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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5 00:08:04

변경의 팔라딘

변경의 팔라딘
最果てのパラディン
The Faraway Paladin
파일:변경의 팔라딘 1권.jpg
장르 전생 판타지
작가 야나기노 카나타
삽화가 린 쿠스사가
번역가 신우섭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오버랩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영상출판미디어
파일:미국 국기.svg J-Novel Club
레이블 파일:일본 국기.svg 오버랩 문고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노블엔진
발매 기간 파일:일본 국기.svg 2016. 03. 25. ~ 발매 중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7. 07. 28. ~ 발매 중
웹 연재 기간 2015. 05. 01. ~ 연재 중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5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5권[1]

1. 개요2. 줄거리
2.1. 목차
3. 발매 현황4. 특징5. 등장인물
5.1. 제1장 망자의 도시에서 자란 소년5.2. 제2장 짐승의 숲의 사수5.3. 제3장 철녹산의 왕5.4. 제4장 등불의 항구에 모인 사람들5.5. 제5장 눈망울 도시의 창녀5.6. 제6장 황혼의 나라의 여신
6. 설정
6.1. 신화
7. 미디어 믹스8. 평가9. 기타10. 외부 링크

[clearfix]

1. 개요

일본의 라이트 노벨. 작가는 야나기노 카나타, 삽화가 린 쿠스사가, 코믹스판 작가는 오쿠바시 무츠미

2. 줄거리

과거에 멸망한 망자의 도시...
그 외딴 땅에는 유일하게 살아있는 인간 아이, 윌이 있었다. 소년을 키운 것은 세 명의 언데드.
호쾌한 해골 검사 브래드, 얌전한 미라 신관 마리, 비뚤어진 성격의 유령 마법사 거스.
이들에게 가르침을 받고, 사랑을 받으며 자라난 소년은 언제부턴가 한 가지 의문을 품게 되는데...

.........나의 정체는 대체 뭐지?

윌에 의해 밝혀지는, 변경의 도시에 숨겨진 불사자들의 수수께끼.
선한 신들의 사랑과 자비. 악한 신들의 집착과 광기.
크면 알려주겠다고 약속했었지. 조금 길지만, 이야기해 줄께. 많은 영웅들과 우리의 죽음..... 그리고 네가 여기서 자란 이유에 대한 이야기기도 해.

그 모든 것을 알았을 때, 소년은 성기사가 되는 길을 걷기 시작한다.

2.1. 목차

3. 발매 현황

01권 02권 03권(上)
파일:변경의 팔라딘 1권.jpg 파일:변경의 팔라딘 2권.png 파일:변경의 팔라딘 3권 상.png
파일:일본 국기.svg 2016년 3월 25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7년 7월 28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6년 7월 25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7년 8월 30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6년 12월 25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7년 10월 20일
03권(下) 04권 05권
파일:변경의 팔라딘 3권 하.png 파일:변경의 팔라딘 4권.png
파일:일본 국기.svg 2016년 12월 25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7년 11월 24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7년 09월 25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8년 01월 24일

2018년 기준 4장에 해당하는 4권까지 출간되었는데, 3장이 상/하로 분리 출판되었기에 권수로 따지면 총 5권이다.

일본에서는 작가가 매우 심한 슬럼프가 와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고 직접 트위터로 소식을 알렸다. 그로 인하여 웹연재판 서적판 둘다 갱신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2]

2020면 10월 작가 트위터에 연재 재개를 알리는 글이 올라왔다.

2021년 1월 15일에도 작가 트위터에 다시 재개한다는 의사가 담긴 글이 올라왔다.

4. 특징

일단은 현대인이 죽고 이세계에서 다시 태어나는 전생물이지만 상술했다시피 현재 범람하는 이세계물, 일본식 이세계물들과 달리 전통 판타지물 분위기가 강한 작품. 일례로 현대인 천재론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입장이다. 작중 묘사를 보면 시대도 발전 과정도 다른 이세계에서 어쭙잖게 현대지식을 전파한다 해봤자 도움은 하나도 안 되고 쓸데없이 혼란만 야기할 뿐이라며 오히려 필사적으로 현대지식을 푸는 것을 자제하고 있는 정도.

