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2. 상세
2.1. 장교
3. 운용 장비2.1.1. 180X 방공포병
2.2. 준사관/부사관2.2.1. 182X 단중거리 유도무기 운용2.2.2. 183X 장거리 유도무기 운용2.2.3. 421X 방공유도무기 발사 정비2.2.4. 422X 방공유도무기 레이더 정비2.2.5. 423X 방공유도무기 사격통제 정비
2.3. 병2.3.1. 18110 대공포 운용2.3.2. 18111 단거리 유도무기 운용2.3.3. 18210 중거리 유도무기 운용2.3.4. 18310 장거리 유도무기 운용2.3.5. 42110 방공유도무기 정비
2.4. 폐지1. 개요
하늘을 나는 보라매가 있다면 땅에는 철매가 있다!방공포병 병과는 18XX(X)로 특기번호가 구성되므로 18특기라고 불린다.[1]
공군에서 항공통제, 운항관제와 함께 병사들이 갈수있는 전투병과이다.[2]
과거에는 육군의 잔재가 남아있어 혹한기 훈련을 하기도 하였으나[3]현재는 지속적인 공군화로 다 없어졌다.
공군에 입대지원을 할 때, 일반전형으로 사전에 지정특기(= 헌급방) 지정을 체크하면 선발 시 추가점수를 받을 수 있다. 2017년까지는 헌급방 중 방이 가장 최악의 이미지로 꼽혀 방공포 가느니 헌병 급양 한다는 사람이 많았고 운전병도 방공포차량운전을 기피했지만 2018년 이후 천궁 미사일이 본격적으로 도입되며 헌급방 중 방공포가 가장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역전되고 운전병도 특차보다 방차를 선호하게 되었다. 심지어는 일차를 2지망, 방차를 1지망에 쓰는 사람도 많다. 헌급방 지정으로 입대하면 1 2 3지망을 모두 방공포 특기로 써내도록 하자.[4] 다만 헌급방 지정에서 방공포 티오는 매우 적고 급양 티오가 매우 많다는 걸 주의하자.군사경찰과 방공포병은 일반특기 지원자들중 적성검사에서 미끄러진 사람들이 많이 간다.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 출신의 경우 항공전자과로 가서 방공유도무기정비 등 방공포 정비 특기를 받으면 방공포 부대에서 근무할 수 있다. 대부분이 비행단에서 근무하는데 해당 특기가 포대 및 정비대에 간다는 이유로 항공전자과의 인기는 그렇게 크지는 않다.
2024년 방공포병이라는 병과명 자체를 개정한다고 조사가 들어갔다.
2. 상세
2.1. 장교
2.1.1. 180X 방공포병
방공포병 장교의 특기 이름이다. 그냥 방공포병이 특기 이름이다. 방공포병 장교는 방공포병학교에서[5] 단거리 무기(발칸 및 신궁), 중거리 유도무기(천궁), 장거리 유도무기(패트리어트)중 지망 순서대로 고른다.중거리(천궁), 장거리(패트리어트) 무기를 받은 장교는 첫 보직으로 일반적으로 포대의 작전중대장[6]의 역할을 맡으며, 통제관(TCO)으로서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표준화평가 통과를 위해 집중적으로 훈련을 받는 기간을 가진다.[7]
포대의 장교들은 포대장과 군의관, 군종장교정도를 제외하고는 기본적으로 방공작전에서의 통제관(Tactical Control Officer. TCO) 역할을 맡으며, 이는 포대의 차선임자인 운영계장이든 기지/작전중대장이든 직책과는 별도로 작전 수행 시 담당하는 역할이다. 보통 포대의 방공포병 특기 장교들과 준사관들이 돌아가면서 근무를 맏는다. 통제관(TCO)은 일과후나 공휴일 또는 포대장이 휴가등의 사유로 부재시 한 개의 포대 작전통제를 담당하며, 상급부대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교전여부를 승인받거나 자체적으로 판단하여 최종 발사 권한을 가진다. 물론 말은 그렇지만 정말 실상황이 발생하면 높은 확률로 진도개가 발령되고 포대장이 이미 부대로 복귀해 뛰어들어 와있을 것이다.
하지만 일선 포대에서 끝까지 남더라도 기지중대장[8], 운영계장을 거치면서 실제 무기 운용보다는 부대 관리 업무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물론 그렇다고 무기를 아예 안만지는건 아니다. 기지중대장,운영계장도 통제관 근무에 투입되나, 운영계장은 부대일정에 따라서 포대장이나 포대 장교의 합의하에 근무를 조금 적게 들어가는 편이긴 하다.
단기복무가 아닌 대부분의 방공포병 장교들은 대개 3년 이내에 상급부대(사령부, 여단본부, 대대)나 미사일우주감시대(대)(구 탄도탄감시대), 대대 통제장교, 중앙방공통제소(MCRC), 탄도탄작전통제소, 대천사격장 사격지원대, 방공포병학교등으로 전출가게 된다.[9]
포대의 운영계장은 방공포병 장교의 핵심으로 여겨지는 직책이다. 포대의 모든 업무들을 실질적으로 총괄하는 직책이다. 포대의 작전계획, 포대의 시설 공사,유지 보수나 타군등 외부 협조, 부대 통신,군수관리등 포대의 운영에관한 전반적 주요 업무를 담당하기에 부대에 많은 영향력을 끼친다.[10] 따라서 장기복무를 희망하는 방공포병 장교들은 필수적으로 이 직책을 거치게 되며, 간혹 운영계장 경력이 없는 상태에서 장기복무가 확정된 장교라면 자의든 타의든 뒤늦게라도 포대의 운영계장을 맡게된다.
이후 장기복무가 되더라도 운영계장 경험을 채우기 위해서[11], 혹은 특별한 사유로 운영계장을 한번 더 맡는 경우가 있지만[12] 일반적으로 포대장(소령)이 되기 전까지는 일선 포대로 돌아오지 않는다. 즉 실제로 장비 내에서 무기를 만지는 것은 소, 중위 길어도 대위(진)까지이기에 길어도 3년이며 그 이후로는 지휘관(포대장, 대대장 등)이나 사령부, 여단의 참모역할을 맡게 되거나 각종 미사일방어사령부 예하의 부대가 아닌 대외부서로 흩어지게 된다.
방공포병은 공군에서 조종특기를 제외하면 장성, 심지어 사령관 보직이 온전히 보장되는 유일한 병과이다. 다른 특기인 항공통제 무기정비 운항관제 등은 전투지원 특기임에도 사실상 대령이 진급상한선이고 기행병과는 몇 년마다 준장 한 자리를 돌아가면서 차지한다.[13] 그에 비해 방공포병은 최소 2자리에서 3자리이다.[14] 참고로 방공관제사령부의 사령관은 무조건 조종특기가 보임된다.
때문에 조종특기를 희망해서 비행훈련에 입과 했다가 복좌형 전투기의 후방석 조종사(WSO, Weapon System Officer), 수송기의 항법사로 재분류된 자원들 일부가해당특기들은 진급에 상한선이 있어 방공포병으로 특기를 전환하는 경우도 있었으나, 해당 인원들은 대부분 00년도 중후반 대위~소령들이 넘어온 경우이고, 현행 2020년대에서는 그렇게 넘어오는 경우는 없다. 현재는 사관학교, 학군장교 출신중 비행훈련에 입과하기전에 공중근무자 신체검사에서 탈락하거나 자진 포기등의 사유로 속칭 그라운딩 된 인원들중 진급에대한 희망을 품고 차선책으로 오는 경우나,조종장학생이 아닌 순수 학사장교로 임관한 자원[15] 중 장성진급에 대한 야망이 있는 장교들은 방공포병 병과를 지원한다.
