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코믹스의 등장인물 배트맨 Batm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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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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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창조 정보 | |||
출판사 | DC 코믹스 | ||
최초 등장 |
플래시포인트(Vol.2) #1 2011년 7월 ([age(2011-07-01)]주년) [dday(2011-07-01)]일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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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자 | 제프 존스, 앤디 쿠퍼트 | ||
캐릭터 설정 정보 | |||
본명 |
토머스 웨인 Thomas Way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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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
배트맨(Batman) 벤전스 나이트(Vengeance Knigh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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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 인간 관계 | ||
소속 |
<colcolor=#373a3c,#ddd>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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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관계 |
케네스 웨인 (할아버지) 마사 웨인 (아내) 브루스 웨인 (아들) 덱스터 덴트 (피보호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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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사 관련 | |||
현실 | 플래시포인트 타임라인 | ||
출생 | 고담시 | ||
개인 정보 | |||
신분 | 비밀 | ||
종족 | 인간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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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
자경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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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지 |
하우스 오브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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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특징 | |||
성별 | 남성 | ||
신장 | 188cm | ||
체중 | 95kg | ||
눈 | 갈색 | ||
모발 | 흰색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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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플래시포인트의 배트맨이자 토머스 웨인.토머스 웨인이 아니라 아들 브루스가 사망해버렸고 그 결과 토머스 웨인이 배트맨이 되었다.
2. 작중 행적
2.1. 플래시포인트
브루스: "아빠... 추워요"
토머스: "조금만 참아라, 브루스... 조금만... 여보?"
마사: "이런 일이 일어나다니 말도 안 돼... 이건 꿈이라고 말해줘, 토머스"
토머스: "아니, 이건 현실이야! 당장 가서 도움을 요청해!!"
마사: "어디로 가야..."
토머스: "극장으로 돌아가서 경찰을 찾고 구급차를 부르라고! 거기 앉아 있지만 말고!"
토머스: "괜찮아 질 거다..."
토머스: "조금만 참아라, 브루스... 조금만... 여보?"
마사: "이런 일이 일어나다니 말도 안 돼... 이건 꿈이라고 말해줘, 토머스"
토머스: "아니, 이건 현실이야! 당장 가서 도움을 요청해!!"
마사: "어디로 가야..."
토머스: "극장으로 돌아가서 경찰을 찾고 구급차를 부르라고! 거기 앉아 있지만 말고!"
토머스: "괜찮아 질 거다..."
토머스: "브루스? 브루스!"
마사: "토머스...? ...안돼!!!!"
코스튬은 붉은 안광이 비치고 어깨에 날카로운 쭉지가 돋아 있는 등 브루스 웨인 배트맨보다 더 험악하게 생겼다. 그리고 조작되지 않은 세계에서도 그렇지만, 조작된 세계의 슈퍼히어로 중에서도 리더급의 입지를 가지고 있다. 히어로 활동 기간도 원로급이라 신참들은 배트맨은 무적이라고 여기고 있다고 한다. 그 때문에
사이보그가
아쿠아맨과
원더우먼의 전쟁을 막기 위해 찾아왔을 때 도움을 거부하자, 다른 히어로들이 전부 발을 뺄 정도. 무엇보다 이 배트맨은 불살주의자가 아니다. 이 때문에 허쉬, 스케어크로우, 포이즌 아이비, 킬러 크록 같은 빌런들은 전부 이 배트맨에게 살해당했으며, 심지어 조커의 독에 당해 미쳐버린 피해자를 고통을 덜어주겠다는 명목으로 목을 꺾어 죽이는 등, 원래 의사였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비정하고 냉혹하다. 사실 이미 배트맨이 되기 전에도 아들을 살해한 조 칠을 보복으로 때려 죽였기에 오리지널 배트맨이 가진 불살 설정과는 거리가 있었다. 애초에 위의 그림에서 보다시피 브루스에게 인공호흡을 하다가 묻은 피가 누군가와 비슷한 웃음처럼 보인다.