굳이 전생물 요소를 넣은 것은 작중의 판타지 세계관에서 일어나는 이현상을 현대의 지식에 빗대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하기 위한 장치에 가깝다. 작중의 묘사를 빌리면 불꽃마법을 현대 과학상식을 통해 비교적 비슷하게 설명하며 독자들이 '아 이래저래해서 저 마법이 발동되는구나.'라는 과정.

또한 먼치킨물 성향이 있긴 하지만 싸움 자체는 상당한 리얼리즘에 기반한다. 쉽게 말해 아무리 강해도 머리나 목, 심장에 칼이 박히면 죽는다. 물론 판타지 세계관이라 마법 같은 여러 특수한 요소가 가미되긴 하지만 전투, 특히 백병전 묘사는 철저히 이런 리얼리즘에 입각한다.

5.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5.1. 제1장 망자의 도시에서 자란 소년

5.2. 제2장 짐승의 숲의 사수

5.3. 제3장 철녹산의 왕

5.4. 제4장 등불의 항구에 모인 사람들

바라키아카 토벌 이후에 벌어진 단편 에피소드 모음. 웹연재에서 있던 내용이 가필 수정되거나 완전 오리지널 단편이 수록. 레이스토프의 결혼, 무적의 거인과의 싸움, 윌의 고백차였다.

비중 있는 등장인물은 윌리럼, 메넬로드, 로비나, 레이스토프, 버클리 신전장이다.

5.5. 제5장 눈망울 도시의 창녀

5.6. 제6장 황혼의 나라의 여신

낮이 가장 길어지는 하지, 불사신 스타그네이트에게서 의뢰가 들어온다. 자신의 국가인 황혼의 나라에 데몬이 침입하였으니 몰아내는데 협력해달라는 것. 바라키아카와의 결전에서 빚을 진 윌리엄은 어쩔수 없이 받아들인다.[43]

주변에는 ‘계시가 있어 잠시 다녀온다’라는 말만 남긴 채, 불사신의 안내로 황혼의 나라에 도착.

그 후, 작가의 슬럼프로 몇 년 동안 이야기가 이어지지 않지만, 재개소식이 들려오기도 하니 작가가 완전히 연재 포기를 하진 않은 모양

5장의 서적화가 끝날 시 ‘소설가가 되자’ 웹판 연재도 다시 재개한다고 하니, 기다려보자.

6. 설정

6.1. 신화

태초의 세상은 거대한 마나가 소용돌이칠 뿐인 혼돈이었는데, 어느 순간 최초의 신[46]이 나타나 "대지가 있으라"라 말하여 마나가 신의 발 밑으로 응축되어 대지가 되고 그 위는 하늘이 되었다. 최초의 신은 이어서 천체와 자연, 생물을 "있으라"라는 말 한 마디로 창조해 내고, 모든 것을 만든 뒤 만족하여 "좋다"라고 자기도 모르게 중얼거렸다.

그러나 '좋다'는 개념이 존재한다는 것은 '나쁘다'의 개념 또한 존재한다는 뜻이기에, 이 한 마디로 인해 악의와 그것을 관장하는 악신들이 생겨나 최초의 신을 죽여버렸다. 이로써 삶과 죽음의 개념이 생겨났고, 신화의 시대가 시작되었다.

신화의 시대는 '좋은 것'을 관장하는 선신과 '나쁜 것'을 관장하는 악신이 전쟁을 하던 시대로, 길고 긴 전쟁 끝에 선신들이 승리했지만 악신들은 물러나면서도 기회를 노려 세계를 집어 삼킬 날만을 기다리며 작중 시점에도 권속들을 만들고 음모를 꾸민다.

말이란 개념이 애매한 것을 구분하며 더 나아가 세상의 근본을 이해하고 정하는 행위이기에, 태초의 신 또한 말을 이용해 천지를 창조한 것이다. 그리고 천지를 창조하는 데 쓰인 말을 하면 세상에 일어나는 현상을 조작하여 마법을 쓸 수 있다.