하지만 역시 진급속도의 경우 조종특기에 비해서는 다소 느린 편인데 공사출신 방공포병 장교들의 말에 따르면 공군진급 T/O는 모두 조종특기 중심이라 1차진급은 조종 관련 특기가 다 가져가고 방공포병특기는 거진 2차진급 아니면 3차진급인데 그나마 영관급까지는 진급이 비슷할 수도 있지만 준장 진급부터는 거의 고정적으로 조종특기 동기에 비해서 항상 밀리며 거의 막차에 진급한다고 한다. 방공포병 병과장이 소장이므로 최대한 오래있다가 나가라고 배려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인데, 장교들 모두 1차에 진급해 버리면 정년이 너무 일찍 도래하는 문제가 생겨 사령관들의 생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것도 다른 조종특기에 비하면 느리다는 거지 타 기행특기들의 진급속도에 비하면 양반이다. 다른 기행 특기들은 잘 가봐야 대령진급이 최대이고, 그마저도 훨씬 오래걸리는 경우가 많다.
특기명칭에서 단거리, 중거리, 장거리를 나누지 않는 이유는 방공포병 장교는 모든 무기체계를 다룰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소위 때 중거리를 받아서 천궁포대에서 통제관 역할을 하더라도 장기복무 후
참고로 소, 중위때 단거리무기를 받아 첫 자대를 포대가 아닌 비행단의 대공방어대 소대장을 받게 되면 방공포병으로써 장기복무는 일선 포대에 있는 장교에 비해 매우 불리해지며, 장기복무가 되더라도 다른 기행특기로 전환되어 방공포병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대공방어대는 비행단 소속으로 공군미사일방어사령부소속이 아니기 때문에 정말로 찬밥신세이다. 대부분 단기복무의 학사, 학군장교가 비행단 라이프를 즐기기 위해 단거리무기에 지원했는데 군에 적응이 잘되어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참고로 소, 중위때는 타 무기체계 중대장으로의 전출은 없다.
때문에 본인이 특별하게 원하는게 아니라면 사관학교 출신 방공포병 장교들은 대공방어대로 배속하지 않는다. 정말로 사령관이나 여단장같은 스타를 달고 싶은 장교들은 절대로 단거리무기를 지망하지 않으며, 오히려 이런곳에도 공군이 있었나 싶은 도서산간벽지에 있는 격오지 포대에 앞다투어 자원한다.
공군의 방공포병도 육군의 보병과 비슷하게 상위권 성적의 장교와 하위권 성적의 장교가 동일한 방공포병 병과를 받는 현상이 벌어진다. 공군의 조종특기는 까다로운 신체 조건을 요구하기에, 조종사 신체검사에서 탈락했다거나 비조종 ROTC, 학사장교 출신의 상위권 장교들이 차선책으로 공군 장성진급의 야망을 품고 방공포병 특기를 택하는 반면, 방공포병 특기 장교는 거의 산간 벽지에서 근무하거나 다른 특기 장교에 비해 근무 강도가 높은 탓에[18] 성적이 하위권인 후보생들 방공포병 특기를 피하고 싶어도 다른 상위권 후보생들이 정보통신, 공병 , 항공무기정비, 보급수송, 인사행정과 같은 꿀 기행 특기들을 다 가져가서 방공포병을 피하고 싶어도 못피한다.[19]
2.2. 준사관/부사관
2.2.1. 182X 단중거리 유도무기 운용
대공포에서 중거리 유도무기까지 중/단거리 운용자격이 주어지는 부사관의 보직으로 주요 배치 부대는 비행단 내 대공방어대 및 중거리 유도무기를 운용하는 포대. 특기학교에서 기초 자격을 취득하고 자대에서 세부적으로 나누어 교육한다. 부사관이 취득할 수 있는 전투 자격은 크게 3종으로 대공포/단거리 유도무기(신궁,미스트랄)/중거리 유도무기(사통/발사)이다.최근 단중거리 특기자의 경우 군용 운전면허를 취급하게 교육을 해준다. 천궁은 발사대가 차량에 얹혀 있는 형태이기 때문. 그리고 그 운전면허로 사회의 대형면허로 전환시킬 수 있다!
과거에는 181X의 단거리 유도무기 운용과 182X의 중거리 유도무기 운용이 분리되어 있었으나 어느순간에 통합되었다.
2.2.2. 183X 장거리 유도무기 운용
장거리 유도무기 운용자격이 주어지는 부사관의 보직이다. 단거리와 달리 배치 부대가 적고 무기 크기가 크다보니, 대다수가 독립 포대로 되어 있다. 예전에는 나이키 허큘리스를 배웠고, 현재는 패트리어트 및 신형 무기 교육을 받는다. 중/단거리 와 마찬가지로 특기학교에서 기초 자격을 취득하고 자대에서 표준화 평가를 통해 교육을 받으며, 장거리 유도무기(사통/발사) 전투 자격을 받는다.2.2.3. 421X 방공유도무기 발사 정비
말그대로 발사관을 정비하는 부사관 특기다.2.2.4. 422X 방공유도무기 레이더 정비
사통정비반에 소속되어 움직인다.2.2.5. 423X 방공유도무기 사격통제 정비
속칭 사통정비반이라고 부른다.2.3. 병
2.3.1. 18110 대공포 운용
말그대로 대공포, 다시 말해 발칸포를 운용하는 보직. 전투병과인지라 근무 중에는 포상에 나와 소총을 맨 채로 하늘을 쳐다보는 것이 일과인 말그대로 하늘의 초병들. 육군 방공 병과에도 동일한 발칸포를 운용하는 보직인 발칸운용병이 존재한다.발칸포 자체가 제법 복잡한 기계기도 하고, 신궁과 달리 발사과정까지 매우 수동적인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매우 번거롭고 그만큼 외워야 할것도 꽤 많다. 포대마다 부바부가 심하기 때문에 단유운 수준으로 꿀을 빠는 곳도 있고 헌급방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빡센 곳도 있다.
1년에 전반기, 후반기 두 번 사격대회를 하는데 발칸을 운용하는 전국의 포대, 비행단, 일부[20]관제부대 인원들과 대공포 사격을 겨뤄야 하는 이벤트가 있다. 이 대회는 발칸반의 반년 성과를 평가하는 중요한 행사이다. 평소에는 대기임무와 장비관리 위주인 보직특성상 타 부대와 차별된 성과를 낼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기 때문. 이 대회 성과에 따라 받는 대우가 브라만부터 불가촉천민까지 달라질 수 있다.
모 부대의 실제 사례로 대회마다 과락[21]만 간신히 넘기던 소대가 있었다. 그 당시 이 소대는 작업반으로 불릴 정도로 각 종 작업에 1순위 차출대상이었고 성과가 성과다보니 묵묵히 참아내고는 했다. 그러다 반장이 바뀌고 나서 혹독한 훈련을 하더니 1위+기록적인 점수를 달성해냈다. 이는 참여인원 4박 5일, 지원병 2박 3일이라는 휴가로 이어졌고 부대에서의 대우도 작업 열외 1순위로 바뀌었다.