자식이 죽은 후 범죄와의 전쟁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카지노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오스왈드 코블팟을 카지노의 보안책임자로 고용하여 뒷골목을 관리하고 있다.[1] 이로 인해 고담은 범죄율이 급격히 감소했고 라스베이거스를 방불케 하는 도박의 도시가 되었다. 반면 웨인 저택은 그야말로 썰렁하기 그지없는 낡고 버려진 듯한 모습이 되었다. 배트케이브도 장비라고는 없이 텅텅 비어있다시피 한 수준이다. 또한 경찰국장인 제임스 고든은 토머스 웨인이 배트맨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바바라 고든(1대 배트걸)이 아닌 캣우먼, 셀리나 카일이 오라클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사실상 배리의 뒤를 이은 플래시포인트의 두 번째 주인공으로, 플래시로부터 '조작되지 않은 세계에서는 브루스가 아니라 당신과 당신 아내가 죽고, 브루스가 배트맨이 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자신이 죽는다는 것을 듣고도 자기 아들을 살리기 위해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세계를 다시 원래대로 돌려놓고자 플래시와 협력하는 놀라운 부성애를 보여준다.[2][3] 브루스 웨인은 "내가 괜히 극장에서 나오자고 해서 부모님이 죽어버렸어"라고 자책하는 반면 토머스 웨인은 "괜히 내가 지름길인 골목으로 가자고 해서 내 아들이 죽고 아내를 미치게 만들었다"고 자책한다. 또한 아들인 브루스 웨인은 부모님을 잃은 트라우마와 범죄자들의 대한 증오와 이해 사이에서 불안한 심리를 가진 반면, 토머스 웨인은 자신의 아들을 잃게 만들고 아내를 미치게 만든 범죄에 대해 원한과 증오밖에 없다. 그렇기에 브루스가 항상 경계하는 그 선(살인)을 이미 넘었으며, 이름도 브루스의 배트맨은 다크 나이트(어둠의 기사)인 반면 토머스의 배트맨은 벤전스 나이트(복수의 기사)로 통한다. 자신의 분노가 식지 않도록 아들을 죽인 조 칠의 권총을 배트 케이브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놓았고 그 옆엔 그 사건으로 인생이 망가져버린 마사와 브루스의 사진이 놓여있다. 브루스가 배트맨이 된다는 사실에 약간 착잡한 구석도 있는 듯 하지만 브루스가 살아있다라는 게 토머스에겐 충분했다.
이후 위기를 맞은 플래시를 구하기 위해 방심하던 리버스 플래시를 뒤에서 검으로 찔러 죽이지만 결국 전쟁을 막지 못하고, 전쟁 도중 플래시를 지키기 위해 몸을 던져 플래시를 겨냥한 공격에 맞아 죽게 된다.[4] 그리고 죽어가면서 미리 준비해 둔 유서를 플래시에게 전달, 세상을 원래대로 되돌려 줄 것을 요청하면서 그의 유서를 원래 세계의 브루스에게 전달해달라고 부탁했고[5] 그 유서는 원래대로 돌아온 세계의 배트맨 = 브루스에게 전해진다. 그 편지의 마지막에 적힌 '늘 사랑한다. 너의 아버지, 토머스 웨인이'를 보고 브루스 웨인이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플래시포인트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이다.
플래시: "너한테 말 안 한 게 있어. 그 세계에서 누군가를 만났는데, 그 사람이 없었다면 세계를 구할 수 없었을 거야"
플래시: "그리고 나에게 이걸 주었지."
배트맨: "이건 뭐지?"
플래시: "그리고 나에게 이걸 주었지."
배트맨: "이건 뭐지?"
자신의 아버지가 보낸 편지임을 알자 거의 쓰러질 뻔한 브루스.
Dear Son
아들에게
There's only one thing I know about life.
내가 인생에 대해 알고 있는 딱 한 가지 사실이 있다.
I know some things happen by chance,
바로 어떤 일들은 그저 우연에 불과하며,
And some things happen because we make them happen.
또 어떤 일들은 우리가 일어나게끔 만들었기에 일어난다는 것이란다.
