한 사람을 대표하는 전형적 인물로서 같은 부류의 사람들의 특징을 표현하는 장치로도 큰 활약을 하였다. 물론 이런 행적 때문에 비판하는 의견도 있었지만 마지막에 마인드코어에 대한 사실을 깨닫고 오공에게 사과하며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부분을 보여줘 주딩요의 캐릭터 성장도 이 시즌에서 제법 잘 이뤄졌다. 이 시즌과 8-9기가 사실 똑 부러지면서도 이기적인 행태를 보이는 주딩요의 캐릭터의 성장을 보여주는 시즌이기도 하다. 또한 7기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오공과 동생인 온달의 개성도 이 시즌에서 더욱 보여주었다.
새로 등장한 또봇 W는 최초의 비행형 또봇으로서 상당히 개성있는 캐릭터로서 등장해, 랩터봇을 주력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악당들을 소탕하는데 있어서 확실한 필요와 역할이 있는 상태로 준수한 활약과 입지를 보여줘 상업적으로 새로 출시된 또봇, W를 부각하는데도 성공하였다.
4.8. 8기 - 엄마의 자장가
시즌 5, 9기와 함께 또봇 시리즈의 부동의 명작 시즌으로 평가 받는 에피소드. 전 시즌들도 좋았지만, 본격적으로 또봇이 주목받기 시작한 최전성기로 평가받는다.아크니와 도운, 리모의 관계에 대한 서사가 나왔고 그걸 이용해 아크니가 악당임을 숨기고 본명 왕소라로 또봇 일행에게 접근하여 직접 작전을 수행하는 과정마다 긴장감을 돌게 한다. 폭발사고로 엄마를 잃은 쌍둥이 형제에게는 엄마, 도운에게는 아내처럼 대해주고 친근한 관계인 척 접근하는 작전은 악역 치고는 독특한 작전으로 손꼽힌다.
특히 새로운 로봇이 만들어지면 또봇에게 소홀해진다며 이간질하고 이 때문에 X, Y는 파일럿을 적대시하고 결국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전개는 마치 마인드 코어의 단점이자 사람의 마음이 상하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것이기도 하다. 아크니는 마인드 코어에 대해 마음이란 약점 중 하나라고 생각하면서 새로운 로봇 트라이탄 2에 마인드 코어를 넣지 않았다는 것에서 마음에 대한 악당의 인식이 어떤지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그러면서도 버그벅을 몰래 설치해서 리모를 악당으로 몰아가면서 또봇 파일럿들은 물론, 도운과 리모의 관계마저도 분열시키고 마지막에 왕소라가 아크니였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절망하는 엔딩은 후속작 떡밥을 뿌리면서도 아크니의 강함을 보여주는 최고의 엔딩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작중 전개에 대한 복선이 지속적으로 나온다. 도입부에서 비행 로봇과 싸우는 훈련을 하는 도중[10] 서로에게 공격하는 X와 Y를 보며 자중지란[11]이라며 농락하는 W의 대사에서 이후 또봇 일행이 분열할 것이라는 암시를 했으며, 1기의 악역이자 세모의 양아버지 리모가 출소하는 날 하나, 두리에게는 여전히 리모에 대한 의심이 남아있던 갈등은 이후 하나, 두리와 세모의 싸움으로 이어졌다.
4.9. 9기 - 엄마의 자장가 2
8기와 직접적으로 연계되기 때문에 엄마의 자장가 2라는 부제목을 붙였고, 8기와 깔끔한 연결을 시키며 또봇의 전성기를 상징하는 작품이 되었다.이 시즌에서 부제목인 "엄마의 자장가"의 떡밥을 여기서 풀어나갔다. 아크니가 자장가를 이용해 하나, 두리를 울게 했고 이 자장가에 대해 도운은 아이들이 이 사실을 알면 엄마를 그리워하면서 계속 우울할 것이라고 걱정해서 선뜻 말을 못하다가 전투마다 하나, 두리는 악마의 노래라며 생각했지만 사실은 엄마의 자장가였다는 사실을 알고는 우울하기는 커녕 세상을 떠난 엄마를 위해 마음을 다잡고 마인드 파워가 올라가며 콤보 쉴드도 커졌는데, 이 때 도운이 독백으로 마음이 세상에서 가장 큰 에너지라고 하는 것은 8기에서 아크니가 마음은 약점이라고 생각한 것과 정확히 대비된다.
그리고 또봇 시리즈에서 가장 중요한 마인드 코어의 능력을 보여주는데,[12] 도운이 마인드 코어의 활성화를 실패하다가 잠시 전원을 꺼 놓았음에도 아내의 자장가로 마인드 코어가 활성화되는 것과 X, Y의 콤보 쉴드가 에너지가 모자람에도 능력치 이상으로 커진 것이 마인드 코어에게 중요한 키워드는 가족임을 부각했다. 또한 세모, 오공까지 협력해서 4대의 또봇들의 마인드 파워를 최대치로 끌어올려 아크 타이런트를 이기는 장면은 또봇 시리즈들 중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로 손꼽히며, 가족 뿐만 아니라 친구 및 동료와 마음을 나누는 것도 사실상 형제(가족)나 다름없다는 것을 나타내며 감동을 주었다. 초반에 쌍둥이 형제와 세모, 도운과 리모의 갈등 때문에 힘을 쓰지 못했다가 이내 화해하자 랩터봇 군단을 싹쓸이한 것이 화해의 중요성을 나타내는 복선으로 작용했다.
