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석민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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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차 FA |
→ | 2016년 | → | 2017년 |
1. 시즌 전
마산종합운동장에 걸린 박석민 환영 현수막.[1] 무려 4년 96억에 FA로 NC 다이노스로 이적을 했다. NC 다이노스의 약점이던 3루 자리를 확실히 매꿀 타자로 기대가 크다.
2. 시범경기
3월 8일 삼성과의 시범경기 개막전 4회말 2아웃 상황에서 정인욱을 상대로 좌익수 뒤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3. 페넌트 레이스
3.1. 4월
4월 10일 현재, 0.478(1위) 2홈런(공동 2위) 11타점(1위) 장타율 0.783(1위) 을 기록하며 전체적으로 부진한 타선에서 미쳐 날뛰고 있다!4월 28일 기준, 0.286(39위) 3홈런 16타점 장타율 0.471 OPS 0.878을 기록중. 최근 10경기 타율 0.176, 최근 5경기는 16타수 1안타로 타율은 0.063이었다.
3.2. 5월
5월 1일 롯데 경기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홈런으로 간만에 좋은 활약을 펼쳤다. 회오리 타법 홈런 영상6일에는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7회 말에 친 안타로 NC는 팀의 시즌 첫 선발 전원 안타를 만들어냈고, 본인은 개인통산 1000안타에 하나만을 남겨두고 있다.
7일에는 1000안타를 솔로홈런으로 장식하며 빠르게 아홉수를 끊어냈다. 첫 타선은 삼진이었기에 우려가 될 수도 있었으나 선수 본인에게도 의미있는 일이 될 것이다.
8일에는 4타수 2안타 5타점으로 LG전 스윕을 이끌었다. 타율도 3할 위로 올렸다.
17일에는 팀이 2:5로 뒤져있던 8회초 1사 1·3루 찬스에서 4번째로 타석에 들어섰는데 볼카운트 2-2에서 떨어지는 공을 포수 박동원이 잡지 못하자 비켜선다고 타석에서 벗어나 뒤로 물러서며 팔을 들었는데 하필이면 물러서는 방향이 공이 흐르는 방향이라 박동원이 잡은 후 2루 도루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박석민의 등을 때렸고 결국 송구방해로 인정돼 아웃카운트만 하나 쌓았다. 참고로 그 전타석에서는 땅뜬뜬으로 이 날 박석민은 4타수 무안타 무볼넷 무타점을 기록하며 부진하였다. 4년 96억원이라는 거금을 들여 영입했건만 이렇게 좀처럼 부진을 면치 못하는 모습에 팬들의 걱정이 많아지고 있다.
다음날인 18일에도 박석민은 3타수 땅병뜬을 기록하며 무안타 무볼넷 무타점으로 역시나 부진하고 6회초 이닝종료 후 지석훈으로 교체되었다.다음날인 19일에는 팀이 6:2로 승리하며 4연패를 탈출했으나 정작 본인은 이 날도 4타수 삼삼뜬뜬으로 3일째 무안타 무볼넷 무타점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 다음날인 20일은 친정팀 삼성을 맞이하였는데 이 날 팀이 12:2로 대패한 가운데 3타수 삼삼땅에 그치며 4일째 방망이가 침묵하고 있으며 박석민 2군 갔다 오라는 성토가 이어졌다.
21일에는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계속되던 무안타기록을 지웠으며 22일에는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했다.
26일에는 수비 중에 펜스와 충돌해서 지석훈으로 교체. 사유는 목 근육 경직이다. 5월 31일 경기에는 3타수 무안타에 9회 병살타를 기록. 이날까지 기준으로 2할5푼9리 까지 떨어졌다. 이번달 타율 2할 4푼대. 하도 부진하다보니 조동찬의 주가가 오르고, 김태균은 부진탈출과 함께 순식간에 묻혔다.
3.3. 6월
1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간만에 활약을 펼쳐주었다. 3회 2사 1,2루 상황에서는 왼쪽 담장을 직접 맞는 2타점 2루타를 때려냈으며, 8회에도 주자를 불러들이는 적시 2루타를 쳐냈다. 총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오랜만에 이름값을 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2일 두산전에서는 8회 3루수 앞 내야안타를 치며 결승 타점을 기록했다.
3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선 7회까지 노히트 중이던 박진형을 상대로 선취점을 뽑아내는 2점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7호 홈런. 6월 들어서 부진 탈출의 기미가 보이는 중이다.
5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5타수 4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이제 어느정도 감도 살아난 모습으로, 공을 어떻게든 맞추면서 안타를 만들어내는 기술적인 면모도 보여주었다.