한 해는 동지부터 시작하는데, 이 날은 사람들이 나이를 한 살 먹는 날이지만[47] 동시에 악신들이 증오하는 태양이 빠르게 지는 날이기도 하기에 주의할 필요가 있는 날이다.

신들은 자신을 섬기는 이에게 물리적인 가호를 내려 줄 수 있고, 섬기는 이가 많을수록 세상에 자신의 권능을 더욱 원활하게 실체화할 수 있다.

사람은 어릴 땐 부모의 수호신의 가호를 받으며 살다가 성인식 때 어떤 신을 수호신으로 모실지 정하는데, 이때 일생을 어떻게 살지 맹세해야 한다. 이때 확고한 삶의 방향을 정해 맹세할수록 더욱 강한 가호를 받지만, 대신 그만큼 많은 것에 얽매이는 고난의 운명에 처하게 된다. 그래서 보통 사람들은 가족이나 이웃을 소중히 하겠다는 두루뭉술하고 형식적인 말로 끝낸다.

사람이 죽으면 그 혼은 수호신들에 의해 생전의 행실을 조사받고, 맹세한 대로 잘 살았으면 '기쁨의 들판'에서 안식을 누리지만 맹세를 어기며 살았으면 '고통의 황야'에서 회개하다가 시간이 흐르면 다시 태어나기를 반복하며, 이 과정에서 혼을 단련하여 신들의 곁으로 향한다.

7. 미디어 믹스

7.1. 코믹스

01권 02권 03권
파일:변경의 팔라딘 코믹스 1권.jpg 파일:변경의 팔라딘 코믹스 2권.jpg 파일:변경의 팔라딘 코믹스 3권.jpg
파일:일본 국기.svg 2018년 03월 25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0년 12월 01일(E북)
파일:일본 국기.svg 2018년 10월 25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0년 12월 01일(E북)
파일:일본 국기.svg 2019년 04월 25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0년 12월 01일(E북)
04권 05권 06권
파일:변경의 팔라딘 코믹스 4권.jpg 파일:변경의 팔라딘 코믹스 5권.jpg 파일:변경의 팔라딘 코믹스 6권.jpg
파일:일본 국기.svg 2019년 10월 25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0년 12월 01일(E북)
파일:일본 국기.svg 2020년 05월 25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1년 02월 23일(E북)
파일:일본 국기.svg 2020년 11월 25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1년 07월 05일(E북)
07권 08권 09권
파일:변경의 팔라딘 코믹스 7권.jpg 파일:변경의 팔라딘 코믹스 8권.jpg 파일:변경의 팔라딘 코믹스 9권.jpg
파일:일본 국기.svg 2021년 04월 25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1년 12월 09일(E북)
파일:일본 국기.svg 2021년 09월 25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2년 11월 17일(E북)
파일:일본 국기.svg 2022년 03월 25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3년 07월 20일(E북)
10권 11권 12권
파일:변경의 팔라딘 코믹스 10권.jpg 파일:변경의 팔라딘 코믹스 11권.jpg 파일:변경의 팔라딘 코믹스 12권.jpg
파일:일본 국기.svg 2022년 10월 25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xxx년 xx월 xx일
파일:일본 국기.svg 2023년 04월 25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xxx년 xx월 xx일
파일:일본 국기.svg 2023년 09월 25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xxx년 xx월 xx일
13권 14권 15권
파일:변경의 팔라딘 코믹스 13권.jpg 파일:빈 세로 이미지.svg 파일:빈 세로 이미지.svg
파일:일본 국기.svg 2024년 03월 25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xxx년 xx월 xx일
파일:일본 국기.svg 20xx년 xx월 xx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xxx년 xx월 xx일
파일:일본 국기.svg 20xx년 xx월 xx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xxx년 xx월 xx일

7.2. 애니메이션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변경의 팔라딘/애니메이션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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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을
참고하십시오.