악역 메카인 트라이탄 2는 정체가 드러나며 주사위 안에 있던 레벨러를 이용한 특이한 공격과 트라이탄을 훨씬 뛰어넘는 능력치를 보여주는 강함을 보여줬다며 전체 또봇 시리즈들 중에서도 강한 인상을 남긴 아크니의 상징과도 같은 악역 메카로 평가받는다.
4.10. 10기 - 정의의 또봇
원래 9기를 끝으로 변신자동차 또봇은 완결될 예정이었으나, 시리즈의 인기로 인해 장기화될 조짐이 보이자 후속 시즌들을 제작하기로 했다. 그러다 보니 새로운 또봇이 등장하면서 비중 배분 문제가 이 시즌부터 생겨났고, 김미혜 각본가도 빠지면서 스토리에서도 슬슬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문제는 특히 17기 이후에서부터 크게 부각되기 시작했는데,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후술.가장 큰 비판점은 변두리에 사는 다문화 가정인 응우옌, 일수, 유진에 대해 두리는 응우옌을 비하하는 발언으로 간접 패드립을 하고는 그 행동에 일수도 3인방에게 "니들은 그런 엄마도 없잖아"라고 패드립을 시전하여 갈등이 생겨버렸다.[13] 이 때문에 또봇 4대가 다른 떡볶이집을 지키게 되며 변두리 쪽은 무방비 상태가 되게 하여 답답한 전개가 되었고, 결국 또봇 4대는 최종 전투에 활약하지도 못해[14] 원인을 제공한 두리와 일수에 대해 비판이 많다. 물론 마지막에는 화해를 하면서 여론은 잠잠해지긴 했다.
그러나 주제의식에 대해서는 불호가 대부분. 두리와 일수의 갈등이 생기는 시점이 뜬금없고 해결하는 과정에 개연성이 부족하여 두리가 갑자기 반성하고 사과한 점은 아무리 당연한 거라도 뜬금없다는 평이 대부분. 사실 두리는 오기 전까지도 일수에 대해 앙금이 남아있었고 그게 어쩌다가 사라졌는지도 의문점.
새로운 또봇 C는 최초의 레스큐 또봇이자 경찰 또봇으로서 경찰다운 말투와 캐릭터성, 그리고 하이퍼 복스라는 독특한 기술로 호평이 많다. 문제는 융통성 없는 성격 때문에 임무 수행에 답답함을 유발하고 꼬꼬봇에게 파괴당할 뻔하였다. 물론 오혜라가 다시 일어서서 이겼지만, 마인드 코어 배양과정이 자세히 나오지도 않았고 최후반부에만 등장한 점이 아쉽게 느껴진다. 또봇 C를 밀어주기 위해 기존 또봇 4대의 비중을 줄였는데, 그렇다고 새로운 또봇마저 첫등장에 강한 스포트라이트를 못 받았으니 좋은 소리는 듣지 못했다.
9기까지 또봇의 완결을 의식했다가 급하게 만든 것인지 주제의식이나 비중 배분에 여러 혹평이 많은 시즌이다. 답답한 전개를 보이는 건 김미혜 각본가의 스토리와 유사하지만, 그것을 해결하는 과정과 주제의식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있는 편. 그래도 훤빈이 휴대폰 폭탄으로 떡볶이집들을 폭발시키고 무언가를 하려는 떡밥을 던지며 후속 시즌에 대한 기대를 불러모으는 데는 성공했다.
합체 또봇 자체가 없었던 1기와 함께 합체 또봇이 나오지 않은 유이한 시즌이다.
4.11. 11기 - 출동! 또봇
이 시즌에서부터 또봇 R이 등장하며 12기까지 새로운 단독체 또봇을 등장시키게 되었다.전 시즌에 비하면 비중 배분은 그나마 가장 잘 되었다는 평. 또봇을 두 팀으로 나누어서 추격전을 벌이고, 또봇 C도 이 시즌에서 가장 비중이 많은 시즌이라 개성을 더욱 잘 드러내었으며, 새로운 또봇인 또봇 R도 C에 비해 강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주제의식도 호평받는다. 두 팀으로 나눈 건 좋지만, 그렇다고 다른 팀원은 멀리하는 행동은 옳지 않다는 것을 재등장한 노교수의 대사가 교훈을 전달한다. 결국 화합하지 못한 분열이 양쪽 다 자멸로 이어져 버린 결과를 보여주었다.
