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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6 16:45:05

법당

절의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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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당
상단
대웅전 | 각황전 적광전 | 비로전 | 화엄전 | 광명전 극락전 | 아미타전 | 무량수전 | 수광전
미륵전 | 용화전 | 장륙전 약사전 | 만월전 | 유리광전 | 보광전 문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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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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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堂

1. 개요2. 상세
2.1. 목록
3. 역사

1. 개요

에서 부처 보살 불상을 모신 건물로, 영원한 자유와 진리로 충만한 법의 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불전(佛殿)이라고도 한다. 의례를 행하거나, 법회를 여는 용도로 사용하는 건물이다.

절의 중심으로 삼는 법당은 금당(金堂), 혹은 큰법당이라고 부르며, 일본에서는 본당(本堂, 혼도)이라고 부른다. 대부분의 절은 대웅전을 금당으로 삼고 있으나 일부 절은 특별히 모시는 부처나 보살이 있고, 그에 따라 적광전이나 극락전이 금당이 되기도 한다.

2. 상세

법당은 상단(上壇), 중단(中壇), 하단(下壇)의 3단으로 구분된다. 일반적으로 법당이라고 하면 상단을 지칭하게 되지만, 넓은 의미에서 보면 3단 모두를 법당이라고 할 수 있다. 그 까닭은 그 전각 속에 있는 불·보살이나 신 등이 예배자들에게 언제나 적절한 설법을 하고 그들의 소원과 함께 하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2.1. 목록

<rowcolor=#fff> 법당 본존불 혹은 모시는 대상
상단
<colbgcolor=#000> 대웅전(大雄殿) <colbgcolor=#fff,#1f2023> 석가모니
적광전(寂光殿) 비로자나불
극락전(極樂殿) 아미타불
미륵전(彌勒殿) 미륵불
약사전(藥師殿) 약사여래
문수전(文殊殿) 문수보살
관음전(觀音殿) 관세음보살
나한전(靈山殿) 삼존불, 500 아라한
응진전(應眞殿) 석가모니, 16 아라한
천불전(千佛殿) 불상 1000좌
영산전(靈山殿) 영산회상도, 팔상도
중단
명부전(冥府殿) 지장보살, 시왕
조사전(祖師殿) 의 창건자
하단
삼성각(三聖閣) 산신령, 칠성신, 나반존자
산신각(山神閣) 산신령
칠성각(七星閣) 칠성신
독성각(獨聖閣) 나반존자
용왕각(龍王閣) 용왕
가람각(伽藍閣) 수호신
천태종 계열은 대웅전, 화엄종 계열은 적광전, 법상종 계열은 미륵전, 정토종 계열은 극락전이 금당이 되어 사찰의 성격을 나타내었다.

3. 역사

삼국시대까지만 해도 법당과 금당은 다른 의미였다. 금당은 부처나 보살을 모신 불전을 의미했고, 법당은 금당 뒤에 있는 강당(講堂)을 의미했다. 금당에서 불교 의례를 진행했다면, 강당은 법을 설파하는 곳이었다.

그러나 고려 초부터 선종(禪宗)을 중심으로 금당에서도 법을 설파하며 금당과 강당의 구분은 차츰 없어지기 시작했고, 금당은 법당이라는 말로 차츰 바뀌게 되었다.

이와 달리 교종은 따로 강당을 두었고, 일본 중국에서도 마찬가지로 법당은 불전이 아니라 강당을 가리키는 것으로 우리와 개념 차이가 있다. 즉 법당은 부처님의 말씀을 공부하고 강론하는 건물로 인식하였던 것이다.

또한 남북국시대 이후에는 한 절에서 여러 부처와 보살을 모시게 되고, 또 그 불상을 모실 건물이 필요했으므로 금당을 여러 개 짓게 되었다. 이에 따라 금당은 큰법당만을 일컫는 말이 되었고, 나머지 금당은 그냥 법당이라 부르는 편이다.

이런 이유로 하여 삼국시대의 가람배치를 보면 상당히 이질적인 느낌이 강하게 든다. 현대의 사찰을 보면 건물이 여러 갠데 황룡사 같이 컸다는 절도 건물이 금당과 강당, 목탑과 행랑 뿐이기 때문이다. 삼국시대 당시에는 한 절에서 하나의 부처 혹은 하나의 보살만을 모셨기 때문에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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