8. 평가

국내에서도 접해본 이들을 통해 입소문이 퍼져 아는 사람들 사이에선 명작 중의 명작으로 칭송받았다. 다만, 입소문의 평가에 비해 중후반 내용은 미묘한 편이다. 메넬도르 그 쪽 취향의 독자에게 인기를 끌면서 또 하나의 주인공급으로 연재 지분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도 있다. 그러나 본질적으로는 서사의 중심이 되어줄 큰 흐름이 드러나지 않아서 이야기를 풀어나갈 갈등 관계가 잘 묘사되지 않은 탓이다. 등장인물 개개인의 이야기를 더 늘려서 연재하는 것도 한계가 왔는지 작가가 완전히 슬럼프에 빠진 듯.사실 사룡 토벌전에서 모든 걸 불태운 느낌이긴 하다...

9. 기타

10. 외부 링크



[1] 1~3(상, 하), 4 [2] 그래서 코믹스판에서도 사룡을 토벌하러 준비하는 단계까지만 진행되고 멈추어 있는 상태이다(사룡으로 인해서 윌리엄 너의 영혼은 내거가 될거라는 스타그네이션의 무시무시한 예언까지만 진행되었다) [3] 생전에도 사자 갈기와 같은 붉은 머리와 날카로운 눈을 지닌 우락부락한 근육 마초였다고 한다. [4] 브레드 본인 왈 활은 준비할 것도 많고 어렵기 때문에 차라리 신체와 돌덩이만 있으면 어디서든 대충이나마 사용 가능한 투석술이 더 낫다는 모양. [5] 작중 묘사상 '미라'하면 떠오르는 이집트의 시신을 붕대로 꽁꽁 싸맨 그런 식이 아니고 등신불에 가깝다고 한다. [6] 모든 상황을 아는 마텔은 애초에 마리가 배신했다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마리가 스스로가 벌을 원했기에 어쩔 수 없이 성염도 내려준 것이다. [7] 이후 윌이 마리에게 특훈이자 직접적으로 기도법을 전수받는 계기가 되었다. - 물론 마리가 축도술을 하는 것(성염을 받아서 불타는 것을 지켜보며)을 곁에서 같이 하게 되었다는 것은 추가 교습이다. [8] 다만 아이러니하게도 수백 년간 기도법이 여러 이유로 축소, 간소화되면서 전반적으로 신과 연결이 약해졌는데 윌은 애초부터 신에게 사랑받긴 했지만 마리로부터 예부터 내려온 정식 예법으로 기도를 올리다보니 현대의 사람들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신과 연결이 강하다. 심지어 그 신의 속성상 치유와 언데드 퇴마에 대해서는 사기적인 수준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줬다. [9] 어슐러 K. 르귄의 어스시 시리즈의 마법사 주인공 게드 역시 섬 출신에 소년 시절 안개를 이용해 섬을 침략한 이들을 물리치는데, 이의 오마주인 것으로 보인다. 언어 자체에 담긴 마법이라는 설정 등 어스시 시리즈의 영향이 묻어나는데 이 부분을 보면 확정. [10] 원래라면 여럿이 의식을 치러 사용해야 해서 번거로움이 많은 대규모 의식마법도 혼자서 간단히 사용한다. [11] 브레드와 마리를 데려가려는 스타그네이트 에코의 뒤를 쳐서 움직이지 못하도록 제압하고 쿼트러플 캐스팅인 존재 소멸의 말을 사용하여 즉사시키는 위업을 달성했다. 하지만 스타그네이트가 미리 에코를 둘로 분열시켜 놓았고, 이 사실을 몰랐던 거스는 자신이 했던 것처럼 똑같이 뒤치기를 당해 죽을 뻔했다. 나머지 절반은 윌리엄이 여러 인물의 도움을 받아 퇴치했다. [12] 윤회의 고리로 들어간 두 명도 원한다면 사도 같은 존재가 될 수 있었지만, 윌리엄을 위해서 윤회를 선택했다. 10년의 유예를 얻으면 그 이후 또 10년, 10년씩 하다 윌리엄이 죽을 때까지만... 