다만 또봇 C의 경우에는 말이 좋으니까 개성을 나타냈다고 했지, 이 시즌에서 끊임없이 답답함을 유발하면서[15] 취급이 좋지 못했고 R은 C보다는 나았지만 10기와 마찬가지로 후반부에야 등장한 점은 아쉽다는 평.
전반적으로 10기에서 혹평받은 문제점을 개선하며 또봇 시리즈 특유의 교훈적인 스토리를 보여준 평작 이상 정도로 평가받는다.
4.12. 12기 - 내 친구! 또봇
이 시즌에서 또봇 D를 등장시키게 되었고 그로 인해 단독체 또봇만 7대가 되어 비중 분배 문제가 두드러지기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전작에 등장했던 또봇 W, C, R이 주요 피해자인데, 이들은 주로 중간에 화재 진압에 지원하는 역할만 했을 뿐 악역 메카와의 전투는 C를 제외하면[16] 전무하다가 최종 전투에 와서야 합동공격을 했다.그래도 스토리 면에선 10기~13기 중에서 가장 고평가받는다. 노마와 딩요의 갈등이 전개에 긴장감을 주었는데, D의 마인드코어 배양을 방해한 건 노마였지만 분리불안장애가 있는 노마에게 소홀해진 딩요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것이 주제의식을 부각했다. 특히 노마의 꿈에서 시계 위에서 딩요를 따라가지만 거리는 좁혀지지 않는 장면은 상당히 참신한 연출이면서도 노마의 분리불안장애를 나타내었다. 또봇 D와 노마의 성우가 같은 것도 D를 노마의 또 다른 면을 표현한 것이기도 하다.
이 시즌에서 훤빈의 활동이 본격적으로 드러난다. 자신의 사업으로 대도시를 정복하려는 계략을 실행하는 과정이 세밀하고 충격적으로 묘사되었고 자극적인 맛을 이용한 대기업의 횡포를 풍자하는 내용을 작품에 녹아들었다.
4.13. 13기 - 천하장사 쿼트란
새로운 합체 또봇 쿼트란은 트라이탄과는 달리 힘이 주력인 합체 또봇으로 등장해 기술 하나하나 상당한 능력을 보여주며 호평받았고 완구도 없어서 못 팔 지경까지 되어 또봇의 위상을 다시 이끌어올린 시즌이 되었다. 다만 이로 인해 인기 또봇 중 하나인 트라이탄의 취급이 좋지 못한 시즌이라 좋지 못한 끝마무리를 지었다는 것은 아쉽다는 평.쿼트란은 4단 합체 또봇이라 그에 필요한 쿼트란 주장과 관련한 갈등이 스토리의 주 요소이다. 6기 이후로 재등장한 네옹이 주장이었을 때 괜한 군기를 잡아 갈등이 생겨 주장을 다시 뽑기 위한 선거를 진행하면서 독고오공이 "진정한 주장이란 다른 팀원들의 마음을 생각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 13기의 테마인 단합과 협동을 위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마음에 와닿게 했다. 군기만 잡고 사정을 듣지도 않은 네옹과 친절하게 대해준 오공이 주장이 되었을 때 쿼트란을 조종하는 데 차이를 보여주며 이러한 주제의식을 살린 데 호평받았다.
다만 네옹과 R에 대한 행적은 비판점이 많다. 쿼트란 주장이 되어서 똥군기를 부려 실전에서도 도움이 되지 못하고, 독고오공에게 주장자리를 넘겨주고는 그것 때문에 R과 함께 자기 집으로 떠나버려 쿼트란 합체를 못하게 한 점은 이해할 수가 없다는 반응. 그래도 최종 전투에서 쿼트란의 필살기 용광로를 사용하도록 격려해준 점에선 호평받는다.
12기에 이어 훤빈의 사업인 어! 김떡순에 대한 떡밥이 여기서 풀렸다. 그것도 노래로 훤빈의 계략을 정리해주었다. 그리고 이를 파악하기 위해 딩요와 유진이 신문기사로 훤빈의 계략에 대항하며 이에 훤빈 측도 가만히 있지 않는 행동으로 긴장감을 더했다.
특히 아크니가 살아있다는 가짜 뉴스를 퍼뜨리며 딩요와 유진이 작성한 신문기사의 조회수를 떨어트려 어! 김떡순의 증상을 묻어가려는 의도는 현재까지도 끊임없이 의혹이 불거지는 허위사실이나 그걸 유포하는 기레기 등을 풍자하였다.
4.14. 14기 - 또봇의 마음
9기 이후로 방영된 후속 시즌 중 평가가 가장 좋은 시즌이다. 전체적으로 1기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요소가 많은 편.세모의 양아버지 권리모가 누명을 쓰며 범인이 아니라고 하는 세모와, 증거들을 봤을 때 사회적으로 리모를 유력한 용의자로 생각하는 대도시 사람들과 친구들의 갈등을 나타내어 긴장감을 주었다. 아버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안젤라의 펀치봇을 상대로 복싱 대결을 펼치는 어드벤쳐 또봇 Z의 또 다른 업그레이드를 나타내며 상당히 박진감 넘치는 장면으로 호평받았다.