또한, 18111과 더불어 18특기 중 비행단에 갈 수 있지만 가고 싶어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웬만하면 안 가는 것을 추천한다.[22] 업무강도가 훨씬 높기 때문. 발칸운용병은 부대를 공중기로부터 방어하는 일을 하는데, 비행단이 포대나 일부 관제부대에 비해서 방어해야 할 면적이나 시설의 중요도가 월등히 높다. 또한 전투보직인 만큼 당연히 5분 대기조가 존재하는데 소규모 포대나 일부 관제대(대)의 경우 생활관에서도 충분히 5분 이내의 대처가 가능할 경우 별도로 대기하지 않고 생활관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넓디 넓은 비행단에서는 그런 게 가능할 리가 없으므로 정기적으로 생활관과 대기실을 오가면서 지내야 하는 불편함이 존재한다. 그러나 5분 대기에 관한 문제는 수도권 비행단이나 전방 부대 등의 이야기고 오히려 후방에서는 5분 대기가 아니라 15분 대기를 서며 북한이나 인접한 주변국들의 돌발 행동에도 거리와 방공구역상의 이유로 실제상황이 거의 떨어지지 않는다. 대기를 설때도 일과시간에 장구류를 벗고 쇼파에서 TV를 시청하며 냉장고에서 부식을 꺼내 먹는 등의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대공감시 초소 또한 운용하지 않아 훨씬 여유롭다.[23]
따라서 실제 대공포운용의 지원순위는 수도권 위치 좋은 포대/방공포병학교 조교 > 관제부대>수도권 비행단 / 수도권에서 좀 떨어진 포대 > 지방 비행단 > 지방 포대 >>>>>>>>>>>>>>> 최전방 관제대/포대이다. 수도권 지원율이 높은건 단순히 수도권 출신 병사가 많기 때문으로, 지방출신 병사가 집 근처 부대를 쓰거나, 혹은 휴가를 노리고 격오지로 가는 경우도 있고 여자친구 집 근처로 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위 선호도가 항상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24]
면접을 잘 보거나, 운이 좋으면 [25] 기지방호작전과 작전통제병으로 근무할 수 있다. 이 경우 후방부대 단유운과 마찬가지로 특기가 운항관제로 변환된 뒤 업무를 하게 된다. 대공방어대와는 달리 소속과 근무 환경 자체가 달라지며 발칸은 방공포병학교에서 만져본 게 마지막이 되고, 군생활 하면서 실제로 한두 번 볼까 말까다. 사실상 방공포병의 탈을 쓴 상황병 생활을 하다 군생활을 마무리하는 셈. 다만 크루근무를 선다.
또한 대부분의 비행단 대공방어대는 자체적으로 운영계가 있으며, 작전행정병 1~2명과 교육병, 보급병 TO가 존재하는데, 별도의 총무 특기나 기재보급 특기 병사가 아닌 발칸 특기에서 선발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또한 기지방호전대 운영과에서도 발칸 특기 병사를 차출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는 특기만 발칸일 뿐 사실상 총무 특기나 기재보급 특기와 동일한 업무 양상을 보인다.
2.3.2. 18111 단거리 유도무기 운용
보통 단유운으로 불린다. 방공포병 중 가장 선호도가 높은 특기로 알려져 있으며, 이에 따라 기훈단에서 이 특기를 얻기 위한 방공포병의 경쟁도 매우 치열하다.[26] 장거리 특기가 티오가 많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단유운은 사실상 방공포병의 마지막 희망 그 자체다. 맨패즈 운용병으로 미스트랄과 신궁을 다룬다.신궁의 경우 개발된 지 얼마 안 된 신형 무기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다른 특기의 장비에 비해 다루기가 쉽고 편하다. 또한 거치대식 운용이라서 그 무거운 걸 메고 다닐 일은 그렇게 많지 않다. 보통 중거리 특기는 포대, 단거리 대공은 포대와 비행단, 일부 관제부대에 갈 수 있다면 단거리 유도는 포대, 비행단, 전체 관제부대에 모두 갈 수 있다. 그 정도로 스펙트럼이 매우 넓다. 특히 소규모 편제+사이트 라는 점을 고려하면 꿀특기가 될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다만 울릉도와 백령도에 누군가는 가야 한다...
하지만 대공포와 같이 근무를 서는 일이 많기에... 아니 그냥 대공포소대 소속이다. 발칸이랑 같은 생활관 쓰고 같이 생활한다. 단거리 유도무기 운용은 2인 1조로 운용되며 보통 사수 부사수를 병사 2명이 맡고 그 위에 대공포소대장이 있는 식이다. 자대배치 받으면 대공포의 기본적인 운용(주로 포상 관리와 대공포 포장 관리)도 함께 배우게 된다.
후방 포대는 보통 대공포소대가 아닌 휴대용유도탄사격반으로 단독부서가 존재하게 된다. 후방 비행단의 경우에도 방공포 특긴데 대공방어대가 아니라 군사경찰대대로 배속된다. 아예 대방대가 편성되어있지 않기 때문. 때문에 후방 비행단에 가면 적지 않은 확률로 특기가 운항관제로 변환된 뒤 많은 사람들이 기피하는 기작과로 보내지므로 본인이 크루근무를 선호하지 않는다면 주의해야한다. 당연히 전방은 얄짤없이 대방대 혹은 기방전대본부로 간다.
또한 전방부대의 대공포소대와 똑같이 대공초소근무를 서야하는데 인원은 더 적으니 근무 서다보면 전역일이 다가 올 것이다. 그리고 DELIIS/F나 기타 행정업무를 보통 최선임 병사가 책임지고 기입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부서 내 간부가 1명이기에 발생하게되며 부서장 부재 시에는 사격통제를 위해 BCC에 들어가는 경우가 발생한다. 최선임 병사가 되는 게 오히려 고통받는 지름길이다. 그리고 기타 포상 내부에 잡다한 보수 공사를 꾸준히 해야하기에 용접과 납땜, 도색은 춘계, 추계는 물론 동절기 대비 보수공사까지 꾸준히 작업을 하게 된다. 물론 장점도 있는데 발칸을 전역 전까지 볼 일이 없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27]
일반적으로는 꿀이 맞다. 그런데 부대[28]에 따라 대공포 소대가 없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경우에는 대대 운영계 소속[29]이 되는데 티오에 따라 행정만 주구장창 볼 수도 있다. 다만 행정지역과 작전지역이 분리되어 있는 부대의 경우 조용히 지낼 수 있는 장점[30]이 있다.
그리고 보통 2년에 한번 유도탄 사격대회를 하게 될 것이다. 이때 과거에는 병사가 사수, 간부가 조장(현재 부사수로 개칭)을 맡음으로 병사가 발사를 하였으나 병사보다는 간부가 군에 지속적으로 남기에 간부의 사격 경험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이유로 현재는 간부가 사격을 맡는다.[31] 한때 미스트랄 재고 소진과 신궁 실전 성능 검사를 위해 연속으로 사격을 계속하던 시기도 있었다.
2.3.3. 18210 중거리 유도무기 운용
과거에는 18211 중거리 유도무기 발사 운용이였으나, 아래의 장거리와 똑같이 중거리 유도무기 탐지 운용과 중거리 유도무기 추적 운용이 폐지되면서 특기명칭 및 특기번호가 18211 중거리 유도무기 발사 운용에서 18210 중거리 유도무기 운용으로 변경되었다.이들은 유도탄을 관리하며, 발사대가 교전에 들어갈 수 있도록 전투 준비를 해주는 병사들이다. 레이더병은 레이더 하나만 갔다 오면 되지만, 발사병은 산개되어있는 발사대들에 전부 들러야 하기에 중거리 특기 중 가장 많이 달리는 특기이다. 사이렌이 울렸다 하면 죽어라 뛰어야 하기에 사이렌 비슷한 소리만 들려도 움찔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전방 쪽은 툭하면 적기가 출현하다보니 실상황과 훈련상황이 번갈아가며 걸려대고, 특히 북한의 미그기가 자주 출몰하는 시즌에 실상황이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재수가 없다면 휴가 전날밤에 실상황을 뛰고 있는 똥줄타는 경험을 해볼 수 있다.
