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정현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2020년 | → | 2021년 | → |
FA 2022년 |
1. 시즌 전2.
페넌트 레이스
2.1. 4월
3. 포스트시즌4. 등판 기록5. 총평6. 시즌 후2.1.1. 4월 6일:
두산전 (
원정) [패전]2.1.2. 4월 11일:
kt전 (
홈) [승리]2.1.3. 4월 17일:
롯데전 (
원정) [승리]2.1.4. 4월 23일:
KIA전 (
원정) [패전]2.1.5. 4월 29일:
NC전 (
홈) [패전]2.1.6. 4월 총평
2.2. 5월2.2.1. 5월 6일:
한화전 (
원정) [ND]2.2.2. 5월 12일:
kt전 (
원정) [승리]2.2.3. 5월 18일:
키움전 (
홈) [패전]2.2.4. 5월 26일:
NC전 (
원정) [승리]2.2.5. 5월 총평
2.3. 6월2.3.1. 6월 1일:
SSG전 (
원정) [ND]2.3.2. 6월 8일:
KIA전 (
홈) [승리]2.3.3. 6월 13일:
NC전 (
홈) [ND]2.3.4. 6월 19일:
롯데전 (
원정) [승리]2.3.5. 6월 26일
LG전 (
홈) [ND]2.3.6. 6월 총평
2.4. 7월2.5. 8월2.5.1. 8월 12일:
두산전 (
홈) [승리]2.5.2. 8월 18일:
한화전 (
원정) [승리]2.5.3. 8월 25일:
LG전 (
원정) [ND]2.5.4. 8월 31일:
키움전 (
홈) [승리]2.5.5. 7~8월 총평
2.6. 9월2.6.1. 9월 5일:
두산전 (
홈) [ND]2.6.2. 9월 11일:
한화전 (
원정) [ND]2.6.3. 9월 17일:
KIA전 (
홈) [승리]2.6.4. 9월 23일:
LG전 (
원정) [승리]
2.7. 10월6.1. FA
[clearfix]
1. 시즌 전
올해 FA 자격 요건을 충족하면 시즌 후 FA가 된다.재활이 순조롭게 끝난 것인지 3월 23일 키움과의 시범경기에서 선발등판해서 4이닝 1피안타 무실점 완벽투를 기록하며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또한 김민수가 전담 포수로 낙점되어 백정현이 등판할 때마다 함께 출장한다.
2. 페넌트 레이스
4, 5월까지는 지금까지의 백정현과 유사한 시즌이었으나 6월부터 2020시즌 구창모급으로 각성, 언터쳐블이 되었다.[1]2.1. 4월
2.1.1. 4월 6일: 두산전 ( 원정) [패전]
6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전에 정규시즌 첫 선발등판을 하였다. 2회와 4회 김재환과 박건우에게 홈런을 허용, 5회에는 무사 1, 3루를 만들고 최지광에게 마운드를 넘기며 내려왔다. 최지광이 분식회계로 한 점을 내주며 최종 4이닝 2볼넷 6피안타(2피홈런) 1탈삼진 3실점으로 영 좋지 않은 모습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팀 역시 개막 이후 3연패 째.2.1.2. 4월 11일: kt전 ( 홈) [승리]
11일 kt전 홈 경기에서 상대팀 에이스인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와 선발 맞대결을 펼쳤는데, 1회부터 1사 만루를 만들며 위기를 맞았지만 중심타자인 강백호, 알몬테를 각각 파울 플라이, 삼진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곧바로 2회에 박경수에게 홈런을 허용, 3회에도 1사 만루를 맞았지만 알몬테, 장성우를 삼진과 땅볼로 잡아내며 다시 한 번 위기탈출 4회, 5회는 큰 위기 없이 이닝을 끝냈다. 5이닝 5볼넷 3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02구(...)를 꾸역꾸역 던진 끝에 시즌 첫 승을 따냈다.2.1.3. 4월 17일: 롯데전 ( 원정) [승리]