Z가 세모의 마인드코어 배양이 없었는데도 명령을 따르는 떡밥을 여기서 풀었다. 비록 입양 가족이지만, 리모가 세모를 사랑하기 때문에 Z와 제로도 세모의 명령을 따른다는 주제의식을 부각시켜 감동을 주었다.
그러나 한 가지 단점이 있는데, 바로 차도운의 캐릭터 붕괴이다. 1기 마지막에서 경찰에 연행되는 리모에게 도운은 "제로는 실패작이 아니다"라며 리모를 기다리겠다는 대사와 달리 견인차가 된 제로를 보자 전혀 반대인 반응을 보였다. 사회적으로 리모가 범인이라고 몰아가는 상황을 감안해도 계속 예전의 바봇이 아니라는 리모의 말에도 불구하고 리모가 체포되는 데도 아무 말 없이 고개를 떨구는 장면은 꽤나 비판을 받았다.[17][18]
4.15. 스핀오프 - 미션여행
유일하게 악역들이 나오지 않는 일상물 외전이라 호불호는 갈린다. 무한도전이나 1박 2일같은 예능 프로그램을 애니로 나타낸 것 같아 신선하다는 반응도 있지만 스토리의 무게감이 줄어들어 심심하다는 반응도 있다.팀 나누는 방법, 각 팀들에게 주어진 힌트들을 추리하는 내용이 세세하게 묘사되었으며, 본편까지는 아니더라도 중간에 팀 간의 갈등과 문제들로 조금이나마 흥미로운 스토리를 만들려고 노력했다는 반응.
특히나 예능 프로그램처럼 자막에 심지어 중간 인터뷰까지 넣는 등 확실히 예능처럼 꾸민 것은 참신하다며 호평을 받는다. 어린 시청자들에게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은 덤.
다만 드록바 팀 차두리, 주딩요, 독고온달에 대해서는 아무리 선의의 경쟁을 하는 것을 감안해도 1일차와 2일차 모두 운빨로 1등으로 도착하는 것은 지나치게 밀어주려고 했다며 불호 의견이 많다. 승리의 대가로 신무기라고 했던 것들은 사실 각각 버블건과 폭죽이었는데, 그럼에도 이에 대한 혹평을 피하진 못했다.
4.16. 스핀오프 - 또봇:제로이야기
4.17. 15기 - 괜찮아 또봇
14기와 더불어서 좋은 평가를 받는 시즌으로, 10기 번외편부터 조금씩 암시되던 독고 형제의 갈등이 이 시즌에서 본격적으로 전개되면서 스토리에 긴장감을 불어 넣었다. 또한 변신자동차 또봇 시리즈중에서 합체 또봇이 없던 1기를 제외하면 또봇 C가 사건을 해결했던 10기와 함께 합체 또봇보다는 단일 변신 또봇이 사건을 해결한 시즌이다. 이에 합체 또봇이 초반에 쿼트란만 나오고 쿼트란마저 좋지 못한 끝마무리를 짓지 못해 아쉽다는 평도 많다.[19]독고 형제의 갈등은 마치 자신의 일 때문에 자녀에게 소홀해진 부모와 그것에 속상해하는 자녀의 관계를 나타내는 것이기도 한다. 소년가장인 독고오공도 평소에는 동생 독고온달을 잘 챙겨주는 형이지만, 결국 다른 부모들처럼 일 앞에서는 예전만 못하게 소홀해지고 온달이는 실망하게 되는 공감요소를 잘 나타내었다. 또한 온달이에 또봇 W까지 악당들에게 잡혀 혼자가 된 오공과, 그런 오공을 위로해주고 격려해주고 같이 온달을 찾는 두리의 성장을 나타내주었다.[20]
특히 마지막 엔딩곡 "오공에게"는 추모곡이나 작별이 주제로 유명한 See You Again, 이젠 안녕 못지않은 감동적인 곡으로 손꼽힌다. 캐스트들도 나오며 풀버전을 보면 마치 영화 한 편을 만들었다는 의견이 많다. 또한 "행복한 미소로 다시 만날 때까지~" 가사는 기가세븐 스페셜에서 실현되었으며, 후속작 또봇: 대도시의 영웅들 방영 소식이 들려오며 5기의 트라이탄의 희생 장면과 함께 재조명되었다.
다만 어드벤쳐로 업그레이드 된 X, Y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린다. 일단 기존 몸체를 새 몸체에다가 이식하느라 자연스레 타이탄과 트라이탄이 등장할 가능성을 아예 없애버린 것에 아쉽다는 반응을 보인다. 그래도 X는 초기 모델인 기아 쏘울의 2세대로 돌아와서 그나마 위안이 되었지만 Y는 비 차량형 또봇이라는 것에 호불호가 심하게 갈린다. 게다가 표절 논란도 있는데 자세한 내용은 또봇 Y 문서 참조.