하는 식으로 욕심이 생길 줄 알았기 때문. 그렇다면 차라리 지금 떠나는 게 윌리엄을 위한 길이라며 윤회를 선택핬다. [13] 브레드가 말하길 둘 사이의 아이가 의지를 굽히지 않을테니 그에 걸맞는 이름이라고. [14] 부모의 성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부모의 이름 합쳐서 짓는다. [15] 이때 내 이름은 오거스터스다라고 노하나 윌이 거스는 거스인걸이라며 대답해 쓴웃음을 짓는다. [16] 상술한대로 그레이스필을 주신으로 모시던 도시들은 이 당시 대부분 괴멸되었고 전승 또한 대부분 소실해서 성별이나 외모에 대한 언급조차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 애초에 성격이 꽤 과묵한데다 축도술도 언데드에 특화된 정화 능력이라, 마텔이나 볼트의 권능에 비하면 여러모로 비주류 권능이다. [17] 본인 왈 신들은 기본적으로 성별이 있긴 하지만 딱히 기존의 성별에 얽메일 필요는 없다는 모양. 실제로 1권에서 보낸 분신체 에코도 남성체였다. [18] 둘다 '죽음과 사후'를 다루는 신인데다가 자매다보니 서로가 서로의 권능을 쓸 수 있다. 다만 그레이스필은 죽은 후의 영혼에 대해 안식을 주고 전생시키는 것을 옳다고 여기나 스타그네이트는 그 인물이 제일 뛰어난 시절의 육체로 영원히 살아가며 이렇게 모든 인물이 자신의 전성기를 유지한 세계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19] 이는 그 누구도 아닌 윌리엄의 견해다. 윌리엄은 자신을 포함한 인류 대부분이 스타그네이트의 가치관을 받아들이지 못해 악신이라고 여기지만 실제로는 매우 다정한 신이라고 평했다. [20] 다만 1권에서 에코가 남성체로 나온 것 때문에 윌은 본체가 여성형이리라곤 생각도 못하고 있었고, 스타그네이트도 이 즈음엔 그냥 사후 자신의 휘하로 영입하려는 정도 생각만 하고 있었다. [21] 작중 묘사를 보면 이런 식으로 남들을 살살 도와주며 관심을 얻어낸 뒤 원하는 걸 얻어내기가 스타그네이트의 주된 방식이라고 한다. 삼영걸 또한 처음부터 스타그네이트가 공작질을 쳤다기보단, 먼저 죽기 싫다고 생각한 삼영걸의 욕망을 나중에 꼬드긴 것. 물론 그 대가로 그들이 미련을 버리면 그들의 혼을 자기가 챙겨갈 생각이었지만. [22] 작중에서도 윌리엄이 잘못들었나 싶어 다시 한번 물어볼 정도다. [23] 신의 에코에게 상처를 입힐 수 있을 정도의 예리함에 고룡의 브레스의 직격도 버틸 수 있는 강도를 가졌다. 기존엔 상왕과 적대적인 왕급 데몬이 상술한 상왕의 특성을 카운터치기 위해 사력을 다해 만들었으나 정작 기본적인 능력 차이가 커서 패배하고 상왕은 전리품으로 이 검을 챙겨갔다. 알궂게도 '생명력 흡수'라는 효과는 상왕과의 시너지가 뛰어나서 상왕을 더욱더 괴물같이 만드는 데 일조했다(…). [24] 이 작품에서 가호는 등가교환이다. 첫 맹세 때 얼마나 큰 것을 바쳤느냐에 따라 얻을 수 있는 가호의 크기가 다르고, 큰 가호를 가질수록 그 대가로 가시밭 인생을 걷게 된다. 주인공 윌리엄과 동격 이상의 가호라는 것은 인생 전부를 그레이스필의 가르침을 위해 바친 주인공과 동격의 이상 맹세를 한 것이다. 그야말로 인생 전부를 신의 뜻을 위해서만 바친 인물이라는 뜻. [25] 복선은 초반에 존재하는데, 윌리엄이 그레이스필의 가르침을 완벽하게 읊어내자 단번에 그가 진짜 신관임을 파악하고 신전을 안내시켰다. 