17일 사직에서 열린 롯데전에서 상대팀 용병투수 프랑코를 삼성의 타선 전체가 완벽히 공략하며 1회에만 8득점 지원을 해주면서 무난하게 투구를 했고 최종 6이닝 무실점 QS를 기록하며 시즌 두 번째 승리 투수가 되었다.[2]. 1회 초 삼성의 이닝이 길어지면서 역효과로 무사 만루의 위기가 있었지만 후속 타자들을 KKK로 잡아냈으며, 이후 2회부터는 한동희를 제외하고는 누구에게도 출루를 내주지 않으면서 무난하게 승리했다.2.1.4. 4월 23일: KIA전 ( 원정) [패전]
23일 광주에서 열린 KIA전에서 선발 등판하여 6이닝 2실점으로 두 경기 연속 QS의 피칭을 보여주며 호투했지만 타선이 상대 선발 멩덴에게 막혀 한 점밖에 지원해주지 못 하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2.1.5. 4월 29일: NC전 ( 홈) [패전]
29일 NC전 홈 경기에서 5회까지 5점을 내주는 등 크게 부진하였다. 이 날 지속된 불운한 내야안타들과 석연치 않은 스트존 판정, 볼질 등 여러 문제점이 겹치며 NC전 치고 상당히 실점을 많이 하는 모양새이다. 특히나 이전 두 경기에서 호투했기에 아쉬움이 더욱 두드러졌다.2.1.6. 4월 총평
한 달간 기록은 5경기 선발 등판하여 26이닝 동안 27피안타(4피홈런) 12볼넷 19탈삼진 13실점(11자책)을 기록, 2승 3패 ERA 3.81을 거뒀다.4월 한달은 원래 백정현의 무난한 모습
2.2. 5월
2.2.1. 5월 6일: 한화전 ( 원정) [ND]
6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전에서 5이닝 동안 2볼넷 6피안타 4탈삼진 기록하면서 4실점으로 평범2.2.2. 5월 12일: kt전 ( 원정) [승리]
12일 수원에서 열린 kt전전에서 4회까지 나름 잘 던지고 있다가 5회에 박경수에게 솔로홈런을 맞고 2아웃에서 조용호의 평범한 2루수 땅볼을 김상수가 알까기하는 실책을 저지르는 바람에, 멘탈이 깨져서 바로 배정대와 강백호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고 4실점을 했다. 기록은 5이닝 1볼넷 6피안타(3피홈런) 4실점(1자책)을 했지만 팀 타선이 적절히 잘 터지면서 시즌 3승째를 거두었다.2.2.3. 5월 18일: 키움전 ( 홈) [패전]
18일 키움전 홈경기에서 5이닝 동안 2볼넷 7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4실점을 했다. 박병호에게 5회에 허용한 투런포가 다소 아쉬운 투구였으나, 6회부터 불 펜 진이 무려 9점을 주는 기행을 저지르는 등 최종 팀이 3:15로 대패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다.올 시즌 ERA가 4.39로 나쁘지는 않지만, 이닝을 5이닝 정도밖에 소화하지 못하고, 많은 실점으로 불펜진에 부담+연승을 계속해서 막는다는 점은 마이너스 요소. 시즌 후 맞이할 FA협상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이 시점을 기점으로 리그 최상급 선발로 각성했다.
2.2.4. 5월 26일: NC전 ( 원정) [승리]
26일 창원에서 열린 NC전에 선발 출장해 5.1이닝 1실점 3K 3피안타 4사사구 피칭으로 승리투수가 되면서 시즌 4승째를 올렸다. 그동안 NC 킬러라는 별명이 무색하게 689일간 NC상대 승이 없었으나, 오랜만에 좋은 피칭을 하면서 승도 챙겼고, 평균자책점도 4.08로 끌어내렸다. 여담으로 이후 NC-두산-SSG-키움으로 이어지는 강팀과의 연전이 이어지는데, 그 첫 번째 경기로,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중요한 경기였다.27일 기준 올 시즌 좌완 토종 선발투수중 가장 높은 sWAR을 찍고 있다. 일각에서는 올림픽에 가야 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지금 올림픽 갈 만한 좌완 선발투수가 백정현과 이의리밖에 없는 상황이다.
2.2.5. 5월 총평
한 달간 기록은 4경기 선발 등판하여 20⅓이닝 동안 22피안타(5피홈런) 9볼넷 14탈삼진 13실점(10자책)을 기록, 2승 1패 ERA 4.43을 거뒀다.5월은 5이닝 4실점인 경기가 많다.