이 훈련이라는게 정말 사람 미치게 하는 게, 예상치도 못한 시간대나 상황에서도 사이렌이 울려댄다. 운동하다, 생활관에서 TV보다, BX에서 라면먹다, 똥 싸다, 심지어 샤워하다가도 사이렌 소리만 들리면 뛰어야 하는 게 중발운병의 일상. 아마 단거리 달리기 속도로는 공군 내에서 상위권에 속하지 않을까. 사이렌이 울린 직후 생활관 창밖을 내다보면 무시무시한 스피드로 질주하는 중발운병을 볼 수 있다.
훈련 때 이들이 모의무장이 아닌 실무장을 장비하는 실수를 저지를 경우 하늘 높이 날아가는 미사일을 볼 수 있겠지만, 애초에 실상황이면 모를까 훈련상황에서 실무장을 하는 경우는 없다고 보면 된다. 사격이 가능한 상황이 끽해야 사격기능점검 정도인데 그때 실무장을 하는 경우는 없다. 애초에 실무장을 하게 되는 경우라면 간부들도 날이 서있는 상황이라 상황전파를 잘못 받는 경우도 없다고 보면 된다. 따라서 훈련 때 실수로 미사일이 나갔다면 발사반이 실무장을 하고 사통반이 사격버튼을 눌렀다는 이야기인데 그렇게 되면 트롤이 적어도 셋은 있어야 하니 가히 한만두급 콜라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갖가지 기행이 일어나는 군대답게, 정~말 가끔씩 그런 병크가 터지기는 터진다.
다만 예외적으로 3여단 예하 부대는 실제 미사일을 항시 장착하고 있다. 북한에서 비행기를 띄우면 몇분내로 남하가 가능한 위치에 있기 때문이다.
그나마 사무직과 관련된 유일한 희망은 상황병 보직을 받는 것. 중거리 특기자가 상황병이 되는 데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
첫 번째 방법은 자대 배치를 받을 때 사령부, 여단, MCRC에 배치 받는 것인데, 이 경우 성적이 매우 크게 작용한다. 자대에 배치 되어서도 어느 부서로 가느냐가 중요한데, 일과제
작전병이나
교육병이 될 수도 있지만 크루근무 작전상황병이 될 수도 있다. 어디로 가든 장비 만질 일은 없다.
-
두 번째 방법은 포대에 가서 차출되는 것이다.사령부, 여단, MCRC는 이미 T/0가 정해 져있지만, 포대 상황병,교육병은 자대에 와서 순전히 운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 포대 운영계 상황병 선임이 전역할 즈음에 막 포대에 새로 전입한 중발운병중 아무나 상황병으로 차출해가기 때문이다. 새로 전입한 신병이 없거나 막 전환 중인 포대라면 기존에 있던 작전 인원 중에서 빼가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이럴 일은 거의 없다. 포대의 상황병은 상황실에서 근무하며,
작전병이나
교육병 보직을 받아 포대장, 운영계장, 작전감독관, 교육부사관 등 포대 내 상급 장교,간부들과 함께 일한다. 상급부대와 연계해 일할 일도 종종 있다. 장비 만질 일이 아예 없고, 실내근무라 육체적으로는 굉장히 편하다. 여기에 같이 일하는 간부들이 좋은 사람들이라면 포대의 꿀보직 중 꿀보직이 되지만 만약 그렇지 않다면 꽤 힘들어진다. 그 외에도 ORI 기간이나 검열기간, 포대에 높으신 분이 오실 때에는 몹시 바쁘다고 보면 된다. 이렇듯 나름의 애환이 있지만 타 특기, 특히 같은 특기였던 작전 인원들에게는 실내근무 꿀빨러라고만 인식된다.
- 그리고 최후의 3번째방법이 있는데 이방법은 "나는 대인관계 다 꼬여도 몸만편하면 장땡이다.","발사병이 죽을만큼 싫어서 미치겠다." 이런 생각이 아니라면 절대 시도 조차 하지 말아야하는 방법이다. 발사병으로 배치되었는데 발사병 관련 임무숙지를너무나도 못하면 포대장, 포대 주임원사, 발사반장과의 상담 끝에 강제로 발사반에서 전출 당한다음 운영계로 강제 전입후 상황병,교육병이 된다. 실제로 이런사례가 가끔씩 나온다.
2.3.4. 18310 장거리 유도무기 운용
과거에는 18311 장거리 유도무기 발사운용이였으나, (구) 18310 장거리 유도무기 탐지운용과 18312 장거리 유도무기 추적운용이 폐지되면서 특기번호와 특기명칭이 18310 장거리 유도무기 운용으로 변경되었다.(구) 18310이 미사일에게 전파를 쏘아 조종하며 채널을 바꾸는 TV 리모콘의 역할을 한다면, 발사는 일단 TV를 켜는 역할을 수행한다. 미사일을 평소에는 쭉 눕혀놨다가 훈련 시나 작전 시에 세우게 되는데 그것을 실질적으로 세우는 보직이다. (구) 18310은 편하게 몇 번 세워라 몇 번 세워라, 앉아서 시키지만 (현)18310들은 정신없이 뛰어다닌다. 미사일도 해체하여 정비하는 것도 보조하는 역할도 하고 여러모로 땀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보직.
패트리어트 운용병도 이 특기번호를 받는다. 패트리어트의 사격통제장비(구18310, 18312)는 부사관부터 운용하므로 장거리 특기 병사들은 이 번호를 받을 수밖에 없다. 사실 775기까진 장거리 사통병도 있긴 했지만 그후론 정말 아예 안뽑는다.
나이키에 비해 자동화가 잘 되어있는 장비인 만큼, 운용인원이 적다. 자연스럽게 T/O도 잘 나지 않는다. 보통 한 기수에 10명 내외로 뽑는데, 문제는 T/O가 나는 기수의 간격이 많이 이상하다는 것. 대략 1년 간격으로 뽑고 안뽑고를 반복한다. 어떤 기수로 입대하느냐에 따라 1년동안 최선임으로 지낼 수도 있고, 1년동안 막내로 지낼 수도 있는 것이다.[32] 병사들의 불편함을 떠나서 경험이 풍부한 발사운용병들이 한번에 전역하는 경우 작전인원이 극단적으로 적어지기 때문에[33] 몇몇 발사반장들이 이를 개선해 달라고 상부에 요청한 적도 있다.
18310을 받았다고 해서 모두가 발사운용병이 되는 것이 아니다. 경우에 따라서 대대 또는 포대의 상황병이나 작전병으로 빠질 수도 있다. 상황병/작전병은 각종 행정업무를 맡게 된다. 발사운용병에 비해 사람을 대할 일이 매우 많아지므로 참고할 것. 기본적으로 방공유도탄사령부 예하 2, 3여단으로 배치되며[34], 각 여단의 패트리어트 대대 또는 대대 산하의 각 포대로 가게 된다. 천궁 포대와 달리 몇몇 패트리어트 포대는 비행단 내부에 위치한 경우가 있다.[35]
포대의 패트리어트 시스템은 크게 사격통제장비인 ECS(Engagement Control Station), 레이더 RS(Radar Set), 그리고 미사일 발사대 LS(Launching Station)으로 구성된다.[36] 발사운용병은 당연히 LS를 다루게 되며, 가끔씩 미사일 재적재 차량인 GMT(Guided Missile Transporter)를 조작하기도 한다. 주요 훈련은 장비 가동/무장을 실시하는 조원임무절차(CRE라고 불리기도 한다), LS 이동 및 설치훈련, 유도탄 재적재 훈련이다.