제목에 대해 말이 많은데, 독고 형제는 싸우고, 온달이와 W는 납치 되고, X와 Y는 고장나고 결말도 W와 오공, 온달은 거제도로 가는 이별 엔딩이다 보니 팬들은 해당 시즌 제목인 '괜찮아 또봇' 에 대해 모순적이라는 의견이 다소 많다.
또한 변신자동차 또봇의 마지막 전성기라고 평가받는 시리즈로 평가받는다. 16기 이후로부터는 시리즈들의 평가가 영 좋지 않아 본격적으로 또봇의 몰락이 시작되었는데 자세한 내용은 후술.[21]
4.18. 16기 - 위풍당당 델타트론
전작의 악당 로봇들이 대거 출현하면서 1~9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마인드 코어의 또 다른 기능을 개그로 나타낸 것이 재밌다는 반응. 팬덤 사이에서 마인드코어로 몸 바꾸기가 가능하냐는 드립이 여기서 진짜로 일어나게 되며 떡밥 회수(?)를 하였다. 개그 요소이지만, 또봇들이 업그레이드 되면서 마인드코어도 개량했다는 것을 보여줬다.그리고 최종전은 또봇 시리즈들 중 가장 박진감 넘치는 전투로 평가받는다. 델타트론의 복싱기술과 철마봇과의 막상막하의 승부를 보여주며 이 부분만큼은 만장일치로 호평을 받는다.
그러나 주제 전달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심히 갈리는 시즌. 상술했든 주제는 가상과 현실, 내지 게임 중독의 심각성이지만, 그 게임중독을 표현하는 방법이 단순하고 단도적이었던 것이 문제. 처음에 게임 속 기술을 사용한 이유는 안젤라가 게임 속 기술이 통하는 듯하게 현실에서 그렇게 속이고, 그 게임 속 기술이 그 로봇에게 통할 수 밖에 없으니까 파일럿들이 그 기술을 사용해 왔던거지만, 그것을 '게임 중독'이라고 단정짓고, 그래서 그걸 가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한다고 퉁치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논란이 있을 수 밖에 없다.
또한 개연성에도 문제가 있는 게, 차도운과 권리모의 훈계로 파일럿들의 게임 시간이 줄어들자 안젤라가 이들을 지인의 가짜 부고 소식을 전하는 것으로 무인도에 가둬버리는데 그 누구도 이를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아이들이야 게임 중독에 빠져 정신을 못 차렸으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는 것을 감안해야 하지만 문제는 또봇들과 도운, 리모가 없는 동안 아이들을 챙겨준 딩요의 어머니조차 도운 일행이 돌아와야할 기간이 한참 지났음에도 연락을 한다는 간단한 행위조차 하지 않았다. 만약 연락을 했다면 당연히 도운 일행은 이를 받을 수 없었을테고 그럼 뭔가 문제가 생겼음을 직감했을 것이다.
사실 이 시리즈의 마지막 부분 중 철마봇이 델타트론에게 패배하고 난 뒤 사옥에서 그동안 라이벌 관계였던 최희죽과 이사팔의 경쟁을 본격적으로 암시하는 듯한 연출을 선보이는 등[22] 레트로봇 측에서도 나름 모험적인 시도는 있었지만, 이마저도 후속 시즌에서부터 처음 등장한 악당들[23]의 캐릭터성과 매력이 전 시즌에서부터 등장한 악당들에 비해 너무 낮다는 점이 악재로 작용하여 오히려 독이 되었다.
4.19. 17기 - 태권전사 K
이 시즌부터 타이틀이 변신자동차 또봇이 아닌 또봇 탐험대로 바뀌면서[24] 국수호와 또봇 K라는 새로운 등장인물을 등장시키는 등 레트로봇에서도 나름 큰 변화를 주기는 했지만, 정작 실상은 10기부터 시작된 비중분배 문제가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부각되기 시작하였다.제작 때에는 방영 전에 극장판을 통해 국수호와 국종민 관장, 또봇 일행 간의 관계를 묘사하고 서사를 이어갈 예정이었으나, 정작 방영 당시에는 극장판의 제작, 개봉 일정이 길어지며 관계를 제대로 짚어내고 넘어가지 못했다. 그 때문에 “국관장이 노교수의 삼촌이다”라는 단순한 설명만 등장해 서사가 부족하다는 평을 받았다.
스토리에서는 또봇 태권 K와 또봇 Y의 갈등관계를 나타내었는데, 문제는 Y가 K에게 대하는 태도도 그렇고 두리도 마찬가지로 코골이 등 사소한 일 가지고 수호에게 뭐라하는 것은 비판받았다. 이에 대한 주제의식도 약하게 살린 점도 혹평을 받는다.
가장 큰 문제는 비중 분배로, K와 Y에 집중적으로 스토리를 짜다 보니 다른 또봇들이 임팩트 있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특히나 또봇 ZERO는 아무리 비 전투용 또봇임을 감안해도 대사가 한 마디도 없다.