2.3. 6월
2.3.1. 6월 1일: SSG전 ( 원정) [ND]
1일 인천에서 열린 SSG전에서 팀 타선의 침묵으로 승리를 챙기진 못 했지만 7⅔이닝 4탈삼진 무실점이라는 올 시즌 최고의 투구를 펼쳤다. 투구수도 단 92개에 그칠 정도로 완봉 페이스에 가까운 명품 투구였다. # 덕분에 평균자책점도 3.50까지 내려갔다. 최근 두 경기 연속으로 호투를 펼치고 있다. 연승 스토퍼에서 연패 스토퍼로 변모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듯하다.2.3.2. 6월 8일: KIA전 ( 홈) [승리]
8일 기아전 홈경기에서 5⅔이닝 4피안타 4볼넷 1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팀의 7:0 승리를 이끌었고 본인도 시즌 5승째를 챙겼다. 기록에서 볼 수 있듯 출루를 평범한 수준으로 허용했지만 위기관리를 잘했고, 대다수 맞춰잡은지라 투구수가 다소 여유 있는 편이었지만 2사 2, 3루의 상황에서 당일 백정현의 공을 잘 고르고 쳐내고 있던 한승택이 나오자 벤치에서 데이터에 의한 교체[3]가 이루어졌고, 구원 등판한 심창민이 우익수 플라이를 유도해내며[4] 최종 무실점 경기가 되었다. 평균자책점도 무려 3.17까지 내려갔다.얼마 전까지만 해도 연승 스토퍼 역할을 하며 FA 전망이 어두웠지만 현 시점에서는 삼성 선발진 중 1위급으로 잘 던지고 있다. 무려 2경기 연속 무실점을 하고 있다. 지금 모습으로만 보자면 FA로이드가 제대로 터졌으며, '토종 좌완 탑' 드립이 적중했고[5], 커리어하이를 기대해볼 만한 페이스. 34살 먹고 드디어 터진다는 환호를 받고 있다.
2.3.3. 6월 13일: NC전 ( 홈) [ND]
13일 NC전 홈경기에서 6이닝 2피안타 5볼넷 4탈삼진 무실점-이렇게 좋은 활약을 보이고 좌완 WAR 1위를 달리며 국가대표에 승선할 것으로 보였지만 동갑내기 차우찬, 신인 이의리에게 밀리며 데뷔 첫 국대 승선에 실패했다.
최근 과부하된 불펜진들 사이에서 백정현이 이렇게 커쇼모드로 경기를 해준다면 팬들에겐 당연히 좋고 팀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2.3.4. 6월 19일: 롯데전 ( 원정) [승리]
19일 사직에서 열린 롯데전에서는 7이닝 6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선이 폭발하며 시즌 6승째를 챙겼으며 평균자책점은 2.72까지 내려갔다. 이 날 6회에 정훈에게 땅볼 타점을 허용하면서 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은 29이닝을 끝으로 마감.[7]2.3.5. 6월 26일 LG전 ( 홈) [ND]
26일 홈 LG전 DH 1차전에서는 본인도 제구가 썩 좋지 않았고, 특히 5회 한 이닝에만 실책 2개가 나오는 등 수비 도움도 전혀 받지 못 하며 4⅓이닝 4실점(2자책)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팀 타선이 5회말 동점을 만들며 패전은 면했다. 팀은 최종적으로 10:5로 패배.2.3.6. 6월 총평
경기수 | 이닝 | 승 | 패 | 세 | 홀 | 승률 | ERA | 피안타 | 피홈런 | 4사구 | 탈삼진 | 실점 | 자책점 | WHIP |
5 | 30.2 | 2 | 0 | 0 | 0 | 0.400 |
0.88 (1위) |
20 | 1 | 17 | 11 | 5 | 3 | 1.21 |
5경기 동안 자책점이 단 3개일 정도로 완전히 변신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4~5월 보다 볼넷이 많이 증가한 것은 흠.
2.4. 7월
2.4.1. 7월 2일: NC전 ( 원정) [승리]
2일 창원 NC전에서 1회 나성범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한 것 이외에 실점하지 않으면서 7이닝 4피안타 3K 1실점으로 QS+를 기록했다. 이후 팀이 승리하면서[8] 7승째를 챙겼다. ERA 역시 2.68까지 떨어졌다.2.4.2. 7월 11일: 롯데전 ( 홈) [승리]
11일 대구 롯데전에서 호투하던 7회 도중 한동희의 타구에 오른쪽 발등을 강하게 맞아 투구를 이어나가지 못하고 교체되었다. 최종 성적은 6.2이닝 5피안타 5K 무실점으로 시즌 8승을 따냈다. 올 시즌 롯데 상대로 극강의 모습을 이어나가고 있다. ERA도 2.48까지 낮추었다.[9]다행스럽게도 이 경기가 전반기 최종전이 되었기에, 부상의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여지며 7월에만 2승을 따내며 월간 MVP 유력 후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타구에 맞은 후 취한 자세가 간지나서 아이언 백이라고 불리는 중...