Barry Allen was a man haunted by his past.
배리 앨런은 과거의 죄책감에 사로잡힌 남자였지.
But when he became the Flash, he left the ghosts behind.
하지만 플래시가 되었을 때, 변하기로 결심했다.
He found love. A Family. Friends.
그는 사랑을 찾고, 가족을 얻었으며, 친구도 얻었지.
Barry thought yesterday was behind him...
배리는 예전 일을 잊었다고 생각했어.
...But somebody wouldn't let him escape it.
...하지만 누군가가 그걸 떨치지 못하게 막고 있었지.
When Barry came to me for help, I turned him away.
배리가 날 찾아왔을 때, 난 그를 돌려 보냈다.
I'm not the hero of this story.
이 이야기의 영웅은 내가 아니란다.
I'm a man who's been corrupted by his own unbearable pain,
난 그저 견딜 수 없는 고통 때문에 타락해버린 한 남자일 뿐이다.
I'm a man who has too much blood on his hands to be called good.
날 선(善)이라 말하기엔 손에 묻은 피가 너무도 많구나.
I'm a man who had nothing to live for...
난 살아갈 이유가 없어진 한 남자였다.
...until the day I met the Flash.
...플래시를 만나기 전까진.
The first time I met Barry Allen, I nearly killed him.
배리를 처음에 만났을 때, 난 그를 거의 죽일 뻔했다.
Like I said, I'm not the hero of this story.
이미 얘기했듯이, 난 영웅이 아니란다.
Your friend taught me we can't only live a life for those we've lost.
네 친구는 우리가 죽은 사람들만을 위한 삶을 살 수 없다고 가르쳐줬지.
We have to live a life for those we still have.
우리는 아직 살아있는 이들을 위해 살아가야 한다고.
If I got a second chance, I would hope I'd come to understand that.
만약 내게 두 번째 기회가 있다면 그것을 이해하게 된다면 좋겠구나.
To live that... Like you should, Bruce.
너도 그렇게 살아야만 한단다, 브루스.
That's all parents want for their children.
부모들이 자식들에게 바라는 것은 그것뿐이야.
What we never had.
우리가 가지지 못한 것.
Your mother and I want you to be happy.
네 엄마와 난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구나.
Promise me you'll try.
노력하겠다고 약속해 주려무나.
And I will too... wherever I am.
나도 내가 어디에 있든 노력할 테니.
Love Always,
널 영원히 사랑하는
Your Father
너의 아버지
Thomas Wayne
토머스 웨인이
아들에게
There's only one thing I know about life.
내가 인생에 대해 알고 있는 딱 한 가지 사실이 있다.
I know some things happen by chance,
바로 어떤 일들은 그저 우연에 불과하며,
And some things happen because we make them happen.
또 어떤 일들은 우리가 일어나게끔 만들었기에 일어난다는 것이란다.
Barry Allen was a man haunted by his past.
배리 앨런은 과거의 죄책감에 사로잡힌 남자였지.
But when he became the Flash, he left the ghosts behind.
하지만 플래시가 되었을 때, 변하기로 결심했다.
He found love. A Family. Friends.
그는 사랑을 찾고, 가족을 얻었으며, 친구도 얻었지.
Barry thought yesterday was behind him...
배리는 예전 일을 잊었다고 생각했어.
...But somebody wouldn't let him escape it.
...하지만 누군가가 그걸 떨치지 못하게 막고 있었지.
When Barry came to me for help, I turned him away.
배리가 날 찾아왔을 때, 난 그를 돌려 보냈다.
I'm not the hero of this story.
이 이야기의 영웅은 내가 아니란다.
I'm a man who's been corrupted by his own unbearable pain,
난 그저 견딜 수 없는 고통 때문에 타락해버린 한 남자일 뿐이다.
I'm a man who has too much blood on his hands to be called good.
날 선(善)이라 말하기엔 손에 묻은 피가 너무도 많구나.
I'm a man who had nothing to live for...
난 살아갈 이유가 없어진 한 남자였다.