조원임무절차는 발사반장 1명, 발사운용병 2명이 한 조가 되어 사격통제반의 지시 하에 LS를 무장하는 절차이다. 제일 기초적인 만큼 훈련 빈도가 잦다. 검열이 예정되어 있으면 하루에 2~3번씩 실시하는 경우도 있다. 이동 및 설치훈련은 패트리어트 시스템을 포대가 아닌 예비지역으로 전개하는 상황을 가정하고 실시한다. 장비 정지, 이동준비, 이동, 장비 전개 및 정렬, 장비 가동의 순서로 실시되며, 차량 운용을 위한 방공포차량운전병[37], 발전기 운용을 위한 전력운용병[38]이 추가적으로 조에 편성된다.
유도탄 재적재 훈련은 LS에 탑재된 미사일을 소모한 상황을 가정하고 실시한다. GMT라 불리는 재적재 차량이 필요하며[39], 발사운용 특기를 GMT 운용병으로 편성한다. GMT에 장착된 크레인으로 미사일 캐니스터를 들어올려 적재 및 하역하고, 발사운용병은 이동중인 미사일 캐니스터에 양쪽으로 줄을 매달아 미사일의 위치를 미세조정하거나 균형을 잡는다. A급 폭발물을 직접 운반하는 훈련인 만큼 상당한 주의가 요구되며, 까딱 실수하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캐니스터의 무게가 1.7톤에 달하기 때문에 균형을 잡아주는 두 발사운용병의 경험과 실력, 호흡이 매우 중요하다. 미군의 재적재 훈련(사진)
북한이 대남도발을 목적으로 미사일을 발사할 때마다 비상이 걸린다. 임무를 생각하면 당연한 일.
장비의 크기가 상당한 만큼 관리할 사항이 많다. 뇌우경보가 울릴 경우 지체없이 LS로 뛰어가 고각을 하강시켜 미사일을 보호한다던지...
LS의 고각 상승/하강에는 전기모터가 사용되는데 이 모터가 고장나면 운용병들은 지옥을 맛볼 수 있다. 구동축에 크랭크를 설치해 수동으로 미사일 4발을 상승/하강시켜야 하기 때문(미사일 4발의 무게가 7톤에 육박한다).
그래도 호크 미사일나 나이키보다는 진보된 미사일 체계라 상대적으로 운용하기 편한 편이였다. 방공포 특기를 받으면 무조건 18111이나 18311로 지원하라는 말도 나온다. 하지만 나이키나 호크는 현재 전부 퇴역한 상태고, 패트리어트는 생산된지 20년이 되어가는 장비인것에 비해 최신식인 천궁이 있어 메리트가 많이 떨어 졌다.
상황병으로도 갈 수 있는데 해당 내용은 중거리 유도무기 발사운용병을 참고하자.
2.3.5. 42110 방공유도무기 정비
공군에서 취급하는 대부분의 방공무기를 정비하는 특기. 대다수의 정비 특기처럼 군수 병과의 항공무기정비 특기군에 에 속해 있다.단, 미스트랄은 정비하지 않는다. 예전에는 단거리, 중거리, 장거리에 다른 특기번호를 부여했고 실제로 육군에선 지금도 발칸정비, 오리콘정비, 비호정비, 천마정비로 분리되어 있으나 현재의 공군에서는 일률적으로 42110으로 통합되어 있다.
포대, 정비대, 비행단 등에 갈 수 있으며 특히 비행단 대방대에 가면 발칸만 만지게 될 것이다.
예전에는 방공포차량운전 특기처럼 "방공"이라는 단어만 보고 지례겁먹고 아무도 지원을 안하는 바람에 무선,유선,항전에서 다 튕기면 가는 특기였지만, 2023년 현재는 방유정이 꿀이라는 게 다 소문나서 자격증 없으면 1지망 방유정 써도 십중팔구 무기•탄약으로 튕긴다. 심지어 얼마나 경쟁률이 높은지 기능사 자격증 정도만 있어도 무난하게 갈수있는 무선,유선특기와는 방유정은 산업기사정도는 있어야 여유롭게 붙을수 있다. 차라리 항전을 쓰자. 정말 재수 없으면 방유정 썼으면 붙었을 텐데 버리고 항전 썼다 무탄 가는 경우도 있다... 일단 티오 자체는 항전이 몇 배는 많다.
방포의 희망이라는 별명답게 하는 일이 많지가 않아서 포대 내에서 정비병이라고 하면 가끔 잉여인력 취급하기도 한다. 실제로 사통정비의 경우 정비보조까지 부사관들+ 장비가 되는지 안되는지 확인해야 하는 사통반 병사들이 붙는다. 사통정비병은 장비 운용할 줄 모르기 때문... 실제로는 간부들이 정비를 하니 방유정병은 공구셔틀&바리스타병&델리스 셔틀이 된다.
천궁으로 변경된 지금 호크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 # 그에 따라 지금 뽑는 포대 정비병은 위의 내용과 달리 천궁을 다루게 된다.
그래서 일부 부대 (특히 정비대)에서는 발사정비병 편제를 1 ~ 2명 정도로 적게 한 뒤 실제 정비업무에 보내지 않고 정비행정병처럼 굴리기도 한다.
쉽게말해 비행단 대공방어대를 가면 죽어라 발칸만 만지게 되겠지만, 포대로 가면 천궁정비는 병사가 할수있는게 거의 없어서 사통/발사정비반 간부들의 공구셔틀이나 바리스타, 델리스셔틀이 될것이다.[40]
정비대로 배속되는 경우, 필요에 따라서 보직이 상황병으로 배정될 수 있다. 하지만 위에 서술된 포대 정비병에 비해, 정비대 상황병은 상대적으로 헬보직이다.
2.4. 폐지
2.4.1. 181X 단거리 유도무기 운용
부사관의 단거리, 대공포특기였으나 182X와 통합되면서 사라졌다.2.4.2. 18210 중거리 유도무기 탐지 운용
호크 미사일 퇴역으로 폐지되었다.[41]중탐병이라 불리며, 중거리 유도무기 운용 중에서는 중간 정도 힘든 보직.(단 이동 및 설치를 할 때를 제외한다.)
방공포대의 정보를 책임지는 이들이자, 적기가 어디서 오는지, 어느 고도에 있는지, 속도는 어느 정도인지 등 교전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는 병사들. 쉽게 말해 레이더병이다. 시스템의 눈과 귀인 레이더 말고도 피아 식별기, 정보통제콘솔등도 이들의 담당.
방공시스템은 전부 연계되어 있기에 이들이 정보를 수집하고 신호화한 데이터를 통제콘솔에 보내주면 그걸 기본으로 요격에 필요한 임무를 수행한다.
주요임무 중 하나는 대비태세가 올라갈 때 레이더 등의 장비로 달려가서 레이더를 가동시키는 것. 훈련을 지긋지긋하게 하는 보직이고 숙련도가 중요한 보직이기도 해서 이병부터 말년까지 사이렌이 울리면 수십미터, 재수없으면 수백미터 언덕을 전력질주해야 한다. 꼭 일과 끝나고 놀고 있을 때 사이렌이 울리기가 부지기수라 방공포병들은 휴식시간에도 긴장을 풀지 못한다.
