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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6 04:46:26

백승현/선수 경력/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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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현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3년 2024년 2025년
1. 개요2. 시즌 전
2.1. 시범경기
3. 페넌트레이스
3.1. 3~4월3.2. 5월3.3. 6월3.4. 7월3.5. 8월3.6. 9월
4. 포스트시즌
4.1. 준플레이오프4.2. 플레이오프
5. 페넌트레이스 총평6. 시즌 후7. 관련 문서

1. 개요

백승현의 2024 시즌 활약상을 서술하는 문서.

2. 시즌 전

이정용, 고우석이 이탈하고 정우영과 함덕주는 부상으로 개막 시점에 나올 수 없어 백승현의 역할이 중요하게 되었다. 박명근, 김진성 등과 필승조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짝수해 징크스를 극복할 수 있을지도 지켜보아야 한다. 백승현은 2021시즌 투수로 전향 한 첫 해 2점대의 평균자책점, 포스트시즌에 투수조 엔트리 합류 등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으나 다음 해 2022시즌 10점대 평균자책점이라는 최악의 기록을 냈었다. 하지만 이듬해 2023시즌 42경기에 나서 1점대의 방어율을 기록하며 29년만의 통합우승에 정말 큰 기여를 하였다. 2024시즌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해볼만 하다.

등번호를 18번으로 변경하였다. 원래 18번을 사용하던 정우영 김민성의 이적으로 인해 비어있던 16번[1]으로 변경했다.

2.1. 시범경기

3월 9일 수원 KT전에서 디트릭 엔스 다음 두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3. 페넌트레이스

3.1. 3~4월

3월 24일 한화와의 개막시리즈 2차전에서 3:2로 뒤진 8회초에 등판했는데 0.2이닝 3실점으로 부진하였다. 선두타자 임종찬을 볼넷으로 내보낸 것이 화근으로 이후 희생번트와 고의4구 이후 안치홍을 범타 처리해 2사를 잡았는데 노시환에게 적시타를 얻어맞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그러나 유영찬이 채은성에게 쓰리런을 맞으면서 자책점이 3점으로 불었다. 지난해 140 후반이던 평균 패스트볼 구속이 140 초반에 형성되며 불안감을 보이고 있다.

3월 27일 삼성전에선 연장 10회초 1이닝 무실점으로 무난했지만 3월 31일 키움전 0:3으로 뒤진 7회말 등판하여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못 잡으며 2루타-볼넷-볼넷으로 만루를 쌓고 강판당했고 뒤이어 나온 박명근이 공두오를 시전하며 당일 기록 0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현재 평균자책점은 32.40으로 필승조는커녕 1군에 있어도 되는지, 투수가 맞는지 의심이 되는 수준으로 하루빨리 2군으로 내려보내 조정을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관리도 매우 세심하게 잘해줬는데 이런 모습을 보이니 팬들은 분노하고 있다.

결국 4월 1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

조정차원에서 2군으로 보냈지만, 그곳에서도 0.1이닝 5실점을 하며 얻어맞았다.

2024 시즌 LG의 필승조 구상을 어그러지게 만든 원흉 중 하나다. 엘튜브의 대주주 중 하나라 더더욱 팬덤으로부터 까임 지분이 크다.

4월 11일 말소된 이지강을 대신해 1군에 다시 콜업되었다.

4월 13일 두산전에서 팀이 3점 뒤지고 있는 상황에 등판하여 1구를 제외하면 모두 패스트볼을 던졌고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구위가 매우 떨어져 있었던 이천행 이전에 비하면 구위가 완벽하게 올라온 모습. 대체로 구속이 1~3km 낮게 측정되는 ABS존 기준으로도 최소 146km 최고 149km가 나왔다.

4월 16일 롯데전에서 1:3으로 앞선 7회초 등판했으나 첫 타자부터 몸에 맞는 볼을 내주더니 다음 타자를 뜬공으로 잡아냈으나 곧바로 안타를 허용한 후 강판되었다. 다행히 후속 등판한 이우찬이 무실점으로 이닝을 막아내며 시즌 첫 홀드를 기록했다.

4월 18일 부상자 명단에 포함되어 1군에서 말소되었다.

3.2. 5월

부상에서 회복하여 8일 퓨처스 리그에서 오랜만에 등판했다.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홀드를 기록했다.

14일 1군에 콜업되었다.

16일 키움전에서 복귀전을 치렀는데 곧바로 선두타자에게 볼넷을 내줬다. 아웃카운트 하나는 희생번트로 올린 것이고 곧바로 강판되었다.

18일 7:2로 앞선 수원 KT전에서 볼넷 2개를 내주는 등 새가슴 투구를 하고 2사 만루 상태에서 강판되었다. 뒤이어 올라온 유영찬이 연속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백승현이 남긴 주자 3명을 모조리 분식해 0.2이닝 3실점이 되었다. 16.20라는 파멸적인 ERA로 치솟은 것은 덤. 유영찬까지 9회말 전혀 제구가 되지 않으면서 김진성이 아니었다면 함께 대역전패의 원흉이 될 뻔했다.

결국 다음날인 19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 아직 전반기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벌써 세 번째 1군 말소다. 지난 두 번은 관리 차원이라면 이번에는 "언제까지나 기회를 줄 수 없다"며 문책성 말소라고 염경엽 감독은 이례적으로 강한 어조로 실망감을 드러냈다.

퓨처스에 내려가서도 고전하고 있다. 타고투저인 퓨처스를 감안해도 피안타율이 무려 4할이 넘는다. 사실상 작년이 플루크 시즌임이 드러난 셈.

3.3. 6월

2일 1군에 콜업되었다. 몸까지 풀었으나 등판은 하지 않았다.