2.5. 8월
2.5.1. 8월 12일: 두산전 ( 홈) [승리]
7이닝 3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완벽히 틀어막았다. 병살타 3개를 솎아낸 덕에 6회까지 전부 3타자로 끝내는 진기명기도 선보였다. 7회까지 투구수가 81개라 8이닝, 나아가서는 완봉도 노려볼 만했지만 후반기 첫 등판이라 무리를 시키지 않은 듯.타선이 9점을 지원해 주며 시즌 9승째를 챙겼고, 평균자책점도 2.30까지 떨어뜨려 커리어 최초로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중간 순위 1위가 되었다.
2.5.2. 8월 18일: 한화전 ( 원정) [승리]
6이닝 3피안타 2볼넷 11탈삼진 무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완벽히 틀어막았다. 6회까지 개인 최다 탈삼진을 11개를 솎아내면서 93개의 볼을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2회가 끝난 후 갑작스럽게 비가 내리며 개인 통산 최다승인 10승째를 놓치나 싶었지만 비가 그치며 3회에 타선이 4점을 내며 빅이닝을 만들었고 6, 7회에 연달아 점수를 추가하면서 10승을 챙겼다. 평균자책점은 2.30에서 더 줄은 2.17로, 2위 요키시보다 0.28이나 낮다.2.5.3. 8월 25일: LG전 ( 원정) [ND]
5회까진 4피안타 1실점이었지만 6회에 흔들리며 2점을 헌납하고 말았다. 결국 최종 성적은 6이닝 7피안타 1볼넷 3삼진으로 그동안 보여주었던 피칭에 비하면 다소 아쉬운 성적을 기록하였다. 1점차 지고 있는 상황에서 강판되어 패전 위기에 몰렸지만 타선이 9회에 1점을 내며 노디시전을 기록하였다. ERA는 다시 2.30으로 소폭 상승했다.2.5.4. 8월 31일: 키움전 ( 홈) [승리]
천적 키움과의 전 맞대결에서는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으나 이번엔 6이닝 1실점 QS피칭으로 호투하여 키움을 완전히 제압시키면서 승리투수가 되었고 시즌 11승까지 챙기는데 성공했다. ERA는 2.26이 되었다.2.5.5. 7~8월 총평
경기수 | 이닝 | 승 | 패 | 세 | 홀 | 승률 | ERA | 피안타 | 피홈런 | 4사구 | 탈삼진 | 실점 | 자책점 | WHIP |
6 | 38.2 (1위) | 5 (1위) | 0 | 0 | 0 | 1.000 (1위) | 1.16 | 29 | 1 | 9 | 35 | 5 | 5 | 0.93 |
2.6. 9월
2.6.1. 9월 5일: 두산전 ( 홈) [ND]
이번 두산전의 경우에는 그동안과 달리 상당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양석환에게 연타석 홈런을 헌납하면서[10] 5이닝 5실점을 기록했고 상당히 좋지 않은 하루를 보냈다. 팀이 이후 동점을 만들며 패전을 면해 개인 8연승 기록은 끊어지지 않았으나, 결국 팀은 불펜의 추가 실점으로 졌다.2.6.2. 9월 11일: 한화전 ( 원정) [ND]
지난주에 이어 여전히 많은 안타를 허용하며 좋지 않은 모습이었으나 위기 때마다 한화 주자들의 결정적 주루사(...)로 게임이 터지지는 않고 6이닝 9피안타 2사사구 4K 4실점(3자책)[11]으로 꾸역꾸역 이닝을 끌어주었고, 팀이 8~9회 역전에 성공하며 패전을 지웠다.2.6.3. 9월 17일: KIA전 ( 홈) [승리]
4회까지 완벽투를 보이다 5회 살짝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1실점으로 끊어냈고, 6회초 선두타자 최형우에게 2루타를 맞은 후 김태진의 땅볼 타구에 최형우가 횡사해 1사 1루를 만들고 마운드를 내려오며 최종 5⅓이닝 5피안타 1사사구 5K 1실점을 기록했으며, 타선이 6점을 뽑아내며 시즌 12승째를 챙겼다.2.6.4. 9월 23일: LG전 ( 원정) [승리]
타선의 넉넉한 득점지원을 받고 호투하던 도중 7월 11일 롯데전과 똑같은 이닝 똑같은 아웃카운트[12] 에서 오지환의 타구에 다리를 맞고 교체되었다.[13]최종 성적은 6.2이닝 6피안타 3K 2실점으로 시즌 13승을 기록, 요키시와 함께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 한편, 이러한 백정현의 대활약을 조명하는 기 사들이 나올 정도로 계속해서 호투를 펼쳐주고 있다.