이는 윌리엄이 그레이스필의 가르침을 성실히 따르고 있어서이기도 하지만 거의 잊혀져 가는 신이라는 그레이스필의 가르침을 신관장 또한 완벽히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가 정말 사이비 신관이었다면 그런 걸 기억할 리가 없으므로 그가 진짜 신실한 신관이라는 증거가 된다. [26] 그렇게 입양된 자식들 중에는 안나도 있다. [27] 성우는 오기노 세이로. [28] 대표적인 게 바로 윌의 무상치료로, 네가 그런 식으로 무료로 돈도 안 받고 치료해버리면 다른 성직자들도 영향을 받아 굶어 죽기 십상이라는 훈계를 누누이 한다. 성직자는 절대 이슬만 먹고 살아가는 존재가 아니라고... 맞는 말이다. [29] 성우는 야나카 히로시. [30] 바라키아카의 장기로 식량이 오염되어 식량부족에 시달리자, 입 줄이기의 일환으로 약자를 제외한 건강한 젊은이가 선출되어 마을을 떠나왔다. 남은 엘프들은 입을 줄일 수 있고, 혹시라도 바깥으로 나간 젊고 강한 엘프가 외부의 도움을 받아오는 것도 기대할 만했으니 충분히 합리적인 처사였다. 그리고 디네 역시 젊은 엘프였기에 스스로 자처해서 다른 엘프들을 위해 떠났다. [31] 사랑 싸움인가? 하고 윌이 뒤 돌아 서는 순간 메넬과 동시에 윌의 어깨를 잡고 극구 부인한다. [32] 보통 이런 역할을 메넬이 하게 되지만 일행의 리더인 윌이 직접 거절을 함으로써 디네린드를 포함한 로스돌의 엘프들은 필요없음을 강하게 어필한다. [33] 바라키아카는 이때 여신이 둘이나 달려와 윌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것을 보고 '신화 시대의 영웅들에게조차 없던 일'이라며 두 여신의 사랑을 받는 윌을 호색꾼이라고 평했다. [34] 혼마저 불사른다는 바라키아카의 브레스에 당해 영혼마저 무너지기 직전이었다. 영혼이 무너지면 저승으로 가지도, 윤회의 흐름에 들어서지도 못하고 그냥 소멸한다. 그렇다면 차라리 용사들에게 힘이 되어달라고 그레이스필이 요청했다. [35] 심지어 권속이 아닌 사룡 그 자체로 보이는 경우도 있다. [36] "전부 불태워 빛나야만이 생명이며 영혼일진대, 무한히 살아봤자 무슨 소용인가" [37] 타이의 대모험에서 포프가 천명한 인간찬가와 일치한다. [38] 용으로서 진정 바랬던 것은 진정한 용으로 남길 원했던 걸로 보인다. 당대의 영웅인 변경의 성기사를 패퇴시켜도 좋고, 그 영웅과 일행들에게 토벌되어도 좋다는 발언으로 볼때 마지막 순간까지 싸운 용으로 기억되길 바란걸로 보인다. [39] 물론 윌이 이 사실을 밝혔음에도 루나리아는 천연덕스럽게 나를 찾아오는 마법사 손님도 많다(거짓말을 못 해도 유혹은 가능하다)고 답해 윌을 질리게 했다. [40] 이 과정에서 그가 자신을 버리고 도망칠 수 있게 일부러 인면수심을 연기해서 윌에게 미움받으려 했으나 윌에게 간파당한다. [41] 뇌신 볼트의 권능 중에 지정한 대상의 거짓말을 금지하는 축도술이 존재한다. 이 축도술에 걸린 상태에서 거짓말을 하면 몸속에서부터 번갯불로 지져진다. 다만, 거짓말 하지 않으면 그만인지라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 계열의 사기에 이용당했다는 전승이 수십 가지가 넘기도 한다고. 작중에선 영토갈등 문제에서 신발 속에 자기 마을에서 퍼온 흙을 넣어놓고 "나는 지금 우리 영지의 흙을 밟고있다."라고 선언해서 땅을 빼앗은 사례, 염소에게 사람 이름을 붙여놓고 그 염소가 짝짓기를 하자 "나는 XX가 염소와 교미하는 것을 보았다."