7일 수원 KT전의 9회말 김대현에 이어 2사 1,2루 상황에 등판하였다. 올라오자마자 오재일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김대현의 책임주자를 모조리 분식한 뒤, 황재균을 중견수 뜬공 처리하며 굴욕의 세이브를 기록하였다.

8일도 등판하자마자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를 만들었으나 연속 KK와 황재균을 중견수 뜬공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19일 광주 KIA전에서 6회 말에 등판했다. 구속도 올라오고 제구도 잡히는 모습을 보이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깔끔하게 막았으며, 7회초 무려 5점이나 득점지원을 해준 덕분에 시즌 첫 승리를 수확했다. 현재 LG의 불펜진이 이탈한 전력을 감안해도 작년과 같은 팀이 맞나 싶을 정도로 김진성 유영찬을 제외하면 모두 눈이 썩는 투구를 보여주고 있기에 계속 오늘 같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21일 잠실 kt전에 등판해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사구를 하나 헌납하기는 했지만 2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살아나는 모습이다. 그러나 팀은 유영찬의 방화로 패배.

23일 kt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6회초 등판, 사사구 한 개를 내줬지만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았다. 아직 성적은 ERA 7점대로 좋지 못하지만, 6월 중반부터는 그래도 괜찮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3.4. 7월

10일 잠실 KIA전에서 유영찬의 블론세이브 이후 연장 10회초 등판했으나 3실점이라는 대방화를 저지르며 패전 투수가 됐다.

13일 대전 한화전에서 8회말 등판해 안치홍에게 홈런을 맞아 2실점, 이후 채은성에게 안타를 맞고 0.1이닝 만에 강판됐다.

19일 잠실 두산전에서 8회초 등판해 두산의 중심타선을 3땅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았다. 그리고 지명타자였던 구본혁이 3루수로 이동함에 따라 지명타자가 소멸하면서 3년 만에 헬멧을 쓰고 타자로 등판했다. 결과는 투수 앞 땅볼 진루타.[2]
파일:백승현_타자.jpg
오랜만에 타석에 들어선 백승현

[clearfix]
23일 사직 롯데전에서 7회말 등판해 볼넷-안타로 시원하게 불을 지르고 강판되었다.

25일 사직 롯데전에서 11회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기록했다.

28일 잠실 한화전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한 김대현 뒤에 올라와 똑같이 볼넷을 주고 적시타까지 맞으며 강판당했다.

3.5. 8월

1일 삼성전, 3일 롯데전에서 모두 실점하며 결국 4일자로 1군에서 말소되었다.

3.6. 9월

3일 확대 엔트리에 포함되어 1군에 콜업되었다. 2군에서도 썩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에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들려면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7일 잠실 한화전에 9회초 1:9로 8점이나 앞선 상황에도 불구하고 김인환에게 안타, 권광민에게 홈런[3], 유로결에게 안타를 맞는 등 시원하게 난타당하고 2자책을 기록했다. 김인환과 유로결의 wRC+가 50대이고 권광민이 이틀 전 올 시즌 처음으로 콜업된 선수임을 감안하면 정말 심각한 상황.

다만 15일 창원 NC전에는 무사 만루 위기를 내뜬-삼진-뜬공으로 무실점 탈출하며 잠시나마 작년의 백승현으로 돌아온듯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17일 사직 롯데전에서 ⅔이닝 3실점(3자책)을 기록하며 원래대로 돌아왔다. 특히 고승민에게 사이클링 히트를 허용하는 2루타를 맞으며 허용투수가 되었다.

26일 잠실 키움전에서는 1:3으로 앞선 8회초 등판했으나 장재영에게 동점 투런포를 얻어맞고 에르난데스의 승리를 시원하게 날려버렸다. 그러고도 8회말 타선이 3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도둑질한 건 덤. 이대로라면 포스트시즌 엔트리에서 낙마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4. 포스트시즌

4.1. 준플레이오프

4차전 5:5로 동점 상황인 연장 10회 올라와서 1이닝은 잘 막았으나 11회 아웃카운트를 못잡고 만루를 채우며 강판당했다. 정우영이 3루 주자를 홈인시키며 패전기록.

4.2. 플레이오프

1차전 1:7로 끌려가던 경기를 상대 실책을 틈타 4:7로 추격에 성공한 상황에 올라왔으나 형편없는 투구로 번트로 1아웃을 잡고 이지강과 교체되었다. 이지강이 주자 1명을 분식하며 최종기록 0.1이닝 1실점. 지독한 양아들 사랑이다.

5. 페넌트레이스 총평

1점대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이정용의 선발 전환과 정우영, 고우석의 부진으로 위기를 맞은 LG의 불펜을 잘 지탱해준 지난해와는 정반대로 시즌 내내 안정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평균자책점이 무려 9점대로 1이닝을 던질 때마다 1점은 기본으로 실점한 수준이다. 고액 연봉을 받지 않아서 덜 까일 뿐 시즌 내내 LG 팬들을 실망시켰다. 하지만 이는 시즌 내내 나아질 기미를 안 보여주는데도 계속 믿어주는 염경엽의 잘못도 크다.[4]

6. 시즌 후

7. 관련 문서





[1] 정우영이 아시안게임에서 사용하던 등번호이기도 하다. [2] 세로캠, 덕아웃 직캠 [3] 권광민의 데뷔 첫 잠실 홈런이다. [4] 쓸 불펜이 없는 것도 한 몫 한다. 작년 엘지의 뒷문을 책임져 주었던 불펜들이 대거 이탈하고, 작년 필승조~준필승조 불펜의 난조가 계속되는 과정에서 김대현, 이종준, 우강훈, 김유영 등 여러 불펜을 키우려 해보았지만 잠깐 반짝하고 결국 제대로 된 불펜을 키워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