7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는 6회 선발 투수 로버트 코엘로를 강판시키는 2점 홈런을 때려냈다. 8회에는 4:1 상황에서 김정훈을 상대로 완전히 쐐기를 박는 솔로 홈런을 쳤다. 시즌 8,9호 홈런. 총 4타수 2안타 2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0.260대 타율은 어느새 0.294까지 끌어올렸으며 OPS는 0.920까지 올라왔다.
9일 넥센전에서 3-0으로 끌려간 1회 박주현을 상대로 만루홈런을 작렬했다! 시즌 10호 홈런. 이 홈런으로 역대 16번째 9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1회 타자일순 후 박석민에게 다시 만루 기회가 돌아왔으나, 병살타를 쳤다. 그러나 3회 무사 1,2루 찬스에서는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내며 밥값을 했다. 총 4타수 2안타 5타점을 기록하며 팀 7연승 행진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10일 SK 와이번스와의 시리즈 1차전 경기에서 9회초 1사만루에서 또 초구에 만루홈런을 쳤다! 2경기 연속 만루홈런! 마침 양팀 모두 잔루를 이어가며 2:2 동점인 상황에서 터진 결승 만루 홈런이라 더욱 의미가 컸으며 12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활약했고, 기어코 타율 3할에 입성했다.
19일 kt wiz전에서 12호 홈런을 쳤다. 이날 나 이 테 박이 모두 홈런을 치면서, 이들 네명이 14타점을 쓸어모으는 괴물같은 공격력을 보이며 NC는 팀 최다연승 기록을 15연승으로 늘렸다. 5회까지 5:6으로 팽팽한 추격전을 벌이면서 자칫 연승 기록이 끊어지는가 싶은 시점에서 터진 맹타라 야구팬들은 NC가 과거 우동수, 이마양 부럽지 않은 핵타선을 구축했다고 혀를 내두르고 있다.
21일 한화 이글스 전에서 상대 선발 송은범이 던진 공이 등 뒤로 날아가자 이에 대해 항의하는 과정에서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났다.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부진했다.
3.4. 7월
7월 9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는 신재영을 상대로 3-0으로 도망가는 투런 홈런을 날렸다. 시즌 13호. 하지만 불펜의 방화로 빛이 바랬다.7월 24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6회 양현종을 상대로 1점 홈런, 9회 임창용을 상대로 2점 홈런을 치며 멀티 홈런을 달성했다. 시즌 17, 18호. 이 날 기록은 5타수 3안타 2홈런 3타점을 기록했으며 7월 26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친정팀을 상대로 8회 극적인 동점 솔로 홈런을 쳐냈다. 결국 팀은 9회에 역전하여 승리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7월 30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는 헨리 소사를 상대로 투런 홈런을 쳐냈다. 시즌 20호 홈런을 때려내며 3년 연속 20홈런 달성에 성공했다.
3.5. 8월
8월 6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1회 에릭 서캠프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쳐냈다. 시즌 21호.8월 7일에는 엄지손가락의 손톱이 벌어지는 부상을 당해서 4회 말에 교체되었다. 이날 성적은 2타수 무안타였으며 8월 12일 LG 트윈스전에서는 1회 우규민을 상대로 선제 쓰리런 홈런을 쳐냈다. 시즌 22호 홈런. 하지만 팀이 끝내기 패배를 당하게 되며 빛이 바랬다.
8월 19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는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으며 8월 21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시즌 23호 홈런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8월 23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만루홈런을 쏘아올린 테임즈의 뒤를 이어 백투백 홈런을 쳐냈다. 끌어올린 감은 거기서 멈추지 않았고 다음 타석에서는 쓰리런 홈런을 쳐내며 연타석 홈런을 완성시켰다.
8월 24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4회 솔로 홈런을 쳐내며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26호 홈런. 자신의 최다 홈런 타이와는 1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8월 31일 kt wiz전에서는 4회 투런 홈런을 쳐내며 시즌 27번째 홈런을 쳐냈다. 이는 개인 2014년 27홈런 이후 개인 최다와 타이 기록이다.
3.6. 9~10월
9월 1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9월 3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그리고 6회 담장을 직격으로 때리는 안타를 쳐냈는데, 이 타구를 홈런으로 예상하고 천천히 뛰다가 2루에서 아웃되는 뇌주루도 선보였다.
9월 8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또한 이 날 시즌 28호 홈런을 쳐내며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을 경신했다.
전 동료 차우찬한테 매우 약하다. 10타수동안 안타 하나 뽑지도 못 했을 정도. 9월 11일에도 천적관계는 변함없어서 어김없이 3개 범타 적립.
9월 8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3타수 2안타를 기록했으며 이후 3경기에서 무안타로 부진하더니 9월 13일 경기에서는 어깨 부상까지 당하며 선발에서도 자주 제외되었다. 바닥까지 내려간 컨디션 덕에 21타수 무안타를 기록 중이다.