라고 증언해 수간을 저질렀다고 모함한 사례 등이 언급된다. 그저 발언자가 가진 지식이 잘못되었을 뿐인 경우도 세이프라고. 이에 대해 축도술이 악의적으로 이용당함을 신관들도 모르진 않아서 뇌신에게 사심을 품었는가 여부도 포함해서 재단할 수 없겠냐고 빌어본 적도 있지만, 뇌신이 신탁으로 답하길 "내가 모든 것을 재판한다면 신관들은 무엇을 위해 살아갈 테냐."라고 답했다니, 이런 헛점은 다분히 의도적인 구조인 모양. 윌의 표현에 따르면 '인간들 역시 스스로의 지혜로 선과 정의를 확정지을 수 있을 것이란 뇌신의 신뢰'라고. [42] 아무튼 루나리아의 연기력으로 윌이 데몬의 함정에 빠졌다느니, 본의는 아니라도 함정에 빠트린 자신을 감싸다 부상을 입었다 같은 사실 부분은 강조해서 동정적인 여론을 만들고, 사룡의 사념이 일으킨 문제 등 윌에게 불리한 부분은 중의적인 표현을 사용하거나 발언의 순서를 조절해 서로 다른 두 사실을 연관이 있는 듯이 착각시키거나, 문득 감정을 격하게 내비치며 말문을 잃는 식으로 거짓말 없이 발언의 인상을 조작하여 모든 것은 데몬의 함정이었다는 식으로 흘러넘겼다. 신관전사인 데다가 마술사라 거짓말을 할 수 없는 윌은 루나리아의 증언이 없었으면 데몬의 모함 때문에 아무리 못해도 성기사 직위를 내려놓아야 했을 큰 위기였다. [43] 하지 기간이기 때문에 악신사이드인 스타그네이트 진영이 전반적으로 약체화를 당하는데 본인들끼리 해결한답시고 전력낭비를 하고싶지 않으니 약체화랑 관계없는 외부인력인 윌을 초빙하고 싶다고 설명하나, 본인도 말하듯이 이건 그냥 핑계거리. 본목적은 윌에게 지운 빚을 핑계로 오히려 윌에게 빚지는 것으로, 차후에 빚을 갚기 위해 조력한답시고 또 윌에게 접근하기 위한 구실을 만드는 것. 즉 정석으로 호감도를 공략해주겠다는 선언이다. 무섭다 이 여신 윌도 가장 난처하고 대처하기 까다로운 수단을 골랐다면서 얼굴을 썩힌다. [44] 대신 고난에 쉽게 휩쓸리게 되는데, 신들이 강한 맹세를 한 자들을 성가신 일에 쉽사리 떠밀어 넣기 때문이라고. [45] 그럼에도 불구하고 윌이 어렸을 적에 살던 집 근처의 호반 도시 폐허에는 스켈레톤이 된 악마들이 있다. 200년 전 스타그네이트가 삼영걸과 한 거래로 주의의 악마들을 몰살시켰는데, 한낱 권속에 불구한 악마가 죽어서 먼지가 되기도 전에 신의 힘을 쬐고 언데드가 된 모양이다. [46] 이름은 전해지지 않는다. [47] 동아시아의 전통적인 나이 계산법처럼 변경의 팔라딘 세계관 사람들은 태어나자마자 1살이 되고 한 해가 시작되면 모두 1살씩 나이를 먹는 것으로 계산한다. 거스에 의하면 이는 0의 개념이 생기기 전부터 있던 전통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때문에 자신이 태어난 날인 생일을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48] 거스는 볼트와 일트리트의 싸움을 두고 폭력으로서 발생한 권력이 곧 법과 질서가 생겨나 안정되고 그게 잘못되면 다시 폭력을 통한 전복이 발생하는 인간사의 흐름을 비유한 것이라 생각한다. 또 신은 인간과 다르게 생각하며, 그나마 인간과 비슷하게 생각하고 인간에게 협조적인 쪽이 선신으로 간주된다고도 주장했다. [49] 이 경우 웹연재가 아닌 단행본으로 시작해서 한국에 원문이 잘 알려지지 않았거나, 유행에 맞춰서 고의적으로 글의 품질을 낮추기 시작한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