대다수의 훈련들은 언제 있을 것이라고 예정된 후 진행된다. 일과 이후에 울리는 사이렌은 5분대기나 5분대기 돌입 전날이 대부분이고 방공훈련시간도 20분 내로 짧게 끝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이렌이 울려 훈련을 진행하는 것 자체가 힘들다기보다는 생활관에서 뛰어올라와야 한다는 점이 힘든 것이다.
참고로, 레이더 장비는 생각보다 엄청나게 크고 소음도 그에 따라 엄청나기 때문에 헤드셋을 끼어도 적응되기 전에는 저쪽에서 무슨 소리 하는지 모른다. 적응되면 그 소음 속에서도 조는 사람이 있을 정도.[42] 짬 좀 먹으면 헤드셋 끼고 그대로 잔다. 어차피 방공작전 때 장비 원격/해제만 해주면 되니까.
레이더를 다루는 병과이기 때문에 레이더 관리의 중요성이 엄청나게 크다. 일일점검, 얼라인점검, 계획정비 등 많은 장비점검이 일과시간에 이루어진다. 그런데 호크 유도미사일은 1960년대에 도입되어 툭하면 고장나는 게 문제, 비와도 습기차서 고장, 눈오면 추워서 고장, 더우면 열받아서 고장..... 사실 탐지임무보다는 장비 정비에 더 많이 붙어있다. 그나마 오래된 장비라 단종되었기 때문에 예비부품들도 다 몇십 년씩 된 중고품들... 하지만 정비는 간부 정비사들이 하고 병들은 장비를 직접 고치지는 않는다. 병들의 임무는 장비가 이상이 있는지 없는지 장비의 고장등이나 계기를 확인하면서 '점검'하는 것이지 복잡하고 위험한 장비 '정비'를 직접 하지는 않는다. 조이고 닦고 기름칠할 일은 없으니 크게 걱정할 건 없다. 정확히 말하면 병사는 '점검'만 하는 건 아니고 정비사와 함께 장비 '정비'를 보조하며 어느 정도 짬이 차면 간단한 정비와 긴급조치 정도는 배우게 된다. 방공유도무기정비 특기 병사들은 수가 적은데다 정비반에서 계원 업무를 맡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혀 정비는 하지 않는다.
레이더병 같은 경우에 장마철은 죽을 맛이다. 바로 뇌우조치 때문. 레이더의 특성상 산 꼭대기에 위치하는데, 정상의 쇠붙이 레이더는 번개의 제1표적이 되기 일쑤. 만약 번개라도 맞으면 연결된 케이블따라 모든 장비를 태워먹는 수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번개가 칠 확률이 높으면 케이블을 뽑아놓는데, 갑자기 소나기와 함께 벼락이 동반될 경우에는 얄짤없이 자다가도 뛰어나가야 한다. 근데 이건 비단 레이더병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호크 포대의 방공포병 및 발전, 통신특기들까지 모두 해야하는 일이라...
추적병들에 비하면 비교적 편한 보직이며 이동 및 설치를 하지 않는 작통처나 MCRC에 배치받은 병사는 크루근무라는 점을 빼면 탐지병 생활을 매우 만족스럽게 생각하며 지낸다.
2.4.3. 18211 중거리 유도무기 발사 운용
호크 미사일 퇴역 이후 18210 중거리 유도무기 운용 특기로 통합 변경되었다.2.4.4. 18212 중거리 유도무기 추적 운용
호크 미사일 퇴역으로 폐지되었다.일반적으로 추적병은 호크포대의 추적레이더 운용과 FCO를 겸한다. 즉, 일이병 때는 추적레이더만을 다루다가 상병이 될 때쯤 통제소에 들어가 사격통제운용병(FCO)를 겸하게 되는데, 이때부터 헬게이트가 시작되는 것이다. 이 경우 훈련 상황 시 추적레이더로 달려가 점검을 마친 후 원격을 넣고 다시 통제소(BCC)로 달려가 사격통제운용병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것인데,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포대에서 가장 힘든 특기라고 할 수 있다.
FCO(fire control operator)라는 보직을 맡아 탐지병이 보낸 정보로 적기의 위치를 파악해 목표물을 추적, 락온한다. 락온까지가 이들의 몫이며 발사는 포대 통제실의 몫.[43] 가끔가다 아군기를 상대로 훈련할 때 깔끔하게 락온하면 간부들이 먹을 걸 사주기도 한다.
추적병 또는 사통병이라 주로 불린다. 통제소 안에서 사격통제콘솔을 다루는 사람은 상병 이상의 숙련병만 들어오는데, 물론 부담감이 크다. 진공관 장비라 하나라도 날려먹을 시에는 엄청난 갈굼과 함께 군장을 멜 수 있기 때문.
하지만 추적병의 가장 큰 스트레스는 실장비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CBT라 불리는 모의장비 훈련 때문. 컴퓨터로 작동되는 훈련 모의장비는 교관들이 주로 체크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악명이 높다. 간부들은 어차피 진급에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열심히 하는 것이 맞으나 일반 병사들은 뭐 별로 상관 없다고 느낄 수 있지만 매일 휴식시간도 없이 불려갈 뿐만 아니라 주말에도 불려간다(고장도 잘난다. 컴퓨터가 윈도우98...). 하지만 어느 정도 숙련이 될 경우 일반 간부보다 잘 다루는 경우가 있어 간부들이 역으로 털리기도 한다. 방공포대의 '중추'이자 가장 숙련도가 높아야 하는 보직(여기에 고문관 걸리면 2년간 피본다.). 위의 탐지병 항목에서 서술되었듯이 탐지병이 보고를 생략하는 대부분의 이유는 추적병을 배려하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추적병의 보고가 훨씬 중요한데 장교가 FCO의 보고를 듣지 못하면 안 되니까... 물론 팝업 같은 표적이 뜨면 부사관 / 탐지병 / 추적병 할 것 없이 한꺼번에 보고가 들어가기 때문에 그런 거 없다. 통제소 안이 에어컨 소리, 진공관 소리 등의 소음으로 무척 시끄럽기 때문에 거의 소리를 꽥꽥 지르다시피 한다.
자신들이 왜 존재하는지도 모르고 숫자 다이얼 돌리고 원격만 넣는 탐지병과 훈련 시작부터 끝까지 죽어라 달리기만 하고 철매 수행 중 BCC도 안 들어가는 발사병과는 달리 모든 훈련마다 능동적으로 행동해야 하는 추적병인 만큼 그 난이도는 공군 통틀어서 가히 헬이라 할 만하다. 다른 특기와는 다르게 짬이 찰수록 독서실로 출근하는 같은 사통반 동기 및 후임들과는 달리 틈만 나면 훈련하는 특기인 만큼 그 허탈감은 배가 된다. 특히 새벽 근무 시 다른 특기(새벽 근무를 하지 않는 행정, 대공포, 공병 등)는 TV연등 하는 동안 "너 또 근무 나가냐?ㅋㅋㅋ"라는 조롱을 들으며 군화를 신을 때는 왜 내가 공군에 지원했는지 자괴감이 들 때도 많다.
또한 훈련뿐만이 아니라 뇌우 조치 등과 같은 기타 뒷처리도 상당히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다른 곳은 가도 절대로 추적병만큼은 피하는 걸 추천한다. 반드시! 2년간 군생활하면서 탐지나 발사로 가서 다행이었다고 하는 사람은 봤어도 추적으로 가서 잘 갔다고 하는 사람은 전역 후에도 단 한 명도 보지 못했다.