그나마 건질 만한 부분은 옥디룩과 왕희빈의 라이벌 관계를 이용한 개그다. 최희죽이 해고되고 이사팔이 지휘관으로 선정되면서 서로 이사팔에게 잘 보이려는 경쟁관계를 드러낸 점만큼은 호평받았다.
4.20. 18기 - 카고와 테라클
흥행 면에서도, 스토리 면에서도 전작과 비교했을 때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또봇 시리즈의 침체기의 대명사로 평가되는 시즌이다.해당 시즌에서는 주 무대를 대도시에서 '닐리리 마을'이라는 시골로 옮겨 새로움을 주고자 하였으나, 오히려 이는 역효과를 낳았고 전반적으로 기존 또봇 시리즈의 전개 방식과 어울리지 않게 되었다. 중반부까지 D와 딩요가 등장하지 않거나 C, 오순경, R, 네옹 등 대도시를 지키고 있는 기존의 또봇들은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주연으로 활약하는 또봇 X, Y, Z, K 끼리의 비중 문제는 확실히 개선되었으나 이들의 등장이 없는 것을 아쉽게 평가하는 반응도 존재한다. 또한 17기에 이어 등장 이래 가장 부진한 활약과 비중을 갱신한 ZERO의 비중은 끝끝내 개선되지 못했다.
내용 전달 방식에서도 비판이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작품이 끝날 때까지 이사팔이 공장에서 무엇을 실행 중인지 묘사되지 않는 것과, 주연이였던 녹원이 이사팔 사유지 호두나무에 '녹두'라고 이름 짓고 사유지에 상습적으로 함부로 들어오는 민폐 행각을 벌인 것처럼 묘사된 것이다.[25] 이 때문에 녹원은 시청자들로부터 밉보이게 되어 평가가 좋지 않았고, 결국 떡밥 회수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맥거핀이 증가하게 되었다.
주연으로 등극한 녹원, 테라클, 표돌, 카고는 기존 주연 등장인물들에 비해서 저평가 받으며 인기를 끌지 못했다.
스토리 전개는 전체적으로 꽤 답답하다. 카고와 테라클 등장 이전까지의 스토리는 사실상 공장으로 들어가기 위해 마을 사람들의 마음을 얻는다로 정리할 수 있을 정도로 깊이가 있지 않은 편인데 이를 위해 상당히 많은 러닝타임을 할애하였으며, 테라클과 카고의 탄생 계기 역시 또봇 파일럿은 아무나 될 수 없다는 식으로 묘사되었던 이전에 비해 다소 쉽게 이루어져 납득하기 어려워하는 팬들이 많았다. 게다가 시사적인 문제를 주제로 삼았던 이전 시리즈와 달리 나쁘게 말하면 시골 가서 벌어지는 사건에 불과하여 스토리의 흥미성도 떨어진다.
최종 전투 역시 마을 사람들은 감사할 줄 모른다[26]는 이상한 명분으로 이사팔이 마을을 공격하면서 이루어졌으며, 또봇들을 상대로 막강하게 묘사되었던 불도저봇이 트랙터한테는 꼼짝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어딘가 부실하게 진행되었다.
해당 시즌의 메인 무대가 시골인만큼, 국악을 위주로 음악 부분에서 신경을 썼으며 작품에서 중요하게 작용했던 곡, '슘보 또봇'을 높은 퀄리티로 삽입하기도 했으나 큰 호평을 받진 못했다.
4.21. 19기 - 전설의 기사 기가세븐
평가가 나쁘다는 또봇 탐험대 시즌들 중 그나마 낫다는 평을 받으며 비록 여기서 제작 중단이 되었었지만, 변신자동차 또봇의 마지막을 잘 장식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비중 분배 문제는 여전히 있긴 하지만, 그래도 또봇 C와 R을 등장시켰다는 점에서 최대한 해결하려는 노력은 보였다.
또봇 시리즈의 메인 테마인 "가족"이 많이 두드러진다. 온갖 위기를 겪으며 또봇 기가세븐까지 완성되었지만 요새봇 앞에서 파일럿들이 주눅이 들어 마인드 파워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았고, 이후 가족들과의 눈물겨운 통화로 마인드 파워가 올라갔다는 것을 보여주며 마인드 코어의 가장 큰 매개체가 가족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부각시켰다.
이는 악당들에게도 마찬가지다. 18기에서 옥디룩이 최희죽을 찾는 것이 이 시즌까지 이어지며 고생 끝에 희죽과 재회하는 장면이 꽤나 감동적이라는 평을 받았다. 거기다가 "가족이 뭐 별거냐? 같은 밥상에서 같이 밥 먹으면 그게 가족이지" 라는 대사는 악역이라면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명언이라는 평을 받았다.[27]
7단 합체 또봇 기가세븐도, 메인 빌런 메카인 요새봇도 전 시즌을 통 틀어서 가장 크고 그 크기에 걸맞은 강함을 보여주었고, 둘의 전투장면도 상당히 호평을 받았다.