...until the day I met the Flash.
...플래시를 만나기 전까진.
The first time I met Barry Allen, I nearly killed him.
배리를 처음에 만났을 때, 난 그를 거의 죽일 뻔했다.
Like I said, I'm not the hero of this story.
이미 얘기했듯이, 난 영웅이 아니란다.
Your friend taught me we can't only live a life for those we've lost.
네 친구는 우리가 죽은 사람들만을 위한 삶을 살 수 없다고 가르쳐줬지.
We have to live a life for those we still have.
우리는 아직 살아있는 이들을 위해 살아가야 한다고.
If I got a second chance, I would hope I'd come to understand that.
만약 내게 두 번째 기회가 있다면 그것을 이해하게 된다면 좋겠구나.
To live that... Like you should, Bruce.
너도 그렇게 살아야만 한단다, 브루스.
That's all parents want for their children.
부모들이 자식들에게 바라는 것은 그것뿐이야.
What we never had.
우리가 가지지 못한 것.
Your mother and I want you to be happy.
네 엄마와 난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구나.
Promise me you'll try.
노력하겠다고 약속해 주려무나.
And I will too... wherever I am.
나도 내가 어디에 있든 노력할 테니.
Love Always,
널 영원히 사랑하는
Your Father
너의 아버지
Thomas Wayne
토머스 웨인이
2.2. 컨버전스
컨버전스에서 플래시포인트 이전 세상 슈퍼맨과 로이스 레인을 만나게 된다. 이때 로이스 레인은 드디어 출산하게 되는데, 의사인 토머스의 도움으로 로이스는 무사히 슈퍼보이 존 켄트를 낳게 된다. 이때 슈퍼맨은 브루스의 이야기를 토머스에게 얘기해준다.하지만 DC 리버스에서 <슈퍼맨: 리본>에서 슈퍼맨의 역사가 다시 레트콘되고 존 켄트가 무사히 메인 세계관에서 낳았다는 설정이 추가되어서 이 스토리는 더 이상 캐넌이 아니다.
2.3. 더 버튼
토머스는 이 당시 이미 멸망해가는 세계에 대해서 일찌감치 손을 놓은 채, 자신을 죽이러 오는 아마존과 아틀란티스인들을 기다리고 있었고, 갑자기 배트맨과 플래시가 튀어나오자 믿지 못했으나 마침 적들이 쳐들어와서 같이 싸우게 된다. 토머스는 언제나 그랬듯이 납탄을 실컷 박아주려고 했지만, 브루스가 총을 배트랭으로 쳐내면서 불살주의를 고집하고 어쩔 수 없이 맨주먹으로 싸우게 된다.
적들을 모조리 두들겨 패 준 후, 플래시는 다른 차원으로 떠날 준비를 마치지만 그 순간 불안정해진 차원의 영향으로 플래시포인트 세계는 점점 붕괴해간다. 당연히 브루스는 아버지에게 손자도 있으니 같이 가자고 부탁하지만....처절하게 제발 같이 가달라고 애걸복걸하는 배트맨의 손을 뿌리치며 거부한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구해드릴 수 있어요!"라며 애원하는 배트맨에게 "이미 구했단다" 라는 말을 하며 배트맨과 플래시를 떠나보낸다. 이후 무너져가는 세계에서 복면을 쓰고 배트맨으로서 당당하게 달려나가며 소멸한다.
제프 존스가 인터뷰에서 닥터 맨하탄이 플래시랑 배트맨을 플래시포인트 세상으로 의도적으로 가게 한 것이라는데, 바로 브루스가 아버지를 만나 약해지게 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이후 배트맨 #24에서 브루스는 행복을 찾기 위해서인지 캣우먼에게 청혼을 한다.
