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지금은 없어진 애니미디어[1]에서 2001년에 제작한 벤처기업의 CEO가 되어 기업을 경영하는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직접 사무실의 인테리어를 꾸미고, 직원을 채용하고, 판매할 물품과 가격 및 수량을 선택할 수 있다.2. 부서관리
각각의 5개 부서가 어떤 능력을 중요시하고 있는지 알면 부서에 사원을 배치하는 일이 좀더 수월해질 것이다.- 연구부: 기본으로 설정된 분야외의 다른 제품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을 해금시켜준다. [2]
- 개발부: 프로젝트 개발 담당. 실제 회사가 가진 능력으로 제품을 기획하는 곳. 회사의 돈을 직접적으로 벌게 해 주는 곳이다. 보통 인력에 여유가 없을 경우 사내 직원들을 전부 개발부에 몰아서 프로젝트를 하게 만든다.[3]
- 관리부: 회사의 전반적인 관리담당(관리)[4]
- 유통부: 제품의 판매 및 유통담당(영업) 제품의 직접 판매 및 라이센스 판매를 진행하는 부서. 유통은 직원이 없어도 가능하지만, 급전이 필요해 개발된 제품의 라이센스를 바로 팔아야 할 경우 유통부 부서원의 역량이 중요하다. [5]
- 홍보부: 광고업무 담당(매력)[6]
3. 프로젝트 수행시 주의점
프로젝트를 수행함에 있어 그다지 큰 주의 사항은 없지만 알아두어야 할 것이 몇가지 있다.- 프로젝트는 진행하다가 취소할 수 있지만 지금까지 진행된 프로젝트에 소요된 자금은 회수되지 않는다. 인력과 자금 소모는 특히 게임 초반부를 진행하는 게이머에게 하여금 치명적인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 프로젝트 진행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연구원들의 체력이다. 게이머는 연구원들에게 체력에 대한 아이템을 수시로 제공해 주거나 휴식을 취하게 해 줌으로써 연구원들의 체력이 계속 하락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체력 하락은 곧바로 프로젝트의 진행속도와 연관이 되므로 이것은 게이머가 꼭 신경써야 할 부분이다.
4. 인테리어
기본적으론 영역을 구분하는 벽, 작업하는데 필요한 책상과 의자,컴퓨터 에어콘과 히터, 직원이 잠을 잘때 필요한 침대와 소파나 마실걸 제공하는 자판기나 정수기, 화장실의 소변기와 대변기는 반드시 있어야 하는 필수 요소지만 그것만 가지고 진행하면 "사무실엔 없는게 너무 많아." "좀더 나은 환경에서 작업할수 없을까?"라고 뜨기에 직원이 쓰는 모션이 없는 않는 가전제품, 비싼 아이템이나 장식요소도 취향에 따라 배치하자. 이런 물품중에는 내구도가 있어서 종종 수리하거나 유지를 해주어야 하는 점이 귀찮긴 하지만.사실 프로젝트나 연구하는 작업이 오래걸린다 싶으면 나름 신경쓰게되는 일.(...)
기자재 철거 시 드물게 그 자리에 그림자만 남는 버그가 있는데 이 버그가 발생하면 해당 자리에 어떠한 기자재도 배치할 수 없으며, 사무실을 기존보다 좁은 면적으로 이전해서 초기화하는 것 외에는 해결책이 없다. 이 점에 유의.
5. 주식
5.1. 상장요건
- 회사를 설립한지 2년 이상 지나야만 한다.
- 회사의 자본금이 50억 이상 되어야 한다.
5.2. 상장 필수사항
- 상장하는 주식수는 총 10만주이다.
- 상장 후에는 증자나 감자를 행할 수 없다.
- 최대주주자리를 지키지 못하면 경영권 박탈과 함께 회사를 잃게 된다.
6. 치트
Enter 키를 누르면 화면 하단부에 커맨드 입력 창 같은 것이 뜨는데[7] 'cmd'를 입력하면 치트키가 활성화되며 아래의 커맨드를 입력하면 적용된다.- level up : 프로젝트의 레벨을 올려준다.
- money (숫자) up : 자본금을 (숫자)만큼 올려준다. 다만 버그로 추정되는 부분으로, 10억 단위 이상을 입력하면 0원으로 리셋되는 등 제대로 먹히지 않으며 자본금이 10억 단위인 상태에서 해당 커맨드를 걸어도 0원으로 리셋되는 경우가 있다.
- repair : 노후화된 시설을 수리.
- time fast : 게임 내 시간을 초고속으로 흐르게 한다.
- time stop : 게임 내 시간을 멈추게 한다. 저장 후 불러오는 즉시 풀린다.