2.4.5. 18310 장거리 유도무기 탐지 운용
나이키 미사일을 담당하던 특기인데, 나이키가 퇴역했으니 장탐병의 존재 의의가 없어져 773기를 마지막으로 없어졌다.내용은 중거리 유도무기 탐지 운용의 나이키버전이라고 생각하면 거의 똑같다.
2.4.6. 18311 장거리 유도무기 발사 운용
18310 장거리 유도무기 탐지 운용으로 통합 변경되었다.2.4.7. 18312 장거리 유도무기 추적 운용
역시 내용은 중거리 유도무기 추적운용의 나이키 버전이라 생각하면 된다.3. 운용 장비
3.1. 대공포
3.1.1. 발칸포
3.1.2. 차륜형 대공포
3.2. 단거리 유도무기
3.2.1. 신궁
3.2.2. 미스트랄
3.3. 중거리 유도무기
3.3.1. 호크
2021년 최종 퇴역.비오는 날이면 한밤이나 휴일에 튀어 나가야한다. 미사일을 관리해야 되는 특기이다 보니 짬이 안 되는 일병 이병때는 일일점검때 새똥과의 사투를 벌여야 한다. 이들 중 몇 명은 적재병으로 전직하여 로더라고 불리는 이상한 차량으로 미사일을 적재, 운반하는 위험한 일을 맡게 된다. 실수하면 EOD 팀을 소환할 수 있을 것이다.훈련때 항상 앉아있는 로더병이 부럽겠지만 로더병은 별개로 적재와 하역, 미사일 분해와 조립 등에서 항상 날이 서 있는 간부들을 상대해야 하는 나름의 고충이 있다. 매우 위험한 작업이 일상.
발사대 무장 외에 가장 빡센 임무로 이동 및 설치가 있는데, 발사대의 시즈모드를 수동으로 풀어주고 박아줘야 하는 골치아픈 절차다. 오함마를 비롯하여 온갖 무겁고 비인체공학적인 물건들을 들어옮겨야 한다. 이것을 수행하는 데에 시간이 얼마나 걸리느냐 또한 부대의 평가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부서장의 성향이 어떻든간에 몸과 마음 둘 중 하나는 힘들게 만드는 주 원인이다.
그 외에 자잘한 부수기재가 많아 간혹 그 운용의 일환으로 각종 공예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사통특기의 경우 어마어마한 소음의 추적기 벙커에 들어가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귀마개를 필수적으로 착용함에도 매년 청력검진을 받게 된다.
3.3.2. 천궁
사용자 편의성이 증대되어 기존 호크보다 간단하고 빠르게 무장할 수 있게 되었다. 새똥도 없고 커버도 없고 오함마도 없고 케이블 분리도 없고 구리스도 없고 불쾌한 삐-소리를 내는 통신기도 없다! 오로지 스위치가 있을 뿐. 물론 천둥번개라도 치면 뇌우 조치는 동일하게 시행한다.2019년 초 정비 중 오발 사고가 일어나기 전에는 뇌우 조치나 철매 전 확인 사항이 상당히 간소했으나, 그 이후 철매 중 뇌우 조치 시 작전 케이블과 안전 케이블을 반드시 교체하는 절차가 추가되어 상당히 귀찮게 되었다.[44]
다만 발사대회에 참가하게 된 기수라면 조금 예외, 대회 전 한 달 간은 온갖 준비 때문에 이골이 날 수밖에 없을 것이다.
3.4. 장거리 유도무기
3.4.1. 나이키
박정희 시절인 1964년에 도입되어 거의 반세기 동안 쓰이다가 2014년 5월 30일부로 퇴역했다. 사실 너무 오래된 장비라 정보가 없다. 나이키 장비를 만지던 간부님들 대부분은 군인연금 받으면서 쉬고 계시거나 심지어 이세상 사람이 아니신 분들도 있다. 나이키를 운용하던 병사들도 대부분 중년이 되어 민방위 훈련 받으러 다니고 있다.3.4.2. 패트리어트
[1]
특기번호가 1로 시작하는 특기는 공군에서 전투병과라는 표시다. 대한민국 공군의 대표 전투특기가 조종, 통제, 관제, 방포인데 이들 모두 특기번호가 1로 시작한다. 병사부터 장교까지 하나같이 아놔 18!!이 튀어나와서 특기번호가 18로 시작한다는 썰도 있다.
[2]
타군이 보기에는 직접 총을들고 기지를 지키는 헌병이 더 전투병과스러워 보이지만 공군에서 전투병과, 비전투병과 개념은 무기를 잡느냐 안잡느냐로 나뉘는게 아니라 직접 항공우주작전에 참여하는 무기를 운용하는 여부에 따라 나뉜다. 쉽게 말해 헌병은 총을 들고 기지를 지키는 것은 항공우주작전이 아닌 지상작전, 기지방어이기에 비전투 병과라는 개념이고, 방공포병은 유도탄 장비를 조작하여 직접적으로 공중작전에 참가하는 전투병과라는 개념이다.
[3]
혹한기 훈련이라는 이름이 너무 육군스러워서 그런지 공군 방공포병 동계대훈련 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였다.
[4]
간혹 '1지망 방공포 2지망 군사경찰 3지망 급양 이렇게 쓰는 거 아니에요?'라고 묻는 사람들이 있는데 아래에 열거된 8가지의 세부특기들로 지원하는거니까 1지망 단유운 2지망 중거리발사 3지망 대공포 이런식으로 쓸 수 있다.
[5]
공군사관학교와 학군장교는 상황이 다르다. 대통령의 일정에 따라서 사관학교의 일정이 달라져서 가끔 자대를 먼저 고르고 입과하는 기수들이 있다. 이때 자대의 위치와 보직에 따라서 무기가 정해진다. 가령 비행단 대공방어대라면 단거리, 포대라면 해당 포대가 운용하고있는 천궁이나 패트리어트 무기로 교육을 받는다.
[6]
방공포대에는 대공포소대를 제외하고는 소대가 없으며, 대공포를 운용하는 단거리반의 반장은 하사로 편제된다. 즉, 포대-중대-반 급으로 내려온다. 과거에는 사격통제담당 장교가 몇명 배치되고 사격통제반장을 중위가 맡는 경우가 많았지만 국방개혁 및 상/원사 적체 해소의 일환으로 모든 부대의 사격통제반장은 원사로 통일됐다. 그러면서 당연히 소위가 원사를 상관으로 둘수는 없는 노릇이기 때문에 현재는 포대에 간다면 장교는 작전중대장부터 시작한다.
[7]
방공포병 부사관 및 병사들과 마찬가지로, 표준화평가 등급이 없을 경우 작전에 투입될 수 없다.
[8]
기지중대장은 말그대로 기지를 관리하는 각 예하의 수송반, 보급반, 공병반, 통신반, 군사경찰반들을 묶어놓은 것이며, 운영계장의 대리 역할을 본격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9]
단기복무 장교의 경우에는 대대 통제장교 혹은 MCRC, 탄도탄작전통제소를 제외하고는 전출가는 경우가 드물다.
[10]
여러모로 육군의 대대
작전과장, 비행단의 계획처장과 유사한 역할이라고 볼 수 있다.
[11]
포대에서 운영계장을 하지도 않았는데 이러쿵 저러쿵 해서 대대통제장교나 MCRC, 탄도탄작전통제소같은 상급부대로 차출된 장교가 장기복무에 성공했을 경우.