2.4. 베인과의 협력
그러나 배트맨 #50에서 결혼식이 파토가 난뒤 이를 계획한 것이 베인이라는 것이 밝혀지는데... 그 옆에는 토머스 웨인 배트맨이 서있었다. 이후 배트맨 #60에서 알프레드를 쓰러트리고 배트 케이브에 나타나서 브루스를 제압한다. 이후 배트맨은 7이슈 동안 악몽을 주입하는 기계에 갇히게 된다.토머스: "
너? 너가 배트맨을 무너트렸다고 생각하나? 지금까지 네가 한 일, 네 능력으로 할 수 있는 일이란, 어린아이와 잠깐 놀아주는 것 정도에 불과해. 아버지가 필요한 어린아이 말이다. 그 아이는 알아야 해... 네놈도 명심해야지... 내가 바로
배트맨이다."
#69에서는
아캄 수용소에서 가면 없이 베인과 함께 스파링하는 모습으로 등장. 이 때 토머스는 브루스가 배트맨 활동을 그만두게 하기 위해서 베인과 손을 잡은 것으로 밝혀졌다. 작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하면 베인만큼이나 작전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또 핵심적인 위치에 있었던 듯하다.베인과의 스파링에서 토머스는 여유로운 태도를 유지하며 베인의 공격을 수월하게 받아쳤다. 베인의 코와 입가에 피가 맺혀 있던 것을 보면 토머스의 실력이 확실히 우월한 듯하다. 베인이 막무가내로 더 싸우자면서 무작정 주먹을 날리고, 위의 대사를 한 다음 스파링을 그만두려는 토머스의 발목을 뒤에서 잡아 넘어뜨리는 식의 치사한 짓을 했을 때에나 비로소 유효타를 먹였다. 그럼에도 베인은 배트맨이 누구든 간에 자기가 다 쓰러뜨리면 그만이고, 너희는 아무 것도 아니지만 나는 베인이라며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토머스의 목을 졸랐다. 그러나 토머스는 목이 졸리는 상황에서도 여유롭게 주머니에서 총을 꺼내 베인을 물러나게 한다.
#70에서는 브루스는 드디어 아캄 수용소 안에 있는 악몽 주입 기계에서 탈출하고 집에 돌아온다. 하지만 #72에서는 <나이트폴>때처럼 베인이 웨인 매너를 침입해 알프레드와 토머스가 지켜보는 사이 또다시 배트맨의 허리를 부러트린다. 참고로 이전과는 달리 베인은 베놈 없이 순수한 맨 힘으로 브루스를 이겼다. 배트맨이 정신적으로 얼만큼 무너졌는지 알 수 있는 부분.
#73에서 토머스는 허리가 꺾인 브루스를 치료한 후 사막으로 데리고 간다. #73, #74에 거쳐 토머스는 자신이 브루스를 얼마나 자랑스러워하고 사랑하는지를 이야기하나 동시에 배트맨 일을 반드시 그만두어야 한다고 말한다. 토머스의 계획은 마사 웨인의 시체를 라자러스 핏에서 되살린 후 토머스, 마사, 브루스 세 명이 다시 예전처럼 망토 따위 집어치우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었다. 라자러스 핏에 도착하자 브루스는 사실 토머스 몰래 마사를 사막 어딘가에 매장하였다는 것을 밝히고, 자신은 어머니처럼 고집불통이라 결코 희망을 버릴 수 없다며 토머스에게 맞서 싸우게 된다.
토머스: 넌 무너졌어.
브루스: 그 골목이 기억나요. 아버지의 모습을요.
토머스: 우리는 너를 무너트렸어.
브루스: 그때 그 순간, 저는 하나의 진실을 깨달았어요.
토머스: 넌... 배트맨일 수 없다.
브루스: 결코 부정할 수 없는... 단 하나의... 진실을.
토머스: 넌 오직 내 아들로만 남아야 해!
브루스: 내 어머니는... 죽었다. 내 아버지도... 마찬가지. 하지만 나는... 나는 여전히 살아있다는 것을.
브루스: 그 골목이 기억나요. 아버지의 모습을요.
토머스: 우리는 너를 무너트렸어.
브루스: 그때 그 순간, 저는 하나의 진실을 깨달았어요.
토머스: 넌... 배트맨일 수 없다.
브루스: 결코 부정할 수 없는... 단 하나의... 진실을.