전체적으로 또봇 탐험대의 고질적인 문제점은 있긴 하지만, 적어도 이 시즌에서만큼은 해결하려는 노력이 돋보였고 또봇 시리즈의 메인 테마인 '가족'이라는 키워드를 잘 부각시켜 16기 이후 시즌들 중에서 호평이 많다.
4.22. 기가세븐 스페셜
스페셜 에피소드다 보니 44분의 러닝타임을 또봇 기가세븐 중심의 스토리에다가 악당 인물이나 차도운 등의 기타 인물들이 등장하지 않아 호불호가 갈린다.그래도 최종전에서만큼은 19기 못지않은 연출과 전투, 특히 독고오공과 또봇 W가 마하 W로 업그레이드되어 재등장한 점은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기가세븐이 요새봇이 자폭하는 것을 구하는 것은 5기의 또봇 트라이탄의 희생 장면의 오마주이면서도 아무런 손상 없이 해결한 점에서 강함을 어필하였다.
요새봇이 살아난 데 유력한 용의자로 손꼽히는 까마귀, 그리고 다리가 된 기차는 별도의 언급이 없어 차기 시즌에서 떡밥 회수를 기대했으나, 이 시즌을 마지막으로 변신자동차 또봇이 제작 중단되면서 맥거핀으로 남았다.
5. 총평
이전까지의 한국 아동용 애니메이션과는 달리 짜임새 있고 탄탄한 스토리를 보여주며 모든 연령층이 볼 수 있고, 교훈을 전달해주는 변신로봇 애니메이션으로 평가받는다. 다만 10기 이후로는 난해해지는 스토리와 비중 분배 실패로 인해서 시즌 전체적으로 봤을 때 명작이라고 불릴지는 꽤나 평가가 갈린다. 결과적으로 닥터 M과의 결전이라는 결말을 내지 못하고 제작이 중단되었기에 명작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평가가 있었으나, 이는 후속작인 또봇: 대도시의 영웅들이 나오면서 기존 떡밥을 회수할 수 있게 되었다.비록 깔끔한 마무리를 내지 못하고 제작 중단이 되는 등 마무리는 제대로 짓지 못했지만, 그래도 큐빅스 이후로 침체에 빠졌던 한국 변신로봇 애니메이션을 부흥시켰다는 큰 획을 그었고, 이후에도 헬로 카봇을 제외하면 또봇 만큼의 인기를 보여주는 애니메이션이 등장하지 않으면서[28] 시간이 지날수록 재평가되는 부분들도 많다.
[1]
물론 또봇이 비슷한 장르의 아동애니와의 차별점이 없다는 소리는 절대 아니다.
[2]
특히
옥디룩의 경우 3기부터 성우를
박지훈으로 바꾼 뒤 완전히 개그캐릭터 탈을 쓸 정도였으니...
[3]
"응가 아줌마 가게에 갈까?"라고 해놓고는 순대랑 튀김 구분도 못하고 한국어도 못한다며 바보라고 비난했다. 물론 두리는 유진이네 엄마라는 사실을 몰랐어도 적반하장으로 장난으로 했다며 그 시점까지 반성하지 않았다.
[4]
옆에 같이 있던 하나랑 세모까지 불똥이 튀었다. 일수도 화가 나 확김에 말하고 집을 나오고 하나랑 두리가 우는 것을 듣고 귀를 막고 도망가는데 본인의 언행에 죄책감을 느낀듯 하다. 그래서 다음날 미안한 마음에 집 앞에 참외를 두고 왔다.
[5]
그 중에서 가장 회자되는 장면은 X vs 바봇. 바봇에게 당하다가 X의 카메라 아이가 뜯기고 쓰러지는 장면은 연출이 정말 충격적이라고 평가된다.
[6]
초반에 소매치기를 잡을 때 오혜라가 팔근육이 빵빵하다고 하는 것이 복선이었다.
[7]
맥시멈 파워는 에너지 10%를 소비해야 하는데 고작 1%로 해낸 것.
[8]
특히 싸이클롭스는 강력한 전투력과
코로나 렌즈를 이용한 광선공격으로 강렬한 전투씬을 보여주었고 최후에는 슈퍼 콤보에 리타이어 당하면서도 자폭을 시전해 결국에는 트라이탄을 박살내는 임팩트를 남겼기에
트라이탄과 전투를 벌인 악역메카들 중에서도 가장 인상깊다는 호평이 많다.
[9]
이 때 네옹이 지금 돌아가면 이미 때는 늦어있을 까봐 두려워 집에 가기를 주저하고 있을 때 도운이 해준 말이라 더욱 인상깊다.
[10]
랩터봇과 싸우는 훈련 중이었다.
[11]
같은 편끼리 하는 싸움
[12]
3기에서 타이탄은 간접적으로 떡밥을 뿌린 것이고, 5기에서는 또봇이 파괴되었을 때 사용방법, 7기에서는 배양과정이 묘사되었을 뿐 마인드 코어가 가진 능력을 직접적으로 보여주진 않았다.
