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는 소라비토의 일원. 아리아를 연모하는 마음 하나로 자신의 모습을 인간과 가깝게 바꾸어가며 말까지 배운 근성가이로서 지상에 가고싶어하는 아리아를 위해 힘을 얻겠다는 이유로 성경 안에 봉인되어있던 화태도(정확히는 마검) 하나를 건드려 힘을 얻는다. 아리아를 지상에 보내는 방법은 간단하다. 별축제로 아리아를 옭아메는 하늘세계, 아리아에게 위험한 인간들을 모두 쓸어버리고 안전한 지상에서 나랑 아리아랑 같이 내려가는것. 화태도에 감염되면서 맛이 간지는 모르겠지만 나를 도와주면 노래를 들려줄게라는 아리아의 약속을 나에게만 들려줄게로 곡해하고 있다. 목소리를 가둬둔건 지켜주려고 했던것. 아리아가 마음을 빼앗긴 가울 갈레트 데 로아에 대해 특히 증오심을 품고있으나 결국 그 가울/싱크 콤비에게 쳐맞고 뻗은 상태에서 밀피오레 공주의 노래를 들으면서 참회한다.
최종화인 12화에서 아리아에게 목소리를 돌려주고 다시 소라비토의 모습으로 들어가 결정안에 잠들었다. 완전한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려면 시간이 걸리지만 아리아가 옆에서 들려준다면 회복이 빠를거라 하는듯.
결국 마검을 만들어 재앙을 퍼트리는 흑막이 있다는 것이 더더욱 확고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