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배틀 브라더스에 등장하는 세력들에 대한 정보를 담은 문서.귀족, 상단, 민병대, 농부, 용병 등 중립 인간세력들을 제외한 모든 세력은 항시 플레이어와 적대 상태이다.
1.1. 챔피언
야수를 제외한 적들에서 일부 적이 챔피언이라는 표시와 함께 랜덤 생성된 이름을 달고 나타날 수 있다. 챔피언 적은 유니크 장비를 장착하고 있으며 일반 적들보다 더 강하고 퍽을 몇 개 더 가지고 있다. 챔피언을 처치할 시 확정적으로 유니크 장비 획득이 가능하므로 후반에는 챔피언만 찾아다니게 된다.
챔피언으로 등장 가능한 적은 ★ 표시.
2. 인간
모든 인간들은 공통적으로 죽은 뒤 네크로맨서에 의해 언데드로 부활할 수 있으며, 언데드 후반위기 중에는 네크로맨서 없이도 자연적으로 부활한다. 언데드 후반위기 중에 자동적으로 부활한다는 특성 때문에 언데드 후반위기 중에는 인간형 적들과의 싸움이 좀 더 수월해지는 경향이 있다.적으로 만났을 때 특별한 몇몇을 제외하면 그나마 이 게임에서 가장 상대가 수월한 편이다.
2.1. 평상시 적대
2.1.1. 산적(Brigand)
게임 초반에 주로 상대하게 될 적들. 통칭 떠그. 무슨 병종으로 짜여 있던간에 제일 만만한 적들이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다른 진영의 적들에 비해 가장 만만하다는 의미로, 초반의 무력한 플레이어 용병들과는 비등한 수준의 적이기 때문에 방심하다가는 아군 캐릭터 한둘 쯤은 우습게 죽어나갈 수도 있다.
대부분 적으로만 상대하겠지만 아주 간혹 산적들과 동맹을 맺고 언데드와 싸워볼 수 있는 이벤트가 발생하기도 한다.
산적 깡패(Brigand Thug)
능력 | ap | 체력 | 결의 | 피로도 | 근접 명중 | 원거리 명중 | 근접 방어 | 원거리 방어 | 주도력 | 턴당 회복 피로도 |
수치 | 9 | 55 | 40 | 95 | 55 | 45 | 0 | 0 | 95 | 15 |
이 게임 전체에서 제일 만만한 적. 일명 떠그. 만나도 부담이 없다. 천옷과 저티어 무기로 무장했으며 퍽도 없어서 최약체의 전투력을 자랑한다. 그만큼 주는 것도 없지만 야수들에 비하면 선녀. 대부분의 시나리오에서 초반에 피해없이 이길 수 있는 적은 좀비와 산적 깡패밖에 없다.
산적 약탈자(Brigand Raider)
능력 | ap | 체력 | 결의 | 피로도 | 근접 명중 | 원거리 명중 | 근접 방어 | 원거리 방어 | 주도력 | 턴당 회복 피로도 |
수치 | 9 | 75 | 55 | 125 | 65 | 55 | 10 | 10 | 115 | 20 |
경갑과 중티어 한손무기를 장비했으며 드물게 저티어 양손무기도 들고 나온다. 퍽도 몇 개 생겨서 로테이션을 사용하기 시작하며 양손무기를 든 경우 초반에는 상대하기 버겁다. 떠그와는 격이 다른 적이라 개로 분산시키거나 방패병으로 탱킹하거나, 그물로 묶어두지 않으면 초반부에 상대하는 것이 쉽지 않은 적. 최대 110갑, 140투구까지 장비하고 나오기에 초반에는 일단 산적 약탈자들의 장비를 노획해서 입는 것이 정석이다.
산적 밀렵꾼(Brigand Poacher)
능력 | ap | 체력 | 결의 | 피로도 | 근접 명중 | 원거리 명중 | 근접 방어 | 원거리 방어 | 주도력 | 턴당 회복 피로도 |
수치 | 9 | 55 | 40 | 95 | 50 | 50 | 0 | 5 | 95 | 15 |
산적의 저티어 궁수. 명중률도 낮고 맞아봤자 단궁이나 투석이라 별로 아프지 않다. 떠그와 함께 상대가 수월한 경험치 덩어리. 다만 가끔 경석궁을 장비한 개체가 나오는데 이 경우 초반 기준으로 맞으면 위협적이다. 방어구가 매우 부실해서 떠그보다도 약하다.
산적 궁수(Brigand Marksman)
능력 | ap | 체력 | 결의 | 피로도 | 근접 명중 | 원거리 명중 | 근접 방어 | 원거리 방어 | 주도력 | 턴당 회복 피로도 |
수치 | 9 | 60 | 45 | 115 | 50 | 60 | 5 | 10 | 110 | 20 |
사냥용 활 혹은 일반 석궁을 장비했으며 명중률이 꽤 올라서 초반에는 상대하기 버겁다. 극초반에 산적 궁수가 섞여있는 적들은 과감하게 피해주자. 다행히 원거리 병력인 주제에 근접인 산적 약탈자가 가지고 있는 불스아이 퍽은 없어서 아군의 등뒤로 숨으면 잘 사격당하지 않기에, 약탈자 수준의 장비를 갖추면 그리 위협적인 적은 아니다.
산적 대장(Brigand Leader)★
능력 | ap | 체력 | 결의 | 피로도 | 근접 명중 | 원거리 명중 | 근접 방어 | 원거리 방어 | 주도력 | 턴당 회복 피로도 |
수치 | 9 | 100 | 70 | 130 | 75 | 60 | 15 | 10 | 125 | 25 |
랜덤 이름을 가지고 나오는 산적 보스 개체. 내구도 200대의 저티어 중갑과 양손무기 혹은 한손무기와 히터 방패 혹은 카이트 방패를 장비했다. 후반에 등장하는 3개의 특수병종을 제외하면 산적들 중 가장 강한 개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산적들 중 강하다는 것으로 귀족 군대나 바바리안의 고티어 병사 하나 수준밖에 안 되는 보스들 중 가장 약해빠진 보스이다. 최대 210갑, 250투구까지 장비하고 나오는데 산적 중에는 가장 좋은 방어구를 입고 나오므로 여건이 허락한다면 단검찌르기로 갑옷을 뺏어입기 좋다. 상점에서 2000~3000크라운 정도에 판매하는 210갑을 많이 확보하면 초반 게임 진행이 편해지기 때문. 챔피언으로 등장하면 유니크 장비를 장비하기도 한다. 첫번째 위기 전에는 만나기가 쉽지 않고 첫번째 위기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군견 : 가끔 궁병계열 위주로 구성된 산적 부대는 군견을 한두마리 대동한다.
2.1.2. 바바리안(Barbarian)
북방의 전사들 DLC에서 추가된 세력.바바리안들은 근접전을 선호하고 매우 호전적인 인간 세력이다. 바바리안들은 활, 석궁 없이 근접병력만으로 구성되며[1] 뼈와 가죽으로 만든 고유의 장비들을 사용하는데 일반 장비와 비교하면 기본 대미지가 낮고 방어구 관통력이 높다는 일장일단이 있다. 오크 장비와 달리 이들도 인간이므로 사용 시 패널티도 없으며, 비주얼과는 달리 무기 계열은 피로도 소모도 낮은 편이라 초중반에 유용하게 사용할만한 무기가 많다. 다만 기본 대미지가 낮아 유니크 무기가 아닌 이상 플레이어가 계속 사용하기는 약간 아쉬운 성능. 바바리안제 양손무기는 상점가가 높아서 수리해서 팔 경우 짭짤한 수입원이 되기도 한다.
바바리안의 특징은 아드레날린 퍽과 바바리안 전용 로테이션을 이용해서 전술적인 플레이를 잘 한다는 것이다. 파괴자 이상부터는 대부분 양손무기로 무장한 이들은 아드레날린 퍽을 이용해 선턴을 잡아 양손무기 공격을 한 뒤 피로도를 겨우 5 밖에 소모하지 않는 전용 로테이션으로 무제한으로 위치를 바꿔가며 한 캐릭터에게 양손무기 공격 서너방을 집중해서 먹인다. 이 전용 로테이션은 피로도도 거의 소모하지 않으면서 심지어 기절한 아군과도 위치변경이 가능하기에 빨리 바바리안들을 죽여버리는 것 말고는 대처법이 딱히 없다.
약점은 노예병과 약탈자에 한해서 방어구가 상대적으로 빈약하다는 것으로 적절한 궁수부대를 잘 운용한다면 접근하기 전에 미리 화살비를 먹여서 두셋은 죽이고 시작할 수 있고, 붙은 후에도 방어구 파괴능력은 약해도 기본 깡뎀이 강한 클리버 등의 무기에는 취약한 모습을 보인다는 것. 그러나 선택받은 자부터는 아예 약점이 없는 완전체에 가까우며 플레이어도 고스펙 장비를 맞춘 뒤 죽기 전에 죽이면서 스펙빨로 밀어붙이는 방법밖에 없다. 선택받은 자들이 우르르 몰려나오는 후반부에는 의외의 피해를 입을 수 있는 강적.
또, 조련사의 채찍을 제외하면 2열 공격이 가능한 무기를 장비하는 개체가 하나도 없다는 특징이 있다. 투척무기를 운용하긴 하지만 다행히 원공이 낮은데다가 1열부터 때리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바바리안들은 전열이 버티는 동안은 후열의 원거리 용병과 폴암병들을 별로 위협하지 못하는 편이다.
일반적인 교류는 불가능하지만 특정 이벤트에서는 아군으로 함께 싸울 수 있으며 합의 하에 아군 헷지나이트와 바바리안 초즌의 일대일 대결을 할 수도 있다.
- 바바리안 노예병
체력 | 70 |
근공 | 55 |
원공 | 50 |
근방 | 0 |
원방 | 0 |
피로도 | 120 |
리졸브 | 70 |
주도력 | 115 |
AP | 9 |
턴당 피로도 회복량 | 15 |
최하급 바바리안. 대부분 알몸이거나 얇은 방어구를 입었고 한손무기를 장비한다. 바바리안 중 가장 약한 개체이지만 산적 깡패보다는 조금 더 높은 체력, 높은 주도권, 아드레날린과 전용 로테이션을 이용하기 때문에 초반에 한명이 집중적으로 맞기 시작하면 매우 위협적이다. 하지만 방어구가 없거나 얇으므로 기본적인 화력이 갖춰지거나 궁수진이 확보되면 손쉽게 상대할 수 있다.
- 바바리안 파괴자
체력 | 120 |
근공 | 65 |
원공 | 60 |
근방 | 10 |
원방 | 10 |
피로도 | 130 |
리졸브 | 80 |
주도력 | 115 |
AP | 9 |
턴당 피로도 회복량 | 20 |
중급 바바리안. 한손무기 혹은 양손무기를 들고 다니며 공격력이 뛰어나 방어구가 부실한 초반 용병들은 한대만 맞아도 사경을 헤매게 된다. 방어구는 별로 단단하지 않아서 화력이 갖춰지면 맞기 전에 먼저 제거할 수 있지만 바바리안제 양손무기는 한 대만 맞아도 치명적이다. 체력이 높은 것도 은근히 거슬리는 적. 방어구 착용의 스펙트럼이 넓어서 생각보다 쉽게 제거되는 경우도 있다.
- 바바리안 선택받은 자★
체력 | 130 |
근공 | 75 |
원공 | 60 |
근방 | 15 |
원방 | 10 |
피로도 | 140 |
리졸브 | 90 |
주도력 | 115 |
AP | 9 |
턴당 피로도 회복량 | 20 |
중장갑 바바리안. 바바리안 세력이 불합리하다는 불만이 나오는 원흉. 양손무기와 중갑을 장비했다. 이들은 피로도를 거의 소모하지 않는 바바리안 로테이션을 이용해서 가장 취약한 용병 단 하나에게 모든 양손무기 공격을 집중해서 쏟아붓는데, 방관이 높은 바바리안제 무기의 특성과 크리플링 스트라이크, 익스큐셔너 퍽을 가져서 1대 맞으면 엄청난 체력 대미지와 함께 부상을 입고 빈사 상태가 되며 1대 더 맞으면 거의 확정적으로 죽는다. 물론 체력이 낮거나 헤드샷을 맞으면 1대에 즉사하는 경우도 많고 탱킹에 집중한 용병이라도 일단 2대를 정통으로 맞은 거의 필킬을 당한다. 대여섯명이 한 덩어리처럼 몰려다니는 전술에는 단순히 플레이어가 스펙을 높여서 높은 근방으로 공격을 죄다 피하고 빠르게 죽여버리는 것 말고는 대처법이 없어서 용병단이 본격적으로 강해지기 전에는 전투를 무조건 피하는 것이 좋으며, 그 후에도 선택받은 자만 10명을 넘게 나오는 경우 피해 없이 이기기가 어려우니 몹몰이를 적극 고려하자. 바바리안 캠프 소탕 퀘스트에서 선택받은 자와 1:1 결투를 제안받는 이벤트가 있는데 아무리 만렙 에이스 용병이라도 운 없게 한 대라도 먼저 얻어맞으면 거의 필패하므로 결투를 받아들일지 고민해보자.
- 바바리안 왕★
체력 | 150 |
근공 | 80 |
원공 | ? |
근방 | 15 |
원방 | 10 |
피로도 | 150 |
리졸브 | 10 |
주도력 | 115 |
AP | 9 |
턴당 피로도 회복량 | 25 |
바바리안의 보스급 개체. 일반적인 맵이나 던전에선 등장하지 않으며, 퀘스트로 토벌 임무를 받았을 때만 맵에 스폰된다. 다른 세력의 보스급 개체들이 서포터형이거나 특수한 스킬이 있는 것과 다르게 선택받은 자와 장비 및 패턴은 동일하며 그냥 스펙만 좀 더 강하다. 실전에서는 선택받은 자 하나와 별 차이가 없는데 자동전투 시 실전에서보다 전투력이 더 강하게 계산된다는 특징이 있어서 몹몰이로 다른 부대와 싸움을 붙이면 다른 바바리안이 전멸해도 바바리안 왕만 살아남는 경우가 많다. 유니크는 아닌 전용 투구를 쓰고 있으며, 이벤트로 바바리안 왕 부대와 싸우는 대신 힘을 합쳐서 고대 언데드 부대와 싸우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언데드 부대를 쓰러뜨릴 경우엔 바바리안 왕이 토벌되는 대신 물러가고 전용 투구 하나를 선물해주는 식으로 임무가 해결된다. 임무 완료 보수는 정상적으로 받는다.
- 고수
체력 | 90 |
근공 | 65 |
원공 | ? |
근방 | 15 |
원방 | 5 |
피로도 | 150 |
리졸브 | 80 |
주도력 | 90 |
AP | 9 |
턴당 피로도 회복량 | 15 |
무기 대신 북을 들고 다니면서 북을 쳐서 주변 바바리안들의 피로를 회복시키는 서포터. 호신용으로 한손무기 하나를 휴대하는데 본인의 전투력은 노예병 수준이다. 북을 칠 때마다 모든 바바리안들의 피로도가 10씩 감소하고 사기를 회복한다. 하지만 이들을 먼저 없애는 것이 크게 의미 있지는 않은데, 바바리안은 대부분의 플레이어 용병보다 기본 피로도가 높은 편이고 피로도 소모는 적게 한다. 애초에 바바리안과의 전투가 길어져서 전열 바바리안들이 피로도에 허덕일 정도가 되면 이미 플레이어에게 극히 불리한 상황인데다가, 사기 회복 능력도 위협적인 능력은 아닌지라 다른 서포터류처럼 먼저 저격할 메리트는 거의 없다시피 한다.