토머스: 넌 오직 내 아들로만 남아야 해!
브루스: 내 어머니는... 죽었다. 내 아버지도... 마찬가지. 하지만 나는... 나는 여전히 살아있다는 것을.
시티 오브 베인에서 대결 끝에 토머스가 승리했음이 밝혀진다.
2.5. 시티 오브 베인
투페이스는 베인과 협력하길 거부하였는데, 토머스와 고담걸이 그를 생포해버린다. 생포당한 투페이스는 결국 사이코 파이어릿에게 세뇌당하고 만다.
#79에서 브루스가 셀리나에게 "알프레드에게 안전하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하고 데미언을 고담에 투입시키겠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알프레드는 어떻게든 살아남은 것으로 보이고, 데미언이 생포되는 것은 브루스의 계획의 일부인듯 했으나, 이후 확실하게 죽었다고 공인되었다. 그가 사망한 뒤를 다루는 이슈 Pennyworth R.I.P.가 나올 예정이라 확인사살까지 당했다.
브루스가 고담에 돌아와서 베인을 비겁하게[8] 쓰러뜨리는데, 그때 토머스가 나타나 베인을 쏴버리고 브루스는 기절시킨다. 정신을 차린 브루스는 알프레드의 시체를 눈앞에서 보고 캣우먼 등은 토머스에 의해 세뇌당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토머스가 이래도 배트맨을 계속 하겠냐고 다그침에도 브루스는 다시 토머스에게 맞선다.
알고 보니 캣우먼은 벤트릴로퀴스트에게서 훔친 스카페이스 부품을 이용해 그를 협박, 세뇌당하지 않았다. 베인처럼 토머스도 캣우먼에게 뒷통수를 맞고 허무하게 쓰러진다. 품에서 권총을 꺼내 브루스를 협박해 보지만 혼자 떠들다 혼자 총을 내리고 "당신은 내 아버지가 아니야."라는 브루스의 펀치 한 방에 제압, 아캄에 갇힌다. 브루스는 구속복을 입은 토머스를 찾아와 자신이 자랑스럽냐는 질문을 던지고 가고, 토머스는 해탈한 듯 누워 마사에게 작별 인사를 남기면서 잠을 잘려고 하지만... 통수 당해서 제대로 빡친 베인에게 허리가 꺾여버린다.
플래시포인트에서 처절하면서도 감동적인 부성애를 보여준 캐릭터를 톰 킹이 망쳐버렸다는 악평을 듣는다. 아들이 고통스러운 배트맨 일을 그만두게 하고 싶다는 소망은 그럴싸하나, 그만두게 하려고 훨씬 더 큰 고통을 주는 꼴인데다 애초에 캣우먼이랑 결혼해서 행복해지려나 하던 차에 파토낸 게 토머스인지라 설득력이 없다. 고담은 배트맨이 아니라 베인의 도시라서 알프레드를 살려둘 수 없다더니 베인은 자기가 쏴버리질 않나, 대체 뭐 하는 짓인지 이해할 수 없다는 감상이 다수. 오죽하면 이게 토머스 웨인을 가장한 닥터 사이먼 허트였어도 캐붕일 것이라는 반응이 나왔을 정도다.
2.6. 인피닛 프런티어
죽은 줄 알았으나 인피닛 프런티어 메인 시리즈에서 다시 등장.#1에서 우주선에 갇힌 상태로 지구-23에 추락해서, 그 지구의 슈퍼맨인 캘빈 엘리스 슈퍼맨에게 구조된다. 그리고서는 멀티버스를 관찰하는 저스티스 리그 인카네이트에 합류한다. 이후 #2에서 아캄 수용소에 갇혀있다가 누군가가 자신을 납치하는 것만 기억한다고 하는 것을 보아, 이전과 같은 토머스이다. 슈퍼맨은 다시 지구-0에 돌아갈 생각이 없냐고 물어보니까 아들이 자신을 보기 싫어할 것이라면서 거부한다.