10월 1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22타수 만에 드디어 안타를 쳐냈다. 그것도 투런 홈런! 시즌 29호 홈런으로 이제 30홈런에는 단 한개를 남겨두고 있다. 또한 이 날 3타점을 기록하며 100타점에는 2개를 남겨두게 되었다.
10월 2일 낙동강 시리즈의 마지막 경기인 롯데 자이언츠에서도 4번 지명 타자로 나서며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앞선 4타석에서는 몸에 맞는 공을 제외하고 출루하지 못했지만 마지막 타석에서 홍성민을 상대로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이로써 개인 첫 한 시즌 30홈런을 기록했고, 100타점까지는 단 하나가 남게 되었다.
10월 4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는 3타수 무안타에 병살타까지 기록하며 팀의 역전패에 일조했다. 특히나 9회 무사 3루 상황에서 이보근과 풀카운트 승부까지 갔지만 멀리 떨어지는 공에 손이 나가며 어이없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10월 5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는 1회부터 양훈의 커브를 받아쳐 쓰리런 홈런을 때려냈다. 이 홈런으로 데뷔 첫 30홈런-100타점을 달성에도 성공했다. 그리고 3회에도 솔로 홈런으로 연타석 홈런까지 기록하였다. 4회 무사 만루 상황에서는 몸에 맞는 공으로 5타점째를 기록했다.
4. 포스트시즌
10월 21일 LG와의 PO 1차전에서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10월 22일 LG와의 PO 2차전 7회말 0:0의 균형을 깨는 결승 투런 홈런을 쏘아올리며 팀 승리에 견인했다. NC 이적 후 포스트시즌 첫 안타를 무려 결승 홈런으로 장식. 그리고 이 홈런에 힘입어 데일리 MVP로 선정되었다.
10월 25일 LG와의 PO 4차전에서는 7회 허프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쳐냈다. 무려 1-1의 균형을 깨는 역전 홈런이었으며 이 홈런은 결국 팀의 한국 시리즈 행을 결정짓는 솔로홈런이 되었다.
플레이오프 4경기 성적은 9타수 2안타 2홈런 3타점 0.222 0.533 0.889. OPS는 무려 1.422. 안타는 두 개에 불과 했지만 모두 결승 홈런으로 기록하며 자신의 값어치를 증명했고, 좋은 선구안까지 보여주며 시리즈 MVP도 차지했다.
이로 인해 그는 KBO 사상 최초로 7년 연속 한국 시리즈 참여라는 기록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두산과의 한국시리즈 에서는 그야말로 물방망이가 뭔지 제대로 보여주며 4차전 전부 무안타로 마감을 한다.
5. 시즌 총평
NC 다이노스와 FA 계약을 맺은 첫 해부터 3할 30홈런 100타점 이상을 기록하며 96억이라는 몸값을 증명해낸 시즌이었다. 고질적인 손가락 부상으로 경기에 자주 빠지거나 컨디션의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인 32개의 홈런과 104타점을 때려내며 NC 중심 타선의 폭발력을 더했다. 이러한 정규시즌의 활약을 바탕으로 팀을 2위 자리에 안착시켰고,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에서는 결정적인 홈런 두 방으로 팀의 첫 한국시리즈 行을 이끌었다. 비록 한국시리즈에서는 1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4-0 싹쓸이 패배에 일조했으나, 정규시즌부터 플레이오프까지의 활약을 통해 왜 NC가 그를 필요로 했는지를 증명해내었다.다만 실질적으로 홈런과 타점을 제외하고는 다른 스탯에서는 아쉬운 점수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본인에게 있어서도 11시즌 이후 가장 낮은 타율이다.[2] 또한 4할대 중반 가까이되던 출루율도 .404로 4할 턱걸이를 기록하며 이전에는 미치지 못하는 성적이었다. wRC+는 144.1을 기록하며 풀타임 출장을 하기 시작한 2008년 이후 3번째로 낮은 시즌이 되었고, BB/K도 2011년 이후 최악인 0.59를 기록하며 자신의 강점인 선구안에서도 아쉬운 모습이었다.
물론 이는 모두 박석민의 기준에서 이러한 평가가 나오는 것으로, 이번 시즌을 기준으로 박석민은 열손가락 안에 드는 타자였으며, 3루수를 기준으로는 wRC+ 1위, OPS는 2위를 기록하며 순수하게 훌륭한 강타자의 면모를 보여준 시즌이다.
수준 급의 성적을 냈음에도 3루수 골든글러브는 최정에게 내주고 말았다.[3]
최종 성적은 126경기 427타수 131안타 32홈런 104타점 .307 .404 .578 wRC+ 144.1 WAR 4.78을 기록했다.[4]