- 언홀드 조련사
체력 | 70 |
근공 | 65 |
원공 | ? |
근방 | 10 |
원방 | 10 |
피로도 | 120 |
리졸브 | 90 |
주도력 | 110 |
AP | 9 |
턴당 피로도 회복량 | 15 |
조련된 언홀드를 대동해서 부대와 함께 등장한다. 매 턴 Crack the Whip이라는 스킬을 사용하는데, 이 스킬을 매 턴 써주지 않으면 바바리안 언홀드들은 일정 확률로 야생화되어 바바리안들을 공격할 수 있다. 조련사가 단 하나만 살아서 이 스킬을 사용해줘도 모든 언홀드가 계속 통제된다. 다만 언홀드가 전열을 헤집어놓는 사이에 조련사들을 모두 저격해서 제거한다는 이상적인 각은 거의 나오지 않는데 왜냐하면 최후열에서 시작하는데다가 채찍으로 때리는 스킬 주제에 사거리 제한이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들을 먼저 없애서 언홀드가 바바리안과 싸우게 만들 수 있는 상황은 거의 나오지 않는다. 최후열에 머무르다가 전열이 맞붙은 뒤에는 채찍으로 무장해제를 시도하는데, 클리버 마스터리는 갖고 있지 않아서 성공률은 별로 높지 않다.
- 군견 - 이들도 전용 군견을 데리고 다니는데 일반 군견보다 공격력이 약간 강하지만 주도력이 약간 낮다. 플레이어도 이벤트나 북부 마을에 있는 사냥개 조련소에서 구매해서 사용가능.
2.1.3. 유목민(Nomads)
불타는 사막 DLC에서 추가된 남부의 도적들. 공통적으로 상대의 눈에 모래를 뿌리는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데 3AP를 소모하며 100% 성공하고 1턴간 가하는 대미지 -35%, 주도력 -35%의 패널티를 입는다. 매 턴 무제한으로 쓸 수 있으면서 성공률도 100%인데 패널티가 너무 커서 바바리안 로테이션의 뒤를 이은 부조리한 스킬이다. 설정상 모래를 뿌리는 것이지만 유목민을 유인해서 사막이 아닌 지형에서 싸워도 똑같이 사용한다.
또, 40일 이전까지는 산적과 비교해도 모래뿌리기 이외의 강점은 없는데 40일 이후부터 살인자 이상의 모든 유목민들에게 닷지 퍽이 주어지면서 강적으로 변해버린다. 후반으로 갔을 때 등장하는 각종 고급 병종들의 강력함은 덤이다.
-
채무자
필드에 돌아다니지는 않고 노예 반란 이벤트에서 볼 수 있다. 거의 대부분이 알몸 혹은 아주 얇은 천옷을 걸쳤으며 식칼이나 부엌칼 같은 최하티어 무기를 들고 나온다. 농민과 비슷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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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
산적 깡패 수준의 가장 약한 유목민 근접병과. 장비 수준은 산적 깡패와 별 차이가 없지만 스탯도 좀 더 높고 모래뿌리기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데다가 닷지 퍽까지 있어서 산적 깡패보다는 훨씬 강하고 튼튼한 편이다. 주로 쓰는 무기는 메이스, 남부식 한손검, 창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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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법자
산적 약탈자 수준의 중간급 유목민 근접병과. 일부 개체는 양손무기를 장비한다. 역시 산적 약탈자보다 강한 편인데 모래뿌리기 스킬도 위협적이고 닷지 퍽까지 있으며, 이들이 착용하는 남부 금속제 방패의 스펙이 일반 상점제 방패 중 가장 좋기 때문에 정말 공격이 잘 안 박히는 편이다. 남부답게 무기들의 깡뎀이 낮아 덜 아프다는 것이 그나마 위안. 일부가 채찍을 들고 나오는데 바바리안 조련사는 직접 전투를 꺼리므로 이 게임에서 채찍을 전투에 적극 사용하는 유일한 NPC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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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석병
산적 밀렵꾼보다도 약한 유목민 원거리병과. 전원 유목민 슬링으로 무장했는데 슬링이라는 무기 특성상 거의 위협이 되지 않는, 이 게임의 몇 안 되는 잡몹이다.
-
궁수
산적 궁수 수준의 중간급 유목민 원거리병과. 석궁으로 무장한 개체는 없으며 전원 남부식 활을 사용한다. 남부식 활은 기존 활에 비해 사거리가 한 칸 짧은 대신 공격력이 제법 강한데 어차피 AI는 초장거리 저격은 별로 하지 않아서 맞는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꽤 위협적이다. 물론 귀족 석궁수 같은 병과와 비교할 바는 아니며, 석궁을 든 산적 궁수보다는 덜 위협적이고 활을 든 산적 궁수보다는 더 위협적인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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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
산적 두목 수준의 보스급 개체. 산적 두목처럼 랜덤한 이름을 가지고 나타나며 퍽 구성 또한 산적 두목과 거의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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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 추적자★
마스터 아처와 유사한 고급 병종. 사거리가 짧은 남부식 활이 아닌 일반 전투용 활을 사용하여 사거리가 1칸 더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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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목민 처형인★
헷지 나이트와 유사한 고급 병종. 주로 경갑을 입는 다른 유목민들과 다르게 배틀 포지 퍽을 찍고 중갑을 입으며 양손무기를 장비한다.
-
블레이드 댄서★
남부식 한손검 혹은 소드랜스로 무장한 고급 병종. 경갑을 입고 님블 퍽을 가졌고 매우 높은 근접공격, 근접방어를 가졌다는 점 등 소드마스터와 유사하다. 소드랜스를 들고 나오는 경우 풋워크 퍽을 이용해서 항상 한 칸 떨어져서 딜링을 하려는 경향이 있다. 소드마스터에 비하면 근방이 낮고 원방이 높은데, 덕분에 일반 블레이드 댄서는 근접공격도 그럭저럭 맞아줘서 소드마스터보다 상대하기 쉬운 편이다. 챔피언 블레이드 댄서는 근접이고 원거리고 모든 공격을 맞추기 힘든데 2열 공격까지 해서 소드마스터 이상으로 상대하기 어렵다.
-
암살자★
카타르 단검으로 무장한 고급 병종. 간혹 유목민 본거지를 공략할 때 이벤트와 함께 등장하거나 투기장에서 등장한다. 경갑을 입고 님블 퍽을 가졌고 매우 높은 근접공격, 근접방어를 가졌다는 점은 블레이드 댄서와 유사하지만, 연막탄 등을 이용한 특수 공격 패턴이 존재하는데 연막탄을 맞게 되면 상태이상에 걸려 죽음의 일격 데미지를 더 받게 된다. 연막탄을 쓰고 아드레날린 퍽을 사용해서 선턴을 잡고 죽음의 일격을 사용하는 악랄한 패턴을 쓰는데 내버려두면 용병 하나둘 죽는건 일도 아니라 까다로운 적 중 하나다.
2.2. 평상시 중립
2.2.1. 귀족 군대(Noble House)
이벤트 선택지를 잘못 골라서 귀족 가문과 적대하게 된 경우나 전쟁이 일어나면 싸우게 되는 적. 오합지졸로 개돌하는 산적과 다르게 정규군답게 풋맨의 탱킹력을 앞세워 팔랑크스 진형으로 오와 열을 갖춰 전진하며 빌맨과 아발레스터가 뒤에서 딜링을 하는 전술진형을 짜서 싸운다. 풋맨의 방패를 빠르게 부수거나 후열의 빌맨, 아발레스터를 빠르게 제거할 수단이 필요하다.
자체 전투력도 산적보다 강하지만 또다른 문제는 귀족 가문이랑 적대하면 그 가문이 지배하는 도시 근처에서 활동하기가 매우 골치아프다는 것이다. 귀족 군대와 전투를 치를 때마다 우호도가 더 감소하므로 실수로 적대되었다면 그냥 해당 가문 세력권 근처를 얼씬도 하지 않으면서 자동 회복을 기다려야 한다. 전쟁으로 적대된 경우에는 전쟁이 끝나면서 자동으로 적대가 풀리므로 큰 문제가 없다.
모든 유형의 적들 중 난이도 대비 노획품의 가치가 가장 높다. 다른 인간형 적들은 귀족 군대보다 장비의 퀄리티가 떨어지고 고블린, 고대 언데드병 장비는 대부분 동티어 인간 장비보다 성능이 낮으며 오크 장비는 깡딜만 높고 피로도가 너무 많이 쌓여 직접 사용하기 어렵다. 반면 귀족 군대와 한 번 싸우고 나면 최고 티어 인간용 장비가 대량으로 쌓이기에 전투 노획품 중 쓸만한 것은 사용하고 나머지는 팔아먹어도 그것만으로 돈이 쌓인다. 그래서 일부러 세력이 가장 약한 귀족 하나와 의도적으로 적대하는 경우도 있다.
Footman : 한손 무기와 방패로 무장한 경보병. 귀족 군대의 다수를 차지하는 알보병들이다. 공격력은 별볼일 없지만 입고 있는 방어구가 제법 튼튼한데다가 Shield Expert 퍽에 카이트 방패 혹은 히터 방패를 가지고 있어서 맷집만큼은 거의 산적 대장에 맞먹는다. 앞장서서 돌격하며 공격을 하기보다는 쉴드월을 올리고 버티는 경우가 많다. 이 놈들이 탱킹하는 사이 방비를 갖춘 후열의 적들에게 맞기 시작하면 싸움이 힘들어지지만 수가 적다면 산적보다도 만만한 적. 몹몰이로 소규모 귀족군대와 함께 전투를 할 때에는 매우 도움이 되는 고마운 병종들인데 단단해서 적의 공격을 오래 받아내면서 본인의 공격력은 별볼일 없기 때문에 아군 피해는 줄이면서 전과는 늘리기에 좋다.
Billman : 빌훅, 파이크, 2열 도끼나 워해머, 할버드 등 각종 2열 무기로 무장한 창보병. 귀족 군대의 주력 대미지 딜러. 귀족 군대의 기본 전술은 풋맨이 방패벽을 켜고 버티는 사이 후열의 빌맨들이 2열 무기로 딜을 하는 것이라서 빌맨을 우선 제거해야 한다. 풋맨에 비해 방어구가 부실한 편이다 . 약 양손검, 버디슈 등 2열 공격이 가능한 양손무기가 있다면 상대하기 쉬우나 이쪽에서 풋맨을 제거하기 전에 빌맨부터 타격할 수단이 마땅치 않다면 전투를 이기기는 매우 어렵다.
Arbalester : 석궁병. 두셋에 하나는 최종티어 석궁인 중석궁을 장비하고 나와서 운없게 눈먼 헤드샷 두어방에 에이스 용병이 전열이 붙기도 전에 석궁 볼트 맞고 비명횡사하거나 실피가 되어버릴 수도 있다. 궁병 계열 중에서 방어구가 상당히 튼실한 편이라서 화살 한두발로 잡기도 어렵기에 귀족 군대에서 가장 성가신 적. 아군으로 귀족 군대와 함께 싸울 때에도 아군 오사를 신경쓰지 않고 적 전열과 붙어있는 플레이어 용병의 뒤통수에 볼트를 냅다 꽂아버리는 팀킬러스런 일이 많아서 짜증을 유발하는 트롤러 같은 존재다.
Standard Bearer : 기수. 플레이어의 것과 같은 깃발 폴암을 들고 나오며 빌맨처럼 행동하다 아군의 사기가 떨어지면 Rally를 쓴다. 최우선 타겟은 아니지만 다른 빌맨보다는 우선 처리하자.
Zweihander : 츠바이헨더, 그레이트 소드 같은 크고, 무겁고, 조잡하고, 길고, 아름다운 대검으로 무장한 돌격대이자 전위대. 구버전에선 최고존엄 무기였던 대검을 고정적으로 들고나오는 적이라 굉장히 위협적이었으나, 지금은 깡딜 너프를 많이 당한 덕분에 위험성이 많이 줄었다. 다만 대검 특유의 유연함 때문에 아군 전열이 다같이 갈리거나 2열 용병이 의문사 당할 수도 있기에 주의. 리치 어드밴디지 퍽 때문에 맞기 시작하면 근접방어가 크게 올라가므로 빠르게 일점사를 해야 한다. 머리방어구가 상대적으로 부실한 것이 약점.
Sergeant : 귀족 군대 판 듀얼리스트로 한손검, 한손도끼, 메이스 등으로 무장했다. 소드마스터보다는 약하지만 듀얼리스트와 님블 퍽 때문에 근접전으로 잡기 어렵고 근접해서 관통대미지로 맞기 시작하면 피해가 커진다. 머리방어구 없이 나오므로 2열 무기나 저격으로 처리하는 것이 좋다.
Knight★ : 최고급 투구와 중갑을 입고 한손무기와 방패를 장비한 기사. 드물게 양손무기를 장비하기도 하나 대부분 한손무기와 방패이다. 귀족 군대의 지휘관들로 Sir[2]가 붙는 무작위 이름을 가지고 있다. 능력치와 장비는 매우 뛰어나지만 우선도가 낮아 쉽게 플레이어에게 붙지도 못하며 AI 상 방패벽과 리포스트를 자주 사용해서 입히는 피해량은 생각보다 별볼일 없다. 게임 시스템상 한손무기+방패는 딜이 굉장히 안나오는 편이라 스펙 대비 위험성은 굉장히 낮은 편. 최고급 방어구를 입고 나오고 종종 유니크 장비도 들고 나오므로 여건이 허락한다면 단검찌르기로 갑옷을 바치는 반가운 적. 비등비등한 상황이면 워해머로 때려서 빠르게 갑옷을 부숴버린 뒤 죽이는 것이 좋고 이미 승기를 잡았다면 포위한 뒤 단검찌르기로 암살메타를 가해 갑옷을 노획하자.
군견 : 플레이어가 사용하는 군견과 동일하나 병사가 풀어주면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스폰된다. 시작과 동시에 플레이어에게 개돌하며 플레이어의 개와 마찬가지로 허약해서 시작과 동시에 Killing Frenzy를 채울 수 있다.
2.2.2. 도시국가 군대
불타는 사막 DLC에서 추가된 남부 도시국가의 군대. 귀족 군대가 중갑 위주로 장비한 반면 도시국가 군대는 경갑을 주로 장비한다. 범위공격기를 많이 사용하는 것도 특징. 여러 이유로 싸울 일이 많은 귀족 군대와 다르게 성전 후반위기에서 북부 편을 드는 것을 제외하면 싸워볼 일이 거의 없다.