[13]
사실 이들은 응우옌이 일수와 유진이의 엄마였다는 사실을 몰랐지만 두리가 장난으로 했다고 적반하장을 보였다. 이에 일수도 아무런 잘못도 없는 하나와 세모에게까지 패드립을 하며 일이 커졌다. 그래도 일수는 잘못을 인지했는지 참외라도 갖다주었지만 두리는 그 시점까지도 반성하지 않았다.
[14]
더불어 1기를 제외하면 합체 또봇이 등장하지 못한 유일한 시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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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경찰차라는 긴급차량임에도 불구하고, 범인을 잡는 데 제한 속도와 신호를 준수한다. 현실에서 이러면 오히려 그게 업무태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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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저도 옥토봇 촉수에게 미란다 원칙을 맞으면서 말하다가 제대로 활약도 못하고 X, Y, Z에게 무시당했다(...). 그리고 경찰또봇이 왜 이리 싸움을 못하냐며 했던 Y는
영 좋지 못한 곳을 공격당했다
[17]
사실 도운은 그동안 리모는 물론 제로 역시 절대로 악한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누구보다 믿고 신뢰하고 있었다. 당장 1기에서 리모를 구하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한 제로의 마지막 모습을 보며 제로는 절대 실패작이 아니라고 하였고 8기에서 출소한 리모가 잠깐 악당 연기를 할 때도 아들인 세모조차 조금 신뢰가 흔들리는 와중에 도운만은 한때 실수를 했었지만 원래는 절대 그런 사람이 아니라며 조금도 의심하지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 아크니도 바로 이 점을 잘 알고 있기에 본인이 직접 왕소라로서 도운의 집에 잠입한다는 초강수를 두었고 실제로 소라가 아크니라는 증거가 속속 나왔음에도 끝까지 소라를 믿었던 사람이 다른 누구도 아닌 도운이었다. 그런 도운이 아무리 경찰이 수사한 내용이라지만 본인과 제대로 얘기도 나누지 않고 리모를 용의자로 단정지어버리는 모습은 빼도박도 못한
캐릭터 붕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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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도운의 갑작스런 캐릭터 변화에 대해 제작자 레트로봇에서 공식 블로그를 통해, 1기와 8기에서 도운이 했던 대사들을 염두에 두지 못했던 탓이라고 시인했다.
[19]
사실 이 시즌에서는 합체로봇 자체가 봉인되었다. 트라이탄은 X는 폐수에 빠져서, Y는 W에게 당하면서 몸체가 바뀌어 타이탄도 쓸 수 없게 되었다. Z도 14기부터는 어드벤처 Z가 되었지만 에볼루션 X, Y처럼 차의 모습만 업그레이드된거라 합체는 가능했다. W는 악당로봇이 되어버리는 바람에 쿼트란도 쓸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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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꾸러기, 트러블 메이커 이미지가 강했던 두리를 생각해보면 굉장히 감개무량한 시즌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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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10기에서부터 비중분배 문제가 갈수록 심해지긴 했고 이번 시즌에는 X, Y가 어드벤처로 업그레이드되어 타이탄과 트라이탄 합체가 불가능하여 등장하지 않은데다, 오공과 W까지 하차하면서 많은 팬들의 반발이 있었지만 이후 시즌들의 평가가 박해지면서 재평가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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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연출은 후에 19기에서 이사팔이 반항에 실패하고 왕희빈과 함께 경찰에 연행되면서 최종적으로는 최희죽의 승리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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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팔,
왕희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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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이유는 어드벤처Y가 헬기가 되어서라는 추측이 있었지만 사실 이는 아니고, 브랜드 이미지 쇄신 때문이며, 앞으로는 1년마다 컨셉과 제목이 바뀔 예정이라고 하였으나,
시리즈를 이어가지 못하고 종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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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애시당초 이사팔 일당이 공장을 건설한 지 얼마 안됐기 때문에 이 나무는 원래 사유지가 아닌 땅에서 녹원이 키우고 있던 나무일 수도 있으며, 자신의 호두나무가 있는데도 공장이 들어서는 바람에 억울한 마음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 즉, 녹원의 억하심정만 제대로, 구체적으로 묘사되었다면 비판을 피할 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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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팽이장은 공장 사람들이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 몰라서 그런다며 또봇 팀을 질책했고, 청년회장 옥디룩이 비닐하우스를 다시 세워주겠다고 하자 마을 아주머니는 분명히 고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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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시즌동안 티키타카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옥디룩이
바이커봇을 가족, 즉 자식과 같은 존재로 여긴다는 것을 보여주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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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헬로 카봇마저도
밸런스 붕괴 문제와 또봇 시리즈보다도 더 심한 비중배분 문제로 기존 팬들 대부분에게 비판을 받고 있다. 그나마 1~3기 또봇들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등장하는 X 시리즈는 양호한 평가를 받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