이후 지구-23의 슈퍼맨과 친근하게 지낸다. 이슈 #4에서는 멀티버스의 정보를 모은 컴퓨터에서, 여러 세상의 브루스 웨인들에 대해서 알게 되는데, 전부 배트맨인 것을 보면서, 아들이 진정한 배트맨이라는 것을 끝내 인정한다.
인피닛 프런티어 미니 시리즈의 결말에서는 멀티버스의 여러 히어로들이 창설해서 만든 저스티스 리그 인카네이트의 일원이 되고, 함께 다크사이드에게 맞서 싸운다. 하지만 저스티스 리그 인카네이트 #5에서, 파이널 크라이시스 때 아들이 당한 것처럼, 다크사이드의 오메가 빔에 맞고 사라진다.
2.7. 플래시포인트 비욘드
제프 존스가 플래시포인트 세계관에 다시 작가로 복귀하는 새로운 스토리에서 주연으로 등장.다크사이드의 오메가 빔에 맞은 후, 다시 플래시포인트 세상에서 일어난다. 자신의 고향에 돌아온 것을 알아채자 그는 좌절하면서, 다시 세상을 원래대로 돌리려고 시도한다. 평범하게 살아가는 플래시포인트 세상의 배리 앨런을 발견하고, 그를 납치해서 번개에 맞혀 다시 스피드 포스를 주입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암살자에 의해 플래시포인트 세계의 배리 앨런은 허무하게 사망한다. 암살자가 아쿠아맨이 자신을 보냈다고 하자, 토머스는 아쿠아맨을 찾아가 그를 제압하면서 왜 보냈냐고 하지만 알고보니 아쿠아맨이 보낸 것이 아니라, 토머스를 고담 밖으로 유인하는 함정이였다.
한편 이 세계관에서는 멀쩡한 하비 덴트가 사망하고, 하비의 아내 길다 덴트가 미쳐버리고 투페이스가 된다. 토머스는 그들의 아들 덱스터 덴트를 불쌍히 여기고 그를 입양하고 오스왈드 코블팟이 알프레드 역할을 하면서 키워나간다. 그리고 플래시포인트 세상에서는 슈퍼맨의 아버지 조-엘과 크립톤인들이 살아있는 상태였고, 지구를 침공할 것임이 알려지면서, 슈퍼맨이 와서 토머스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토머스는 어차피 지워질 세상이라면서 거부한다.
토머스는 메인 세계관에서 시간여행자들인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것을 발견한다. 단서들을 찾으면서 범인을 찾아가자, 알고보니 여전히 안 죽은 마사 웨인이였다. 마사 웨인은 안 죽고 아캄 수용소의 지하에서 시간 여행 장치를 만들고, 시간여행자들을 전부 죽이고, 토머스와 함께 돌아가서 브루스를 되살리려고했던 것. 토머스는 마사와 함께 과거로 가려고 하지만...
한편 알고보니 플래시포인트 세계관이 부활했던 이유는, 메인 세계관의 브루스가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서 임시로 복구한 것이였다. 닥터 맨하탄의 힘이 들어가 있는 립 헌터의 스노우볼을 훔쳐 플래시포인트 세계관을 포켓 디멘션으로 되살린 것. 립 헌터는 브루스에게 플래시포인트 세계관을 되살린 것은 미친 짓이었다면서, 브루스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현실을 부정하고 시간여행을 시도하면 시간의 모순이 일어나면서 모든 것이 파괴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그때 길다 덴트 투페이스가 덱스터 덴트를 인질로 잡는다. 덱스터는 자신은 죽기 싫다면서, 토머스에게 애원한다. 그러자 토머스는 결국 마음을 바꿔 덱스터를 도와주고, 결국 마사도 마음을 바꿔 길다 덴트를 죽이면서 두 부부는 과거에 돌아가지 않기로 결정한다. 그러자 스노우볼은 안정이 된다.