남부인들은 생명을 경시한다는 설정대로인지 소드랜스 징집병, 총병, 암살자, 박격포등 범위공격기를 많이 사용하면서도 아군 오사를 신경쓰지 않고 범위기를 마구 난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때문에 소수의 약한 적과 도시국가 군대를 몹몰이로 붙여보면 도시국가 쪽 사상자는 거의 대부분 도시국가 쪽의 범위기 때문에 발생한다.
성전 후반위기에서 귀족 군대와 싸움을 벌이는데 귀족 군대에 비해 훨씬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 귀족 군대의 주력 무기인 2열 무기와 석궁 등이 님블 세팅인 도시국가 군대에게 잘 통하지 않는 반면 도시국가 군대의 화기들이 귀족 군대의 중갑을 다 부숴버리기 때문에 플레이어 개입이 없으면 성전에서는 대부분 남부가 우세를 점한다.
이러한 점은 플레이어에게도 딱히 다를건 없어서 만약 적으로 돌릴 경우 굉장히 까다로운 적이 된다. 전열에선 님블때문에 잘 죽지도 않는 징집병들이 들러붙어서 모래를 눈에 뿌려대고, 후열에선 연금술 투척무기부터 화기까지 광역공격을 무지막지하게 뿌려대면서 아군의 갑옷을 작살내놓는다. 사실상 매 전투 무조건적인 출혈을 강요하는 것이 스펙이 올라간 고블린 군대라고 봐도 무방한 수준이기에 성전등에서 북부 편을 들 경우 남부 편을 들었을 때와는 차원이 다른 난이도를 체험할 수 있다.
남부 도시들의 고용주들은 플레이어를 용병(Sellsword)이라고 부르는 대신 크라운링(crownling) 이라고 부른다. 작중 세계관의 화폐인 크라운과 용병을 낮잡아 부르는 말인 Hireling의 합성어로 추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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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자
귀족 군대의 군견에 해당하는 포지션. 알몸이거나 얇은 천옷을 입었고 식칼이나 부엌칼 등 최하티어 장비로 무장했다. 채무자가 사망해도 다른 도시국가 병력들의 사기치에 영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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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집병
귀족 군대의 풋맨과 빌맨에 해당하는 포지션. 일부는 방패와 한손무기를 장비하고 일부는 폴메이스, 소드랜스 등의 남부식 2열 무기를 장비한다. 한손무기 중 파이어랜스를 장착한 개체의 비중이 높다. 님블 퍽을 가져서 한 턴에 죽이기가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풋맨, 빌맨에 비해 상대하기가 어려운 편이다. 약점은 방패징집병이 사용하는 아다르가 방패는 풋맨이 사용하는 카이트 방패 혹은 히터 방패보다 내구도가 훨씬 낮아서 방패 공격 1회에 손쉽게 깨진다는 것. 도시국가의 상단 호위 퀘스트 시 동행하는데 일반 상단의 경호원에 비해 압도적으로 강해서 도시국가 상단 호위 퀘스트는 난이도가 낮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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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교★
귀족 군대의 기사와 쯔바이핸더에 해당하는 포지션. 지휘관 역으로 부대당 한두 개체만 등장하며 최고급 장비를 착용한다. 징집병과 달리 고티어 중갑을 입으며 배틀 포지 퍽을 가졌다. 한손무기와 방패를 장비하는 경우도 있고 남부식 양손클리버를 장비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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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자
귀족 군대의 서전트와 유사한 포지션. 카타르 단검 혹은 샴쉬르로 무장했다. 연금술 투척무기를 많이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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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병
핸드건을 사용하는 원거리 딜러. 주도력이 높고 압도 퍽이 있어서 턴 시작과 동시에 적이 가장 많은 위치에 사격을 가해 광역 딜링과 동시에 광역 디버프를 건다. 총병의 존재 때문에 도시국가 군대는 거미 등 쪽수로 몰아붙이는 적에게 매우 강한 면모를 보인다. 아군 오사를 신경쓰지 않고 적이 하나라도 있으면 범위사격을 한다. 적으로 만날 경우 한둘일 때에는 간지럽지만 수가 많아질 경우 매 턴 광역딜을 끼얹어서 전열 후열 할것없이 방어구가 걸레짝이 되므로 최우선적으로 수를 줄여야 한다. 호신용으로 근접무기를 소지하고 적이 붙는 순간 꺼내드는데, AI가 꼬이는 것인지 한 번 근접무기를 꺼낸 총병은 근접한 적이 물러나도 계속 근접무기를 들고있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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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박격포
게임 내 최초로 추가된 공성병기. 박격포는 이동할 수 없으며 스스로는 작동하지 못하고 반드시 옆에 공병이 붙어있어야 한다. 공병은 자체 전투력이 농민 수준이며 비무장이거나 최하티어 무기를 장비하고 적이 붙기 전까진 오직 박격포 조작만을 한다. 박격포의 턴이 오면 적이 밀집한 7타일에 착탄 지점이 표시되고 다음 턴의 박격포의 턴이 오면 착탄 지점에 대미지와 함께 쉘 쇼크 상태이상을 유발한다. 아군 오폭을 별로 신경쓰지 않고 적과 아군이 뒤섞여 있어도 발사하며 도시국가 병력들도 착탄지점을 무시하고 그냥 걸어들어간다. 박격포는 공격 대상으로 지정되긴 하는데 공격해도 절대로 체력이 떨어지지 않아서 공병을 놔두고 박격포만 공격해서 파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2.2.3. 용병(Mercenary)
플레이어와 마찬가지의 용병 동업자들. 항상 특정 귀족 가문 혹은 마을에 고용된 상태이며 용병과의 관계가 결정되어 일반적인 경우에는 싸울 일이 없으나 귀족 가문과 적대 상태이거나 전쟁 중이면 맞서 싸우게 된다. 이 외에도 몇몇 이벤트에서 적으로 싸우는 상황이 생긴다.이들은 대략 12명 정도의 인간형 적을 제압하는데 가장 완벽하게 최적화되어 있으며, 모든 적 용병이 압도 퍽과 퀵핸드 퍽을 갖고있다. 그물, 투척 무기, 주무기 스왑을 밥먹듯해가며 압도를 중첩시켜 아주 능숙하게 싸우는데, 거의 항상 조준이 높은 궁수를 대동하고 있어 니가와 전술도 통하지 않는다. 용병단에 따라 장비의 수준 차이가 매우 커서 50일차 플레이어 수준의 경장갑과 중티어 무기를 장비해서 상대적으로 약한 용병단도 있는 반면 전원이 최고티어 양손무기와 중갑으로 무장한 고레벨 용병단도 있다.
근접 용병과 원거리 용병 모두 용병이라는 이름이 붙어서 나오는데 가끔 소드마스터, 헤지나이트, 마스터 아처 등 보스급 유닛이 섞여나올 때도 있다. 또한 가끔 군견을 한두마리 쓰기도 한다.
2.2.3.1. 현상금 사냥꾼(Bounty hunter)
장비와 전술은 용병과 거의 동일하다.퀘스트를 클리어한 직후 현상금 사냥꾼이 나타나서 퀘스트 아이템을 내놓으라고 하고 거부시 전투에 들어가는 이벤트에서 등장한다.
현상금 사냥꾼은 산적 약탈자와 유사한 수준의 장비를 갖췄으나 고블린처럼 그물을 적극적으로 사용한다는 차이가 있다. 또한 궁수를 제외한 모든 현상금 사냥꾼이 nimble과 overwhelmed를 가지고 나오기 때문에 가지고 있는 장비에 비해 훨씬 강하다는 점을 명심하자.
현상금 사냥꾼 자체도 산적과 고블린의 상위호환격인 난적이지만 플레이어가 취약할 때에만 등장하는 적이라서 특히나 더더욱 골치아프다. 적들의 구성에 대한 정보도 알려주지 않고 바로 전투에 돌입하기 때문에 이전의 전투로 부상자가 많은 상태라면 그냥 퀘스트를 포기하는게 이득이다. 전투를 시작했는데 이길 자신이 없다면 맵 끝으로 병력을 물려 후퇴하면 안전하게 탈출하고 퀘스트 보상도 그대로 얻을 수 있다. 용병과 달리 전투 난이도에 비해 그다지 노획할만한 장비도 없는 지라 어지간해선 피하는게 나은 적이다.
그냥 게임을 나간 뒤 오토세이브를 불러오면 현상금 사냥꾼이 사라져버리는 꼼수가 있다.
2.2.4. 민간인들
Peasant : 민간인 농민. 게임 내 최약체로 간신히 알몸보다는 나은 수준의 천옷을 걸치고 있으며 쇠스랑같은 농기구를 들거나 둘 중 하나 꼴로 무기도 없이 맨손이다. 필드에서 두세명씩 돌아다니거나 귀족 퀘스트 중에 영지에서 도망나온 마을 주민들을 잡아오라는 퀘스트를 받으면 만날 수 있다. 퀘스트의 경우 하나라도 놓치면 실패로 처리되므로 주의할 것. 농민들은 처음부터 도망치기 시작하므로 한 방향 접근이 아닌 포위 접근을 하는 것이 좋고 군견을 적극 사용하자. 농민은 게임 내에서 유일하게 군견에게도 일대일로 이기지 못한다. 필드 상의 농부는 죽여봤자 나오는 것이 수십 크라운 수준의 푼돈과 하루치도 안 되는 식량 조금 뿐이므로 귀족과 적대 중이라도 죽일 메리트가 별로 없다.Citizen : 남부 도시국가의 민간인들. 농민과 비슷하다.
호위 대상 : 일부 퀘스트에서 지켜야 하는 아군으로 등장하는 VIP. 천옷을 입었고 비무장에 전투력은 농민 이하로 전무하다. 숨겨진 리졸브 +1000 보너스가 있어 정신공격에 당해 적이 되어버리는 사태는 일어나지 않는다.
2.2.5. 민병대(Militia)
마을 민병대. 마을에 주둔 중이며 전쟁 중에 마을을 파괴할 때 적으로 만날 수 있고 평상시에는 보통 아군으로 만나게 될 것이다. 쪽수 하나는 많지만 인당 전투력은 산적 이하인 것이 특징으로 적으로 만날 경우 양손검 용병이 한 턴에 서너명씩 베어넘길 수 있다. 리졸브도 낮아서 동료가 죽어나가기 시작하면 금방 백기를 띄운다. 아군으로 함께 싸울 경우 전투력 면에서는 별 도움이 되지 않으며 적이 나흐체러인 경우 오히려 난이도를 올려버리기도 한다. 수성전 퀘스트에서 아군 민병대와 함께 싸우는데, 이전 전투에서 민병대의 피해가 크다면 다음 전투에 민병대가 적게 등장하고 피해가 적다면 다음 전투에서 민병대 인원이 늘어난다.
Militia : 농민보다는 나아서 1티어 무기 정도는 갖췄지만 여전히 대부분 천옷이다. 능력치도 낮고 퍽도 하나도 없다. Brigand thug보다 조금 약한 수준. 산적 이상의 적을 상대로는 전력을 기대하기 어렵고 개돌하는 특성상 시간끌기 고기방패로 쓰면 괜찮다.
Militia Veteran : 저급 갑옷과 2티어 무기 정도를 들고 있다. Brigand Raider보다는 약하지만 여기부턴 어느정도 전투력이 된다.
Militia Marksman : 민병대 궁수. 석궁을 드는 경우는 없고 항상 저티어 활에 천옷을 입었다. 산적 밀렵꾼보다도 훨씬 약한 궁병계 최약체. 명중률도 낮고 방어력이 농부 수준이라 플레이어 궁수에게 한 턴에 셋씩 죽어나가기도 한다.
Militia Captain : 파란 완장으로 구별되는 민병대의 보스 겸 서포터. 중티어 이상의 갑옷과 무기를 갖췄고 기수들처럼 Rally the troops 퍽을 사용해 사기를 회복시킨다. 동료 한둘만 죽어도 도망가기 바쁜 민병대 중에서 그나마 리졸브가 높고 전투력도 괜찮다. 한 집단에 하나만 나온다.
2.2.6. 상단(Caravan)
맵상에 돌아다니는 민간 상단들. 상단원과 상단 경호원은 민간 상단에만 있으며 귀족 가문 소속 상단은 귀족 군대처럼 풋맨과 빌맨 네다섯명이 호위한다.
적으로 만나서 승리할 경우 교역품 몇 개를 공짜로 얻을 수 있다. 수도 적은데다 개개인도 민병대보다도 약한 병력이라서 손쉽게 요리할 수 있고 전쟁 중에 털어먹으면 은근히 소득이 좀 된다. 북방의 약탈자들 시나리오는 이 캐러밴 약탈에 특화된 시나리오로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캐러밴들을 약탈하는 수익은 퀘스트 보상금보다 월등히 높다. 보석, 소금, 구리 등 가치있는 교역품이 산출되는 마을에서 나오는 캐러밴을 털 경우 손쉽게 1000크라운 이상의 돈을 벌 수 있다. 반면 산출되는 교역품이 없는 마을의 캐러밴은 털어봤자 돈 몇 푼과 썩기 전에 먹지도 못할 식량만 왕창 나와서 영양가가 없다.
상단 호위 퀘스트 도중 습격당할 경우 아군으로 나오는데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다만 능력치가 낮아 적이 이들을 우선 공격하니 미끼로 한두 턴을 벌어줄 수는 있다. 상단원은 죽도록 놔둬도 되지만 당나귀가 죽으면 보상이 떨어지니 가능하면 당나귀를 지키도록 노력하자.
이들이 산적, 그린스킨, 언데드 등에게 습격받을 경우 인근 마을에 나쁜 모디파이어가 떠서 경제가 나빠지므로 공격받고 있는데 별다른 일이 없다면 반드시 도와주자. 캐러밴이 잘 돌지 못하면 마을의 물자와 교역품 리필도 늦어지고 가격도 높아진다. 따라서 플레이어 용병단은 상단들의 무역경로를 반드시 보호해야 하는 것이 게임플레이의 제 2 목표이다.
Caravan Hand : 맵상의 상단에 서너명씩 속해있는 상인들. 장비는 민병대 이하 수준. 적이 접근하면 개돌하지만 적이 멀면 당나귀 주변에 붙어서 당나귀를 지키려 한다.
Caravan Guard : 상단의 경호원들. 방패와 한손무기를 장비하며 방패 전문가 퍽을 찍었다. 장비 수준이 낮은 풋맨의 하위호환. 민병대보다는 강하고 산적 깡패 정도는 이기지만 그 이상의 적에게는 쓸려나간다. 적이 접근하면 개돌하지만 적이 멀면 당나귀 주변에 붙어서 당나귀를 지키려 한다.
Donkey : 당나귀. 상단에 몇마리씩 속해있는데 턴에 아무 행동도 하지 않고 적이 몰려와도 움직이지도 않고 맞아도 반격도 하지 않는다. 갑옷 수치는 없지만 체력은 180으로 상당히 높아서 은근히 맞으면서 오래 버티고, 근접 방어력이 -30으로 매우 낮아 누가 때려도 항상 95%의 명중률을 보이는데 성공률이 높은 공격을 우선시하는 AI 특성상 적들이 플레이어 용병 대신 당나귀를 때리느라 턴을 낭비할 때가 많아 미끼로 쓰기 좋다. 네크로서번트가 당나귀를 흡혈하거나 나흐체러가 죽은 당나귀를 먹고 진화할 수 있음은 주의. 상단을 약탈할 때 당나귀를 죽이면 수상한 고기가 조금 나오는데 보급 없이 장기간 약탈 원정을 할 때는 도움이 된다. 상단 호위 도중 당나귀가 죽으면 보상이 감소한다. 사기 수치가 아예 없어서 정신공격에는 면역이다.