로테이션 일정 상으로는 9월 29일 SSG전에 등판 예정이었으나, 오지환의 타구에 맞은 부상으로 인하여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 빠르면 10월초 키움전에 등판 예정이었으나, 회복이 더뎌 등판 일정을 잡기 쉽지 않다고 전했다.
2.7. 10월
2.7.1. 10월 16일: 키움전 ( 홈) [ND]
예상보다 더딘 재활 및 이런저런 외적 사정으로 계속 복귀가 늦어지다가 거의 3주만의 1군 선발 등판을 가졌다. 2회까지는 완벽한 제구를 선보였으나 3회부터 살짝 흔들리며 5이닝 87구 6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6K 3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많지 않았으나 오랜만의 1군 등판임을 감안해 6회까지는 끌지 않고 일찍 끊어준 듯. 팀이 5회말 동점을 만들면서 패전은 지워졌다.2.7.2. 10월 23일: kt전 ( 홈) [승리]
이번 시즌 최고의 빅매치라고 할 수 있는 경기라 부담이 있을 법 했는데도 철옹성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기록은 6⅔이닝 동안 102구를 던지며 3피안타 3볼넷 3탈삼진 무실점의 무결점급 피칭을 선보였으며, 시즌 14승[14]을 올림과 동시에 평균자책점은 2.57까지 떨어뜨리며 사실상 토종 선발 중에서는 평균자책점 부분 1위, 리그 전체로도 2위의 기록일 것으로 보인다. 백정현 역시 "평소보다 흥나게 던진 것 같다 #"라며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승률은 .778[15]로 리그 1위로 올라섰다.2.7.3. 10월 29일: NC전 ( 원정) [패전]
지난 등판에 이어 이번 시즌 최대의 빅매치에 다시 등판하게 되었다. 거기다 상대는 본인이 가장 자신있어하는 구단인 NC 다이노스이다. 그러나 양의지에게 1타점 적시타에 이어 홈런까지 맞은 것은 옥의 티.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7.1이닝 3실점 6K로 QS+ 피칭을 하며 잘 던졌지만 팀의 식물 타선이 상대 선발 루친스키를 전혀 공략하지 못했고 후반부에 돼서야 겨우 1점을 만회하는데 그쳐 1-3으로 패했다. 결국 백정현은 개인 11연승이 끊어짐과 동시에 패전투수까지 되면서 여러모로 안 풀리는 하루를 보내며 정규 시즌을 마감했다.3. 포스트시즌
3.1. 플레이오프
3.1.1. 11월 10일: 두산전 ( 원정) [패전]
데뷔 이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서 선발로 등판하게 된다.1.1이닝 5피안타 4실점이라는, 기대치를 크게 밑도는 기록을 남긴 채 강판됐다. 게임을 초반부터 터뜨렸고 이후 삼성이 동점을 만들지 못하고 패배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다.
