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정현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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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전
3월 8일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 1피안타 5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고, 3월 16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서도 선발로 등판해 3⅔이닝 2피안타 6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특히 3월 16일 경기에서는 6타자 연속 탈삼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2. 페넌트 레이스
2.1. 4월
4월 12일 SK 와이번스전에서 처음으로 선발 등판했다. 이날 백정현은 4회까지 좋은 투구를 보였으나 5회에 흔들리며 교체, 이어서 나온 심창민이 불난리를 저지르며 선행주자 모두 홈으로 들어오며 시즌 데뷔전은 4⅓이닝 5실점으로 마무리. 패전은 심창민이 기록한 덕분에 패전투수가 되는 것은 모면했다.4월 23일 LG 트윈스전에서도 선발 등판했는데, 좀처럼 타자와 승부를 잘하지 못하고 여러 차례 풀카운트로 끌려다니면서 투구수만 많아져서 결국 4이닝만 소화하고 강판되었다. 4월 25일 2군으로 내려갔는데, 삼성이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경기가 없기에 이를 감안한 불펜 강화 차원이었다.
2.2. 5월
5월 7일 1군에 복귀해 같은 날 SK 와이번스전에서 선발로 등판해 5⅔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여전히 선발로서는 미덥지 못했지만 그래서 앞서 경기들과 달리 5이닝 이상을 소화하긴 했다. 그리고 팀이 9회 초에 역전하면서 패전은 면했다. 5월 8일 릭 밴덴헐크가 복귀하면서 대신 2군으로 내려갔고, 6월 4일 허리 통증이 있는 권혁을 대신해 1군에 복귀했다.2.3. 6월
6월 5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10회초 2사 상황에서 등판했다. 삼진을 잡으며 10회초를 마쳤는데, 앞서 8회에 지명타자가 말소되었고 9회에 대수비나 대주자 등으로 남은 야수 자원이 모두 소진되어 10회말에는 타석에도 들어섰다. 삼성 소속 투수가 타석에 들어선 건 2004년 임창용 이후 10년만에 나온 일. 백정현은 고교 시절에 전문 투수로 기용되어 당시에도 1할대의 타율을 기록했으니 타격을 잘할리는 만무했고, 변화구에 헛스윙만 하다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11회초에 나지완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면서 패전투수가 되었다.6월 15일 장원삼이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지면서 대신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됐는데, 6월 20일 NC 다이노스전에서는 4⅓이닝 3실점을 기록했고, 6월 27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5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6월 28일 2군으로 내려가고 대신 안지만이 올라왔다.
2.4. 7월
이후 중간에 말소되었다가 7월 12일에 일정상 말소된 릭 밴덴헐크를 대신해 콜업되었다.7월 24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7회말 무사에 등판하여 3이닝 세이브를 기록하였다.
2.5. 8월
중간 계투로 전향해 등판하고 있다. 그런데 각성했는지 8월 8경기에 등판해 실점이 단 2점이다. 그나마도 8월 24일 SK 와이번스전에서 무사 주자 1,3루를 만들어놓고 강판당한것이 안지만의 깔끔한 분식으로 실점한 것.9월엔 아시안게임 브레이크 등으로 1경기에만 등판했다. 그 날 기록은 0.2이닝 퍼펙트.
2.6. 10월
8월달과 비슷한 모습으로, 추격조로 등판하며 좋은 공을 던지고 있다.10월 9일 NC 다이노스전에서는 그 날 따라 유난히 뜨거웠던 NC 타선을 상대해 이호준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지만, 아웃 카운트 2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3. 2014년 한국시리즈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들었다. 4차전에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해 1 1/3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것이 한국시리즈 유일한 등판이다.4. 평가
프로 8년차임에도 타자와 승부를 못하며 투구수가 많아져 조기에 강판되기 일쑤며 그나마 5이닝을 소화할 때는 탈탈 털리는 등 실망스런 모습만 보이고 있다. 하지만 선발로 시즌을 보낸 적이 없는 선수를 선발로 기용한 코칭스태프도 문제가 있다. 정말 백정현이 삼성의 미래 선발 자원이라고 생각한다면 2군에서 제대로 선발 경험을 쌓게 한 후 1군에서 선발 등판을 시켜야 하지, 이런 식의 기용은 본인에게도 독이 될 뿐이다. 그래서 반대로 선발로써 10승을 세 번했지만 계속 불펜으로 기용되어 류중일의 엄청난 혹사로 망가진 차우찬과 역할을 바꿀 필요가 있다.불펜으로 전향한 후에는 김현우와 함께 팬들의 기대치를 어느정도 충족시켜주고 있다. 문제는 아직도 류중일 감독은 차우찬을 풀어줄 생각이 전혀 없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