2.3. 기타
여러 종류의 부대에 섞여 나오는 보스급 개체들.Master Archer★ : 전투용 활이나 중석궁을 장비한 궁병계 보스급 개체. 드물게 산적이나 용병단에 하나 섞여서 등장한다. 원거리 공격력이 매우 높아서 매 턴 플레이어 용병에게 화살을 2발씩 꽂아주며 원거리 방어력도 높아 이쪽 궁수로 맞저격하기도 어렵다. 마스터 아처가 속한 산적이나 용병과 싸울 때는 야간전을 하는 게 좋다. 유니크 활이나 석궁을 들고 나올때도 있다.
Swordmaster★ : 님블과 듀얼리스트 퍽을 가지고 한손검과 경갑으로 무장한 듀얼리스트 보스급 개체. 드물게 산적이나 용병단에 하나 섞여서 등장한다. 80이라는 말도 안 되게 높은 근접방어력을 가져서 리포스트를 켜고 버티기 시작하면 근접공격으로는 명중이 거의 불가능하고 공격을 시도하는 족족 반격에 관통대미지로 썰려나간다. 약점은 원거리방어력은 15로 좀 높긴 하지만 비교적 상식적인 수치이기에 그물로 이동을 봉쇄하고 원거리 화력을 집중해서 처리하자. 드물게 유니크 무기를 들고 나온다. 보통 챔피언으로 나올 경우 가장 답이 없는 것으로 손꼽히는데 근접방어력 120의 괴물이 되어서 근거리 공격에는 거의 절대로 피격당하지 않는다.
Hedge Knight★ : 중갑과 양손무기 혹은 한손무기와 방패로 무장한 중갑병 보스급 개체. 드물게 산적이나 용병단에 하나 섞여서 등장한다. 맷집도 좋고 공격력이 막강하지만 중갑이라 행동 순서가 늦기에 마스터 아처, 소드마스터보다는 대처하기 쉽고 오크 워리어나 바바리안 선택받은 자와 달리 하나만 등장하는 것도 상대적으로 어렵지 않아 보이게 한다. 항상 최고티어나 그 아래 티어의 중갑을 입고 있기에 플레이어가 어려운 상황이 아니라면 다른 적들을 모두 제거한 뒤 단검찌르기로 갑옷을 노획하자. 귀족가 기사와 함께 훌륭한 중갑옷 공급원으로 별명은 혜자나이트. 드물게 유니크 무기를 들고 나온다.
네크로맨서★ : 마법을 사용하는 서포터 개체. 언데드 혹은 산적과 동행한다. 네크로맨서는 이 게임에 등장하는 모든 순수 인간들 중 유일하게 초자연적인 기술을 쓸 수 있는 존재이다.[3] 인간이나 언데드의 시체를 되살리는 스킬과 좀비 계열 몬스터 하나를 조종해서 AP와 능력치를 상승시키는 2가지 스킬이 있다. 언데드의 자동 부활은 머리가 파괴된 적에게는 적용되지 않으나 네크로맨서의 부활 스킬은 머리가 파괴된 시체도 부활시킬 수 있다. 항상 최후방에서 저격을 막기 위해 앞에 좀비 하나를 몸빵시킨 채 스킬만 사용한다. 과도나 식칼 정도로 무장했으며 본체 전투력은 농민 수준으로 접근만 한다면 1렙 용병한테도 썰린다. 특이하게도 기본 AP가 7이라서 근접공격도 턴당 1회밖에 못하고 이동력도 나쁘다. 적과 근접하면 스킬을 쓸 수 없으니 어떻게든 용병을 접촉시키는 것이 관건. 그러나 무한정 살아나는 언데드의 폭포 때문에 빠르게 접근하기 어려우므로 저격으로 처치하는 것이 보통이다. 언데드전이 꼬이는 경우는 주로 네크로맨서를 빠르게 처치하지 못해서 생긴다. 언데드와 함께 다니는 경우가 많지만 본인은 그냥 인간이라서 출혈 등 인간이 걸리는 상태이상에는 다 걸릴 수 있고 좀비들이 많이 죽어나가면 혼자 백기를 띄우고 도망가기도 하며 죽은 뒤 네크로맨서 자체가 좀비가 되어 살아나는 상황도 생긴다. 불타는 사막 DLC 이후로 챔피언으로 등장하기도 하는데 유니크 단검을 들고 나온다.
검투사★ : 남부 도시국가의 투기장에서 만날 수 있는 적. 투기장에서 만날 수 있는 적 중 상당히 강한 편으로 용병과 유사하게 그물을 포함한 다양한 무기를 들고 등장한다. 고성능의 검투사 갑옷을 입고 있다. 챔피언으로 뜨기도 하지만 어차피 투기장에서는 장비를 획득할 수 없으니 의미는 없다.
3. 그린스킨
고블린과 오크는 모두 그린스킨으로 통칭된다. 퀘스트를 받아도 구분없이 그린스킨으로 나오는데 양쪽의 특성이 완전히 딴판이다. 평상시에는 오크와 고블린은 서로 적대하나 그린스킨 침공 위기에서는 동맹을 맺고 한 편이 되어 싸운다. 고블린과 오크 모두 방어구를 입고는 있으나 인간의 체격과는 맞지 않기에 방어구를 노획해서 사용할 수 없다. 때문에 인간형 적들에 비해 전투 난이도 대비 전리품이 좀 적은 편. 그리고 죽은 뒤에 어떠한 경우에도 언데드로 부활하지 않기에 네크로맨서와 붙으면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인다.3.1. 고블린
고블린은 맷집과 대미지가 약하지만 높은 주도력과 다양한 상태이상을 바탕으로 하는 유격전을 펼친다. 대부분 공격 한두번에 무력화되지만 근거리 방어력, 원거리 방어력 모두 높아서 명중시키기가 어렵다. 고블린의 전술은 척후병과 주술사가 그물과 나무덩쿨로 용병들을 속박시킨 사이 매복조와 감독관이 속박된 용병에게 화살과 볼트를 퍼붓는 것이다. 고블린 독을 바른 화살은 피격 시 AP가 3 감소해서 몇 턴 간 해당 용병은 무력화되며 그물과 화살비를 뚫고 간신히 접근하면 모든 고블린이 풋워크 퍽을 가졌기에 잽싸게 한 칸 물러나 도망간다. 이런 짜증나는 교활한 전술 때문에 후반으로 갈수록 고블린과의 싸움은 기피하게 된다.
게다가 비싼 무기와 수리도구를 퍼주는 오크와 다르게 고블린과 싸워서 얻는 전리품조차 검 정도를 빼면 헐값이라 더더욱 고블린을 기피하게 된다. 그래서 불리는 이름은 통칭 혐블린.
약점은 일단 맞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썰린다는 것과 리졸브가 낮아 백기를 띄우기 쉽다는 것. 에이스 용병에게 속박 면역 트로피를 줘서 고블린 전열에 돌격시키고 궁수들은 명중시키기 쉬운 적부터 하나씩 일점사해서 죽이자. 동료가 한둘씩 죽어나가면 일단 고블린들의 사기가 깎이며 능력치가 감소해서 전투가 수월해지며 좀만 더 죽여도 나머지가 모랄빵나 도망치며 쉽게 전열이 붕괴된다. 또, 아드레날린 퍽+고독한 늑대 퍽을 찍은 듀얼리스트는 고블린 상대로 저승사자 급의 능력을 자랑한다[4]. 듀얼리스트가 아니라도 아드레날린 퍽을 찍은 전열 그룹을 키웠다면 혐블린 소리 없이 쉽게 고블린을 잡아낼 수 있다는 것도 알아두자.
다른 세력은 주로 보스급, 혹은 고티어 유닛에서 챔피언이 나오는데 고블린만은 기본 병과인 매복조와 척후병, 울프라이더에서만 챔피언이 나오고 오히려 감독관같은 고티어 병과는 챔피언이 없다. 고블린 유니크 아이템도 창이나 장창, 활에 국한되는데 기본 무기들의 낮은 깡뎀으로 인해 대부분 플레이어가 사용하기 애매한 옵션이 나오는지라 얻고도 애물단지가 될 때가 많다. 초중반에 얻을 수 있다면 웃으면서 사용할만한 성능이지만 애초에 고블린 유니크 템을 먹으려면 용병단의 무장과 레벨, 용병들의 성능이 충분히 받쳐줘야 하므로 당연히 계륵이 될 수 밖에 없다. 심지어 가격조차 그리 비싸지 않다. 오크제 유니크 무기는 인기가 많다는 것과 비교하면 고블린을 더 인기없게 만드는 요인이다.
각종 이벤트 스크립트들을 읽어보면 의외로 설정이 치밀하게 짜여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고블린 사회는 철저한 계급제 사회로 하층 계급(매복조, 척후병)은 개인의 권리가 거의 없고 지배 계급(주술사, 감독관)에게 일종의 소모품처럼 여겨진다. 지배층에 왕은 없으며 일종의 귀족 과두정같은 체제를 지니고 있다고 한다. 오크와는 피부색만 비슷할 뿐 언어도 통하지 않으며 보통은 적대 관계이지만 오크의 약탈을 피하기 위해 오크에게 공물을 바치기도 한다. 그리고 고블린은 오크를 원시적이고 멍청한 종족이라고 깔보는 듯. 전리품 중에서 이들이 자체적으로 주조해 사용하는 은화가 있을 정도로 인간 국가들 못지않게 나름 발전된 문명을 이루었으니 그럴 만 하다.
능력치-체력40 원공75 근회+10 원회+20
소유 퍽-Anticipation, Quick Hands, Footwork, Pathfinder, Bow Mastery, Cripling strikes
착용 갑옷-helm (25), skirmisher armor (35)
Goblin ambusher★ : 고블린의 기본 궁수. 화살의 대미지는 인간 활에 비해 크게 낮지만 화살에 고블린 독을 발라서 사용하는 것이 성가시다. 고블린 독에 중독되면 AP가 3 감소하며 3턴간 서서히 회복되어 해당 용병은 한동안 제 몫을 하지 못한다. 체력이 약하지만 그렇다고 근접공격을 먹이려고 접근한다고 쉽게 잡히는 것도 아니며 퀵핸드 퍽으로 단검을 꺼내서 찌르기를 연타로 날리는데, 갑옷을 무시하는데다가 단검에도 독이 발라져서 잘못하면 중갑 투핸더가 접근했다가 단검에 연타로 맞고 죽어버리는 참사도 생긴다.
능력치-체력40 근공75 근회+25 원회+15
소유 퍽-Anticipation
착용 갑옷-light helm (40), helmet (90), light armor (40), medium armor (55), heavy armor (90)
Goblin skirmisher★ : 고블린의 기본 보병. 한손창, 한손검, 폴암 등으로 무장했고 방패 혹은 그물을 장비했으며 투척무기도 소지하는 등 장비를 다양하게 들고 다니는데 킉핸드 퍽으로 자유자재로 스왑하며 공격한다. 플레이어가 접근하지 않으면 투척무기를 던져대고, 접근하려 하면 몇 놈이 창벽을 올리고 그물을 던진 후 폴암으로 집중공격한다. 그물을 가진 개체의 수가 많으면 짜증이 배가된다. 그나마 그물은 한 번 쓰면 사라지므로 처음 몇 턴 동안 그물을 벗겨내면 상대할 만 하다.
능력치-체력55 근공75 근회+15 원회+10
소유 퍽-Anticipation, Duelist, Footwork
착용 갑옷-light helm (40), helmet (90), light armor (40), medium armor (55), heavy armor (90)
Goblin wolf rider★ : 늑대에 탑승한 기랑병. 매우 높은 주도력과 압도적인 이동거리를 가졌다. 보통 기랑병들은 자기들끼리만 몰려다니는데, 몇 놈은 전열에 붙고 나머지는 원을 크게 그리며 뒤로 돌아서 피로도가 높거나 AP를 모두 쓴 용병, 궁수 등 취약한 용병에게 일시에 덤벼드는 뛰어난 AI룰 가졌다. 한 턴에 고블린이 2번, 늑대가 1번 공격하는데다가 듀얼리스트 퍽으로 방어구를 관통하고 때리므로 집중공격당하면 많이 아프다. 죽일 때 헤드샷으로 죽이면 늑대가 남고 몸샷으로 죽이면 고블린이 남아서 계속 공격하는 것도 성가시다. 그래도 다른 고블린처럼 짜증나게 니가와 전술을 쓰지 않고 먼저 다가와주기에 플레이어 용병들이 한 턴에 고블린 서넛은 베어넘길만큼 성장했다면 그나마 상대하기 수월하다.
능력치-체력70 근공75 원공85 근회+15 원회+20
소유 퍽-Anticipation
착용 갑옷-helmet (100), body armor (180)
Goblin overseer : 강력한 석궁으로 원거리 딜링을 하거나 주변 고블린들의 능력을 버프시키는 보스 개체. 일반 중석궁과 스펙이 비슷하나 명중률이 조금 낮은 대신 피격 시 넉백 효과가 있는 스파이크드 임페일러로 무장해서 다가오는 플레이어 용병들을 저격하며 쏠 대상이 마땅치 않으면 부하 고블린들에게 채찍질을 해서 능력치 버프를 준다.
능력치-체력70 근회+10 원회+20
소유 퍽-Anticipation
착용 갑옷-ritual headpiece (35), ritual armor (45)
Goblin shaman : 플레이어 용병들에게 짜증나는 광역 디버프를 거는 마법형 서포터. 그물과 같은 효과의 속박하는 나무덩쿨을 땅에서 솟아나게 하는 기술이 있는데 광역 스킬이라 시작할 때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용병들에게 직격해서 5명 정도 묶이고 시작하면 속박 푸느라 다같이 첫 턴을 날리고, 다시 다음 턴에 그대로 속박에 걸리는 악순환이 지속되니 용병들을 산개해야 한다. 여럿을 속박할 각이 나오지 않으면 가장 가까이 접근한 용병 하나에게 벌레 떼를 달려들게 해서 3턴 간 디버프를 걸어 해당 용병이 정상적으로 싸울 수 없게 만든다. 디버프들이 매우 짜증나지만 본체의 전투력은 매우 허접해서 아무 용병이나 접근만 시키면 잡기는 쉽다. 야간전을 할 경우 주변 고블린들의 야간 시야 패널티를 없애주는 스킬을 쓰는데 이 스킬을 쓰느라 다른 더 짜증나는 스킬들을 상대적으로 덜 쓰기에 밤에 싸우면 더 상대하기 쉽다. 다른 서포터들과 달리 적과 근접해도 마법을 쓸 수 있다.
3.2. 오크
양판소의 오크 정도로 생각했다간 정말 큰코 다친다. 고블린이 민첩성 위주의 회피와 원거리전의 AI를 가졌다면, 오크는 높은 체력과 높은 방어력, 강력한 근접 공격력으로 돌격을 우선시하는 AI를 가졌다.