4. 등판 기록
4.1. 전반기
2021년 정규시즌 전반기 백정현 등판 기록 | ||||||||||
날짜 | 상대 | 구장 | 이닝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탈삼진 | 실점(자책) | 누적 ERA | 결과 |
4월 6일 | 두산 | 잠실 | 4.0이닝 | 6H | 2HR | 2개 | 1K | 3R(3ER) | 6.75 | 패 |
4월 11일 | kt | 대구 | 5.0이닝 | 3H | 1HR | 5개 | 5K | 1R(1ER) | 4.00 | 승 |
4월 17일 | 롯데 | 사직 | 6.0이닝 | 1H | 0HR | 3개 | 5K | 0R(0ER) | 2.40 | 승 |
4월 23일 | KIA | 광주 | 6.0이닝 | 8H | 0HR | 0개 | 5K | 4R(2ER) | 2.57 | 패 |
4월 29일 | NC | 대구 | 5.0이닝 | 9H | 1HR | 2개 | 3K | 5R(5ER) | 3.81 | 패 |
5월 6일 | 한화 | 대전 | 5.0이닝 | 6H | 0HR | 2개 | 4K | 4R(4ER) | 4.35 | ND |
5월 12일 | kt | 수원 | 5.0이닝 | 6H | 3HR | 1개 | 4K | 4R(1ER) | 4.00 | 승 |
5월 18일 | 키움 | 대구 | 5.0이닝 | 7H | 1HR | 2개 | 3K | 4R(4ER) | 4.39 | 패 |
5월 26일 | NC | 창원 | 5.1이닝 | 3H | 1HR | 4개 | 3K | 1R(1ER) | 4.08 | 승 |
6월 1일 | SSG | 문학 | 7.2이닝 | 4H | 0HR | 2개 | 4K | 0R(0ER) | 3.50 | ND |
6월 8일 | KIA | 대구 | 5.2이닝 | 4H | 0HR | 4개 | 1K | 0R(0ER) | 3.17 | 승 |
6월 13일 | NC | 대구 | 6.0이닝 | 2H | 0HR | 5개 | 4K | 0R(0ER) | 2.88 | ND |
6월 19일 | 롯데 | 사직 | 7.0이닝 | 6H | 0HR | 2개 | 2K | 1R(1ER) | 2.72 | 승 |
6월 26일 | LG | 대구 | 4.1이닝 | 4H | 1HR | 4개 | 0K | 4R(2ER) | 2.81 | ND |
7월 2일 | NC | 창원 | 7.0이닝 | 4H | 1HR | 4개 | 3K | 1R(1ER) | 2.68 | 승 |
7월 11일 | 롯데 | 대구 | 6.2이닝 | 5H | 0HR | 0개 | 5K | 0R(0ER) | 2.48 | 승 |
전반기 누적 | 16경기 90.2이닝 52K 8승 4패 ERA 2.48 |
4.2. 후반기
2021년 정규시즌 후반기 백정현 등판 기록 | ||||||||||
날짜 | 상대 | 구장 | 이닝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탈삼진 | 실점(자책) | 누적 ERA | 결과 |
8월 12일 | 두산 | 대구 | 7.0이닝 | 3H | 0HR | 1개 | 8K | 0R(0ER) | 2.30 | 승 |
8월 18일 | 한화 | 대전 | 6.0이닝 | 3H | 0HR | 2개 | 11K | 0R(0ER) | 2.17 | 승 |
8월 25일 | LG | 잠실 | 6.0이닝 | 7H | 0HR | 1개 | 3K | 3R(3ER) | 2.30 | ND |
8월 31일 | 키움 | 대구 | 6.0이닝 | 7H | 0HR | 1개 | 5K | 1R(1ER) | 2.26 | 승 |
9월 5일 | 두산 | 대구 | 5.0이닝 | 8H | 2HR | 0개 | 3K | 5R(5ER) | 2.54 | ND |
9월 11일 | 한화 | 대전 | 6.0이닝 | 9H | 0HR | 2개 | 4K | 4R(3ER) | 2.63 | ND |
9월 17일 | 기아 | 대구 | 5.1이닝 | 5H | 0HR | 1개 | 5K | 1R(1ER) | 2.59 | 승 |
9월 23일 | LG | 잠실 | 6.2이닝 | 6H | 0HR | 1개 | 3K | 2R(2ER) | 2.60 | 승 |
10월 16일 | 키움 | 대구 | 5.0이닝 | 6H | 1HR | 1개 | 6K | 3R(3ER) | 2.69 | ND |
10월 23일 | KT | 대구 | 6.2이닝 | 3H | 0HR | 3개 | 3K | 0R(0ER) | 2.57 | 승 |
10월 29일 | NC | 창원 | 7.1이닝 | 7H | 1HR | 1개 | 6K | 3R(3ER) | 2.63 | 패 |
후반기 누적 | 11경기 67이닝 55K 6승 1패 ERA 2.82 | |||||||||
정규시즌 누적 | 27경기 157.2이닝 109K 14승 5패 ERA 2.63 |
5. 총평
데뷔 14년 만에 포텐이 대폭발하며 만들어낸 커리어하이 시즌으로, FA로이드의 정석으로 불린다. sWAR 5.28을 기록하며 리그 투수 WAR 전체 2위로 아리엘 미란다 다음가는 성적을 기록했으며, 2021년 KBO리그 최고의 토종 투수는 백정현이었다.2017시즌 이후로 꾸준히 선발 레귤러로 활약했고 준수한 시즌을 여럿 만들어냈으나 2021시즌처럼 리그 전체를 초토화시킨 시즌은 2021시즌이 유일하다. 또한 2016년 이후 삼성 소속 투수 단일시즌 WAR 2위. 1위는 다음 해의 수아레즈로 WAR이 5.28로 소수점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시즌 성적은 14승 5패 ERA 2.63 157.2이닝 109K sWAR 5.28.