7. 그 외
게임이 출시된 지 오래되기도 했고, 개발 회사가 없어진 것도 있는 탓에 현 시점에서는 제품을 구하기가 다소 어려워진 편. 스팀이나 GOG.com 등의 ESD에도 업로드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정품을 구하고자 한다면 중고시장을 이 잡듯이 샅샅히 뒤적거리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한 때 심파일 등지에서 체험판을 구할 수 있었지만 배포 중이었던 사이트가 하나둘씩 없어지면서 이 체험판마저도 구하기가 매우 어려워졌다. 체험판은 시나리오가 1개만 수록된 점과 몇몇 인테리어의 부재, 일부 시스템의 차이
해외에는 2002년에 액티비전에서 'Big Biz Tycoon'이란 제목으로 발매. 후속작 격으로 2003년에 출시된 Big Biz Tycoon 2가 있긴 한데,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았다. 이 쪽의 개발 업체는 4HEAD Studios[10]인데, 애니미디어의 과거 웹 기록을 찾아보면 벤처 타이쿤 2 개발과 관련된 내용이 나오는 걸로 미루어볼 때 모종의 이유(아마 회사 제정상의 문제로 추정)로 프로젝트를 해당 제작사에 양도한 듯 하다.
"벤처기업"을 운영한다는 것과는 다르게 주임, 대리, 부장 등의 직책과 계급이 나누어지고, 상사가 부하 직원을 갈군다던지, 회식(..)이나 야유회 같은 연출[11] 등, 전형적인
최종판은 V1.2.1, 주얼CD로 재판되었던 버전도 동일하다. 공식적으로는 윈도우 2000까지 지원되나 윈도우 10에서도 별다른 설정 없이 설치 및 실행이 된다. 다만 드물게 튕김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윈도우 XP 이후의 운영체제에서는 배경음악이 재생되지 않는데 호환성 설정을 손봐도 마찬가지이다.
[1]
국내에
롤러코스터 타이쿤 1편을 국내 정발했던 곳이며, 주요작 중 하나로 '꼬마토끼 토비'가 있다. 2005년 쯤에 청산된 것으로 추정.
[2]
요구되는 능력치는 개발과 지식이지만 1명의 능력으론 힘들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가장 많이 늘여야 할 부서. 또한 직원의 능력이 향상되는 부가효과도 있는 듯.
[3]
요구하는 수준은 분야마다 수치나 필요 인원이 상이하나 전반적으로 지식, 개발, 예술을 요구한다.
[4]
1개월마다 회사의 봉급이나 대여비를 알려주는 것 외에 무료로 인지도를 올리기에 좋은 자선사업을 할 수있는 부서 다만 버그로 특별히 돈을 따로 소모하진 않는데 많이 진행할 경우 안 되는 경우나 체력이 가장 빨리 닳는 게 눈에 띌 정도. 그 외엔 부정적인 이벤트 방지 및 청소를 하지 않음으로 인한 문제를 줄여줌.
[5]
인원 배치시 제품을 직접생산하지 않아도 프로젝트를 라이센스로 팔 수 있지만 그외엔 판매량 향상과 같은 눈에 띠는 부분이 적은편. 적어도 관리부와 홍보부가 같이 있어야 효과가 나타날것 같다.
[6]
역시 2단계인 신문광고부턴 1명의 능력으로 힘들어지기 때문에 직원이 어느정도 많아야 하겠지만 돈을 많이 써야 되는 부분과 앞서 말했듯이 자선사업이 무료에 가깝다 보니 좀 밀리는 편 대신 프로젝트의 레벨에 따라 판매량이 부가적인 효과가 있는 듯. 레벨1: 전단지, 신문 레벨2: 신문, 유선방송, 레벨3: 무선방송.
[7]
체험판에서는 별도의 창으로 표시되며, 정품 최종 갱신판에서는 메시지가 뜨는 부분에 표시된다.
[8]
체험판에서는 클릭해봤자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는다. 정품이라고 해도 2003년에 온라인 서비스가 종료되면서 의미가 없어진 부분. 접속하려고 해도 서버와 연결할 수 없다는 메시지만 뜬다.
[9]
다만 커스텀 시나리오에서 필요한 사장의 능력치는 명령에 필요한 체력, 지시에 필요한 지력, 사원고용에 도움이 되는 매력, 자본금외엔 적용되지 않으며 패치시엔 수치가 정해진 캐릭터들을 선택하는 것으로 고정되어버린다.
[10]
The Guild 2의 제작사, 2010년 경 청산된 듯.
[11]
유저에겐 부정적인 요소 없이 회식의 경우 일에 지친 직원의 체력을 올려주는 정도고 또 직급은 전반적으로 포상형 직급에 가까워서 전부 다 부장으로 임명이 가능하다.(...) 갈굼이나 휴식등의 경우 인공지능이 안 좋긴 하나 알아서 행동하기 때문에 일일이 명령할 이유가 적은 편. 다만 야유회의 경우 연봉을 깎아도 충성도를 올릴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되다보니 흠좀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