우월한 체력과 방어력을 앞세워 돌진하는데, 충돌과 동시에 아군 전열에 스턴은 기본이며 전열을 맞붙여놔도 그 뒤에 궁수나 방어력이 약한 폴암병 등이 있을 시 밀어냄 스킬을 사용해 대열을 망치고 후열과 근접을 시도한다. 반면 원거리에는 상대적으로 부실하기 때문에, 되도록 밤 보단 낮에 전투하는게 좋다. 밤에 만나면 궁수의 지원 없어도 확실하게 잡을 자신이 없으면 도망치는 게 신상에 이롭다. 특히 오크 전용 무기들은 일반 무기들보다 데미지가 높은데다가 갑옷에 들어가는 피해가 크기 때문에 주의 해야 하며 특히 양손 무기를 든 오크 버서커는 최대한 빨리 처리하는 것이 좋다.
바바리안 이상의 깡스펙으로 달려들기에 고블린보다 상대하기 까다롭지만 우직하게 돌격하는 AI 상 고블린보다 짜증은 덜하다. 또한 고블린제 장비보다 오크제 장비가 좀 더 비싸게 팔린다. 오크제 무기는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지만 인간의 손으로는 잡기 불편해서 피로도 소모가 더 크다는 단점이 있다. 오크제 무기를 쓰려면 야만인 등 피로도 특화 용병을 기용해야 한다.
주로 사용하는 무기는 메이스, 도끼, 클리버. 메이스와 돌진으로 스턴을 먹인 뒤 도끼와 클리버로 차근차근 패죽이는 단순하지만 부담스러운 전술을 사용한다. 스턴을 막아주는 오크 트로피를 에이스 용병에게 들려주는 것이 좋다. 도끼를 든 오크가 많아서 유니크 방패조차도 얼마 버티지 못하고 깨져버리니 방패병을 너무 믿지 않는 것이 좋으며 클리버 때문에 다 이겨놓고 출혈로 사망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니 붕대를 많이 들고가자.
약점은 방어 능력치가 낮은 정도가 아니라 아예 마이너스이기 때문에 공격을 맞추는 것 자체는 매우 쉽다는 점과 리졸브 수치 자체는 높은 편이지만 높은 체력으로 버티는 탱킹 방식 때문에 체력 피해로 모랄체크가 많이 발동되어서 은근히 모랄빵을 자주 띄운다는 것.
가끔 오크 던전을 습격했을 때 오크들끼리 내분이 일어나서 자기들끼리 싸우고 있는 이벤트가 나온다. 이 경우 오크들의 전력 자체는 일반적인 경우보다 좀 늘어나지만 오크들끼리 싸우느라 바쁜 동안 이득을 취할 수 있다. 문제는 오크들이 전부 똑같이 생겨서 누가 어느 편인지 알아보고 지는 쪽을 지원하기 어렵다는 정도. 이럴 땐 오크 영과 버서커는 워리어를 이기기 어려워서 무조건 오크 워리어가 많은 쪽이 이기며 워리어들끼리 붙어서 자기들끼리 방어구를 다 부숴버리는 상황이 가장 이상적이다.
설정상 체계화된 문명 사회를 구축하고 사는 고블린과 달리 오크 사회는 한 명의 전쟁군주가 각각의 부족에서 절대권력을 행사하는 부족국가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다. 전쟁군주는 무리에서 가장 크고 힘쎈 오크가 맡으며, 정권 교체는 대부분 피튀기는 싸움을 거쳐 이뤄진다. 자체적으로 도구를 만드는 기술이 낙후되어 인간의 도구들을 약탈해서 사용한다.
능력치-체력125 근공60 원공45 근회, 원회-5
소유 퍽-도끼, 클리버 마스터리
착용 갑옷-Helmet(60), Metal plate helmet (120), Hide Armor(70-80), Metal plated Hide Armor (120)
Orc young: 가장 기본적인 오크 졸병이다.
다른 오크들보다는 약한 방어구를 걸치고 있어 화살비를 먹여주면 쉽게 제압할 수 있지만 오크답게 공격력이 강력하므로 방심하면 안된다. 오크 워리어 같이 밀어내기는 없지만 용병이 붙어 있지 않는 이상 돌격 스턴을 무조건 쓰는데다가 메이스 계열 무기도 자주 들고나와 스턴으로 다른 오크들을 보조한다. 조악한 자벨린 형태의 투척무기를 들고 오는 경우도 있는데 오크답게 명중률은 부실하지만 맞으면 꽤나 아프므로 주의하자. 참고로 기절을 유발하는 돌진이 피하기가 불가능에 가까워 매우 성가신데, 한손창으로 스피어월을 세워놓으면 막을수 있다.
능력치-체력200 근공70 근회, 원회-10
소유 퍽-도끼, 클리버 마스터리
착용 갑옷-없음
Orc berserker: 공격에만 모든 걸 몰빵한 광전사
영 오크보다도 약한 방어구를 걸쳐 사실상 알몸에 가깝고 방어력도 거의 없는 수준이다. 그러나 공격력이 무식하게 강해서 제대로 맞으면 중갑 풀세트를 입은 만렙 용병을 일격사시킬 정도로 강력하다. 특히 오크용 양손 도리깨를 들고 나오는 경우 사고 확률이 굉장히 올라간다. 그리고 레이지라는 고유의 스킬이 있는데 공격을 명중시키거나 킬을 먹을 때마다 스택이 쌓여서 능력치가 상승하고 받는 대미지를 감소시킨다. 풀스택을 채울 경우 받는 피해의 70%를 감소시켜서 알몸 주제에 오크 워리어 급의 단단한 몸이 되기도 한다. 레이지 스택이 쌓도록 놔뒀다가는 손쓸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해지니 몹몰이로 다른 부대와 붙이면 스택을 잔뜩 쌓아서 역효과가 날 수도 있으며 오크전에서는 모든 오크들 중 최우선으로 처리해야 한다. 그래도 방어력이 아주 낮고 알몸이므로 기본적인 원거리 화력이 갖춰지면 접근하기 전에 화살비를 먹여 모두 제거하는 것이 가능하다.
능력치-체력200 근공70 근회, 원회-10
소유 퍽-도끼, 클리버 마스터리
착용 갑옷-Typical armor include looted nasal helmet (240), looted kettle hat (300?), metal plate helmet (340) looted scale armor(240), looted reinforced mail (300), looted plate armor (400)
Orc warrior★: 두꺼운 중갑과 방패로 무장한 방어형 전사.
망치 없이는 상대하기가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두꺼운 중갑과 도끼로 한두번 쳐서는 흠집도 나지 않는 단단한 방패로 무장했으며 공격력도 높다. 아군을 밀쳐내고 그 자리로 비집고 들어오는 고유의 스킬이 있는데 이 게임의 흔치 않은 능력치와 무관하게 100% 명중하는 흉악한 CC기이다. 1열 용병의 바로 뒤에 폴암병이나 궁수 등 취약한 2열 용병이 붙어있는 경우 거의 항상 이 스킬로 전열을 밀어내고 후열을 노린다. 그러므로 오크 워리어와 싸울 때에는 후열 보호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약점은 중갑답게 주도력이 매우 낮다는 것으로 어지간한 중갑 용병도 이놈들을 먼저 때릴 수 있기 때문에 행동하기 전에 최대한 수를 줄여놓자.
능력치-체력300 근공80 근회, 원회-10
소유 퍽-도끼 마스터리
착용 갑옷-알수없음(내구도 500)
Orc warlord★: 오크들의 수장으로, 버서커의 공격력과 워리어를 능가하는 방어력을 갖추었다. 산적 대장, 귀족 기사와 마찬가지로 무작위 이름을 가지고 등장한다. 인간을 제외한 다른 팩션들의 보스급 몬스터들이 서포터 역할을 하는 반면, 오크 워로드는 매우 공격적인 특성을 지니고 있다. 특수 능력으로 용병들의 사기를 깎고 오크들의 사기를 상승시켜주는 Warcry를 사용하니 빠르게 워리어들이나 워로드를 제거하도록 하자. 양손도끼를 들었을 경우 워로드를 잡는다고 둘러싸서 딜을 넣다가 스윙으로 여러명이 뚝배기 털리는 장면을 볼 수도 있으니 주의.
4. 언데드
크게 고대 언데드와 일반 언데드로 나뉘며 그린스킨과 달리 두 진영은 항상 같은 팩션으로 취급된다. 공통적으로 사기 수치와 피로도 수치가 전혀 없어서 절대로 지치지도 않고 도망가지도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4.1. 고대 군단
설정 상 수백 년 전 배틀 브라더스의 무대가 되는 초대륙을 통치했던 대제국의 병사들[5]이 되살아난 언데드들로 구성되어 있다.
언데드 공통의 사기와 피로도 수치가 없다는 점과 더불어 찌를 살점이 없는 해골이기에 투척도끼를 제외한 원거리 무기 대미지에 80%, 창 대미지에 50% 저항을 가진다. 이들을 상대할 때에 순수 궁수, 석궁수는 거의 잉여가 되므로 투척궁수를 육성해서 고대 언데드전 한정으로 투척도끼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DLC로 추가된 화약 무기에는 저항력이 없으니 화기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전술은 방패로 무장한 1열이 탱킹을 하는 사이 2열에서 폴암으로 딜링을 하는 것으로 귀족 군대와 유사하다. 귀족 군대와 달리 원거리 투사체가 전무한 대신 순간이동 능력을 가진 네크로서번트가 후방으로 들어와서 궁수들을 노리거나 타일에 머물면 지속 대미지를 입는 독기를 뿌리는 고대 사제가 진형 붕괴를 유도한다. 또한, 망치 등의 둔기가 없는 대신, 무기들이 기본적으로 방어구 파괴 효율이 높은 편이다.
약점은 네크로서번트를 제외하고 주도력이 매우 낮아서 중갑을 입은 플레이어 투핸더도 전투 시작부터 2번을 선공한 뒤 시작할 수 있다는 것. 가능하면 2턴 내에 전열 중 일부를 해치워서 진형을 붕괴시키는 것이 유리하다. 또한 폴암으로 무장한 개체들은 방어력이 형편없으므로 양손검, 바디체 등 2열 공격 무기가 크게 활약한다.
또다른 약점으로 해골이라서 방어구가 단단하고 방어력이 높은 것에 비하면 체력 자체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는 것이 있다. 따라서 방어구를 무시하고 딜을 넣는 듀얼리스트, 투척도끼 등에 약한 모습을 보인다.
Ancient Auxiliary : 가장 약한 고대 언데드. 방어구가 아예 없는 개체도 있고 보통 갑옷과 투구 중 하나만 쓰고 나온다. 한손창 혹은 한손검을 장비해서 천옷만 걸친 초반 용병들에게는 매우 위협적인 적이지만 근거리 화력이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하면 상대하기 쉬워진다.
Ancient Legionary : 고대 언데드의 기본형 보병. 방어구도 산적 약탈자 정도 수준으로는 입고 나오며 한손무기와 방패를 장비한 개체와 폴암을 장비한 개체가 반반씩 섞여 나온다. 방패병들이 탱킹하는 사이 폴암병들이 딜링을 하는 단순한 전술을 사용하며 전열에 구멍이 날 경우 빠르게 틀어막고 전선을 유지하는 것을 중시한다. 방패병들은 공격을 잘 하지 않고 대부분 방패벽을 사용한다. 2열 공격이 가능한 양손검, 바디체 등으로 폴암병들을 먼저 처치하면 수월하다.
Ancient Honor Guard★ : 고대의 정예 보병. 군단병처럼 방패병과 폴암병이 등장하며 그 외에 양손무기를 장비한 개체들이 등장한다. 방어구도 상당히 튼실해졌으나 오크 워리어처럼 상대하기 부담스러울 정도의 중갑은 아니다. 방패병과 투핸더 모두 클리버를 들고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맞기 시작하면 대미지가 엄청나며 공격에서 살아남아도 출혈로 죽을 때가 많다. 폴암병들은 광역공격이 가능한 워사이더를 장비해서 각을 잘못 내줄 경우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Ancient Priest : 후방에서 마법을 사용하는 서포터형 보스 개체. 독기 소환 스킬은 목표 지점과 그 주변의 6타일을 독기 지대로 만들어 이 지대 내부에서 턴을 끝낼 경우 체력에 고정 피해를 입게 한다. 한두턴 정도는 맞으면서 버틸만 하지만 방어구 무시 대미지라서 계속 맞으면 위험하므로 한두턴 피해를 입을 것을 감수하고 현 위치를 사수하며 적의 전열을 먼저 파괴할 지 위치를 바꿔 독기 피해를 벗어나는 것을 우선시할 지 선택해야 한다. 언데드는 독기에 면역이다. 공포 스킬은 광역 7타일의 생명체의 사기를 깎으며 확률적으로 1턴간 아무 행동도 못 하는 공포에 질림 상태이상을 유발할 수 있다. 고대 언데드와 상대할 때는 밀집해서 적 전열을 빠르게 파괴하는 것이 중요한데 고대 사제의 스킬들은 밀집하면 피해가 커지기에 고대 사제가 있으면 어느 정도 산개하는 것이 좋다. 후반 언데드 위기 난이도 상승의 주범 중 하나. 본체의 전투력은 전무하며 항상 고대 근위병 2~3기를 호위로 대동한다. 이 근위병들은 AI 상 오직 고대 사제를 지키는 것만을 중시하도록 되어있다. 고대 언데드 공통의 원거리 피해 80% 감소 효과는 동일하므로 다른 서포터형 적들과 달리 저격으로 잡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도 상대하기 까다롭게 한다.
Necrosavant : 근방 25, 원방 25. 순간이동 스킬과 높은 주도력을 바탕으로 후방의 취약한 용병들을 우선 노리는 흡혈귀. 다른 고대 언데드가 모두 해골의 외형을 가진 것과 달리 네크로서번트는 뱀파이어와 같은 외형을 가졌으며 체력이 낮으면 말라 비틀어진 시체처럼 생겼고 체력이 높을수록 살점이 붙는다. 아주 가끔씩 걸어다닐 때도 있지만, 보통 4 AP가 소모되는 순간이동 스킬을 쓰는데 이동 가능 거리가 매우 길어서 손쉽게 취약한 용병을 노릴 수 있다. 항상 방패 없이 한손클리버로만 무장했고 공격에 성공하면 자기 체력을 채우는 흡혈 스킬도 가지고 있다. 방어구는 20으로 없는 수준이지만 근방이 25로 매우 높아 근접 공격을 명중시키기 어려우나, anticipation 특성 덕에 원방은 +10을 적용받아 총 35의 원방으로 원거리 공격도 대부분 피하게 된다. 전투가 지속될수록 아군 체력을 끝도 없이 흡수하기에 200이 넘는 오크 광전사 급의 체력을 보유한 네크로서번트는 높은 근접 공격력과 좋은 무기가 갖춰지기 전에는 잡을 방법이 없다고 봐도 무방. 언데드 위기나 중반 던전 공략시 용병단 브레이커로 악명이 높은 편. 약점은 다른 고대 언데드의 특성을 공유하지 않아 화살에도 제대로 대미지를 입고, 스턴에는 면역이 아니라는 것 정도가 있다. 그래서 한 번 전열에 붙었을 때 메이스로 스턴을 걸고 집중공격하면 처리하기 쉬워진다. 그물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 그물은 네크로서번트의 순간이동을 막으며 근방, 원방 수치를 낮춰 공격에 취약하게 만든다. 고립된 용병이 있으면 죄다 달려들어 6방향 포위공격을 먹이므로 평상시에 홀로 활동하는 듀얼리스트 등도 이때만큼은 다함께 뭉쳐서 싸우는 게 좋다. 다른 고대 언데드들이 느려터졌는데 혼자서만 빨라서 먼저 달려들기에 일반 고대 언데드 전열이 다가오는 2~3턴 동안 네크로서번트를 모두 처리하기는 어렵지 않다. 그러나 이에 실패하면 전열이 고대 군단병들에게 발이 묶인 사이 후열 용병들이 죄다 네크로서번트에게 목이 따이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특이사항으로 잡았을 때 전용 부산물을 준다.