5월까지만 해도 팬들이 원래 알던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6월부터 FA로이드가 제대로 폭발하며 대각성했고, 팀 동료인 뷰캐넌, 원태인과 함께 10승 트리오의 한 축을 담당하며 팀의 6년 만의 PS 진출과 정규시즌 2위 달성에 큰 기여를 했다. 실제로, 6월부터 시즌 종료까지 백정현의 평균자책점은 무려 2.02이며 이마저도 시즌 막판에 주춤해서 이렇게 된 것임을 감안하면 시즌 중반에는 역대급 활약을 했다 할 수 있다. 개인에게도 데뷔 첫 10승, 월간 MVP, 선발 11연승 등 각종 기록들을 만들어낸 의미 있는 시즌이다.
6. 시즌 후
6.1. FA
2021년 12월 15일 4년 총액 38억에 삼성과 계약하며 잔류했다.
[1]
6월 마지막 경기 딱 한 경기만 털렸다. 그마저도 약하게 털렸고, ND.
[2]
게임스코어는 72점.
[3]
올 시즌
한승택의 사이드암 전적이 7타수 무안타였음.
[4]
하지만 타구가 꽤 잘맞은 라인드라이브 였으므로 딱히 잘했다고 보기엔 어렵다.
[5]
사실 5월 초 부진할 때도 나온 말이었지만 이 때는
다른 토종 좌완이 더 망해서(...) 강제로 탑이 된 거였다면 지금은 제법 성적도 준수해졌다.
[6]
13일 기준 리그 ERA 부분 9위이다. 다만 수비무관 평균자책점 FIP는 5점대다. 다만 FIP는 BABIP에 대한 잘못된 이해로 올해 BABIP이 낮은 백정현에게 불리할 수 밖에 없다. 올해 투심과 체인지업 상하 무브먼트 리그 1위를 기록 중인데 이로 인해 타구질이 좋지 않아 BABIP이 낮은 것인지 아니면 단순 운이 좋았던 것인지는 계속 지켜봐야 햐다.
[7]
우연하게도 자신의 등번호인 29번과 정확히 일치하는 이닝으로 무실점 행진이 끝났다.
[8]
삼성 타선이 부진하던
오재일의 극적인 쓰리런 덕분에 이긴 거지 다른 타자들은 무려 무사 만루에서 2, 3, 4번의 중심타선이 파슨스에게 굴욕적인 KK와 내야 땅볼을 당하면서 1점도 얻지 못 했고 고구마 타선의 끝판왕을 보여줬다.
[9]
오늘 경기에서의 호투로 국내 투수 ERA 1위가 되었다. 2위는 같은 팀에서 뛰는 ERA 2.54의
원태인.
[10]
저번 8월 12일 맞대결에서는
양석환에게서 2개의 삼진을 뺏으며 강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이 날은 약한 모습을 보였다.
[11]
비자책점 1점은 본인의 송구 실책이다(...). 최영진의 실책성 플레이 하나가 자책점으로 들어갔으니 쌤썜으로 치자
[12]
7회 투아웃 상황
[13]
당일 인터뷰 때는 타박상 정도로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다고 했으나, 다음 날 보도된
기사로는 아직도 걷는 것이 불편하여 다음 등판이 불투명해졌다.
[14]
선발 11연승(!) 중
[15]
14승 4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