[12]
결혼 및 부부군인으로 인한 지역이동 불희망하는 경우, 아주 가끔 나는 포대가 좋아~ 하는 사람,
백령도 포대를 가보고 싶다거나,
예비역의 현역 재임용으로 돌아온 장교가 집근처에서 일하고 싶은 경우, 포대에 장교들이 너무 기수가 낮은데 폐급들만 바글바글해서 누굴 시켜도 문제가 될 것 같아 대위를 강제로 보내는 경우, 조종사가 그라운딩되거나 과거 3년연장을 했다가 모종의 사유로 전역을 희망하던 사람이 운영계장을 마친 후, 상급부서에서 단기복무자로써 최대치까지 올라갔는데 너무 오래 있어 갈데가 없어졌는데(장기복무자만 여단, 사령부 참모보직에 갈 수 있으며, 동일 직책을 두번하진 않는다.) 마침 집근처에서 전역을 희망하는 경우, 장기복무자가 타 무기체계를 배우고 싶어 소위때 있었던 무기체계와는 다른 무기체계의 부대로 가는 경우
[13]
정보는 항공정보단장 준장 고정
[14]
방공유도탄사령관(병과장). 3여단장(준장고정). 2여단장(대령or준장). 1여단장 편제상으로는 준장이나 후방이라 대령만 보내준다.)
[15]
학사장교 신분으로 조종장교가 되려면 무조건 조종장학생이 되어야 한다.
[16]
필수에서 어느순간 제외되었다.
[17]
본인이 거부할 수 있지만 거부시에는 중령 진급을 할 수 없다. 사고쳐서 안보내주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별도의 대위 지휘참모과정이 없는 공군에서 자연히
소령 지휘참모과정인 방공포병학교의 포/정비대장 보임전 과정은 사실상 필수과정이다.
[18]
운이 좋아서 극히 드물게 존재하는 도심지 포대에 배치된다면 비행단보다도 압도적인 도시 접근성을 얻겠지만, 근무 강도는 어쩔 수 없다. 애초에 비행단 보다 사람이 적어서 어쩔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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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신임장교의 특기별 정원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다른 특기의 가산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 인사교육의 교원자격증, 보급수송의 1종 운전면허 등 이 없다면 성적이 상위권이 아닌 이상 방공포병을 피할 수 있을 지는 운에 맡겨야 한다. 반면 본인이 비조종이 지만 공군에 남아 진급해서 방공포병 특기를 받아 별을 달고 싶다면 임관성적도 중요하고 임관하고 나서도 커리어 관리를 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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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인 이유는 전방,최전방 관제부대에만 발칸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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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순위만이 있는 것이 아니고 과락 기준이 존재해서 미달할 경우 훈련 미숙으로 판단되어 개박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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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특기학교때 누구나 이야기하지만 지원자는 언제나 있다. 그리고 비행단이라도 업무강도는 비행단마다 다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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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최전방에 위치한 사이트들이 훨씬 열악한 물자, 시설과 시도때도 없는 실상황 등으로 인해 상황이 나쁘기는 하나, 대신에 연가 일수가 좀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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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비행단 선호가 올라가는 경우도 있다. 강원도 격오지급 티오가 너무 난다던가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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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론적으로야 운이 좋은 거지만 동료 상황병이나 담당 간부들이 기껏 해봐야 몇 명일지 생각해보면 꼭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몸 힘든건 덜할지 모르나 인원간 케미가 안 맞을 경우 군생활 최악의 요소 중 하나인 사람 문제에 대한 고충은 오히려 늘어나는 셈. 종종 이게 싫어서 차라리 대방대를 선호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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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희망 특기로 넣으려는 훈련병이 워낙 많다 보니 시험보다는 전공과 자격증으로 승부하는 게 안정적인 경로다. 전통적으로 기계공학 전공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 밖에 전자공학과 정보통신공학 등도 유리한 고지에 있다. 모든 특기가 그렇지만 가산점에 관한 전공과 자격증이 어떤 것이 있는지 미리 알아보는 것이 군 생활의 당락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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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무시할 수 없는 것이 대공포소대에 들어가면 무조건 대공포 업무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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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공관제사령부 예하 후방 관제부대가 이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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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방공유도탄여단 예하 방공포대는 기지중대 소속의 단독부서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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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행정지역과 작전지역이 분리되어있는 경우 보통 행정지역에 생활관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일과시간 후 작전지역에서 작전대기를 해야하는 문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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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간부가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2회 이상 사격 실패 시 병사가 사격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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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최선임이 좋다는 것이 아니다. 최선임이 되기까지 간부들과 맞선임들의 관심을 독차지하기 때문. 간부들 입장에서는 앞으로 들어올 병사들을 대표하는 새로운 세대의 시작이기 때문에 장비 운용에 대해 빡세게 가르치고(후임들이 잘못할 경우 최선임을 나무라는 경우도 종종 있다), 맞선임 입장에서는 1년동안 기다린 맞후임이기 때문에 그동안 자기들이 하던 잡일들을 먼저 떠맡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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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작전인원은 간신히 유지되나 발사운용병을 대상으로 휴가제한이 걸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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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여단에는 패트리어트 포대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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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단 내부 포대는 파입부대의 형식으로 존재하며, 독립포대에 비해 편성인원이 적다. 포대에 군사경찰, 대공방어대, 급양병 등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식당, BX 등도 비행단의 시설을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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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장비인 ICC, 전력공급장비 EPP 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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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를 고정하는 아웃리거를 조작할 때 차량의 유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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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지역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기존 전력 사용이 불가능하므로 LS에 탑재된 자체발전기를 가동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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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양쪽에는 아웃리거, 후방에는 미사일 적재/하역을 위한 크레인이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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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원래 병사는 델리스 권한이 없다. 하지만 간부들이 하도 바쁘고 그런 짜잘한 업무까지 할 여력이 안되다 보니 아이디 빌려주고 병사에게 하라고 넘기는 경우가 매우 많다. 엄밀히 말하면 규정 위반이지만 병사들은 델리스라도 만지는 일이라도 없으면 졸지에 작업만 주구장창 하러 가는 수가 있기 때문에 보통은 조용히 있는다. 설렁 어떻게 되더라도 잘못 정비하다가는 위험천만한 일이 생길 수 있으니 보통 델리스를 병사에게 넘기고 간부들이 정비하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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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령부 소속
어학병은 이 특기를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특기학교 없이 자대로 직배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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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레이더 빔이 규칙적인 리듬을 헤드셋에 부여하기 때문에 졸음이 잘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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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통제관 명령을 받고 사통병이 직접 Fire 버튼을 눌렀다. (FCO 컨트롤 패널에 fire 버튼이 있었음) 방포학교에서는 fire 버튼을 누를 수 있는 유일한 보직이라고 자긍심을 고취하기도 했는데... 실제로는 검열 때 제일 욕 얻어먹는 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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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겹치면 이렇게 된다-> 호우 및 뇌우경보로 인해 새벽 3시에 철매 임무 임시 해제로 비 맞으며 입에 손전등 물고 안전 케이블로 교체했다가 새벽 5시에 뇌우경보 해제로 (잔비를 맞으며) 다시 작전 케이블로 교체하는 일이 5~9월 사이에 한 사람이 너댓번은 겪을 수도 있다. 또 이렇게 임시 해제된 철매는 주변 포대가 맡게 되다 보니(보통 새벽) 자연스레 철매가 아닌 포대 인원들도 호우경보라는 말에 민감해질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