4.2. 일반 언데드
좀비 계열은 AP가 낮아 한 턴에 이동 가능한 타일 숫자도 적으며 한손무기를 들고도 한 번밖에 공격하지 못한다. 주도력도 게임 내 최하급이라 중갑 용병보다도 턴이 느리고 능력치도 낮은 편이며 입고 있는 방어구도 대부분 처음부터 반파된 상태이다.
그러나 좀비 종류들은 처형 모션이 아닌 공격으로 사망 시 확률적으로 그 자리에서 부활하며, 기본적으로 백스태버 퍽을 보유하고 있어 부활과 포위 명중률 보너스를 통한 수적 우세로 승부를 보는 적들이다. 언데드 후반위기 상황에서는 좀비 뿐만 아니라 맵상의 모든 인간 시체가 좀비로 부활할 가능성이 있다. 처형된 시체는 네크로맨서가 있거나 쓰러진 영웅이 아닌 이상 부활하지 않으므로 클리버 용병이나 피에 굶주린 용병이 활약하기 좋다. 부활한 좀비의 무기를 미리 줍는다면 약해빠진 물기 공격만 하므로 여건이 허락한다면 무기를 줍는 것을 고려할 만 하나 손에 무기가 없다면 이동하여 주변의 무기를 주우려 하므로 너무 위협적인 무기가 아닌 이상 딱히 줍고 다닐 필요는 없다. 근접무기만 사용할 수 있어서 활이나 석궁을 든 적이 좀비로 되살아나면 맨손이거나 허약한 보조무기만을 들고 나온다.
고대 언데드와 같은 팩션이라 서로 공격하지는 않으나 후반위기가 아닐 때에는 동행하지 않는다. 고대 언데드와 달리 딱히 고급 병종이랄 것이 없어서 후반에는 좀비만 나오는 적들은 그리 위협적이지 않다.
언데드는 아니지만 네크로맨서가 좀비들을 이끌고 다닐 때가 많은데, 네크로맨서는 좀비들을 적극적으로 부활시키고 버프를 걸어줘서 네크로맨서의 존재 유무가 전투의 난이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 네크로맨서를 우선 처치하는 것이 중요한데 네크로맨서는 대부분 좀비 한둘을 자신의 호위로 대동하므로 저격하긴 어렵다.
부활한 좀비를 죽여도 경험치를 준다는 점 때문에 최단기간 내 블랙 모노리스 클리어를 노리는 유저들은 언데드전에서 일부러 네크로맨서를 처치하지 않고 무려 수천~수만 턴을 끌면서 부활하는 좀비를 계속 죽이는 경험치 노가다를 하기도 한다.
Wiederganger[6]: 가장 기본적인 좀비. 천옷에 농기구 정도로 무장한 허접한 적들로 산적 깡패보다도 훨씬 약하고 종종 맨손인 개체도 나온다. 방패도 없고 다른 적들과는 달리 단순한 AI때문에 창의 Spear wall 스킬을 써 주기만 하면 알아서 다가와 죽어준다.
Armored Wiederganger: 반파된 저티어 갑옷과 중간티어 무기 정도로 무장했으며 방패를 장비하는 경우가 많다. 여전히 AP는 낮아서 공격 횟수가 적어 위협적인 적은 아니지만 네크로맨서의 조종으로 공격 횟수가 증가한다면 초반의 용병에게는 위험할 수도 있다. 폴른 히어로의 부패한 중갑과 달리 내구도만 낮을 뿐 일반 인간용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므로 이들에게서 초반에 쓸만한 갑옷을 노획하기 좋다.
Fallen Hero★: 중갑 용병이 좀비화된 듯한 모습으로 부패한 중갑과 고티어 무기로 무장했다. AP가 낮은 약점은 그대로이나고 반파된 상태의 중갑이므로 다른 중갑 적들보다는 만만하지만 배틀포지 퍽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주의. 몰락한 영웅은 처형 모션이 발동되어도 목이 잘린 그대로 부활하는 경우가 있다. AP가 낮다는 단점도 네크로맨서가 있다면 오히려 AP가 증가하여 양손도끼를 한 턴에 두 번을 휘두르는 등 정신나간 공격을 하기도 하니 장비 중인 무기를 잘 보고 주의하자. 쓰러진 영웅의 부패한 중갑은 일반 중갑보다 피로도 대비 내구도가 낮아서 플레이어가 쓰긴 좋지 않다. 대신 최종 티어 무기를 들고 오는 적 중에선 산적 대장과 더불어 약한 편인지라 중반의 대표적인 무기 셔틀이기도 하다.
Geist: 유령. 체력이 매우 낮아 무슨 공격이든 한 방만 스쳐도 쓰러지지만 무려 30이라는 높은 근접 방어력, 강력한 정신 공격, 방어구를 무시하는 공격을 가지고 있다. 후열에서 가이스트가 사용하는 정신 공격은 높은 확률로 용병들의 사기를 떨어트려, 이에 여러 번 영향을 받으면 아군 용병은 금방 백기를 띄우고 도망가게 된다. 느려터진 좀비들에게 플레이어가 본격적으로 사망하게 되는 상황은 대부분 네크로맨서의 좀비 강화, 가이스트로 인한 무분별한 대열 이탈에서 비롯되므로 주의. 주도력이 높아서 때리기 위해 접근했다가 다음 턴 시작과 동시에 멘탈이 터지는 일이 많다.
체력은 1이고 근방 30(140일 이후 +5)이지만 원방이 999다. 원거리 저격은 불가능하지만 대신 근접 평타는 그럭저럭 맞아주긴 하는 수준. 그러나 보통 언데드 떼거지의 뒤에 숨어 있으므로 근접 자체가 쉽지 않다. 개체수가 많다보니 군견으로 저격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고, 언데드 트로피가 있어도 해당자만 사기체크를 모면하는 수준이다. 원래는 채찍이 사거리가 3칸이라 중거리 저격이 가능했으나 가이스트가 거리에 따라 명중률 패널티를 받게 되면서 더이상 채찍을 사용한 공략법은 도움이 되지 않게 됐다. 그나마 삼두프레일은 1회 공격에 타수가 3회라서 스치기만 해도 죽는 가이스트를 처리하는 데에는 큰 도움이 되지만 프레일은 철저히 비주류 무기라는 단점이 있다. 아드 너프 전에는 0ap의 아드레날린을 믿고 근접 후에 범위공격으로 가이스트 다수를 쓸어내는 방법이 있었으나 이것도 아드 너프 후에는 각을 봐 가면서 해야 한다. 일반 언데드는 상관없지만 고급 언데드 몹 사이에서 포위당하면 속절없이 잃게 되기 때문이다. 때문에 매우 상대하기 힘든 몬스터.
5. 야수
짐승, 괴물 등에 해당하는 존재들. 이질적으로 보이는 존재들이라서 서로 적대해야 할 것 같지만 그냥 야수 팩션 하나로 취급되어서 언홀드와 숲요정이 붙어도 서로 싸우지 않는다. 사실 난이도나 설정을 감안하면 야수라기보다 괴수, 몬스터에 가까운 강력한 존재들이다.인간, 그린스킨, 언데드는 종류는 달라도 모두 플레이어 용병이 사용 가능한 장비를 드랍하는 반면 이들은 장비 아이템을 직접 드랍하는 일은 없다. 야수를 잡으면 해당 야수에게서만 획득 가능한 교역품을 드랍하는데, 이 교역품들은 시장에 팔면 대부분 제 값에 한참 못 미치는 값을 받는다. 즉 초반에 장비 부족에 허덕일 때에는 장비를 노획하거나, 안 쓰면 팔아먹기라도 할 수 있는 다른 적들보다 싸워서 얻을 이득이 매우 적은 편이다. 게다가 대부분의 야수들은 제대로 공략을 준비하지 않으면 불합리할 정도로 강한지라, 초반에는 가능한 한 피하는 것이 답이다. 그러나 야수의 부산물들은 박제관에서 제작비를 주고 매우 유용한 아이템을 조합하는 데에 사용되므로 게임 후반부에는 이 조합용 아이템을 구하기 위해 일부러 야수를 찾아다니게 될때도 있다.
다른 세력들과 달리 필드상에만 존재할 뿐 던전을 만들어 자리잡지는 않는다. 유일한 예외는 언데드로도 분류되는 나흐제러. 각각의 야수들은 특정한 지형에서 스폰되기에 시드에 따라 각 야수들의 출현 빈도가 달라진다.
또한 각각의 상대법을 숙지하고 전투하지 않으면 상대하기가 어렵다는 점 때문에 몹몰이로 다른 적과 충돌시키면 매우 강력한 면모를 보인다. 특히 린드웜, 언홀드, 숲요정의 경우 잘만 이용하면 초반부터 고레벨 던전을 공략할 수 있다.
5.1. 다이어울프(direwolf)
능력치-체력130 근공60 근회+10 원회+10
소유 퍽-Berserk, Overwhelm[7]
착용 갑옷-머리, 몸(40)
중세 배경 RPG에 흔히 등장하는 늑대이며 이 게임에서도 초반부터 등장하는 적이지만 대표적인 초보자 학살자.
초반에는 상당히 버거운 상대이다. 기본 능력치부터 산적 깡패를 까마득히 상회하는데다가, 한 턴에 세번씩 공격하기 때문에 공격력도 매우 높은 편이다. 주도력과 이동력마저 매우 높아 늑대에게서 도망치는 것은 절대로 불가능하다. 늑대의 전투력은 천옷에 농기구 든 초반 용병을 아득히 뛰어넘는다. 도주가 불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게임이 초반에 터지는 주요 원인이기도 하다. 게다가 잡아서 장비를 노획할 수 있는 다른 초반 적들과 달리 늑대는 용병들 몇 잃어가며 애써서 죽여봤자 당장은 써먹지도 못할 가죽만 나와서 초반에는 정말 무조건 피해야 할 상대. 그러나 사기가 낮은데다가 배틀포지와 중갑을 맞추게 되면 공격이 갑옷을 아예 뚫지 못하는 한계가 있어, 중반만 넘기면 가죽 셔틀에 불과해지는 적이다.
강화형인 Frenzied Direwolf은 월드맵 상에서는 일반 늑대와 동일하게 Direwolf라고만 표시되어 구별하기 어렵지만 일반 늑대와 비교를 불허하는 훨씬 강력한 적이다. 능력치가 더 높기도 하지만 overwhelm 퍽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 늑대 특유의 아주 높은 주도력과 턴당 3번의 공격 횟수 때문에 살아있는 늑대 하나당 플레이어 용병의 공격 능력치를 30%씩 깎아버리기 때문. 첫 턴에 전부 처치하는 데에 실패하면 모든 전열 용병이 능력치가 반토막이 난 상태로 전투를 이어가야 하는데 공격 100짜리 에이스 용병도 늑대 2마리에게 협공당하면 공격 40짜리 폐급 고기방패와 같은 수준으로 떨어진다. 수적으로 밀리지 않는다면 상대적으로 적은 패널티를 입은 상태로 싸워서 이길 수 있겠지만 수적으로 열세인 상황에서는 10중첩이 쌓여서 능력치가 0이 되어버리는 등 매우 상대하기 어렵다.
구버전에서 늑대 가죽은 재단사 용병이 있다면 주변 적의 리졸브를 낮추는 늑대가죽 갑옷으로 만들 수 있었는데 DLC 이후 이 이벤트가 삭제되고 박제관에서 만든 늑대가죽 장식을 방어구에 부착하면 리졸브 감소 효과를 주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5.2. 나흐체러르(Nachzehrer)
왼쪽은 1단계, 중간은 2단계, 오른쪽이 3단계다.
1단계 나흐체러르
능력치-체력80 근공60 근회+10 원회+15
2단계 나흐체러르
능력치-체력200 근공70 근회+15 원회+10
3단계 나흐체러르
능력치-체력380 근공80 근회+20 원회+5
유래는 동명의 독일 전설 속 흡혈귀에서 따왔다. 영문 위키백과 참조.
원숭이처럼 생긴 괴물이다. 인간, 동족, 언데드 할 것 없이 시체를 먹는 스킬이 있다[8]. 자기들끼리 다니기도 하고 좀비와 동행하기도 하는데 나흐체러만 다니는 경우에는 개돌을 하지만 좀비와 동행할 때에는 시체를 먹기 위해 좀비들 중 일부가 죽을 때까지 후방에서 기다린다. 시체를 먹으면 체력이 최대치로 차면서 모습이 변하는데, 총 3단계의 모습으로 변하게 된다. 1단계는 스탯이 좀 좋아지는 정도고 2단계부터는 적절한 장비 없이는 상대하기 버거워지며, 3단계까지 진화했을 경우 모습과 위력이 매우 흉악해지고 시체 뿐만 아니라 살아있는 아군 용병까지 잡아먹을 수 있게 되는데, 삼켜진 용병은 턴당 체력이 5씩 줄어든다. 다행히 먹힌다고 바로 죽지는 않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거나 퇴각할 경우에는 뱃속에서 소화되어 버리므로 최우선적으로 처치하자. 에이스 한두명에 의지하는 상황에서 그 에이스가 잡아먹히면 처치하기가 곤란해진다.
야수 중에서는 장님 거미와 함께 그나마 초반부터 상대할만한 적이지만, 잘 보고 싸울 필요가 있다. 1단계에서도 근공이 산적 깡패나 바바리안 노예병보다 5 높아서 은근히 더 맞게 되는데, 2~3단계 개체는 근공 근방 수치가 위협적으로 올라가서 초반부 용병단으로는 상대가 불가능해진다. 단순히 1단계 나흐체러르를 제압하는 수준을 넘어서서, 시체를 못 먹게 하거나 2~3단계 나흐체러르를 상대할 스펙이 갖춰졌을 때 잡는 편이 현명하다.
팁이 있다면 시체가 있다면 무조건 그 위치로 개돌하기에 창벽을 세우면 계속 달려들다가 꼬챙이에 꿰여 죽고, 그 시체를 향해 다시 꼬챙이 속으로 달려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물론 계속 죽이다 보면 시체가 다른 타일로 넘어가기 때문에 나흐체러가 시체를 밟지 못하도록 아군을 계속 이동 시킬 필요가 있다. 그리고 모든 개체들은 공통적으로 아머 수치가 없기 때문에 맨살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무기(클리버 등의 날붙이 종류)를 사용하면 좋다. 원거리 무기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지만 이 녀석들이 너무 빨리 죽어서 먼 곳에 시체를 만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이다.
