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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0 11:57:57

밤꾀꼬리

밤꾀꼬리( 나이팅게일)
Common nightingale
파일:Luscinia megarhynchos.jpg
학명 Luscinia megarhynchos
Brehm, 1831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조강(Aves)
하강 신악하강(Neognathae)
상목 신조상목(Neoaves)
참새목(Passeriformes)
아목 참새아목(Passeri)
하목 참새하목(Passerides)
상과 딱새상과(Muscicapoidea)
딱새과(Muscicapidae)
아과 검은딱새아과(Saxicolinae)
흰눈썹울새속(Luscinia)
밤꾀꼬리(L. megarhynchos)
멸종위기등급
파일:멸종위기등급_최소관심.svg
파일:밤꾀꼬리.jpg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1. 개요2. 붉은 장미의 전설3. 여담

[clearfix]

1. 개요

Nightingale.

주로 나이팅게일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참새목 딱새과에 속하는 새.

유럽-아프리카-아시아를 커버하는 철새지만 동아시아에는 오지 않는다. 중국 서북부 일부 지역과 몽골까지만 온다.

'밤'이란 뜻을 내포하는 나이팅게일이란 이름이 붙은 이유는 다른 새들 다 자는 밤에 노래하기 때문. 한밤중에 고음으로 울어대기 때문에, 밤꾀꼬리 서식지 근처에 사는 사람들의 밤잠을 설치게 만드는 주범이다. 파브르 곤충기에 이와 관련한 언급이 있는데, 이 새가 울어대는 소리에 하도 잠을 설쳐 열받은 파브르가 한밤중에 산속을 향해 산탄총을 마구 쏘아댄 적도 있었다고 한다.

밤꾀꼬리가 우는 소리.

이란 국조이다.

2. 붉은 장미의 전설

전설에 따르면 옛 페르시아에서 꽃들의 지배자는 연꽃이었는데, 연꽃은 밤에는 잠이 들어 꽃들을 제대로 지켜주지 않았으므로 신이 가시 돋친 하얀 장미를 만들어 꽃들을 지키도록 했다.

그리고 어느 날 장미의 아름다움에 반한 밤꾀꼬리가 장미를 끌어안으려 다가갔다가 가시에 찔려 피를 흘렸고, 장미는 밤꾀꼬리의 피로 물들어 붉은색을 띠게 되었다고 한다.

오스카 와일드의 <나이팅게일과 장미>가 이 전설을 소재로 쓰였다.[1]

그밖에 영국에는 사랑에 관련된 속설도 있어서, 런던 웨스트민스터 버클리 광장에서 연인 두 명이 밤꾀꼬리가 우는 소리를 들으면 영원히 맺어진다고 전해진다. 이와 관련된 노래도 있다. #

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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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화 나이팅게일과 장미에서, 나이팅게일은 죽어가면서까지 장미를 빨갛게 물들였지만 그 빨간 장미를 가지고 좋아하는 여자에게 고백하러 갔던 청년은, 여자가 장미보다는 보석이 더 좋다는 말을 듣고 실망해 장미를 길바닥에 버려버리고 떠나버린다. 원래 오스카 와일드의 동화들은 은근히 혹은 대놓고 현시창이 좀 많다. 행복한 왕자, 별에서 온 아이 등. [2] 사실 이건 노래가 아니라 미모에 홀린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