립 헌터는 브루스에게 전 우주를 도박으로 걸었다면서 미친 짓이라고 질책하지만, 브루스는 아버지의 편지를 읽은 후 그를 신뢰했다고 한다. 결말에서 토머스 웨인이 배트맨, 덱스터 덴트가 로빈이 되고, 치료를 받는 마사 웨인의 도움을 받으면서 지구를 침공하는 크림톤인들에게 맞서 싸우러 떠나는 것으로 끝난다.
3. 미디어 믹스
3.1.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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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애니메이티드 무비 유니버스
성우 케빈 맥키드
<저스티스 리그: 플래시포인트 패러독스>에서 등장한다. 리버스 플래시를 칼이 아닌 조 칠의 총으로 쏜 점을 제외하고는 원작과 행적이 유사하다.
이후 <수어사이드 스쿼드: 헬 투 페이>에서 리버스 플래시의 회상으로 잠깐 등장한다.
3.2.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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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저스티스 시리즈
스킨으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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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캄버스
스킨으로 등장.
4. 기타
- CW버스 지구-2의 그린 애로우는 올리버 퀸이 아닌 그의 아버지 로버트 퀸이며 메인 지구보다 과격하게 묘사되는데 이러한 특징들로 미루어볼때 플래시포인트의 배트맨을 모티브 한것으로 추정된다.
- DC 확장 유니버스의 토머스 웨인을 맡은 제프리 딘 모건이 플래시포인트의 배트맨을 연기하고 싶다고 언급했고 플래시포인트를 원작으로 한 영회가 나왔지만 영화 속 배트맨은 토머스 웨인 버전이 아닌 배트맨 모던 에이지 시리즈의 배트맨이 등장했다.
5. 관련 문서
[1]
참고로 코블팟 가문은 고담 시에서 부정부패를 유발하다가 웨인 가문에서 추방당한 전력이 있다. 이 때문에 본편의 펭귄은 웨인 가문에게 큰 원한을 가지고 있고, 배트맨보다 더 싫어하는 사람이 브루스 웨인이라고 할 정도이다. 그런데 그런 코블팟이 얌전히 토머스 웨인의 하수인 노릇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벤전스 나이트의 공포심이 어마어마한 듯.
[2]
플래시가 토머스의 도움을 받기위해 수많은 설득과 회유를 했지만 플래시를 의심하며 도우려들지 않았는데 브루스가 살아있는 세계가 있다는 말에는 어떠한 의심도 하지않고 마음을 바꾼다. 이전처럼 플래시의 말을 믿지 못했더라도 자식을 살릴 수 있는 실오라기같은 가능성이 있다면 붙잡고자하는 부성애의 극치를 보여주는 장면.
[3]
물론 브루스가 산다는 것에 큰 이점을 두었겠지만 브루스의 죽음에 미쳐버린 마사와 배트맨이 되어 범죄자들을 죽이고 다니는 자신의 처지에 큰 회의감을 느끼고 있었을 것이다.
[4]
애니메이션에선 전쟁을 막으러 갈 때 챙겨둔 조 칠의 권총으로 쏘아 죽인다.
[5]
세상을 되돌리기 위해서 플래시는 자신의 어머니가 죽는 것을 막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자식을 잃은' 토머스 웨인은 플래시의 아픔에 공감하며, 최후엔 "세상을 원래대로 바꿔주게. 그리고 자네 어머니의 일은 정말 유감일세..."라며 미안함과 당부를 동시에 남기며 숨을 거뒀다.
[6]
이 중 사이코 파이어릿은 비밀리에 베인과 함께 모종의 계획을 진행 중이다.
[7]
토머스 말로는 알프레드 본인의 아이디어 였다고 한다. 알프레드는 배트맨외 다른 패밀리 멤버들이 베인에게 다치는 것을 바라지 않았다고.
[8]
고담의 주인끼리 정정당당한 1:1 승부를 하자고 제안해서 베인이 약물 튜브를 뽑자마자 캣우먼이 합세했다. 멘탈 터진 베인이 분노하자 아무렇지 않게 "거짓말이었다."라고 답했다. 보면 알겠지만 토머스만큼이나 브루스와 셀리나의 행보도 독자들의 악평을 많이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