시체를 먹으면 강해지는 특성 때문에 몹몰이를 통해서 농부, 캐러밴 등 약한 부대와 함께 공격할 경우 오히려 이들이 개돌하다가 시체를 헌납해서 더 힘들어지는 경우도 있다.
야수인 동시에 언데드 취급이기도 해서 피아판정이 독특하다. 언데드와 붙어도 서로 싸우지 않으며 나흐체러를 죽여도 언데드를 죽인 것으로 계산된다. 반면 나흐체러르 무리는 야수들과 싸우기 때문에, 린드브룸같은 강력한 야수와 붙여놓으면 린드브룸의 방어력을 적당히 깍고 전멸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준다.
5.3. 린트부름(Lindwurm)
능력치- 체력1100 근공75 근회+10 원회-10 (본체, 꼬리 모두 동일)
착용 갑옷-머리(200) 몸(400)
본체특전- 공포감, 사거리이점, 인내, 약자, 길잡이
꼬리특전- 공포감, 사거리이점, 인내
2017년 10월 18일 무료 DLC에 추가
매우 큰 야수로서 크라켄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여러 칸을 차지하는 몬스터로 한 마리가 2타일을 차지하며 머리와 꼬리가 각각 한 칸을 차지하고 머리가 먼저 움직인 후 꼬리가 머리 근처 1타일 내로 따라서 움직인다. 머리와 꼬리가 방어도와 체력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쪽을 때리더라도 죽일 수 있다.
다만 보상대비 난이도가 정말 엄청난 적으로, 린트브룸 공략 가능 여부는 용병단 파워의 척도가 될만하다. 장갑과 체력이 모두 매우 높은데다가 근거리 공격도 75로 매우 높은 편이며, 여기에 머리와 꼬리 모두 강력한 방어구 관통력을 지닌 광역 공격을 사용한다. 머리는 1, 2열 관통공격을 하며 꼬리는 1열 광역 공격을 한다.
설상가상으로 산성 혈액을 가지고 있다는 설정으로 인해, 1열 무기로 공격해서 린드웜의 체력에 10 이상의 피해를 입힐 경우 산성 혈액을 뒤집어썼다며 매 턴 갑옷과 투구의 내구도가 10%씩 감소하게 된다. 즉 배틀 포지 중갑병의 완벽한 카운터이다.[9]
방패병이 린드웜의 옆에 붙어 머리와 꼬리 모두의 이동을 봉쇄하고 버티는 사이 2열 무기를 들고 꼬리 쪽에 서서 꼬리를 때리는 것이 이상적인 공략법. 문제는 린드웜이 1마리일 때는 몰라도 2마리를 넘어가면 이 구도를 만들기가 매우 어렵다. 2마리 이상이 나온 린트브룸은 사실상 필드보스급 몹이기 때문에 린트부룸 여럿을 상대하려면 그냥 플레이어의 높은 스펙을 믿고 맞으면서 갑옷이 다 녹기 전에 죽여버리거나, 그냥 몹몰이를 하는 것이 현명하다. 몹몰이를 할 경우 대부분의 적들을 린트부룸이 학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나마 주도력이 낮고 턴당 이동거리가 적어서 도주는 매우 쉽다.
만약 다수의 린트부룸을 그냥 잡고 싶다면 머리와 꼬리가 체력을 공유한다는 특성상 광역공격에 취약하기에 최대한 광역공격이 가능한 무기를 챙겨서 속전속결을 보는게 답이다. 산성액과 무지막지한 관통피해량 때문에 잘 키운 방패병조차도 두턴 이상을 버티기 힘든 수준이라 장기전이 굉장히 위험하기 때문. 남부 dlc에서 추가된 화기 및 소드랜스, 투척물등을 적극 활용하고 1열에서 양손망치로 daze 디버프를 걸어 데미지를 낮추면서 어떻게든 사상자가 생기기 전에 린트부룸을 썰어버리는게 답이다.
보상으로 린트브룸 방패나 린트브룸 부착물, 산성액 등을 만들 재료를 얻을 수 있다. 엔드스펙으로나 겨우 처치할 수 있는 괴수임에도 보상은 활용성이 떨어지므로, 린트부름과 관련된 몇몇 로어와 이벤트를 목격할 생각이 아니라면 거들떠 보지 않을 것을 권장.
5.4. 장님거미(Webknecht)
Beasts & Exploration DLC에 새로 등장한 적으로 거대 식인거미 종족.
하나하나는 군견 급으로 약하지만 쪽수와 거미줄을 이용한 속박으로 싸우는 적이다. 또, 조우시 대부분 기습을 당한 효과가 발생해 용병단의 진영이 무너지고 사방에서 거미들이 덮쳐오는 형태로 진행이 된다. 거미와 일반적인 진형을 갖추고 라인배틀을 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하는 점을 기억해두자.
중간 규모 이상의 장님거미와 싸울 때에는 보통 맵 구석에 몇 개의 알주머니가 있는데, 이 알주머니 하나하나에서 장님거미가 여러 번 생겨난다. 장님거미를 죽이는 속도가 장님거미가 생겨나는 속도보다 느리다면 쏟아지는 장님거미의 파도에 깔려죽게 된다. 원거리 공격이나 군견 등으로 한 대만 공격해도 파괴되지만 보통 사방에서 장님거미가 덮쳐오기에 먼저 부수기는 힘들다.
장님거미는 한 턴에 1회밖에 공격하지 못하는 대신 매우 짜증나는 거미줄 속박 스킬을 쓴다. 고블린들이 애용하는 그물처럼 용병의 이동을 봉쇄하고 능력치에 디버프를 걸며 AP를 소모해서 본인이나 인접한 용병이 해제해야 하고 그마저도 근공 비례라 해제 실패 확률이 있어 AP 부족을 초래한다. 속박에 걸린 상태로 무시하고 그냥 싸우는 것은 비추천하는데, 속박된 용병을 상대로 장님거미의 공격 명중률이 매우 높아지고 확률적으로 매 턴 지속 대미지를 주는 독에 걸리기 때문. 장님거미는 거미줄에 걸리지 않은 용병이 있으면 무조건 공격보다 거미줄을 우선 쓰므로 플레이어가 공격 기회를 놓치는 한이 있어도 거미줄 해제를 공격보다 우선하는 게 안전하다.
떼거지로 생성되기는 하지만 분명 사기 수치가 있고, 쉽게 죽어나가는 특성 상 최초 스폰된 무리를 다 죽일 정도쯤 되면 남은 장님거미들도 모랄빵이 나거나 전세가 불리하다고 판단해 도망치기 시작하므로 그 때까지 버티는 것이 관건. 초반부터 별동대로 한두명이 알주머니를 노리러 가는 것은 가다가 거미줄에 걸려 오도가도 못하게 될 확률이 높아 추천하기 어렵다. 굳이 따진다면 저격을 노리는 것이 좋지만 숲 지형 특성 + 기습 효과로 인해 이조차 거의 나오지 않는다. 그냥 다가오는 거미들을 열심히 썰어서 모랄빵을 내는 편이 좋다. 거미와의 싸움은 비좁고 장애물이 많은 숲 지형에서 진영이 무너진 상태로 전개되기 때문에 1열 양손 무기들의 광역기를 활용할 일은 많지 않다. 바디쉐 같이 12열 관통이 가능한 무기, 혹은 한손무기나 2열 무기등이 더욱 유용하다.
5.5. 운홀트(Unhold)
Beasts & Exploration DLC에 새로 등장한 적으로 트롤 종족. 본래는 독일어인 운홀트지만 일반적으로는 언홀드로 불린다.
체력이 높고 진형붕괴에 특화된 종족. 체력이 높고 매 턴 체력을 저절로 회복하므로 회복할 틈이 없이 빠르게 일점사하여 죽이는 것이 좋다. 넉백과 함께 대미지를 입히는 기술과 플레이어 용병을 잡아서 뒤로 던지며 후열로 파고드는 기술이 있어 포위공격을 하기 어렵고 취약한 후열 용병들이 위험해지는 일이 많다.
추천 무기는 장갑이 아니라 높은 깡체력으로 버티는 타입이므로 맨살에 치명적인 클리버이다. 인도미터블 퍽을 찍어 넉백 면역인 방패병이 있다면 방패병이 버티는 동안 다른 용병들이 언홀드를 처치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꽤 쉬워지는 편.
일반 언홀드, 설원 언홀드, 바바리안 언홀드의 세 종류가 있다. 설원 언홀드는 일반 언홀드보다 더 강한데 장갑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으며 드랍하는 전리품이 조금 다르다. 바바리안 언홀드는 바바리안들이 종종 동반하는데 언홀드들에게 바바리안들이 방어구를 씌워서 장갑이 더 두껍다. 설원 언홀드 베이스의 바바리안 언홀드는 정말 더럽게 안 죽는 편. 조련사가 죽으면 확률적으로 야생화되어 모든 인간을 공격한다.
몹몰이로 다른 적과 붙여보면 매우 강한 면모를 보인다. 플레이어는 자동 체력 회복을 고려해서 하나씩 일점사하지만 AI가 언홀드 여럿을 나눠 때리면 다음 턴에 전부 풀피가 되어버리기 때문.
몹몰이로 언홀드를 대동한 바바리안 부대와 언홀드 부대를 싸우게 시키면 언홀드간의 싸움을 볼 수 있는데, 체력 자동회복과 넉백 때문에 서로 이리저리 치고받기만 할 뿐 체력 자동회복 이상으로 대미지를 입히지 못하고 영원히 싸우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한다.
5.6. 마녀(Hexe)
Beasts & Exploration DLC에 새로 등장한 적으로 이미 인간의 범주를 벗어난 마녀다.
본체는 네크로맨서보다도 허약하지만 아군 한 명을 유혹해 일정 턴 동안 적으로 만드는 스킬과 아군에게 저주를 걸어 일정 턴 동안 자신이 입는 대미지를 받게 하는 기술이 있다. 이 기술들은 사거리가 일반적인 플레이어 용병의 시야 범위 이상이므 시작하자마자 도망가도 곤경에 처할 수 있다. 유혹에 당할 경우 마녀의 외형이 추악한 노파의 모습에서 가슴을 드러낸 미녀의 모습으로 변한다.
네크로맨서는 별 의미는 없지만 호신용 무기는 들고 있고 저항을 하긴 하는데 마녀는 아예 근접공격 기능이 없어서 자체 전투력이 전무하기에 절대로 단독으로 나타나지 않고 다른 적을 조종하는 상태로 나타난다. 이는 산적, 언홀드, 늑대, 숲요정 등 다양하며 산적 외에는 모두 야수 계열을 데려온다. 마녀가 어떤 적을 데려오느냐도 전투의 난이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
추천 장비는 조종당하는 아군 대처를 위한 그물과 메이스. 일회용 고기방패 용병이 조종이나 저주를 받는다면 그냥 죽여버리면 되지만 중갑으로 무장한 에이스가 유혹당할 경우 게임이 터질 수도 있다. 진형붕괴는 필연적이므로 처음부터 어느정도 산개를 시켜두는 것도 괜찮다. 마녀를 노리러 후방으로 침투하는 용병은 가는 도중에 유혹당하는 사태를 막기 위해 정신지배 면역 트로피를 드는 것이 좋다.
100일을 넘겨 아군 주력이 대부분 중갑을 두른 상태라면 대충 근처 산적에게서 노획한 중저티어 한손무기와 방패를 모두에게 들려주면 전투가 훨씬 부담없어진다. 조종당해서 아군을 때려도 별로 아프지는 않되 대동하는 야수는 무난히 죽일 수 있는 아밍소드 정도가 적절
마녀와 싸울 때에는 몹몰이를 하는 것은 추천되지 않는데 마녀가 에이스 용병에게 저주를 걸어 플레이어라면 풀리길 기다릴 상황에서 제 3세력이 공격해버리며 플레이어 용병을 죽이는 일이 흔하다.
독특한 공략법으로 탈영병 오리진으로 플레이하거나 성질 급한 특성을 가진 궁수를 전열에 기용하는 방법이 있다. 아직 마녀가 어떤 스킬도 쓰기 전이고 호위도 안 세워둔 전투의 시작 턴에 궁수가 먼저 마녀를 저격하는 것. 화살이 빗나가지만 않으면 마녀가 본격적으로 유혹을 통해 판을 말아먹기 전에 마녀의 수를 줄여두거나 다 없애버릴 수도 있다.
마녀로부터 아이를 지키는 퀘스트에서 드물게 거래를 제안해온다. 아이를 넘기는 대가로 모든 일시적 부상을 즉시 치료하는 초록 물약 혹은 3개 능력치를 골라 1씩 올릴 수 있는 파란 물약을 얻을 수 있다. 이 게임에서 능력치를 영구적으로 상승시키는 이벤트가 흔치 않기에 대부분의 플레이어는 의뢰주를 배신하고 파란 물약을 얻는 편. 관계도와 명성치의 큰 감소는 감수해야 한다.
5.7. 숲요정(Schrat)
Beasts & Exploration DLC에 새로 등장한 적으로 일반적으로 Waldschrat, 즉 엔트로 유명한 종족. 플레이어들이 부르는 별명은 나무.
체력 600 근공 70 근원방-5 퍼티그400 리졸브200 주도력60에 ap는 7이다.
강력한 방패로 무장했고 맷집과 공격력이 매우 강하다. 공격은 일직선으로 3명을 공격하는데 공격력 자체도 강하고 다리부상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다.
방패가 있는 상태에서는 거의 대미지를 입힐 수가 없어 도끼, 필룸 등 방패파괴를 위한 장비가 강제된다. 방패가 파괴된 상태에서는 상당한 대미지를 입기 때문에 방패 파괴만 한다면 충분히 상대해볼 수 있다. 방패의 내구도는 32로 파이팅 액스 2방이나 그레이트 액스면 도끼 마스터리를 올리지 않아도 파괴가 가능하고 도끼 마스터리를 올린 전문 도끼병이면 버디쉬나 롱액스로도 한 방에 파괴가 가능하다. 그러나 파괴된 방패는 숲요정의 턴에 재생될 수 있고, 방패가 없는 상태에서 대미지를 입으면 새끼가 튀어나오는데 이 새끼는 맷집이 약하지만 본체와 같은 데미지의 1열 공격을 하므로 우선 제거해야 한다.
본체의 경우 원거리 용병은 득보다 손해가 크다. 방패파괴상태라도 화살의 딜은 미미한데 괜히 얼쩡거리다가 3열 공격에 맞아 큰 부상을 입는 경우가 많기 때문. 슈라트의 부상은 주로 다리부상이 많은데 균형상실(주도 -50%)과 슬개골부상(주도 -40%)이 동시에 발생하면 주도력의 90%를 잃는데 재빠름이 생명인 궁수의 턴이 한껏 뒤로 밀려난 상태에서 다른 3열 공격을 받으면 허무하게 쓸만한 궁수를 잃는다. 단 묘목들은 사냥용 활로도 2방 컷을 내기 때문에 묘목만 끊어내기를 추천한다.
근거리 용병들도 가능하면 3열 공격을 동시에 맞지 않도록 산개하는 게 좋다. 단, 슈라트는 6방향을 포위할 경우 아무리 때려도 묘목을 생성하지 않으니 나란히 서지 않더라도 둥그렇게 포위는 하는 것이 좋다. 슈라트는 숲을 근거로 활동하기 때문에 이동불가지형에 인접한 슈라트는 용병 서넛으로도 쉽게 포위가 가능하다. 모든 용병이 도끼를 든다면 생각보다 수월하게 잡을 수 있으나 준비 없이 마주친다면 퇴각을 고려해야 한다.
무기스왑, 방패파괴, 근거리는 완전포위, 원거리는 묘목만, 나머지는 산개라는 요령을 모르면 난이도가 한없이 올라간다. 이 때문에 몹몰이를 통해 다른 적과 붙게 할 경우, 인공지능의 한계 때문에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 20명의 귀족 군대가 숲요정 셋과 붙어서 방패에 칼질만 하다가 간신히 5명이 살고 이기는 수준.
나무 요정인데 역설적으로 묘목을 많이 양산할 수 없는 숲에서 꽤 약하고, 재빠른 이동과 대응, 포위가 어려운 늪에서 매우 강한 면모를 보인다. 다행히 늪에서 붙을 일은 거의 없고 숲에서 싸우게 되는 경우가 많다.
5.8. 알프(Alp)
Beasts & Exploration DLC에 새로 등장한 적으로 독일어로 Alptraum의 어원이 되는 몽마 종족.
오직 밤에만 등장해서 알프와의 싸움은 100% 야간전으로 진행된다. 퀘스트 외에 맵상에서 로밍하는 알프 파티도 새벽이 되는 순간 사라진다.
플레이어 용병을 잠에 들게 하는 스킬을 사용한다. 이 스킬에 걸려 잠이 들면 턴에 아무 행동도 하지 못하고 턴을 넘기게 되며, 근접한 다른 용병이 AP 4를 사용해 깨울 수 있다. 알프의 공격범위 내 깨어 있는 용병이 없다면 알프는 잠든 용병에게 원거리에서 방어구 무시 공격을 가한다. 알프의 스킬들은 모두 정신 공격으로 취급되므로, 리졸브가 높다면 저항하거나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아무 알프나 한 대라도 피격당할 경우 스턴되거나 도망중이 아닌 모든 알프가 랜덤한 위치로 순간이동한다.
알프에게 방어구는 아무 의미가 없어서 구버전에서는 갑옷을 벗고 알몸으로 싸우는 공략법이 있었는데, 패치로 알프 무리가 종종 다이어울프를 데리고 다니게 되어 사장된다. 정신없이 옮겨다니는 알프를 따라잡기 위해 군견을 사용하는 것도 괜찮다. 알프는 잠재우기를 우선 사용하며, 홀로 고립된 용병 주위로 몰려가서 집중 공격을 퍼붓는 경향이 있으므로 몇 대 맞아서 체력이 까인 용병을 중앙으로 옮기고 아직 피격당하지 않은 용병을 외곽으로 옮기면 체력이 까인 용병을 잡으려고 안으로 들어오지는 않는다.
악몽체라는 설정 때문인지 언데드 마냥 대다수의 원거리 공격과 찌르기류 공격에 대한 데미지 저항력이 있다. 근데 웃기게도 이녀석 역시 투척 도끼에는 그대로 딜을 받는다... 또한 그물에 걸리면 순간이동을 못하니 동료 깨우는 일 외에 할 게 없을 원거리 용병에게 그물을 쥐어주자.
구버전에서는 잠재우기 스킬과 순간이동은 없었고 본체의 전투력은 전무하지만 매 턴마다 악몽의 그림자라는 몬스터를 용병 캐릭터의 옆에 2체씩 소환했다. 이 악몽의 그림자들은 방어구를 무시하는 피해를 입히며, 체력이 낮아 일반공격 한번에 대개 죽었다. 준비를 갖추고 가지 않으면 사실상 상대가 불가능해서 숲 기습을 당하면 가장 짜증나는 적이었기에 플레이어들의 불만이 많았고 결국 리메이크 되었다.
5.9. 하이에나
불타는 사막 DLC에서 추가된 야수. 늑대와 매우 유사한 야수로 주도력과 이동력이 매우 높고 한 턴에 3회 공격한다. 상대법 또한 늑대와 거의 동일하다. 늑대와 다른 점은 매 공격에 출혈판정이 있어서 방어구가 얕은 초반엔 늑대보다도 더 위협적이다. 초반에는 절대적으로 피하는 것이 추천되는 적이다. 늑대와 마찬가지로 강화형은 오버웰름 퍽을 가지고 있다.
5.10. 뱀(Serpent)
불타는 사막 DLC에서 추가된 야수.
상대를 낚아채서 자신의 뒤쪽으로 끌어들이는 스킬이 있다. 이 스킬을 이용해서 취약한 용병을 하나 낚아챈 뒤 여러 마리가 고립된 용병을 집중공격하는 것이 주요 패턴. 뱀은 턴당 1회 공격하고 대미지도 그다지 강하지 않으니 전열 용병들이 적진에 고립되더라도 버텨낼 수 있는 전력이 되면 쉽게 상대할 수 있다. 전리품의 대부분이 뱀기름의 재료가 되기 때문에 난이도 대비 소득도 괜찮은 편.
다만 남부 도시국가에서 뱀 퇴치 퀘스트를 받았을 때 종종 린드웜이 뱀들 사이에 섞여서 나오는 함정에 걸릴 수 있으니 주의하자.
5.11. 이프리트
불타는 사막 DLC에서 추가된 야수.
살아 움직이는 바위이자 난폭한 정령. 자유자재로 합체와 분리를 반복한다는 것이 특징으로 3개체가 모일때마다 상위 개체로 합체하며, 소형, 중형, 대형 삼단계로 나누어져 있다.
엄청나게 많은 수가 몰려다니고, 공격력이 더럽게 쎄서 위험한데다가, 고대 언데드 처럼 장거리, 찌르기 류의 공격에 저항력이 있어서 원거리 저격도 안 먹히는데 자신은 느닷없이 후열을 공격하는 패턴이 있어서 전열관리는 까다로운데다가, 이합집산시 체력회복이 돼서 장기전이 필연적으로 유발되는데, 여기에 사냥 보상마저 쓰레기 같은지라 [11] 플레이어들의 원성이 자자한 악명높은 적이다. 그나마 주도력이 매우 낮은데다가 근접공격율이 높지 않은 것이 위안거리.
이프리트는 가장 작은 이프리트를 죽일 때에만 완전히 사라진다.[12] 작은 이프리트들끼리 합쳐질 때 체력을 회복하므로 서로 합쳐지지 못하도록 ZOC를 이용해 가로막거나 하나씩 점사해서 없애는 것이 요령이다.
큰 이프리트의 체력이 작은 이프리트보다 높기는 하지만, 체력이 세배 더 높은 것은 아닌데다가 큰 이프리트 상태에서 스스로 작은 이프리트로 분열하면서 작은 이프리트 하나를 적진에 집어던지는 기술을 사용하는데 이 기술의 공격력이 상당히 높다. 상황에 따라 작은 이프리트만 노릴 것이 아니라 큰 이프리트를 과감하게 점사하는 것도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으로 소형부터 점사하는 것을 추천할 수 있다.
중형, 대형 이프리트를 죽일 경우 하위 단계 두 마리로 분열하며 해당 턴에는 하위 단계 두 마리는 움직이지 않는다.
5.12. 크라켄(Kraken)
Beasts & Exploration DLC에 새로 등장한 적으로 늪지의 문어에 가까운 촉수괴물 종족.
전설적 장소인 돌기둥에서 요구하는 모든 조건을 만족하면 조우하게 되는 필드 보스. 첫 처치 이후 월드맵에 랜덤하게 스폰되며, 현재 유저들에게 가장 불합리한 보스로 꼽힌다.아무리 준비를 잘 해서 싸운다고 하더라도 아군 용병은 최소 한 명, 혹은 그 이상 죽게 될 것이다.
적은 크라켄 본체와 촉수 8개이며, 전투 대부분은 촉수와의 싸움이 된다.
크라켄 본체는 위치에 고정되어 턴을 넘기는 것 말고는 아무 행동도 하지 않는다. 머리/몸 각각 1600 총합 3200의 장갑, 4400 체력이라는 무지막지한 맷집을 자랑하고 주도력은 -300이라 항상 마지막 순서로 행동한다. 크라켄의 순서가 왔을 때 크라켄에게 인접한 대상이 있다면 체력, 회피율과 무관하게, 바로 다음 순서에 무조건 처형(즉사)당하게 된다.
촉수는 높은 근접 공격력, 근접 방어력, 높은 주도력을 가지고 있으며, 인내 퍽(부정적 효과가 1턴 감소)을 보유하고 있다. 네크로서번트처럼 순간이동을 하며 ZOC 판정이 없다. 1 페이즈에서는 공격을 하지 않고 아군을 묶기만을 반복하는데, 묶인 용병은 그물과 마찬가지로 주변 용병이 AP 4와 피로도 15로 풀어줄 수 있다. 촉수에 묶인 상태에서 용병은 크라켄 본체를 향해 3타일 끌려간다. 촉수를 처치하면 즉시 다른 장소에 새 촉수가 생성되며 크라켄 본체의 체력이 약간 감소한다.
촉수가 일정 수 이상 처치되어 크라켄 본체의 체력이 일정 수치 이하가 되면, 2 페이즈에 돌입하게 된다. 2 페이즈는 촉수가 용병에게 묶기 대신 직접 공격을 할 확률이 있다. 촉수는 높은 명중률의 2열 공격을 하며, 출혈을 유발한다. 다른 AI들처럼 촉수 또한 방어력이 가장 낮은 용병 하나를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경향이 있으니 주의.
크라켄 본체가 빈사 상태가 되어 3 페이즈에 돌입하면 촉수의 수가 4개로 감소한다. 촉수를 계속 때리거나 크라켄 본체를 때려서 크라켄의 체력을 0으로 만들면 전투가 끝난다.
크라켄은 체력이 매우 높으므로 처음부터 화끈하게 공세를 이어간다면 용병들의 피로도만 쌓이게 되고 말라죽게 될 것이다. 수십 턴 이상의 장기전을 생각하고 묶인 용병을 제깍제깍 풀어주며 진형을 유지하는 것을 우선시해야 한다. 용병이 크라켄을 향해 3타일 끌려가면 즉시 탈출에 성공했더라도 그 용병은 1~2타일밖에 돌아오지 못하므로, 진형이 무너지게 되고, 탈출에 여러 번 실패하게 되면 용병은 죽게 될 것이다. 공격 기회를 놓치는 한이 있더라도 아군을 반드시 풀어주는 것을 최우선 행동으로 삼아야 하며, 턴 순서를 잘 살펴 아군 모두가 탈출할 수 있도록 계산을 잘 하자. 푸는 행동에 4 AP가 소모되기에 공격에 6 AP가 필요한 양손무기는 3페이즈가 되기 전 까지는 써먹기 어려우며 한손무기나 양손클리버, 혹은 고블린 폴암 혹은 폴암 마스터리를 찍은 용병의 폴암처럼 공격에 필요한 AP가 5 이하인 무기가 쓸 만하다. 묶인 용병을 풀어주는 데 성공할 확률은 근접공격력을 따라가며, 크라켄과의 전투는 반드시 근접 공격력이 -25 감소하는 늪지대에서 이루어지므로 원거리 용병은 활약하기 어렵다. 촉수 자체의 공격 명중률과 대미지가 높아서 근접방어력이 떨어지는 용병 또한 살아남기 어렵다. 주도력이 낮고 근접 공격력과 근접 방어력이 높은 핵심 용병에게 고블린 목걸이를 장비시켜 주요 위치에서 아군의 촉수를 풀어준다면 아군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크라켄 본체는 높은 방어력을 지니고 있어 이를 공격하는 것은 화력 낭비가 될 수 있다.
돌기둥에서 진행되는 첫번째 크라켄 전투는 전설적 던전이라서 몹몰이가 불가능하지만 이후 랜덤 스폰되는 크라켄은 일반적인 적 부대 취급이라서 몹몰이를 통해 다른 부대를 미끼로 끌고 들어올 수 있다. AI들은 크라켄 공략법 따위 신경쓰지 않아 크라켄에게 잡아먹히면서 촉수들과 사투를 벌이는데 크라켄의 촉수 숫자는 동일하므로 플레이어에게 오는 촉수의 숫자가 훨씬 적어서 이 방법으로 1차전보다 훨씬 쉽게 잡을 수 있다.
[1]
단, 도끼와 자벨린 같은 투척무기는 사용한다.
[2]
누구 경 할 때 나오는 그 Sir.
[3]
고블린 샤먼, 마녀 등에서 알 수 있듯이 배브 세계는 마법이 존재하는 판타지 세계관이다. 네크로맨서 외에 귀족 세력에도 궁중 마법사가 존재하는데 가끔 퀘스트의 의뢰주 등으로 등장할 뿐 직접 전투에 등장하지는 않는다.
[4]
특히 펜싱 듀얼리스트는 고블린 특화 직업이라 할만하다. 펜싱 듀얼리스트가 아니라도 듀얼리스트 자체가 고블린 상대로 좋은 활약을 펼친다.
[5]
황제 폐하께서 우리를 보우하시노라 등을 운운하거나 무장이나 갑옷 복식의 모습이나 병사들의 명칭에서 보자면 고대 로마 제국과 고대 로마 군단병이 모티브로 보인다.
[6]
독일어로 뜻은 직역하면 다시 걷는 자.
[7]
Frenzied Direwolf 한정
[8]
실제로 배틀 브라더스 초창기 버전의 나흐체러르는 구울이라는 이름이었으며 피를 빨아먹는 흡혈귀의 특징은 상술한 Necrosavant에게 부여한 것으로 보인다.
[9]
중갑을 입더라도 린드웜 산성액 면역 기능이 있는 특수한 유니크를 입거나 갑옷에 린드웜 비늘 부착물을 장착한 경우 산성액에 면역이 된다. 하지만 린드웜 비늘은 린드웜을 잡을 수 있어야 구할 수 있고 유니크는 원하는대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전혀 아니니 별 의미는 없다. 물론 산성액 면역 투구와 갑옷 세트를 마련한다면 용병 하나에게 몰아주고 린드웜전 조커로 써볼 수는 있을 것이다.
[10]
실제로 넥서스에
관련 모드가 있다. 대형 오버홀 모드인 레전드 모드에선 아예 여성 용병 전용 출신과 이벤트도 등장한다.
[11]
이프리트 보상으로 만들 수 있는 템들은 모두 연금술 상점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딱히 성능이 대단한 템이라고 볼수도 없다.
[12]
단 슈라트처럼 주변을 완전히 포위한 상태에서 부수면 분열할 장소가 없어서 제자리에서 한 단계 작은 부위만이 남는다. 보통은 그러기 전에 스스로 파편을 집어던져서 분열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